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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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5-12-15~2026-01-14
경제일반85%
건강9%
문화 일반3%
부동산3%
  • 경영권 다툼이 계열사 ‘경영분리’로… 고려아연, 영풍과 서린상사 동업 매듭

    고려아연이 비철금속 해외 유통·판매 계열사 서린상사 경영권을 온전히 확보했다. 서린상사 이사회를 장악해 사실상 ㈜영풍과 공동 경영을 매듭지었다.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벌어진 장형진 영풍 고문 측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갈등이 계열사 ‘경영분리’로 이어진 모습이다. 양측 갈등은 주주총회 표 대결에 이어 법적 분쟁으로까지 번진 상황. 고려아연은 영풍이 소송까지 제기한 상황에서 그동안 이어진 동업이 지속될 수 없다고 판단해 그동안 함께해 온 사업적 협력을 정리하는 수순에 돌입했다. 서울 강남구 소재 영풍 건물에 입주한 본사도 이전하기로 했다.고려아연은 계열사 서린상사가 2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4명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백순흠 고려아연 부사장과 최민석 스틸싸이클 사장, 김영규 고려아연 상무이사, 이수환 고려아연 본부장 등이 서린상사 이사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임기가 만료된 최창근 고려아연 명예회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영풍 측 사내이사로 그동안 서린상사 공동 대표직을 맡아온 창업주 3세 장세환 대표와 류해평 대표도 이사회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류 대표가 지난달 말 물러났고 장 대표는 임시 주총이 열리기 전날 사임했다. 이에 따라 서린상사 이사회 구성은 기존 고려아연 측 4명, 영풍 측 3명에서 고려아연 측 8명, 영풍 측 1명으로 재편됐다. 남은 영풍 측 사내이사는 장형진 고문이다. 서린상사는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비철금속 해외 수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84년 설립한 기업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호주 자회사 썬메탈 포함)와 영풍 석포제련소가 생산하는 각종 비철금속 제품의 수출과 판매를 비롯해 물류 업무를 전담해 왔다. 고려아연이 최대주주로 최윤범 회장 일가 지분이 66.7%지만 경영은 지분 33.3%를 보유한 영풍이 맡아왔다. 장형진 고문 측과 최윤범 회장 측 두 일가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고려아연은 영풍과 진행해온 원료 공동구매와 영업 등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고 지난 3월에는 정기주총을 앞두고 서린상사 경영권 확보를 예고했다. 이에 반발한 영풍 측 사내이사는 주총 개최를 위한 이사회 불참으로 대응했고 정족수 미달로 서린상사 이사회는 열리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정기주총도 개최되지 않았다. 이후 고려아연은 법원에 임시총회 소집을 신청해 이번에 뒤늦게 서린상사 임시주총이 개최된 것이다.고려아연은 서린상사가 새로운 이사진과 전문 인력이 합류해 본격적으로 경영 정상화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임시주총에 이어 열린 서린상사 이사회에서는 재무전문가로 서린상사 대표직을 맡아온 이승호 고려아연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선임했다. 백순흠 고려아연 부사장도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선 전 서린상사 대표는 영업활동 강화를 위해 부문 사장으로 임명됐다.이승호 서린상사 대표이사 사장은 고려아연의 부사장으로 작년 11월 서린상사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재무 분야 전문가로 고려아연에서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다. 백순흠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아연 부사장으로 인사와 조직관리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고려아연에서 인사담당 임원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작년까지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재선 사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서린상사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고려아연 내 비철금속 해외영업 전문가로 서린상사 설립자인 최창걸 명예회장을 오랜 기간 보필한 인물이라고 한다. 고려아연 DNA와 함께 서린상사 창립 정신을 되살릴 적임자로 여겨진다.이번 정비를 통해 서린상사는 재무와 조직, 해외영업 등 전문성에 기반한 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고려아연은 서린상사의 경영 안정화와 함께 사업 실적을 조속히 회복하고 비철금속 수출 기업으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서린상사는 이번 이사회에서 본점 이전 승인의 건도 의결했다. 고려아연과 함께 본사를 서울시 종로구 소재 그랑서울 빌딩으로 옮길 예정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재무와 조직, 해외영업 등 서린상사 각 부문을 이끌 전문 인력들이 전진 배치됐다”며 “고려아연 DNA를 되살려 서린상사의 실적을 조속히 개선하고 글로벌 톱티어 비철금속 무역상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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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위장약 신약 펙수클루, 항염증 효과 확인… 연구결과 3건 공개

    대웅제약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가 항염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대웅제약은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의 항염증 효과 관련 연구자 주도 기초 연구결과 3건을 21일 공개했다. 위식도역류질환 개선 효과 외에 다양한 항염 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다. 지난 5월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2024 소화기질환 주간(DDW)’에서 포스터 발표한 연구결과로 당시에도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DDW는 전 세계 의사와 연구자,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 소화기 국제학회다. 대웅제약은 DDW에 2년 연속 참가해 펙수클루 관련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올해는 항염증 효과 관련 부가적 이점을 확인한 기초 연구 사례를 선보였다.기초 연구 주제는 마우스 동물 실험에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가 유발한 소장 손상 예방 효과(임은옥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와 식도 세포에서 파이롭토시스(pyroptosis) 경로 억제를 통한 항염증 효과(이상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으로 유발된 위 상피세포 손상에 대한 펙수프라잔의 항염증 특성(김광하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등 3건이다.P-CAB 제제는 위산 분비 억제 효과 외에 부가적 특성에 대해 새롭게 규명해 나가고 있는 추세다. 대웅제약은 이번 기초 연구를 통해 펙수클루의 항염증 효과를 새롭게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펙수프라잔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가 유발한 소장 점막의 손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통증 억제와 해열 작용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위장 점막 손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인한 소화성 궤양 예방에는 PPI 제제가 주로 사용돼 왔지만 PPI 제제는 소장 점막 손상은 예방하지 못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펙수프라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펙수프라잔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손상된 점막 상피세포를 보호해 소장 손상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는 마우스에서 펙수프라잔과 PPI 제제 ‘에스오메프라졸’, NSAID 제제 '인도메타신‘ 등을 각각 투여한 뒤 소장점막 손상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결과 펙수프라잔은 인도메타신 단독 투여 대비 유의미하게 소장 점막 손상을 예방했고 에스오메프라졸과 비교해도 소장 점막 손상이 현저히 적게 나왔다.또한 위산 역류는 식도에서 염증을 유발하는데 펙수프라잔은 식도 세포에서 염증성 세포 사멸의 일종인 파이롭토시스 경로를 억제해 항염증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위산 노출로 인해 발생한 식도 점막 염증에 대해 펙수프라잔 등 P-CAB 제제들과 PPI 제제 에스오메프라졸의 항염 효과 및 기전을 살펴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위산을 처리한 정상 식도 세포에 각각 P-CAB 및 PPI 제제를 전처리하고 염증 지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구결과 P-CAB 및 PPI 제제는 식도 상피 세포에서 위산 유발 항염 사이토카인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특히 펙수프라잔은 위산 유발 파이롭토시스 경로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에는 유의하게 영향을 미쳐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후 세포독성유전자로 인해 발생하는 위 염증에 대한 펙수프라잔의 항염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연구에서도 항염 작용을 통한 위 점막 보호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한다. 연구는 펙수프라잔 또는 에스오메프라졸로 각각 처리된 사람 위암 세포(AGS)에서 염증 및 전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펙수프라잔은 세포의 신호 전달 경로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세포독성유전자(CagA)가 유발한 위 염증을 현저하게 완화시키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면역조절제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염증이 생기게 하는 신호 물질이다.대웅제약은 이번 기초연구에서 밝혀진 펙수클루의 항염증 효과가 에스오메프라졸 대비 위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펙수클루의 특장점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산이나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인데 펙수클루가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에스오메프라졸 대비 우수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인 것이 항염증 효과와 연관된 것일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대웅제약은 기존 PPI 제제와 P-CAB 제제 대비 펙수클루의 특장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초 연구결과 실제 효과도 검증할 예정이다.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기초 연구결과를 통해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 효과 외에 펙수클루의 부가적 이점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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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베이션, 이해관계자 눈높이 맞춰 ESG 활동 최적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SK이노베이션은 이해관계자 요구와 최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21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주요 투자자와 ESG 평가기관,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ESG 최신 트렌드와 이중 중요성 평가결과를 반영한 스페셜 페이지를 구성했다. 이중 중요성 평가는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사회 요인이 기업 재무에 끼친 영향을 고려해 주요 과제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이중 중요성 평가는 기존 설문 중심에서 벗어나 이해관계자 간담회 결과 등을 반영해 SK이노베이션의 ESG 주요 과제를 도출했다고 한다. 스페셜 페이지에는 공시 의무화라는 ESG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글로벌 지속가능성 정보 공시 규제 대응 현황을 담았다. 또한 생물다양성 추진체계 수립, 다양성과 포용성(D&I) 및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강화 현황 등이 새롭게 수록됐다.실제로 SK이노베이션은 유럽연합(EU) 기업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 등 글로벌 공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 계열 6개 유럽법인 지원을 위한 별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자연자본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 공시 가이드라인을 접목해 생물다양성 추진체계를 수립하기도 했다.SK이노베이션은 ESG 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ESG 경영활동의 통합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각 영역의 중요 아젠다별 전략, 성과, 로드맵 등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재편하고 전달 내용을 최적화했다고 한다. 기존 ESG 추진전략인 GROWTH 체계는 주요 하이라이트 형태로 소개했다. 작년 주요 성과로는 SK이노베이션의 환경 제품·서비스 사회적가치(SV) 실적이 51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9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저탄소 연구개발 투자 성과는 3084억 원으로 작년과 비교해 1848억 원 늘어났다고 한다.김용수 SK이노베이션 ESG추진담당은 “국내 및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생물다양성과 공급망 리스크 관리 등 ESG 핵심 이슈들도 다양한 외부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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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M, 여성 과학 인재 육성 박차… ‘우먼 인 STEM(이공계)’ 가동

    과학기술 발전으로 신기술과 혁신적인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과학 분야 내 성 비율은 기술 발전 속도만큼 개선되지 않았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었고 정책적으로도 권장하는 추세지만 2021년 기준 국내 여성 연구원 비율은 22.2%에 불과한 수준이다. 과학과 기술, 공학, 수학 등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 분야를 전공하고 관련 직종으로 진출하는 여성 수는 여전히 남성에 비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가 지난해 펴낸 ‘과학기술 분야 젠더장벽 인식 설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등 가정환경 변화가 남성과 여성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고 응답한 점수는 5점 만점 기준으로 4.09점을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유럽, 아프리카 등 주요 8개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국내 과학기술분야 내 여성 인재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다. STEM 분야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중요성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로도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트잇으로 유명한 과학기업 쓰리엠(3M)은 지난 2011년부터 STEM 분야 여성 인재 지원을 본격화해 눈길을 끈다. ‘우먼 인 STEM(Women in STEM)’ 프로그램을 도입해 꾸준히 여성 인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3M은 조직 내 다양성 확보를 기업 혁신을 위한 핵심 요소로 설정했다. 이에 맞춰 우먼 인 STEM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여성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고민에 공감하고 여성들이 STEM 분야에서 경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이공계 분야 여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네트워킹 및 멘토링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여성 인재 진로탐색과 STEM 분야 미래 계획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여성 과학기술인과 멘토링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는 3M에서 근무하는 여성 과학자들이 직접 참여한다. 이공계 분야 여학생들에게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글로벌 인재 성장을 위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멘토링 외에 인턴십과 현장학습 등 다양한 경험 기회도 제공해 여성 인재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한국3M의 경우 여성 파이프라인 관리(Succession Plan), 여성 핵심 역량 인재(High Potential Employees) 관리, 여성 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여성 인력이 회사 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여성 직원과 여성 리더 비율도 매년 점진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 이러한 다양성 확보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3M 우먼 인 STEM 프로그램에서 멘토로 참여한 이미희 한국3M 팀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이공계 여학생들이 STEM 직종에 기회가 제한적이라고 느끼거나 STEM 분야를 어렵고 힘든 직종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됐다”며 “역량이 우수한 이공계 전공 여성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도전을 격려하는 3M의 다양한 지원 정책은 보다 많은 STEM 분야 여성 인재들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이공계 분야에서 자리를 잡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3M은 사람들에게는 포스트잇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3M은 스스로를 글로벌 과학기업이라고 소개한다. 포스트잇 외에 여러 산업군에 사용되는 소재부터 헬스케어 분야까지 과학을 기반으로 개발된 다양한 제품을 다룬다는 설명이다. 특히 3M은 과학에 대한 전 세계적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과학현황인사이트(SOSI, State of Science Insight)’ 조사를 실시해 과학에 진심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3M SOSI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응답자 95%가 과학이 삶과 사회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과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93%는 과학을 신뢰하고 94%는 인류가 미래에는 과학에 더욱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응답자 97%는 기후변화 대응이 생존을 위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92%는 과학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천 직종의 경우 82%가 이공계(STEM) 관련 직업을 선택했고 78%는 환경보호에 초점을 맞춘 녹색 일자리를 꼽았다. 한국3M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과학기업 3M은 이공계 분야 인재와 일자리 양성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사업적으로는 녹색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면서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3M은 전 세계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확대하면서 제조시설 매립 폐기물과 온실가스 저감, 지속가능한 공정 도입 확대 등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여기에 이공계 분야 인재 지원과 다양성 확대 등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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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 최초 AI 기반 백신 설계 도입… “개발 기간↓·성공 확률↑”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연구·개발(R&D) 영역에 인공지능(AI)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공정 실험설계(DoE, Design of Experiment) 과정에서 AI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 IT 최적화 시스템 ‘ADO(AI based Design space Optimization System)’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반적인 R&D 인프라를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백신 개발 공정에 AI 기술을 도입한 것은 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최초다. ADO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SK디스커버리그룹 내 AI·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Digital Transformation) 전담 조직인 DX랩과 함께 약 1년 반에 걸친 연구를 통해 개발에 성공한 시스템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ADO에 대한 최종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마친 후 시스템 운영을 본격화해 다양한 실험설계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ADO는 연구원이 직접 분석하기 어려운 공정 설계상 다양한 변수를 AI를 활용해 예측하고 정확도를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실제 진행해야 하는 실험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결과적으로 백신 개발 기간 단축과 연구비용 절감에 기여한다.세균 백신 단백접합 개발 공정에 ADO를 도입한 결과 실험설계 기간이 3분의1 수준으로 단축되는 기대효과를 POC를 통해 확인했다고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설명했다. 전염성 병원균 표면에 있는 다당류 분자에 둔반 단백질을 접합시키는 형태의 단백접합 백신 플랫폼은 병원균의 종류와 결합 조건 등이 다양해 사전 예측을 통한 공정 최적화가 어려웠는데 AI 기반 ADO를 통해 기존 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AI가 변수들에 대한 사전 분석을 수행하고 이를 예측 가능한 범위로 통제하면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공정 설계를 제안한다고 한다.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컴퓨터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스카이코비원의 항원 디자인은 미국 워싱턴대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개별 원자를 원하는 위치에 정확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정밀 설계가 적용됐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ADO를 단백접합 외 다양한 실험과 생산 공정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시스템이 R&D뿐 아니라 생산 공정에도 적용될 경우 생산 기간 단축과 공정 개선을 통한 백신 수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백신 조기 개발에 따른 시장 선점도 가능할 전망이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세계 최초 혁신 신약)는 후속제품이 개발되더라도 상위 1위와 2위가 70%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또한 ADO를 활용해 개발된 제품과 공정이 성공적으로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면 시스템의 판매 또는 대여, 대행 등을 통한 신규 사업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황재선 SK바이오사이언스 디지털혁신실장은 “R&D, 생산, 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선진화된 AI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며 “한발 앞선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속한 SK디스커버리그룹은 DX랩을 통해 계열사별 최적화된 IT 기반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DX랩은 앞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SK케이칼의 안전평가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공급한 바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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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상반기 ESG 경영 평가 우수기업 2위… “거버넌스·환경·소통 개선 노력 통했다”

    고려아연은 국내 의결권자문사 서스틴베스트가 주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평가에서 상반기 ESG 우수기업 2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006년 설립된 의결권자문사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평가도 수행한다. 국내 최초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ESG 평가체계를 도입했다. 매년 약 1300개 상장 및 비상장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107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자산 2조 원 이상 50곳을 비롯해 5000억~2조 원 미만 30곳, 5000억 원 미만 20곳 등 총 100곳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려아연은 자산 2조 원 이상 50곳 가운데 두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상반기 평가는 거버넌스 측면 개선 사항이 핵심 평가지표로 활용됐다.고려아연은 거버넌스 측면에서 사외이사 이사회 참석률, 이사회 구성의 적정성, 이사회 내 여성이사 수 증가, 이사 보수 적정성 등을 비롯해 준법지원인 선정,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내부거래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항목에서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평가등급과 순위가 급등했다. 또한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과 LCA측정완료(제품의 전 생애주기 환경영향 평가), 책임광물보고서 공개, 첫 인베스터데이 개최 등을 통한 이해관계자 소통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려아연은 규모별 등급(유사 규모 기업군 비교평가 등급) 평가에서 작년보다 2단계 뛰어오르면서 유사 규모 기업들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개선을 보였다. 자산 2조 원 이상 기업 1위는 네이버가 차지했다. 현대홈쇼핑은 고려아연에 이어 3위다. 고려아연 주요 평가에 대한 상세 내용은 오는 28일 발간 예정인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한편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결과는 기업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중요한 투자 결정 참고자료로 활용되는 추세다. 거버넌스 평가 측면에서는 최고 수준 공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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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생명과학,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환경영향↓·의약품 품질↑”

    동국생명과학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환경경영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완제 패키징을 업그레이드해 포장 사이즈를 줄였다. 배송 효율과 파손 최소화도 고려해 포장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또한 PP플라스틱 간지를 종이로 대체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했다. 환경에 중점을 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본격화하고 있다. 동국생명과학 안성공장은 다국적 환경전문기업 베올리아와 협업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그린 환경 구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그린 전기 생산 도입과 폐열 회수, 고효율 유틸리티 투자, 재생 가능 에너지 활용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19% 절감, 온실가스 11% 저감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동국생명과학 측은 설명했다.동국생명과학은 cGMP 수준 설비를 갖춘 조영제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원료 합성부터 완제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 일원화 설비로 안정적인 공급과 우수한 품질이 특징이다. 지난달 10일에는 한국언론인협회와 고려대ESG연구원이 주최한 ‘제18회 국가지속가능 ESG 우수기업’ 시상에서 모범적인 ESG 활동에 힘입어 기업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는 “그동안 생산 공장의 폐열 회수, 유틸리티 최적화와 함께 에너지 절감, 그린 전기 생산 도입 등을 통해 ESG 환경 경영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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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혁신’ 주제 세미나 개최

    지난 3월 출범한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한미연) 두 번째 세미나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소재 안다즈호텔에서 개최됐다. 한미연은 의료 현장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출범한 연구회다. 한국 의료 경쟁력과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 의료 혁신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표방한다.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이 한미연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첫 세미나는 올해 4월 열렸다. 헬스케어4.0 관련 전반적인 의료시스템을 다루고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과 관련된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이번 2차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임종윤 사장과 강대희 회장 등 두 공동대표를 비롯해 새롭게 운영위원으로 합류한 노홍인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과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 등이 이번 세미나에 참석했다. 여기에 한미연 고문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안도걸 민주당 의원, 운영위원인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 최수진·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김윤 민주당 의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임종윤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헬스케어4.0의 발전을 위한 의료 개혁을 역설했다. 헬스케어4.0은 전 국민의 보편적 건강 보장을 강조하는 개념이다. 환자를 중심으로 한 ‘커넥티드 헬스케어(연결 의료)’를 핵심으로 한다. 임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정부가 주도하는 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통한 의료서비스 혁신에 발맞춰 한미연이 양질의 미래 의료 개혁 정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안철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당시 대구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면서 국가적 위기 속에 견고한 공공의료 시스템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이 혁신을 이루고 튼튼히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도록 한미연의 막중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른 의원들도 미래 의료 개혁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했다. 관련 정책 추진과 의료 패러다임 전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이에 대해 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미래 의료체계 구축에 있어 한미연의 정책적 제안에 귀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세미나 첫 세션에서는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커넥티드 헬스케어, 환자 참여 및 데이터 과학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주제 발표를 통해 환자 중심 연결 의료가 갖는 중요성을 데이터과학 측면에서 풀어냈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성공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공개(IPO)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다양한 질환과 각 치료 및 예방 약물 처방을 돕는 AI 임상지원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환자의 조건별 처방 및 결과에 근거해 초기 임상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임상에 실제 적용해 임상의가 환자별로 맞춤형 처방을 도출하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폐회사는 강대희 공동대표가 맡았다. 강 대표는 “최근 의료계 최대 화두는 개인 맞춤 진료로 AI 기술 도입은 시대적 흐름으로 볼 수 있다”며 “첨단 의료 시스템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범국가적 차원에서 미래 산업 초석을 다진다는 점에서 한미연의 역할은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미연은 세미나에서 도출된 의견이나 제안의 현실화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세미나에서 나온 디지털 헬스케어 지원방안과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 등은 발빠르게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한다.한성준 한미연 운영위원장은 “정기 세미나와 별도로 한미연 연구위원회를 만들어 운영 중”이라며 “도출된 제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다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미연 측은 오는 8월 세 번째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차 세미나에서는 ‘지역의료 발전’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올해 총 다섯 번의 세미나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마지막 12월 세미나는 일반인도 참여하는 토론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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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공동 조직문화 선포식 개최… ‘사명감·존중·소통·변화’ 핵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노사가 공동으로 조직문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에 대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존중과 소통, 변화를 실천해 세계적인 수준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사가 한 뜻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한다.지난 2011년 설립 이래 사업 확장과 성장에 집중해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비즈니스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조직문화 정립이 필수적인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유 조직문화를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Way)’로 설정하고 임직원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에는 인류의 생명을 구한다는 사명감과 존중, 소통, 변화로 일의 품격(Quality of Work)을 높여 생명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Value of Life) 글로벌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개월간 노사 공동TF 활동을 전개했다고 한다. 임직원이 의견을 모으고 외부 전문가까지 투입해 객관적인 관점에서 주요 추진과제를 도출하고 핵심 메시지를 정립했다고 강조했다. 노동조합(노조)은 TF 활동을 통해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워크숍, FGI(Focus Group Interview) 등을 진행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전해진다. 외부 자문위원으로는 이성호 전 국가인권위원장과 권현지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조직문화 방향성에 대해 객관적인 의견을 제시했다고 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사명감과 존중, 소통, 변화, 글로벌 등을 핵심 키워드로 여기고 이를 기반으로 수립한 행동 원칙과 실행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노조 역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조직문화 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했다.상생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최근 노사관계 우수사업장을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활동을 진행했고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주관 ‘대체적 분행 해결제도(ADR)’ 전문 과정에 노사가 동반 참여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상생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활동을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사회공헌활동도 노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기본지키기(Back to Basic)’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 선포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첫 걸음으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실천과 숙달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유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회사 생활의 의미와 가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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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퓨처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10주년 맞아 탄소중립 로드맵 최신화

    포스코퓨처엠은 20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를 공유했다. 포스코퓨처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주요 내용은 온실가스 감축 관리 현황과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안전보건 문화 확산 등 지난해 지속가능경영활동 성과, 향후 전략, KPI 연계 활동 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환경(E)부문에서는 최신화한 탄소중립 로드맵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대응현황을 담았다. 포스코퓨처엠은 탄소중립 일환으로 전담조직을 설립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후변화 관련 국내외 법·규제, 시장과 기술 개발 동향, 고객사 요구사항, 동종 산업 이행 현황, 사업전략 연계성 등을 고려해 중장기 목표와 실행계획을 최신화했다.또한 환경 관련 선진시장 요구와 규제에 대한 대응경과도 공개했다. 유럽연합(EU) 배터리 관련 입법 취지에 따라 전 과정 영향 평가(Life Cycle Assessment)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제품 환경영향 저감에 대한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했다.여기에 작년 신설한 생물다양성 정책, 산림파괴 방지정책 등과 더불어 황산화물 저감시설 설치, 소성로 연료 전환, 최종 방류구 수질자동측정기기 설치 등 환경영향 저감활동 노력을 소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지난 2022년 국내 배터리소재 업체 최초로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에 가입한 바 있다.사회(S)부문에서는 임직원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설정해 안전보건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부 전문 평가기관과 협력해 공급사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고 이러한 성과로 지난해 공급사 근로손실재해율(LTIFR)이 2021년 대비 52%가량 감소했다고 전했다. LTIFR은 100만 시간당 재해자 수를 말한다.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동시에 분석해 ESG 핵심이슈를 도출하는 이중 중요성 평가 결과를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보고해 ESG 책임경영을 한층 고도화했다고 강조했다. 작년부터는 ESG 정책집을 신설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해당 정책집은 지난 5월 개정을 거쳤다. 환경과 윤리, 인권, 공급망 등 다양한 ESG 활동과 그 영향에 대한 이해관계자 인식 제고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시장의 요구와 경영환경을 반영한 탄소중립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며 “이사회를 비롯한 최고경영층을 중심으로 ESG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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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에너지솔루션, LFP 셀 기반 ESS 라인업 강화… 유럽서 산업용 ESS 신제품 첫선

    LG에너지솔루션이 19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유럽 2024(InterBattery Europe 2024)’에 참가해 LFP 배터리 셀을 활용한 전력망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제시했다. ‘배터리 그 이상의 고객가치(Beyond Batteries)’를 주제로 부스를 갖춰 ESS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LFP 롱셀 기반 전력망 ESS 신제품 ‘뉴 모듈라이즈드 솔루션(New Modularized Solutions)’을 비롯해 LFP 셀을 적용한 첫 주택용 ESS ‘엔블록E(enblock E)’ 등 유럽뿐 아니라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제품들을 전시한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유럽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고 환경 규제도 선진화돼 잠재적 ESS 수요가 큰 시장”이라며 “인터배터리 유럽에서 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할 핵심 전략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에너지 분야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유럽 ESS 시장은 작년 기준 13.7기가와트시(GWh)에서 오는 2030년 76.6GWh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ESS 용도에 따라 다채로운 라인업을 전개한다. 주택용 ESS 제품 엔블록E는 LFP 배터리 셀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모듈식으로 팩을 간편하게 끼워 넣어 용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5개 팩을 장착해 용량을 15.5kWh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전력 사용량은 약 350kWh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를 하루 사용량으로 환산하면 약 11.67kWh다. LG에너지솔루션 엔블록E를 완전히 충전한 상태에서 4인 가구가 하루 이상 다른 전력 없이 생활할 수 있다. 또한 엔블록E는 실내와 실외에 모두 설치할 수 있고 사전 조립된 상태로 운송되기 때문에 설치시간도 15분이면 충분하다고 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엔블록E에 탑재되는 JF1 팩 샘플을 전시한다. JF1은 주택용과 상업용, 전력용 모두 호환이 가능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이 가능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춰 현지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LG에너지솔루션은 소개했다.중대형 ESS 제품은 주로 발전소나 송배전망 등에 설치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용량 LFP 롱셀 'JF2 셀'을 활용한 중대형 ESS 제품 뉴 모듈라이즈드 솔루션을 이번에 처음 공개했다. 모듈형 컨테이너타입 ESS 제품으로 주택형과 마찬가지로 용도에 맞춰 용량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했고 조립이 완료된 완제품으로 고객에게 전달된다. 화재 방지 솔루션도 적용해 안전성도 확보했다고 한다.데이터센터나 IT 부서, 통신시설 등 시설용으로는 비상 전력을 제공할 수 있는 UPS 배터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그동안 UPS 배터리가 납축 배터리를 주로 사용한데 반해 LG에너지솔루션 UPS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과 수명을 끌어올렸다고 한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압도적인 기술력과 풍부한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ESS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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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 최신 에너지저장장치 ‘SBB 1.5’ 공개… “AI시대 데이터센터 전력망 시장 개척”

    삼성SDI가 1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했다. 용량과 안전성을 개선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SBB(Samsung Battery Box) 1.5’를 처음 공개했다.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인터배터리 유럽은 유럽 최대 에너지산업 박람회 ‘더스마터E유럽(The Smarter E Europe)’ 내 개최되는 전시회 중 하나로 운영된다. 올해 총 2800개 기업이 참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한다.삼성SDI는 자체 배터리 브랜드 프라이맥스(PRiMX, Prime Battery for Maximum Experience)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인터배터리 유럽에 참가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에서는 전기차 배터리를 앞세웠지만 유럽에서는 ESS 제품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지난해 SBB를 공개한데 이어 올해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SBB 1.5를 선보였다.SBB는 20피트(ft, 길이 5898mm·폭 2352mm·높이 2392mm) 컨테이너 박스에 하이니켈 NCA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해 만든 ESS 패키지 제품이다. 전력망에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다. 지난 3월 국내에서 진행된 ‘인터배터리어워즈 2024’에서 ESS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최신 제품인 SBB 1.5는 내부 공간 효율화를 통해 보다 많은 양의 배터리를 적재해 총 5.26메가와트시(MWh)급 용량을 구현했다. 컨테이너 단위 에너지밀도가 기존 제품 대비 37%가량 향상됐다고 삼성SDI는 설명했다. 또한 4개 컨테이너를 서로 맞닿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고 한다.삼성SDI는 화재 대응 기술을 개선해 안전성도 보완했다고 전했다. SBB 내부에는 모듈내장형 직분사(EDI) 기술이 적용된 소화약제 분사 장치가 배치되는데 해당 EDI 기술을 향상시켜 화재 예방과 확산 방지 성능을 강화했다고 한다. 화재 발생 시 배터리 셀을 포함하는 전체 모듈 단에 소화약제가 분사되면서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원리다.최신 버전 ESS 제품과 함께 ESS 시장에 최적화한 차세대 셀 라인업 전략도 공개했다. 오는 2026년부터 전력용 ESS 제품에 LFP 배터리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밀도가 높은 NCA 배터리와 중저가 LFP 배터리 제품으로 구성된 ‘ESS 투트랙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무정전전원장치(UPS)용 고출력 셀 공급을 통해 인공지능(AI)시대 가속화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배터리 분야 초격차 기술경쟁력으로 구현한 SBB 신제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 출시와 AI 시대 가속화에 따른 신규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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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임상 3상 IND 신청

    셀트리온은 피하주사(SC)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류마티스관절염(RA)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짐펜트라는 미국 시장에서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등 염증성 장 질환(IBD) 2개 적응증으로 허가받아 판매되고 있다. 램시마SC로 판매되는 유럽에서는 RA 적응증을 확보해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임상 3상은 RA 환자 총 18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짐펜트라와 위약(플라시보) 투약 대조군으로 구분해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비교·분석하는데 중점을 뒀다.셀트리온은 미국 내 신약 지위를 확보한 짐펜트라의 적응증 확장으로 현지 시장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수월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다수 국제학회에서 R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과 사후분석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유효성과 안전성, 우월성 등을 입증했고 유럽 내 실제 처방 실적도 있기 때문이다.RA는 몸속 면역체계가 건강한 관절 조직을 표적으로 공격해 관절의 통증, 부기, 뻣뻣함, 기능상실 등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미국 내 IBD 시장 대비 약 3배 규모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의약품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RA 시장 규모는 약 55조5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미국 시장 규모는 전체의 72%에 해당하는 약 39조6331억 원으로 평가받는다.짐펜트라가 RA 적응증을 확보하면 관련 잠재 목표 시장 규모가 기존 약 13조4189억 원에서 약 53조520억 원으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는 작년 4분기 기준 약 2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정맥주사제형과 합친 시장 점유율은 무려 74%에 달한다. 특히 피하주사제형의 편의성과 유효성이 검증되면서 유럽 내 램시마SC 처방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라고 한다.미국에서 짐펜트라는 출시 직후 연이어 대형 처방급여관리업체(PBM, Pharmacy Benefit Manager)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면서 순조롭게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적응증 확대는 짐펜트라의 미국 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임상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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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나보타, 스페인 시장 정식 출시… ‘유럽 70% 비중’ 5개 국가 진출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품 나보타가 유럽 스페인 시장에 진출했다.대웅제약은 나보타가 ‘누시바(NUCEIVA, 유럽 제품명)’라는 이름으로 스페인 시장에 출시돼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지 유통과 판매는 미국과 유럽 시장 파트너업체인 에볼루스가 맡는다. 유럽에서는 영국과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에 이어 다섯 번째로 출시됐다. 유럽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다. 스페인은 유럽 내 주요 에스테틱 시장으로 꼽힌다. 이번에 진출한 스페인을 비롯해 나보타가 정식 판매되는 유럽 5개국 미용의료 시장은 유럽 전체의 약 70%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웅제약 나보타 글로벌 파트너업체 에볼루스는 스페인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온라인 플랫폼 제공 등을 통해 의료 전문가 연계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빠른 시장 안착을 촉진하고 환자에게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데이비드 모아타제디(David Moatazedi) 에볼루스 CEO는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유럽 최대 미용시장 중 하나인 스페인에서 브랜드 운영을 시작했다”며 “나보타의 성공적인 스페인 안착을 통해 미용 톡신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스페인 시장 진출로 유럽 내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 아일랜드와 호주 등 다른 국가 출시도 계획하고 있고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 임상도 순항 중인 상황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웅제약 나보타는 특허 기술이 적용된 ‘하이퓨어 테크놀로지(HI-PURE Technology)’ 공정을 거쳐 제조된 고순도 톡신이다. 현재 67개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해 현지 판매에 돌입했거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보다 많은 80여 국가와는 나보타 판매와 유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출시 10주년을 맞은 나보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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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유니클로와 보이그룹 트레저 콜라보레이션 기념 팬 사인회

    유니클로가 18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대원콘텐츠라이브에서 케이팝(K-POP) 보이그룹 트레저(TREASURE)와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트레저 멤버 10명 전원이 팬 사인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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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쉐린, 타이어 넘어 복합소재 기업 도약… “소재·원재료 노하우 살려 신규 가치 창출”

    자동차 타이어 브랜드와 미쉐린가이드 운영업체로 잘 알려진 미쉐린이 소재 배합·응용 기술력을 살려 종합 복합소재 기업으로 거듭난다. 모빌리티를 넘어 항공·우주와 의료, 건설 분야까지 진출하는 셈이다.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복합소재와 경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미쉐린은 최근 프랑스 클레르몽페랑(Clermont-Ferrand) 소재 그룹 연구개발센터에서 기업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는 ‘캐피탈 마켓데이(Capital Markets Day)’를 열고 미래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타이어와 커넥티드 솔루션, 고분자 복합소재 등 주요 사업 분야 역량을 공유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미쉐린 인 모션(Michelin in Motion)’ 전략 진행 상황과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설정한 ‘완전 지속가능성(All Sustainable)’ 비전, 새로운 중기(2026년) 목표 등을 소개했다.미쉐린은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타이어사업과 기타사업이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특히 타이어사업 역량을 활용해 타이어와 관련 없는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와 성장 동력을 창출해 주력 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경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타이어 분야 복합소재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재 사업 분야에 진출했다는 설명이다.이브 샤뽀(Yves Chapot) 미쉐린그룹 최고재무책임자는 “미쉐린은 지난 3년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 강력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유연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해 그룹 전략의 타당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미쉐린은 이번 발표에서 사람과 이익창출, 환경 등 3가지를 축으로 하는 2030년 목표를 설정했다. 이와 함께 2026년까지 주요 세부 계획도 새롭게 공개했다. 또한 소재 사업 분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플로랑 메네고(Florent Menegaux) 미쉐린그룹 CEO는 “지난 2021년 발표한 미쉐린 인 모션 전략은 시간이 지날수록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 3년간 미쉐린 특유의 전문성을 살려 새로운 사업 기회와 가치를 창출했고 타이어 제조업체에서 하이테크 기업으로 체질 변화에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쉐린은 타이어 분야 선도 기업으로 최고의 복합소재와 원자재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모빌리티를 넘어 의료와 항공우주, 해양, 건설 등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시장에서 소재 혼합과 응용 전문성을 기반으로 존재감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쉐린그룹과 브랜드에 대해서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소재와 경험 분야 글로벌 선도 제조기업”이라고 새롭게 정의했다.재무성과의 경우 미쉐린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283억 유로(약 41조9794억 원), 영업이익 36억 유로(약 5조3401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당시 목표로 설정했던 매출 245억 유로(약 36조3426억 원), 영업이익 33억 유로(약 4조8951억 원)를 웃도는 실적이다. 매출은 목표치보다 1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성장률이 매출 증가율보다 낮아 여전히 수익성 개선 여지는 남아있다는 평가다.미쉐린그룹 관계자는 “재무적으로는 목표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일부 영업이익률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적정 수준 이익률을 유지해 전반적인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까지 중기 재무목표로는 영업이익 42억 유로(약 6조2302억 원), 영업이익률 14.0%를 제시했다. 각각 27.3%, 11.1% 성장한 수치다. 신규 비즈니스인 복합소재 사업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환경 분야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9년 대비 26% 저감했고 재활용 자원 및 소재 활용 비율은 28%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9년 대비 50% 이상 감축하고 재활용 자원 및 소재 활용 비율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쉐린그룹은 폴리머 복합소재와 커넥티드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10억 유로(약 1조4834억 원) 규모 인수·합병을 단행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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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지놈, ‘암 조기 발견 AI 알고리즘 연구’ 최우수논문상 수상

    액체생검·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은 최근 개최된 대한진단유전학회 제19차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액체생검 기반 다중암 검출 알고리즘 개발 연구’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연구는 조은해 GC지놈 연구소장과 최정균 카이스트(KAIST) 연구팀이 공동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 GC지놈의 독자적인 ‘유전체 돌연변이 밀도 및 시그니처 이용 기술(Regional Mutation Density,RMD)’을 적용한 AI 기반 알고리즘을 선보였다. 이 알고리즘은 진단이 어려운 1기 암에서 91.1%이 민감도를 보였고 동시에 9개 암종에 대한 예측 정확도가 81.7%에 달했다고 한다. 특히 GC지놈이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샘플을 이용해 기존 액체생검 기술보다 혈액을 통한 암 검출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현재 이 기술은 GC지놈 AI 기반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인 ‘아이캔서치’에 적용됐다. 건강검진 등을 통한 조기 암 발견으로 관련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수상 논문은 작년 4월 국제적 권위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된 바 있다. 제목은 ‘Integrative modeling of tumor genomes and epigenomes for enhanced cancer diagnosis by cell-free DNA’다.조은해 GC지놈 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암 조기 발견을 위한 GC지놈 AI 알고리즘 기술력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데 이어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돼 아이캔서치 검사의 과학적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다양한 액체생검 관련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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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로템, 최신 군용 다목적 무인차량 공개… “현대차보다 먼저 자율주행 무인車 상용화”

    현대로템이 현대자동차그룹 최신 주행보조시스템 기술을 접목해 무인 자율주행이 가능한 다목적 군용 장비 시제품을 만들었다. 용도와 목적, 기능, 운용 환경 등이 차이가 있지만 납품이 이뤄진다면 현대로템이 현대자동차나 기아보다 먼저 자율주행 무인차량을 상용화하는 셈이다. 현행 자율주행 기술의 경우 안전성 측면에서 아직은 복잡한 도심에서 사용하기 제한된다. 현대차그룹이 레벨3 수준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하고도 아직 시장에 내놓길 망설이는 이유다. 반면 보병 군사작전은 주로 산악이나 험로 등 인적이 드문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자율주행 무인차량 운용을 위한 환경이 상대적으로 잘 갖춰진 것으로 볼 수 있다.현대로템은 최근 제주도와 대전에서 열린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와 첨단국방산업대전에서 4세대로 거듭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SHERPA)’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셰르파는 히말리아에 살면서 등반가들을 위한 안내나 짐 운반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부족을 말한다. 현대로템 셰르파의 경우 ‘짐꾼’ 의미로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4세대 HR-셰르파는 현대차그룹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전반적인 주행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한다. 군인은 대신해 감시나 정찰, 전투, 부상병 및 물자 이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1세대 최소개발 시제부터 2세대 신속시범획득 시제, 3세대 강건화 시제 등을 거쳐 4세대 모델은 구매시험평가를 위한 시제품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약 6년간 연구·개발(R&D)을 추진한 성과로도 볼 수 있다.특히 해당 차량의 경우 현대로템이 방위사업청(방사청)에 최초로 제안해 개발된 차세대 무인화 장비라고 한다. 전 세계적인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군 병력 부족 현상과 전장에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신개념 다목적 무인차량을 제안한 것이다.이후 방사청의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현대로템이 단독으로 수주했고 1세대부터 4세대까지 성능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했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은 민간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첨단 무기체계를 빠르게 도입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야전 시범 운용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021년 6월 2세대 셰르파 시제품 2대를 군에 납품해 6개월간 진행한 바 있다. 작년 6월과 9월에는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과 건군 75주년 국군의날 행사에도 참여했다. 다목적 무인차량으로는 유일하게 우리 군으로부터 실전 피드백을 받아 한반도 지형과 국군에 최적화되도록 성능 및 기능 개선이 이뤄졌다고 현대로템 측은 설명했다.현대로템 관계자는 “현대차그룹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무인화 차량 정체성에 걸맞은 차세대 군용 자율주행 모빌리티가 완성됐다”며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무인화, 전동화 등 고도화된 기술력뿐 아니라 내구성과 안전성, 디자인 등 기본에 충실한 제조기술이 HR-셰르파에 고스란히 이식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이날 공개한 외관 디자인은 고대 그리스 중장보병 전투대형 ‘팔랑크스(Phalanx)’를 주요 콘셉트로 활용했다고 한다. 팔랑크스는 당시 최고의 수비 전술로 평가받는다. 영화 ‘300’에서 그리스 스파르타 군인들이 페르시아 대군에 맞서는 장면을 참고하면 된다. 밀집대형으로 배치된 보병들이 방패로 견고한 벽을 치고 장창으로 적군을 내리찍어 반격하는 전술을 말한다.강력한 방어력으로 병력 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던 팔랑크스 전술은 최근 전 세계적인 인구 감소로 인한 병력 공백을 무인 기술로 대체해 안보 강화에 이바지하겠다는 HR-셰르파 개발 의도와 부합한다고 현대로템 측은 전했다.차량 상부 원격사격통제체제(RCWS) 총구는 팔랑크스 전술에서 적을 제압하던 용맹한 장창처럼 정면을 향한다. 차체는 바다거북 등껍질처럼 견고하고 강인한 인상을 준다. 곳곳에 매끄러운 유선형 마감이 적용돼 입체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작전에 투입되면 엄폐에 유리할 수 있도록 전고는 낮췄고 험한 야지에서 주행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상고(지면부터 차량 바닥면까지의 높이)는 높였다.프로텍션 가드(Protection Guard)는 럭비선수 헬멧 형상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차량의 내구성을 향상시켜 최적화된 기본 임무 수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외부 충격을 흡수해 안전하게 환자를 이송하거나 물자를 보급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6륜으로 구성된 독립 구동 바퀴는 그리스 중장보병 갑옷을 연상시키는 커버가 적용됐다. 통일된 디자인을 살리면서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바퀴 상단 머드가드(Mud Guard)는 지반이 불안정한 험로에서 차체 오염을 줄이고 구동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현대로템 관계자는 “4세대 HR-셰르파는 대한민국 육군에게 최적화된 장비로 거듭나기 위해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모든 부분에서 수많은 담금질을 거듭했다”며 “현대차그룹의 우수한 기술력이 집대성된 HR-셰르파가 향후 국가 안보의 한 축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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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에 커피 서빙 하는 사장단”… 고려아연, 최고경영진 소통 행보 강화

    고려아연이 수평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많은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최고경영진이 현장 직원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늘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신입사원 워크숍에 깜짝 방문해 MZ세대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이달에는 제련과 신사업, 지속가능경영 등 부문별 사장 3인이 회사 비전과 현황 등을 직접 설명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경영진과 현장 직원 소통을 강화해 임직원 소속감을 제고한다는 취지다.고려아연은 지난주 부산 기장군 소재 한 카페에서 ‘생각을 읽다.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최고경영진 소통 프로그램인 ‘KZ이음의 장’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박기덕 TD사업부문 사장과 정태웅 제련기술부문 사장, 정무경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 등 고려아연 각 부문 최고경영진을 비롯해 케이지그린텍과 케이잼, 켐코, 한국전구체 등 계열사 직원 130여명이 소통에 참여했다.KZ이음의 장은 고려아연 대표 소통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작년 7월에는 최윤범 회장이 직접 참석해 소통 강화 행보를 본격화했고 이번 사장단 행사 이후에도 경영진과 직원들이 소통하는 기회를 주기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고려아연 측은 전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각 부문 사장 3명이 일일카페 직원으로 변신해 직접 음료와 디저트를 직원들에게 서비스했다. 직원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경영진이 직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의지를 일일카페 직원 활동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한다. 이어진 토크콘서트는 평소 임직원들이 회사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격의 없이 질문하고 사장단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사장단은 제련업과 트로이카드라이브 신사업 등 양대 사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한다.정태웅 제련기술부문 사장은 고려아연 뿌리인 제련사업 현황과 글로벌 비철금속업계 선두 주자로서 고려아연이 가진 경쟁력과 기술력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오는 2033년까지 매출 13조 원 달성을 목표로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박기덕 TD사업부문 사장은 신사업인 트로이카드라이브 추진 배경과 향후 비전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 사장은 “고려아연 신사업은 순항 중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변덕스럽고 예측하기 어려운 외부 환경이 있지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과 준비를 실천하고 효율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소재 사업을 수직·수평적으로 확장해 글로벌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자원순환사업을 강화해 자연스럽게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회사 방향성을 설명했다.정무경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산업 특성상 간과하기 쉬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필요성과 고려아연이 ESG에 공을 들이고 있는 배경을 소개했다. 정 사장은 “기후변화와 탈탄소라는 글로벌 안건 속에서 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은 분명히 정해졌다”며 “ESG경영은 사실 사람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경영진뿐 아니라 직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먼저 회사 안팎에서 작은 것부터 ESG를 실천할 것을 제안했다.고려아연은 소통 행사에 참석한 현장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소통하면서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고려아연은 구성원들이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방향성을 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경영철학을 공유하면서 ‘함께’라는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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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I그룹, 연세대 사내 MBA 13기 입학식 진행… “융·복합 인재 육성”

    OCI홀딩스는 연세대학교 OCI그룹 사내 MBA 13기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입학식은 지난 14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상남경영원에서 열렸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OCI그룹 임직원과 연세대 교수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입학식에 참석했다.OCI그룹 사내 MBA는 지난 2008년 시작된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사업회사 OCI 김유신 사장이 1기 졸업생이다. 김유신 사장을 비롯해 누적 총 578명이 해당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주력사업이 신재생에너지와 첨단소재 분야인 만큼 이공계 출신이 많은데 신임팀장과 팀장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경영학 소양을 겸비한 융·복합 인재로 양성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교육과정이라고 한다. 서울 연세대와 대전 카이스트 등 2곳에서 근무지별로 참가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번 13기는 오는 8월 말까지 국내 최고 수준 교수진들의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신임팀장과 팀장 후보자 40명이다. 교육과정은 재무회계와 인사관리 및 리더십, B2B마케팅, 전략경영, 기술경영, 코칭, 밸류에이션, 혁신론, 경제학 등 경영학 수업으로 구성됐다. 신재생에너지와 반도체, 배터리 등 협업과 직결되는 특강도 진행 예정이다.지난 3월부터 5월까지는 포항과 광양, 군산 등 지역 사업장 연구원과 엔지니어 38명이 매주 금요일 대전에 모여 12주간 총 84시간의 카이스트 MBA 2기 과정을 수료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축사를 통해 “OCI그룹은 지난 1959년 동양화학공업으로 창업해 2011년 동양제철화학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지난해 지주회사인 홀딩스를 출범하는 등 수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성장하고 진화해왔다”며 “OCI그룹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임직원으로 앞으로도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OCI그룹은 MBA 과정 외에 차세대 리더 후보자를 위한 리더십 교육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 말레이시아어), 회계교육 등 다양한 사내 교육 과정을 운영하면서 임직원들의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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