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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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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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15~2026-05-15
사회일반43%
국제일반15%
미담12%
건강12%
경제일반3%
문학/출판3%
지방뉴스3%
검찰-법원판결3%
과학일반3%
테니스3%
  • 이승우 두둔 김병지 “스스로 화가 나서 그럴수도…그런 경험 통해 성장”

    16일 중국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축구경기에서 벤치에 머문 이승우(베로나)가 물병과 수건을 차는 등 코칭스태프에 불만을 표출한 것에 관해 국가대표 출신 김병지는 "모든 선수는 그런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고 말했다.김병지는 17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꽁병지TV에서 "물병 안 차본 선수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 "거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교체를 안 해줘서 그럴 수도 있고, 스스로에게 화가 나서 그럴 수도 있고, 그건 본인만 아는거다"고 말했다.그는 "물병을 찼다는 것 자체는 비난이나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찬 동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측면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이번엔 우리가 경기에서 이겼는데 그 이긴 분위기 속에서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에 대해 염려를 한다"며 "모든 선수는 그런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고 밝혔다.이승우는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교체 투입을기다리며 몸을 풀고 있었으나 끝내 호명되지 않았다.그러자 이승우는 근처에 있던 물병과 수건에 발길질을 하고 정강이 보호대를 집어 던지는 등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대해 선배 기성용(뉴캐슬)은 경기 후 “어떤 마음인지 이해는 된다. 경기에 못 나와서 아쉬움이 있을 것”이라면서 “승우도 팀을 위해 어떤 것이 올바른 행동인지 잘 알 것이다. 잘 타이르겠다.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말했다.한국은 이 경기에서 중국을 2-0으로 완파,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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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우 물병에 화풀이…기성용 “어떤 마음인지 이해, 잘 타이르겠다”

    3경기 연속 벤치에 머문 이승우(베로나)가 물병을 차는 등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벌였다.승리가 굳어진 경기 막판 그라운드 밖에서 작은 해프닝 하나가 있었다. 대기 선수들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골대 뒤 마련된 트랙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 이승우도 경기 내내 몸을 풀며 출격을 대기하고 있었다.후반 44분 마지막 교체 신호가 떨어졌다. 투입 명령을 받은 선수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었다.이에 출전 가능성이 소멸된 선수들은 차분히 벤치로 돌아갔으나, 이승우는 잔뜩 화가 난 모습이었다.이승우는 근처에 있던 물병을 걷어차고, 몇 걸음 옮겨서 다시한번 수건에 발길질을 했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은 듯 착용하고 있던 정강이 보호대를 손으로 빼 집어던졌다.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도 이승우는 취재진의 인터뷰를 거절하며 섭섭한 마음을 표출했다.이에 대해 선배 기성용(뉴캐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 장면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어떤 마음인지 이해는 된다. 경기에 못 나와서 아쉬움이 있을 것”이라면서 “승우도 팀을 위해 어떤 것이 올바른 행동인지 잘 알 것이다. 잘 타이르겠다.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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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손혜원 의혹, 거기서도 두 가지 평…9채 보도엔 나도 깜짝 놀라”

    목포가 지역구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6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측근이 구입한 건물이)9채가 있는 것은 좀 저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YTN ‘노종면의 더 뉴스’에 출연해 “(문화 거리) 지정되기 전에 손혜원 의원이 저한테 말했다. 자기는 은퇴 후에 목포 적산가옥에서 살기 위해서 집을 하나 샀다고. 그때는 그 지역은 아무도 거래가 안 됐다. 그런데 그 다음에 보니까 연극하는 여자 조카도 하나 샀다. 그래서 좋다. 그랬는데 SBS 보도 보고 아홉 채를 샀다고 하니까 저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어찌 됐든 그때 당시는 투기가 아니었다. 그리고 거기에 사는 분들도 두 가지 평이 있다. 아무도 사지 않을 때 손혜원 의원이 사줘서 부동산값이 지금 많이 올랐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서너 배 올랐을 거다”고 덧붙였다.이에 노 앵커가 ‘그래서 투기 의혹이 있는 것 아니냐?’고 하자 박 의원은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나는 9채를 산 것이 문제지, 그런데 그것이 누가 샀느냐, 이건 밝혀져야 될 거다. 그렇지만 손혜원 의원이 문화재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되니까 샀다 이건 아니다”고 답했다.박 의원은 “그 9채가 조카건 아들이건 보좌관이건 관계자들이 샀기 때문에 좀 오해는 받을 수 있고, 또 조선내화 고층 20층짜리 아파트 그거하고는 상관이 없고, 저에게 한 얘기로는 최소한 투기는 아니었다. 사놓고 보니까 올랐다, 저는 그렇게 본다”고 말했다.그는 “열흘 전에 SBS에서 연락이 왔기에 제가 '투기는 아니다. 그리고 내가 어떻게 동료 의원이 그걸 하는데 협력을 하겠느냐. 알아서 취재해라'고 (답했다) 그 대신 저도 언론사에서 취재하는 것을 손혜원 의원한테 알려줄 수는 없잖나. 도의적으로 안 알렸다. 안 알렸는데 9채가 있는 것은 좀 저도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끝으로 “어떻게 됐든 최소한 문화재 지역으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목포시와 제가 했고 또 지난주까지도 목포 세관과 경동성당을 제가 지금 하고 있고 서류는 목포시에서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입김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저는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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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손혜원, 문화재 지정 사전 인지 가능성 완전 배제 어려워”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6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부패방지법 50조 '업무상 비밀이용의 죄'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제50조 (업무상 비밀이용의 죄)는 공직자가 업무처리중 알게된 비밀을 이용하여 재물 또는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취득하게 한 때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핵심은 손의원이 문체위 여당 간사로 이 거리가 문화재로 지정될 것을 사전에 인지했느냐다"라며 "문화재청 발표를 보면 손의원이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적었다.그는 "문화재청은 손 의원이 이 거리가 '근대문화의 가치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즉 이 목포 거리가 문화재가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손의원이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때문에 손의원이 문화재 거리 지정 의아했다고 말한 것은 문화재청 발표와 모순된다"고 지적했다.또 "만약 손의원이 이 거리를 문화재 거리로 발전시킬 마음이었다면 사적 매입이 아니라 공공재단을 만들어서 추진해야 했다. 윤리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한 것이고 범죄성도 배제할수도 없다.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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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흠 “내로남불 끝판왕 손혜원, 후안무치 투기왕까지 등극”

    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것에 대해 “사실이라면 ‘내로남불 끝판왕’이던 손 의원이 ‘후안무치 투기왕’까지 등극하는 꼴이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비판하며 “손혜원 의원의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내로남불식 사고와 경박하고 천박한 언행은 이미 입증됐다”고 주장했다.그는 “(손 의원은)같은 ‘내부고발자’를 두고 고영태를 향해서는 의인 중 의인이라며 온갖 호들갑을 떨더니 신재민 전 사무관에 대해서는 ‘돈 벌러 나온 사기꾼’ 등 악마도 울고 갈 악담을 퍼부었다”며 “내 편이면 무조건 감싸고 네 편이면 묻지마 인신공격에 인격살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랬던 손 의원이 국회 문광위 여당 간사로서 문화재 구역 지정 정보를 사전에 취득해 친인척·주변인들과 투기를 해 막대한 이익을 봤다니 기가 막힐 따름이다”고 비난했다.특히 “국회의원으로서 인성과 자격이 의심되는 손 의원이 국회의원이 된 데에는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숙명여고 동기 40년 지기 친구인 것이 결정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민주당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오랜지기였던 최순실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박 전 대통령에게 물었다. 영부인의 오랜지기인 손 의원의 이런 행위에 대해서는 뭐라 답할지 묻고 싶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국회와 사법기관은 손혜원 의원의 정보 활용, 압력행사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 투기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손 의원은 조속히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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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당 “영부인 친구 손혜원, 단순 투기 의혹 아닌 권력형 비리…썩은 내 진동”

    민주평화당은 16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단순한 투기 의혹이 아니라 썩은 권력의 냄새가 진동하는 권력형 비리, 손혜원 게이트"라고 규정했다.문정선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같이 평가하며 "자연을 사랑해서 땅 투기를 했다는 전설적 어록에 이어 문화재를 사랑해서란 변명도 가히 손혜원스럽다"고 비판다.그는 "문화재청장이 홍보대사를 자처했고 해당지역은 문화재거리로 지정됐다. 그 정점에 미공개 정보의 취득이 가능한 문화체육관광 상임위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손혜원이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더구나 손혜원 의원은 영부인의 친구이자 친문의 상징과도 같은 여당 실세다. 손혜원 게이트란 오명을 피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또 "부동산 투기가 아니라면서 왜 조카와 보좌진의 딸 이름까지 빌린 것이냐?"며 "현행법상 부동산 명의신탁은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는 범법행위다"고 지적했다.그는 "적폐청산을 외치며 신적폐로 거듭난 문재인 정부의 민낯"이라며 "세간에는 박근혜에게는 최순실, 영부인에겐 손혜원이란 말들까지 돌아다닌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영부인의 친구라는 이유로 비리를 은폐하거나 꼬리자르기를 시도해서도 안 된다" 며 "손혜원 의원 역시 목숨을 건다는 협박에 앞서 국회의원직 사퇴가 먼저다"고 요구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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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87분 ‘동에번쩍 서에번쩍’…홈팬 기립박수 ·현지 언론 “그의 경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이강인(18·발렌시아)이 국왕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87분 간 활약하며 홈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이강인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스포르팅 히혼(2부리그)과의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 2차전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눈부신 움직임으로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8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은 비록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수 차례 상대에게 위협적인 공격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맹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2-0으로 앞선 후반 42분, 데니스 체리셰프와 교체됐다. 발렌시아 홈 팬들은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이강인을 향해 기립박수를 보냈다.이 후 경기는 한 골을 더 보탠 발렌시아의 3-0 승리로 끝났다. 발렌시아는 1차전 1-2 패배를 극복하고 합계 스코어 4-2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현지 언론도 이강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이날 스페인 언론 엘 데스마르케 발렌시아 지역판은 "이것은 이강인의 경기였다"고 평가했다.이 매체는 "17세(아직 생일이 안 지나 서양 나이로는 17세 10개월)인 이 소년은 경기를 편안하게 풀어낼 수 있도록 했다. 드리블은 물론이고 상대 수비를 제치며 기회를 봤다. 공격하고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를 했다"고 찬사를 보냈다.2007년 KBS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축구 신동으로 처음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팀을 거쳐 2011년 7월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지난해 10월 국왕컵 에브로와의 32강전에 출전하며 프리메라리가 1군 무대를 밟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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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혜원 의원 “사재 털어 친인척이라도 끌어들여 목포 구도심 살려보려 했다”

    전남 목포 지역 문화재 지정 정보를 이용해 조카와 측근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카가 목포에 집을 사게된 경위를 설명하며 "사재를 털어 친인척이라도 끌어들여서 목포 구도심을 살려보려고 했다"고 강조했다.손 의원은 이날 조카에게 목포 부동산을 사게한 경위를 설명하기 위해 지난 2017년 9월 9일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을 다시 게재했다. ‘손혜원 목포괴담의 전말’이라는 제목으로 쓴 당시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OO아 너 목포가서 살래?- 목포는 별안간 왜요?- 목포 구도심 옛 집들이 너무 좋아.- 그렇다고 내가 왜 목포에 가서 살아야 해?- 나는 늙었으니 네가 간다면 도와줄께.- 잘 모르겠지만 고모가 가라시면 갈께요.- 그래, 가자 목포.- 목포에 집을 사려면 돈이 얼마나 드나요?- 너 가게 권리금, 집 보증금 등 총 얼마 있니?- 음... xxx 정도 되려나?- 그 돈 중에서 일단 너 살 집을 하나 사자.- 당장 들어가서 살만한 집이에요?- 아니. 많이 고쳐야 해.- 고모, 저 고칠만한 돈은 안될텐데?- 일단 네 돈으로 집을 사면 고치는 돈은 내가 증여해 줄께.- 왜 그렇게까지?- 어차피 너 시집갈 때 주려던 돈이 좀 있어.- 헉. 그래요? 그런데 거기가면 전 뭐해서 먹고 살죠?- 뒷골목에 작고 싼 집 한 두개 더 사서 월세를 받든지 게스트하우스 하렴.- 그 집들도 고쳐야 하잖아요?- 사게 되면 그 집은 네 돈으로 알뜰하게 고쳐 봐.- 고모는 왜 별안간 목포에 그렇게 빠졌대요?- 목포 구도심 집들이 보물인데 사람들이 너무 몰라.- 그렇다고 나를 목포로 보내고 재산을 증여해서 수리까지?- 근대 가옥 수리의 표본을 목포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고치는데?- 진짜 중요한 가치는 다 없애고 다 덮어버리지.- 고모가 그렇게까지 해서 얻는게 뭐에요?- 다른 사람들이 네 집 고친 것을 보고 흉내내면 구도심이 살아날 거야.- 그러면 나는 목포가서 뭘 얻을 수 있어요?- 너 목포가면 집세 걱정 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어.- 정말? 일단 한번 가봐요 고모.- 가보면 너도 좋아할거야.손 의원은 이 글을 올린 후 "투기는 커녕 사재를 털어 친인척이라도 끌어들여서 목포 구도심을 살려보려고 했다"며 "더 강력하고 매력적인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제 나전박물관도 목포로 옮겨야겠다고 지난해 결심하고 재단에 또 사재를 넣어 목포에 박물관 부지를 샀다. 다 쓰러져가는 구도심 골목 안 옛 공장이다. 그러나 안쪽 땅이라 박물관 입구가 확보되지않아 몇 달을 기다려 길 쪽 작은 집 두채를 마저 매입해 겨우 박물관 입구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어떤 음해가 있더라도 목포에 대한 제 소신은 변하지 않는다. 순천도 여수도 부러워할 근대역사가 살아있는 거리, 과거와 현재, 문화와 예술, 음악이 흐르는 도시 목포를 목포시민과 함께 만들어 낼 것이다"고 강조했다.앞서 SBS는 이날 8시 뉴스를 통해 손 의원의 조카와 측근들이 지난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남 목포 한 구역에 밀집한 9채의 건물을 사들인 뒤, 이 일대가 지난해 8월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건물값이 폭등했다고 보도했다. 뉴스8은 "이 건물들은 목포 근대역사문화 공간으로 지정된 1.5km 구역 안에 모두 위치하고 있다”며 “지금 이 지역은 문화재로 지정되고 나서 건물값이 4배 정도 뛰었다"고 보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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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혜원 “SBS 사람 잘못봤어, 끝까지 파보자…허위사실 유포 고소”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남 목포 지역 문화재 지정 정보를 이용해 측근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보도한 SBS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손 의원은 15일 SBS 8시 뉴스의 보도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모함의 제보자도 매우 궁금"이라고 썼다.그는 이어 16일 오전 까지 약 10차례에 걸쳐 '악의적 모함'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손 의원은 "SBS의 기사가 악의적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제 조카 둘의 집은 문화재로 지정되기는 커녕 문화재청, 목포시의 도움 없이 이미 수리를 끝냈고 당분간 이사할 일이 없으니 시세차익을 낼 일도 없고 관에서 어떤 혜택도 받을 일이 없다는 것이다"고 반박했다.이어 "저를 죽이기 위해 '손혜원 목포 땅투기'를 잡았다면 SBS는 큰 오류를 범한 거다. 저는 압구정동 임대사무실에서 10여년 일하며 돈도 많이 벌었지만 강남에 건물은 커녕 아파트 한 채 소유한 적이 없다. 투기는 늘 하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 사람 잘못 봤다. 당신들 말대로 끝까지 파보자"고전했다.그는 "투기는 커녕 사재를 털어 친인척이라도 끌어들여서 목포 구도심을 살려보려고 했다. 더 강력하고 매력적인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제 나전박물관도 목포로 옮겨야겠다고 지난해 결심하고 재단에 또 사재를 넣어 목포에 박물관 부지를 샀다. 다 쓰러져가는 구도심 골목 안 옛 공장이다. 그러나 안쪽 땅이라 박물관 입구가 확보되지않아 몇 달을 기다려 길 쪽 작은 집 두채를 마저 매입하여 겨우 박물관 입구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끝으로 "문화재로 지정되고 땅값이 4배로 뛰었다고? 이런 무책임한 얘기를 방송이라고 마구 하는군. 2년전 구입한 조카집 가격이 8700만원이었는데 한지붕안에 있는 똑같은 집이 최근에 1억2천만원에 팔렸다고 한다"며 "너무 터무니없는 얘기라 오늘은 더 이상 대응 않겠다"고 밝혔다앞서 SBS 뉴스8은 손 의원의 조카와 측근들이 지난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남 목포 한 구역에 밀집한 9채의 건물을 사들인 뒤, 이 일대가 지난해 8월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건물값이 폭등했다고 보도했다. SBS 뉴스8은 "이 건물들은 목포 근대역사문화 공간으로 지정된 1.5km 구역 안에 모두 위치하고 있다”며 “지금 이 지역은 문화재로 지정되고 나서 건물값이 4배 정도 뛰었다"고 보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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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현희 “카카오 카풀 중단 높이 평가…이젠 택시 업계 응답할 차례”

    카카오 모빌리티가 카풀 시범 서비스 중단을 결정한 15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 위원장은 "이제는 택시 업계가 응답할 차례"라며 "긍정적 답변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대화와 타협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린 카카오모빌리티 측의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며 택시 업계를 향해 이같이 전했다.전 위원장은 "그동안 택시업계가 사회적 대타협기구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던 카카오 카풀 서비스의 중단이 이제 현실화된 만큼 택시업계도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 동참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전 위원장은 택시 업계를 위한 방안으로 "택시 노동자들을 위해서는 현재 양대 노총에 속해 있는 다수의 택시 노동자들의 가장 큰 숙원인 완전 월급제 시행과 최저임금 확보 등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개인택시의 생존권 확보와 재산권 침해 방지를 골자로 하는 합리적인 감차사업 추진 및 합리적인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해서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또 "법인 택시를 위해서는 택시시장 확대와 새로운 택시 수요 창출 및 고부가가치 방안을 모색하는 등 택시산업을 전반적으로 키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며 "택시에 IT 플랫폼을 장착하여 새로운 택시를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전향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전 위원장은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택시 노동자들의 처우개선과 택시산업의 더 나은 발전을 도모할 역설적이지만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부디 택시업계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기대하며 그동안 이어왔던 대화를 바탕으로 서로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주말까지 택시업계의 사회적 대타협기구의 참여 입장을 밝혀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앞서 카카오 모빌리티는 이날 택시 업계와의 협력과 사회적 합의를 우선으로 하여 원만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시범 서비스를 조건 없이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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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군수협 임원진, 필리핀서 접대원과 성매매 의혹…“노래방 후 2차”

    전남 고흥군수협 임원과 대의원들이 지난해 국외연수 중 집단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15일 고흥군수협과 여성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6일~19일, 고흥군수협 조합장과 대의원, 이사, 감사 등 41명은 2박 4일 간 필리핀 마닐라 연수를 다녀왔다.이 과정에서 저녁 술자리에 참석한 일부가 집단으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수개월이 지난 뒤 입소문으로 퍼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의원은 전날 한 매체를 통해 “현지 노래방에서 필리핀 여성 파트너들과 2차(성매매)를 선택하면 이름을 적고 돈을 걷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에 전남여성복지시설연합회 등 전남지역 여성단체들은 이날 고흥군 수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 성매매 의혹 당사자들은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고, 수사당국은 이번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자를 엄중처벌하라”고 요구했다.그러나 고흥군수협조합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저녁식사 후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긴 했지만 집단성매매의혹을 살만한 일은 없었다”면서 “나중에 숙소에서 개별적으로 빠져나갔는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일부 세력이 진흙탕선거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연수에 참가했던 또 다른 임원도 “40여 명이 외국에 가서 집단으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면서 “일부가 밤에 돌아다녔는지 확인할 길 없으나 독실한 신자들도 있었는데 성매매를 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전남 여성단체들은 “올해 들어 전남에서만 벌써 두번째”라며 전남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 단체는 앞서 지난 11일에는 함평농협 임직원 15명이 2017년 1월 베트남 다낭 연수 중 집단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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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제안, 미세먼지 줄이자는 충정”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를 주장해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배치되는 입장을 밝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탈원전 정책에는 동의하지만 안정적인 에너지원인 원자력 발전은 장기간 공존할 수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날 청와대가 ‘추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은 아니다’고 선을 그은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소신을 밝힌 것이다. 송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석탄화력을 줄이고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을 지지하면서 원자력산업 일자리 유지 조화를 위한 충심의 제안”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입장문을 올렸다. 그는 “인류의 존폐를 위협하는 것은 핵무기보다 기후변화다. 겨울철 베이징 미세먼지는 지구 최후의 날을 연상하게 할 때가 많다. 우리나라도 이제 베이징처럼 미세먼지가 일상화되고 있다”고 1년간 중국에 거주했던 경험담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상황이 매우 심각함을 경고했다. 그는 “(국내에) 온실가스의 핵심원인인 석탄화력발전 비율이 43% 내외, LNG화력이 25%내외, 원자력발전이 26%내외, 재생에너지 비율은 4% 내외에 불과하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20%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러나 아직 전체 에너지 중심을 차지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기술발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20%면 약 13 기가와트를 태양력, 풍력 등으로 생산해야 한다. 13 기가와트를 태양광으로 생산하려면 (정부가 추진중인)새만금 태양광발전부지 22개가 필요한 셈이다. 그리고 재생에너지는 날씨에 따라 태양광, 풍력이 변화가 크기 때문에 안정적이지 않다. 대량 전기저장능력 기술발전이 필요하다”고 현실적 난관을 짚었다.그러면서 “재생에너지 증가비율만큼 먼저 줄여할 것은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배출과 상관없는 원자력이 아니라 석탄화력발전소다”며 “화력발전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에너지원인 원자력발전은 장기간 공존할 수밖에 없다. 생산단가가 높은 재생에너지에만 의존할 경우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송 의원은 “신한울 3,4호기에 대한 의견 제시는 원자력발전의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며 “핵심은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 주범인 화력발전소의 조기 퇴출”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저는 언제나 자기의견이 부족하고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상대방의 의견도 옳으면 수긍할 용기가 있을 때 민주주의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산업현장에서 성장동력이 무너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목소리들을 수렴하여 공론화 해보자는 충정으로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해야 할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의견을 제시한 것임을 밝힌다”고 전했다.앞서 송 의원은 지난 11일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노후 원전과 화력발전소를 중단하는 대신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추진중인 있는 탈원전 정책에 배치되는 입장을 밝혔다. 이 발언으로 당 안팎에 논란이 확산되자 청와대는 14일 “원전문제는 사회적공론화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정리가 됐다고 생각한다”며”이 문제(원전)가 추가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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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공학 교수 “고농도 미세먼지=60~80% 중국등 외부요인”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리면서 15일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사상 처음으로 사흘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이날 환경부는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등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수도권에 발령했다. 2017년 2월 제도 시행 후 사상 처음 사흘 연속 발령이다.이날 많은 누리꾼이 "비상저감 조치는 미세먼지 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을 쏟아내면서 미세먼지 원인에 대한 논쟁이 다시 뜨거워졌다.이와 관련해 동종인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평상시하고 이렇게 아주 고농도일 때 구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동 교수는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평상시에는 그 지역의 오염원이 중요하겠지만 이렇게 고농도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무래도 중국 영향이 상당히 크리라고 본다"며 "우리가 했던 항공 측정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지난해 국립기상과학원이 오염원이 없는 서해 상공에 항공기를 띄워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본 결과, 내륙 측정치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동 교수는 "우리가 보통은 측정 자체를 지표면에서 하기 때문에 지표면에서 영향을 주는 인근의 오염원이 중요하게 되고, 평상시에는 중국 같은 외부요인이 30~50% 정도라고 보는데, 고농도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무래도 상층기류에서 오염물질이 넘어와서 정체되는 현상이 많다"며 "대체로 고농도시에 60~80% 정도가 중국을 포함한 외부의 영향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3년 전에 미국 나사에서 항공기가 와서 상공측정 한 적이 있다. 그때 측정한 것도 보면 지표면에서 오염물질이 이동하는 것하고 상공에서 오염물질이 이동하는 것하고 상당히 차이가 있었다. 미세한 먼지들은 잘 가라앉지 않고 기류에 따라서 상공기류를 타고 상당히 먼 지역까지 가게 되기 때문에 상당히 영향이 있는 걸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환경 문제를 가지고 국제 문제화하는 것에 대해 너무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그렇지만 이게 정부의 노력만 가지고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부는 정부 나름대로 촉구를 하고, 전문가 그룹은 전문가 그룹 나름대로 어떤 연구결과를 가지고 치열하게 한 번 논쟁을 해서 입체적으로 이런 논의과정이 일어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런식으로 공통된 목표를 세우고 접근해야지, 각 나라에서 자꾸 지역적인 개선만 생각하다 보니 이웃나라의 대기질 개선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나는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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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시작, “안경·렌즈 영수증, 따로 챙겨야”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오전 8시 부터 시작됐다.근로자는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소득공제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 받을 수 있지만, 자료들이 정확한 요건을 충족하는지는 근로자가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 또 서비스를 통해서 조회되지 않는 부분은 근로자가 따로 챙겨야 한다.특히 시력보정용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 유치원·어린이집 교육비, 취학전 아동 학원비, 중·고등학생 교복비 등이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을 수도 있다.또 의료비 세액공제(15%)보다 더 높은 공제율(20%)이 적용되는 난임 시술비도 근로자가 따로 자료를 제출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조중식 세무사는 이날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을 통해 "의료비에서 해당되는 항목들이 많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1인당 50만 원까지 공제가 되는 안경이나 콘텍트렌즈 구입비용은 따로 안경판매점 같은 데서 '시력교정용'이라고 기재된 공제 영수증을 받아야 한다"며 "신용카드 전표 영수증으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이어 "보청기나 휠체어 등 장애인 보장구 같은 것도 별도로 신청해야 된다. 그리고 일반적인 의료비는 15% 공제지만 난임치료비는 20% 공제다. 하지만 이게 난임치료비라고 따로 구분이 안 되기 때문에 본인이 병원에서 그것에 해당되는 서류를 제출 받아서 신청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또 "맞벌이 부부의 경우, 일단 자녀를 누구의 공제대상으로 할 거냐를 결정해야 하는데, 보통은 소득이 큰 사람 밑으로 넣는 게 좋다. 그런데 반드시 기억해야 되는 게, 예를 들어 남편 공제대상자로 넣었다고 하면 자녀를 위해 지출한 의료비나 교육비 등의 항목은 남편이 지출한 경우에만 공제를 받을 수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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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현민 靑행정관, 7일 사표 내고 11일부터 휴가중 “수리는 아직…”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7일 사표를 제출했으며, 10일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다음 날부터 휴가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14일 출입기자단에 “탁현민 행정관이 사표를 제출했지만 수리되지는 않았다”면서 “11일부터 휴가중”이라고 전했다. 탁 행정관의 사의 표명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탁 행정관은 지난해 6월30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사직의사를 처음 밝힌 것은 지난 평양공연 이후였다”며 “하지만 비서실장님이 사표를 반려하고 남북정상회담까지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씀에 따르기로 했고 이제 정말로 나가도 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가을에 남북정상회담 등 중요한 행사가 많으니 그때까지만이라도 일을 해달라.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며 반려했다.임 실장은 지난해 11월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탁 행정관에 대해 “행사와 관련해서 기획능력이나 일하는 능력이 좀 욕심이 난다”며 계속 함께 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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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나 염색 부작용, 피부 검게 변한 사람들 “지옥의 가루…죽고 싶다”

    ‘유해성분 제로’, ‘탈모방지’ 등의 홍보문구에 이끌려 헤나 염색을 했다가 얼굴과 목 등이 검게 변해버린 사람들이 “죽고 싶을 만큼 괴롭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14일 뉴스1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헤나방’에서 염색을 했다가 피부색이 변해 고통받는 피해자들의 사연을 전했다.울산에 사는 A 씨(61)는 2017년 여름 집 근처의 한 헤나방에서 염색을 했다가 얼굴과 목이 까맣게 변해버려 ‘대인기피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사람들이 쳐다보면서 수군거린다. 전염병인줄 아는지 곁에 오지도 않으려고 해서 아침에 눈뜰 때마다 ‘죽어야지’하면서 눈물로 세월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헤나는 인도, 네팔 등에서 자라는 열대성 관목 식물인 ‘로소니아 이너미스’의 잎을 말린 가루다. 최근 이 가루를 이용해 염색을 하는 ‘헤나방’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이들은 간판이나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화학 염모제가 아닙니다’, ‘100% 천연 식물성’, ‘천연헤나’, ‘유해성분 Zero’, ‘최고의 항염’, ‘탈모방지’ 등의 홍보 문구로 손님을 끌고 있다.그러나 일부 업체를 통해 이 염색을 하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피해자들은 메신저 단톡방에 모여 피해 내용을 공유했다.이들은 헤나를 ‘지옥의 가루’라고 표현하며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피부와 눈덩이처럼 불어난 치료 비용 등에 고통을 호소했다.A 씨는 울산과 서울의 대학병원 피부과도 찾아가 봤지만 ‘원상태론 돌아가지 못한다’는 의사의 진단을 들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병원비로 쓴 돈만 100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대전에 사는 B 씨(49세)는 지난해 6월 모 헤나방에서 머리를 염색했다가 이마와 볼이 검게 변했다고 한다. B 씨는 “색소침착 증상이 나타나더니 점점 심해졌다”며 “얼굴 때문에 직장을 그만뒀다. 필리핀이나 동남아시아에서 왔느냐는 말을 일주일에 몇 번씩 듣는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헤나 염색 후 얼굴이 검게 변해 직장을 그만뒀다는 C 씨는 “어머니가 걱정하실까봐 8개월이 넘도록 친정집을 찾지도 못하고 있다. 우울증세에 시달리고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전문의는 “헤나의 주된 색소 성분인 로우손 외 짙은 색상과 염색시간 단축을 위해 다양한 첨가제가 들어간다”며 “대표적인 첨가제인 파라페닐렌디아민은 조금만 들어가도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라고 설명했다.또 다른 피부과 전문의도 “블랙, 브라운 등 사람들이 선호하는 짙은 색상을 내려면 적은 비율이더라도 화학 성분을 넣을 수밖에 없다”며 “로우손 성분도 아직 연구가 많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피부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면 색소접촉피부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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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사동 칼부림’ 관할 경찰 “메뉴얼 따라 적절한 대응” 근거 들어보니…

    13일 서울 강동구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인근에서 벌어진 이른바 ‘암사동 칼부림’ 사건을 두고 경찰의 대응이 미온적이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경찰은 “매뉴얼에 따라 잘 대응했다”며 일축했다.강동경찰서 관계자는 14일 동아닷컴에 “가해자가 10대인 데다가 커터칼은 다 부러져 있는 상황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경찰은 “가해자 A 군(19)의 흉기가 커터칼이고 피해자 B 군(18) 겨울옷이 두껍다 보니 공격하는 과정에서 부러져 버렸다”며 “B 군이 쓰러지며 소리를 지른 것은 칼에 찔렸다는 심리적 공포감 때문에 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병원에서 확인해보니 B 군의 겉옷만 찢어지고 피부는 소독만 하면 될 정도로 상처가 경미했다”고 덧붙였다.또 “범행에 사용된 커터칼은 몸체 길이가 14cm였으나 날은 부러져서 조금밖에 안 남아 있었다”며 “다 부러진 커터칼을 들고 있는 미성년자를 3단 봉으로 내려치면 뼈가 부러질 테고 그럼 과잉대응이 될 수 있다” 말했다.경찰은 “이런 상황을 현장 경찰이 충분히 파악해서 잘 대응한 것”이라며 “일단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전거 거치대 쪽으로 A 군을 몰아넣고 칼을 버릴 것을 경고한 것이다”고 설명했다.아울러 “B 군 어머니가 현장에 와있었고, 아들 친구인 A 군과도 잘 아는 사이다. 영상에서 이름 부르며 회유하는 목소리가 B 군의 어머니다”고 덧붙였다.앞서 경찰은 13일 오후 6시 57분께 암사역 인근에서 두 남자가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 군은 경찰과 대치를 벌이다가 도주했고,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약 150m 떨어진 지점에서 경찰차로 도주로를 막아 검거했다. A 군은 같은 날 새벽 B 군과 함께 벌인 절도 미수 범행을 B 군이 경찰에 실토했다는 이유로 공격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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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사동 칼부림 동기? “범행 왜 자백 해” 상점 절도 두 친구간 갈등

    13일 서울 강동구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인근에서 벌어진 10대 흉기 난동, 이른바 ‘암사동 칼부림’ 사건은 함께 상점 절도에 나섰으나 소득을 얻지 못 한 두 친구 간의 다툼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강동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에 앞서 13일 새벽 A 군(19)과 B 군(18)이 강동구 천호동의 한 상점을 털기 위해 침입했으나 현금함에 돈이 없어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이후 경찰이 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 B 군에게 전화를 걸자 B 군은 순순히 범행을 자백했다.B 군의 자백에 화가 난 A 군은 1차로 스페너를 들고 B 군을 찾아가 공격했고, B 군이 이를 손으로 막아내자 2차로 커터칼을 가져와 휘둘렀다.경찰은 13일 오후 6시 57분 께 암사역 인근에서 두 남자가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A 군은 경찰과 대치를 벌이다가 도주했고,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약 150m 떨어진 지점에서 경찰차로 도주로를 막아 A 군을 검거했다.B 군은 경미한 부상만 입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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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사역 흉기 난동 현장서 “OO야, 그러지마” 애타는 女목소리

    13일 서울 강동구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인근에서 10대가 흉기 난동을 벌인 이른바 ‘암사동 칼부림’ 사건과 관련해, 당시 의문의 여성이 애타게 가해자의 이름을 부르며 회유에 나섰던 것이 영상에서 확인됐다. 14일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전날 오후 7시쯤 서울 강동구 암사역 3번 출구 부근에서 벌어진 ‘암사동 칼부림’을 촬영한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당시 A 군(19)은 친구 사이인 B 군(18)과 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 A 군이 흉기 난동을 부리는 동안 인근 상가에 있던 사람들은 문을 닫고 공포에 떨었다. 이후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A 군은 "흉기를 버리라"는 경찰의 경고를 무시하고 대치를 벌였다.이때 한 여성이 A 군을 향해 "OO아"라고 수 차례 이름을 부르면서 "OO아 싸우지 말아라", "그러면 안돼", "OO아 어서 내려놔" "OO아 그러지마"라고 애타게 호소했다.이 여성의 얼굴은 영상에 담기지 않았으나, 많은 누리꾼들은 중년의 목소리인 점으로 미뤄 A 군의 어머니로 추정하고 있다.A 군은 이 여성의 간절한 회유에도 끝까지 칼을 버리지 않은 채 도주했으나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흉기에 찔린 B 군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군과 B 군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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