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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95>如恥之인댄 莫如爲仁이니라

    맹자에 따르면 仁은 하늘이 내려준 尊爵(존작, 높은 작위)이자 사람이 살 만한 安宅(안택, 편안한 집)이다.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남이 막지 않는데도 仁을 행하지 않아서 지혜롭지 못하고 지혜롭지 못해서 禮(예)도 지키지 않고 義(의)를 행하지도 않는 자가 있다. 맹자는

    •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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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94>人役而恥爲役은…

    앞서 맹자는 ‘논어’ ‘里仁(이인)’편에서 공자가 ‘자처할 바를 고르면서 仁에 처하지 않으면 어찌 지혜롭다 하겠는가’라고 했던 말을 인용하고, 仁은 天之尊爵(천지존작·하늘이 내려준 높은 작위)이자 人之安宅(인지안택·사람이 거처하기에 편안한 집)이라고 규정했다

    •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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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93>不仁不智라…

    공자는 ‘擇不處仁(택불처인)이면 焉得知(언득지)리오’라고 했다. ‘자처할 바를 고르면서 仁에 처하지 않으면 어찌 지혜롭다 하겠는가?’라는 뜻이다. 맹자는 이 말을 부연하여, 仁을 人之安宅(인지안택), 즉 ‘사람이 거처할 수 있는 가장 편안한 집’이라 정의하고, 막

    •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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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92>夫仁은 天之尊爵也며…

    ‘矢人函人(시인함인)’장에서 맹자는 화살 만드는 사람과 갑옷 만드는 사람의 예, 그리고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무당과 관을 만드는 목수의 예를 들어 기술을 선택할 때는 신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논어’ ‘里仁(이인)’편의 첫 장에 나오는 ‘里

    •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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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91>孔子曰 里仁이…

    ‘矢人函人(시인함인)’장에서 맹자는 사람으로서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仁의 행동을 선택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기 위해 화살 만드는 사람과 갑옷 만드는 사람의 예를 들고 다시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무당과 관 만드는 목수의 예를 들어 기술을 선택할 때는 신중히 하

    • 20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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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90>巫匠도 亦然하니…

    ‘公孫丑(공손추)·상’의 제7장인 ‘矢人函人(시인함인)’장에서 맹자는 화살 만드는 사람과 갑옷 만드는 사람의 예를 들어 기술을 선택할 때는 신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사람으로서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仁의 행동을 선택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기 위해

    • 20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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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89>孟子曰 矢人이…

    ‘公孫丑(공손추)·상’의 제7장은 ‘矢人函人(시인함인)’장이라 부른다. 矢人은 화살 만드는 사람, 函人은 갑옷 만드는 사람이다. 이때의 函은 甲, 즉 鎧(개, 갑옷)와 같다. 이 장에서 맹자는 화살 만드는 사람과 갑옷 만드는 사람의 예를 들어 기술을 선택할 때는 신중히

    • 20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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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88>凡有四端於我者를…

    ‘公孫丑(공손추)·상’의 제6장인 ‘四端’장의 마지막이다. 맹자는 惻隱之心(측은지심), 羞惡之心(수오지심), 辭讓之心(사양지심), 是非之心(시비지심)의 넷을 각각 仁의 端, 義의 端, 禮의 端, 知(智)의 端이라고 했다. 四端의 마음은 곧 仁의 마음이다. 맹자는 개인마다

    • 20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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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87>人之有是四端也가 猶其有四體也…

    맹자는 남의 불행을 불쌍히 여기는 惻隱之心(측은지심), 자기의 不善(불선)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不善을 미워하는 羞惡之心(수오지심), 남에게 양보하는 辭讓之心(사양지심), 正(정)을 옳다 여기고 不正(부정)을 그르다 여기는 是非之心(시비지심), 이 넷을 四端으로 꼽았다.

    •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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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85>由是觀之컨댄 無惻隱之心이면…

    맹자는 제후들에게 不忍人之心(불인인지심)을 지니고 不忍人之政(불인인지정)을 행하라고 권하면서, 不忍人之心은 인간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마음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 명제가 참임을 입증하기 위해 우물에 막 빠지려고 하는 어린아이를 보면 누구나 아무 목적의식이나

    • 20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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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84>所以謂人皆有不忍人之心者는…

    맹자는 역대의 성스러운 제왕들이 不忍人之心을 지니고 不忍人之政을 행하여 천하를 지녔듯이 당대의 제후들도 천하를 통일하려면 不忍人之政을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맹자는 ‘사람들은 모두 남을 차마 해치지 못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는 명제가 참임을 입증하기

    • 20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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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83>先王이 有不忍人之心하여…

    맹자는 ‘公孫丑(공손추)·상’ 제6장에서 당시의 제후들에게 仁政(인정)을 행하라고 力說(역설)하기 위해 不忍人之心이야말로 인간의 보편적 심성이라고 단언하고 그 특성을 세밀하게 논증했다. 맹자는 우선 ‘사람들은 모두 남을 차마 해치지 못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

    •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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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82> 孟子曰 人皆有不忍人之心하니라

    ‘公孫丑(공손추)·상’ 제6장은 ‘不忍人之心’장이라고도 하고 ‘四端(사단)’장이라고도 한다. 不忍人之心은 남을 차마 해치지 못하는 마음, 혹은 남의 불행을 덤덤하게 볼 수가 없는 마음을 뜻한다. 맹자는 이상적인 정치란 不忍人之心을 토대로 不忍人之政(불인인지정,

    •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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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81>如此則無賊於天下하리니…

    ‘公孫丑(공손추)·상’ 제5장 ‘尊賢使能(존현사능)’장의 마지막에서 맹자는 ‘天吏’라는 매우 중요한 개념을 제시했다. 天吏란 天命(천명)을 받들어 하늘을 대신해서 백성을 다스리고 無道(무도)한 자를 정복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곧 王道政治(왕도정치)를 행하는 군주

    • 20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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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80>信能行此五者면…

    맹자는 이전에 王道政治(왕도정치)의 다섯 조건을 제시한 바 있는데, 여기서는 어떤 제후든 그 조건들을 충족시킨다면 이웃나라 백성들까지도 그를 부모처럼 여기게 되어 이웃의 暴虐(포학)한 제후가 결코 그를 침략할 수 없게 된다고 했다. 곧 仁者無敵(인자무적, 어진 이에

    •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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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79>廛에 無夫里之布면…

    맹자는 王道政治(왕도정치)의 이상을 실현하려면 다섯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보았다. 다섯 가지 조건이란, 첫째는 인재의 등용, 둘째는 상업의 장려, 셋째는 교통 및 유통의 원활화, 넷째는 농지제도의 개혁, 다섯째는 명목 없는 세금의 폐지이다. 위의 내용은 바로

    •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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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78>耕者를 助而不稅면…

    ‘公孫丑(공손추)·상’ 제5장에서 맹자는 王道政治(왕도정치)의 다섯 가지 조건을 열거했다. 우선 첫째가 인재의 등용, 둘째가 상업의 장려, 셋째가 교통 및 유통의 원활화였다. 그리고 넷째가 위에서 말하는 농지제도의 개혁이다. 耕者는 농사짓는 사람이란 말인데, 주어

    •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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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77>關에 譏而不征이면…

    맹자는 王道政治(왕도정치)의 조건으로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用人(용인, 사람을 등용함)의 문제였고, 둘째는 상업의 활성화 방안이었다. 셋째가 교통과 물자 유통의 문제이다. 關은 본래 문에 지르는 빗장을 말하지만, 여기서는 각 지역의 경계에 설치해서 오가는

    •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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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76>市에 廛而不征하며…

    ‘公孫丑(공손추)·상’ 제5장에서 맹자는 仁政(인정), 곧 王道政治(왕도정치)의 다섯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맹자는 우선 用人(용인·사람을 등용함)의 문제를 제기했고, 이어 상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市는 市場(시장)이다. 廛而不征은 점포세는 받지만 물품

    •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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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175>孟子曰 尊賢使能하여…

    ‘公孫丑(공손추)·상’ 제5장은 첫 구절을 따서 ‘尊賢使能’장이라 부른다. 맹자는 이 장에서 仁政(인정), 다시 말해 王道政治(왕도정치)의 구체적 조건들을 제시했다. 맹자는 다섯 가지를 언급했는데 가장 먼저 든 것이 用人(용인, 사람을 등용함)의 문제다. 尊賢使能은

    •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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