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사과머핀… 초콜릿 케이크… 매일매일 ‘빵 굽는 소설가’

    사과머핀… 초콜릿 케이크… 매일매일 ‘빵 굽는 소설가’

    소설가 백수린(38)의 인스타그램에는 니트 레이스가 깔린 원목책상 위 접시에 따뜻한 차와 먹음직스러운 빵이 올려진 사진이 매일 올라온다. 루이보스 스트로베리크림이나 진저 레몬그라스에 직접 구운 사과머핀, 초콜릿 케이크 등이 예쁘게 차려져 있다. 이 사진들은 소설만큼이나 베이킹을 사…

    • 2020-12-08
    • 좋아요
    • 코멘트
  • [edu+book]바이러스 대처 매뉴얼

    [edu+book]바이러스 대처 매뉴얼

    전 세계인의 일상을 무너뜨린 코로나19의 여파로 감염병에 대한 불안과 생활의 위축이 극심한 가운데 바이러스 대처 매뉴얼이 출간됐다. 도서출판 모아북스가 발간한 ‘바이러스 대처 매뉴얼’은 현직 의료진인 명지병원 병원장인 김진구 박사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정윤성 심사원이 특별 감수한 책이…

    • 2020-12-08
    • 좋아요
    • 코멘트
  • [이 사람이 만드는 법]“고양이와 사는 건 책임이 따르는 일”

    [이 사람이 만드는 법]“고양이와 사는 건 책임이 따르는 일”

    어스름해지면 학교 뒤쪽 골목길 ‘종로매점’ 앞 차 밑으로 길고양이 몇 마리 기어들어갔다. 웅숭그리듯 앉아 구멍가게를 주시한다. 가게 창으로 새 나오는 불빛이 이들의 실루엣을 드러낼 때, 고경원 야옹서가 대표(45·사진)는 좋았다. “가게 할머니가 나와서 음식을 챙겨주길 기다리는 고…

    • 2020-12-05
    • 좋아요
    • 코멘트
  • [어린이 책]같이 있을 땐 티격태격… 안 보이면 그리워져요

    [어린이 책]같이 있을 땐 티격태격… 안 보이면 그리워져요

    바나나 자매인 바나 나나 나바 할머니. 셋은 꼭 붙어 있다. 사이좋게 지내지만 TV 채널을 놓고 다투기도 한다. 날씨 좋은 어느 날, 할머니들은 온천, 과일 가게, 고향으로 각각 가려다 셋으로 쭉 갈라진다. 온천욕을 즐기던 바나 할머니는 원숭이가 입맛을 다시며 다가오자 얼른 도망친다.…

    • 2020-12-05
    • 좋아요
    • 코멘트
  • [새로 나왔어요]인생의 해답 外

    [새로 나왔어요]인생의 해답 外

    ○인생의 해답(체이스 자비스 지음·김잔디 옮김·비즈니스북스)=인생의 성공을 위해선 창조와 관련한 모든 기준과 규칙에서 벗어나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유명 사진작가이자 온라인교육플랫폼 창업자인 저자가 개인의 성취,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 쓴 인생 안내서. 1만6000원. ○왕의 공부(김준…

    • 2020-12-05
    • 좋아요
    • 코멘트
  • [책의 향기/밑줄 긋기]두 번째 도시, 두 번째 예술

    [책의 향기/밑줄 긋기]두 번째 도시, 두 번째 예술

    예술을 통해 지금 현재의 한계에서 벗어나기를 상상하고 경제적 유용성이라는 좁은 틀에 갇히기를 거부하고, 인류의 보편 언어로 의사소통하면서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여행을 시작하는 첫 장소는 당연 프랑스 쇼베 동굴이어야 한다. 쇼베에서 우리는 인류 보편 언어로 이야기하는 법을 배운다.…

    • 2020-12-05
    • 좋아요
    • 코멘트
  • “부처님 제자로서 책 내길 잘했다는 소리 듣고 싶네요”

    “부처님 제자로서 책 내길 잘했다는 소리 듣고 싶네요”

    “이 세상을 떠도 이상할 게 없는 나이가 됐다. 하지만 부처님 제자로 살다 죽고서 20, 30년이 흘러도 이 책을 낸 것은 참 잘한 일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낙산 묘각사에서 만난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77)의 말이다. 스님은 2년여 작업 …

    • 2020-12-01
    • 좋아요
    • 코멘트
  • [어린이 책]인연이 모여 인생이 된다

    [어린이 책]인연이 모여 인생이 된다

    지금 하고 있는 무언가는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건지 모른다. 베토벤이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었기에 슈베르트는 영감을 받아 작곡한다. 슈베르트의 음악을 듣고 싶어 사람들은 오케스트라를 만들었다. 기관사가 기차를 잘 운행해 지휘자가 공연장에 제때 도착했고, 콘서트홀 직원들이 …

    • 2020-11-28
    • 좋아요
    • 코멘트
  • [새로 나왔어요]거꾸로 선 나무 外

    [새로 나왔어요]거꾸로 선 나무 外

    ○거꾸로 선 나무(김영 지음·마인드큐브)=탐냄, 화냄, 어리석음이라는 삶의 세 가지 중독을 풀어주는 인도의 마음요가를 저자 자신의 경험과 함께 풀어냈다. 요가 교본이라기보다 인생을 관조하게 되기까지 겪은 과정의 처절함과 어려움을 소개한 명상록으로 읽힌다. 1만6000원. ○짐을 끄는…

    • 2020-11-28
    • 좋아요
    • 코멘트
  • [책의 향기/밑줄 긋기]아직 오지 않은 나에게

    [책의 향기/밑줄 긋기]아직 오지 않은 나에게

    오늘 네가 먼저 사랑한다고 말해 줘서 고마워/넌 처음으로 매듭을 묶는 하얀 운동화 같아/오래도록 함께 먼 길을 걸어가고 싶어/뒤꿈치가 아프고 쓰라려도 좋아/간혹 발길을 멈추고 붉은 발가락에/호, 입김을 불어 주고 싶어/때가 묻을까 봐 조심조심 걷는/너는 새 운동화 같은 사람이야/조금은…

    • 2020-11-28
    • 좋아요
    • 코멘트
  • ‘중국시장 타오바오가 답이다’ 중국시장 진출의 지침서

    ‘중국시장 타오바오가 답이다’ 중국시장 진출의 지침서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 시장 진출을 꿈꾸는 기업들에 실전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 책 ‘중국시장 타오바오가 답이다’(사이다 刊)가 출간됐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고 있는 중국 전문가 ㈜파켓의 황주업 대표가 수십 개의 한국…

    • 2020-11-27
    • 좋아요
    • 코멘트
  • 코로나 시대, 왜 우리는 공감의 힘에 주목해야 하는가

    코로나 시대, 왜 우리는 공감의 힘에 주목해야 하는가

    얼마 전 울산에서 주상복합아파트의 대규모 화재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진화가 돼 안도의 한숨을 내쉰 적이 있다. 33층이나 되는 초고층이다 보니 실신한 주민을 둘러업고 계단으로 내려오기조차 쉽지 않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소방관들의 노고 덕분에 무사히 …

    • 2020-11-26
    • 좋아요
    • 코멘트
  • ‘미술품 보존가’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세요?

    ‘미술품 보존가’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세요?

    “미술품 보존가라 하면 딱 두 가지를 떠올려요. 일본 소설 ‘냉정과 열정 사이’의 준세이, 영화 ‘인사동 스캔들’의 김래원. 사라진 그림을 감쪽같이 다시 만들어내는 줄 아는 분도 있죠. 막연한 환상 뒤의 실상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미술품 보존을 다룬 책 ‘예술가…

    • 2020-11-24
    • 좋아요
    • 코멘트
  • [이 사람이 쓰는 법]가족간의 장기기증, 당연한 일은 아니다

    [이 사람이 쓰는 법]가족간의 장기기증, 당연한 일은 아니다

    간을 이식받지 못하면 목숨이 위험한 어머니에게 아들이 자신의 간 일부를 떼어드린다. 당연하지 않은가. 그런데 정말 ‘당연한’ 일인지 생각해 보자는 책이 있다. ‘나는 생존기증자의 아내입니다’(생각생각). 지은이 이경은 씨(33·사진)의 남편은 지난해 이맘때 간경변이 심한 어머니를 위해…

    • 2020-11-21
    • 좋아요
    • 코멘트
  • [어린이 책]친구들이 놀려도 상처받지 않으려면…

    [어린이 책]친구들이 놀려도 상처받지 않으려면…

    누나가 씹던 껌이 사이먼 머리카락에 붙었다. 누나가 머리카락을 잘라내고 다듬지만 사이먼의 머리는 엉망이 된다. 친구들은 “까치둥지”라고 놀린다. 울먹이며 달려가는 사이먼. 이를 본 로즈 할머니는 낚싯대를 가져와 “놀림에 걸려드는 건 낚시 미끼를 무는 것과 같다”며 미끼를 물지 않는 법…

    • 2020-11-21
    • 좋아요
    • 코멘트
  • [새로 나왔어요]페리클레스 外

    [새로 나왔어요]페리클레스 外

    ○페리클레스(도널드 케이건 지음·류현 옮김·지식향연)=기원전 5세기 아테네의 위대한 민주주의 지도자 페리클레스 평전. 정치가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그것을 설명할 수 있으며, 나라를 사랑하고 부패하지 않아야 한다’고 페리클레스는 말했다. 2만9000원. ○한중일의 갈림길, 나가사…

    • 2020-11-21
    • 좋아요
    • 코멘트
  • [책의 향기/밑줄 긋기]자유로이 너의 길을 가라

    [책의 향기/밑줄 긋기]자유로이 너의 길을 가라

    아기는 내게 어떤 존재일까? 엄마와 아기의 관계는 무엇이며, 부모와 자녀는 어떤 관계여야 할까? 나에게 아기는 ‘손님’이라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낯선 손님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귀하고 기쁜 손님이다. … 내 의지대로 요구하거나 간섭하지 않고 손님의 의사를 존중하며 독립적인 관계를 유…

    • 2020-11-21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