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석

송은석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구독 29

추천

안녕하세요 검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을 찍고 글도 조금 씁니다. 악플도 관심입니다.

취재분야

2025-11-25~2025-12-25
대통령43%
지방뉴스10%
사회일반7%
정치일반7%
칼럼7%
경제일반7%
외교7%
미국/북미7%
문화 일반3%
아프리카2%
  • [청계천 옆 사진관] 구청에서 울려퍼진 ‘보이콧 재팬’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청에선 ‘일본제품 사용중지’ 타임캡슐 봉인식이 열렸습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직원들은 ‘일본의 수출규제 경제도발’에 대한 규탄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사무용품 등으로 쓰던 일본 제품을 타임캡슐에 봉인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철회될 때까지 일본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이 뿐만 아니라 서대문구 주도로 만들어진 ‘일본수출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연합’은 지방정부가 구매, 임대하는 품목 중 일본산을 완전히 빼고, 민간부문의 일본제품 불매와 일본 여행 보이콧에 대해 동참을 선언했습니다. 공무상 일본 방문도 당분간 중지하고 일본 지자체와 자매결연 활동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는 한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연합체의 동력이 커지고 있습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8-06
    • 좋아요
    • 코멘트
  • 일장기 OUT… 테헤란로 14기 철거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 국가)에서 한국을 배제하기로 결정한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관계자가 강남구 테헤란로에 게양된 일장기를 철거하고 있다. 강남구는 이날 일본의 결정에 대한 항의 표시로 테헤란로와 영동대로,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일대에 걸려 있던 만국기 중 일장기 14기를 모두 내렸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8-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청계천 옆 사진관] 한강에 종이배가 뜬다? 안 뜬다?!

    뜰까요? 네! 뜹니다!2일 오후 서울 잠실 한강공원에서는 직접 종이배를 제작해 한강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2019 한강 몽땅 종이배 경주 대회’가 열렸습니다. <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는 미국, 영국, 태국 등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카드보드 보트 레이스(Cardboard Boat Race)를 모티브로 하여 2014년부터 시작됐습니다.종이배라서 물이 들어오지 않게끔 비닐로 꽁꽁 배를 싸매야 합니다.어린 학생들이 힘을 모아서 함께 종이배를 제작해 직접 한강에서 노를 젓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기도 하고 좋은 추억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엄청난 팀워크로 ‘삼성2팀’ 배가 빠른 속도로 1등으로 들어옵니다.자녀들과 함께 열심히 노를 젓는 엄마와 아빠 표정이 힘들지만 즐거워 보입니다.비온 뒤 오랜만에 푸른 하늘이 펼쳐진 이 날 참가자들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랍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8-02
    • 좋아요
    • 코멘트
  • “밥솥 가져오면 햇반 1년 치 줄게”

    CJ제일제당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동호로 CJ제일제당센터빌딩에서 ‘햇반 밥솥교환 캠페인’을 홍보했다. 이 행사는 ‘햇반줄게 밥솥다오’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햇반 밥솥교환 행사장으로 밥솥을 가져오면 당일 선착순 15명에게 햇반 1년 치(365개)를 증정한다. 4일 이마트 평택점과 10일 이마트 죽전점 등에서 열린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8-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청계천 옆 사진관]주적 꼼짝마! 공군과 4차 혁명이 만났다

    지난 30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는 시민들이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방 혁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4차 산업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군 관련 전시품들을 참관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교육용으로 개발된 드론’과 ‘VR로 KT-1 비행 훈련 기기’, ‘3차원 영상합성 및 가시화 체계’ 등 진행 중이거나 도입 예정인 다양한 기술들이 전시돼 있었습니다.또한 참가자들은 무인항공기와 KF-16 전투기를 견학하고, 360도 시야로 모의 비행해보는 전투기 시뮬레이터도 체험했습니다.한편 국방부는 이번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지난 1월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단’을 통해 준비한 안건을 7월 4일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 상정, 의결하는 등 혁신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7-31
    • 좋아요
    • 코멘트
  • [휴일 한 컷] 장마 덮친 수영장

    남부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영장에 해체된 파라솔 사이로 어린이들이 걸어가고 있다.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7-28
    • 좋아요
    • 코멘트
  • [청계천 옆 사진관] ‘자사고 청문회’ 돌입… 교육청의 ‘안과 밖’

    22일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에서 지정취소가 결정된 서울지역 자사고 8개 학교에 대한 청문 절차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가나다 순으로 경희고가 먼저 청문회에 참석했습니다. 서울시교육감이 지정한 외부 변호사가 주재하지만 이번 사진 취재 때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경희고에서는 이정규 교장을 포함한 학교 법인 관계자 6명, 법률대리인 1명, 학부모 대표 3명과 학생 대표 등 11명이 참석했습니다.경희고는 이 날 청문회에서 ‘교육청이 지난 해 12월 자사고 갑자기 변경된 평가 지표와 배점을 일방적으로 통보해 혼란을 초래했다’며 부당 평가를 주장했습니다. 한편 청문이 진행되는 동안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는 경희고 학부모들의 항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학부모들은 ‘경희고를 살려줘, 자사고를 살려줘’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습니다.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고 전환 처분을 내린 8개 자사고에 대한 청문회를 24일까지 마치고 결과를 교육부에 넘길 예정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서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교육부 지침에 따라 취소유예는 없을 것이라고 밝혀, 자사고 존폐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7-22
    • 좋아요
    • 코멘트
  • 광화문에 양파 내던진 농부 “정부가 전량 수매하라”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농산물값 폭락대책 촉구 및 문재인 정부 농정 규탄 전국생산자대회’에서 전국농민총연맹 등 농민단체 회원들이 양파를 집어던지고 있다. 이들은 “농산물값 폭락은 정부의 늑장 대처가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정부가 전량 수매해 달라고 요구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7-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청계천 옆 사진관] 쿄애니 방화 추정 화재 발생…최소 23명 사망

    쿄애니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쿄토 애니메이션에 방화로 추정되는 끔찍한 화재 사건이 일어나 애니메이션 애호가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NHK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오전 10시 35분 쯤 한 남성이 교토시 후시미구 모모야마에 위치한 쿄애니 1스튜디오에 침입해 ‘죽어라!’라고 외치며 인화성의 액체를 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은 삽시간에 건물 내부를 뒤덮었습니다. 용의자는 부상자들과 함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아직 방화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건 당시 스튜디오 내에는 70여 명이 근무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일본 소방 측에 따르면 2층에 약 10명이 누워 있는 채로 발견됐는데 심폐 정지 상태였다고 합니다. 오후 5시 현재 교토 경찰 측은 이 사건으로 최소 23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으로 치료받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1981년에 설립¤ 쿄애니는 ‘케이-온’과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일상’, ‘목소리의 형태’ 등을 제작하면서 명성을 쌓았습니다.현재 SNS에서는 전 세계 수 많은 팬들이 애도와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7-18
    • 좋아요
    • 코멘트
  • [퇴근길 한 컷] 서울 소나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린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뛰어가고 있다.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7-15
    • 좋아요
    • 코멘트
  • 방미 마친 김현종 “日규제 부당성 설명… 목표 이뤄”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3박 4일 방미 일정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김 차장은 일본 수출 규제 조치의 부당함을 미국 측에 설명하기 위해 10일 미국 워싱턴으로 급파됐다. 김 차장은 “(방미 일정 동안) 생각한 목표를 충분히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차장은 공항에서 곧장 청와대로 향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출장 상황을 보고했다. 인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7-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함께 걷는 걸음[고양이 눈]

    얼음 위를 걷는 건 무섭습니다. 미끄러져 넘어질까 조마조마하지요. 우리는 기억을 못 하지만 첫걸음마를 뗄 때도 엄마는 지금처럼 옆에 계셨을 겁니다. 무섭지 않아요. 함께 손을 잡고 걷는 오늘을 오래도록 기억할래요.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7-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그냥 한번 안아보고 싶었어[고양이 눈]

    요즘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어입니다. 스마트폰 영상으로만 보던 상어를 실물로 보니 얼마나 좋을까요. 사진만 찍고 빨리 가자며 재촉하는 엄마 말이 안 들리는지 어린이가 꼬옥 상어를 안아봅니다. ―서울 송파구 소재 놀이공원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7-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롯데월드 어드벤처 30돌 생일파티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열린 ‘롯데월드 어드벤처 30주년 생일파티’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다양한 캐릭터 복장을 한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7-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주인 따라다니는 ‘스마트 캐리어’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 디바이스 2019’에 참여한 코와로봇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주인을 따라다니는 자율주행 스마트 캐리어인 ‘로버스피드’를 선보였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7-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청계천 옆 사진관]식사, 맥주, 이발까지… 베트남은 길 위에 다 있다

    (지난 ‘베트남 오토바이’ 글에 이어집니다.) 이번 짧은 하노이 연수에서 느낀 점 중 하나. 베트남에선 ‘모든 것이 길 위에 다 있다’는 것입니다.베트남 사람들은 대부분 아침 식사를 집에서 하지 않습니다. 출근길에 쌀국수나 반미, 찰밥 등을 간단히 사 먹습니다.새벽인데도 벌써 노상에 앉아 아침을 먹거나 장을 보는 여성들, 처음 보는 과일을 지게에 싣고 걸어가는 행상 여인들을 보면서 그들의 부지런함에 감탄했습니다.에어컨, 선풍기가 없던 시절, 40도까지 오르는 베트남 날씨를 사람들은 집에서 버티기 힘들었을 겁니다. 자연스레 사람들은 집 밖으로 나왔을 것이고 길은 이들을 품어주었습니다.그래서 베트남에선 식사는 물론 이발도, 토론도, 커피, 맥주 한 잔도 모두 길거리에서 이루어집니다.여름이 되면 늘 에어컨이 빵빵 틀어져 있는 폐쇄된 공간에 머무는 30대의 한국인에겐 그러한 풍경이 낯설고 새로웠습니다.우리나라에서 사진가 김기찬 님의 ‘골목 안 풍경’같은 모습은 빌딩숲과 아스팔트 사이로 사라져가고 있으니깐요.이번엔 연수 차원이라 한정된 시간 내에 급하게 둘러봤지만 다음엔 개인 여행으로 여유롭게 걷고 보고 싶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유행하는 노상 맥주 거리도 들러야죠. 벌써부터 사람을 품은 그 길 속으로 다시 한번 들어가고 싶습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7-10
    • 좋아요
    • 코멘트
  • [청계천 옆 사진관] ‘오토바이 천국’ 베트남 하노이…“삶 자체이자 부의 상징”

    지난 주 한국기자협회 연수 차 베트남 하노이를 다녀왔습니다. 베트남은 초행이었고 다른 관광객들이 그러하듯 저도 역시 ‘오토바이 문화’에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연수 일정이 워낙 빡빡해 아침 일찍 일어나 일정 시작 전 하노이 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출근 시간이 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늘어난 오토바이와 자동차로 도로는 혼돈 그 자체였다습니다. 마치 경주를 하듯 한 무더기의 오토바이들이 쌩쌩 지나가 횡단보도를 건널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멘붕’에 당황한 모습을 본 한 현지 중년여성 따라오라는 듯 내게 손짓했습니다. 그분은 서두르지도 않고, 뛰지도 않고, 머무르지도 않고 오토바이 무리 안으로 천천히 걸어갔고 뒤이어 저도 따라갔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위험해 보였던 오토바이들도 알아서 속도를 줄이면서 우리들을 피해갔다. 마치 혼돈(카오스) 속에서 질서나 규칙을 찾아내는 기분이었습니다. 베트남은 참 재미있는 사회라고 느껴졌습니다.하노이 시민들에게 오토바이는 생활필수품이고 국민증명서입니다. ‘하차감’이라는 용어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급 수입차를 선호하는 것처럼 베트남에는 어떤 오토바이를 타느냐가 부의 상징을 표현한다고 하네요.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인한 정부의 고관세 정책으로 고위 상류층을 제외하고는 자동차 구매가 쉽지 않습니다. 경차 한 대가 무려 3천만 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그러나 오토바이는 몇십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할 뿐더러 휘발유도 적게 먹죠. 자동차와는 달리 부피가 작아 시내 어디든 주차가 가능하고 한달을 출퇴근하더라도 기름값이 2만원이 채 되지 않으니 베트남 시민들에겐 요즘 말로 ‘개이득’인 셈입니다.‘혼란’에 적응이 되고나니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 한 명 한 명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뒷좌석에 두세명을 태우고 이동하는 것은 기본이고 엄청난 양의 짐을 싣고도 아무렇지 않은 듯 씽씽 달려가네요. 마치 서커스 곡예를 하듯 시속 30~40km를 달리면서도 한 손으로는 태연히 스마트폰을 만지작.그런데 베트남 오토바이 문화에 제동이 걸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계 대기오염 조사 분석 업체 ‘에어비주얼’ 발표에 따르면 하노이는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초미세먼지가 두 번째로 높은 도시였다. 스모그도 엄청납니다. 하노이와 호찌민 시가 2030년까지 오토바이 운행을 금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신형 오토바이 면허도 더 이상 발급하지 않고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한 요금 징수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사회주의 국가 특성상 정부의 지침에 크게 반대하는 움직임은 아직까지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베트남 국민들에겐 삶이나 다름없는 오토바이가 과연 쉽게 사라질지… 궁금해집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7-08
    • 좋아요
    • 코멘트
  • [청계천 옆 사진관] 80년 만에 가장 더웠다…7월의 폭염주의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인 7일 전국에는 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지난 6일은 서울 낮 기온이 36.1도까지 올라 폭염 경보가 발효되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7월 상순 일 최고기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939년 7월 9일 기록한 36.8도로 이 날은 80년 만에 찾아온 폭염이었습니다.최근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어지는 맑은 날씨로 지면이 강한 햇빛에 의해 지면에 축전된 열이 더위의 원인이었습니다.여의대로는 지열 때문에 생긴 아지랑이로 시민들의 모습이 일그러져 보였으며 경기 용인시 이동 저수지는 비는 안오고 날씨만 더우니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냈습니다.계속되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시민들은 시원한 곳을 찾아다니며 주말을 즐겼습니다. 청년들은 신촌 물총 축제에서 차가운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혔으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피서객들로 붐볐습니다.다행히 소강 상태였던 장마 전선이 북상하면서 이러한 폭염은 한 풀 꺾일 전망입니다. 장맛비는 10일 남부 지방에서 시작돼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19-07-07
    • 좋아요
    • 코멘트
  • 보훈단체들 김원봉-백선엽 공방… 광복회관 앞 찬반집회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앞에서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약산 김원봉에 대한 서훈 서명운동을 추진 중인 김원웅 광복회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왼쪽 사진).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회원들은 같은 시간 광복회관 앞에서 창군 원로인 백선엽 예비역 대장의 친일 행적 논란을 지적하며 재향군인회를 비판하는 ‘맞불 집회’를 열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6-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퇴근길 한 컷]국방부 장관 대국민 사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북 소형 목선 관련 대국민사과문 발표 기자회견에서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6-20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