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 ‘만복이네 떡집’ 등 하반기 공연 라인업 공개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10월 12일 11시 17분


코멘트
오산문화재단(대표이사 조요한)은 10월 ‘만복이네 떡집’과 ‘아기돼지삼형제’, 11월 ‘아무것도 없는 왕국’과 ‘청춘열정 페스타’, 12월 ‘발레 호두까기 인형’, ‘오페라 사계’, ‘연극 전태일’, ‘뮤지컬 갈라 송년콘서트 IN 오산’으로 이어지는 2021년 하반기 공연 라인업을 12일 공개했다. 뮤지컬, 연극, 오페라, 발레 등 총 8개 공연으로 이뤄졌다.

재단에 따르면 하반기 공연 중 가족 단위 관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4개 준비했다. 먼저 ‘만복이네 떡집’을 이달 17일~18일 이틀간 총 3회 공연한다. 초등 필독서이자 2019년 가장 많이 팔린 아동도서 1위인 동명의 소설을 오산문화재단과 구리문화재단, 여주세종문화재단, ㈜아츠온이 협력해 가족 뮤지컬로 만들었다. 이어 10월 30일 국악 동요극 ‘아기돼지 삼형제’와 오산문화재단 상주단체인 브러쉬씨어터가 11월 ‘아무것도 없는 왕국’, 12월 쇼케이스 ‘슈퍼클로젯’을 공연한다.

대중 공연으로는 11월 ‘청춘열정 페스타’와 12월 ‘뮤지컬 갈라 송년콘서트 IN 오산’이 있다. 11월 27일 예정딘 ‘청춘열정 페스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던 릴보이와 박준호, 팝페라 가수 이희주와 임덕수, 비보이와 퍼포먼스 팀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2월 ‘뮤지컬 갈라 송년콘서트 IN 오산’은 뮤지컬 스타 김호영와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냐를 비롯해 양준모, 리사 등이 한 무대에 오른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는 취향에 맞게 골라볼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
와이즈발레단의 독특한 연출이 인상적인 ‘발레 호두까기인형’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과 영상을 결합한 서사 음악극형식의 ‘연극 전태일’, 듣기만 하는 클래식이 아닌 눈으로 체험하고 가슴으로 느끼는 클래식 공연 ‘오페라 사계’가 차례대로 관객을 만난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수준 높은 하반기 기획 공연을 준비했으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과 ‘공연 예매 이벤트’, ‘공연관람 티켓 인증 이벤트’, ‘설문조사 이벤트’로 친근한 공연장 브랜드를 확립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