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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74>詩云永言配命이…

    ‘公孫丑(공손추)·상’ 제4장의 마지막에서 맹자는 ‘시경’과 ‘서경’의 어구를 인용해서, 군주가 맞게 되는 禍(화)나 福(복)은 모두 군주 스스로가 불러들이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맹자는 당시의 정치를 분석해서 ‘지금 국가가 한가하거든 이때에 미쳐

    •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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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73>禍福이 無不自己求之者니라…

    ‘公孫丑(공손추)·상’ 제4장의 가르침은 매우 간결하다. 화든 복이든 모두 자기가 불러들인다는 것이다. 맹자는 당시 군주들의 정치를 분석해서 仁則榮(인즉영·어질면 영화롭게 된다)하고 不仁則辱(불인즉욕·어질지 못하면 치욕을 당한다)는 원리를 제시하고, ‘지금

    • 20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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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72>今에 國家閒暇어든…

    ‘公孫丑(공손추)·상’ 제4장에서 맹자는 ‘仁則榮(인즉영·어질면 영화롭게 된다)’이라고 했다. 군주가 仁政(인정·어진 정치)을 행하면 그 군주와 그 나라는 榮華(영화)롭게 되리라는 뜻이다. 이어서 맹자는 정치의 道를 논하여, “어진 이가 지위에 있고 재능 있는 자

    •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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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71>孔子曰 爲此詩者는…

    맹자는 군주가 仁政(인정·어진 정치)을 베풀어야 한다는 점을 말하고, “어진 이가 지위에 있고 재능 있는 자가 직책에 있어서, 국가가 한가하거든 이때에 미쳐서 정치와 형벌을 밝힌다면 비록 강대국이라 하더라도 그 군주와 나라를 두려워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고서

    • 20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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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70>詩云 태天之未陰雨하여…

    맹자는 군주가 仁政(인정, 어진 정치)을 행하지 않으면 그 군주와 그 나라는 恥辱(치욕)을 보게 되리라 경고하고, 치욕을 싫어하면서도 어질지 못함에 처한다면 이것은 마치 눅눅한 것을 싫어하면서도 낮은 곳에 처함과 같다고 지적했다. 맹자는 用人(용인)을 잘하고 정치와

    • 20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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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69>如惡之인댄…

    ‘公孫丑(공손추)·상’ 제4장에서 맹자는 군주가 仁政(인정, 어진 정치)을 행하면 그 군주와 그 나라는 榮華(영화)로울 것이지만 군주가 인정을 행하지 않으면 그 군주와 그 나라는 恥辱(치욕)을 입게 되리라 경고한다. 하지만 당시의 제후들은 치욕을 싫어하면서도 인정

    • 20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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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68>孟子曰 仁則榮하고…

    ‘公孫丑(공손추)·상’ 제4장은 첫머리를 따서 ‘仁則榮’장이라고 한다. 이 장에서 맹자는 군주가 仁政(인정, 어진 정치)을 행하면 그 군주와 그 나라는 榮華(영화)롭지만 군주가 인정을 행하지 않으면 그 군주와 그 나라는 恥辱(치욕)을 입게 되리라 경고했다. 그러고서

    • 20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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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67>詩云 自西自東하며…

    ‘公孫丑(공손추)·상’ 제3장에서 맹자는 以力假仁(이력가인)의 覇道(패도)와 以德行仁(이덕행인)의 王道(왕도)를 준엄하게 구별해서 후자를 칭송했다. 맹자에 따르면, 힘으로 남을 복종시키는 것은 상대방이 힘이 부족해서 복종하는 것이지 진심으로 복종하는 것이 아니

    • 201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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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66>以力服人者는…

    맹자는 제후가 以力假仁(이력가인)하면 覇道(패도)이고 以德行仁(이덕행인)하면 王道(왕도)라고 했다. 이어서 맹자는 패도의 권력구조는 힘의 관계로 이루어지므로 언제든 불복종이 일어날 수 있는 반면, 왕도의 관계망은 성실한 마음에 따라 이루어지므로 悅服(열복, 기쁘

    • 20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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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65>孟子曰以力假仁者는…

    ‘맹자’ ‘公孫丑(공손추)·상’의 제3장으로 첫마디를 따서 以力假仁章(이력가인장)이라고 부른다. 짧은 글이지만 覇道(패도)와 王道(왕도)의 차이를 설파한 것으로 유명하다. 以力假仁에서 力은 토지, 재산, 병력 등을 말하고, 假仁이란 인을 빌려 자기 공으로 삼는다

    •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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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64>有若曰豈惟民哉리오…

    ‘맹자’ ‘公孫丑(공손추)·상’의 제2장인 不動心章(부동심장)의 마지막이다. 이 장을 浩然章(호연장)이라고도 하는데, ‘맹자’ 전체에서 가장 길다. 전체 내용은 맹자 자신의 養氣修養論(양기수양론)을 피력하고 時中(시중)을 실천한 공자의 위대성을 부각시켰다. 공손

    • 20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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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63>子貢曰 見其禮而知其政하며…

    맹자는 伯夷(백이)와 伊尹(이윤)은 불의를 행하고 죄 없는 이를 죽이고서 천하를 얻는 일은 결코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에서는 공자와 공통된다고 했다. 그러자 公孫丑(공손추)는 백이 및 이윤이 공자와 어떻게 다른지 물었는데, 맹자는 宰我(재아) 子貢(자공) 有若(유약)

    • 20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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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62>曰 敢問其所以異하노이다…

    맹자는 伯夷(백이)와 伊尹(이윤)을 논평하면서 공자를 거론하되, 행동양식에서 백이와 이윤은 공자와 同列(동렬)에 놓일 수 없으나, 그들이 성인으로서 공자와 공통되는 점은 있다고 지적했다. 곧 백이와 이윤, 그리고 공자는 작은 땅의 군주가 되더라도 천하를 통일할 만한

    •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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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61>曰 然則有同與잇가…

    맹자는 옛 성인들로 알려진 伯夷(백이)와 伊尹(이윤)을 논평하면서 공자를 거론하되, 행동양식에서 결코 백이와 이윤은 공자와 同列(동렬)에 놓일 수 없으며, 人類(인류)가 있은 이래로 공자 같은 분은 없었다고 했다. 그러자 公孫丑(공손추)는 그래도 백이와 이윤을 공자와

    • 20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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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60>伯夷, 伊尹이 於孔子에…

    맹자는 제자 公孫丑(공손추)와의 대화에서, 자신이 浩然之氣(호연지기)를 잘 기르고 남과의 담론에서 知言(지언)에 능하다고 했다. 이에 공손추는 언어와 덕행을 兼全(겸전)한 성인이라고 칭송했으나, 맹자는 성인을 자처할 수 없다고 부인했다. 공손추가 다시, 공자 제자들

    •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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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59>皆古聖人也라…

    맹자는 정치참여 태도 및 현실대응 방식 등 행동양식의 관점에서 예전부터 성인이라고 칭송돼 온 사람들의 차별성에 주목했다. 앞에서 보았듯이 은나라 말 주나라 초의 인물인 伯夷(백이)는 ‘섬길 만한 군주가 아니면 섬기지 않고 부릴 만한 백성이 아니면 부리지 않아서,

    • 20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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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58>可以仕則仕하며 可以止則止하며…

    公孫丑(공손추)가 伯夷(백이)나 伊尹(이윤)과 비교하여 선생님은 어떤 위치에 놓이느냐고 물었을 때 맹자는 백이와 이윤의 행동양식이 서로 달랐다고 지적했다. 맹자에 따르면 백이는 ‘섬길 만한 군주가 아니면 섬기지 않고 부릴 만한 백성이 아니면 부리지 않아서, 세상이

    •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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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57>何事非君이며 何使非民이리오…

    公孫丑(공손추)가 맹자에게 伯夷(백이)나 伊尹(이윤)과 비교하여 선생님은 어떤 위치에 놓이느냐고 물었을 때, 맹자는 백이와 이윤이 행동양식에서 서로 다른 길로 나아갔다고 했다. 맹자는 우선 백이에 대해서는 ‘섬길 만한 군주가 아니면 섬기지 않고 부릴 만한 백성이

    • 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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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56>非其君不事하며…

    맹자는 善養浩然之氣(선양호연지기·호연지기를 잘 기름)와 知言(지언·말을 앎)을 자신의 특장으로 삼았는데, 公孫丑(공손추)는 맹자를 두고 언어와 덕행을 兼全(겸전)한 성인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맹자는 공자도 성인을 자처하지 않았거늘 자신이 어찌 성인을 자처할

    •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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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55>曰伯夷, 伊尹은…

    ‘공손추·상’ 제2장은 不動心(부동심)과 浩然之氣(호연지기)의 문제에서 전환하여 聖人論(성인론)과 人評(인평) 문제로 나아간다. 맹자는 제자 公孫丑(공손추)의 질문을 받아 스스로 특장으로 삼고 있는 善養浩然之氣(선양호연지기·호연지기를 잘 기름)와 知言(지언·말

    • 20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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