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세’ 붐이 군복무 중인 군인이 군화를 거꾸로 신는 방법을 폭로했다.
케이블 채널 QTV의 ‘순위 정하는 여자 시즌4’(이하 ‘순정녀’)의 MC로 컴백하는 붐이 군인들의 심리에 대해 묻는 순정녀들의 질문에 모든 진실을 공개한 것.
이날 붐은 순정녀들에게 “휴가 기간이 짧은데 어떻게 바람을 피울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걸 말하면 안되는데…”라며 고민하던 붐은 “군인은 보통 4박 5일의 휴가를 받게 된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여자친구에게는 1박 2일 휴가를 받았다고 속이고 다른 사람을 만나면 된다”며 “당일 복귀해야하는 외박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현역 군인들의 비밀(?)을 폭로해 순정녀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넌 군인들을 적으로 만들거냐”라는 MC 이휘재의 말에도 붐은 “그래서 꼭 날짜가 적힌 휴가증을 확인하셔야 됩니다”라고 대처방법까지 소개해 스튜디오의 모든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붐은 여자 아이돌에 대한 에피소드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입대 직후 붐은 작은 TV화면에 나오는 여자 아이돌에 환호하는 동료들에게 “좀 자제해”라고 침착하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2주째가 되자 자신도 모르게 박수를 쳤고, 그 다음주부턴 몸을 들썩거리다 결국엔 환호성을 지르며 그들과 함께 했다고 말해 순정녀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초소에서 밤 근무 설 때 가장 생각날 것 같은 순정녀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붐특집’ 방송은 오는 2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ㅣQTV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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