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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살인사건, ‘피할 틈도 없이 당해’…수차례 흉기로 찌르고 도망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8 14:24
2014년 7월 28일 14시 24분
입력
2014-07-28 14:22
2014년 7월 28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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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방송 영상 갈무리
‘울산 살인사건’
울산에서 ‘묻지마 살인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장 씨가 지난 27일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쇼핑몰 앞 버스 정류장에서 10대 여성 A 씨(18)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밝혔다.
장 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A 씨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울산 살인사건 용의자 장 씨는 별거 중인 아버지와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집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왔다.
그 뒤 버스정류장에 서 있던 A 씨를 찔러 살해했다. 장 씨는 경찰 조서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흉기를 들고 나왔다고 진술했다.
장 씨는 범행 후 자해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경찰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흉기를 들고 나왔다고 진술했다.
A 씨는 이날 친구의 생일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 씨의 상태에 대해 “장 씨는 무직 상태이였고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살인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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