세계적 조각가라더니…수입 조각품 팔아 3억 챙긴 작가 구속 송치
경북 청도경찰서는 3일 수입 미술품을 자기가 만든 작품이라고 속여 군청에 판 혐의(사기)로 조각가 A 씨를 검찰로 송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6일 A 씨를 구속해 조사를 벌여 왔다. 스스로 세계적 조각가라고 주장한 A 씨는 2022년 청도군에 “조각작품을 기증하겠다”고 접근해…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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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경찰서는 3일 수입 미술품을 자기가 만든 작품이라고 속여 군청에 판 혐의(사기)로 조각가 A 씨를 검찰로 송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6일 A 씨를 구속해 조사를 벌여 왔다. 스스로 세계적 조각가라고 주장한 A 씨는 2022년 청도군에 “조각작품을 기증하겠다”고 접근해…
가족 명의로 여러 태양광 업체를 운영하며 48억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수취한 50대 업자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정훈)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서울 서대문구 공무직 근로자가 술에 취한 상태로 여대생의 뺨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3일 경찰에 따르면 서대문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서대문구 소속 공무직 근로자인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 씨는 앞서 1일 오후 8시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서대문구청 인근 공원에…
산후도우미로 일하는 50대 여성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당할 뻔했으나, 마침 집에 있던 경찰관 아기 아빠의 도움으로 피해를 면했다. 3일 강원 홍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오전 9시경 홍천의 한 가정집에 산후도우미로 처음 출근한 A 씨는 ‘아들’로 표시된 전화를 받았다. …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전날 야당이 강행 처리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께서 이걸 받아들이면 나쁜 선례를 남기는 거고 더 나아가서 직무유기가 될 수 있다, 이렇게까지 지금 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홍 수석은 3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사법 …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가 주차장 기둥을 들이받은 뒤 도로에서 잠든 경찰청 본청 소속 경찰관이 적발됐다. 3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3시께 고양시 덕양구의 도로에서 “앞부분이 찌그러진 차가 도로에 서 있고, 운전자가 잠들어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
새벽시간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던 외국인 남성이 CCTV 모니터링에 덜미를 잡혔다. 3일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8분께 모니터링 요원이 반구동 송학공원 일대를 비추는 CCTV 화면을 살피던 중 남성 1명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주차된…
“피해자들이 두렵고 외롭지 않도록 함께 곁에 서 있겠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김진주 씨(가명)가 보낸 감사 인사에 자필 편지로 응답했다. 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김진주 씨는 이날 이원석 검찰총장으로부터 책 2권과 편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20대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심현근)는 최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100인분의 식사를 예약하고 당일 일방적으로 취소한 경기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언론보도 등으로 비판을 받자 뒤늦게 찾아가 사과했다. 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날 파주시 문산읍의 식당을 찾아가 취소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보상 절차를 진행했다고 한다. 앞서…
검찰이 전국의 식당 약 3000곳에 전화를 해 ‘배탈·설사에 시달렸다’며 합의금을 요구한 일명 장염맨을 법정에 세웠다. 전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원형문)은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A(3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10개월간 전국의 …
29층 높이의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을 암시한 20대 여성을 경찰이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 노량진지구대 소속 송지영 경사 등 2명은 지난 4월25일 오후 6시27분께 “뛰어내리려고 옥상에 왔다”는 신고를 받고 한 아파트로 출동했다. 신고자인 …
‘개물림 사고’로 얼굴을 붉히던 이웃사촌이 검찰의 형사조정제도를 통해 합의에 이르고 화해까지 할 수 있게 됐다. 대검찰청은 서울서부지검·의정부지검고양지청·창원지검통영지청 등 2024년 1분기 형사조정 우수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형사조정이란 형사사건에서 고소인과 피고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국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3일 오전 윤관석 무소속 의원의 입법로비 관련 뇌물수수 혐의로 국회사무처 법제실과 서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윤 의원은 2021년 민주…
생후 3개월 된 딸에게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를 탄 분유를 먹이고 방치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3일 대전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박진환)는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41)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이 선고한 징역 8년을 유지했다. 항소심 …
아파트 옥상에 매달려 있던 여성을 경찰관이 빠른 판단으로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3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6시 30분쯤 동작구의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려고 옥상에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노량진지구대 소속 송지영 경사와 동료 경찰관은 접수 3분 만에 …
후원업체에서 억대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50)과 김종국 전 감독(56)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는 3일 오전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의 첫 재판을 열었다. K…
경기 수원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10대 여성이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한 남성과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경 서울 성동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10대 여성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사에 나섰다. A 씨는 전날 경기 수원…
생후 약 3개월 된 여아에게 마약성 수면제 ‘졸피뎀’ 성분이 섞인 분유를 먹여 결국 숨지게 한 40대 친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진환)는 3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A 씨(41)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8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20대 여성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 10분쯤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나가던 시민이 여성을 발견하고 “사람이 떨어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