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질투라는 감옥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15/130438020.1.jpg)
[새로 나왔어요]질투라는 감옥 外
● 질투라는 감옥일본 리쓰메이칸대 법학부 부교수인 저자가 질투라는 감정의 근원을 파헤친다. 고대 그리스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대까지 역사 속 질투를 훑어본다. 공산주의나 민주주의 등 정치 영역에서 질투가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도 설명한다. ‘모두 평등하면 아무도 질투를 안 느…
- 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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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투라는 감옥일본 리쓰메이칸대 법학부 부교수인 저자가 질투라는 감정의 근원을 파헤친다. 고대 그리스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대까지 역사 속 질투를 훑어본다. 공산주의나 민주주의 등 정치 영역에서 질투가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도 설명한다. ‘모두 평등하면 아무도 질투를 안 느…
![[그림책 한조각]거기에서 만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15/130436256.7.jpg)
![[책의 향기]첨단 통신망이 무기… 땅속에서 세계 호령하는 미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15/130436268.7.jpg)
‘모든 길은 미국 국가안보국(NSA)으로 통한다.’ 2002년 기준 세계 인터넷 통신 중 미국을 거치지 않고 미국 이외의 두 지역을 오간 비율은 전체의 1% 미만에 불과했다. 예컨대 당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상파울루로 보낸 이메일은 엉뚱하게도 미국 마이애미를 경유했다. 브라질 내…
![[책의 향기]시인과 읽는 서정주, 서정의 진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1/15/130436251.7.jpg)
개인적으로 우리 교육에서 이것만큼은 꼭 바뀌었으면 좋겠다. 시, 음악, 그림 등 예술 분야를 시험 문제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다. 문제를 내고 풀기 위해 정육점에서 고기를 해체하듯 시를 이리저리 뜯고 분석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난도질이 따로 없다. 갈가리 찢어진 소와 양의 살과 피를 다…
![[책의 향기]귀여운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치열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1/15/130436246.7.jpg)
참새목에 속하는 ‘천인조’는 ‘긴꼬리단풍조’의 둥지에 기생해 자란다. 남의 둥지 안에 알을 낳아 부화시키는 ‘탁란’을 하는 종이기 때문이다. 이 두 종의 성체는 전혀 다르지만, 새끼 때만큼은 입이 닮았다. 새끼 천인조가 부모 긴꼬리단풍조를 속여 먹이를 받아먹기 위해 입이 같은 무늬로 …
![‘먹고사니즘’의 고통… 생계형 괴담의 탄생[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1/15/130436262.7.jpg)
다들 먹고‘살기’ 위해서 일한다. 그것도 하루의 대부분을 현대인은 일하면서 지낸다. 그리고 많은 한국인이 일을 하다 죽는다. 일터에서 삶의 희망이 아니라 죽음의 공포를 맞닥뜨리는 상황은 생각보다 흔하다. 다섯 명의 여성 작가가 참여한 단편집 ‘오피스 괴담’을 그저 괴담으로 치부할 수 …
![갯벌에서의 어머니들 삶을 사진으로 기록…[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15/130429496.1.jpg)
전남 장흥 갯벌 어머니들의 강인한 삶을 보여주는 김금옥 사진집 <어머니 품 장흥 갯벌>이 도서출판 윤진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김금옥 작가가 장흥 용산면 산업 담당 공무원으로서 자신의 관할지역인 득량만 일대의 갯벌과 바다 양식장을 소재로 작업한 다큐멘터리 사진이다. 갯벌에서 일하는 어…

“스님만 의지해서는 불교에 미래가 없어요. 그 스님이 세상을 떠나면 의지처가 사라지기 때문이지요.”12일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만난 이중표 전남대 명예교수(71·철학)는 16년이나 걸려 최초의 한글 불경인 ‘불경(佛經·SUTTA·사진)’을 출간한 이유를 묻자 이렇게 말했다. ‘불경’은…

영국 작가 서맨사 하비(49·사진)가 소설 ‘오비털(Orbital)’로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부커상을 받았다. 12일(현지 시간) AP 등 외신들에 따르면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부커상 시상식에서 하비를 수상자로 발표했다. 부커상은 영국, 아일…

한강 작가를 노벨문학상으로 이끈 작품 ‘소년이 온다’의 실제 주인공 유족이 책을 광주시에 기증했다.광주시는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씨가 ‘소년이 온다’ 미니북카페 개소식에서 책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기증된 책은 문재학 열사의 부친인 고(故) 문건양씨가 생전에 눈물을 흘리며 읽…

“행복한 가정은 미리 맛보는 천국이다”배우 정은표는 에세이 ‘완벽한 하루를 꿈꾸는 허술한 우리’(오늘산책)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문구를 이렇게 소개한다. 아내와 함께 세 아이를 키우며 얻은 행복을 표현한 것. 정은표는 “저는 지금 천국에 살고 있다. 여러분은 천국에 살고 있냐”고 …

“제게 루마니아어 공부는 비참한 현실로부터의 도피와 같은 것이었죠.” 지난달 에세이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북하우스)를 펴낸 일본 소설가 사이토 뎃초(32·사진)는 최근 동아일보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일본 지바현에서 태어난 그는 루마니아는커녕 한 번도 해외로…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의 저자이자 ‘이미륵’이란 필명으로 알려진 독립유공자 이의경 지사(1899∼1950·사진)의 유해가 10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12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보훈부 보훈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한 정부 대표단은 14∼15일(현지 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그래펠핑에 …

“제게 루마니아어 공부는 비참한 현실로부터의 도피와 같은 것이었죠.” 지난달 에세이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북하우스)를 펴낸 일본 소설가 사이토 뎃초(32‧사진)는 최근 동아일보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일본 지바현에서 태어난 그는 루마니아는커녕 한 번도 해외…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국문학번역원이 자체 운영 중인 번역아카데미를 대학원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해외 작가와 번역가, 출판인과의 교류를 늘려 글로벌 문학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안에도 힘을 기울인다. 전수용 번역원장(사진)은 11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

국립중앙도서관은 조선 후기 왕실 행사의 방식 등을 기록한 업무일지인 ‘별감방일기(別監房日記)’의 한글 번역본(사진)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2005년부터 도서관 소장 유일본 가운데 연구 가치가 높은 자료를 한국고문헌국역총서로 내고 있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책이 16집이다. 별…
![짧고 쉬운 글의 힘 外 [책의향기 온라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11/130402850.1.jpg)
● 짧고 쉬운 글의 힘 (손소영 지음·인물과사상사)짧은 글이 긴 글보다 정성이 더 많이 들어간다. 짧더라도 한 번에 이해가 되도록 직조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해의 여지가 없는 정확성과 진실성을 갖춘 글, 신뢰할 만한 표현이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공감을 얻는다. 저자는 여러 방송…
![우리의 임무는 게임을 만드는 것입니다 外 [책의향기 온라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11/130402650.1.jpg)
● 우리의 임무는 게임을 만드는 것입니다 (레지널드 피서메이 지음·이콘)‘닌텐도 아메리카’에서 부사장과 사장을 역임하며 벼랑 끝 닌텐도를 부활시킨 입지전적 인물 ‘레지 피서메이’의 자서전. 미국 브롱크스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업계의 전설로 불리기까지 그 치열했던 삶과 경영 노하우, 비즈…

훈민정음 해례본이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영주 작가는 11일 훈민정음 해례본의 내용을 그림으로 풀어낸 ‘그림으로 보는 훈민정음 해례’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에듀넷에서 출간되었으며, 해례본의 서사적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한 독특한 시도로 평가받는다.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

소설가 한강(54·사진)이 다음 달 10일(현지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 문학상 시상식에서 우리말 소개를 들으며 무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강의 작품을 스웨덴어로 옮긴 박옥경 번역가는 최근 스웨덴 한림원 측으로부터 노벨 문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소개하는 연설의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