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이야기]<1202>孟子曰伯夷는 非其君不事하며…
‘公孫丑(공손추)·상’ 제6장에서 맹자는 정치 참여와 인간관계에서 어떠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적절한지 말하였다. 곧 伯夷(백이)와 柳下惠(유하혜)의 두 사례를 들어, 狹隘(협애·좁고 갑갑함)함과 不恭(불공·공손치 못함)함은 모두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근대 이전의
- 20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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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孫丑(공손추)·상’ 제6장에서 맹자는 정치 참여와 인간관계에서 어떠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적절한지 말하였다. 곧 伯夷(백이)와 柳下惠(유하혜)의 두 사례를 들어, 狹隘(협애·좁고 갑갑함)함과 不恭(불공·공손치 못함)함은 모두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근대 이전의
‘公孫丑(공손추)·상’ 제5장의 마지막으로, 핵심어는 ‘與人爲善(여인위선)’이다. 조선의 학자들은 주자(주희)의 설을 따라, ‘남이 선을 행하도록 도와준다’로 풀이했다. 하지만 앞서 舜(순)에 대해 ‘善與人同(선여인동)’이라 했으므로, 이 구절도 ‘남과 함께 선을
A: 폐쇄 조직 속에 양심 쉽게 무너져《최근 해병대 총기 사건으로 군대 내 가혹행위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왜 잊을 만하면 ‘왕따’나 구타 같은 조직 내 가혹행위가 불거지는가? 인간은 양심과 이성을 가진 존재가 아닌가? (gala****)》 말레이 반도의 세마이족은 그들 언
맹자는 聖賢(성현)이 善(선)을 좋아한 사례로 子路(자로), 禹(우), 舜(순)의 경우를 거론했다. 공자의 제자 子路는 스스로를 닦음에 용감해서, 자신에게 허물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기뻐했다. 夏(하)나라를 개국한 禹는 남이 내 허물을 지적하길 기다릴 것도 없이,
맹자는 聖賢(성현)이 善(선)을 좋아한 사례를 열거하면서, 子路(자로)와 禹(우)의 경우를 거론했다. 子路는 스스로를 닦음에 용감해서, 자신에게 허물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기뻐했다. 禹는 남이 내 허물을 지적하길 기다릴 것도 없이, 가르침이 될 선한 말을 들으면 拜謝(배
‘公孫丑(공손추)·상’ 제8장에서 맹자는 聖賢(성현)들이 善(선)을 좋아한 사례를 열거하고, 궁극적인 善은 남들도 善行을 하도록 도와주는 데 있다고 가르친다. 우선 공자의 제자 子路(자로)는 자신에게 허물이 있음을 알려주는 말을 들으면 기뻐했다고 한다. 스스로를 닦
“30대 재미(在美) 생명과학자에게도 한국 정부의 연구 지원이 필요합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생명과학센터에서 ‘뉴잉글랜드 지역 한인 생명과학협회(NEBS)’가 주관하는 월례 세미나가 열렸다. 박상원 NEBS 28대 회장(사진)은 이날 “재미 생명과학자를
‘公孫丑(공손추)·상’ 제8장에서 맹자는 聖賢(성현)들이 善(선)을 좋아한 사례를 들고, 德(덕)을 쌓는 사람이라면 남들도 善行을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 장에서 거명하는 성현은 공자의 제자 子路(자로)로부터 소급하여 禹(우) 임금과 舜(순) 임금에게로
‘公孫丑(공손추)·상’ 제7장의 마지막에서 맹자는 행동준칙을 仁에 두는 자의 태도를 反求諸己라고 설명했다. 反求諸己란 仁을 실천한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그 이유를 남에게서 찾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 태도이다. 仁者는 어진 사람이란 뜻인데, 여기서는 어
맹자에 따르면 仁은 하늘이 내려준 尊爵(존작, 높은 작위)이자 사람이 살 만한 安宅(안택, 편안한 집)이다.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남이 막지 않는데도 仁을 행하지 않아서 지혜롭지 못하고 지혜롭지 못해서 禮(예)도 지키지 않고 義(의)를 행하지도 않는 자가 있다. 맹자는
제15차 세계 유청소년 철학교육학회(ICPIC) 세계대회가 18∼20일 경상대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산하 철학교육학회는 철학적 방법을 통한 도덕교육에 대해 연구하는 모임으로 세계대회를 2년마다 개최한다. 올해는 37개국 전문가들이 철학에 의한 사고력 교육에 대해 논의한다
앞서 맹자는 ‘논어’ ‘里仁(이인)’편에서 공자가 ‘자처할 바를 고르면서 仁에 처하지 않으면 어찌 지혜롭다 하겠는가’라고 했던 말을 인용하고, 仁은 天之尊爵(천지존작·하늘이 내려준 높은 작위)이자 人之安宅(인지안택·사람이 거처하기에 편안한 집)이라고 규정했다
서울 인사동에 우리 시대 명장(名匠) 43명이 떴다. 문화재청이 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1, 2, 3층에서 열고 있는 ‘2011 여름, 천공(天工)을 만나다’ 전시에는 주말인 9, 10일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천공은 ‘하늘의 조화로 이루어
공자는 ‘擇不處仁(택불처인)이면 焉得知(언득지)리오’라고 했다. ‘자처할 바를 고르면서 仁에 처하지 않으면 어찌 지혜롭다 하겠는가?’라는 뜻이다. 맹자는 이 말을 부연하여, 仁을 人之安宅(인지안택), 즉 ‘사람이 거처할 수 있는 가장 편안한 집’이라 정의하고, 막
‘矢人函人(시인함인)’장에서 맹자는 화살 만드는 사람과 갑옷 만드는 사람의 예, 그리고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무당과 관을 만드는 목수의 예를 들어 기술을 선택할 때는 신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논어’ ‘里仁(이인)’편의 첫 장에 나오는 ‘里
‘矢人函人(시인함인)’장에서 맹자는 사람으로서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仁의 행동을 선택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기 위해 화살 만드는 사람과 갑옷 만드는 사람의 예를 들고 다시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무당과 관 만드는 목수의 예를 들어 기술을 선택할 때는 신중히 하
‘公孫丑(공손추)·상’의 제7장인 ‘矢人函人(시인함인)’장에서 맹자는 화살 만드는 사람과 갑옷 만드는 사람의 예를 들어 기술을 선택할 때는 신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사람으로서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仁의 행동을 선택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기 위해
《창건 90년을 맞은 공산당의 지도 아래 ‘주요 2개국(G2)’의 대국으로 떠오른 중국의 발전모델은 지속가능한 것인가, 즉 일당 독재가 이끄는 체제가 영속할 수 있을까.서구에서 시작된 민주주의 체제는 인간 본성과 부합하기 때문에 생명력을 얻은 게 아닌가.(ID: m941****
‘公孫丑(공손추)·상’의 제7장은 ‘矢人函人(시인함인)’장이라 부른다. 矢人은 화살 만드는 사람, 函人은 갑옷 만드는 사람이다. 이때의 函은 甲, 즉 鎧(개, 갑옷)와 같다. 이 장에서 맹자는 화살 만드는 사람과 갑옷 만드는 사람의 예를 들어 기술을 선택할 때는 신중히
‘公孫丑(공손추)·상’의 제6장인 ‘四端’장의 마지막이다. 맹자는 惻隱之心(측은지심), 羞惡之心(수오지심), 辭讓之心(사양지심), 是非之心(시비지심)의 넷을 각각 仁의 端, 義의 端, 禮의 端, 知(智)의 端이라고 했다. 四端의 마음은 곧 仁의 마음이다. 맹자는 개인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