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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한미약품과 공동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 ‘LA-GLA(개발코드명 GC1134A, HM15421)’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1일 IND를 접수한 후 한 달 만에 승인이 나와 본격적으로 임상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LA-GLA는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이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진행성 희귀난치질환으로 리소좀축적질환(LSD, Lysosomal Storage Disease) 일종이다.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가 결핍됐을 때 발생한다. 체내 처리되지 못한 당지질이 지속적으로 축적되면서 세포독성 및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돼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진행성 희귀난치질환이다. 현재 대부분 파브리병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주사하는 방식인 효소대체요법(ERT, enzyme replacement therapy)으로 치료받고 있다. 해당 1세대 치료제는 2주에 한 번씩 병원에서 오랜 시간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이 있다. 여기에 정맥 주입에 따른 치료 부담과 진행성 신장질환 억제에 대한 부족한 효능 등의 한계도 있다.LA-GLA는 기존 치료제 한계점을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에 계획을 승인 받은 임상은 파브리병 환자를 대상으로 LA-GLA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뒀다. 혁신신약 LA-GLA가 개발에 성공하면 월 1회 피하주사 요법으로 환자와 의료진 치료 편의를 대폭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과 혈관병, 말초신경장애 개선 등의 우수한 효능도 비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한 바 있다. 특히 LA-GLA는 효능과 혁신성에 대한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ODD, Orphan Drug Designation)으로 지정되기도 했다.GC녹십자 관계자는 “FDA에서 요구하는 최신 임상 프로토콜을 반영하고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의 전문화된 기술력을 집약해 협업한 결과 신속하게 임상 단계에 진입할 수 있었다”며 “리소좀축적질환 치료제 개발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브리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기아는 연식변경 모델인 ‘2025 쏘렌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급 안전·편의사양을 확대·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한다.주요 사양으로는 새로운 기능인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햅틱)와 선바이저 LED 조명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를 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부터 기본화했다. 또한 선택 사양이었던 기아 디지털키2와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지문인증시스템 등을 시그니처 트림부터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시그니처 트림부터 적용됐던 디지털센터미러(DCM)는 하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에는 전용 색상이 적용된 도어 사이드 가니쉬를 추가하고 블랙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 적용해 이전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기아 2025 쏘렌토 판매가격(트림별 시작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3605만 원 ▲노블레스 3891만 원 ▲시그니처 4202만 원 ▲그래비티 4291만 원이다.2.2 디젤은 ▲프레스티지 3778만 원 ▲노블레스 4064만 원 ▲시그니처 4375만 원 ▲그래비티 4464만 원으로 책정했다.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2WD(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를 기준으로 ▲프레스티지 3885만 원 ▲노블레스 4181만 원 ▲시그니처 4464만 원 ▲그래비티 4553만 원이다. 4WD 모델은 ▲프레스티지 4260만 원 ▲노블레스 4557만 원 ▲시그니처 4840만 원 ▲그래비티 4929만 원이다.기아 관계자는 “올해 쏘렌토는 RV 차종 중 처음으로 상반기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월간 판매 1위도 놓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소비자 선호 사양을 추가하고 트림별로 첨단 편의사양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GM한국사업장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내에 신규 전시장을 조성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쉐보레는 물론 GMC와 캐딜락까지 GM 계열 모든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서울 서부권 거점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신차 구매부터 정비까지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전시장은 지난 6월부터 정비 서비스를 시작한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1층에 마련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부터 풀사이즈 픽업 GMC 시에라와 캐딜락 초대형 럭셔리 SUV 에스컬레이드, 캐딜락 전기차 리릭 등 주요 차종이 전시된다. 전시장 안쪽에는 신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고객 상담 공간도 있다. 신차 시승 서비스도 제공한다.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후 정한 일정에 맞춰 전시장을 방문하면 된다. 시승 대상 차종은 캐딜락 리릭과 에스컬레이드, XT4, XT6,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신형 콜로라도, GMC 시에라 등이다.특히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은 올해 첫 전기차를 국내 출시한데 이어 서비스센터와 전시장 등 국내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신규 전시장 개장을 기념해 방문객에게 캐딜락 리유저블백(한정수량)을 제공하고 고객 접점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쉐보레는 브랜드 머그컵과 전자동 와인오프너 등을 방문 기념 선물로 증정한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이번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전시장 오픈은 고객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서비스 혁신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한 공간에서 GM의 다양한 브랜드 신차를 경험하고 모든 제품 상담부터 시승, 구매, 정비까지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GM 서울서비스센터 전시장은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 위치해 서울 서부권 외에 김포와 부천, 광명 등 인접 도시 수요까지 접근이 용이하다.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2만6252㎡,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돼 서울 지역 내 GM 서비스센터 중 가장 크다. 하루 약 100대를 정밀 진단하고 수리할 수 있다고 GM한국사업장 측은 설명했다. 지하 주차장은 총 180여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1층은 전시장, 2~4층은 정비 및 수리 공간, 5~6층은 판금 및 도색 공간, 7~8층은 사무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수리를 맡긴 고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고급 휴게 공간도 준비했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센터는 예약제로 운영한다. 한편 GM한국사업장은 올해 초 판매와 서비스 영역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 성수동에서는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 대형 복합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포스트잇과 스카치테이프부터 방진마스크, 군대에서 사격할 때 사용한 적 있는 주황색 귀마개까지 우리 일상에서 적어도 한 번 이상 사용하거나 본 적 있는 ‘3M’ 제품이다. 포스트잇이나 스카치테이프는 3M의 고유 상표명이지만 사람들은 3M 제품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제품을 말할 때 일반명사처럼 사용한다. 오래 전부터 3M은 사람들에게 매우 친숙한 브랜드였던 셈이다.일상에 스며든 3M 접착 기술… 포스트잇부터 건축·전기차 배터리까지워낙 친숙하고 일상에 녹아들어서인지 실제로 3M이라는 기업 본질에 대해서는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른다. 대부분 문구나 일상용품 기업으로만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3M은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일상용품보다 더 가깝고 다양하게 우리 일상에 스며들어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일상용품은 물론 건축물과 자동차,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전자장치나 부품, 반도체, 치과 등 병원에서 진료 받을 때 쓰이는 의료기기,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까지 우리 눈에 보이는 거의 모든 사물이 모두 3M의 사업이라고 보면 될 정도다. 세부적으로는 사물과 사물 또는 제품과 제품을 ‘접착’하거나 ‘부착’하는 분야가 3M의 영역이다. 지난 1902년 광물 및 금속 연마재 생산을 위해 광산업으로 사업을 시작한 3M은 이후 자동차 공장에서 사용하는 방수 샌드페이퍼를 개발해 성공을 거뒀다. 회사 이름은 ‘미네소타 마이닝&매뉴팩처링(Minnesota Mining & Manufacturing)’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증시 종목코드도 3개의 M으로 이뤄진 ‘MMM’이라고 한다.접착 관련 사업이 본격화된 시기는 1925년경 스카치테이프의 기원이 되는 마스킹테이프를 개발하면서다. 박스포장용 셀로판테이프를 시작으로 이를 응용해 수백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테이프 제품을 선보였다. 세계대전 당시에는 방위산업용 소재들을 생산하고 이후에는 고속도로용 반사시트, 얇은 필름이 들어가는 플로피디스크와 비디오테이프, 인쇄용 필름 등 혁신적인 제품을 쏟아냈다. 셀로판 테이프 개발을 기점으로 제품 성능을 개선하고 다변화하면서 기술 진보가 이뤄진 사례로 볼 수 있다. 여기에 부착한 테이프를 제거하는 기술을 고안하면서 포스트잇을 비롯해 자국이 남지 않는 테이프나 접착 자국을 없애는 물질 등 다양한 파생 제품들이 개발되고 생산됐다. 다른 분야 예시로는 플로피디스크나 비디오테이프를 생산하면서 확보한 필름 제조 기술을 발전시켜 산업용 필름 분야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렇게 나뭇가지처럼 개발·생산 제품을 늘린 결과 3M은 현재 5만5000여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사업 카테고리를 51종으로 이뤄진 주기율표처럼 정리해 관리한다. 옆자리 다른 부서나 팀 직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를 정도라고 한다.전 세계 57개 국가에서 110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직원 수는 총 6만3000여명, 특허 수는 13만개 이상이라고 한다. 글로벌 매출 규모는 작년 기준 약 44조6610억 원. 이중 한국3M은 매출 1조6465억 원을 담당했다. 한국3M은 지난 1977년 9월 미국 3M과 두산그룹이 합작해 설립됐다. 이후 1996년 미국 3M이 두산그룹이 보유한 지분 49%를 인수하면서 한국3M은 완전 자회사가 됐다. 서울 여의도에 본사를 두고 있고 본사를 비롯해 총 6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동탄에는 연구·개발조직인 기술연구소가 있다. 공장은 화성과 나주 2곳을 운영 중이다. 평택과 부산에는 물류센터가 있다. 직원 수는 약 1300명(2024년 4월 기준)이다.20년 전부터 환경·사람 친화 기술 주목한 3M 우리 일상과 밀접한 3M의 진면목을 확인해보기 위해 이번에 동탄 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 한국3M은 동탄 ‘고객’기술연구소(CTC, Customer Technical Center)라고 부른다. 정확하게는 ‘고객사’기술연구소라는 의미가 더 적합해 보인다. 소비자 입장에서 3M은 포스트잇이나 마스크 등을 취급하는 소비재 기업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일상용품 등 소비재 매출 비중은 전체의 20% 수준이라고 한다. 대부분 매출은 산업 및 안전설비 분야와 최근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IT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 나온다. 다른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펼치는 B2B 기업으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 참고로 국내 대표적인 첨단소재 기업인 LG화학 신학철 부회장도 한국3M 출신으로 알려졌다. 한국3M 일반사원으로 입사해 미국 본사를 거쳐 부회장까지 오르고 2018년 LG화학 신임 CEO로 이동했다고 한다.특히 연구소 내에 각종 3M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 중인데 이공계 학생이나 산업 관계자에게는 테마파크로 여겨질 정도로 흥미롭고 신기한 제품이나 장비들이 많다. 아쉽게도 일반 소비자 고객은 방문이 불가하다. 고객사 관계자들이 3M 제품과 기술력을 확인하는 업무적인 공간 성격이 강하다. 곳곳에 위치한 회의실 이름을 세종이나 이순신, 장영실 등 한국의 위인들로 설정해둔 점도 인상적이다. 일반 소비자 방문이 어려운 공간을 소개하고 우리 생활과 밀접한 기업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이번 ‘동아리’에서 한국3M 기술연구소를 다뤄봤다.한국3M은 이번 연구소 방문에 맞춰 ‘3M 지속가능한 접착 솔루션 테크 브리핑’을 진행했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이제 모든 기업들이 습관처럼 말하는 흔한 용어가 됐다. 산업 관점에서 간단하게 말하면 자연과 인간에게 무해한 제품이나 공정을 구현한다는 취지다. 또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해 모두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성정했다. 지속가능성 달성 성과도 적극적으로 어필한다. 다만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성과가 크게 와 닿지는 않는다. 한국3M과 3M의 경우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지기 전인 약 20년 전부터 지속가능성을 사업 프로세스에 접목해온 기업으로 눈길을 끈다. 이는 기존에 만든 제품을 기반으로 용도를 변경하거나 기능을 개선한 파생제품을 꾸준히 개발하면서 성장을 이어온 기업 체질의 연속으로 볼 수 있다. 가령 파생제품을 만들었는데 여기서 경쟁력을 차별화하기 위해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이나 장치를 추가하고 여기에 조금 더 안전한 제품으로 만들어 근로자들이 건강에 대한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는 개념이다. 고객사 니즈를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궁극적으로 제품을 직접 다루는 근로자나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장기적인 실적과 성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깨우친 모습이다. 3M은 지속가능한 접착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4가지 단계별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먼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할로겐(Halogen) 등 유해물질을 감축하도록 하고 있다. 해당 성분은 산업계에서 종종 사용되지만 건강에 좋지 않은 물질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냄새저감 및 비인화성 구조용 아크릴 접착제(DP8600, DP8700시리즈)와 로우할로겐 구조용 에폭시 접착제(DP420LH), 그린가드 인증 수성·유성 접착제(FB49, 94CA) 등이 있다. 다음으로는 일상에서 흔한 플라스틱 등 화석연료 기반 물질 사용을 줄이도록 하고 있다. 최근 화석연료 기반 독성물질로 공장 화재 유출 등으로 부각된 솔벤트 등이 있는데 3M은 30년 전부터 솔벤트 프리 소재로 만든 테이프를 개발해 생산해왔다고 한다. 실제로 테이프나 접착제 등 제품에서 발생하는 냄새는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어 오랜 시간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국3M 측은 설명했다.폐기물과 에너지 사용량 최소화도 지속가능한 접착 솔루션에 포함된다. 인쇄형 점착제(SP7202)와 기밀방수 테이프, 수용성(Repulpable) 양면 스플라이싱 테이프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3M이 판매 중인 VHB 압출형 테이프와 듀얼락은 자원 재활용과 재사용, 수리가능성 등을 고려해 개발한 제품이다. 듀얼락은 흔히 ‘찍찍이’로 불리는 벨크로 제품이다. 의류 손목 등에 있는 벨크로를 떠올릴 수 있는데 사용 방식은 비슷하지만 부착했을 때의 강도는 차원이 다른 제품이다. 인장강도가 5배가량 높다고 한다. 한 번 붙으면 쉽게 떨어지지 않아 무거운 제품을 벽에 걸거나 고정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고 1000회가량 개폐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4단계 지속가능한 접착 솔루션을 기반으로 3M은 고객사의 소재 사용부터 폐기물 저감까지 관여해 자사뿐 아니라 고객사의 지속가능성까지 실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3M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때 각 단계별 지속가능성 수준을 점수로 수치화해 개발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고 한다. 사업성이 우수한 제품이라도 지속가능성 점수가 낮으면 해당 프로젝트는 폐기되는 것이다.원가절감이 더 중요한 한국 기업들… “지속가능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바뀌어야” 고객사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입장에서 한계점도 있다. 이하영 한국3M 산업용 테이프·접착제사업부 애플리케이션엔지니어 팀장은 “여러 업체와 만나서 3M이라고 소개하면 일단 품질에 대해서는 우수성을 인정하면서도 제품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을 자주 들었고 이러한 분위기 때문에 3M이 프리미엄 제품으로 여겨진다”며 “의도적인 프리미엄 전략이 아니지만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기본적으로 제품 단가가 상대적으로 오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면서 기존 제품과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은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고 어려운 일이다”며 “자연스럽게 원가가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대부분 원가를 절감해야 하는 고객사들이 지속가능성을 수용할 형편이 안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런 이유로 3M이 제품 입찰에서 수주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해외의 경우 유럽과 미국은 제품에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제품 자체 단가가 높더라도 지속가능성 요소에 대해서는 인정하기 때문에 성과가 가시화되기 용이한 것이다. 반면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시장에서는 가격만 보는 경향이 여전하다고 한다. 홍보 영역에서는 지속가능성을 꾸준히 강조해온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도 막상 해당 기업 구매팀 등과 사업을 논의할 때 원가절감에만 중점을 두기 때문에 3M의 성과로 이어지기 어려운 여건이라고 전했다.이를 해소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결국 일반 소비자 인식의 전환이라고 이하영 팀장은 강조했다. 인체와 자연에 무해한 제품을 선호하는 인식이 확산돼 사람들이 전자기기나 배터리, 자동차 등을 구입할 때 지속가능성 점수가 낮은 제품을 기피하게 되면 국내 주요 기업들도 제품 생산 및 제조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진정성 있게 추진하게 된다는 설명이다.공대생 테마파크 ‘3M 동탄 기술연구소’… 테이프로 조립한 킥보드·배터리 단열 버블 눈길한국3M 동탄 고객기술연구소 내 전시관은 총 8개 부스로 구성됐다. 3M의 ‘근본’ 핵심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부스(Technology Area)은 연마와 부직포, 필터, 미세복제 등 4가지 영역으로 이뤄졌고 직접 제품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간단하게 일반적인 폼형 테이프와 3M VHB 테이프 제품을 비교할 수 샘플이 제공된다. 폼형 테이프는 손으로 쉽게 찢어졌지만 3M VHB 테이프는 온힘을 다해도 갈라지거나 찢어지지 않았다. 손가락 크기 테이프인데 사람의 힘으로는 떼어낼 수 없는 강도를 가진다고 한다. 유해물질 사용을 최소화해 개발한 제품으로 제품에서 냄새도 나지 않는다. 지속가능한 접착 제품이면서 일반 제품보다 성능을 크게 높인 사례로도 꼽을 수 있다. 볼트나 너트 등을 체결하지 않고 오로지 3M VHB 테이프만 사용해 조립한 킥보드도 전시했다. 직접 타볼 수도 있다. VHB 테이프의 강력한 접착 성능을 보여준다. 방진 마스크와 KF94 마스크, 마스크 필터, 수세미, 각종 산업용 단열재와 흡착제, 테이프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들도 전시됐다.디스플레이 소재·시스템 솔루션(Display Materials and Systems Solution)부스에는 3M 접착 솔루션이 적용된 TV와 노트북 디스플레이, 도로에서 볼 수 있는 재귀반사 표지판, 듀얼락 등을 전시했다. 디스플레이 제품의 경우 저전력 설계와 발열 안전성, 색감 등의 우수성을 강조한다. 3M 디스플레이 솔루을 적용해 제품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재귀반사 표지판은 스마트폰 후레시를 켜 기능을 살펴볼 수 있다. 빛을 쏘는 방향으로만 빛을 발하는 것이 특징이다.안전 솔루션(Personal Safety Solution)부스에서는 산업용 방진 마스크와 방독면을 비롯해 각종 방진복과 방호복, 실험복, 안전조끼, 안전화 등 공장이나 사업장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용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심지어 높은 현장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의 추락을 방지하는 안전블럭 장비도 있다. 천천히 당기면 길게 늘어나지만 일정 무게가 갑작스럽게 가해지면 제동이 가해져 추락을 방지하는 장비다.자동차 솔루션(Automotive Solution)부스에는 자동차 선루프와 범퍼, 보닛에 부착되는 엠블럼, 실내 디스플레이, 전면 윈드실드 등이 전시돼 3M의 접착 솔루션이 자동차의 다양한 부품에 적용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선루프가 있는 자동차 루프를 산업용 벨크로 제품인 듀얼락으로 고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확인했다. 각종 차량 내부 배선을 고정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테이프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전기차 배터리 영역에서는 접착이 크게 필요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셀을 배치하거나 셀로 이뤄진 모듈과 모듈을 장착할 때 관련 기술과 노하우가 필수라고 한다. 한국3M은 셀을 배치할 때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 전도를 관리하는 기술을 갖춰 열 폭주를 지연하는 솔루션을 배터리 업체에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3M이 개발한 글래스버블(Glass Bubbles)은 고강도 저밀도의 속이 빈 작은 구슬들이 액체처럼 보이는 신기한 물질로 전기차 배터리의 갭필러 등을 비롯해 사출 성형 부품과 언더코팅에도 적용해 무게를 줄이면서 단열 기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전시관에는 각형 배터리 셀 모형과 원통형 배터리 셀 모형을 배치해 관련 기술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건설자재용과 전자제품 및 에너지, 헬스케어 등과 관련된 소재 및 접착 솔루션 적용 제품을 전시한 부스를 운영한다. 대중에 오픈된 시설은 아니지만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흥미로운 기술과 제품을 직접 만져보거나 체험할 수 있어 공대생이나 업계 관계자에게는 유익한 영감을 주는 공간이 될 수 있겠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지라프에이아이랩스(지라프)는 글로벌 웹3 컨퍼런스인 ‘웹X 2024’에 후원사로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웹X는 아시아 최대 규모 웹3 컨퍼런스로 알려졌다.도쿄에서 열린 올해 컨퍼런스에는 후미오 기시다(Fumio Kishida) 일본 총리를 비롯해 리처드 텅(Richard Teng) 바이낸스 CEO와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 창업자 등이 연설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웹3 관련 전문가뿐 아니라 정부와 기관투자자, 금융기관, 스타트업, 미디어 등이 컨퍼런스에 참석해 최신 기술과 방향성을 논의했다.행사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소재 프린스파크타워에서 열렸다. 지라프는 솔라나, 리플 등 영향력 있는 프로젝트와 함께 골드 스폰서로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부스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라프는 로그업(rogup)이라는 서비스를 심플 어닝 서비스라고 소개한다. 올해 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제이슨 조(Jason Cho) 지라프 대표는 “강력한 퀀트알고리즘 트레이딩 솔루션에 블록체인의 투명성을 융합해 심플 어닝 서비스 플랫폼인 로그업을 만들었다”며 “누구에게나 쉽고 친숙한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라프는 싱가포르 소재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플랫폼 업체로 현지 마리나베이 파이낸셜센터에 본사가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일동제약은 배우 손석구를 모델로 한 피로회복제 ‘아로나민 골드’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아로나민 골드는 푸르설티아민을 비롯해 활성형 비타민 B군, 비타민 C와 E 등을 함유한 일반의약품 비타민 영양제다. 육체피로·체력저하, 신경통·근육통·관절통, 눈의 피로 등에 도움을 주는 일동제약 대표 제품으로 알려졌다.신규 광고는 지난 2010년대부터 일관성 있게 유지해 온 슬로건을 2024년 버전으로 재해석해 아로나민을 복용한 날과 아닌 날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제품 효능을 부각한다. 배우 손석구가 나오는 직장인 편과 사무실 편 등 총 2편으로 구성됐다. 똑같이 일하고 야근하지만 피로도는 차이나는 이유를 현대인이 겪는 익숙한 상황 설정을 통해 풀어내면서 공감을 유도하도록 했다고 일동제약 측은 설명했다. 광고에서 손석구는 해결사처럼 등장해 피로를 날려주는 모습을 연출한다.인체 형상 그래픽은 관절과 근육 등 신체 부위별 아로나민의 적응증을 나타낸다. 이와 함께 머리에서 온몸으로 에너지가 퍼지는 시각적 효과를 통해 활성비타민 B1(푸르설티아민)의 특성을 표현한다.김석태 일동제약 OTC부문장 상무는 “피로해소제라는 본질에 초점을 맞춰 아로나민의 제품 속성을 강조하고 복용 시의 효과를 광고를 통해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며 “뇌로도 공급이 용이한 푸르설티아민의 차별점을 활용한 다양한 캠페인과 콘텐츠 등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맞아 최근 명절 선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다. 특히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인 만큼 부모님 건강을 위한 선 제품을 주목할 만하다. 선물과 함께 이번 명절 기간을 활용해 부모님 건강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동아제약은 부모님 일상생활까지 고려해 치주질환 예방 제품을 명절 필수품으로 제안한다. 치주질환이 50대 이상에서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치주질환은 최근 몇 년 동안 감기보다 진단받은 사람이 많을 정도로 흔하다고 한다. 특히 치주질환이 뇌혈관 질환이나 폐질환 등 치명적인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치주질환 예방법이나 치료법, 치료 후 관리법 등에 대해서는 소비자 인식이 낮은 편이다. 하루 3번 양치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거나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금방 나아질 것이라고 여겨 방치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문제는 이러한 인식이 잇몸 염증이 생기고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후에도 이어진다는 점이다. 잇몸 조직에 염증이 나서 치아를 발치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치료를 받게 되는데 임플란트가 인공치아이기 때문에 썩지 않고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는 인식이 많다고 한다. 실제로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보다 염증에 취약하다고 동아제약 측은 강조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인공치아를 뼈에 바로 식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세균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 치주인대가 없고 임플란트에 한 번 염증이 생기면 광범위하게 치주조직으로 번지기 쉽다는 설명이다. 심한 경우 잇몸뼈가 녹아내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새 임플란트 교체도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했다.중년기 이후 치아 건강은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치아 기능이 떨어지면 여러 번 씹어야 하는 살코기나 생선, 해산물 등을 꺼리게 되고 단백질 섭취량이 줄면서 근손실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벼운 운동도 버거워질 정도로 건강이 악화될 수 있는 것이다. 인지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음식을 씹는 저작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량을 증진하고 많은 양의 산소를 뇌로 공급하는 역할도 한다. 고령층에서 치아 상실 개수가 많아 저작능력이 떨어질수록 심한 인지 저하가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부모님이 임플란트를 했다면 시술 후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시술 6개월 이후부터는 반년 주기로 교합 이상이나 신경 손상, 염증 발생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할 것을 권장한다. 일상적인 관리도 중요하다. 칫솔질과 함께 치간칫솔 등 추가적인 양치 도구 활용이 필수라고 한다. 양치 도구 사용이 번거롭다면 잇몸질환에 특화된 가글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동아제약 측은 전했다. 동아제약 검가드는 임플란트 시술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동아제약 특허 5종이 적용돼 치은염과 치주염 등 잇몸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함께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치은염 및 경도 치주염 환자 98명을 대상으로 6주간 하루 3번 제품을 사용하게 한 결과 잇몸 염증 지수가 50.9%, 잇몸 출혈 빈도가 56.9%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치주질환은 국내 다빈도 질병 1위로 꼽힐 만큼 유병률이 높지만 치간칫솔이나 치실 사용을 어려워하는 소비자가 많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소비자가 많아 관리와 예방이 잘 이뤄지지 않는 질병”이라며 “잇몸이 약하고 자주 붓는다거나 임플란트 주위염을 간편하게 예방하기 위해 효과를 검증 받은 가글제를 습관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고려아연이 온산공단 내 지하매설배관 파손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규모 굴착공사가 진행되면서 온산공단 내 지하매설배관의 보호피복이 벗겨지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파손에 따른 누출과 폭발 등의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사고 방지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고려아연이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소납고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려아연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를 비롯해 이수화학, DIG에어가스, 에어프로덕츠코리아, SPG산업 등과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현재 울산지역은 대규모 굴착공사로 지하매설배관의 안전관리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특히 굴착공사 시 배관 손상으로 누출과 폭발 등 대형사고 우려까지 제기된다. 이런 상황에서 고려아연을 포함한 6개사는 각자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지하배설배관의 안전성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가스시설(매설배관 등) 안전관리를 위한 상호 기술교류, 무단 굴착과 위해 요소 발견 시 안전관리를 위한 상호 정보교류, 가스법과 검사 기준 정보교육 등을 함께 추진한다.고려아연은 선제적으로 가스공급시설 안전관리에 매진해왔다. 지난 2022년부터 DIG에어가스와 상시 정보 공유를 약속하는 등 온산공단 내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MOU는 이러한 사고 예방 강화 조치의 결과물인 셈이다.이응열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 석유화학부 부장은 “최근 지하매설배관 사고가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안전한 굴착공사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MOU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온산공단의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활발한 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해 서로의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LG화학은 미국 오하이오주 라벤나(Ravenna)시에 ‘미주 CS센터(Customer Solution Center)’를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본격적으로 북미지역 고객사 대응에 나선다는 취지다. 개관식 행사도 가졌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 본부장과 프랭크 세먼(Frank Seman) 라벤나 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미주 CS센터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약 700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8300㎡ 규모로 조성됐다. 압출과 사출 등 고객사 양산 설비 수준의 기기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지원 전문조직으로 운영된다. LG화학은 이번 CS센터 완공으로 지난 5월 오하이오주에서 가동에 돌입한 북미 ABS컴파운드 공장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ABS컴파운드는 ABS 제품을 생산하는 최종 공정이다. 중합 공정에서 생산된 반제품과 다른 원료들을 혼합해 다양한 특성과 컬러 등을 구현한다. 고객이 사용 가능한 최종 제품으로 압출하는 공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고기능성 플라스틱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주로 자동차 부품 소재나 건축·장식 자재 등으로 사용된다.북미 시장은 글로벌 ABS 시장에서 10% 비중을 차지한다. 지역 내 자급율이 낮고 현지 업체 및 생산제품 선호도가 높은 시장 특성을 보인다. 특히 자동차 및 건장재 산업이 발달해 내열·내후성이 뛰어난 고부가 ABS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오하이오주는 물류와 교통 편의성이 우수하고 LG화학의 ABS 주요 고객사들이 인접한 입지를 가진다. 북미 시장 지위를 확대하고 현지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유리한 지리적 요건을 갖췄다는 평가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고객이 모든 비즈니스의 중심”이라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화학은 이번 미주 CS센터 개관을 통해 한국(오산)과 중국(화동, 화남), 유럽(독일), 북미(미국) 등으로 이어지는 고객 지원 글로벌 4각 체제를 완성했다. 전 세계 주요 시장 최접점에서 밀착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르노코리아가 파리올림픽 남자 펜싱 국가대표 2관왕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를 ‘르노 그랑콜레오스’ 공식 엠버서더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오상욱 선수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4대 국제 펜싱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대한민국 펜싱 간판선수다. 펜싱 실력은 물론 192cm 큰 키와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해 올림픽 기간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랑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로 현대자동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와 직접 경쟁하는 모델이다. QM6의 인기를 이어갈 모델로 르노코리아는 기대하고 있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실내 3면 디스플레이 구성, 깔끔한 디스플레이 그래픽,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국내 소비자 선호 사양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르노코리아 측은 오상욱 선수의 부드러우면서 빠르고 강력한 펜싱 기술과 매력적인 외모가 르노 그랑콜레오스 이미지와 부합해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또한 프랑스에서 시작된 스포츠 종목인 펜싱 분야에서 세계 대회를 석권한 한국인 챔피언이라는 이력도 르노코리아와 닮았다고 봤다. 르노코리아는 ‘본 인 프랑스, 메이드 인 코리아(Born in France, Made in Korea)’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오상욱 선수는 “르노 그랑콜레오스를 처음 접했을 때 차가 주는 안정감과 세련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며 “넓고 편안한 내부 공간과 부드러운 주행감각이 특징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탑승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르노코리아는 오는 9월 6일부터 그랑콜레오스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E-테크(E-Tech)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출고에 들어갈 예정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LG이노텍이 기술력을 앞세워 미래 모빌리티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장부품(자동차용 전기·전자부품)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LG이노텍은 지난 5년간 총 3500여 건의 전장부품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장부품 사업은 LG이노텍이 성장 동력으로 여기는 분야로 매년 핵심 기술 선점에 주력해왔다. 그 일환으로 전장부품 분야 특허를 지속 확대해 전체 특허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선점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이다와 차량용 카메라, 조명, 통신모듈 등과 관련된 특허 출원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표준특허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통신 컨트롤러(EVCC, Electric Vehicle Communication Controller) 국제 표준특허 5건을 등재한 바 있다. 국제 표준특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표준화기구에서 정한 표준규격을 제품에 적용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기술에 관한 특허다. 표준특허 보유 기업은 해당 분야 기술 우위 선점과 시장 지배력 확대가 용이하다. 표준특허 사용료 등을 통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LG이노텍은 표준특허 등재로 글로벌 전기차 통신 및 충전제어 시장 점유율 확대와 로열티 수익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이번에 표준특허로 등재된 기술은 통신채널을 이용한 차량 충전모드 결정 기술 4건과 배터리 충전 제어 기술 1건 등이다. 작년에는 EVCC 국제 표준특허 3건을 확보하기도 했다. 현재 전기차 충전 분야 국제 표준특허를 보유한 기업은 LG이노텍을 비롯해 GE와 지멘스 등 전 세계에서 8개 기업에 불과하다. LG이노텍은 미래차 핵심부품 표준 제정을 위한 국내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SO는 라이다(LiDAR) 분야 국제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인데 여기에 국가기술표준원이 선정한 LG이노텍 전문가들이 핵심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한국표준협회와 협업해 자율주행 카메라와 차량용 통신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의 국가 표준화 작업에 앞장서고 있다.노승원 LG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특허 경쟁력 제고와 표준화 활동 참여 등을 통해 전장 분야 기술 영향력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며 “글로벌 전장부품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기술과 특허 리더십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함께 연세대학교와 바이오 연구·개발(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소재 연세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과 노성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을 비롯해 송재환 연세대 학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산하에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을 신설해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생명시스템대학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바이오 R&D 분야 석사 인력 양성에 나선다. 장학생에게는 전 학기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등이 지원된다. 졸업 후에는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리더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인재들의 노력과 혁신 덕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바이오 인재를 양성하고 함께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바이오 인재 양성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월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바이오 관련 학과를 보유한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지속 확대하면서 바이오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고려아연이 수소지게차를 온산제련소 현장에 도입해 수소 모빌리티 대중화에 앞장선다. 수소지게차 운영을 위한 수소충전소도 구축했다.고려아연은 28일 울산 울주군 소재 온산제련소에서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을 비롯해 최남호 산업부 제2차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순걸 울주군주 등 정부와 지자체, 산업계, 학계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이번 수소충전소 준공과 수소지게차 도입은 산업부 주관 국가연구개발 과제 ‘수소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기반 신뢰성 검증기술 개발 계획’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022년 고려아연이 해당 과제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향후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내 수소저장·충전 시설을 설치하고 수소지게차 운행 실증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실증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 하에 고려아연과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서울대, 조선대, 한국수소연합 등이 함께 추진한다. 수소충전소 운영과 5톤급 이하 수소지게차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수소 모빌리티 확대 보급을 위한 기반 마련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소지게차 30대 도입과 제련소 사업장 환경 실증, 핵심부품 10종 선정 및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 국민 수용성 확보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제1공장에 설치된 수소충전소는 외부에서 생산된 수소를 배관망을 통해 공급받아 수소지게차에 주입하는 저장식(off-site) 충전소로 조성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 충전 시설과 기술 등에 대해 실시한 완성검사를 통과했다.시범 운영에 투입되는 수소지게차는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채용했고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두산밥캣이 제작을 맡았다. 기존 디젤지게차가 하루 평균 80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만 수소지게차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제로다. 수소지게차 30대가 디젤지게차를 대체하면 하루 평균 2.4톤, 연간 약 88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나무 약 13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정부와 고려아연은 산업현장에서 활용하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 지게차를 수소모빌리티로 전환해 수소 산업 대중화에 기여하고 국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아연의 경우 친환경 녹색제련소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기반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 과정에서 대표적인 친환경 경영 성공사례를 확보하게 된다.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은 “국내 최초로 국가산단 내에 수소충전소를 준공하고 실제 수소지게차를 현장에 투입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게 됐다”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친환경 녹색제련소로 거듭나고 청정에너지를 활용해 탄소중립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Royal Salute) 최상위 제품인 ‘로얄살루트 타임챔버 바이 콘래드 쇼크로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영국 출신 아티스트 ‘콘래드 쇼크로스(Conrad Shawcross)’와 협업해 선보이는 전 세계 21점 한정판 53년 위스키로 국내 배정 물량은 1점이다. 가격은 1억 원 이상이다.로얄살루트는 지난 2022년부터 예술 분야 협업 프로젝트인 ‘아트오브원더(Art of Wonder)’를 전개해왔다. 당대 가장 뛰어난 아티스트와 협업해 고연산 위스키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무한한 창의성과 혁신의 영역인 예술 디자인에 대한 경의와 헌사를 담는다는 취지다. 작년에는 영국 출신 다른 아티스트인 케이트 맥과이어와 협업한 53년 위스키를 선보였고 이번 로얄살루트 타임챔버는 두 번째 협업이다.예술 분야 협업을 통해 로얄살루트는 고연산 위스키가 지닌 독보적인 가치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프로젝트와 한정판 위스키 취지를 살리기 위해 국내에서 열리는 예술 전시회와 연계해 한정판 위스키를 선보이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로얄살루트 아트오브원더 프로젝트 두 번째 주인공인 콘래드 쇼크로스는 런던 왕립미술아카데미 최연소 회원이면서 과학과 철학, 예술의 경계를 오가는 혁신적인 작품으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라고 한다. 추상적인 형태의 이론과 현상을 물리적인 조각품이나 설치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로얄살루트와 협업도 추상적인 시간에서 영감을 받아 물리적인 작품으로 구현했다. 콘래드 쇼크로스가 직접 스코틀랜드 스트라스아일라 로얄살루트 증류소를 방문해 고연산 위스키의 숙성 과정을 경험했다고 한다. 시간이 위스키 품질과 풍미에 미치는 영향에 착안해 여러 아트피스로 구성된 타임챔버를 완성했다. 작품 타임챔버는 위스키를 담는 바틀로 사용된다. 본체는 수공예로 제작한 유리병으로 이뤄졌다. 끝없는 밤하늘의 항성계(star system)를 의미한다. 중앙을 관통하는 스핀과 화살 모양 크리스탈 디캔터는 방향성을 뜻하는 시간의 벡터를 표현한 것이다.이렇게 완성된 작품에 시간의 정점을 의미하는 53년 숙성 위스키가 담겨 한정판 로얄살루트 초호화 위스키로 거듭났다. 로얄살루트 제품 중 가장 높은 연산인 53년 위스키 원액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에 로얄살루트 위스키가 헌정된 1953년을 기념한다.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최소 53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직접 선별해 블렌딩을 완성했다. 베리류 풍부한 과실향과 월넛 호두의 달콤함, 구운 오크향이 특징이라고 로얄살루트는 소개했다.미겔 파스칼(Miguel Pascual)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로얄살루트는 아트오브원더 프로젝트를 통해 고숙성 위스키 생산에 투입되는 장인들의 노력과 시간을 아티스트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예술 영역에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면서 브랜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첫 협업에 이어 이번 두 번째 타임챔버 역시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과 파인 아트를 즐기는 럭셔리 소비자, 아트 컬렉터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로얄살루트 타임챔버 에디션은 오는 9월 4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 서울 2024’에서 한국 소비자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매년 국내외 유수 갤러리들이 참가하는 키아프 서울은 국내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다. 키아프 서울과 함께 글로벌 아트페어 국내 행사인 프리즈 서울 2024도 함께 열린다.로얄살루트는 타임챔버 에디션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62건 살루트(Royal Salute 62 Gun Salute)’를 포함한 브랜드 정규 라인업과 한정판 패션·폴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로얄살루트 21년 라인업을 잔으로 판매할 예정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종합 주류 업체 드링크인터내셔널과 인터리커는 추석을 맞아 위스키와 샴페인, 와인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선물세트 30여 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주요 제품으로는 스카치위스키 임페리얼과 싱글몰트 위스키 로크로몬드, 샴페인 골든블랑, 보르도 와인 무똥까데 등이 있다.임페리얼은 드링크인터내셔널 대표 제품으로 지난 1994년 국내 첫 스카치위스키로 선보인 브랜드다. 임페리얼 12년과 임페리얼 17년을 온더락 글라스 패키지로 구성했다. 싱글몰트 위스키 로크로몬드는 골프대회 디오픈 공식 위스키로 선정된 브랜드다. 대표 제품인 로크로몬드 오리지널과 글렌캐런 테이스팅 글라스로 구성된 패키지와 로크로몬드 12년과 온더락 글라스로 이뤄진 선물세트를 준비했다.인터리커 대표 샴페인 브랜드 골든블랑은 5스타 샴페인과 글래스웨어 브랜드 레만글라스로 이뤄진 패키지를 비롯해 투명 아크릴 글라스를 증정하는 크레망 4스타, 프렌치스파클링 3스타 패키지를 판매한다. 특별한 선물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골든블랑 빈티지 2023 7스타와 글든블랑 빈티지 2015 5스타도 패키지로 구성했다. 그린과 블루, 퍼플 등 3가지 컬러 바틀이 고급 패키지와 함께 제공된다. 골든블랑 빈티지 2013 7스타는 순금 팬던트도 주문제작이 가능하다.와인은 프랑스 보르도부터 칠레,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지역 제품을 준비했다. 소비자 취향에 맞춰 선택 폭을 넓혔다. 무똥까데는 프랑스 보르도 와인 브랜드 파워 1위에 오른 브랜드다. 와인 초보자부터 클래식 라인, 최상급 고가 제품까지 다양한 선물세트 패키지를 마련했다. 프랑스 로칠드 가문의 스페셜 와인 컬렉션으로 샤또 로칠드 그랑 방과 까뤼아드 라피트도 특별한 가격에 판매한다. 로스바스코스는 샤또 라피트 로칠드를 소유한 도멘 바론 드 로칠드라피트그룹(DBR라피트)의 칠레산 와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로제와인을 즐길 수 있다. 최상급 르 디스 와인 패키지도 준비했다. 아르헨티나 와인으로는 말벡 생산자인 까테나 패밀리와 프랑스 와인 명가 DBR라피트의 합작 브랜드 까로를 주목할 만하다. 아루마와 아만까야를 비롯해 최상급 까로 와인을 명절 선물세트로 제안한다. 드링크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위스키부터 샴페인과 와인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기아는 다음 달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채용부문은 ▲구매 ▲국내생산지원 ▲생산기획 ▲재경 ▲경영지원 ▲고객경험 ▲국내사업 ▲국내생산 ▲GPO(Global Policy Office) ▲특수사업 ▲제조솔루션 ▲KASO(Korea Automotive Safety Office) ▲글로벌사업관리 ▲상품 ▲GSO(Global Strategy Office) ▲품질 등 총 19개 분야다.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중 이뤄지고 입사는 내년 1월 중 예정이다.기아는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 관점(DEI, Diversity, Equity, Inclusion)을 반영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궁긍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채용 기간 구직자 이해를 돕고 궁금증 해소를 위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27일에는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외국인 유학생 박람회에 참가했고 9월 4일에는 2개 대학에서 여성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열고 여성 현직자가 참여해 채용 방식과 직무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9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남산서울타워에서 ‘기아 커리어 캠프’를 개최한다.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직무별 그룹 상담이 이뤄지고 여성과 외국인 경력 성장을 위한 대담회가 진행된다. 공식 신청 페이지를 통해 내달 3일까지 캠프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기아 관계자는 “다양한 인재를 채용해 창의적인 조직 경쟁력을 앞세워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며 “도전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삼성SDI와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했다.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해온 GM은 배터리 폼팩터(제품 형태) 다변화 일환으로 삼성SDI와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GM은 제품 다변화와 함께 향후 수요가 늘어날 배터리 공급망까지 보강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인디애나주의 경우 삼성SDI와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2곳에 이어 이번 GM 합작공장까지 유치했다. 미국 인디애나주가 삼성SDI의 북미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거듭난 모습이다.삼성SDI는 28일 GM과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New Carlisle)에 조성할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와 컬트 켈티(Kurt Kelty) GM 배터리셀·팩 총괄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삼성SDI와 GM은 작년 3월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지 선정 등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협의를 통해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약 35억 달러(약 4조6778억 원)를 투자해 연산 27기가와트시(GWh, 전기차 약 36만대분) 규모 인디애나 배터리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로 확정했다. 배터리 연산 규모는 향후 36GWh(전기차 약 48만대분)까지 확대할 수 있다. 공장 부지 규모는 약 277만㎡다. 합작법인 설립에 따라 현지에서 1600개 넘는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해당 합작공장에서는 최신 하이니텔 삼원계 제품으로 알려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배터리가 ‘각형’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수요에 따라 원형 배터리 생산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형 배터리 제품은 향후 출시될 GM 전기차에 탑재된다.각형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 확보에 용이하고 파우치형 배터리보다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완성차 업체 등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배터리 폼팩터다. 중국 배터리 업체 CATL도 각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한다. 국내 배터리 3사 중에서는 삼성SDI만 각형 배터리를 취급하고 있고 높아지는 인기에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도 각형 배터리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합작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GM은 파우치형과 원형은 물론 각형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까지 라인업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전기차 수요 정체와 관련해 삼성SDI와 GM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도 전기차 시장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과 대규모 투자를 확정했다.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북미지역 1위 완성차기업인 GM과 지난해 MOU를 체결한 이후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프리미엄 배터리 생산 거점을 마련하기로 확정했다”며 “삼성SDI만의 초격차 기술력이 담긴 프라이맥스(PRiMX) 배터리 제품을 앞세워 GM이 전기차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메리 바라 GM 회장은 “삼성SDI와 합작법인은 미국 전기차 시장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GM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GM 전기차와 확대되는 충전 인프라를 경험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GM을 포함한 업체들이 시장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면 전기차 시장과 GM의 전기차 판매는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내·외관 디자인보다 전기차 구동계 변화를 주목할 만하다. 전기모터 출력을 개선했고 주행거리를 크게 향상시켰다. 한국 소비자를 위한 한정판 특별 모델도 준비했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K-포르쉐’를 앞세워 위축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다.포르쉐코리아는 22일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부분변경을 거친 ‘타이칸(Taycan)’의 공식 출시를 알렸다. 출시 시점은 다소 아쉬울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황 속에 선보이는 전기차이기 때문이다. 이를 의식했는지 포르쉐코리아도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브랜드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존더분쉬(Sonderwunsch)’를 기반으로 완성한 국내 한정판 버전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을 선보였다. 강화된 전기차 성능과 안전성, 한국 소비자를 위한 특별모델 등을 앞세워 위축된 시장 분위기를 극복한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이러한 국내 시장 분위기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독일 본사 주요 임원도 방한했다. 이날 행사에는 케빈 기에크(Kevin Giek) 포르쉐AG 세단부문 총괄사장과 알렉산더 파비그(Alexander Fabig) 개인화(맞춤제작)·클래식부문 총괄사장이 참석했다. 지난해 한국에서는 타이칸이 총 1805대 팔렸다. 전 세계에서 5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국은 포르쉐 전기차 사업에서도 핵심 시장으로 거듭난 셈이다.케빈 기에크 총괄사장은 “포르쉐의 전동화를 알린 타이칸은 전기 스포츠카의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새로운 정점에 도달한 신형 타이칸이 한국에서 새로운 성공스토리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포르쉐코리아는 세단 모델인 타이칸의 경우 기본형과 4S, 터보, 터보S 등으로 주요 트림을 구성해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왜건 버전인 타이칸 크로스투리스모는 4와 4S, 터보 등 3종으로 구성했다. 트랙 주행에 초점을 맞춘 최고성능 버전도 국내에 출시한다. 다음 달과 오는 12월에는 각각 타이칸 터보GT 바이작패키지와 타이칸 터보GT를 출시해 타이칸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배터리 조금 늘렸더니 주행거리 65%↑… “포르쉐는 전기차도 외계인이 만드나”포르쉐코리아는 새로워진 타이칸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500km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이전 모델(303km)과 비교해 무려 65% 늘어난 수치라고 강조했다. 환경부로부터 500km 인증을 받은 세부 모델은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장착된 타이칸 기본형이다. 포르쉐가 말하는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는 롱레인지 배터리 제품으로 이해하면 된다. 배터리 종류에 따라 출력과 토크도 달라진다. 배터리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을 쓴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된다.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기존 93.4kWh에서 105.0kWh(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기준)로 키웠다. 하위 제품인 퍼포먼스 배터리도 79.2kWh에서 85.0kWh로 용량이 늘었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준으로 타이칸 배터리 용량은 국내 판매되는 전기차 중 두 번째로 크다. 가장 용량이 큰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는 메르세데스벤츠 EQS(107.8kWh, 인증 주행가능거리 478km)다.다만 환경부 인증 주행가능거리가 65% 늘어난 수치는 순수하게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능을 향상시킨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배터리 용량을 10kWh가량 늘리고 회생제동성능을 개선하는 등 각종 사양 최적화를 통해 주행가능거리를 65% 늘릴 수 있는 노하우나 기술이 있다면 차가 아니라 해당 노하우와 기술을 팔아야 한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한 수준의 주행가능거리 향상으로 외계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심지어 타이칸 공차중량은 이전 모델이 2190kg이고 새로운 모델은 2260kg으로 70kg가량 무거워졌다. 배터리 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인증차 휠 크기는 기존 21인치에서 20인치로 바뀌었다.주행거리 65% 증가는 이전 모델 인증 수치가 현저하게 낮게 나왔기 때문에 이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타이칸이 국내에 처음 출시될 당시에는 다양한 전기차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오기 시작한 시점이고 지금처럼 전기차 종류가 많지 않았다. 포르쉐코리아도 처음으로 순수전기차를 인증 받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여러 절차가 생소하고 서툰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전기차 인증 체계 역시 전반적인 틀은 동일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세부 수치에 대한 보완이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단 타이칸이 강력한 출력을 내는 고성능 전기차로 개발됐다는 점을 감안해도 90kWh급 이상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가 주행가능거리 300km도 인증을 받지 못했다는 것은 현재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새로운 타이칸 각 모델별 국내 인증 수치와 해외 인증 수치 변화를 비교하면 이러한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타이칸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롱레인지, 배터리 용량 105kWh) 모델이 앞서 언급한대로 기존 303km에서 500km로 65% 늘어났다. 퍼포먼스 배터리(85kWh)를 탑재한 타이칸은 이전 266km에서 458km로 무려 72.2% 늘어난 수치를 보인다. 타이칸 4S 롱레인지는 289km에서 477km로 65.1% 증가했다. 타이칸 터보 롱레인지는 284km에서 430km로 인증 받아 51.4% 늘었고 타이칸 터보S는 289km에서 425km로 47.1% 주행가능거리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타이칸 기본형을 제외하면 모두 동일한 배터리를 사용하지만 주행가능거리 인증 수치 변화는 40%대에서 70%대까지 들쑥날쑥하다. 반면 유럽 WLTP 수치를 보면 타이칸 85kWh가 354km→503km(주행가능거리 증가율 42.1%), 105kWh는 407km→579km(42.3%), 타이칸 4S 389km→549km(41.1%), 타이칸 터보 383km→557km(45.4%), 타이칸 터보S 390km→558km(43.1%) 등 인증 주행가능거리 증가율이 40%대로 균일하게 나왔다. 특이한 점은 유럽에서 타이칸 4S의 경우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고성능 버전인 타이칸 터보나 타이칸 터보S보다 주행가능거리가 짧게 나왔다는 점이다. 반면 국내에서는 타이칸 4S 477kn, 타이칸 터보 430km, 타이칸 터보S 425km 등 성능이 강력할수록 주행가능거리가 짧게 나왔고 차이도 꽤 크다. 유럽 WLTP 주행가능거리 수치는 타이칸 4S의 배터리 효율이 다른 트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 같다.타이칸 인증 데이터를 통해 전기차 주행가능거리 인증 수치가 국가나 지역별 인증 방식과 정책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국내 타이칸 인증의 경우 포르쉐코리아와 정부 당국이 함께 과도기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새로워진 타이칸 배터리 성능은 60~70%대는 과도하고 약 40~45% 수준의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이해하길 권장한다. 참고로 타이칸 배터리 인증 수치를 분석해본 것으로 이전 배터리 인증 수치가 현저하게 낮게 나왔다는 점을 짚어봤다. 실제 배터리 성능에 대해서는 기대가 크다. 이전 타이칸의 경우 200km대 인증을 받은 상태에서도 산길 언덕과 고속도로, 코너가 많은 국도 등으로 이뤄진 약 350km 거리 시승코스를 손쉽게 완주했고 회생제동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일부 시승차는 완주 후 남은 배터리 용량을 합산해 환산했을 때 무려 42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나왔다. 또한 타이칸은 출발 시 가속을 극대화해주는 론치컨트롤 기능을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내연기관 모델 론치컨트롤 기능은 한 번 이용하면 일정시간 동안 활성화가 제한되는데 타이칸은 론치컨트롤 기능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모터와 배터리, 차체 강성과 하체 반응 등 주요 부품이 퍼포먼스 주행을 위한 최적화를 거친 덕분이다. 기존 타이칸의 성능과 이번 인증 수치를 보면 포르쉐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의 궁합이 꽤 괜찮아 보인다. 때문에 원가 등 다른 요인이 있었겠지만 중국 CATL을 배터리 파트너로 낙점한 마칸 전기차 프로젝트는 다소 야속하게 보이기도 한다.새로운 후륜 전기모터 탑재… 최고출력 1000마력 육박이번 타이칸에도 론치컨트롤이 탑재된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장착하면 스포츠크로노패키지의 새로운 푸시-투-패스 (push-to-pass) 기능을 통해 10초 동안 최대 94마력(70kW)의 부스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후륜 전기모터도 업그레이드됐다. 모터 크기를 줄이고 무게를 10kg 덜어냈다. 그러면서 출력과 토크 성능은 끌어올렸다. 최고출력을 109마력(80kW) 향상시켰고 최대토크는 4.1kg.m(40Nm) 개선했다고 한다. 모델별로는 타이칸 기본형 최고출력이 기존 326~381마력(240~280kW)에서 408~435마력(300~320kW)으로 향상됐다. 최대토크는 35.2~36.4kg.m에서 41.8~42.8kg.m으로 개선됐다. 국내 기준 타이칸 기본형은 2가지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다. 배터리에 따라 성능이 조금씩 달라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4.8초다. 이전(5.4초)보다 0.6초 줄어든 수치다. 최고속도는 시속 230km다.타이칸 4S는 최고출력이 기존 490마력(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기준, 360kW)에서 517마력(380kW)으로 향상됐다. 론치컨트롤 오버부스트 출력을 합산한 시스템 최고출력은 571마력(420kW)에서 598마력(440kW)으로 높아졌다. 최대토크는 65.3kg.m에서 72.4kg.m으로 개선됐다. 0→100km 시간은 0.3초 단축한 3.7초,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 일부 국가에서는 퍼포먼스 배터리를 탑재한 타이칸 4S도 판매된다.타이칸 터보는 최고출력이 625마력(460kW)에서 707마력(520kW)으로 향상됐고 오버부스트 반영 시 최고출력은 680마력(500kW)에서 884마력(650kW)으로 크게 상승했다. 최대토크는 86.7kg.m에서 90.8kg.m으로 개선됐다. 0→100km 시간은 0.5초 단축한 2.7초, 최고속도는 시속 260km다. 타이칸 터보S는 기본 최고출력이 625마력(460kW)에서 775마력(580kW)으로 높아졌고 오버부스트 최고출력은 761마력(560kW)에서 952마력(700kW)으로 향상됐다. 최대토크는 113.2kg.m(이전 107.1kg.m)으로 개선됐고 0→100km 시간은 2.3초로 0.5초 줄였다. 최고속도는 타이칸 터보와 동일하게 시속 260km로 제한했다. 주행 관련 주요 사양으로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했고 사륜구동 모델은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을 옵션으로 지원한다.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은 편안한 승차감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동시에 지원하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쏠림을 최소화하고 노면 충격을 대부분 흡수해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하거나 휠 하중을 균형 있게 배분해 노면과 완벽하게 접지되는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전기모터, 배터리와 함께 충전 성능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그룹 E-GMP 전기차처럼 포르쉐 타이칸도 800볼트(V) 시스템을 채용했는데 이번에 최대 320kW급 초고속충전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배터리 자체 급속충전 기술도 개선해 낮은 온도에서 더욱 빠른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게 포르쉐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기존 37분에서 18분 수준으로 크게 단축했다고 한다. 이밖에 회생제동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효율을 끌어올렸고 차세대 히트펌프와 개선된 열 관리 시스템, 휠과 롤링 저항을 줄인 신규 타이어 등을 적용했다.헤드램프 ‘눈물자국’ 고성능 버전 전용 디자인으로외관은 전반적인 실루엣은 이전과 비슷하지만 세부 디자인을 날카롭게 다듬었다고 포르쉐 측은 전했다. 헤드램프 ‘눈물자국’ 디자인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엔트리 트림인 타이칸과 타이칸 4S만 해당된다. 고성능 모델인 타이칸 터보와 타이칸 터보S에는 새로운 눈물자국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전보가 공격적인 느낌으로 꾸며졌다. 다만 이번 타이칸 신차공개행사에서는 고성능 모델만 선보였기 때문에 눈물자국이 없는 타이칸 실물은 보지 못했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국내에 판매된 타이칸 1805대 중 68.3%에 해당하는 1232대가 이번에 눈물자국을 지운 타이칸(996대)과 타이칸 4S(236대)다. 신차행사에서 소비자 구매 비중이 큰 차종을 선보이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쉽다. 실내 구성도 외적인 변화보다는 기능 개선에 중점을 둔 모습이다.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했다고 한다. 스티어링 휠 주행모드 조작 스위치는 기본 탑재되고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장착 모델은 푸시-투-패스 버튼이 더해진다. 타이칸 크로스투리스모의 경우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자갈주행모드가 추가된다.3억 원대 50대 한정 K-포르쉐 등장… 존더분쉬 ‘타이칸 터보 K-에디션’ 첫선새로운 타이칸의 내·외관 변화가 크지는 않지만 포르쉐코리아는 대신 한국 소비자와 시장을 위한 특별 모델로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을 내놨다. 포르쉐코리아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면서 브랜드 맞춤 제작 존더분쉬 팀의 첫 번째 마켓 에디션 모델이라고 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22년 블랙핑크 제니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존더분쉬를 선보인 바 있다. 존더분쉬는 고객 취향에 맞춰 광범위한 영역에 대한 개인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개념이다.K-에디션의 경우 업그레이드를 거친 타이칸 터보를 기반으로 한국적인 디자인과 사양을 적용한 타이칸 존더분쉬 버전이다. 포르쉐는 한반도 대지와 소나무, 현무암, 바다, 곤룡포 등 한국의 자연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전용 외장 컬러 5종(루비레드메탈릭, 오크그린메탈릭, 이파네마블루메탈릭, 마카다미아메탈릭, 알렉스그레이)과 2종(바살트블랙, 트러플브라운)의 전용 인테리어 컬러 조합을 고안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서울 도심과 한옥, 대교 등 한국의 랜드마크와 백두대간의 모습을 하나의 선으로 표현한 ‘한국 스카이라인 그래픽’도 완성했다. 이 그래픽은 스포일러와 실내 조수석 트림, 도어 실 가드, 운전석 키 케이스 등에 전용 디자인으로 더해진다.‘K-포르쉐’를 완성하기 위해 포르쉐는 국새에서 영감을 받아 한글로 타이칸을 표기한 그래픽 인장도 만들었다. 해당 그래픽 인장은 운전석 충전포트와 실내 헤드레스트, 가죽 키 파우치 등에 도장처럼 각인된다. 이밖에 21인치 투톤 미션E 디자인 휠과 내·외관 터보나이트 컬러 액센트, B필러 전용 배지, 전용 시트 투톤 컬러 장식 등이 전용 사양으로 적용된다. 신차공개행사에서는 루비레드메탈릭 컬러 K-에디션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타이칸 터보 K-에디션은 컬러별로 10대씩 총 50대 한정 판매된다. 이번 루비레드메탈릭 외에 다른 컬러 K-에디션은 올해 10월 공개할 예정이다. 소량 생산되는 특별 모델로 시작가격이 3억2300만 원으로 높게 설정됐다. 소비자 인도는 내년 초부터 이뤄진다.알렉산더 파비그 포르쉐AG 개인화·클래식부문 총괄사장은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은 전통과 혁신을 추구하는 한국과 포르쉐의 공통 정체성이 담긴 특별한 모델”이라며 “한국의 장엄하고 엄숙한 자연과 전통문화 유산부터 젊고 활기찬 도시풍경까지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였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타이칸 국내 판매가격은 시작가격을 기준으로 타이칸 기본형이 1억2990만 원, 타이칸 4S는 1억5570만 원이다. 타이칸 터보와 타이칸 터보S는 각각 2억980만 원, 2억4740만 원부터다. 타이칸 크로스투리스모의 경우 4와 4S, 터보 등 3종으로 판매되고 가격은 각각 1억4410만 원, 1억6170만 원, 2억1220만 원부터 시작한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성능부터 주행거리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타이칸이 탁월한 주행감각과 퍼포먼스를 통해 전기 스포츠카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한다”며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은 포르쉐코리아 10주년을 맞아 한국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술력과 장인정신을 집약해 완성한 특별한 모델로 포르쉐 팬들과 고객들에게 더 많은 영감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내 방산무기 생산거점을 완성했다. 해당 시설은 호주 육군에 공급하는 자주포와 장갑차를 비롯해 인도·태평양지역 수요에 대응하는 글로벌 방산 거점 역할을 맡게될 전망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빅토리아주 소재 질롱(Geelong, 빅토리아주 남부 항구도시)에 조성한 자주포·장갑차 생산 공장이 완공됐다고 23일 밝혔다. 공장 이름은 ‘H-ACE(Hanwha Armoured vehicle Centre of Excellence)’다. 국내 방산 업체 첫 해외 생산 공장이다.질롱시에서 열린 H-ACE 개소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리처드 말스(Richard Marles) 호주 국방장관, 사이먼 스튜어트(Simon Stuart) 호주 육군참모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H-ACE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 호주 버전인 AS9 헌츠맨(Huntsman) 자주포와 AS10 탄약운반차가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027년까지 호주 육군에 AS9 30문과 AS10 15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H-ACE는 지난 2022년 착공에 들어가 질롱시 아발란공항 약 15만m²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착공 당시 한화디펜스(합병 전)가 수주한 K9 자주포 수주만 확정된 상태였고 향후 이뤄질 호주군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사업 수주까지 고려한 공장으로 설계됐다. 지난해 3월 한화가 ‘레드백’을 앞세워 해당 사업까지 수주하면서 H-ACE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신 전투차량 종합 생산 거점으로 거듭나게 됐다.장갑차 레드백 계약 규모는 약 3조 원대로 궤도형 모델 129대를 호주 육군에 공급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시제품을 납품한 후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H-ACE는 본관과 생산동, 조립장, 주행시험장, 사격장 등 총 11개 시설로 구성됐다. H-ACE가 위치한 질롱시는 호주 빅토리아주 주도인 멜버른에서 차를 타고 1시간 거리 항구도시다. 아발론공항과는 10분 거리다. 물류 등을 위한 접근성이 우수하고 질롱시가 첨단 제조업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있어 우수 인력 확보도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정부는 H-ACE 설립으로 수백 개의 제조업 일자리가 창출되고 중장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면 우리나라 창원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남지역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엔진과 변속기, 구동장치 등 주요 부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호주 내 생산 거점 조성으로 유럽 루마니아 등 주요 전략지역의 추가 수주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산 제품 추가 납품 가능성도 커졌다고 전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호주 공장을 기반으로 미국·호주·영국 안보협의체(AUKUS)를 비롯해 파이브아이즈(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정보동맹)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인도·태평양지역 방산 거점으로 동맹국 안보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고 한국과 호주지역 경제 및 교류 협력과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신차 가격은 점점 비싸지고 유가는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고금리 현상도 부담이다.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등 이른바 삼중고가 오랜 시간 이어지면서 ‘경제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조금 더 복잡하다. 연료비 측면에서 경제성을 기대할 수 있는 전기차의 경우 최근 연이어 발생한 화재로 인해 구매를 망설이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전기차의 충전 불편을 상쇄하면서 우수한 효율을 기대할 수 있는 가솔린 하이브리드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여전히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인기 모델은 출고까지 오래 기다려야 한다.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디젤 모델이 여전히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요즘 누가 진동이나 소음 심한 디젤차를 타냐고 지적할 수 있다. 디젤차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가솔린차 예찬론자가 될 정도로 디젤차의 위상이 이전과 다르다. 국내 판매 비중도 전기차보다 낮아졌고 종류도 크게 줄어드는 추세다.하지만 디젤차의 장점은 지금도 유효하다. 찾는 사람이 줄어들면서 차종에 따라 디젤차 트림이 없어진 경우가 많지만 벤츠의 경우 E클래스와 S클래스, SUV에서 디젤 엔진 모델을 운영한다. 최신 벤츠 3.0리터 V6 디젤 파워트레인은 48볼트(V)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접목한 ‘450d’로 진화하기도 했다. 가장 뚜렷한 장점은 연비다. 기름 값이 문제가 아니다. 가솔린차보다 주유소 가는 횟수가 줄어든다.독일 브랜드의 경우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국내 시장에서 디젤차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게 가져가고 있다. 둘 중에 경제성을 말하기 적절한 브랜드는 폭스바겐이다. 국산차 가격이 꾸준히 올랐기 때문에 할인 등 각종 프로모션이 적용된 폭스바겐은 이제 국산차보다 합리적인 선택지로 여겨지기도 한다.폭스바겐 디젤 모델로는 아이코닉 모델인 골프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디젤 모델이 주력이기 때문에 이전보다 찾는 사람은 줄었지만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는다. 다만 삼중고 시대에 한국인 눈높이의 경제성을 논하기에는 몸집이 다소 작게 느껴질 수 있다. 싱글이나 신혼일 때 열심히 골프를 몰다가 아이가 생기면서 수납공간을 이유로 ‘기변’이나 ‘기추’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 대부분은 골프와의 작별을 아쉬워하는 공통점을 가진다. 우수한 연비에 운전재미까지 주는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이다.활용도가 높은 디젤 모델로는 폭스바겐 티구안을 꼽을 수 있다. 롱바디 모델인 올스페이스 버전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지만 여전히 디젤 엔진이 주력이다. 티구안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동급 SUV의 기준을 제시해온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군더더기 없는 외관과 탄탄한 기본기, 우수한 경제성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활용도를 고려하면 브랜드 내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여기에 4000만 원대 가격도 매력을 더한다. 요즘 수입 SUV 시장에서 흔하지 않은 가격이다.파워트레인은 2.0리터 디젤 TDI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SG)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장점인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5.6km다. ‘기름 냄새만 맡아도 가는 차’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실연비가 우수한 편이다. 실제로 티구안 구매자들이 가장 만족스러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최신 버전 TDI 엔진인 EA288 에보(evo) 엔진은 애드블루(요소수)를 이중으로 분사하는 트윈도징 기술이 적용됐다. 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80%가량 저감한 혁신 기술로 현행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d 기준을 충족한다. 2.0리터 TDI 엔진과 7단 DSG는 오랜 시간 다양한 차종에 탑재돼 검증을 마친 조합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디젤 특유의 진동과 소음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크게 개선됐다. 주요 사양으로는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인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프레스티지 트림)와 운전보조장치인 트래블어시스트(전 트림, 출발·정차 지원), 파크어시스트,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긴급제동 등이 있다. 국내 공식 판매가격은 엔트리 모델인 프리미엄 트림이 4500만 원대, 프레스티지와 프레스티지 4모션(사륜구동)은 각각 4960만 원, 4990만 원이다. 공식 혜택으로는 5년·15만km 무상보증, 블랙박스,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간 사고 수리 시 자기부담금 총 5회 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폭스바겐 티구안은 풀체인지를 앞둔 상황으로 딜러사 할인 혜택도 꽤 크다고 한다. 엔트리 트림은 3000만 원대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