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난 불교문화재 30년 만에 환지본처…문경 김룡사·운암사 봉안
도난 불교문화재가 30여 년 만에 환지본처(還至本處)해 경북 문경시 김룡사와 운암사에 봉안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도난된 불교문화재인 문경 김룡사 사천왕도 1건 4점, 문경 운암사 관음·대세지보살좌상 1건 2점이 30여 년 만에 김룡사와 운암사로 환수됐다. 이 밖에도 환수된 5건…
-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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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불교문화재가 30여 년 만에 환지본처(還至本處)해 경북 문경시 김룡사와 운암사에 봉안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도난된 불교문화재인 문경 김룡사 사천왕도 1건 4점, 문경 운암사 관음·대세지보살좌상 1건 2점이 30여 년 만에 김룡사와 운암사로 환수됐다. 이 밖에도 환수된 5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이 갖고 있는 2차 세계대전 ‘유대인’ 파일을 온라인에 공개하라고 지시했다고 가디언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 대상 파일은 최근 문을 연 교황 비오 12세 기록보관소에 있는 유대인 관련 파일 170권이다. 교황청에 따르면 여기엔 2차 세계대전 당…

새에덴교회가 미국의 6·25전쟁 참전용사를 기리는 ‘추모의 벽’ 준공식에 후원자 자격으로 참가한다. 준공식은 다음 달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 새에덴교회 측은 20일 “소강석 담임목사 등 교회 관계자 30여 명이 준공식에 초대받았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6·25…
프란치스코 교황이 콩고민주공화국·남수단 방문 계획을 비롯해 일부 일정을 취소하면서 건강으로 인한 조기 사임설이 불거졌지만, 정작 사임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20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올해 85세인 교황은 최근 무릎 통증으로 휠체어를 탄 모습이 목격됐다. 지난달에는 무…

천주교 측이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조력 존엄사법’ 제정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발의된 의사조력자살(안락사) 법률안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인간 생명은 마지막 순간까지 스스로이든 타인에 의해서든 침해할 수 없는 신성…

“6·25전쟁 중 뒤편 명부전에 부상병을 위한 교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불보사찰(佛寶寺刹·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사찰)인 통도사에 말이죠.” 경남 양산시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18일 거행된 ‘현충시설 지정 기념 호국영령 위령재’에서 영축총림 방장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인 성파 스님(사진…

“평양 시내에 건립 중인 심장전문병원 공사는 70%정도 진행된 상태입니다. 6개월 뒤 완공식에 참석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순복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14일 간담회에서 평양에 짓고 있는 심장전문병원과 관련한 상황을 전했다. 이 교회는 2007년 북측과 협의를 거쳐 가…

한국 정교회 초대 대교구장을 지낸 소티리오스 트람바스 대주교(사진)가 10일 서울에서 선종했다. 향년 93세. 그리스에서 태어난 고인은 아테네대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1960년 사제품을 받았다. 아테네 대주교좌 성당 주임사제로 있던 고인은 1975년 선교 사제로 한국행을 자원해 서울 마…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성 김대건(1821~1846) 안드레아 신부의 유해 관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서울대교구는 “최근에 매스컴을 통해 성 김대건 신부님의 유해에 관해 좋지 않은 소식을 접하시고 염려하는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한 중고 거래 플…

충남 서산시 서광사에서 2일 만난 도신 스님(60)은 부처의 옆모습을 닮은 캐릭터를 그리고 글을 써주며 한 권의 시집을 건넸다. ‘노래하는 스님’으로 알려진 그가 올해 5월 출간한 첫 시집 ‘웃는 연습’이다. 그런데 저자의 이름은 도신이 아니라 8세 때 출가한 그의 속명(俗名) 박금성…

2일 충남 서산시 서광사에서 만난 도신 스님(60)은 부처의 옆모습을 닮은 캐릭터와 글을 써주며 한 권의 시집을 건넸다. ‘노래하는 스님’으로 알려진 그의 첫 시집 ‘웃는 연습’이다. 그런데 저자의 이름은 도신이 아니라 8세 때 출가한 그의 속명(俗名) 박금성이다. 시집에 실린 시인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개신교와 불교계 지도자를 차례로 예방하며 “사회 통합을 이루는 국정운영을 위해 종교계 지도자들의 지혜와 고견을 구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한국기독교회관을 방문해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한국교회총연합 류영모 회장을 예방했다. 또 오후…

‘바보 성자’ ‘우리 시대의 마지막 어른’으로 불렸던 고 김수환 추기경(1922∼2009)이 6일(음력 5월 8일) 탄생 100주년을 맞는다. 1922년 대구에서 태어난 김 추기경은 한국인 첫 추기경으로 대구대교구에서 사제로 활동한 데 이어 마산교구장과 서울대교구장을 지냈다. 2009…

“추기경이라는 자리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승진이나 영예가 아니라 교회를 위해 더 많이 봉사하도록 부름 받은 자리입니다.” 한국인으로 네 번째 추기경에 서임된 유흥식 대주교(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사진)는 지난달 30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의 국제전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의 네 번째 추기경으로 서임된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겸 대주교(71)에게 축하 전화를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30일 윤 대통령은 유 대주교에게 전화해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구촌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빛이 되어 주셨고 세계 평화를 위해 노…

‘푸른 눈의 신부’ 루카스 반 루이(한국명 윤선규 루카) 대주교가 추기경으로 공식 임명됐다. 30일 살레시오회 한국관구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날 벨기에 출신의 윤 루카 대주교를 포함한 신임 추기경 21명을 발표했다. 윤 루카 대주교는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71) 대주교가 추기경에 임명됐다. 김수환 스테파노(1922~2009)·정진석 니콜라오(1931~2021)·염수정 안드레아(79) 추기경에 이은 네 번째 한국인 추기경 탄생이다. 한국 천주교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연 추기경이…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겸 대주교(71·사진)가 한국의 네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된 지 약 11개월 만이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29일(현지 시간) 바티칸 사도궁에서 유 대주교를 포함한 신임 추기경 21명을 발표했다. …

“유홍식 추기경은 앞으로 북한과 중국 관계에서 큰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임명은 교황의 북한 방문 등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포석이라고 보인다” 이백만 전 주교황청대사는 29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유홍식 추기경의 임명은 한국천주교계의 경사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사”라…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겸 대주교(71·사진)가 한국의 네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된 지 약 11개월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9일(현지시간) 바티칸 사도궁에서 유 대주교를 포함한 신임 추기경 21명을 발표했다. 유 대주교는 고 김수환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