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김수연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구독 48

추천

세상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xunnio410@donga.com

취재분야

2026-02-02~2026-03-04
문화 일반30%
사회일반20%
경제일반10%
월드톡10%
국제일반10%
건강6%
유통4%
문학/출판4%
종합경기4%
미국/북미2%
  • 이륙 지연 항공기, ‘통큰 승객’이 쏜 피자로 분위기 반전

    이륙이 지연된 항공기에서 승객들이 즉석에서 ‘피자 파티’를 열며 색다른 시간을 보냈다.21일, 미국 폭스뉴스와 스토리풀은 지난 4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국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었던 한 항공편이 악천후로 인해 4시간 동안 이륙이 지연됐다고 보도했다.탑승한 승객들은 오랜 시간 기내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한 승객이 피자를 주문해 다른 승객들과 나누기로 했다.승객 알렉사 페라라가 촬영한 영상에는 승무원들이 환하게 웃으며 피자를 나누어 주는 모습이 담겼다. 페라라는 승객들이 약 3시간 동안 기내에서 기다리던 중, 항공사로부터 “악천후로 인해 최대 4시간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전했다.그는 “대부분의 승객들이 기내에 남아 있었고, 그때 한 승객이 게이트 근처 매장에서 피자를 주문해 가져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뜻밖의 피자 파티 덕분에 승객들은 기분 좋게 이륙을 기다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21
    • 좋아요
    • 코멘트
  • 집유중 새끼 고양이 잔혹 학대… 30대男 징역형

    새끼 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한 30대 남성이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21일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동물보호법 위반 및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6일 부산 사하구의 한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돌봐온 새끼 고양이 ‘명숙이’를 이유 없이 폭행하고 물고문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당시 이미 배달업체 동료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집행유예 기간인 상태였다. 과거 폭력 전력이 있었던 A씨는 집행유예 중에도 동물 학대 행위를 반복해 재판부의 엄중한 판단을 받았다.고양이 ‘명숙이’는 학대로 인해 하악골절과 기립불능 장애를 입어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게 됐다.재판부는 “A씨는 이전에 동물 학대로 처벌받은 전력은 없으나, 이번 사건에서 오랜 시간 잔인한 방식으로 고양이를 학대해 상해를 입힌 점에서 죄책이 무겁다”며 “특히 폭력적 성향이 뚜렷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 박혜경 대표는 “이번 판결은 동물 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중요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21
    • 좋아요
    • 코멘트
  • 홍콩항공도 선반 위 보조배터리 화재…비행중 발생해 긴급착륙

    홍콩항공 여객기에서 비행 중 보조배터리가 폭발하며 화재가 발생했다.중국 매체 CCTV 등에 따르면, 20일 홍콩항공 기내에서 불이 나면서 항공기가 긴급 착륙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사고 여객기는 승객 160명과 승무원 8명 등 168명이 탑승한 홍콩항공 HX115편으로 에어버스 A320 기종이다. 항공기는 중국 항저우에서 홍콩으로 향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홍콩항공 측은 수화물 선반에 있던 보조배터리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가 발생한 항공기는 현지 시각 12시 20분 항저우에서 이륙했으며, 오후 2시 1분 푸저우에 긴급 착륙했다.한 탑승객은 중국 매체 노중신보와의 인터뷰에서 “출발한 지 약 30분 후 수화물 선반에서 불꽃이 튀었다”고 증언했다. 이어 “불길이 상당히 컸고, 승무원과 승객이 물과 음료수를 이용해 불을 끄려고 했다. 진화까지 약 20분이 걸렸다”고 회상했다. 그는 화재가 진압된 후에도 기내에서 불쾌한 냄새가 강하게 남아 있었다고 덧붙였다.화재 발생 후 기장은 기내 방송을 통해 사고 상황을 설명하고, 푸저우에 긴급 착륙할 계획을 안내했다.현지매체는 보조배터리는 리튬배터리로 발화가 빠르고 그 위력이 커 진화하기 어렵다는 특징을 지닌다며 대다수의 중국 항공사가 승객이 휴대한 보조배터리 수와 출력 수를 규제한다고 보도했다.또한 이번 사고가 지난 1월 28일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사고와 유사하다고 보도했다. 당시 에어부산 항공기에서도 기내 수화물 선반에 있던 보조배터리가 파손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만, 해당 사고는 항공기가 이륙하기 전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점이 차이점이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21
    • 좋아요
    • 코멘트
  • 佛 “닭 드릴테니 키우세요”…음식물 쓰레기 확 줄었다

    프랑스와 벨기에 일부 지역에서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닭을 나눠주는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19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프랑스 북동부 콜마르(Colmar) 지역은 주민들에게 닭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5년에 시작된 이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위해 시행됐다. 당시 콜마르의 시장이었던 질베르 마이어(Gilbert Meyer)는 “한 가족 한 암탉”이라는 공약을 내세우며 사업을 도입했다. 닭에게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을 먹여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함이다. 현재까지 5282마리의 닭이 주민들에게 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콜마르의 현 시장인 에리크 스트로만(Eric Straumann)은 “닭 한 마리가 하루 150g의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다”며 “2015년 이후 총 273톤의 쓰레기 감소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현재까지도 모든 지자체에서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콜마르 지역은 주민들이 닭을 돌보며 공동체 의식이 강화됐고 아이들은 동물과 환경 보호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를 얻었다며 예상하지 못한 효과도 얻었다고 밝혔다.이어 벨기에에서도 무스크롱(Mouscron), 안트베르펜(Antwerp), 림뷔르흐(Limburg) 등에서 시민들에게 닭을 제공한다. 벨기에에서는 최소 2년간 도살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21
    • 좋아요
    • 코멘트
  • 아이 안은 엄마가 하수구 덮개에 빠져 ‘꽈당’…아이는 안 놓쳤다

    경북 경산에서 한 여성이 아기를 안고 길을 걷다가 부서진 하수구 덮개에 발이 빠져 크게 다쳤다. 지난 4일 오전 경산시 정평동의 한 주택가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여성 A 씨는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SNS에 게재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A 씨가 동네 병원을 나서던 중 부서진 하수구 덮개에 발이 빠져 넘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이 사고로 A 씨는 무릎과 발목 사이 피부가 찢어져 24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A 씨는 SNS에 “아기는 무사하다”고 남겼다.이와 관련해 MBC는 해당 하수구 덮개는 1990년대 도로를 깔 때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A 씨는 경산시로부터 치료비 배상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A 씨는 SNS를 통해 “지자체에서 치료비를 주지 않고 국가배상으로 떠넘기고 있다”고 호소했다. MBC에 따르면 경산시가 가입한 영조물 보험 보장 범위에 사고가 발생한 도로가 포함되지 않아, 피해자가 직접 소송을 통해 배상을 청구해야 하는 상황이다.경산시가 사고 발생 3시간 후 빠르게 하수구 덮개를 철제로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사고 후 “하수구 덮개의 균열이 매우 위험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경산시가 사고 발생 3시간 후 빠르게 하수구 덮개를 철제로 교체한 것에 대해 사전 관리의 미흡함을 지적했다.경산시는 MBC에 관련 보험 가입을 검토 중이며 사고 지점 인근의 모든 하수구 덮개를 철제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21
    • 좋아요
    • 코멘트
  • “거기 아무도 없어요?” 끈 잡고 30분 버텨 장애인 생명 살렸다 [따만사]

    “거기 아무도 없어요? 도와주세요!”그날 부산 영도구 동삼동 바닷가에서 김태현 씨(28)는 지나가는 한 사람이라도 듣기를 간절히 바라며 도와달라고 소리 질렀다.낚시가 취미인 김 씨는 1월 21일 한밤중 집 근처 바닷가에서 낚시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인근에서 낚시하던 60대 남성이 바다로 곤두박질쳤다. 지체 장애가 있던 남성의 휠체어가 돌진한 것이다.김 씨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남성에게 낚시 도구인 ‘두레박’을 던졌다. 물고기를 담아둘 때 쓰는 긴 끈이 달린 바구니였다. 김 씨는 남성에게 두레박을 잡으라고 외쳤다. 김 씨는 남성이 떠내려가지 않게 끈의 끝을 잡고 버텼다.“익수자가 제 눈을 보면서 ‘선생님 놓지 말아주세요’라고 계속 말했어요. 손을 놓치면 한순간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양손으로 끈을 잡은 김 씨는 주위를 둘러봤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신고를 부탁하고자 했다. 물살이 세서 한 손이라도 놓았다간 그대로 떠내려갈 것 같았다. 하지만 그때가 밤 11시로 늦은 시간인 탓에 지나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김 씨는 누구든 들을 때까지 도와달라고 소리쳤다. 쎈 물살에 흔들리는 익수자를 끈 하나로 지탱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김 씨는 뒤로 드러누워 양발을 고정하고 구조대가 올 때까지 버텼다. 잡고 있던 김 씨의 손은 빨갛게 부어올랐다.그렇게 기다리던 끝에 사람이 나타났다. 김 씨를 구조 신고를 부탁했다. 하지만 행인은 그 지역이 어딘지 잘 몰랐다. 결국 김 씨가 스피커폰으로 경찰에게 정확한 위치를 설명했다.이후 경찰이 도착해 남은 상황을 수습했다. 30분 동안 끈을 놓지 않았던 김 씨 덕분에 익수자는 어두운 바닷속으로 사라지지 않았다. 김 씨는 익수자를 구조해 낸 뒤 주저앉았다. 다리가 풀렸다. “구조 후에도 익수자가 정말 심하게 떨었어요.” 김 씨는 구조된 사람이 회복했다는 말을 경찰에게 전해들은 뒤에야 안심했다.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김 씨에게 경찰은 “다친 곳은 없냐”고 물었다. 그제야 김 씨는 손이 붓고 상처가 난 사실을 알았다. 김 씨는 “너무 힘들고 정신이 없다보니 한 시간 가량 혼자 멍하니 그곳에 있었다”고 떠올렸다.영도경찰서는 김 씨의 의로운 행동을 높이 사 감사장을 전달했다.“처음 아니었다”…과거에도 강에 빠진 사람 목숨 구해김 씨는 그 시간 후로 종종 악몽을 꾼다고 했다. 경찰의 감사장을 본 김 씨의 부모는 칭찬하면서도 나무랐다. 어머니는 “잘한 일이지만, 수영도 못 하는데 너도 위험해질 뻔했다”고 걱정했다.“저도 위험했죠. 어떻게 보면 무모했던 거 같아요. 근데 저는 구할 수 있는 조건이 되잖아요. 그 상황에 적절한 도구를 가지고 있었으니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니까. 그래서 한 거예요.”김 씨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지난해 여름, 김 씨는 이미 경남 양산시에서 강에 빠진 익수자를 구조한 일이 있었다.당시 여행 중이던 김 씨는 강에 빠진 남성을 발견했다. 비가 많이 내린 뒤 강물을 건너려던 남성이 돌에 미끄러진 것이었다. 남성은 미끄러진 위치에서 순식간에 2m 정도 떠내려가고 있었다.김 씨는 몸이 먼저 움직였다. 그는 물에 뛰어들어 익수자를 구했다. 김 씨는 “보고만 있을 순 없지 않냐.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한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두 사람의 생명을 구한 김 씨는 “작은아버지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관인 김 씨의 숙부는 김 씨가 어릴 적부터 항상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하라”고 말했다.김 씨는 “제가 안 하면 그분들은 죽을 수도 있는 거다. 제가 그런 상황을 목격했고,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물은 많이 위험하다. 바다든 민물이든 한순간에 위험해질 수 있다. 시야 확보가 어려운 밤에는 특히 위험하니 물에서는 언제나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따만사)은 기부와 봉사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 자기 몸을 아끼지 않고 위기에 빠진 타인을 도운 의인들, 사회적 약자를 위해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 등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변에 숨겨진 ‘따만사’가 있으면 메일(ddamansa@donga.com) 주세요.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20
    • 좋아요
    • 코멘트
  • 하임리히법으로 친구 구한 美 초등생…“유튜브 보고 배웠다”

    9살 초등학생이 유튜브를 보고 배운 하임리히법으로 질식한 친구를 구해 화제다.12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9살 초등학생 제이시온 브랜치가 하임리히법으로 친구의 목숨을 구했다.당시 학교에서 친구들과 농구를 하던 브랜치는 한 친구가 그래놀라 바를 먹다가 쓰러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래놀라가 목에 걸린 학생은 숨을 헐떡이며 괴로워했다.브랜치는 학생의 몸을 감싸고 하임리히법을 시행했다. 브랜치의 신속한 조치로 그래놀라를 뱉어낸 학생은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브랜치는 매체에 “유튜브에서 본 그대로 따라했다”고 했다. 그는 이전에 교사가 비슷한 상황에서 하임리히법으로 한 학생을 구한 것을 보고 온라인에서 하임리히법을 찾아봤다고 전했다.브랜치는 “사실 친구가 질식하고 있다는 건 몰랐지만 그저 배운대로 했을 뿐이다”고 설명했다.브랜치의 학교 전무 이사는 매체에 “브랜치는 영웅이다. 그는 한 학생의 생명을 구했다. 우리는 아이들이 서로 돌보는 법을 가르치는데 브랜치의 구조가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되었다”고 전했다.이어 학교에서는 브랜치를 위한 작은 행사를 열었다. 브랜치와 그가 구조한 친구는 함께 학교 복도를 걸었다. 그들이 지나갈 때 옆에 서 있는 학생, 교사 그리고 학부모는 손뼉 치며 그들을 격려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18
    • 좋아요
    • 코멘트
  • “입학만 하면 200만원” 신입생 0명 위기 막은 초교 동문회

    지난 4일 전남 장성군 북이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5명은 입학금 명목으로 각 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당초에는 북이초에 배정된 2025학년도 신입생이 없었다. 이에 학교 측은 신입생 모집 TF 팀을 꾸리고 동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북이초 총동문회는 즉각 반응했다. 동문들은 급히 1000만 원을 모아 장학금으로 학교 측에 전달했다.북이초는 다양한 홍보 활동도 펼쳤다. 교장과 교직원들은 직접 장성 지역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학교의 장점과 혜택을 주민들에게 알렸다.북이초는 신입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학교 홈페이지에는 “2025학년도 입학생이 누리는 혜택”이라는 공지글이 올라왔다. 여기에 포함된 내용으로는 ‘인라인스케이트 제공’, ‘교육활동 전액 무료’, ‘저녁돌봄 7시까지 제공’, ‘건강스포츠 마스터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또한, 주소 변경 없이 입학이나 전학이 가능하다는 설명도 들어갔다.그 결과 2025학년도 신입생이 5명으로 증가했다.박제민 북이초 교감은 뉴스1에 “입학생이 없다는 소식에 동문들이 십시일반 도와주셨다”며 “100년 전통과 명맥을 잇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17
    • 좋아요
    • 코멘트
  • “727억 된 뜨거운 커피”…스타벅스, 배달 기사에 거액 배상 판결

    스타벅스가 배달 기사에게 뚜껑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뜨거운 음료를 건네 피해자가 화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가 피해자에게 5,000만 달러(약 727억 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14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2020년 스타벅스 배달 기사인 마이클 가르시아는 로스앤젤레스의 한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화상을 입었다. 뜨거운 음료를 받는 과정에서 음료의 뚜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벌어진 일이다. 당시 가르시아가 음료 3잔을 집어 들었다. 그 중 뚜껑이 닫히지 않았던 뜨거운 음료가 그의 무릎 위로 쏟아지면서 그는 화상과 신경 손상 등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 사고가 스타벅스 측이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졌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가르시아 측 변호사는 “그의 삶은 영원히 바뀌었다. 아무리 많은 돈을 써도 그가 겪은 영구적 피해는 되돌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캘리포니아 고등법원 배심원단은 배달 기사인 가르시아의 손을 들어줬다.법원은 스타벅스 측이 5000만 달러(약 727억 원)의 배상금을 가르시아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스타벅스 측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업체는 “가르시아 씨의 피해에는 공감하지만 결정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배상 금액도 지나치게 과도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매장에서 항상 높은 수준의 안전 기준을 지켜왔다”고 덧붙였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17
    • 좋아요
    • 코멘트
  • 폐업 숙박업소서 부패된 시신 발견…주민등록 말소된 50대 추정

    제주도의 한 폐업 숙박업소 지하 1층에서 주민등록 말소 상태인 시신이 나왔다. 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경 제주시 일도동에 있는 폐업 숙박업소 건물 지하 1층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해당 숙방업소는 2006년 폐업 신고 후 방치돼 있었다.행인이 발견한 이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생활용품 등이 나왔다. 나이는 50대로 추정됐다.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A 씨는 주민등록이 이미 말소된 상태였다.행정기관은 거주지 이전 후 장기간 신고를 하지 않는 등 법적으로 거주지가 불명확할 경우 주민등록을 말소한다. 거주 불명으로 주민등록이 말소되면 각종 사회보장 서비스에서 제외된다. 경찰은 고독사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14
    • 좋아요
    • 코멘트
  • 3분 만에 1살 아기 밥 먹인 보육교사…43회 학대

    1살 아기를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보육교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14일 인천지방법원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육교사 A(51·여) 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 씨는 2023년 9월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인천 서구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1살 아기 3명에게 총 43회에 걸쳐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한 1살 아기의 식사를 3분 15초 만에 끝낸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아이의 입에 음식물이 있음에도 국에 밥을 말아 빠르게 식사를 마치도록 강요했다.김 부장판사는 “범행의 대상과 학대 행위가 반복된 점을 감안하면 A 씨의 죄책이 상당히 무겁다”며 “특히 피해 아동 2명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불리하다”고 밝혔다.그러나 피해 아동 1명의 보호자와는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고, A 씨가 나머지 피해 아동들을 위해 각 200만 원의 공탁금을 예치한 점 등의 정황으로 고려해 형량이 정해졌다고 밝혔다.법원은 A 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방지 교육 수강과 아동 관련 기관에 대한 3년간의 취업 제한을 지시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14
    • 좋아요
    • 코멘트
  • 기초연금 아껴 모은 전재산 500만원 기부하고 떠난 독거노인

    청양군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낸 한 노인이 임종을 앞두고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했다.14일 청양군은 故 최춘선 씨가 지난 6일 전 재산 500만 원을 청양군사회복지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이틀만인 지난 8일 별세했다.최 씨는 오랫동안 가족과 연락이 끊긴 채 홀로 살아왔다. 최근 폐렴으로 입원해 투병 중이었다. 그가 기부한 500만 원은 기초생활수급자로 기초연금을 받으며 한 푼 두 푼 모은 돈이었다.최 씨는 “큰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아 늘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내가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며 마지막 온정을 담았다.민근기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외로운 싸움을 하셨을 고인의 뜻이 얼마나 따뜻한지 알기에, 그분의 후원금은 반드시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고인의 따뜻한 나눔을 깊이 새겼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14
    • 좋아요
    • 코멘트
  • 싱가포르, ‘공부 잘 하는 약’ 경고…“몸의 60%에 물집”

    싱가포르에서 불법으로 복용한 각성제 모다피닐과 아르모다피닐이 심각한 피부 질환을 유발해 보건당국은 처방 없이 약물을 복용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11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더 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지난 2024년 2월부터 2025년 2월 사이 18~57세 환자 9명이 모다피닐이나 아르모다피닐 복용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길거리에 있는 노점상이나 지인으로부터 약을 구해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모다피닐과 아르모다피닐은 기면증, 수면 무호흡증 등 수면 장애를 치료하는 약물이다. 그러나 졸음을 방지하고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효과가 있어 국내에서도 학생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남용된 사례가 있었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에 따르면 9명의 환자 중 6명은 스티븐슨-존슨 증후군에 걸렸다. 해당 질병은 피부와 점막에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광범위하게 벗겨지는 증상을 보인다. 또한 HSA는 3명의 환자에게는 더 심각한 독성 표피 괴사증이 발생했다고 밝혔다.한 20대 남성은 물집이 신체 60%를 덮었다며 얼굴, 가슴, 다리, 발바닥에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40대 남성은 구강에도 영향을 미쳐 먹거나 말하는 걸 할 수 없었다고 했다.이들은 몸의 상태를 개선하거나 에너지를 높이기 위해 해당 약물을 복용한 것을 드러났다.이에 지난 10일 HSA는 싱가포르에서는 해당 약물이 공식 승인되지 않았다며 의사의 처방 없이 모다피닐 또는 아르모다피닐이 함유된 제품을 복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14
    • 좋아요
    • 코멘트
  • 반려견이 쏜 총에 맞았다? 美남성 침대서 쉬다 황당 사고

    미국에서 반려견이 주인을 총으로 다치게 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12일(현지시각) 가디언,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거주하는 남성 제럴드 커크우드(39)는 여자친구와 침대에서 쉬던 중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이 실수로 총을 발사해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1살 핏불테리어 오레오가 침대 위로 뛰어오르다가 발이 총의 방아쇠울에 걸리면서 총알이 발사됐다. 총알은 커크우드의 왼쪽 허벅지를 스쳤고, 그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커크우드의 여자친구는 한 인터뷰에서 “오레오는 평소에 매우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은 아이”라며 “그날도 그냥 뛰어다니던 중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총기의 안전장치를 반드시 켜 두거나 방아쇠 잠금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총기 소유자들에게 경각심을 당부했다.경찰은 해당 사고를 단순한 사고로 분류했으며 반려견이나 주인에게 법적 책임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이처럼 반려동물이 실수로 총을 발사하는 사건은 미국에서 종종 일어나고 있다. 2023년에는 캔자스주에서 사냥 중이던 남성이 자신의 개가 총을 밟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또한 2017년과 2018년에도 반려견에 의해 총기가 발사되어 주인이 다치는 사고들이 보고됐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14
    • 좋아요
    • 코멘트
  • “영화봤는데 기억이…” 41세 치매 남성이 경험한 전조 증상

    12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에서 교사이자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프레이저가 41살에 치매 진단을 받았다. 이는 알츠하이머병이 평균적으로 발병하는 나이보다 30년 빠른 사례다.프레이저는 30대 후반부터 알츠하이머의 초기 증상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가 처음 이상을 느낀 건 39세 무렵이었다.그는 당시 아내와 함께 영화를 보고 있었는데 아내가 “우리 이미 한 달 전에 이 영화를 봤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그는 “영화 결말에 깜짝 놀랐다”며 영화를 처음 본 것처럼 행동했다. 그렇지만 당시에 그는 해당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회상했다.지난해 5월경 그는 자신의 사고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깊이 사고하는 게 어려워졌고 생각이 얕고 표면적이다는 느낌을 받았다.이후 프레이저는 딸의 외출 사건으로 자신의 인지 능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걸 깨닫고 병원에 갔다.외출한 딸이 늦은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자, 그는 불안해졌다. 딸에게 계속 연락을 했고 이웃에게 딸의 행방을 물어보기도 했다.잠시 후 걸려 온 딸의 전화에서 딸은 “방금 영화관에서 나왔다. 친구랑 영화 보러 간다고 말했지 않았느냐”고 했다. 아침부터 여러 번 말한 소식을 그는 까맣게 잊은 것이다. 프레이저는 이른 나이에 알츠하이머 병을 진단받았다. 그는 여러 일상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정 관리에 혼란이 생긴다”며 “계획이 갑작스레 바뀌면 이를 처리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또 머릿속이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해져 집중하지 못할 때도 있으며 수도꼭지를 잠그는 것 같은 간단한 일상 작업을 잊어버릴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14
    • 좋아요
    • 코멘트
  • 8개 카드사, 홈플러스 상품권 충전·결제 못해

    8개 전업 카드사가 홈플러스 상품권 충전 및 결제를 중단했다.13일 홈플러스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카드 결제 제한 안내’라는 공지를 올렸다.공지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하나·KB국민·BC·롯데·우리카드 등 8개 전업 카드사 모두 홈플러스 상품권 구매와 충전에 대한 결제 승인을 중단했다. 비전업 카드사인 NH농협카드를 통한 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상태다. NH농협카드도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카드업계 관계자는 “티메프 사태 때도 그렇지만 상품권은 피해 구제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소비자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상품권의 결제 중단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에서도 홈플러스 상품권 판매가 중단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13일 “공급사와 일정 확인 중으로 이번 주말(15~16일)에 판매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카카오도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논의한 결과 상품권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13
    • 좋아요
    • 코멘트
  • 한라산서 4톤 자연석 훔친 70대…검찰 징역형 구형

    제주 한라산국립공원에서 4톤 규모의 자연석을 불법으로 굴취한 70대 남성이 검찰로부터 중형을 구형받았다. 13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70대)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또한 함께 불구속 기소된 공범 B 씨(50대)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지난해 7월 22일 A 씨는 한라산국립공원 내 계곡에 있는 자연석을 채취하기 위해 주변 나무를 전기톱으로 절단했다. 또 한라산 내에 차량, 장비를 위한 임시 도로를 만들고 권양기와 도르래, 로프 등의 장비를 사용해 자연석을 채굴했다. B 씨는 A 씨의 요청으로 현장에 합류해 범행을 도왔다.이들은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숲길을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 이들은 4톤 규모의 자연석이 운반하던 중 차량에서 떨어지자 이를 두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자치경찰은 도로 CCTV에 찍힌 차량 5200여 대를 분석해 타이어 자국 감식을 진행했으며 통화내역 1600여 건을 통해 이들을 밝혀냈다.범행 발생 약 20일 뒤 A 씨와 B 씨를 체포할 수 있었다. 경찰은 “A 씨는 이미 여러 차례 동종 범죄를 저질렀다. 제주의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를 반복하고 있어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이에 A 씨 변호사는 “고령의 손녀딸을 돌보며 생활하고 있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연석은 원래 자리로 원상 복구했으며 훼손한 나무도 회복할 예정”이라며 선처를 요구했다. B 씨도 “A 씨의 부탁을 받고 범행에 가담했으며, 주도적이지 않았다”고 호소했다.재판부는 4월 3일 A 씨와 B 씨에 대한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13
    • 좋아요
    • 코멘트
  • 중국 전역 뒤집힌 ‘오줌 훠궈’…하이디라오 “이용자에 10배 보상”

    중국의 유명 훠궈 체인 하이디라오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한 이용자가 훠궈 냄비에 소변을 본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자, 하이디라오 측은 발 빠르게 대처에 나섰다. 해당 매장을 방문한 고객 전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12일 현지 매체인 산시환보, 상하이 데일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하이디라오는 이른바 ‘오줌훠궈’에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 하이디라오는 2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상하이 와이탄점에서 식사한 고객에 대해 식사비 전액을 환불하고 추가로 주문 금액의 10배에 해당하는 현금 보상 방안을 밝혔다. 해당 기간 4109건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했다. 또한, 문제의 두 남성을 상대로 3월 10일 상하이 황푸구 법원에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히며, “이 사건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하이디라오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해당 매장의 젓가락을 비롯한 모든 식기와 조리 도구를 전면 교체하고, 위생 기준을 강화하기 위한 철저한 청소 및 소독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사건의 발단은 한 네티즌이 “어떤 남자가 하이디라오 냄비에 소변을 보고 있다”는 제목의 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 영상은 삽시간에 퍼졌고, 3월 6일 신고를 접수한 상하이시 공안국이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조사 결과, 2월 24일 새벽 다른 성에서 상하이로 여행을 온 17살 탕 씨와 우 씨가 식사 후 냄비에 소변을 본 사실이 밝혀졌다. 우 씨가 해당 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문제가 확산했다. 두 사람은 현재 경찰에 구금된 상태다.상하이의 변호사 리샤오이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17세이므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으며, 민사적으로는 손해 배상과 공식 사과가 요구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학생 신분이고 경제력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보호자에게도 일부 책임이 돌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13
    • 좋아요
    • 코멘트
  • 트랜스젠더 女의원에 ‘미스터’…美 청문회 아수라장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공화당 의원이 민주당 트랜스젠더 의원을 ‘미스터’라고 불러 논란이 일었다. 12일(현지시각) 더 가디언,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열린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공화당의 키스 셀프 의원(텍사스)이 민주당 소속 사라 맥브라이드 의원(델라웨어)을 소개하면서 “미스터 맥브라이드”라고 호칭했다.이에 맥브라이드 의원은 잠시 불쾌한 기색을 보이며 “감사합니다, 위원장님”이라고 답했다. 맥브라이드 의원은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여성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맥브라이드 의원은 반박의 의미로 남성인 셀프 의원을 향해 ‘마담’이라는 호칭을 붙여 그를 비꼬았다.민주당 소속인 윌리엄 키팅 의원은 “이것은 예의가 아니다”라며 미스터라고 호칭한 셀프 의원에게 맥브라이드 의원을 제대로 소개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셀프 의원은 “미스터 맥브라이드”라고 다시 말하며 소란에 불을 지폈다.키팅 의원은 이에 강하게 항의하며 “당신이 선출한 의원을 제대로 소개하지 않으면 이 청문회는 계속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셀프 의원은 의사봉을 두드리며 1분 만에 회의를 중단시켰다.청문회 후 맥브라이드 의원은 성명을 내어 “청문회가 이렇게 일찍 끝난 것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 의원들의 트랜스젠더 공격은 다른 정책의 이슈로부터 관심을 돌리려는 전략이라며 “그들의 도발에 넘어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셀프 의원도 SNS를 통해 의견을 남겼다. 그는 “여성과 남성 두 가지 성별만 인정하는 것이 미국의 정책”이라며 입장을 고수했다. 공화당은 현재 트랜스젠더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따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초기 미국에서는 ‘남성과 여성’만을 공식 성별로 인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13
    • 좋아요
    • 코멘트
  • 기안 84도 당했다…웹툰업계 피해 494억 원 추정, 무슨 일?

    웹툰 불법 공유 사이트로 인해 웹툰 업계가 입은 피해가 최대 49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면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웹툰 등 주요 콘텐츠 기업들이 운영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1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웹대협) 소속 7개사가 지난 5일부터 대전지방법원에 ‘오케이툰’ 운영자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탄원서를 제출한 웹대협 소속 대형 웹툰 기업 7곳은 네이버웹툰과 레진엔터테인먼트, 리디, 탑툰, 투믹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키다리스튜디오 등이다.오케이툰은 웹툰 1만 개 총 80만 회차에 달하는 콘텐츠를 불법 유통했다. 국내 저작권 침해 사이트 중 트래픽과 방문자 수 모두 최상위권을 기록한 사이트다.웹대협은 해당 사이트 운영자가 앞서 불법 영상물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도 운영했다며 죄질이 매우 중하다고 밝혔다. 또한 운영자는 해외 서버를 통해 사이트를 운영했으며 텔레그램 채널을 이용해 새로운 도메인으로 안내하는 등 사이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웹대협은 “피고인은 신원이 특정된 후에도 죄질을 낮추기 위해 여러 차례 반성문을 제출해 왔다”며 “이번 사건이 K콘텐츠 불법 유통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도록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업계는 운영자의 범죄 행위로 인해 대규모 불법 유통망이 구축됐으며 이는 웹툰 업계에 막을 수 없는 피해를 끼쳤다고 우려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피고인은 누누티비 폐쇄 이후에도 곧바로 두 개의 저작권 침해 사이트(티비위키, 오케이툰)를 추가 개설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저작권 침해 행위를 지속했다”며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범죄가 아니 기업형 경제 범죄로 웹툰 업계와 수많은 창작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 만큼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피고인이 저작권 침해 웹사이트 운영이 단순한 실수나 가벼운 사건으로 인식되도록 여러 차례 진정성 없는 반성문을 제출하며 사회 일반의 인식을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오는 20일 대전지방법원에서 해당 운영자에 대한 저작권 침해 관련 1심 3차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13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