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2010년을 여는 젊은 국악인들]<9>거문고 앙상블 ‘수다’

    《“연극이 나타내는 다채로운 상황을 거문고로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면 이 악기가 가진 다양한 개성을 찾아내게 됩니다. 날마다 새로운 발견이죠.”(김준영 씨) 거문고앙상블 ‘수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거문고 연주자 4명이 2006년 팀을 이뤘다. 국

    • 2010-03-11
    • 좋아요
    • 코멘트
  • [광주/전남]영암에 가야금 테마공원 조성

    전남 영암군에 가야금을 테마로 한 공원이 조성된다. 영암군은 3일 영암읍 회문리에서 김창조 선생 가야금 산조의 맥을 이은 가야금산조현창위원회 위원장 양승희 선생(인간문화재)을 비롯한 국악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금테마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영암

    • 2010-03-05
    • 좋아요
    • 코멘트
  • [2010년을 여는 젊은 국악인들]<8>피리연주자 안은경 씨

    ○ 대학 3학년때 혼자 데뷔연주회 꾸며 “피리의 장점요?” 그의 눈이 반짝 커졌다. “작고 싸요!” 장난기 섞인 웃음을 머금은 채 피리 연주자 안은경 씨(27)는 말을 이었다. “최고의 프로도, 오늘 배우기 시작한 초보자도 똑같은 악기를 써요. 배낭에 쏙 들어가고, 아무

    • 2010-03-04
    • 좋아요
    • 코멘트
  • [2010년을 여는 젊은 국악인들] <7> ‘타루’

    “지난해 격주로 토요일 4시간 동안 초등학생 10명에게 국악을 가르치는 전일제 특활수업을 지도할 때였어요. 다섯 명은 원래 국악을 좋아해 수업을 열심히 따라오는데 나머지 다섯은 심드렁하기만 했죠. 고민 끝에 유명한 국악공연 동영상을 보여줬는데도 백약이 무효더라

    • 2010-02-18
    • 좋아요
    • 코멘트
  • [피플Q|‘예솔이’이자람을만나다] 부은 눈, 반달 웃음…26년 흘러도 ‘예솔아∼’

    □ 예솔이의 못 다한 이야기 예뻐해줬던 이성미씨 기억 나 이자람의 첫 인상은 ‘아, 예솔이다!’였다. 눈가의 도톰한 살집, 트레이드마크였던 반달 꼭 닮은 눈웃음. 어느새 서른 한 살의 여인이 된 그녀의 얼굴 속에는 여전히 다섯 살 ‘예솔이’가 그대로 있었다. 그녀의

    • 2010-02-17
    • 좋아요
    • 코멘트
  • [피플Q|‘예솔이’이자람을만나다] “첫 국악음악이라고요? 김용우 초기 앨범·강은일 해금플러스 어떨까요”

    “첫 국악음악, 김용우 초기 앨범·강은일 해금플러스 어떨까요” □ 예솔이 이자람의 국악 즐기기 국악뿐 아니라 여러 장르의 음악을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듣는 편이라 막상 초심자 분들을 위한 국악 음악을 추천하려고 하니까 쉽지 않네요. 우선 김용우의 초기앨범(아카

    • 2010-02-17
    • 좋아요
    • 코멘트
  • [피플Q|‘예솔이’이자람을만나다] 랩 하는 판소리 뭐 어때?

    전통 풍류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퓨전 국악그룹 불세출스포츠동아DB 랩 하는 판소리 뭐 어때? □ 국악계 삐딱이들의 진실 국악계 SS501 ‘공명’ 흡입력 폭발적12인조 ‘소리아’ 힙합·비보이도 접목대부분 정통 코스 밟아 “새 시대 도전”

    • 2010-02-17
    • 좋아요
    • 코멘트
  • [피플Q|‘예솔이’이자람을만나다] 기타 잡은 기네스 소리꾼…‘예솔이’는 삐딱이?

    ‘춘향가’ 최연소 최장시간 완창 세계기록퓨전 판소리·포크록까지…삐딱이? 도전!예솔이 시절로 가도 난 소리꾼이 좋아요 1984년이니 이제 26년이나 된 일이다. 그 해 전국은 ‘예솔이’ 신드롬을 앓았다. 이름에 ‘솔’자가 들어간 아이들이 대거 양산된 것도 노래 ‘내

    • 2010-02-17
    • 좋아요
    • 코멘트
  • [피플Q|‘예솔이’이자람을만나다] 전자 음악이 섞인 퓨전 판소리 통렬한 현실 비판 저절로 ‘얼쑤’

    □ 이자람이 만든 ‘사천가’란? 전자 음악이 섞인 퓨전 판소리통렬한 현실 비판 저절로 ‘얼쑤’ ‘사천가’는 소리꾼 이자람의 모든 것이 담긴 ‘젊은 판소리’다. ‘사천가’는 흔히 우리가 판소리하면 떠올리는 무대와 전혀 다르다. 전통 판소리처럼 기본 사설을 토대로

    • 2010-02-17
    • 좋아요
    • 코멘트
  • [2010년을 여는 젊은 국악인들]<6>‘프로젝트 락’

    “용왕, 별주부에게 명하기를 ‘토끼를 잡아 오너라’ 하니 이 말 들은 별주부 말하기를….” 별주부는 뭐라고 했을까. 그룹 ‘프로젝트 락(樂)’이 상상한 그 답은 이 그룹의 간판곡 ‘난감하네’가 됐다. 보컬을 맡은 조엘라 씨의 소리는 노래를 듣고 한참이 지난 뒤에도

    • 2010-02-11
    • 좋아요
    • 코멘트
  • [2010년을 여는 젊은 국악인들]<5>8인 여성퓨전그룹 ‘미지’

    8.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서류 전형. TV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을 연상시키는 3차례의 오디션, 리얼리티 쇼를 연상시키는, 카메라가 따라다니는 사흘 동안의 합숙훈련…. 2008년 9월 그렇게 끼와 연주력을 갖춘 여성 6명이 모였다. 1년 4개월 동안 소문만 무성한

    • 2010-02-04
    • 좋아요
    • 코멘트
  • [친절한 팬텀 씨]Q: 국악공연때 관객이 넣는 추임새, 언제 넣나요

    Q: 국악공연때 관객이 넣는 추임새, 언제 넣나요―판소리공연을 보면 관객들이 추임새를 넣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추임새는 언제, 어떻게 넣어야 하는 건가요?(이지윤·23·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A: 연주 잠시 멈출때… 다른 출연자가 넣기도판소리에는 ‘일고수이명창

    • 2010-02-04
    • 좋아요
    • 코멘트
  • [공연]주목받은 3D 실험 기대가 크면 실망도…

    전통 풍물에 연희성을 보태 무대 위로 불러온 결과 1978년 사물놀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나왔고 이는 한국인이 널리 사랑하는 연희가 됐다. 이제 사물놀이에 서사성을 보태 세계인이 널리 사랑하는 장르로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인가. 지난달 27∼31일 서울 광화문아트홀에서

    • 2010-02-02
    • 좋아요
    • 코멘트
  • [오늘의 동아일보] 3월 도로에 나올 전기차 시내서 몰아보니 外

    “저 차 뭐지? 저게 전기자동차야? 귀엽게 생겼다.”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행인들의 관심 어린 시선을 듬뿍 받았다. 3월 말부터 일반 도로 주행을 할 수 있게 되는 저속(低速) 전기차(사진)를 타고 서울 시내를 달려봤다.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려면 내연기관 차량에 맞춰

    • 2010-01-28
    • 좋아요
    • 코멘트
  • [2010년을 여는 젊은 국악인들]<4>퓨전국악그룹 ‘이스터녹스’

    5인조 퓨전국악그룹 이스터녹스(Easternox). 동쪽을 뜻하는 ‘Eastern’과 춘분 추분을 뜻하는 ‘Equinox’를 합쳐 이름을 지었다. 장구나 대금 소리가 묻어날 듯한 이름은 아니다. “춘분 추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이죠. 동양과 서양의 균형을 찾아보자는 뜻에서 지

    • 2010-01-28
    • 좋아요
    • 코멘트
  • [2010년을 여는 젊은 국악인들]<3>여성민요그룹 ‘아리수’

    담백하지만 강렬… 국악계 ‘빅마마’ 《2000년대 들어 제법 많은 국악그룹과 연주단체가 등장했다.그러나 ‘민요’를 들고 나온 그룹은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았다. 이유가 뭘까. “저희도 그게 궁금했어요. 민요가 이 시대에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 갖는다면 어떤 의미일지

    • 2010-01-21
    • 좋아요
    • 코멘트
  • [2010년을 여는 젊은 국악인들]<2>대금연주자 겸 작곡가 차승민 씨

    2009년 8월 21일 서울 종로구 북촌창우극장에서 열린 ‘2009 천차만별 콘서트’ 첫날 공연. 가야금과 기타, 노래가 어울리는 ‘프로젝트 시로(詩路)’의 무대였다. 얼핏 뉴웨이브풍으로 적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듯싶더니 곧 아득한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가락이 객석

    • 2010-01-14
    • 좋아요
    • 코멘트
  • 울분도 설움도 삭인 ‘고려인 아리랑’

    19세기 말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로 건너간 뒤 강제이주와 부당한 차별을 겪었던 연해주와 사할린 일대의 고려인들. 아리랑은 이들에게 자신들의 역사를 기억하는 통로이자 구심점이었다. 러시아 고려인 아리랑의 역사와 내용, 현황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연구서

    • 2010-01-07
    • 좋아요
    • 코멘트
  • [2010년을 여는 젊은 국악인들]<1>남성 7인조 그룹 ‘불세출’

    《국악은 ‘우리의 것, 그렇지만 왠지 거리감이 느껴지는 어떤 것’으로만 인식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토양과 심성에서 우러난 보석과 같은 가락과 장단을 뚜렷한 이유 없이 잊고 사는 것은 아닐까요. 전통 국악 장르에 다양한 시도를 더해 선인들의 가락과 새 세대를 연결하

    • 2010-01-07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