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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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5-12-15~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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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아시아나 화물 ‘에어인천’에 매각 추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대한항공은 17일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 ‘에어인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해졌다.사업 인수 시 거래 확실성과 항공화물사업 장기 사업 경쟁성 유지 및 성장 가능성, 역량 있는 컨소시엄을 통한 자금동원 능력 등을 종합 고려해 에어인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한다.에어인천은 지난 2012년 설립 후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국내 유일 항공화물 항공사다. 지난 2022년부터 사모투자펀드(PEF) 소시어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에어인천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중국 등 아시아 노선 위주 화물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인수로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진출과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항공은 에어인천과 세부 계약조건 합의를 거쳐 다음 달 중 매각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이후 유럽 경쟁당국 심사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기존 경쟁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국가기간산업인 항공화물산업 성장을 위해 모든 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며 “유연한 협의를 통해 조속히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신주인수계약 거래종결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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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국방산업발전대전’ 참가… 무인기·군용기 MRO사업 비전 제시

    대한항공은 오는 19일까지 대전 유성구 소재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에 참가해 무인기 개발 분야 비전을 제시하고 군용기 정비·수리·분해조립(MRO, 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국방산업발전대전은 대전시와 육군 교육·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공동 주최하는 국방산업 관련 전시회다. 국내 230여 방산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각종 무기체계와 무인·인공지능(AI)·국방우주 분야 기술력을 소개한다. 대한항공의 경우 첨단 무기체계 플랫폼과 기술을 통해 무인기 개발 비전을 제시한다. 최근 양산에 착수한 중고도무인기와 타격형 무인기, 신개념 틸트바디(Tilt Body)타입 수직이착륙 무인기 등을 전시한다.이와 함께 30년 동안 생산과 중정비 분야 기술력을 쌓아온 UH-60 기종도 전시한다. UH-60은 블랙호크(Black Hawk)로 불리는 다목적 수송용 헬리콥터로 미국 항공기 제조사 시코르스키항공이 개발했다. 시코르스키는 현재 록히드마틴 자회사(2015년 인수)다. 대한항공은 1990년 UH-60 국내 생산을 시작해 130여대를 납품했다. 현재 우리 군이 운용하는 UH-60 창정비사업도 맡고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대한항공의 혁시적인 국방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항공 솔루션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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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K이노엔, 아이엠·와이바이오 공동개발 이중항체 신약 美 기술이전… 총 1조3000억원 규모

    HK이노엔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와이바이오로직스와 공동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IMB-101(OXTIMA)’를 미국 신약 개발 전문 업체(바이오텍) ‘내비게이터메디신(Navigator Medicines)’에 기술이전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후보물질은 OX40L항체와 종양괴사인자-α(TNF-α)를 타깃하는 의약품으로 현재 미국에서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1상에 돌입한 상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작년 11월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제출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했다.기술이전 계약도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주도했다고 한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약 276억 원(2000만 달러)을 포함해 총 약 1조3000억 원(9억4000만 달러)이다. 계약 대상 지역은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일본 포함) 시장이다. HK이노엔의 경우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와이바이오로직스 등과 정해진 비율에 따라 수익금을 받게 된다. 후보물질이 상업화에 성공하면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로 수령한다.IMB-101은 OX40L항체와 TNF-α를 동시에 타깃해 주요 염증성 사이토카인, T-세포를 동시에 제어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이중항체 후보물질이라고 한다. 후보물질은 지난 2016년 HK이노엔과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했다. 이후 2020년 8월 HK이노엔은 해당 과제를 HK이노엔 항체 연구팀이 창업한 아이엠바이오로직스에 이전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IMB-101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개발을 추진했다. 기술을 이전받은 미국 바이오텍 내비게이텨메디신은 OX40-OX40L 시그널 저해제를 집중 개발하는 바이오업체로 미국 소재 대형 벤처캐피탈 RA캐피털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했다.HK이노엔 관계자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3사가 각 영역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공동 연구개발한 파이프라인이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미국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계약”이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활발한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해 빠른 속도로 가시화된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IMB-101을 통해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우수성을 증명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 항체 신약 개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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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온, 리튬메탈 배터리용 ‘고분자 전해질’ 개발… 1000km 주행 전기차 구현에 한 발짝

    SK온이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리튬메탈 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는 고분자 전해질 개발에 성공했다. 전해질은 배터리 4대 요소(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중 하나다. 현행 리튬이온 배터리는 리튬이온이 음극으로 이동해 충전하고 음극의 리튬이온이 양극으로 이동하면서 전기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원리다. 여기서 리튬이온을 양극재나 음극재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소재가 전해질이다. 이번에 음극재가 기존 흑연이나 실리콘이 아닌 고체 형태 리튬메탈로 이뤄진 배터리 제품에 최적화된 고분자 전해질을 개발한 것이다. 특히 이번 전해질 개발로 리튬메탈 배터리뿐 아니라 고체 형태 배터리 개발에도 한 발짝 다가섰다는 평가다.SK온은 텍사스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상온에서 활용할 수 있는 리튬메탈 배터리용 신규 고분자 전해질 ‘SIPE(single-ion conducting polymer electrolyte)’를 공동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텍사스대학교 연구팀은 스마트폰부터 전기차까지 리튬이온 배터리 상업화를 가능하게 해 ‘충전의 시대’를 연 인물로 평가받는 고(故) ‘존 바니스터 굿이너프(John Bannister Goodenough)’ 교수가 이끌던 팀이다. 굿이너프 교수는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을 2배로 늘린 업계 선구자로 지난 2019년 97세 나이로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최고령 노벨상 수상자로 기록되기도 했다. 지난해 고인이 되면서 그의 제자 하디 카니(Hadi Khani) 교수가 연구를 이어받았다. SK온과는 SK이노베이션 시절이던 지난 2020년부터 리튬메탈 배터리를 구현하기 위한 ‘고체 전해질’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전기화학분야 권위 있는 학술지 ‘일렉트로케미컬소사이어티(J.Electrochemical Society)’에도 게재됐다.리튬메탈 배터리는 리튬메탈을 음극재 소재로 활용해 흑연을 사용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많은 리튬이온을 저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에너지밀도가 높아 배터리 크기를 줄일 수 있고 전기차의 경우 한 번 충전으로 보다 긴 거리 운행을 기대할 수 있다. 리튬이온과 리튬메탈의 높은 화학적 반응과 호환성으로 인해 충전 속도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분자 전해질은 가격이 저렴하고 제조가 용이해 차세대 고체 배터리 소재로 각광받는다. 하지만 산화물계와 황화물계 기존 전해질(전해액)보다 이온전도도(Ionic conductivity, 물질의 이온전도 경향을 나타내는 척도, 수치가 클수록 이온이 움직이기 용이)가 낮아 70~80°C 고온에서만 활성화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충·방전 과정에서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을 오갈 때 리튬이 음극 표면에 쌓이면서 가지모양 결정체가 생기는 ‘덴드라이트(Dendrite)’ 현상도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을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과제 중 하나다. 실제로 리튬메탈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먼저 시장에 나왔지만 덴드라이트 때문에 대중화되지 못했다고 한다. 덴드라이트 현상으로 인해 리튬에서 뾰족하게 자라난 결정체가 분리막 등을 침범하면서 배터리 수명을 저하시키고 화재까지 발생할 수 있다.SK온에 따르면 새 고분자 전해질 SIPE는 이온전도도와 덴드라이트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이온전도도의 경우 기존 고분자 전해질 대비 상온 이온전도도를 약 10배 끌어올렸고 리튬이온 운반율은 5배가량 개선해 상온에서 구동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배터리 내 리튬이온 전도도와 운반율이 높아지면 출력 등 배터리 성능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실험 결과 SIPE를 적용한 배터리는 저속 충·방전(0.1C, C는 충전과 방전 속도를 나타내는 단위, 충전 시 1C는 배터리용량 100%까지 1시간에 충전하는 속도를 의미) 대비 고속 충·방전(2C) 시 배터리 방전 용량이 77%로 유지됐다고 SK온 측은 전했다. 고체 전해질은 이온전도도가 낮아 고속 충전 시 방전 용량 저하가 두드러지는데 이러한 현상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덴드라이트 현상은 고체 전해질 계면(Solid Electrolyte Interphase) 안정성을 높여 억제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흑연보다 에너지밀도를 높일 수 있는 리튬메탈을 안전하게 음극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SIPE의 내구성도 주목할 만하다. SK온은 SIPE가 높은 기계적 내구성을 갖춰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열적 안전성이 우수해 250°C 이상 고온에도 견딜 수 있다고 밝혔다. 차세대 복합계 고체 배터리에 적용해 충전 속도와 저온 성능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김태경 SK온 차세대배터리센터장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고분자 전해질을 적용한 고체 배터리 개발에 한층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온은 신규 소재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차세대배터리 분야 성장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SK온은 고분자·산화물 복합계와 황화물계 등 2종의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각각 내년과 오는 2026년 파일럿(Pilot) 시제품을 생산하고 2028년과 2029년에 상용화 시제품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대전 배터리연구원에 건설 중인 황화물계 차세대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는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 역시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을 추진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덴드라이트 문제를 극복하면서 고효율 리튬메탈 배터리를 구현할 수 있는 원천기술로 ‘붕산염-피란(Borate-Pyran) 기반 액체 전해액’을 제시했다. 카이스트(KAIST) 연구팀과 협력해 작년 12월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1회 충전으로 최대 90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50% 개선)를 구현할 수 있고 400회 이상 재충전이 가능한 수명 안정성까지 확보했다고 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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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로템, 30년 숙원 ‘고속철도 수출’ 성공… “민·관 합동으로 이뤄낸 역사적 성과”

    현대로템이 30년 숙원사업이었던 고속철 해외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로 전차 등 방산 무기체계와 전동차에 이어 고속철이 현대로템 해외 수출 품목에 추가됐다. 현대로템은 14일 우즈베키스탄(우즈벡) 철도청(UTY, Uzbekistan Temir Yo’llari)이 발주한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공급 및 유지보수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규모는 약 2700억 원이다.이에 따라 현대로템은 최고시속 250km급 동력분산식 고속철도차량 총 6편성을 우즈벡에 공급한다. 편성당 6량이 아닌 객차 한 칸이 추가된 7량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우즈벡 공급 차량은 국내에서 운용 중인 고속철도 KTX-이음(EMU-260)과 비슷한 급으로 총 좌석 수는 389석이다. 참고로 현대로템은 KTX-이음에 이어 최고시속 350km급 차량인 KTX-청룡을 국내에 납품한 바 있다. KTX-청룡은 지난달부터 영업운행에 돌입했다.우즈벡 철도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 설계도 적용된다. 우즈벡은 한국(1435mm)과 궤도 너비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춰 1520mm로 폭을 늘린 광궤용 대차를 공급한다. 동력장치도 현지 전력체계와 호환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우즈벡 역사 플랫폼 높이는 200mm로 국내보다 낮기 때문에 차량 내 계단도 설치된다고 현대로템 측은 전했다. 여기에 사막 기후의 높은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성능을 발휘하고 외부 먼지나 모래를 차단하는 방진 설계도 적용된다.좌석등급은 VIP와 비즈니스, 일반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장거리 운행을 고려해 차량 내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식당 칸도 마련된다고 한다.현대로템이 공급한 고속철은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부터 부하라까지 약 590km 구간과 향후 개통 예정인 부하라~히바(430km) 구간, 미스켄~누쿠스(196km) 구간 등 총 길이 1216km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우즈벡 현지에서 동력분산식 고속철도차량이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력분산식은 고속철 최신 동력 전달 방식이다. 메인 동력차가 홀로 모든 차량을 이끄는 동력집중식과 달리 전 차량에 동력이 분산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력집중식과 비교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면서 가속이나 감속 성능도 우수해 역간 거리가 짧거나 곡선 선로가 많은 철도 환경에서 유리하다. 국내 KTX의 경우 산천이 동력집중식, 이음과 청룡은 동력분산식 고속철도차량이다.현대로템 관계자는 “국산 고속차량의 역사적인 첫 해외 시장 진출이 성사된 데에는 임직원들의 노력을 비롯해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 외교와 전폭적인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특히 작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고속철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 사업과 관련해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정부의 우즈벡 금융 분야 지원도 드러나지 않은 공헌이라는 평가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이 이번 사업 성사를 위해 우즈벡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으로 금융지원을 결정하면서 수출길 개척에 힘을 보탰다. 해외 철도 선진국들이 국제 입찰에서 자국 기업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매국에 양허성(차입국에 이자율, 상환·거치 기간 등을 유리하게 제시하는 것) 자금을 제안하는 관례를 고려한 조치였다고 한다.국토교통부와 외교부도 거들었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50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를 개최해 회원국인 우즈벡에 국내 고속철 기술을 알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외교부의 경우 작년 ‘한-우즈벡 비즈니스포럼’을 진행했고 올해 3월에는 ‘제16차 한-우즈벡 정책협의회’를 열어 비즈니스 외교 여건을 조성했다. 주우즈벡 대한민국 대사관과 주한 우즈벡 대사관 역시 양국 사업 협력이 성사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했다.업계에서는 지난 2022년 11월 대통령 주재 수출전략회의 후속으로 출범한 정부 주도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민간 기업의 수주 사업을 정부간 협력 사업으로 격상시키는 맞춤형 지원으로 확대해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사례라고 평가한다. 지원단은 현대로템이 우즈벡 정부 고위급 인사를 대상으로 고속차량 제작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충분히 알릴 수 있도록 정부 간 외교 채널을 가동했다. 작년 9월 개최된 양국 경제부총리 회의에서는 고속차량 수주 사업이 논의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현대로템이 우즈벡 고속철도차량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맡았다는 평가다.수주 규모가 2700억 원 수준으로 조 단위 수주가 체결되는 방산이나 전동차 사업보다 상대적으로 작지만 국산 고속철도차량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동안 국내에만 국한됐던 고속차량 제작·운영 실적이 해외로 확장되면 추후 국제 입찰 시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다른 국가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로템은 고속차량 연구·개발부터 함께 해 온 국내 128개 부품협력업체들과 지속가능한 철도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아가기 위해서도 고속철 해외 수주는 반드시 성사시켜야 하는 사업이었다고 강조했다.고속차량 국산화는 장기적으로 해외 수출을 목표로 착수됐다. 약 30여 년간 연구·개발과 안정화 단계를 거듭하면서 2조7000억 원이 넘는 민관 자본이 투입됐다. 지난 1994년 당시 프랑스 철도차량 제작사 알스톰(Alstom)과 맺은 기술 이전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고 다른 국가 수출 불가 등의 제약이 뒤따랐기 때문에 한국형 고속철도차량 개발 필요성에 무게가 실렸다. 이에 따라 1996년 현대로템을 포함한 70여 산·학·연이 참여한 대형 국책과제 ‘최고시속 350km급 한국형 고속차량 HSR-350X(G7)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2008년 첫 국산 양산형 고속차량인 KTX-산천을 출고했다. 한국이 세계에서 4번째로 고속철도차량을 국산화하면서 철도 선진국으로 올라섰다. 2019년에는 KTX-이음을 통해 동력분산식 고속철도차량 기술까지 보유한 국가가 됐다. 2022년에는 성능을 높인 KTX-청룡을 성공적으로 출고했다. 국책과제 결과물로 볼 수 있는 ‘시속 350km 이상 고속철도차량 동력시스템 설계 및 제조기술’은 현재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있다. 국가핵심기술은 기술적, 경제적 가치가 높거나 유출 시 국가 안전보장이나 국민경제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산업 기술을 의미한다.현대로템은 우즈벡에 안정적으로 고속철도차량을 납품하고 차별화된 유지보수를 제공해 책임감을 갖고 K-고속철의 높은 기술력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현대로템 관계자는 “민·관 합동으로 이뤄낸 고속철도차량 국산화 성과가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 것으로 자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근 국내 KTX-청룡 개통에 이어 해외에서도 국산 고속차량이 현지 사람들의 교통편의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완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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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국제표준 ISO45001 인증

    유한양행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표준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ISO45001은 사업장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사고예방체계 구축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인증이다. 국내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 증대에 따라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유한양행의 경우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와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등이 인증을 추가로 확보해 모든 사업장에 대한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유일한 창업주 정신에 따라 100년 가까이(오는 2026년 100주년)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을 계승해온 유한양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많은 공을 들이는 회사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환경과 사회공헌, 기업구조 등에 관해 끊임없이 변화를 도모해왔다. 안전보건경영 외에 오염물질 감축 및 자원 재활용 등에 중점을 둔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도 구축했다. 오염물질 저감과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제품 환경성 개선 등을 통해 우리사회 환경개선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녹색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훈련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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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약 성분 대가들이 뭉쳤다”… 동국제약, ‘천연자원연구센터’와 천연물 혁신 의약품 공동개발

    동국제약은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천연물 소재 기반 혁신 의약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에 중점을 둔 협력이라고 한다.협약에 따라 천연물 소재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혁신 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사업화 등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으로 국책과제 수행도 추진한다. 천연물 신소재 발굴과 임상, 비임상 연구, 생산 등에 나서고 관련 연구 인력 교류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박신정 동국제약 최고기술책임자(CTO) 연구·개발(R&D)본부장은 “동국제약은 천연물 소재 추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 완제의약품 생산, 포장·출하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천연자원연구센터의 천연물 소재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동국제약 의약품 개발 역량을 결합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천연물(생약) 기반 의약품의 경우 개발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인체 부작용 등 안전성 측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제약은 천연물 기반 의약품 분야 강자로 통한다. 생약 성분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익숙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과 잇몸약 인사돌,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 탈모치료제 판시딜, 갱년기증상완화제 훼라민큐 등이 모두 천연물 기반 제품이다. 마데카솔과 주요 성분(테카)을 공유하는 기능성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은 천연물 활용범위를 화장품 분야로 확대해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동국제약은 해당 분야에서도 천연물 이점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천연물 기반 혁신 신약과 개량신약 등도 활발하게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동국제약은 앞으로도 천연물 기반 의약품 개발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 확대를 발판으로 천연물 소재 혁신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은 “센터는 R&D 연구시설과 GAP·GMP 천연물 건조지원동, 천연오일 생산시설, 천연물 의약품 원료 플랜트 등 관련 소재 전주기 연구체계를 구축해 천연물 소재 기능성 규명을 통한 의약품과 건기식, 화장품 등의 개발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천연물 소재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천연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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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올해 3번째’ 자사주 매입… 상반기 누적 2250억원 규모

    셀트리온이 올해 3번째로 자사주 추가 매입을 단행한다.셀트리온은 750억 원 규모 자사추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사주 취득 수량은 총 41만734주다. 이달 17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자사주 매입은 올해 3번째다. 지난 3월과 4월에도 각각 750억 원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2250억 원 규모(주식 수 약 127만2676주)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작년에도 약 1조25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다. 통합 셀트리온 출범 후에도 해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통합을 마친 셀트리온은 지난 1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총 70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병행했다.자사주 취득과 소각은 기업의 대표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식 가치가 상승하는 원리다.셀트리온이 과감하게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추진하는 이유는 여전히 시장에서 기업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한다. 주력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꼽히는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을 시작했다. 램시마Ⅳ(정맥주사제형)는 작년 기준 약 1조 원의 매출을 거뒀고 램시마SC는 연 매출 30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미국에서 짐펜트라로 판매되는 램시마SC의 경우 현지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Pharmacy Benefit Manager)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는 등 시장 안착이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실적과 기업가치 퀀텀 점프의 발판이 다져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가 유럽 허가를 통해 ‘퍼스트무버’ 지위를 선점했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 등 후속 제품 허가도 순항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은 셀트리온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자사주 취득과 사업성과 극대화를 통해 셀트리온 경쟁력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 외에 꾸준한 배당 정책을 이어가면서 주주가치 제고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수단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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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품은 위스키… 영국 BB&R, 넷마블 레이븐2 협업 ‘루드 아모르 2011’ 한정 판매

    주류 수입·유통 전문기업 트랜스베버리지가 국내 게임업체와 이색 협업을 진행한다. 위스키와 게임이 만난 이종업계 협업으로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트랜스베버리지는 13일 넷마블 게임 레이븐2와 협업한 ‘BB&R(Berry Bros & Rudd) 더 도미니온 캐스크 루드 아모르 201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스키 브랜드와 국내 게임회사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협업 위스키 제품 패키지는 총 322병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BB&R은 지난 1698년부터 3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영국 최초의 주류 기업으로 영국 왕실에서 품질과 가치를 인정하는 브랜드에만 수여하는 로열워런티를 2개나 소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작년 11월 트랜스베버리지가 처음으로 BB&R(싱글캐스크 아드모어 2009, 쿨일라 2010 빈티지 시리즈)을 소개한 바 있다. 하나의 오크통에서 숙성(싱글캐스크)해 물 희석 없이 캐스크 스트렝스 방식으로 병입해 고도수로 완성된 위스키를 추구하기 때문에 위스키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알려졌다. 빈티지 와인처럼 제품에 연도가 붙는데 이는 위스키 원액 숙성을 시작한 연도를 표시한다. 이번 협업 제품은 2011년이 표기됐기 때문에 원액이 12~13년의 숙성기간을 거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레이븐2는 넷마블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게임이다. 넷마블은 레이븐2 출시를 기념해 위스키 브랜드와 이색 협업을 추진했다고 한다.한정판 제품은 보틀벙커 서울역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약 한 달간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이번 루드 아모르 2011 원액은 싱글몰트 위스키를 만드는 글렌터렛 증류소에서 생산됐다. 무겁고 피트한 위스키로 완성돼 어둡고 신비로운 레이븐2의 게임 분위기와 조화를 이룬다고 한다. 특히 냉각여과 과정을 거치지 않은 논칠드필드(Non-chilled filtered) 방식으로 원액을 생산해 자연스러운 위스키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고 트랜스베버리지 측은 설명했다. 옅은 금색을 띠며 스모키한 맛과 과일 향이 균형을 이뤄 루드 아모르 특유의 달콤한 풍미를 완성한다고 한다. 알코올도수는 55%, 용량은 700ml다.협업을 기념해 팝업스토어에서는 정품 글렌캐런잔과 모바일 게임을 위한 우드 소재 게임트레이로 구성된 ‘더 레이븐 바운티키트’를 함께 판매한다. 소셜미디어 채널 이벤트를 통해 한정 쿠폰도 증정할 예정이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게임 마니아와 위스키 애호가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이색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시도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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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해외 한인 과학자 지원 ‘신진교수상’ 시상… 올해 재미(在美) 한인 교수 3명 선정

    한화가 신소재 및 친환경 첨단 기술 분야 과학자를 발굴하는 ‘2024 한화 신진교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화첨단소재와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한화그룹 계열 3사는 13일 세종시 소재 한화첨단소재 세종연구소에서 시상식을 열고 재미(在美) 한인 과학자 3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3사가 각각 사업 특성에 부합하는 과학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한화첨단소재는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기반 복합재 형상 변화와 거동을 예측해 항공·우주 분야 소재·부품 기술을 연구하는 김가람 퍼듀대(Purdue University) 교수를 뽑았다. 한화솔루션은 케미칼부문이 고분자 네트워크 토폴로지(망구성방식, topology) 제어를 통한 고성능·고내구성 연성소재 개발 전문가인 김준수 노스웨스턴대(Northwestern University)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바이오매스 연료화, 탄소 전환 분야 기술을 연구하는 촉매 전문가 권민정 콜로라도광산대(Colorado School of Mines) 교수에게 시상했다.올해 9회를 맞은 한화 신진교수상은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활동하는 경력 7년 미만 젊은 한국인 과학자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3사가 공동으로 제정했다. 공개모집과 과거 수상자들의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선별하고 연구 실적과 수상 경력 등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역량 있는 젊은 교수들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연구활동은 우리 사회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소재 및 화학 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한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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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바이오사이언스, 전국 개원의들과 현장소통 강화… “팬데믹 이후 백신 기피 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환절기를 맞아 전국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SK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감염병과 백신 접종 현황에 대한 전국 각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원의들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매년 정기적으로 SKY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는 부산과 인천, 판교, 광주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박수은 양산부산대 교수와 김승환 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김영래 연세두리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양은석 조선대 교수 등이 좌장을 맡고 최수한 부산대 교수와 박지영 고려대 교수, 이현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이상훈 전남대 교수 등이 연자로 참석했다.총 4차례 진행한 심포지엄에서는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예방접종 가이드라인 최신 업데이트 내용과 감염병 관련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독감 등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병률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전국 개원의들과 이와 관련된 최신 권고사항에 대한 지견을 나눴다.국내 유일 세포배양 방식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의 사례 연구 발표를 통한 세포배양 방식 백신의 특징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일반적으로 WHO(세계보건기구)가 매년 세계 각처의 바이러스 유행정보를 종합해 유행할 바이러스를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제조사에서는 독감 백신을 생성한다. 이중 세포배양 방식으로 제조된 독감 백신의 경우 제조 과정에서 유정란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이 낮아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과 일치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무균 배양기를 통해 백신을 만들기 때문에 항생제나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영국 백신접종·면역공동위원회(JCVI)는 지난해 독감백신 연령별 가이드를 통해 2세 미만 및 2~19세 유아·청소년, 임산부 등을 포함한 65세 미만 고위험군 성인에게 4가 인플루엔자 세포배양 방식 백신 접종을 우선 권고한 바 있다. 국내의 경우 계란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아나필락시스(아나필락틱 쇼크, 특정 물질에 대한 신체의 과민반응 현상)가 있는 사람의 경우 기존 유정란 방식이 아닌 세포배양 방식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도 한다.행사에 참석한 개원의들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예방접종에 대한 피로감과 불신이 커진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로 인해 백신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감염병 발병률이 높아지는 악순환이 우려된다고 한다. 백신 접종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의견을 모았다.유수안 SK바이오사이언스 마케팅실장은 “백신 개발사가 아무리 좋은 백신을 만든다고 해도 대중들과 가장 가까운 병의원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접종까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없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 대표 백신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을 강화해 낮아진 접종률을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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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스텔라라 시밀러 ‘스테키마’ 국내 허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라인업 강화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한 ‘스테키마(STEQEYMA, 개발명 CT-P43)’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셀트리온 스테키마는 작년 6월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약 1년 만에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풀레이블, Full Label)으로 승인을 획득했다. 스텔라라는 판상형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프리필드시린지 방식 피하주사제형(SC)으로만 이번에 허가를 받았다. 용량은 0.5·1.0ml 2종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에피즈텍’ 국내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 정맥주사(Ⅳ)와 SC제형 2종으로 허가를 획득했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약 26조42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자가면역 관련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IL)-12·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셀트리온은 기존 램시마와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제품군에 인터루킨(IL) 억제제 제품을 더해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 이어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도 품목허가가 예상된다.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인 얀센과 미국 내 특허 합의는 최종 완료된 상태로 품목허가 시 출시 준비를 거쳐 빠른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종양괴사인자 억제제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며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허가 확대를 통해 전 세계 우스테키누맙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스테키마 외에 옴리클로(졸레어 바이오시밀러)와 아이덴젤트(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등 3개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해당 3개 제품을 포함해 오는 2025년까지 11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확보한다는 목표다.한편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물질특허 만료(유럽 올해 7월, 미국 지난해 만료)를 앞두고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가장 먼저 품목허가를 획득해 시장 선점 이점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 외에 동아ST(DMB-3115)도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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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육군 납품 개시… 부품 국산화 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생산한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KM3를 육군에 처음 납품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주도하장비는 임시 교량을 구축해 전차와 자주포, 장갑차 등 육군 주력 장비가 강이나 하천을 건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비다. KM3는 독일 방산업체 제너럴다이내믹스(GENERAL DYNAMICS)가 개발한 자주도하장비 M3를 한국형으로 개량한 장비다. M3를 수입해 직접 생산까지 나선 업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초라고 한다. 첫 양산 제품은 해외 부품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생산했다. 향후 선체 구조물 등 1380종으로 이뤄진 부품을 국내에서 제작해 KM3 국산화율을 9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국내 방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한국형으로 만들어진 KM3는 한국군 특성에 맞춰 디지털 패널과 냉난방 기능, 전후방 카메라 등이 더해졌다. 또한 방탄유리와 화생방 방호 기능도 갖춰 전장에서 육군 생존성을 높였다.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육군 제7공병도하단에서는 KM3 최초 전력화행사가 열렸다. KM3 운용 시연도 진행했다. 시연은 자주도하장비 2대를 결합해 동력이 있는 뗏목처럼 전차와 자주포를 싣고 운항하는 ‘문교’, 자주도하장비 여러 대와 리본부교를 하나의 다리처럼 연결해 기동부대가 건너도록 하는 ‘부교’ 방식으로 선보였다.자주도하장비는 문교 방식으로 운용할 경우 10분 만에 결합해 60여 톤 장비를 나를 수 있다고 한다. 부교 방식은 20분 만에 8대를 연결해 100미터 길이 다리를 구축할 수 있다. 기존 리본부교 대비 설치 시간을 60~70% 단축하고 운용인원을 최대 80% 줄였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설명했다.김동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상장비(LS, Land System)사업부장은 “소요제기 이후 약 18년간 이어진 육군 숙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앞으로 성능개선에 필요한 부분을 지속 바굴해 완전한 한국형 자주도하장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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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中 지리그룹과 전기차 분야 협력관계 구축… “최재원 수석부회장 해결사 역할↑”

    SK가 중국 지리그룹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와 전장부품(차량용 전기·전자장비)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SK그룹 사업개발 역량과 중국 지리그룹의 모빌리티 전문성을 결합해 그린 비즈니스 분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특히 지리그룹은 국내에서 완성차 업체 르노코리아와 전동화 관련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르노코리아와 SK의 관계에 대해서도 관심이 몰린다.SK㈜은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 Zhejiang Geely Holding Group)과 ‘모빌리티 분야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SK와 지리그룹의 협력 관계 구축은 최근 SK온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자리를 옮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인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인사가 단행된 이후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첫 행보로 중국기업과 모빌리티 분야 포괄적인 협력에 나선 것이다. 일각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소송 판결과 전기차 관련 업황부진 등으로 그룹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최재원 수석부회장 주요 사업에서 해결사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지리그룹은 지난 1986년 설립된 자동차 제조사 지주회사다. 지리자동차를 중간 지주회사 겸 주력 사업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지리자동차는 2000년대 초반까지 일본 브랜드 구형 자동차를 라이선스 방식으로 생산해 판매하는 등 중국 내수 중심 저가 완성차 업체로 여겨졌다. 이후 2009년 포드 산하였던 스웨덴 브랜드 볼보를 인수하면서 업계 관심을 모았다. 이후에는 볼보 고성능 브랜드로 운영되던 폴스타를 인수해 별도 전기차 브랜드로 론칭했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인수에 따라 지리자동차 자체 기술력도 성장을 거듭했고 자체 고급 브랜드까지 선보이면서 중국 내 거대 자동차그룹이자 모빌리티 테크기업으로 거듭났다. 영국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도 인수해 전기차 브랜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볼보와 폴스타, 로터스는 국내 시장에도 진출했다. 작년 기준 지리그룹 신차 판매량은 약 279만대 규모로 집계됐다. 이중 전기차 등 전동화 모델 판매대수는 98만대 수준이다. 지난달에는 산하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협약에 따라 SK와 지리그룹은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밖에 충전인프라와 차량용 전장부품,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장용호 SK㈜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리동후이 지리그룹 CEO는 “SK와 협업은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모빌리티 산업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각자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친환경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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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 살만 전기차’ 현대차그룹 심장 품는다”… 현대트랜시스, ‘3조 규모’ EV구동계 수주

    현대트랜시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첫 완성차 브랜드에 전기차 핵심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트랜시스의 전기차 핵심부품 대규모 해외 수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차량용 시트 제품을 납품해왔지만 전동화에 맞춰 전기차 핵심부품 분야로 새로운 영역 개척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현대트랜시스 외에 국내 다른 부품업체의 수주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사우디 신생 전기차 브랜드 등장이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이다. 국내 배터리 수주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현대트랜시스는 경기도 동탄 소재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차 제조사 시어(CEER)와 일체형 전기차 구동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3조 원,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부터 10년간이다. 계약식에는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과 제임스 델루카 시어 사장(CEO), 조니 살다나 최고구매책임자(CPO), 마커스 라이트너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시어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대만 소재 아이폰 제조사 폭스콘(Foxconn)이 합자 방식으로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PIF 회장직을 맡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 총리(왕세자)가 주도한 사우디 최초의 완성차 브랜드다. 폭스콘은 전기차 전장 아키텍처와 자율주행 기술 등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고 일부 부품은 BMW 기술 라이선스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으로 시어는 첫 전기차를 내년부터 판매하고 오는 2030년까지 연간 50만대 규모 전기차 생산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특히 빈 살만 총리가 주도하고 있는 거대 도시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역시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네옴시티 내에는 전기차 운행만 가능할 전망이다. 사우디는 이 시점에 맞춰 자국산 전기차를 네옴시티에 투입하고 중동과 북아메리카 등 인근지역 수출까지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현대트랜시스는 시어 브랜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세단, 쿠페 등 전 차종에 탑재되는 일체형 전기차 구동시스템을 시어에 납품하게 된다. 현대트랜시스 일체형 전기차 구동시스템은 전기차 구동에 필요한 모터와 전력을 변환해 모터의 토크를 제어하는 인버터, 동력을 토크로 변환해 전달하는 감속기 등이 일체형으로 구성된 장치다. 일체형 설계 덕분에 전체 시스템 크기와 무게를 줄였고 전력 효율을 극대화했다고 현대트랜시스 측은 설명했다. 전기차 설계가 용이하고 원가경쟁력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전기차 구동시스템을 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첫 사례”라며 “30여 년간 쌓아온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넘어 전기차 부품 경쟁력까지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현대트랜시스는 지난 2019년 수동변속기와 시트 제조사인 현대다이모스가 자동변속기 제조사인 현대파워텍을 흡수·합병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부품기업이다. 그동안 해외 시장에 시트와 변속기 등을 주력으로 공급해왔다. 자동변속기부터 수동변속기, 듀얼클러치변속기, 무단변속기 등 내연기관 변속기 풀 라인업을 생산하는 세계 유일 부품 기업이다. 미국 자동차산업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지난해 발표한 ‘100대 부품사 순위(Top Suppliers)에서 글로벌 35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이번 일체형 구동시스템과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동시스템, 전기차 감속기 등 전동화 핵심부품도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기차 구동시스템 해외 수주를 계기로 전동화 부품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은 “파워트레인 분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구동시스템과 일체형 전기차 구동시스템 등 전동화 부품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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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움직이는 대화면’ 미래형 첨단 車 칵핏 ‘엠빅스 5.0' 제시

    현대모비스가 디스플레이 혁신기술을 집약해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포함한 디지털 칵핏의 기준을 제시했다. 차량 전면을 가로로 가득 메운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상황에 따라 따로 정보를 표시하거나 통합된 콘텐츠를 보여주는 방식이다.현대모비스는 11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디지털 칵핏 ‘엠빅스 5.0(M.VICS 5.0)'을 공개했다. 엠빅스 5.0은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운전자 생체신호(심박, 뇌파, 자세 등) 분석 기능을 갖춘 운전자 시스템의 최신 버전이다. 매년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술 콘셉트가 더해져 엠빅스 5.0 디지털 칵핏으로 완성된 것이다. 디지털 칵핏은 차량 내 운전석과 조수석 앞에 설치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각종 주행 관련 정보나 영상을 제공하고 외부와 통신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자율주행과 전동화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야다. 이번에 현대모비스는 엠빅스 5.0을 통해 가까운 미래 모빌리티의 실내 디스플레이 구성과 복합적인 기능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엠빅스 5.0은 ‘당신이 볼 수 있는 모든 것(All You Can See)’이라는 개발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융·복합된 시스템이다. 운전석 왼쪽 필러(기둥)부터 동승석 오른쪽 필러까지 전면부 전체가 경계 없는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패널 크기와 기울기는 주행모드에 따라 조절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화면 크기·각도 콘텐츠·상황에 맞춰 자동 조절… “시스템이 사람에 맞춘다”특히 단순히 크기를 키운 디스플레이 구성에 그치지 않고 주행상황에 맞춰 최적화되는 가변식 파노라믹 멀티 디스플레이 기능을 구현한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시야 제한 없이 탁 트인 디스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엠빅스 5.0은 총 5개 디스플레이 패널로 구성됐다. 27인치 주 화면은 계기반과 지도정보, 미디어 콘텐츠 등을 띄운다. 여기에 동승석용 12.3인치 고화질 화면과 각종 차량상태 정보를 표시하는 7인치 화면, 버튼 조작계 등이 더해져 하나의 와이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형성한다. 터치와 햅틱(진동 등 물리 반응) 기능을 지원하면서 각종 운행환경을 조작하는 프로젝션 디스플레이도 대화면 아래에 추가됐다.현대모비스는 각각의 디스플레이 패널이 용도와 사용 환경에 따라 독립적으로 기능하면서 필요 시 하나의 화면처럼 콘텐츠를 표시한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평소 독립적인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전기차를 충전하거나 주행하지 않을 때는 와이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일체형처럼 활용해 콘텐츠를 탁 트인 대화면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각각의 디스플레이가 ‘따로 또 같이’ 기능을 발휘하는 개념으로 탑승자에게 넓은 디스플레이 이상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디스플레이 패널은 전체가 위나 아래로 움직이고 기울기가 조절되는 가변형 시스템을 채택했다. 운전 상황에 맞춰 화면 크기와 위치가 최적화돼 필요한 정보를 표시한다. 가령 일반 드라이브모드에서는 패널 일부가 대시보드 아래로 내려가 작은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로 전환하고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는 ‘극장모드’나 휴식을 취하기 위한 ‘릴렉스모드’에서는 아래로 내려가는 운전대와 좌석 기울기에 맞춰 디스플레이 기울기와 크기가 자동 조절되는 방식이다.또한 동승자 탑승 유무에 맞춰 운전석과 동승석 디스플레이 화면을 분리해 구동 가능하고 안전운행에 방해되는 미디어 시청은 제한하기도 한다. 기둥에 숨어있는 히든 스피커와 좌석 헤드레스트 스피커는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독립된 사운드를 지원하기도 한다. 탑승 좌석별 맞춤 기능이 제공되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디지털 칵핏 기술은 향후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을 일이 줄어들 수 있는 자율주행차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통합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졸음운전 감시·멀미 케어·안전 기능 등 실내 종합 솔루션 완성전면부를 가득 채운 대화면 디스플레이 양쪽 기둥에는 라이팅 기술이 적용된다. 승하차 시 후측방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기능이다. 또한 컬러 시나리오를 활용해 멀미 저감 효과도 구현하도록 개발됐다. 운전석 상부에는 카메라를 장착해 졸음이나 부주의 운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상 시 경고하는 기능도 포함한다. 대화면 디스플레이 구성으로 슬림에어백과 동승석 루프에어백, 무릎에어백 등 승객 안전을 위한 추가 기술도 통합 적용됐다고 현대모비스는 전했다.개발 과정에서 부품 기구 패키지 설계를 비롯해 사용자경험(UX) 기술 관련 9개의 신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년 동안 총 1700여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모비스는 현재 전동화와 전장, 자율주행 등 핵심 분야 전략부품을 중심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엠빅스 5.0도 주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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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15세 전후 사망’ 희귀질환 신약 美 패스트트랙 지정

    GC녹십자는 국내 희귀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 노벨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 ‘GC1130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FDA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은데 이어 이번에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받아 신약 개발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을 유발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대부분 환자가 심각한 뇌손상으로 15세 전후로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GC1130A는 중추신경계에 투여할 수 있는 고농축 단백질 제제 기술을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에 적용해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다. 치료제를 뇌실 안에 직접 투여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ICV, Intracerebroventricular injection)은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에 세계 최초로 적용돼 일본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특히 GC1130A는 주요 해외 의약품 규제기관으로부터 산필리포증후군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신약으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작년에는 미국(FDA)에서 희귀의약품(ODD)과 소아희귀의약품(RPDD)으로 지정됐고 올해는 유럽(의약품청, EMA)에서도 희귀의약품에 올랐다.글로벌 임상 1상 준비도 순항 중이라고 한다.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FDA는 중대하거나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패스트트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 개발 단계부터 임상과 허가 전반에 이르기까지 FDA와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패스트트랙 지정 자체만으로도 치료제 기전과 효능, 필요성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기도 한다.GC녹십자 관계자는 “현재 산필리포증후군 치료를 위한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패스트트랙 지정을 통해 치료제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료제가 없어 고통 받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신약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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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모터스, 청담서 BMW 7시리즈 전용 고급 라운지 운영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공식 딜러 코오롱모터스가 청담동 소재 골프문화공간인 ‘클럽D 청담’에서 BMW 전용 고급 라운지(BMW 럭셔리 파빌리온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라운지는 이달 말까지 고객 맞춤 프라이빗 공간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방문은 예약제다.예약 후 라운지를 방문하면 판매 차종에 대한 소개와 설명, 시승, 파인다이닝(구매자 대상)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라운지에는 플래그십 세단 740i와 전기차 i7을 전시한다. 내연기관과 전기차 특장점을 확인하고 자세하게 비교하는 세션도 운영한다. 시승코스는 라운지와 코오롱모터스 BMW 수도권 전시장으로 넉넉하게 잡아 주행성능과 최신 기능을 충분히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라운지 운영 기간 신차 구매 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전기차 모델인 BMW i7 계약 시 코오롱모터스 단독 혜택인 ‘찾아가는 충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차 구매 초기 충전에 대한 불편을 줄이기 위한 코오롱모터스 전용 프로그램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용량 충전기를 탑재한 충전 차량(스타리아 등)이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출동해 일정 양의 전기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비대면 충전도 가능해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코오롱모터스 관계자는 “BMW 럭셔리 파빌리온 라운지는 정숙하고 안락한 BMW 7시리즈의 가치와 진면목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체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특별 라운지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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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2024 모닝 출시… 신규 최상위 트림 ‘GT라인’ 첫선

    기아는 10일 연식변경 모델인 ‘2024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GT라인(line) 트림을 새롭게 추가하고 일부 트림 기본 사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기아 GT라인은 현대자동차 N라인처럼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다. 기아는 후륜구동 세단 스팅어 고성능 버전인 ‘스팅어 GT’를 시작으로 GT 브랜드를 활용하기 시작했고 GT라인은 브랜드 주요 트림으로 자리매김 했다. 고성능 ‘GT’ 모델이 없더라도 조금 더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한 GT라인 트림은 운영하는 방식이다. 기아 최신 전기차 모델인 EV3 역시 고성능 EV3 GT 출시 계획은 없지만 EV3 GT라인은 있다. 현대차 N라인도 마찬가지로 쏘나타 N 없이 쏘나타 N라인만 판매한다.모닝에는 GT라인 트림이 이번에 처음 추가됐다. 다른 모델 GT라인과 마찬가지로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가 더해져 다른 모델과 차별화했다. 모닝 GT라인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공기흡입구를 넓혔고 전면가공 16인치 휠과 블랙 하이그로시 사이드실 몰딩, 디퓨저가 적용되 후면 범퍼, 전용 엠블럼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전면부 방향지시등, 센터 포지셔닝램프 등은 LED를 기본 사양으로 구성했다. 실내는 D컷 스티어링 휠과 메탈 페달 등이 더해졌다. GT라인은 모닝 최상위 트림으로 운영된다고 한다.이밖에 시그니처 트림부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와 오토홀드 등이 기본 제공되고 이전에 선택 옵션이었던 16인치 전면가공 휠과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도 시그니처 트림부터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국산 내연기관 경차급 모델에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오토홀드가 적용되는 것은 모닝이 최초다. 시그니처 트림 선택 사양인 주행보조장치 ‘드라이브와이즈Ⅱ’는 정차와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크루즈컨트롤로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에는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다. 도심 주행 시 운전 편의를 높여주며 타이어 마모 측면에서도 유리한 기능이다.다른 트림의 경우 상위 트림에만 있었던 슬라이딩 센터 콘솔 암레스트와 C타입 USB 단자를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적용했다. 전 트림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추가했다. 파워트레인은 이전과 동일하다. 1.0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사양을 보강하면서 트림별 가격은 조금씩 올렸다. 2024 모닝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트렌디가 1325만 원, 프레스티지 1500만 원, 시그니처 1725만 원, GT라인은 1820만 원이다. 트렌디와 프레스티지는 각각 10만 원, 15만 원씩 인상됐고 시그니처 트림은 70만 원 올랐다. 모닝 밴은 트렌디가 1300만 원, 프레스티지는 1370만 원으로 각각 10만 원씩 인상됐다.기아 관계자는 “역동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GT라인을 모닝 최초로 선보이고 경차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를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강화했다”며 “모닝 구매자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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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와 핑크의 만남”… 엑스레이티드, ‘아누 킬플레이난’ 아트워크 협업

    주류 수입·유통기업 트랜스베버리지가 여름 시즌을 맞아 핑크 리큐르 ‘엑스레이티드’ 아트워크 한정 패키지를 선보인다.트랜스베버리지는 10일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아누 킬플레이난(Annu Kilpeläinen)’과 협업해 완성한 엑스레이티드(XRATED) 특별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아누 킬플레이난은 유럽 핀란드 태생 아티스트로 주로 영국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려하고 풍성한 색감과 팝아트적인 페인팅 기법이 특징으로 최근에는 자동차, 패션 소품 등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작품에 핑크 컬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핑크빛 주류인 엑스레이티드 이미지와 부합하기도 한다.엑스레이티드 아누 킬플레이난 협업 패키지는 엑스레이티드 1병과 아트워크 피크닉 매트로 구성됐다. 피크닉 매트에는 대담한 색채와 역동적인 패턴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엑스레이티드 브랜드 캠페인 ‘핑크 유어 모멘트(PINK YOUR MOMENT)’ 일환으로 아누 킬플레이난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엑스레이티드를 꽃처럼 표현한 것이 특징으로 일상 속에 숨겨져 있는 특별한 순간을 찾는 엑스레이티드 브랜드 철학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엑스레이티드는 독특한 핑크 컬러와 달콤한 맛으로 전 세계 젊은 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큐르다. 프랑스 최고급 증류주를 기반으로 블러드오렌지와 망고, 패션프루츠 등을 달여서 완성한다. 달콤하고 가벼운 맛으로 시작해 처음 먹으면 음료수를 마시는 느낌이다. 이후에는 묵직하고 향긋한 여운이 남는다. 국내 출시는 올해 10주년을 맞았다.엑스레이티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일대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코리아 2024’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 공연장에 전용 부스를 만들고 아누 킬플레이난 협업 아트워크가 나오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운영했다. 많은 사람들이 화려한 핑크빛 영상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엑스레이티드의 철학은 매혹적인 인생의 발견”이라며 “엑스레이티드가 사람들의 특별한 순간에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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