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윤

장승윤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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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승윤 기자입니다.

tomat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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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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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요즘 세상엔, 어깨동무가 필요해

    서울 한강시민공원에서 어깨를 맞대고 걷는 한 쌍의 연인을 보았습니다. 발걸음이 척척 잘 맞는 걸 보니, 서로 죽이 잘 맞는 듯합니다. 하나로 겹친 그림자가 하나 된 마음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캐논 Mark 3, 70-200mm, 1/250초, f8.0, ISO 800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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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담쟁이가 그린 설산

    서울 종로구 이화동 주민센터 벽을 뒤덮은 담쟁이넝쿨 모습입니다. 마치 수묵으로 눈 내린 겨울 산을 그린 듯합니다. 그 아래 자전거 탄 아저씨는 동양화 속의 주인공일까요. 저 벽을 온통 뒤덮기 위해 담쟁이는 지난여름 얼마나 고생했을까요. 한 걸음 한 걸음 쉬지 않고 올라간 담쟁이의 꿈이 마침내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열매는 거저 얻어지는 게 아닌가 봅니다.캐논 EOS 5D Mark Ⅲ, 24-105mm, f8.0, 1/1000초, ISO 800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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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 좋구나

    서울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 산책길 변에 있는 이 측백나무는 ‘나 홀로 나무’ ‘왕따 나무’ ‘외톨이 나무’ 등으로 불립니다. 1985년 공원이 조성되면서 유일하게 남겨졌지요. 이 나무는 혼자이지만 한겨울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그 나무 아래 누군가는 우정을 묻고, 누군가는 사랑을 묻고, 그리운 이의 이름을 새겼겠지요. 나무는 그대로인데 그리운 이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캐논 EOS 5D Mark3, 24-105mm, 1/250초, f8.0, ISO 200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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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꽁 언 등굣길

    ‘아! 춥다 추워.’ 다시 몰아친 한파에 시민들의 몸도 차갑게 얼어붙었다. 영하 13도까지 떨어진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미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두꺼운 패딩점퍼와 장갑, 귀마개 등으로 중무장을 한 채 등교하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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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원병 농협회장 가락공판장 방문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농협가락공판장을 방문해 설맞이 판매를 위해 쌓아 놓은 사과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최 회장은 중도매인과 하역노조원들을 격려하고 발열내복 400벌을 증정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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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랑드 佛대통령도 타는 시트로엥 DS5 출시

    프랑스의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드인 시트로엥이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중형 크로스오버 차량(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장점을 모은 차)인 ‘DS5’를 처음 선보였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의전차량으로 알려진 DS5는 시트로엥의 최상위 모델이다. SUV 못지않은 넓은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연료소비효율은 L당 14.5km다. 가격은 4350만∼5190만 원.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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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나를 알아주는 건, 너밖에 없구나

    ‘나이가 들고 나니 나를 반겨 주는 것은 강아지밖에 없더라’라는 푸념을 많이 듣습니다. 외로운 인생. 사진 속 중절모를 쓴 멋쟁이 신사의 강아지도 그런 것일까요. 노을이 깔린 저녁, 이 신사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그의 목적지와 걷는 이유를 궁금해하지만 강아지는 그저 신사가 좋아 따라가는 것이겠지요. 아무 이유도, 목적도 상관없이…. 이 작품은 서울 이화동 낙산공원에 있는 백민준 작가의 설치조각 ‘가방을 든 남자’와 ‘강아지’입니다. 이유도, 이해관계도 상관없이 그저 그가 좋아 함께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캐논 EOS 1DX, 16-35mm, 1/15초, f5.6, ISO 800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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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딩 외벽에 대형 고드름

    ‘설마 떨어지지는 않겠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9일 오후 서울 중구 다동의 한 빌딩 냉난방 배관이 터져 건물 외벽에 송곳 고드름이 줄줄이 매달려 있다. 고드름 때문에 건물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다.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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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황진이처럼 덩더꿍~

    중양절을 이틀 앞둔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필동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탈북예술인단체 평양민속예술단이 흥겹게 중양절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음력 9월 9월인 중양절은 한 해의 수확을 마무리하며 조상에게 감사의 차례를 지내는 날이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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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정원서 즐기는 바비큐의 맛

    리츠칼튼 서울은 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야외정원 ‘더 가든’에서 미국 버지니아 주 리츠칼튼 타이슨 코너 호텔의 총주방장을 초청해 ‘미국 육류 축제’를 진행한다. 생음악과 함께 미국식 육류요리를 즐길 수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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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파도야, 너도 내 맘 같니?

    푸른 바다가 보고 싶어 남해로 달려갔지만 비구름과 먹구름에 성난 파도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휴가를 왔는지 한 부부가 어깨를 기대고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성난 파도가 무섭지도 않은지 파도 앞 바위에 앉아 오래 이야기를 나누는 부부의 모습이 정겨웠습니다. 세상사의 시름을 파도에 다 날려 보냈기를 빌어보았습니다. 무더위가 지나갔다 싶어 안도의 한숨이 나오는 것도 잠시, 이번에는 또 폭우가 쏟아져 전국이 비 피해를 입었습니다. 모두 모두 무사하기를 빌어봅니다. ―남해 다랭이 마을에서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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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햇고추 30% 싸게 팝니다”

    8일 롯데마트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점에서 갓 말린 고추를 시세보다 30%가량 싸게 파는 행사를 열었다. 기계를 이용해 말린 국산 화건초는 5만9800원(3kg), 햇볕에 말린 태양초는 4만5000원(1.8kg)이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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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HD보다 해상도 4배… LG전자, 세계 최대 84인치 UD TV 출시

    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모델들이 세계 최대 크기인 LG전자의 84인치 초고해상도(UD) TV를 선보이고 있다. 가로 길이가 농구선수가 양팔을 벌린 것보다 긴 213cm인 이 TV는 기존의 풀HD TV보다 해상도가 4배 높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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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뭄 끝에 장마 태풍… 농산물 ‘金값 행진’

    104년 만의 가뭄 끝에 찾아온 장마와 태풍으로 농산물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2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 야채코너에서 자녀와 함께 쇼핑을 나온 주부가 채소를 고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청상추 100g 소매가격은 19일 현재 613원(중품 기준)으로 2주 전보다 54%나 급등했고 조선애호박은 10개당 6270원으로 같은 기간 35.1%나 올랐다. 시금치 1kg은 4399원으로 2주 전보다 39.8%, 한 달 전보다 100.3%나 뛰었다. 초복과 휴가철을 맞아 닭고기, 쇠고기 등 축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탄 상황에서 채소류의 가격까지 올라 주부들의 시름이 더 깊어지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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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아가야, 네 앞날엔 비바람도 있단다”

    폭우, 천둥, 번개…. 아가는 밤새 칭얼대며 엄마 품을 파고들었습니다. 다음날 비가 잠시 물러나자 엄마는 아기를 안고 전망대를 오릅니다. 아가야! 네 앞에는 맑은 햇살도 있겠지만 지난밤의 비바람도 있단다! 잠을 설친 아기는 엄마 품에서 곤한 낮잠에 빠졌습니다. 장맛비가 멈칫한 서울 남산 N타워에서. Canon EOS-1D X, EF 16∼35mm, 1/250초, f8.0 촬영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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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사리들의 추모

    현충일인 6일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두 어린이가 해맑은 표정으로 묘비를 살펴보고 있다.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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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교 ‘반티’ 열풍에 동대문시장 ‘즐거운 비명’

    각급 학교의 운동회 시즌을 맞아 중고등학교에서 ‘반티’ 열풍이 불고 있다. 반티란 ‘반(班) 티셔츠’의 줄임말로 같은 반 학생들끼리 맞춰 입는 단체복이다. 디자인도 야구복, 환자복, 유행어 ‘고뤠∼?’가 적혀 있는 티셔츠 등 다양해지고 있다.○ 야구복, ‘고뤠’… 반티에도 유행 있다반티 디자인은 최신 유행을 민감하게 반영한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인은 야구 유니폼을 본뜬 티셔츠다. 연간 관중 700만 명 시대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의 인기가 교실에서도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인기 개그맨 김준현 씨의 캐리커처와 김 씨가 ‘개그콘서트’에서 퍼뜨린 유행어 ‘고뤠∼?’를 새겨 넣은 티셔츠도 인기다. 환자복이나 호피무늬 옷, 의사 가운 모양 등 특이한 디자인의 반티를 찾는 경우도 많다. 반티 주문제작 업체인 형제레포츠 고병준 사장은 “2009년 걸그룹 멤버들이 농촌 체험을 하는 ‘청춘불패’가 방영된 이후 몸뻬 바지와 밀짚모자를 찾는 학생들이 부쩍 늘기도 했다”고 말했다.반티 유행은 동대문시장이 주도하고 있다. 이곳의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이 상·하의를 합한 한 벌 가격을 2만5000원 안팎으로 낮추면서 동시에 최신 디자인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길 원하는 어린 학생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킨 덕분이다. 반티 열풍 덕분에 동대문시장의 단체복 주문·생산 업체들은 운동회 시즌인 5월과 10월 두 달 동안의 매출이 연간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다. 한 업체 관계자는 “요즘은 하루 주문량이 실제로 소화할 수 있는 물량의 3∼4배로 뛰고 있다”며 “하루에 7000∼8000장의 티셔츠를 만드느라 열흘째 집에 못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교복 문화와 불안한 심리의 결과물패션업계는 반티의 인기가 교복 문화와 인터넷에서 비롯했다고 보고 있다. 교복 세대에게는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고 팀워크를 다지는 일이 낯설지 않은 데다, 다른 학생들이 인터넷에 올린 반티를 입고 찍은 단체사진을 보며 모방심리와 경쟁심리가 생긴다는 것이다. 또 직접 시장을 찾아다녀야 했던 과거와 달리 인터넷으로 쉽게 반티를 주문할 수 있게 된 것도 반티 인기에 불을 지폈다.일부에서는 반티가 청소년들의 불안심리를 내비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조한혜정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학생들은 학원에 매여 개성을 추구할 여유가 없는 승자독식 사회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반티는 그런 가운데 소속감을 찾고자 하는 학생들의 심리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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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를 건강하게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앞에서 건강기능식품기업 세노비스가 50대를 위한 영양제 ‘트리플러스 50+’를 선보이는 행사를 열었다. 세노비스는 “혈행 개선을 위한 고농축 오메가-3 함량을 높이는 등 50대 이후 신체 변화에 맞춰 영양소의 종류와 함량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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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 안심하고 드세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29일 서울 중구 다동 청계천 광통교 앞에서 ‘한우 안심하고 드세요’ 캠페인을 열고 불고기 3000인분 무료 시식행사를 했다. 휴일 청계천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행사요원이 건네는 불고기를 맛보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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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하루는 신발 없이…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신발브랜드 탐스(TOMS) 매장 직원들이 8일 맨발로 손님을 응대하는 ‘신발 없는 하루’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포즈를 취했다. 10일 열릴 예정인 이 캠페인은 신발이 없어서 맨발로 생활해야 하는 어린이들의 고통을 체험하고 신발의 소중함을 알리려는 뜻에서 시작됐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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