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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점화장치결함 사망자 현재 87명 “더 늘어날 것”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4-21 15:22
2015년 4월 21일 15시 22분
입력
2015-04-21 15:17
2015년 4월 21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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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2010년 GM 점화장치결함으로 발생한 사고차량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의 점화장치 결함으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87명으로 늘었다. 관련 부상자도 지난 20일 기준 157명으로 증가했다.
21일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GM은 자사 차량의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인한 사상자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보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월 31일까지 점화장치결함 피해보상 신청을 받았다. 이 기간 보상신청 건수는 총 4342건에 달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2600건이 불충분한 증거로 보상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GM 측은 나머지 1085건의 대한 적격성 심사를 계속 진행 하고 있다.
현재까지 심사를 통과한 보상 청구자 중 113명이 GM의 보상금 제안을 받아들였고, 5명은 거절했다. 보상금을 받은 청구자는 GM에 대한 소송 권리를 포기해야 한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보상금액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점화장치 결함으로 발생한 사상자 통계는 매주 월요일 마다 갱신되며 최종 통계는 몇 주 뒤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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