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山정상 오를땐 사전예약제 추진

  • 입력 1998년 9월 10일 19시 29분


국립공원 산 정상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방사무소에 미리 신고하는 ‘공원탐방 사전 예약제’가 추진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대우·嚴大羽)이 10일 공개한 국립공원관리개혁안은 공단 직원을 제외한 모든 개인 및 단체는 국립공원 산 정상 부근을 지나기 위해서는 해당 지방사무소에 사전예약을 하도록 했다.

공단은 또 국립공원내의 자연훼손을 수반하는 도로공사를 전면 중단하고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같은 내용에 대한 세부 건의안을 마련해 올해 말까지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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