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김승현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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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시선으로 세상을 조명하겠습니다.

tmdgus@donga.com

취재분야

2025-11-11~2025-12-11
문화 일반76%
사회일반13%
경제일반2%
유럽/EU2%
미국/북미2%
건강2%
국제일반1%
문학/출판1%
검찰-법원판결1%
부동산0%
  • “성적 목적으로…” 이웃집 몰래 들어가 녹음기 설치한 30대 男 체포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서 이웃집에 몰래 들어가 녹음기를 설치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7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12시경 30대 남성 A 씨를 주거침입,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거주하는 관악구 신림동 소재 빌라의 세대 네 곳에 몰래 침입해 녹음기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이웃집 현관문 주변에 카메라를 설치해 도어락 비밀번호를 파악했다. 이후 사람이 없는 시간에 들어가 녹음기를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녹음기에는 일상적 대화뿐만 아니라 성적인 내용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각 세대에서 다수의 녹음기를 발견해 수거했다.A 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으며, 정신병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경찰 관계자는 “성적 목적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시작 시점 등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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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택연 유명인인지 몰랐다”…佛 업체, 커플 사진 유출 사과

    그룹 2PM의 멤버 겸 배우 옥택연과 여자 친구의 스냅 사진을 공개한 파리 현지 사진 업체가 사과했다.옥택연의 커플 파리 스냅을 촬영한 사진 업체는 6일 소셜미디어(SNS)에 “2024년 4월 파리에서 옥택연의 사진을 찍은 사진 회사”라며 “우리는 그들이 누군지도 모른 채 촬영을 진행했다. 솔직히 말해 그들의 삶을 폭로할 의도는 없었다”라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이어 “어제까지만 해도 이들이 한국 유명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그들은 일반인으로 촬영을 예약했고, 사진을 공개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도 없었기에 우리는 항상 하던 대로 사진을 올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해당 업체는 “옥택연과 그의 여자 친구에게 사과했다. 이제 공개적으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옥택연과 여자 친구의 얼굴을 폭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게 된 후 즉시 사진을 비공개 처리했지만, 이미 여러 사람에게 공유된 상태였다. 우리는 이 사진을 누구에게도 보낸 적 없으며, 보내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옥택연이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여자친구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옥택연이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한 것 아니냐며 결혼설이 제기됐다.이와 관련해 옥택연의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측은 “옥택연과 여자친구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해 4월 여자친구 생일을 기념해 촬영한 사진”이라고 밝혔다.옥택연은 지난 2020년 6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여자친구는 일반 회사원으로 알려졌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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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성재, ‘14세 연하’ 김다영과 5월 결혼…아나운서 부부 탄생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7일 배성재의 소속사 SM C&C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SM C&C는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 원하여,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 결혼과 관련된 이외 사항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이어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배성재 아나운서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좋은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감사하다”고 전했다.1978년생인 배성재 아나운서는 2005년 KBS 광주방송총국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06년 SBS 14기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됐다. 이후 스포츠 캐스터를 중심으로 뉴스, 라디오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2021년 SBS를 퇴사하고 프리 선언을 했다.김다영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배성재 아나운서보다 14살 연하다. 목포MBC와 부산MBC에서 근무하다가 2021년 SBS에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아나콘다 멤버로도 활동하면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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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김가영, 파주시 홍보대사 해촉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받는 MBC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경기 파주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6일 파주시는 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MBC 김가영 기상캐스터를 해촉했다고 밝혔다.김가영은 2023년 8월 1일 파주시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파주시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파주 관광 날씨는 오늘도 맑음’ 등 시 홍보와 관련된 행사와 축제에 참여해 왔다.그러나 김가영이 지난해 9월 사망한 고 오요안나를 괴롭힌 가해자 중 한 명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이에 따라 파주시는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제5조 (▲홍보대사로서 품위손상 등 직무를 수행하는데 부적당하다고 인정될 경우 등)에 따라 김가영을 해촉했다.김가영은 출연 중인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자진 하차했으며, 현재까지 해당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MBC는 오요안나 사망 4개월 만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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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 흡연 의혹’ 태영호 장남 무혐의…국과수 감정 ‘음성’

    대마 투약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은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장남 태모 씨(32)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태 씨에 대한 대마 등 투약 혐의 수사 결과 ‘혐의 없음’으로 5일 불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태 씨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 감정을 의뢰했으나 마약류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앞서 제주경찰청은 태 씨가 태국에서 대마를 흡연했다는 고발장을 지난해 9월 접수받았다. 이후 태 씨의 거주지를 관할하는 서울 강남경찰서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이어갔다.한편 태 씨는 10억 원 대 사기 혐의로도 피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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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서 엽총에 맞아 고양이 죽어”…경찰, 70대 용의자 조사

    경남 남해에서 엽총에 맞아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5일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 평소 돌보던 고양이가 엽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는 한 시민의 제보가 접수됐다.제보에 의하면 지난달 24일 남해 삼동면에서 전신주에 앉은 까치를 사냥하던 엽사 A 씨(70대)는 까치 사체에 접근하는 고양이에게 엽총을 쐈다. 상처를 입은 고양이는 인근 농수로로 도망갔으나 끝내 숨졌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부검을 의뢰했다.A 씨는 총포 소지를 허가받은 상태였으며, 까치만 사냥했을 뿐 고양이에게 공기총을 쏜 적이 없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부검에서 고양이에게 발포한 사실이 확인되면 총포·도검·화약류 안전관리법 및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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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릉역서 쓰러진 30대男, 주머니 뒤지자 하얀 가루가…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앞에서 대마를 흡입한 뒤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11시경 서울지하철 2호선 선릉역 앞에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와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당시 경찰은 “지하철역 앞에 누군가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A 씨의 신원 파악을 위해 소지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주머니 속 흰색 가루를 발견했다.경찰이 A 씨에게 가루의 정체를 묻자 A 씨는 경찰의 얼굴을 밀치는 등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 씨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흰색 가루는 대마로 밝혀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마 흡입과 구매 사실을 인정했다.경찰은 A 씨에게 대마를 판매한 사람을 추적하기 위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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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장 계단에 수류탄” 진주에 경찰-軍 출동…알고보니 모형

    경남 진주대첩 역사공원 공연장에 모조 수류탄을 버리고 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4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44분경 진주대첩 역사공원 내 야외공연장 계단에 모조 수류탄을 버리고 갔다.당시 이 모형 수류탄을 발견한 행인의 신고로 경찰 폭발물처리반과 공군이 출동해 약 2시간 동안 도로를 통제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경찰특공대 EOD팀과 사천 3훈련비행단 EOD팀의 X-Ray 촬영 등 합동 현장 확인 결과, 물체는 폭발물이 없는 모형으로 확인됐다.이후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지난 3일 A 씨를 붙잡았다.A 씨는 31일 오전 8시경 진주시 가좌동에서 운동을 하던 중 쓰레기 더미에서 모형 수류탄을 발견해 가방에 넣었고, 역사공원 공연장에서 모형 수류탄을 살펴보다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길에서 주운 모조 수류탄을 공연장에서 살펴보다 특별한 것이 없어서 그냥 버리고 간 것으로 보인다”라며 “A 씨를 경범죄 처벌법 위반(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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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호, 퇴직서에 “돈 벌러 나갑니다” 쓰고 MBC 떠나

    김대호 아나운서가 14년간 근무한 MBC를 퇴사했다.김대호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0204 이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김대호가 짐을 챙겨 MBC 사옥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김대호는 커다란 백팩을 메고 양손 가득 짐을 든 채 행복한 미소를 띠었다.이어 김대호는 퇴직서를 작성하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퇴직서에 사유로 “돈 벌러 나갑니다”라고 쓰며 “내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 시점”이라고 덧붙였다.이날 MBC 관계자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퇴직 처리가 완료됐다”라고 밝혔다.앞서 김대호는 지난달 1월 3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퇴사 계획을 직접 밝혀 화제를 모았다.김대호는 퇴사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후회 없이 회사생활을 열심히 했다. 회사를 그만두기보다 다른 인생은 어떻게 살까 싶은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내가 삶의 고삐를 당길 수 있는 타이밍이라 생각했다. 내 인생에 재밌는 순간이 될 거란 확신이 생겨 퇴사 결정을 내렸다”라고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김대호는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수의 방송에서 활약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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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득 “곽종근, 민주당에 회유당해”…곽종근 “의지대로 말해”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이 비상계엄의 불법성을 증언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의 발언이 더불어민주당의 회유에서 비롯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4일 국회에서 열린 내란 혐의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 임 의원은 지난해 12월 6일 곽 전 사령관이 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유튜브에서 계엄 당시 상황을 증언한 것을 두고 “김 의원이 군사령관일 때 곽 전 사령관은 중요 참모였다”라며 “그 관계를 군인들은 다 안다”라고 말했다.이어 임 의원은 곽 전 사령관이 지난해 12월 10일 박범계 민주당 의원 등을 만난 사실도 지적하며 “곽 전 사령관이 (민주당에) 회유당했다는 제보가 있다”라고 밝혔다.같은 당 박준태 의원도 곽 전 사령관을 향해 “양심고백을 왜 민주당 의원들 앞에서 하느냐, 민감한 시기에 특정 정당 의원들과 여러 논의를 하는 것이 누가 봐도 오해를 살 만한데 그런 생각 안 했나”라고 추궁했다. 이에 곽 전 사령관은 “저는 분명히 제 의지대로 말씀드렸다고 했고, 누구의 사주를 받거나 누구의 요구로 답변한 사항은 분명히 아니라고 말씀드렸다”라고 반박했다.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당의 이와 같은 의혹 제기가 ‘자신과 군에 대한 모독’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3성 특전사령관이 회유의 대상이냐. 임종덕 장군(의원)도 2성 장군 출신인데 누가 찾아가서 얘기한다고 회유당하나”라고 반문했다.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여당에 “회유를 했다고 하는데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고 해야 한다”라며 “말을 가려서 해라. 저도 그럼 ‘제보받았으니 채상병을 당신이 죽였다’고 말해도 되느냐”라고 거세게 항의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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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서 반토막 난 4.6m 백상아리 발견…포식자 정체는?

    몸통이 반토막 난 상태로 발견된 백상아리 DNA를 분석한 결과, 범고래가 사냥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일 (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2023년 10월 호주 남동부에서 4.6m 길이의 백상아리 사체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백상아리의 사체 곳곳에는 물린 자국들이 가득했으며 간, 소화 기관, 생식 기관을 포함한 몸통은 없었다.호주 플린더스대 등 공동연구팀은 이 백상아리의 몸통에 나 있는 4곳의 물린 상처에서 15개의 유전 물질을 채취해 분석했다.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백상아리를 반토막 낸 포식자 정체는 범고래인 것으로 드러났다.연구진은 “지난 10년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범고래가 상어의 간을 공격하는 사례가 보고됐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더욱 광범위한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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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랜드 주변 도로서 ‘광란의 질주’ 즐긴 20대 10명 검거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인근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벌인 20대 남성 10명이 검거됐다.4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및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A 씨 등 20대 10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 사이 심야 시간대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외곽 8㎞ 구간 도로에서 차량을 몰며 ‘드리프트’와 ‘와인딩’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차량 소음과 교통사고 발생 위험 등이 이어지자 인근 주민들은 경찰에 40여건에 달하는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해 2월부터 목격자 진술을 청취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에 나서 A 씨 등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대학생과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인 소개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파악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차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 한적한 장소를 찾아 운전했다”는 취지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A 씨 등은 난폭운전금지로 형사입건되면서 40일간 면허정치 처분이 내려졌다”며 “다음 주 내로 이들을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은 “난폭운전 등 사고 유발 고위험 행위에 대해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것”이라며 “중앙분리대 설치 등 시설 보강을 병행해 난폭운전에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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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종원 “가스통 옆에서 튀김 요리, 안전 관리 미흡했다” 사과

    실내에서 고압 가스통을 바로 옆에 두고 튀김 요리를 했다가 안전불감증 논란에 휩싸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공개 사과했다.백 대표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논란이 된 영상에 댓글로 “위 영상과 관련해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백 대표는 “안전 수칙과 관리를 더욱 철저히 했어야 하지만, 미흡했던 점이 있었다”라며 “해당 영상은 축제를 위해 개발한 장비를 테스트하기 위해 촬영한 것으로, 약 15분간 메뉴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배기시설을 가동해 환기를 충분히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또한 K급 소화기를 비치하고, 가스 안전 관리사 2명이 동행해 점검한 후 진행했으며, 촬영 후 관련 장비는 모두 철거했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백 대표는 “앞으로 안전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앞서 백 대표는 지난해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사 프랜차이즈 ‘백스비어’의 신 메뉴를 개발하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 속 백 대표는 주방 내 고압 가스통 바로 옆에 놓인 화로에서 기름을 끓이고 닭 뼈를 넣어 튀겼다.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 제69조에 따르면 가스통은 환기가 양호한 옥외에 둬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 허가관청이나 등록관청이 4000만 원 미만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이와 관련해 국민신문고에는 2일 백 대표가 액화석유가스법을 위반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 작성자는 “프로판가스통이 실내에 버젓이, 게다가 조리기구 바로 옆에 설치돼 있다. 이는 액화석유가스법과 소방당국이 규정한 안전수칙 모두 위반하는 것”이라며 “자칫 화재가 나면 건물 전체가 날아갈 수 있다. 요리 환경을 바꿀 필요가 있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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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내사 착수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씨(사망 당시 28세)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요안나 씨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를 시작했다.앞서 한 누리꾼은 지난달 국민신문고를 통해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오 씨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수사를 요구하는 고발장을 냈다.고발인은 안형준 MBC 사장과 해당 부서 책임자, 동료 기상캐스터 등을 상대로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과실치사,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또 MBC 경영진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달라며 이날 안 사장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추가로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2021년 MBC에 입사한 오 씨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세상을 떠난 지 약 3개월 뒤인 지난달 27일 오 씨의 유서가 한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유족이 MBC 직원 A 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사실도 알려지면서 생전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의혹이 불거졌다.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오 씨의 사망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로 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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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합격자 80%가 공단기 출신?…거짓 광고로 ‘과징금 1억’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 운영사 에스티유니타스에 과징금이 부과됐다.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에스티유니타스에 과징금 1억 900만 원과 제재 사실을 공표하도록 하는 등 시정명령을 함께 부과했다.공단기는 객관적 근거 없이 전산직, 사회복지직 및 간호직 전체 합격생 중 70~80%가 자신의 수강생인 것처럼 거짓으로 광고한 혐의를 받는다.공단기는 2021년 6~8월 자사 홈페이지에 ‘전산직 2020년 합격생 10명 중 8명이 기술단기 출신’, ‘사회복지직 공무원 합격생 10명 중 8명은 공단기 출신’, ‘간호직 2020년 합격생 10명 중 7명이 기술단기출신’ 등의 문구를 써서 광고했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실제 공단기 수강생의 합격률은 49.5%에서 66.2%였다.이어 공단기는 ‘전산직 수험서 1위’, ‘매출 1위’, ‘커뮤니티 언급 1위’, ‘수강생 수 1위’ 등의 문구로 광고하면서도 그 근거가 되는 정보는 작은 글씨에 배경색과 유사한 색을 사용하는 등 소비자가 인식하기 어렵게 은폐·축소하기도 했다.공정위는 이 광고를 접한 소비자들이 공무원 합격생 중 70~80%가 공단기의 수강생인 것으로 오인할 수 있고 제한적인 조건에서만 성립하는 1위를 차지했다는 광고 표현의 의미를 실제와는 다르게 왜곡해 인식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공무원 시험 온라인 강의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를 거짓으로 광고한 행위와 소비자가 인식하기 어렵게 은폐한 기만적인 광고행위를 엄중히 제재해 온라인 강의시장에서의 사업자 간 경쟁으로 촉발된 무리한 광고 관행에 경종을 울렸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앞으로도 온라인 강의시장에서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가 정확하게 제공되도록 부당한 표시·광고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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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 마스코트 ‘일감호 거위’ 폭행한 60대, 벌금 300만원

    서울 건국대학교 캠퍼스 안 호수에 서식하는 거위를 여러 차례 가격한 6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조아람 판사는 24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67)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앞서 검찰은 김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한 바 있다.조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은 비난 가능성이 높지만 동종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범행 동기나 건강 상태를 비춰 볼 때 상담과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2개월 동안 구속돼 있으며 반성의 시간을 가진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김 씨는 지난해 4월 11일 건국대학교 호수에 서식하는 마스코트 거위 ‘건구스’를 약 10분간 130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동물자유연대는 건구스의 폭행 영상을 제보받았다며 경찰에 김 씨를 고발했다. 두 거위 중 한 마리는 머리에 피가 흐를 정도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거위에 장난을 치다가 거위가 자신을 먼저 공격하자 머리를 때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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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실복무 의혹’ 송민호, 경찰 출석…“정상 복무” 진술

    그룹 위너의 송민호(31)가 사회복무요원 당시 불거진 부실 근무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했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송 씨를 전날 소환 조사했다.송 씨는 조사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설명하고, “정상적으로 복무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지난달 27일 송씨의 거주지와 근무지를 압수수색해 폐쇄회로(CC)TV와 복무 자료 등을 확보한 바 있다.경찰은 조사 내용 등을 바탕으로 송씨에 대한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앞서 송 씨는 2023년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2024년 12월 복무를 마쳤다. 하지만 송 씨가 제대로 근무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병무청은 경찰 수사에서 송 씨의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될 경우 소집이 해제됐더라도 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문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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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김지원과 열애설 입열다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주길”

    배우 김수현(36)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지원(32)과의 열애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수현이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팬들과 나눈 메시지가 공개됐다.이날 한 팬은 김수현에게 “빨리 지원 님이랑 결혼하고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 해주세요. 공개 연애해서 지금보다 더 많이 제대로 티 내주세요. 엄청 많이 사랑하고 서로밖에 없다고 만인에게 공표해 주세요. 꼭 결혼하세요. 김수현 아내 김지원, 김지원 남편 김수현”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이에 김수현은 “이제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주길 바란다”라며 단호히 답장했다.앞서 김수현, 김지원은 지난해 4월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통해 부부로 호흡을 맞춰 큰 인기를 얻었다. ‘눈물의 여왕’은 ‘사랑의 불시착’을 제치고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1위 기록을 경신하는 신드롬 급 인기를 보였다.이후 두 사람은 그해 7월 사회관계망(SNS) 속 사진 포즈와 의상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양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김수현은 올해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넉오프’에서 배우 조보아와 호흡을 맞춘다. ‘넉오프’는 IMF 사태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김성준(김수현 분)이 평범한 회사원에서 짝퉁 시장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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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중, “3살 때 입양…폐 끼친다고 생각했다” 가정사 고백

    가수 겸 배우 김재중(38)이 누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2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자신을 아들처럼 아끼며 애지중지 키워준 누나들과 처음으로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이날 방송에선 김재중은 1누나, 4누나, 5누나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시간을 보낸다.막내 김재중이 만든 음식을 함께 먹으며 남매들은 오랜만에 어린 시절 추억 토크에 웃음꽃을 피웠다. 그러던 중 김재중이 아주 어릴 때 많이 아팠던 게 기억난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누나들은 모두 깜짝 놀라 “너 그걸 기억해?”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누나들은 “너 어렸을 때 이틀에 한 번씩 코피 흘린 거 기억해?”, “너무 속상했어”라고 회상하며 마음 아파했다. 3살 때 입양된 김재중은 유난히 몸이 약했지만, 온 가족의 극진한 간호와 사랑으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이어 누나들은 “재중이가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라며 평생 잊을 수 없는 막둥이 김재중과의 소중한 첫 만남을 떠올렸다. 당시 중학생이었다는 넷째 누나는 동생을 처음 본 순간 느꼈던 감정, 어머니가 해 준 이야기, 그리고 많이 약했던 세 살 아기 동생을 애지중지 보살폈던 누나들의 이야기를 털어놔 뭉클함을 전했다.김재중은 “누나들과 살면서 입양 이야기를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오늘이 처음”이라고 전하며 “이제야 터놓고 얘기하게 됐다는 게, 너무 오래 걸린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누나들은 “너에게 이런 이야기를 꺼내면 네가 힘들까 걱정했었다”라며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이후 김재중은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 “제가 입양됐다는 사실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현재가 더 중요하고, 지금 나의 가족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소중하다”라고 밝혔다.김재중과 누나들의 아주 특별한 인연과 서로에 대한 사랑이 만들어낸 진짜 가족의 이야기는 1월 24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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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리, 악플러 수십 명 형사 고소…“합의·선처 없이 강경 대응”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악플러에 대해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혜리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2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혜리의 형사고소 건에 관하여 말씀드린다”며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써브라임은 “당사는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명예훼손, 성희롱, 모욕, 기타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주시하여 왔다”며 “지난 해 10월 경, 더 이상 범죄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수십 명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수사기관에서는 당사가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며 “당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범죄행위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써브라임은 “어떠한 경우에도 가해자와 합의하거나 가해자에 대한 선처를 구하지 않고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혜리는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간 떨어지는 동거’, 영화 ‘빅토리’ 등에 출연했다. 혜리는 오는 2월 10일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 유제이 역을 맡아 시청자를 만난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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