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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은 산소마저 폐를 할퀴는, 이곳은 영하 40도.허옇게 얼어붙은 이곳을 헤매는 나의 목표는 너희의 생존.모든 것이 얼어붙은 땅에서 살아남은 초록을 찾아주는 것.불가능한 가능성을 찾아 헤매는 이곳은 오늘, 영하 40도.―몽골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7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해외 브랜드 식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식기 대목인 설을 앞두고 18일부터 31일까지 해외 주방용품 대전인 ‘세계인의 주방’을 열고 수입 식기 브랜드인 포트메리온, 테팔, 덴비 등을 할인 판매한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무거운 차가움이 내 주변을 시커멓게 집어삼킵니다. 살갗이 찢어질 듯한 혹독함에 나는 하얗게 질리면서도 한 갈래 길 끝에 의연히 기다리겠습니다. 어두운 냉기를 헤치고 당신이 내게 오셨을 때 찰랑이는 초록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충남 부여 궁남지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이 하얀 공간에 채우고 싶은 그림들은 무엇인가요. 2018년이라는 캔버스에 ‘나의 그림’을 마음껏 그리시길, 그래서 언젠가 여러분 마음속에 펼쳐질 ‘나의 인생 전시회’에 ‘2018년 作’이라는 이 그림이 당당하게 전시될 수 있기를 동아일보가 기원하겠습니다.―경기 양평군 두물머리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올해 첫 입영 행사에서 입대 장병들이 거수경례로 가족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입대 장병들이 착용한 마스크는 국방부가 감기 등 질병 예방 차원에서 지급한 것이다. 이날 입대한 훈련병 827명, 부사관 후보생 881명 등 모두 1708명은 5주 동안 각개전투, 사격 등 기본 전투 기술을 훈련한다. 논산=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017년은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크게 높아진 한 해였다. 하지만 전후방에서 물샐틈없는 경계 태세에 여념이 없는 국군 장병들의 안보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해병대 2사단 장병들이 25일 북녘 땅이 바라보이는 인천 강화군 교동도 해안철책을 따라 순찰을 하고 있다. 교동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지난 달, 영화 같은 탈출극을 펼치며 북한군 병사 한 명이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을 넘어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 자유의 대가는 팔, 다리, 장기 할 것 없이 파고든 총알. 한 때 적군이었던 이 청년이 어떻게든 살아나길 바라던 국민들의 눈과 귀는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쏠렸다. 기자들도 교대로 병원 근처를 지켰다. 철통 보안 속에서 지내던 이 청년은 지난 금요일인 15일 아주대병원에서 분당의 군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분간 그의 얼굴을 찍을 수는 없다. 그가 건강을 어느 정도 회복해 제대로 된 기자회견을 위해 나의 카메라 앞에 서길 기대하며 지난 한 달여간 그의 모습을 담으려고 했던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들의 취재 과정을 정리해 보았다. #11월 14일 당일이미 이날 오후 수술실로 옮겨지는 모습이 수원에 주재하는 통신사 카메라를 통해 보도됐다. 한 발 늦긴 했지만 자정이 다 된 시각, 뒤늦게 현장으로 향했던 전영한 기자로부터 다행스럽게도 몇 장의 사진이 전송 됐다. 수술 후 회복을 기다리는 중인 것으로 보이는 북한군의 발가락이 창문 틈으로 포착이 됐던 것. 시작이 나쁘지 않았다. 그의 침대에 붙어 있는 “무명씨”로 그의 존재가 사진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11월 15일~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앞은 유난히 그늘이 많았고 바람이 모이는 곳이었다. 이 시기 소비한 핫팩과 뜨거운 커피가 올 겨울 비축분량의 대부분이었으리라. 이국종 센터장은 기자들에게 병사의 이름이 ‘오창성’ 이라는 것과 수술 경과 등을 전했다.#11월 24일오창성 씨가 입원해 있는 VIP병실의 소재가 파악됐다. 낮에는 노출차이 때문에 찍기가 힘들어 안철민 기자는 밤까지 기다렸다. 국정원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과 간호사들의 모습이 포착됐을 뿐, 오 씨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이후 오 씨가 혼자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으며, 곧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져 군과 국정원의 본격적인 조사가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부 기자들에게 또 하나의 숙제가 내려졌다. 이송 시기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없었기 때문. 그렇게 사진부 기자들은 밖에서 핫팩을 벗기며 또 하염없이 기다렸다.#12월15일꼬박 한 달을 채웠다. 현장에 남아있는 언론사도 이제 별로 없다. 병원 내 지상 출입구가 14곳으로 파악되면서 작정하고 빼돌릴 경우 포착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헬기로 이송할 경우 그나마 눈에 보일텐데…’ 하고 생각하기가 무섭게 옥상헬기장은 겨울철 안전상의 이유로 환자 수송용으로 사용되는 일이 거의 없다는, 그리 반갑지 않은 소식도 들렸다. 이날 당번이었던 기자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병원 맞은편 아파트 옥상으로 올랐다. 한강 얼음이 얼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핫팩을 또 깠다.해가 뒤로 완전히 넘어가기 직전 프로펠러 소리가 들렸다. 800mm렌즈로 들여다보니 군용 의무수송헬기.‘앗싸…’헬기가 옥상 착륙장에 랜딩하자 이국종 교수가 앞서 나와 의료진을 이끌었다. 뒤이어 옮겨지는 환자용 침대에는 마스크와 비니를 쓴 오창성 씨가 누워있었다. 겨우 고개만 좌우로 돌리며 주위를 살피던 오 씨는 의료진과 함께 무사히 헬기에 올랐다.군대는 다시 안 가겠다던 오 씨는 그렇게 군 병원으로 이송됐고, 그 모습이 토요일자 지면에 게재되며 한 달 기다림의 마침표를 찍었다.그의 치료를 전담했던 이국종 교수는 첫 브리핑에서 “(오창성 씨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수혈한 피로, 그 피가 지금 몸에 돌아서 살고 있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제는 우리와 피를 나누기까지 한 그 청년이 건강한 모습으로 대한민국 국민들 앞에 설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본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4일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스페인 와인 ‘끌로 시프레스’를 선보이고 있다. 100년 수령의 포도나무에서 생산된 품종을 양조한 것으로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서 150병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9만5000원.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꽃다발을 안고 손을 흔들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이날 입국한 단체 관광객 32명은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단체 비자’를 받았다. 인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초소에 인공기와 최고사령관기(점선)가 나란히 펄럭이고 있다. 최고사령관기는 김정은을 상징하는 것으로 열병식을 할 때나 김정은이 군부대 현지지도에 나설 때 주로 게양된다. 북한이 지난달 29일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이후 군 경계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올해 8월 4일 촬영된 초소(작은 사진)에는 최고사령관기가 걸려 있지 않았다. 파주=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9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식품관에서 모델이 ‘만년설 딸기’를 소개하고 있다. 만년설 딸기는 겉과 속 모두 흰색이지만 기존 딸기보다 당도가 20% 더 높은 품종이다. 현대백화점에서만 판매하며 가격은 한 팩에 1만6000원이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연말까지 겨울 시즌 축제 ‘크리스마스 미라클: 산타의 선물’을 연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도 참여해 롯데월드 캐릭터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롯데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 1200여 명이 2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김치 명인 김순자 씨의 지도 아래 약 40t 분량, 1만50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김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파리바게뜨는 27일 서울 종로구 종로시그니처점에서 황재복 부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김기석 한국구세군 본부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구세군 1호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12년간 1호 성금을 전달해온 파리바게뜨는 미니 자선냄비를 전국 매장에 설치한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발끝부터 감각이 사라져간다 이제 잠들어야 할 시간신록의 청춘과 화려했던 장년도 이제는 어제의 일나는 무엇을 남겼고 무엇으로 기억될까우리는 왜 존재했을까 ―서울 마포구 망원동 하늘공원 인근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1일 경기 여주시 일대 남한강에서 실시된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의 잠수도하훈련에서 K-2 전차가 강을 건너고 있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공병부대 지원 없이 전차와 장갑차가 직접 강을 건너는 능력을 높였다. 여주=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0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교정에서 두 학생이 눈을 맞으며 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서울을 비롯한 경기 충청 일부 지역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렸지만 양이 적어 쌓이진 않았다. 강원 영서 남부지역은 평창 1.5cm, 횡성 1.0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21일에도 서울 영하 3도, 충주 세종 영하 6도 등 추위가 이어진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나무들도 엄동설한을 대비해 옷을 입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늘 보던 지푸라기 넝마가 아니라 고운 꼬까옷이네요. 다른 동네 나무들은 어떤 옷을 입고 있을까요. 겨울에 만나는 일상이지만 일하는 사람의 마음이 달라지면 이런 차이가 생기는군요. 오늘 당신은 어떻게 일하고 있습니까?― 서울 덕수궁 정동길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대학수학능력시험(16일)을 일주일여 앞둔 8일 서울 파리바게뜨 종로시그니처점이 수험생들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에는 프랑스 유명 삽화 작가인 장자크 상페의 작품이 함께 담겼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일 현대백화점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본점에서 선보인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브레게’의 ‘마린 에콰시옹 마샹 5887’. 가격이 2억 원대인 초고가 시계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