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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해외로 가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근로자들은 2일과 3일 이틀 휴가를 내면 근로자의 날인 1일부터 어린이날 대체휴일인 6일까지 최장 6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인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 앞에 서 있는 레닌 동상 머리 위에 갈매기 한 마리가 앉아 있네요. 정상에 오르려고 올라간 건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구경하러 올라간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잘 구경하다 가기를…. 블라디보스토크=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북·러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학교 캠퍼스에서 25일 오전 군악대와 의장대가 양 정상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동안 이 학교 학생이 그 옆을 지나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3일 서울 중구 남산한옥마을에서 ‘2019 종가집 봄 김장 나눔행사’가 열려 대상과 청정원 임직원들이 대학생·주부 자원봉사단과 함께 김치 등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가한 200여 명은 김치와 한우곰탕 등 반찬 9종으로 구성된 10kg짜리 나눔박스 2019개를 현장에서 직접 제작해 전국의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달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다가오는 여름을 준비하는 물놀이용품 매장을 열었다. 21일 하남점에서 모델들이 대형 튜브, 튜브풀 등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인 ‘샤크 그늘막 풀’은 2만9980원, ‘몬스터 스폰지 물총’은 9980원이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내방역∼서초역 구간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서리풀터널’의 개통을 하루 앞둔 21일 열린 터널체험행사에서 시민들이 터널 내부를 걷고 있다.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로 끊겨 있던 서초대로가 42년 만에 이어지면 내방역∼강남역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된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부처님오신날(5월 12일)을 앞두고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봉축 점등식에서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을 70% 크기로 본떠 20m 높이로 만든 모형 탑 주변을 불자들이 에워싸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한(漢)이 포(包)로 호시탐탐 차(車)와 졸(卒)을 노립니다. 초(楚)는 마(馬)를 쓱 밀어 방어합니다. 한판 전쟁과도 같은 인생. 승자가 고수일까요, 고수가 승자가 되는 걸까요. 16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어느 골목에서 벌어진 장기판 승부.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메달’이 11일 서울 마포구 한국조폐공사 제품홍보관에서 공개됐다. 조폐공사와 ㈜풍산화동양행이 제작한 이 메달은 1온스 금메달이 262만 원, 0.5온스 금메달이 132만 원, 1온스 은메달이 11만 원이다. 15∼26일 조폐공사, 풍산화동양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우체국,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등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화마가 휩쓸고 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의 한 양봉장에서 7일 오후 꿀벌들이 재만 남은 벌통 사이에서 꿀을 찾고 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4일 강원도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우리나라의 동쪽 등줄기가 쑥대밭이 됐다. 화마가 주민들의 생활터전을 무너뜨리기까지는 채 몇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20년 이상 사건·사고 현장을 경험한 한 기자조차 뉴스 속보를 보던 중 “언론사 입사 이래 가장 큰 사고가 될 것 같다.”고 말할 정도였다.다행히도 속초-고성-강릉으로 이어지던 산불은 생각보다 빨리 진화 됐다. 정부와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이튿날 아침 동해안 지역에 진화 헬기 51대와 소방차 872대, 1만3000여 명의 인력을 대거 투입하는 등 신속한 대처와 진화에 나섰다. 단일 화재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장비와 인력 투입을 기록했다.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마을 주민들은 기자들을 만날 때 차분했지만 허탈한 모습이었다. 아니, 어쩌면 화재를 마주하고서 놀란 가슴을 아직 쓸어내리지 못 했던 탓이었을 것이다. “피해상황이 잘 보도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제는 터만 남은 집안 구석구석을 보여줬다. 주민들 대부분 마을에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이 없어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리며 서로를 다독였다.강원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의 한 주민은 “어젯밤(4일) 어머니를 급히 모시고 대피하는 바람에 틀니를 미처 못 챙겼다. 식사를 하셔야 하는데… 죽이라도 드리려고 속초 시내 식당에 갔더니 주인이 주문한 세 개의 죽 중 두 개 값만 받더라.”며 “틀니도 급하게 맞추려니 너무 비싸 망설였더니 우선 아랫것만이라도 맞춰드리겠다 하며 제값을 받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무너진 집 앞에서도 차분하게 이웃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는 모습이었다.이 마을 저 마을을 취재하며 다니는 동안 “이만하길 다행이다”라는 말이 제일 많이 들렸다. 누구도 원망할 수 없을 자연재해 앞에서 주민들은 포기하거나 굴복하지 않았다. 거의 온 마을이 무너지고 타버린 속초 장천마을 뒷산에 살구나무 꽃이 희미하게 보였다. 가까이서 보니 얼굴에 그을음을 가득 묻힌 꽃잎이었지만 분홍빛이 선명했다. 아직도 꽃은 지지 않았다. 강원도의 봄은 다시 찾아올 것이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연기자들이 과거 서울 거리를 재현한 ‘캐슬로’에서 댄스 퍼레이드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6월 23일까지 시간 여행을 콘셉트로 벚꽃이 만발한 ‘벚꽃 사이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성악 부문으로 열리는 ‘LG와 함께하는 제15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가 2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막했다. 24, 25일 열리는 1차 예선에는 예비심사를 통과한 12개국 61명이 출연한다. 26일 2차 예선, 28일 준결선, 30일에는 장윤성 지휘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협연하는 결선 경연이 열린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9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잔디가 깔리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겨울 스케이트장으로 쓰이며 많이 훼손된 잔디를 걷어내고 20일까지 새 잔디를 심는다. 약 한 달간 잔디가 뿌리를 내리도록 서울광장 출입을 막은 뒤 다음 달 27일 일반인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9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이 잔디로 새단장 되고 있다. 서울시는 겨울 스케이트장을 운영하며 훼손된 서울광장 잔디를 걷어내고 20일까지 새 잔디를 심는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일 전국 곳곳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정부 주최로 진행된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 행사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비행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독립운동 유공자 등 시민 1만5000여 명이 참석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현대백화점은 20일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점에서 이탈리아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의 특별 한정판 제품인 ‘루미노르 씨랜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황금돼지 해를 기념해 고대 이탈리아 장인들의 세공 장식 기술인 ‘스파르 셀로’를 이용한 황금돼지 장식이 새겨져 있다. 전 세계에 88점만 출시된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숙명여대 입학식 및 숙명가족환영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손뼉을 치며 숙명여대 응원단 ‘니비스’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숙명여대 입학생과 재학생, 가족, 교직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정월 대보름을 이틀 앞둔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안양천변에서 열린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쥐불놀이를 하고 있다. 소방청은 이날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등 대보름맞이 놀이를 할 때 화재 예방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지난해 겨울, 평소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지인의 “겨울 서핑이 더 재미있다”는 말에 무작정 강원도 양양을 향했다. 몇 곳의 서핑스폿을 돌아보는 동안에도 그 말을 이해할 순 없었지만, 한겨울 바다로 뛰어들 정도로 ‘(무언가에) 미친’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여름에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왔던 죽도 해변은 당시 잔잔한 파도 위에서 유유자적 하늘거리는 서퍼(surfer)들로 가득하긴 했었다. 외국처럼 거대한 파도는 없었지만 간간이 밀려오는 제법 규모 있는 파도를 그들은 하염없이 기다렸다.“양양에 눈이 많이 오고 있어요. 앞이 안 보일 정도에요!”작년에 취재를 하며 협조를 구했던 양양군 서핑연합회 이승대 회장으로부터 1년 만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당시 드론으로 내려다본 겨울 파도는 너무도 멋진 그림이었지만 여름의 그것과는 분간이 안 됐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물속이 얼마나 추운지, 바닷물 섞인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얼굴을 때리는지를 사진 한 장으로는 표현해낼 재간이 없었다. 몇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하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혹시나 눈이 쌓이면 연락을 달라고 부탁을 했더랬다.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강원 양양군 한남면 서프트레이닝센터(STC)에서 만난 이 회장은 서퍼들을 대상으로 입수 전 이론수업을 하고 있었다. 겨울서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작년 이맘때 수온이 영상4℃ 정도였는데 올해는 11~12℃ 사이다. 물 속은 작년에 비하면 너무 따뜻하다.”라며 “올해는 파도가 좋으면 주말마다 100여명의 서퍼들이 겨울파도를 타러 죽도해변을 찾는다. 서핑으로 인해 겨울바다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도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웃음 띤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서프보드(surfboard)를 들고 눈 덮인 해변을 밟으며 파도치는 바다로 향하는 서퍼의 모습은 충분히 이색적이었다. 누구도 밟으면 안 될 것 같던 20cm 두께의 새하얀 도화지 위에는 결국 두 개의 발자국이 새겨졌다. 양양=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