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 밀려오는 AI… 기술보다 맥락 알고 판단하는 자가 살아남는다[맹성현의 AI시대 생존 가이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8/132656091.1.jpg)
일터에 밀려오는 AI… 기술보다 맥락 알고 판단하는 자가 살아남는다[맹성현의 AI시대 생존 가이드]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인력 감원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2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마존이 최대 3만 명의 본사 인력을 감원할 예정이다. 이들 대부분은 인사, 운영, 마케팅 등 사무직으로, 아마존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사무직 인력 감축이 될 것으로 …
-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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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 밀려오는 AI… 기술보다 맥락 알고 판단하는 자가 살아남는다[맹성현의 AI시대 생존 가이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8/132656091.1.jpg)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인력 감원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2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마존이 최대 3만 명의 본사 인력을 감원할 예정이다. 이들 대부분은 인사, 운영, 마케팅 등 사무직으로, 아마존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사무직 인력 감축이 될 것으로 …
![마지막을 대우하는 방식이 곧 사회의 품격[기고/김대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0/28/132656086.1.jpg)
“생애 말기 돌봄은 단지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이 아니라,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을 지키며 살아가는 과정이다.” 호스피스 병동과 가정에서 많은 말기 환자들을 돌보며, 의료가 인간의 마지막을 어떻게 대우하느냐가 곧 사회의 품격임을 절실히 느꼈다. 죽음을 다루는 일은 단순히 의료기술의 문제가…
![K팝 콘서트 예매보다 더 치열한 TOPIK 접수[카를로스 고리토 한국 블로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8/132656078.1.jpg)
한국에 사는 유학생들에게는 블랙핑크나 BTS 콘서트 티켓보다 더 피 말리는 티케팅이 있다. 바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접수다. K팝 티켓은 놓치면 콘서트 영상으로라도 아쉬움을 달랠 수 있지만, TOPIK은 상황이 다르다. 한 …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유료 낚시장[김창일의 갯마을 탐구]〈136〉](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8/132656072.1.jpg)
간접 체험으로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프로그램이 TV와 유튜브에 넘쳐난다. 여행, 맛집 탐방, 캠핑 못지않게 낚시도 인기 소재다. 1년에 3회 이상 낚시를 하는 인구가 700만 명을 웃돈다고 하니, ‘국민 레포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갑작스러운 열풍이 아니다. 우리 선조들도…
![[사설]코스피 첫 4,000 돌파… ‘반도체 쏠림’ 넘어서야 지속 가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7/132647905.1.jpg)
27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며 한국 자본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7% 오른 4,042.83에 거래를 마쳤다. 6월 20일 3,000선을 넘어선 지 4개월, 이달 2일 3,500 고개에 오른 지 한 달도 안 돼 ‘사천피’에 도달…
김건희 특검 수사팀장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해온 한문혁 부장검사가 4년 전 이 사건 피의자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술자리를 하고도 함구한 채 계속 수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 부장검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부부장으로…
전국 교정시설에 수감된 마약사범이 2017년 약 1000명에서 올해 9월 약 6300명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교도소와 구치소 등 교정시설 55곳 모두 재활을 전담하는 부서나 인력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2년 전 ‘마약과의 전쟁’을 선언하며 교정본부에 마약사범재활팀을 신설했…
![[횡설수설/김재영]‘매력’으로 인구 절벽 넘는 도시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7/132647226.2.jpg)
한때 취리히 제네바에 이은 스위스 제3의 금융 중심지였던 루가노는 스위스의 금융 비밀주의가 흔들리며 시들어 갔다. 활력을 되찾기 위해 루가노는 ‘비밀금고’에서 ‘가상자산’으로 도시의 색깔을 바꿨다. 도심 공원에 비트코인 창시자의 동상을 세울 정도로 가상자산에 진심이다. ‘알프스 소녀 …
![[오늘과 내일/정원수]‘김건희 대박 주식’에 민중기, 특검 자격 있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5/132394065.1.png)
“15년 전 개인적인 일로 인해 현재 진행 중인 특검 수사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은 네오세미테크의 주식 1만여 주를 2010년 상장폐지 직전에 처분해 1억 넘는 차익을 거둔 것에 대한 입장문을 20일 처음 내놨다.…
![[한규섭 칼럼]여론 착시 가져오는 ‘우쭈쭈 정치’의 함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29/132491568.1.png)
지난 2주는 10·15 부동산 대책의 후폭풍이 대한민국을 집어삼켰다. 봉급생활자들이 주택이나 신용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집을 사고, 집값이 오르면 은퇴 후 노후자금으로 쓰는 것은 일반적인 ‘모기지’ 개념에 가깝다. 그럼에도 이상경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은 대출받아 집을 사거나 여러 사정…
![[광화문에서/박재명]신산업 키우기보다 힘든 죽은 산업 살리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4/132561640.1.png)
미국이 희토류 산업 재건에 나선 것은 2010년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 이후였다. 중국이 자동차, 스마트폰, 첨단무기 생산에 필수적인 희토류 수출을 중단하자 일본은 사흘 만에 백기를 들었다. 21세기 산업 생산에서 희토류의 중요성을 깨달은 미국은 10년 넘게…
![[고양이 눈]가을에 쓰는 편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7/132645260.5.jpg)
가을에 쓰는 편지 물들어가는 나무 사이로 작은 우편함이 무언가를 기다리듯 서 있습니다. 이 가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한 장 넣어볼까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파키스탄-아프간 전쟁의 이유[임용한의 전쟁사]〈388〉](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7/132645243.4.jpg)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전쟁이 국경 충돌 수준에서 진짜 전쟁으로 비화하고 있다. 모든 전쟁의 원인에는 외부적 요인과 갈등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국내적 요인이 다 있다. 파키스탄은 5월 인도와 무력충돌로 치달았던 ‘화약고’ 카슈미르에서의 분쟁에서 선전했다. 하지만 인도의 체급에 체면…
![흑역사로 얼룩진 CIA의 ‘레짐 체인지’ 공작[정일천의 정보전과 스파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7/132645275.6.png)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대한 중앙정보국(CIA)의 비밀 작전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표면적으로는 불법 이민자와 마약을 문제 삼고 있지만 막대한 석유 자원을 보유한 베네수엘라가 남미 좌파 블록의 중심 국가로 남는 상황을 용납할 수 없다는…
![모두가 같은 얼굴을 한 사회는 정의일까… ‘얼굴의 정의’라는 착각[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7/132645272.6.jpg)
《개성을 지운 평등주의의 허상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타고난 얼굴도 시간이 지나면 경험과 생각에 따라 조금씩 변한다는 뜻이다. 사람은 각자 고유한 자신만의 얼굴을 갖고 태어난다. 부모의 유전자가 결합해 만들어진, 세상에 하나뿐인 특성을 갖기 때문…
![‘비운의 야구스타’ 김건우 “햄버거 만드는 지금이 전성기”[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8/132648398.1.jpg)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는 투타 겸업의 대명사다. 오타니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한국에서도 투수, 타자로 모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가 몇몇 있었다. ‘비운의 야구 스타’ 김건우(62)도 그중 한 명이다. 선린상고 시절 그는 박노준과 함께 고교야구를 대표하는 스타였다. 마운드…
![청중의 몰입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손, ‘하우스 매니저’[허명현의 클래식이 뭐라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7/132647106.2.jpg)
클래식 공연장을 처음 찾는 사람이라면 무대 위 연주자만큼이나 낯선 사람이 있다. 바로 ‘하우스 매니저(House Manager)’다. 말뜻만 보면 집을 관리하는 사람 같지만, 여기서의 ‘하우스’는 공연장을 뜻한다. 그리고 그 ‘집’을 돌보는 사람, 공연장 객석의 문을 열고 닫는 마지막…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壟斷(농단)(언덕 농·롱, 끊을 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7/132647727.1.jpg)
● 유래: 맹자(孟子)의 공손추(公孫丑)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맹자가 제(齊)나라 선왕(宣王)에게 백성을 위한 왕도정치를 권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아 제나라를 떠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선왕이 신하를 통해 후한 대우를 약속하며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맹자는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AI 배우’ 틸리 노우드… 혁신일까 초상권 침해일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7/132648017.1.jpg)
‘차세대 스칼릿 조핸슨 혹은 내털리 포트먼.’ 최근 한 기업이 배우를 홍보하며 내세운 문구입니다. 그러나 이 배우는 살아 있는 인간이 아닙니다. 틸리 노우드(사진),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배우입니다. 틸리는 영국의 한 AI 스튜디오가 만든 디지털 아바타입니다. 방대한 기존 배우들…
![[신문과 놀자!/인문학으로 세상 읽기]가본 적 없는 길을 선택하는 용기… 고전이 주는 교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7/132644873.5.jpg)
지난달 말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막을 내린 연극 ‘퉁소소리’는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연극 부문 작품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퉁소소리’ 원작 고전소설 ‘최척전’은 속도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작품이기도 하지요. 평면적인 구조, 권선징악 주제를 다룬 다른 고전소설과 달리, 전쟁을 겪은 개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