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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에너지 업계 등과 손잡고 상용차 수소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현대차는 15일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부서울청사(서울시 종로구 소재)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정세균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환경부 조명래 장관, 국토교통부 박선호 차관을 비롯해 경남도, 전북도, 부산시, 인천시, 울산시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 현대차 공영운 사장,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등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협약은 사람과 물자 운송의 핵심 주체인 상용차의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대한 민관의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추진하게 됐다.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을 출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내년 2월 이내 공식 출범을 앞둔 코하이젠은 2021년부터 10개 기체 방식 상용차 수소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에는 액화 수소 방식 수소 충전소 25개 이상을 추가로 설치해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수소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코하이젠’이 구축하게 될 액화 수소 방식의 수소 충전소는 기체 방식 충전소와 비교해 수소 연료의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도심 내 주유소와 같은 작은 부지에도 설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저장 효율도 뛰어나 대용량의 수소 충전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하이젠 설립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상용차 시장에서의 수소 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도모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추고, 수소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협약식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의 정부 기관은 그린 뉴딜의 핵심인 무공해 수소 버스와 트럭의 보급 확산을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와 전라북도, 경상남도 등의 지방자치단체는 수소 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한국지역난방공사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SK가스, E1 등 에너지기업 7개 사는 기존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해 도심 내 충전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융복합 수소 충전소 구축을 고려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향후 에너지 변환 시대를 준비한다.코하이젠 주주 참여사들은 이달 중 ‘코하이젠 설립위원회’를 구성하고 재무적 투자자를 선정한 후 추가 참여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람과 물자 운송의 핵심 주체인 상용차 시장에서도 수소 에너지를 활성화하고자 코하이젠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현대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상용차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서는 한편, 정부 기관은 물론 관련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산업 전 부문에서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수력원자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내표준 인증(KOSHA MS)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의 KOSHA18001에 ‘경영자 지원, 근로자 참여 및 이해관계자 확대’가 추가된 표준 인증이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최고경영자가 기업경영 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이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실행·점검해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는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 인증제도다.한수원은 안전 최우선 안심일터 구현을 위해 안전관리 조직 보강, 협력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비용 지원, 산업안전교육장 건립 추진 등 자율 안전보건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들을 인정받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ISO45001)을 취득한 바 있다.이어 이번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심사를 통해 KOSHA MS를 취득하며 안전관리 능력을 국내·외 인증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남요식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를 통해 종사자의 생명?안전을 중시하는 사업장을 만들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자체심사 및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고객 만족 최고 업체로 인정받았다.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북경현대는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하는 ‘2020 자동차 고객만족도 조사(CACSI)’에서 정비 서비스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북경현대는 폴크스바겐, 도요타, 혼다와 함께 정비 서비스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2014년부터 7년 연속 이 부문 1위를 달성했다.북경현대는 지난 8월 중국질량만리행 촉진회에서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우수 정비 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이번 결과로 고객 서비스 최고 업체로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중국질량협회는 품질 관련 평가, 자문, 인증을 비롯해 고객만족도 연구 및 조사를 담당하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으로 매년 자동차, 철강, 기계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주관하고 있다.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차량을 구입한 지 1~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태도 ▲서비스 효율 ▲서비스 품질 ▲딜러 시설 및 환경 ▲서비스 비용 등 정비 서비스와 관련된 5개 부문, 41개 항목에 대해 설문을 통해 이루어진다. 올해는 총 50개 브랜드 180개 차종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70개 도시에서 조사가 진행됐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중국 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뛰어난 상품성의 신차를 투입해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폭스바겐코리아가 내년 7개 차종의 신차를 앞세워 ‘수입차 대중화 시대’를 연다. 수입차 대중화 선봉장으로는 기존 모델보다 최대 700만원 낮아진 7세대 제타를 꼽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광진구 워커힐 캠핑인더시티에서 연례행사인 ‘폭스바겐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지난 3분기까지의 성과와 함께 브랜드 핵심 전략인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 신형 제타는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이 자리에서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SUV 부문의 독보적 베스트셀러인 티구안을 필두로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세단 아테온의 고른 선전으로 3분기 만에 2020년도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며 “4분기 중 신형 제타와 페이스리프트된 파사트 GT를 출시, 세단 부문을 강화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수입차 시장 대중화는 폭스바겐코리아 핵심전략이자 주요 과제다. 이 과제를 수행할 핵심 모델은 완전히 새롭게 돌아온 신형 제타다. 7세대 신형 제타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수입차 진입장벽을 허물었다. 신형 제타는 국내에서 1만5000대 이상 판매됐던 6세대 모델 대비 실내 공간은 넓어지고 상품성은 대폭 개선됐음에도 프리미엄 모델은 최대 약 400만 원, 프레스티지 모델은 약 700만 원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됐다. 7세대 신형 제타 에디션 가격은 개소세 인하분 반영 시 프리미엄 모델이 2714만9000원, 프레스티지 2951만6000원이다.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14% 추가 할인 효과로 2329만9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여기에 동급 컴팩트 수입 세단에서 만나보기 힘든 5년에 15만km의 보증 연장도 큰 이점이다. 또한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소모품 교환을 지원하는 3년 ‘서비스 플러스’ 쿠폰 제공 등을 통해 고객들의 총 소유 비용 또한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슈테판 크랍 사장은 “많은 한국 고객들이 수입 세단을 ‘첫 차’ 로 선택하는데 전혀 망설임이 없도록 이번 신형 제타 에디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수입 세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2022년까지 중장기 제품 로드맵도 공개했다. 우선 폭스바겐코리아는 아테온, 신형 제타에 이어 오는 12월 중형 프리미엄 세단인 신형 파사트 GT를 잇따라 선보이며 세단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슈테판 크랍 사장의 발표 중에 깜짝 등장한 콤팩트 SUV 티록은 내년 초 출시돼 국산차들이 주도하고 있는 컴팩트 SUV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 여기에 2022년을 목표로 새로운 대형 패밀리 SUV 테라몬트도 순차적으로 출시해 넓은 공간의 대형 SUV를 원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한국 시장에서 해치백 시장을 개척한 골프 역시 오는 2021년 가을 국내 출시된다.전기차 출시 계획도 밝혔다. 한국 고객들의 선호도와 국내 시장 환경을 고려해 폴크스바겐 최초 순수 전기 SUV인 ID. 4가 첫 번째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이다. 2022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도입이 검토될 예정이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차종과 파워트레인을 투입,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매우 포괄적이고 매력적인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며 “한국에서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이뤄내는 최초의 수입차 브랜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생활이 강조되는 요즘 자동차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차는 안전한 이동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캠핑과 같은 여가활동에도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수단으로 진화했다. SUV 차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SUV는 세단보다 높은 착석 지점 덕분에 운전시 시야 확보가 좋고, 무엇보다 공간이 넓어 짐 싣기에 유리하다. 현대자동차는 싼타페를 비롯해 투싼·코나·베뉴 등으로 국내외 SUV 시장에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중 3년만에 얼굴을 다듬고 나온 신형 코나를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미리 만나봤다. 현대차 첫 소형 SUV 코나는 지난 2017년 출시 당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現 회장)이 직접 공개하며 관심을 끈 모델이다. 이날 현대차는 신형 코나의 각기 다른 특성을 살려 전시장을 꾸몄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피크닉 존’이었다. 이 공간은 캠핑, 글램핑 등 야외 활동이 대중화된 트렌드에 맞춰 트렁크에 햇빛 가림막이 설치된 코나를 배치하고 차 안에서 숙박할 수 있는 캠핑 용품으로 구성했다. 또한 반려동물과 관련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도록 ‘펫존’도 선보였다. 여기에는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와 함께 동승석 시트커버, 방오 커버 등 현대차 펫패키지가 장착된 코나를 전시했다. 더 뉴 코나는 기존모델 대비 40mm 증가된 전장을 바탕으로 2열 레그룸을 13mm 추가 확보해 뒷자리 공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2열 좌석을 접으면 2인용 텐트 공간처럼 활용 가능했다.이번 신형 코나는 상품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디자인은 기존 형태에서 부분적 디테일을 살린 수준으로 달라졌다. 앞쪽 현대차를 상징하는 캐스케이딩 그릴 등은 유지됐지만, 앞쪽 램프를 비롯해 범퍼 등의 디자인은 다소 파격적이다. 또 차량 전체적인 높이도 기존 소형 SUV와 비교해 낮은 편이지만, 폭은 넓다. 전체적으로 낮고 넓은 모습을 갖춘 셈이다. 내장 디자인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하이테크한 인상을 가미한 10.2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 ▲반광 크롬 느낌의 가니쉬 ▲앰비언트 라이트 컵홀더 등이 적용돼 경쾌함과 동시에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전체적으로 수평적 구조가 강조되도록 센터페시아를 구성함으로써 공간이 시각적으로 확장되는 듯한 효과를 구현했다.전시장에서는 N라인도 확인할 수 있었다. N라인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과 달리 그릴에 고유 뱃지와 현대차 엠블럼이 들어갔다. N 라인은 흡기 연속가변 밸브 열림 기간 제어 장치(CVVD) 및 통합 유량 제어 밸브(ITM) 등 신기술을 대폭 적용됐다. 최고출력 198마력(PS), 최대토크 27.0㎏·m의 주행성능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13.9㎞/ℓ(2WD, 16인치 휠 복합연비 기준)로 기존 코나 대비 8.6% 개선됐다.N 라인 모델에는 주행성에 초점을 맞춘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튜닝으로 기본 모델 대비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더 뉴 코나는 대폭 업그레이드된 안전·편의사양 외에도 차음필름을 신규 적용한 전면 윈드실드 글라스와 함께 차체와 부품 각 부위에 적용되는 흡차음재 사양을 강화해 소형 SUV 최고 정숙성을 갖췄다. 이밖에 더 뉴 코나의 안전 사양으로 ▲안전하차경고 ▲후석승객알림 ▲차로유지보조 ▲전방 차량 충돌방지 보조를 기본화 했으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자동차 전용도로 포함) 기능을 추가하여 안전한 주행을 도움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편의사양으로는 동급 최초로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 ▲개인화 프로필이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2WD 험로 주행 모드 기본적용 ▲노면 환경에 최적화된 오프로드 주행 모드(스노우, 머드, 샌드 모드 지원)를 적용함으로써 주행안정성을 확보하고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더 뉴 코나는 1.6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 N라인 세 가지 라인업으로 나온다. 가격은 파2031만~2814만 원으로 책정됐다. 고양=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H가 화성동탄2와 파주운정3 공동주택용지 설계 공모에서 사회적 가치 평가 항목을 30%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창의적인 건축물 및 도시경관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간 조성을 주요 항목으로 평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사회적 공간 조성 흐름은 전주에 조성되는 ‘완주 삼봉지구’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LH와 완주군은 삼봉지구에 건물 3개 동(1,182㎡)을 사회적 가치 실현의 공간으로 만들기로 합의했다. 열린 공간인 사회적 공간을 통해 입주민과 지역 사회가 함께 호흡하면서 유기적으로 연대, 지역 상생발전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이 공간에는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사회복지관 △사회적 기업 △주민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사회적 공간 조성 사업은 도시 재생사업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인천 부평구에서 실시될 예정인 2020 도시재생 인정사업이 대표적이다. 해당 사업에서는 공공복합 공동이용시설을 만들어 공동체 자생 기반을 조성하고 돌봄·교육기능의 공공공간과 주민맞춤형 생활SOC를 조성해 개량형 주거환경개선산업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공간이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도 올 하반기에 잇따라 분양된다. 우미건설은 전주 에코시티와 완주 소재 산업단지를 잇는 곳에 위치한 ‘완주 삼봉지구’에서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를 10월 중 분양한다. 총 818가구로, 수요가 높은 전용 84㎡ 주택형이 전체 세대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넓은 동 간 거리가 특징이며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 판상형 및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수경시설과 잔디마당 등을 갖춘 광장도 2곳에 배치된다. 대우건설도 경기 하남 감일지구에 ‘감일 푸르지오’를 10월 중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 총 49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84~114㎡의 중대형 평형대로 구성됐다. 공공택지인 하남 감일지구에는 8,270㎡의 공공시설용지에 자치센터, 도서관, 보건소, 운동시설, 노인복지관 등을 갖춘 공공복합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금호산업은 경산 하양지구에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총 626가구로 전용 59㎡ 소형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공공택지인 경남 하양지구는 근린공원, 체육공원 등 힐링공간을 잘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남시립도서관, 경남시립문화회관 등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공간 시설이 들어선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2018년 9월부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으로서 그룹 경영을 총괄해 왔다. 지난 2년여간 그룹의 미래 혁신 비전을 제시하고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어서 정의선 회장 취임은 예견됐었다.최근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으로 인한 사회와 일상의 급격한 변화에서 글로벌 경제와 자동차 업계가 직면한 위기감은 상당하다. 특히 비대면으로 이동이 가속화되면서 모빌리티 전반에 걸쳐 기존의 미래 예측을 점검하고 정밀한 전략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이 같은 격변기에 정몽구 명예회장은 정의선 회장 체제가 시급하다는 생각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년간 정몽구 회장은 꾸준히 미래 패러다임 변화에 조응하는 그룹의 변화를 주문해 왔다. 전략적 결단과 개방적 협력 등을 통해 그룹의 미래 기반을 단단하게 구축하고 있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에게 큰 신뢰를 보여왔다. 정몽구 회장은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해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해야 한다는 의견을 주변에 피력해 왔다. 정몽구 회장은 최근 정의선 수석부회장에게 회장직을 맡아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혁신을 주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14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각각 현대차 대표이사 회장, 기아차 회장,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보고했고, 각 사 이사회는 정의선 회장의 경영성과와 미래 혁신 의지 및 방향성에 전적인 동의와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그리고 이사회는 정몽구 회장을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국내 자동차 산업을 단기간에 글로벌 5위로 올려놓은 정몽구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재계를 대표하는 경영인으로서, 대한민국 경제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품질과 현장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리더십으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자동차 전문그룹을 출범시키고 자동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산업과 소재산업을 비약적으로 성장시켰다. 부도 이후 국민 혈세로 운영돼 국가 경제에 큰 부담이던 기아자동차, 한보철강은 물론 현대건설을 인수해 새로운 일자리는 물론 지방 도시의 모습을 바꾸고, 세계적 기업으로 일궈냈다.2000년 9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10개 계열사, 자산 34조400억원에 불과했던 현대차그룹은 2019년말 현재 54개의 계열사와 총 234조706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그룹으로 변모했다. 핵심 기업인 현대차와 기아차는 세계 자동차산업에서 전례가 없는 최단 기간 내에 전 세계 10개국에 완성차 생산시설을 갖추고 매년 70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글로벌 5위권의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잡았다.정몽구 명예회장의 저력은 시장을 쫓아 해외로 영역을 넓혀가며 진가를 나타냈다. 글로벌 주요 지역에 현지 공장을 건설하며 전 세계 자동차 업체 중 유례가 없는 빠른 성장을 기록했다. 해외공장 건설에 대한 반대 의견이 무성했지만 정몽구 명예회장의 명운을 건 도전은 현재 글로벌 자동차산업과 대한민국 경제의 지형을 바꾼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정몽구 명예회장은 최고의 품질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선의 가치라고 강조해 왔다. 전 세계 균일한 고품질의 생산공장을 적기에 건설할 수 있는 표준공장 건설 시스템을 확립했으며 전 세계를 발로 뛰며 생산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현장경영을 펼쳤다. 세계 최대 규모 연구개발센터를 구축해 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확충하기도 했다.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시장에서 실시한 ‘10년 10만 마일’ 보증 카드는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강자로 성장하는 토대가 됐다.서플라이 체인 혁신을 매개로 협력업체의 글로벌 성장도 촉진했다.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건설 시 국내 부품업체 공동 진출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동반성장 의지의 결과물이었다. 부품업체들의 경쟁력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순환형 생태계를 구축했다.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을 생산하는 일관제철소를 건설, 국내 소재산업 도약도 이끌었다. 일관제철소는 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세계 최초로 자원순환형 사업구조를 갖춰 기업 환경에 대한 책임과 지속가능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정몽구 명예회장은 이 같은 혁신 리더십과 경영철학을 인정받아 ▲2004년 비즈니스 위크 최고 경영자상 ▲2005년 오토모티브뉴스 자동차 부문 아시아 최고 CEO ▲2009년 미국 코리아 소사이어티 밴 플리트상 ▲2012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세계 100대 최고 경영자상 등을 수상했다.특히 올해 정몽구 명예회장은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의 권위에 빛나는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로 선정됐다.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세계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바탕으로 자동차산업과 모빌리티 발전에 중대한 역할과 기여를 한 인물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다.정몽구 명예회장은 2001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으로부터 자동차산업 공헌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0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으로 다시 한번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의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올해 1월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세계가전박람회(CES) 현대자동차 부스는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현대차가 최초로 공개한 실물 크기 PAV(개인용 비행체) 모형은 물론,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CES 개막 하루 전 전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현대차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PBV(목적 기반 모빌리티)-Hub(모빌리티 환승 거점)로 긴밀하게 연결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했을 때도 관심이 집중됐다. 그 중심에는 정의선 당시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있었다. 정의선 회장의 그간 경영성과에는 이론이 없다. 현대차그룹에 입사한 이후 디자인경영을 통해 기아차를 흑자로 전환시키고,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에도 현대차 성장을 이끌었다.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도 성공적으로 출범해 안착시켰다.동시에 자동차 산업 및 모빌리티 재편에 선제적으로 과감한 투자와 제휴, 적극적 인재 영입을 통해 현대차그룹을 ‘자동차 제조 기업’에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CES에서 제시된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구상에 전 세계가 주목한 것은 바로 정의선 회장의 그간 경영 성과와 미래 혁신 및 방향성에 대한 신뢰와 무관치 않다. 정의선 회장은 1999년 현대차에 입사해 구매, 영업, 기획 부문 등을 두루 거쳤다. 2002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전무, 2003년 기아차 기획실장 부사장, 2005년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 2009년 현대차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9월부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을 맡아 그룹의 혁신과 창의를 이끌었다. 정의선 회장은 이미 2009년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9년에는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 회장으로 수소 사회 구현을 위한 전세계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디자인경영으로 기아차를 흑자 체질로 전환정의선 회장은 재계 3세 경영인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표 경영인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다. 정의선 회장은 기아차 대표 재직 시절 두각을 나타냈다. 당시 기아차는 국내 RV 시장 위축과 환율 하락 등 악재가 겹치고, 현대차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지 못하며 영업 적자 상태였다. 정의선 회장은 기아차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디자인 경영’을 강력히 추진했다. 세계 3대 디자이너로 알려진 피터 슈라이어를 영입하기 위해 유럽까지 직접 찾아가는 끈질긴 설득 끝에 디자인 부문 책임자로 임명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08년 ‘직선의 단순화’를 기반으로 한 ‘호랑이 코’ 패밀리룩이 탄생했고, 로체, 포르테, 쏘울 등 기아차만의 디자인 정수를 담은 차가 연이어 출시되며 영업 이익을 흑자로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어 쏘렌토R, K7, 스포티지R, K5 등 R시리즈와 K시리즈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기아차 영업이익이 조단위를 넘어섰고,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차의 위상이 변모했다. 정의선 회장은 기아차 체질 개선 및 기업문화의 대대적 변화와 함께 당시 적자에 허덕이던 기아차 해외법인 정상화 등 구조개편 작업을 병행, 회사의 근본적 경쟁력을 본 궤도로 끌어 올렸다.기아차 슬로바키아, 미국 조지아 공장 건설을 주관하며 기아차 해외사업 경쟁력도 크게 향상시켰다. 현대차그룹 첫 유럽공장인 슬로바키아 공장 건설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점검했으며, 미국 공장 부지도 수 차례의 현지 실사 끝에 최종적으로 조지아주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금융위기 극복 진두지휘 & 제네시스 브랜드로 고급차 시장 안착기아차를 갖고 싶은 차로 만든 정의선 회장은 2009년 현대차로 자리를 옮겨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5위 완성차업체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정의선 회장은 당시 미국 금융위기와 뒤이은 유럽 재정위기의 파고에 맞서 해외현장을 발로 뛰며 시장을 직접 파악하고 임직원들과 대응전략 논의에 머리를 맞댔다.공격적인 경영으로 미국 금융위기를 기회로 전환, 현대차의 미국 내 위상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 받는다. 유럽 재정위기에도 정면돌파와 발 빠른 대응으로 현지 점유율을 대폭 신장시켰다.2015년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도 진두지휘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1967년 창립 이래 대중차 브랜드로 성장한 현대차의 고급차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도전으로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정의선 회장은 브랜드 초기 기획 단계부터 외부 인사 영입과 조직 개편까지 모든 과정을 기획하고 주도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제네시스 미국 진출 후 처음 고객들에게 평가받은 JD파워의 ‘2017 신차품질조사(IQS)’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오른 후 2020년까지 4년 연속 최고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2018년과 2019년 조사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도 1위에 오르며 독일과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가 양분해온 미국 시장에서 주목을 끌었다.신차 품질뿐 아니라 내구품질에서도 최고를 기록했다. 출시 후 3년 지난 차를 조사하는 미국 최고 권위의 JD파워 내구품질조사(VDS)에서 2020년 조사 대상에 포함된 첫해에 전체 브랜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과시했다. 또한 제네시스 G70가 미국 유력 자동차전문지인 ‘모터트렌드’의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자동차 업계 최고 권위의 ‘2019 북미 올해의 차’를 연이어 수상하며,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상품성과 성능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다.○ 고성능 N 브랜드 출범 및 모터스포츠 진출… 브랜드 가치 제고 총력현대차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고성능 브랜드N과 모터스포츠 진출도 정의선 회장의 선택이었다. 현대차는 201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N 개발 계획을 밝혔으며, 첫 모델인 ‘i30N’과 ‘i30 패스트백’을 유럽에서 2017년 첫 공개했다. 정의선 회장은 N모델 개발을 위해 BMW에서 고성능 모델 ‘M’을 연구했던 알버트 비어만을 직접 영입하고, 남양연구소와 유럽연구소에 고성능차 개발 전담부서를 출범시켰다.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인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참가도 결정했다. 독일에 차량 개발 및 팀 운영 등 모터스포츠를 전담하는 ‘현대모터스포츠’ 법인을 설립하고, 카레이싱의 전설과 최고의 레이서들로 구성된 레이싱팀을 구성했다. WRC는 서킷에서 시속 300㎞ 이상으로 달리는 포뮬러원(F1) 대회와 함께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의 양대 산맥으로, 대회 중계 시 최대 6억명이 대회 중계를 시청할 만큼 인기가 높다. ○ 과감한 투자와 협업, 인재영입 통해 미래 자동차 시장 대응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재임 기간 미래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전략적 제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미래 분야 인재 영입 등에 직접 나섰다.특히 기존의 독자 연구개발에서 이종산업은 물론 스타트업, 학계와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미래 기술 개발 방향을 전환했다.정의선 회장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3월 세계 톱티어 기술력을 보유한 ‘앱티브’와 합작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업 ‘모셔널’을 설립했다. 완성차 메이커 및 자율주행 기업들과의 단순 협업 틀을 넘어선 합작법인 설립이라는 결정은 최적의 공동 개발 방식을 통해 자율주행차 개발과 상용화 일정을 단축하겠다는 정의선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모셔널은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레벨4(미국자동차공학회 SAE 기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도 동남아시아 최대 카헤일링 업체 그랩을 비롯 유망 스타트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역별 특색을 고려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018년부터 동남아시아 그랩, 인도 2위 카셰어링 기업 레브 및 인도 최대 카헤일링 기업 올라(Ola), 미국과 호주의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 ‘미고’, ‘카넥스트도어’ 등에 전략 투자를 단행하고, 지역 특화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말에는 미국에 모빌리티 서비스 법인 ‘모션랩’을 설립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로보택시, 셔틀 공유, 다중 모빌리티 서비스, 퍼스널 모빌리티, 도심 항공 모빌리티를 비롯한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실증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커넥티드카 서비스 및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협업도 강화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스라엘의 커넥티드카용 통신 반도체 칩셋 전문업체 오토톡스, 사고 차량 탑승객 부상 수준 예측 분석 업체 엠디고, 스위스 홀로그램 AR 내비게이션 개발 업체 웨이레이에도 투자와 함께 커넥티드카 고도화 서비스를 위해 협력 중이다.인공지능 음성인식 분야에서는 국내의 카카오 아이, 미국 사운드하운드와 뉘앙스, 중국의 바이두 등과 협업해 차량용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를 선보였다.전기차 기술 개발 및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제휴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5월 크로아티아의 고성능 하이퍼 전기차 업체 ‘리막’에 투자해 고성능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9월에는 유럽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전문 업체인 ‘아이오니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유럽은 물론 글로벌 주요국에서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올해 초에는 미국 ‘카누’ 및 영국의 ‘어라이벌’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승용과 상용에서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독일, 이스라엘, 한국 등 전세계 5곳에 오픈 이노베이션 혁신센터인 ‘현대 크래들’을 설립, 우수한 스타트업 등을 발굴하고 국내 거점과의 연구개발 시너지를 확대하는 그림도 정의선 회장이 그렸다.미국 ‘크래들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서울에 ‘제로원’, 이스라엘에 ‘크래들 텔 아비브’, 독일에 ‘크래들 베를린’, 중국 ‘크레들 베이징’이 차례로 개소해 현지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공유경제∙ 인공지능(AI)∙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 혁신 기업들은 물론 대학 및 정부기관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하고 있다.최근에는 삼성그룹, LG그룹, SK그룹 최고경영진들과 회동,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과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의선 회장의 과감한 인재 영입도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성능을 비롯해 디자인, 미래 기술 부문에서 핵심 인재들을 영입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2015년 합류한 BMW 출신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고성능 브랜드 N과 제네시스 G70 개발 등을 담당하며 현대차 고성능차 기술력을 단숨에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그는 2018년 12월 외국인 최초로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에 올라 현대기아차 R&D를 책임지고 있다. 2018년 3월 현대차에 합류한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고성능차 및 모터스포츠 사업의 상품,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는 고성능사업부장에서 상품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대기아차 상품 기획 총괄 및 신기술 개발 방향성을 정립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2019년 5월에는 글로벌 최고 운영 최고운영책임자와 북미와 중남미를 총괄하는 미주권역담당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닛산의 전사성과 총괄(CPO)을 역임한 호세 무뇨스 사장을 영입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수요 급감 속에 현대차 판매 정상화를 이끌고 있다.벤틀리 출신 이상엽 전무와 인피티니 출신 카림 하비브 전무가 각각 2016년, 2019년 영입돼 현대차와 기아차 디자인 혁신을 가속화 중이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도심용 항공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추진을 전담하는 ‘UAM 사업부’를 신설하고, 미국 항공우주국 항공연구총괄본부 본부장 출신 신재원 박사를 사업부 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인공지능 분야 최고 석학으로 손꼽히는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토마소 포지오 교수와 다니엘라 러스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신사업 기획 및 기술 전략 수립 ▲글로벌 연구 조직 구축 ▲연구 인프라 확보를 위한 투자 방향 수립 등 그룹의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의 자문을 받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시장 확대 및 수소경제 구현 공감대 확산수소연료전지 시장 확대를 비롯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글로벌 행보도 지속하고 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수소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이어받아, 수소전기차 및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시장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올해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에 성공하고, 유럽 수출을 시작했다. 2013년 승용에서의 양산 체제 구축에 이은 두번째 쾌거다.현대차는 6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0대를 스위스로 수출했으며 올해 말까지 40대를 추가로 수출한 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1,600대를 공급한다. 독일과 네덜란드 등 유럽 전역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북미 상용차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수소전기차 ‘넥쏘’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FCEV’를 사우디 아라비아에 수출해 ‘사우디 아람코’와 함께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정의선 회장은 수소 에너지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2019년 수소위원회 공동 회장에 오른 정의선 회장은 그해 6월 열린 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서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에 수소경제 사회 구현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정 회장은 공식 스피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선 멋진 말과 연구가 아닌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며 “수소경제가 미래 성공적 에너지 전환에 있어 가장 확실한 솔루션”이라고 언급했다.올해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CEO 총회’ 전체회의에서는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3대 방향성을 제시했다. ▲기술 혁신을 통한 원가 저감 ▲일반 대중의 수용성 확대 ▲가치사슬 전반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3가지 방향성이 선행되어야 수소에너지가 기후 비상사태와 미래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인 해법이 된다고 역설했다.이어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주요국 정상을 포함한 글로벌 리더, 주요 완성차, 부품업계 CEO 등 경제계 리더 등과 비공개 면담을 갖고, 수소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활용을 통한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전환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소통·자율·책임 중시… 수평적 조직 문화 확산정의선 회장은 소통, 자율, 책임을 중시하는 수평적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고 일하는 방식에서의 변화와 혁신도 주도했다. 정의선 회장은 그 일환으로 해외 권역별 자율경영 체제를 도입했다. 2018년 미주, 인도 등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을 주요 권역으로 나누고 현지 시장전략 수립 및 상품운영, 생산 및 판매 통합 운영 등 ‘자율 경영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했다.특히 지난해부터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강력한 의지 아래 ‘자율성’과 ‘기회’의 확대를 통해 일 중심의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조직문화 및 제도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유연 근무제 및 복장·점심시간 자율화를 통해 개개인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했으며 결재판을 없애고 이메일 등 비대면 보고를 확대하는 한편, 자율좌석제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직급 및 호칭 체계도 축소, 통합했다. 일반직 직급 체계를 4단계로 축소하고 호칭은 ‘매니저’와 ‘책임매니저’로 단순화했다. 승진 연차 제도도 폐지했다. 임원 직급 체계는 이사대우, 이사, 상무까지의 직급을 상무로 통합해 6단계에서 4단계로 축소했다.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조기에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재택근무도 자율 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노트북 지급을 확대하고 새로운 업무 플랫폼을 도입해, 자택을 비롯 장소에 구애 없이 PC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 업무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 코로나19 팬데믹 속 글로벌 주요 시장 점유율 상승정의선 회장은 전세계적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주요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선전을 이끌고 있다.국내시장에서는 올해 초부터 GV80, 쏘렌토, G80, 아반떼, 싼타페 개조차, 카니발, 아반떼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연이어 출시하며 현대차가 9월까지 전년대비 6.6%, 기아차는 10.6%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미국시장에서도 미국 공장 재가동에 나선 3개월(6~8월)간 현대·기아차 점유율이 8.9%로 크게 상승하며 9년만에 최고의 점유율(2011년 8.9%) 수준까지 올라섰다. 미국 내 자동차공장들은 코로나19에 따른 도시 봉쇄조치 등으로 인해 대부분 3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가동을 중단했었다. 반면 GM(-1.8%p), 도요타(-0.3%p), 닛산(-1.2%p), 미쓰비시(-0.4%p) 등은 가동중단 이후 시장점유율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현대·기아차의 시장점유율 확대는 SUV 위주의 신차출시와 최고등급의 안전도 등 품질경쟁력 확보, 수출물량 조정을 통한 효율적 재고관리가 주효했기 때문이다.현대·기아차는 SUV 라인업에 신규로 텔루라이드, 팰리세이드, 베뉴, 셀토스를 추가하는 등 미국시장에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경트럭 차종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왔다.유럽시장에서도 올해 8월까지 자동차 수요가 지난해 979만920대에서 올해 654만6,423대로 전년 동기 33.1% 감소했지만, 현대·기아차는 57만9,389대에서 43만6,017대로 24.7% 감소하는데 그쳤다. 점유율은 전년 6.4%에서 7.1%로 0.7%p 올랐다.같은 기간 유럽 주요 메이커인 폭스바겐은 29.8%, PSA는 38.3%, 르노는 34.5% 판매가 급감했다.정의선 회장은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시장의 우려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주가가 급락하자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주식을 각각 58만1333주, 30만3759주를 매입했다. 양사의 미래 기업가치 향상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 의지의 표현이었다. 정의선 회장의 결정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실적까지 뒷받침되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가파르게 올라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의선 회장 취임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신속히 극복하고 확고한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읽힌다.정의선 신임 회장은 2018년부터 2년여 간 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을 맡아 그룹의 미래를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설정하고, 핵심 사업을 전략적이며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수석부회장 재임 기간, 혁신을 주도해 온 정의선 회장이 그룹 임직원과 함께 앞으로 그려갈 현대차그룹의 미래에 대해 그룹 안팎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엄중한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 해외 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 구조상 글로벌 경기 하강은 현대차그룹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OECD에 따르면 전세계 경제는 연말까지 4.5%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무역갈등의 재점화 우려로 국제 금융시장은 불안정하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도 확산되고 있다.‘노 딜 브렉시트’ 리스크가 상존하면서 유럽 경제지표도 악화되고 있으며 신흥국들의 경기침체와 불안정성은 더욱 심각하다.전세계 자동차 산업 수요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 경쟁 글로벌 업체들에 비해 선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지난 3분기까지 현대차와 기아차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8.8% 축소됐다. 상반기 영업이익 역시 현대차가 29.5%, 기아차는 47.7% 줄었다.자동차산업은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가 그 어느 산업보다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서, 모빌리티 생태계의 다양한 참여자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은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형태로 재편되고 있다.ICT 업체가 자동차 산업에 진입하면서 산업간 경계도 모호해지고, 커넥티드카를 비롯해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합종연횡과 생존 경쟁도 가속화되고 있다.강화되는 환경규제로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거세다.특히 신생 전기차 업체들의 과감한 투자와 신차 출시는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정의선 회장 체제는 인류 사회 전반의 변화와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리더십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앞에 두고 있다.정의선 회장은 ‘인류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한다’는 그룹 철학을 토대로 미래 핵심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내실 있는 현대차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업계는 정의선 회장의 경영능력이 그룹의 미래 성장 과정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선 정의선 회장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동차산업의 지배력을 선점하기 위한 미래차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정의선 회장은 그 동안 글로벌 전문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친환경차 등 미래 자동차 개발을 진두지휘 해왔다.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수소의 중요성을 역설해 온 정의선 회장은 다양한 활용으로 인류 사회에 기여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수소기술의 우위를 바탕으로 수소 연관 산업 생태계를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정의선 회장은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연료전지시스템은 선박이나 열차, 도심형 항공기, 빌딩, 발전소 등 일상의 모든 영역과 군사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수소를 이용한 전기 생산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자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대차와 기아차가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공개한 전동차 중심의 차량 라인업 구축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는 내년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신형 전기차 모델들을 연이어 출시한다. 전용 전기차 모델이 상품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판매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전사적 협업에 나서고 있다.전기차의 핵심 PE 부품의 경쟁력 확보 노력도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 국내외 배터리 전문 기업들과 차세대 배터리 개발도 협력할 것으로 전망된다.정의선 회장이 최근 삼성, LG, SK 배터리 사업장을 방문해 각 기업 최고경영층과 차세대 배터리 분야 협업을 논의한 것도 이 같은 연장선상에 있다.자율주행 기술 개발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견된다. 현대차그룹은 올 3월 앱티브와 공동 설립한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을 통해 2023년 레벨 4 수준의 혁신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한다.자율주행 하드웨어 컴퓨팅 기술과 소프트웨어, 로보택시 운영 노하우 등도 적극 내재화해 앞으로 대중화될 자율주행차 시대에 핵심 플레이어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정의선 회장은 미래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 그룹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정의선 회장은 향후 그룹 핵심 사업 분야로 로보틱스와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을 제시하고 있다. 해당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며 본격적인 연구개발과 사업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또한 커넥티비티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등을 결합한 스마트시티 구상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제조와 서비스를 융합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도 본격화한다. 현대기아차는 동남아시아의 그랩(Grab), 인도의 올라(Ola), 한국의 포티투닷(42dot) 등에 투자해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모빌리티 전문 기업인 모션(Mocean)과 퍼플엠(PurpleM)을 설립,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정의선 회장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국내외 기업과 이종산업과의 개방적 협력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측된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소규모 스타트업들에게도 과감히 손을 내밀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산업 수요 감소에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미래 전략도 구체화하고,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고객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주문, 생산 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그룹 임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변화와 혁신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수평적 소통과 자율성에 기반한 기업 체질 개선도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국가경제 기여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 및 사회의 다양한 이웃과 같이 하는 사회공헌 노력도 확대된다. 고객 존중의 가치와 더불어 인류의 삶과 안전, 행복에 대한 고민을 토대로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인류에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고 고객의 행복한 일상을 돕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수력원자력과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가 14일 서남부권역 그린뉴딜 대규모 태양광 사업의 개발 및 투자를 위해 협력키로 하고 공동사업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정부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그린 뉴딜정책에 부응키로 하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신안 신의면 200MW 육상 태양광사업, 신안 안좌면 38MW 육상 태양광사업 및 향후 서남부권역에 추진하는 대규모 태양광사업에 대해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들 사업은 주민 이익공유형 사업으로 추진돼 운영기간 동안 지역사회와 수익을 공유하게 된다. 신의면 200MW 태양광 발전소는 총사업비 3300억 원을 투입, 2022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안좌면 38MW 태양광 발전소는 총사업비 630억 원을 투입, 2022년 10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두 회사는 각각 지분투자와 인허가 및 건설 총괄 등의 역무를 수행한다.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남부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대규모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과의 이익공유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BMW코리아는 온∙오프라인 연계 골프대회인 ‘BMW 조이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골프 대회가 취소 또는 무관중으로 개최되는 상황에서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은 골프존 스크린골프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결선은 실제 필드에서 펼쳐지는 오프라인 라운드로 치러진다. 참가 자격은 순수 아마추어 BMW 차주여야 한다. 먼저 예선은 오는 25일 자정까지 12일 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BMW 밴티지 앱 내에 BMW 조이 인비테이셔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후 전국 골프존 투비전∙비전플러스∙비전 설치 매장에 방문해 예선에 참가하면 된다. 예선 라운딩 횟수는 1인당 두 번까지 가능하다.예선이 종료되면 경기 결과를 신페리오 방식으로 산정, 남자 상위 35등, 여자 상위 15등까지 오는 11월 9일 강원도 ‘세이지우드 CC 홍천’에서 진행되는 결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결선 참여 고객은 1인당 10만 원을 참가비로 지불해야 한다. 참가비 전액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예선에서는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BMW 윈터타이어 세트, BMW 베이비 레이서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BMW 골프백을 증정한다.특히 결선 라운드에서는 홀인원 상품으로 최근 출시된 뉴 5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530e 차량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결선 남∙녀 1위에게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 1박 2일 프로암 참가권과 BMW 골프백, 타이틀리스트 아이언세트가 부상으로 제공된다.남∙녀 2위에게는 BLC 2021 1박 2일 관람권, BMW 골프백,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가 제공되며 롱기스트, 니어리스트에게는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와 웨지가 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결선에 진출한 참가자 전원에게 5만 원 상당 BMW 밴티지 코인도 증정된다.대회 참가는 2017년 1월 1일 이후 BMW 신차를 출고하여 현재까지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 중 BMW 밴티지에 가입한 소유주 본인(장기렌터카 및 법인 구매 포함)만 가능하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불모터스는 브랜드 창립 210주년을 기념해 ‘푸조 SUV 특별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한불모터스는 1810년 철강 회사로 시작해 오늘날 프랑스를 넘어 유럽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 거듭난 푸조의 유구한 역사를 기념하고, 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푸조 SUV 라인업의 매력과 가치를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시승행사를 마련했다.푸조 SUV 특별 시승행사는 전국 13개 전시장에서 열린다. 오는 17일에는 서울 강남과 강동, 강북, 강서 전시장을 비롯해 일산과 분당, 대전, 전주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24일에는 인천과 부산, 대구와 창원 전시장, 그리고 25일에는 천안 전시장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차종은 올해 7월 새롭게 출시한 ‘올 뉴 푸조 2008 SUV’부터 베스트셀링 SUV ‘푸조 3008 SUV’, 4000만 원 대 7인승 SUV ‘푸조 5008 SUV’까지 푸조 SUV 전 라인업이다. 참가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브랜드 창립 210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시승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조각 케이크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시승행사에 참여한 후 10월 내 출고한 선착순 21명의 고객에게 패밀리 레스토랑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전시장 내 푸조 210주년 기념 로고를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한 21명에게 푸조 그립톡과 모자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대우건설이 독자 개발한 초고층 시공 중 변위 관리(이하 BMC) 기술을 홍콩 고층 복합타워인 머레이 로드 타워 공사에 적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BMC는 초고층건물 시공 중에 발생하는 높이·기울기 등의 변형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로, 건물 안전성을 높이면서 공사 기간과 비용은 줄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은 크게 예측기술, 재료 장기 변형 평가 기술, 보정 및 모니터링 기술로 구성되며 계획부터 시공까지 단계마다 고도로 특화된 전문성이 필요하다. 건물이 처음 계획된 크기와 형태로 완성, 유지되기 위해서는 시공 과정과 시공 후에 얼마나 변위가 발생되고 기울어질지 예측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예측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건설에 사용되는 재료 변형을 파악해 반영해야 한다. 예측이 완료된 이후에는 그 값을 근거로 시공 전에 건물의 보정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실제 시공 과정에서 관찰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측값을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그에 따라 보정계획을 변경해야 될 수도 있어 실제 의도한 대로 건물이 시공되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해야한다. 대우건설이 기술을 제공할 이 빌딩은 홍콩 헨더슨 랜드 디벨롭먼트가 개발한다. 대지면적 4만3200㎡에 지상 36층, 지하 5층, 높이 190m 규모에 달한다. 머레이 로드 타워는 홍콩 정부로부터 매입한 주차장 부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홍콩 중심업무지구 MTR 중앙역 인근에 위치한다.설계를 맡은 건축스튜디오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는 홍콩을 상징하는 꽃인 바우히니아 꽃봉우리에서 영감을 받아 현재의 디자인을 구현해냈다. 비정형·초고층 건물의 안정적인 시공을 위해서는 BMC 기술이 필수적이다. 지난 2019년부터 대우건설은 이 건물의 기울어짐에 대한 가능성을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해 1차 기술용역을 수행했다. 지난 4월(2차 기술용역) 계약에 따라 2023년 말까지 시공단계해석, 재료시험, 현장모니터링 등을 제공하게 된다. 총 계약금액은 약 22만달러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0년간 송도 동북아무역센터, 말레이시아 KLCC타워, IB타워 등 직접 시공한 국내외 초고층빌딩에 이 기술을 적용하며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수출로 그동안 개발한 초고층 시공과 관련해 쌓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세계 시장에서 재차 인정받게 됐다. 2015년 베트남 하노이 비에틴뱅크에 이은 두 번째 성과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미국·유럽 등 선진국 업체가 독점하던 초고층 엔지니어링 시장에서 당사가 독자 개발한 기술을 인정받고 해외 수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해외 유명 발주처 및 컨설턴트 신뢰도를 확보해 향후 대우건설이 해외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건설은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한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H 시리즈 중 하나인 ‘H 아이숲’을 적용했다고 밝혔다.지난 8월 입주가 시작된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 전용면적은 68~121㎡, 2개 단지, 총 351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버스정거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자랑하며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꼽히고 있다.단지에는 브랜드 최초로 ‘H 아이숲’이 적용됐다. H 아이숲은 숲속처럼 쾌적한 환경을 갖춘 실내 놀이공간으로 숲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 천정형 공기청정기가 설치됐다. 모든 놀이기구들이 편백나무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곡선으로 설계돼 안전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친환경 통나무와 버섯 모양의 미끄럼틀, 볼 풀장 등 숲속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도 재미를 더한다.‘H 아이숲’은 현대건설 상징색인 노란색과 녹색을 활용해 새싹이 자라 녹음이 되는 모티브로 발전시켜 설계했다. 아이들은 나무 타기, 언덕 구르기, 돌 틈 사이 숨바꼭질 등 자연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내부에는 어린이 도서관과 맘스카페가 함께 위치해 온 가족이 함께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패밀리 라운지 개념 커뮤니티로 설계됐다.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시작으로,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단지에 ‘H 아이숲’ 설계를 적극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라이프스타일 리더로서, 입주민을 위한 세심한 설계에 더욱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현대건설은 2018년부터 ‘고객이 살고 싶은 집’에 대한 신상품 아이디어를 H 시리즈로 명명하며 매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파트 내부에서 단지 전체로 시선을 넓혀 H 아이숲, H 오토존, H 클린알파, H 나눔터, H 독점향 등 총 22건의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여 분양 중인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각종 바이러스와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안전한 실내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당사는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파트를 계속 선보여 최고의 주거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4일 SUV용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를 출시했다.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는 10월 초 출시한 윈터 아이셉트 에보3 SUV용 버전으로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부터 젖은 노면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최상의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신형 아쿠아 파인 컴파운드를 적용해 저온에서의 경화를 방지하고 겨울철 모든 노면에서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눈길 및 젖은 노면에 최적화된 트레드 패턴 디자인을 통해 핸들링 성능과 구동력을 높였으며, 트레드 중앙부 톱니바퀴 모양의 겨울철 특화 3D 사이프(타이어 표면에 가로 방향으로 새겨진 미세한 홈)를 적용하여 접지력과 제동력을 강화했다.윈터 아이셉트 에보3 시리즈는 세단용 및 SUV용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국내 출시 전 유럽 잡지 테스트 등을 통해 먼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아우토빌트가 51개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상위 6개 제품에게만 부여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또한 폴크스바겐이 현재 진행중인 ‘ID.3 독일 투어’ 프로젝트 차량에도 장착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ID.3 독일 투어는 폴크스바겐 브랜드 최초 전기차 모델 ID.3로 65일간 약 2만km를 운행하며 독일 내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14일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선임 안건을 보고했다. 각 사 이사회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현대자동차그룹을 출범 10년만에 세계 5위의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시키고, 글로벌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몽구 회장은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을 중심으로 미래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인류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한다는 그룹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핵심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그룹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정의선 회장은 이날 전세계 그룹 임직원들에게 밝힌 영상 취임 메시지를 통해 ‘고객’을 필두로 ‘인류, 미래, 나눔’ 등 그룹 혁신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활동은 고객이 중심이 돼야 하며, 고객이 본연의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한다”며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기본이 돼야할 것”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의 평화롭고 건강한 삶과 환경을 위해 모든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정의선 회장은 특히 고객의 가치를 인류로 확장했다. 정 회장은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해 고객에게 새로운 이동경험을 실현시키겠다”고 표명했다.이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준비도 역설했다. 정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수소연료전지를 자동차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인류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으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며 “로보틱스, UAM, 스마트시티 같은 상상 속의 미래 모습을 더욱 빠르게 현실화시켜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현대차그룹은 고객의 삶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핵심 성장축인 자율주행, 전동화, 수소연료전지 분야와 함께, 로보틱스, UAM, 스마트시티 등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의선 회장은 나눔을 통한 사랑받는 기업으로의 변화도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가고, 그 결실들을 전 세계 고객들과 나누면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활동들이 인류의 삶과 안전, 행복에 기여하고 다시 그룹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수평적 소통과 자율을 기반으로 그룹 체질 개선과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문화 구현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정의선 회장은 “전세계 사업장의 임직원 모두가 ‘개척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그룹의 성장과 다음 세대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다면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임직원의 귀중한 역량이 존중 받고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소통과 자율성이 중시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정의선 회장은 이와 함께 범현대그룹 창업자인 정주영 선대회장과 현대차그룹을 세계적으로 성장시킨 정몽구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두 분의 숭고한 업적과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미래를 열어가는 여정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안되면 되게 만드는’ 창의적인 그룹 정신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서로 격려하고 힘을 모아 노력하면 충분히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정의선 회장은 1999년 현대차에 입사, 2002년 현대차 전무, 2003년 기아차 부사장, 2005년 기아차 사장, 2009년 현대차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는 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을 맡아 왔다.기아차 사장 당시 디자인경영을 통해 기아차를 흑자로 전환시키고, 현대차 부회장 재임 기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에 맞서 성장을 이끌었으며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를 출범, 안착시켰다. 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을 맡은 2년여 기간 동안에는 그룹의 미래 혁신 비전을 제시하고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동차 산업과 모빌리티 재편에 선제적으로 과감한 투자와 제휴, 적극적인 인재 영입 등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을 ‘자동차 제조 기업’에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세계 최고 완전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위해 합작 기업 ‘모셔널‘을 설립하는 한편, 다양한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과 협업, 지역별 특색을 고려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의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차량은 물론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을 통한 수소 생태계 확장도 견인해 왔다.특히 ‘IT 기업보다 더 IT 기업 같은 회사’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일하는 방식에서의 변화를 가속화했다.이에 앞서 정몽구 명예회장은 최근 회장직 사임의사를 밝히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에게 회장직을 맡아 엄중한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혁신 주도를 당부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그간 정의선 회장 체제를 통한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해 왔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정의선 회장의 취임은 미래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고객 중심 가치를 실현하며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류의 삶과 행복에 기여하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BMW코리아가 13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연구용 차량 기증식을 갖고 자동차 관련 학교와 기관에 BMW 및 MINI 차량 12대를 기증했다.이날 행사는 BMW 그룹 코리아 한상윤 대표를 비롯해 산학협력 학교 교수진, 정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연구용 자동차는 각각 경기자동차과학고, 동일공고, 부산자동차고, 인천기계공고, 한양공고 등 특성화 고등학교 5곳과 국민대, 이화여대, 중부대, 카이스트, 한양대학교 등 5개 대학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석유관리원 등 정부기관 두 곳, 총 12개 학교 및 기관에 전달됐다.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기증된 자동차는 학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꿈에 다가가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BMW코리아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132대의 차량을 연구용으로 기증했다. 이와 함께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자동차학과 학생들의 교육과 채용을 지원하는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전공 및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일 학생 병행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 등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3일 최근 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방역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언제든지 추가 발생이 될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 외부인 및 차량 출입금지 등 방역 기본수칙을 준수해달라”며 “농협 방역역량을 총동원하여 ASF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협에서는 금번 재발한 ASF의 조기종식을 위해 경기, 강원 북부지역 358호 농가를 대상으로 생석회 1만7500포를 지원했다. 발생지역 공동방제단 방역 소독활동을 기존 주 1회에서 매일 1회 이상으로 늘리고 광역방제기 3대(화천2, 포천1)를 추가 배치해 방역을 강화했다. 또한 축산농가 방역수칙 지도와 야생멧돼지 접촉자제 홍보도 계속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정부의 중고차 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가 지지부진하자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소비자 후생’을 외치며 중고차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 철저한 품질 관리, 합리적인 가격 산출 등을 근거로 중고차 시장에 대한 불신·불만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와 기존 사업자들의 노력으로 중고차를 신뢰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이 이미 마련돼 있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정부와 민간기업들은 지난 수년간 중고차 시장을 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시장 투명성을 제고해왔다. 자체 진단, 보증 상품으로 소비자의 우려를 잠재우고 품질 신뢰를 바탕으로 비대면 구매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안심하고 중고차를 살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같은 노력은 실제 중고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국내 중고차 매매업체를 통한 거래대수(B2C)는 230만대 수준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성장했다. 신차 시장 규모(178만대) 대비 약 1.3배 크다.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국토부 및 정부 기관에서 제공하는 중고차 정보 제공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하고자 하는 중고차의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중고차 매매업체의 실매물, 보증 매물 위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동차365, 카히스토리 등 정보 확인매물 확인→보증 체계 이미 갖춰중고차 구매 전 반드시 중고차의 갖가지 이력을 확인해 판매자가 제공한 차량의 상태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국토부와 보험개발원 등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자동차365’에서 실매물 검색을 통해 허위매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중고차이력조회, 회원사 및 종사자조회, 등록비용, 매매요령 등도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보험개발원이 제공하는 차량 정보 조회 서비스 카히스토리를 통해서도 보험사고이력과 자동차 사용이력, 침수여부, 주행거리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수십만대에 달하는 딜러 매물이 등록돼 있는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을 살펴볼 때 품질 좋은 중고차인지 판별이 어렵다면 플랫폼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보증하는 매물을 우선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플랫폼 사업자가 직접 딜러의 매물을 확인하고 보증하기 때문에 허위기재로 인한 피해나 구매 후 고장 발생 가능성이 적다. 엔카닷컴은 중고차 구매 시 소비자가 알기 어려운 사고유무, 등급, 옵션 등을 엔카닷컴이 직접 확인해주는 ‘엔카진단’ 매물을 선보이고 있다. 진단한 내용에 대해 100% 엔카닷컴에서 책임지며 진단 내용과 다를 시 진단 비용의 최대 20배를 보상하는 등 딜러 매물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KB차차차도 딜러 차량의 품질을 100% 책임지고 보증하는 KB캐피탈 인증중고차를 운영한다. 차량진단전문가가 직접 검사하고 주행 및 성능테스트를 마친 신차급 무사고차량만을 엄선하며 구매 후 1년/2만km 내 고장 발생 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허위매물 걱정 없는 직영중고차 133가지 항목 정밀검사 후 등록직접 중고차를 매입해 판매하는 업체를 통해 구매하면 허위매물에 대한 우려를 없앨 수 있다. 딜러 차량을 알선하는 온라인 플랫폼에 비해 보유 매물은 적지만 직접 차량을 매입해 판매하고 이에 대해 책임을 지는 만큼 좋은 품질의 중고차일 확률이 높다. 오토플러스가 운영하는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는 직영 중고차를 판매한다. 출고 5년 미만, 주행거리 12만km 이하의 무사고 차량만을 선별해 133가지 항목의 정밀검사를 거쳐 직접 판매한다. 품질보증 정가제, 홈딜리버리 서비스, 72시간 내 환불제 등 고객 신뢰를 확보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케이카는 중고차 매입부터 진단, 관리, 판매는 물론 판매 후 책임까지 직접 운영하는 직영중고차 브랜드다. 전국 38개 직영점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허위매물이 없고 가격이 투명하다는 장점이 있다. 업계 최초로 비대면 구매 시스템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중고차를 주문 및 결제하면 원하는 장소로 배송하는 서비스로, 전체 판매량 중 홈서비스를 통한 거래 비중은 약 40%(평일 기준)에 달한다. 현대캐피탈은 자사의 리스·렌터카 반납 차량 중 무사고나 사고 정도가 경미한 고품질의 차량만을 골라 정비 후 인증 중고차를 판매한다. 소비자들이 한눈에 인증 중고차 품질을 파악할 수 있도록 품질 등급제를 도입하고 차량의 상태를 분석한 뒤 A~E등급으로 구분해 제공한다. 성능점검기록부에 없던 문제 성능점검 책임보험 적극 활용중고차 구매 시 제공받는 성능점검기록부 상과 실제 차량의 상태가 달라 문제가 발생했다면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은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해 차량 상태를 진단하는 성능점검사업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돼 있다. 차량 구매 후 30일 또는 주행거리 2000km 이내에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에 고지되지 않은 하자를 발견하거나 이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면 보험사에 청구해 최대 1억 원 한도 수리비 또는 차량가액(보험개발원 차량기준가액표 기준)의 일정 비율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고차 업체에서 제공하는 보증 서비스에 가입해도 된다. 엔카닷컴, 케이카, KB차차차 등은 최소 3개월부터 최장 1년까지 보증 수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키너지 4S 2’가 영국 매체 타이어 리뷰에서 진행한 ‘2020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매우 추천 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테스트에서 키너지 4S 2는 1차 테스트를 거친 최종 9개 타이어 가운데 2위에 올랐다. 특히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눈길 등 다양한 도로 조건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성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키너지 4S 2는 유럽 시장에서 먼저 출시돼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국내에는 2019년 12월 출시됐다.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를 획득한 국내 최초 사계절용 타이어에 걸맞게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뿐만 아니라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등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또한 한여름 장마철부터 겨울철 눈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기후변화에도 최적의 성능을 유지한다. 트레드 중앙에 넓은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를 배치해 배수성능을 향상하고, 지그재그로 교차하는 형태의 V자형 그루브 패턴을 적용해 뛰어난 눈길 주행성능과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천연 원료 함량이 높은 신형 ‘아쿠아 파인 컴파운드‘를 적용해 낮은 온도에서도 경화를 방지해 눈길 등 겨울철 저온의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한편 키너지 4S 2는 유럽 최고 권위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2019년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추천 평가를 받았고,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는 본상을 수상하며 혁신적 디자인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