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장수 교양지 ‘샘터’ 무기한 휴간…“시대 흐름 이기지 못해”
내년 창간 56주년을 앞둔 출판사 샘터사가 국내 최장수 교양지 월간 ‘샘터’를 무기한 휴간한다. 샘터사는 오는 24일 2026년 1월호(통권 671호)를 끝으로 월간 ‘샘터’를 무기한 휴간한다고 10일 밝혔다. 샘터사는 무기한 휴간에 대해 “스마트폰이 종이책을 대체하고 영상 콘텐츠의 …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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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창간 56주년을 앞둔 출판사 샘터사가 국내 최장수 교양지 월간 ‘샘터’를 무기한 휴간한다. 샘터사는 오는 24일 2026년 1월호(통권 671호)를 끝으로 월간 ‘샘터’를 무기한 휴간한다고 10일 밝혔다. 샘터사는 무기한 휴간에 대해 “스마트폰이 종이책을 대체하고 영상 콘텐츠의 …

도서출판 ‘책과강연’은 이정훈 작가의 산문집 ‘위로는 서툴수록 좋다’가 출시 60일 만에 판매 1만 1,000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위로는 서툴수록 좋다’는 부모 부양과 자녀 돌봄을 동시에 책임지며, 직장에서는 중간 관리자, 집에서는 가장으로 살아가는 중년 세대의 관계 피로, 감정…

“올해 응모작들은 소재가 한층 다양해져 각기 다른 세계를 이야기로 끌어오려는 시도가 반가웠습니다. 다만 흥미로운 사건과 모티프를 잡아놓고도 이를 문학적으로 풀어가는 과정에서 긴장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한 작품들이 적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4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

“결국 세상만사는 순환한다는 깨달음을 이번 소설에 담고자 했습니다.” 황석영 소설가(82)가 9일 서울 중구에서 신간 ‘할매’ 출간을 맞아 간담회를 가졌다. 장편소설 ‘할매’는 지난해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됐던 ‘철도원 삼대’(2020년) 이후 황 작가가 펴낸 5…

운동과 담을 쌓고 살다 50세에 철인 3종 경기를 시작해 지구력 몸짱이 된 의사의 경험을 담은 신작 에세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시애틀에서 내과 전문의로 일하는 김주영 씨(62·사진)는 30세까지도 운동과는 담을 쌓고 지냈다. 의사인데도 운동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몸은 근육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