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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와 경찰청은 설 연휴 전후 재래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전국 482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 주정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일대에 주정차 허용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어른이나 어린이나 신년을 맞을 때면 각자 희망과 바람을 갖기 마련이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을 찾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2014년 새해 소망을 종이 리본에 담아 줄에 매달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29일 오후 서울N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짙은 스모그에 가려 뿌옇게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중국에서 발생한 스모그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영향을 미쳐 이날 오전 서울의 미세먼지농도는 ㎥당 112㎍을 기록했고 경기 수원 110㎍, 충남 천안 102㎍ 등 평소보다 2∼3배 높았다. 이는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 어린이에게 유해한 약간 나쁨(㎥당 81∼120㎍) 단계였다. 중국발 미세먼지는 30일 오전에는 사라질 것으로 연구원은 예상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30일 서울 중구 봉래동 문화역서울 284(옛 서울역사)에서 열린 ‘한국공예의 법고창신(法古創新)전’에서 한 관람객이 카메라로 전시물을 찍고 있다. 전시회는 이달 14일까지 열리며 4월 이탈리아 트리엔날레 밀라노 디자인뮤지엄에 선보였던 한국의 대표 공예품 11점이 전시된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비가 많이 오면 이렇게 차수판과 모래주머니를 설치하세요.’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양재동 주택가에서 비가 쏟아지는 상황을 연출한 뒤 ‘지하주택 침수 예방을 위한 차수판 설치 훈련’을 실시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글리코-해태는 4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초코 스틱과자 ‘포키’ 시식 이벤트를 열었다. 포키는 담백한 바삭함과 진한 초콜릿 맛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1200원.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12일 시작된 ‘한강 여의도 봄꽃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꽃망울을 막 터뜨린 벚꽃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여의서로(윤중로)는 꽃샘추위 탓에 국회의사당 남문 인근 벚나무들이 50%가량 개화한 상태다. 기상청은 서울의 벚꽃이 이번 주 중반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농협중앙회 임원들이 2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의료봉사 문화공연 법률상담 등 중앙회가 제공해 온 문화·복지 서비스들을 앞으로 ‘농업인 행복버스’로 통합해 제공할 계획이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13일 전국 고교 3학년 학생 58만여 명이 A형과 B형 문제를 선택하는 방식의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렀다. 지원자 기준의 응시자 비율은 국어 A형 49%, B형 51%, 수학 A형 62%, B형 38%, 영어 A형 15%, B형 85%였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풍문여고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의 한 전시회장입니다. 대형 디지털 TV를 중심으로 상하좌우에 거울이 설치돼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거울 속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세계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한 어린 아이가 신기한지 자꾸 거울을 만지작거립니다. 손을 조금만 더 뻗으면 거울 너머 세상에 닿을 수 있을까요. 캐논 EOS 1D X, 24-70mm, 1/50초, f4, ISO1600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서울 청계천변 산책길을 위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모습입니다. 아직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벤치에 머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행인의 뒷모습이 다소 쓸쓸해 보이네요. 조만간 날이 풀리면 길 주변에 푸른 싹이 돋고, 길을 오가는 사람들로 북적이겠지요. 봄으로 가는 길이 머지않았습니다. 캐논 EOS 1D X, 70-200mm렌즈, 1/250초, f16, ISO400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어촌마을입니다. 방파제 위 어선들을 위한 연료창고 저장고에 산수화를 그렸더니 여섯 폭 병풍이 되었습니다. 거무튀튀한 저장고가 그림 덕분에 관광자원이 됐다고 하니 ‘생각이 만드는 창조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캐논 EOS 1D X, 70-200mm, 1/500초, f8, ISO400 서귀포=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기상청은 “20일 서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륙지역은 낮밤 기온차가 커 아침에는 영하 14도까지 내려가고 낮에는 영상 7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추위가 풀리고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 우수(18일)도 지난 19일 다가올 추위를 예견한 듯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앞 거리를 지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6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1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3289억1000만 달러(약 358조5000억 원)로 전월 말보다 19억4000만 달러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서 한 직원이 100달러짜리 지폐를 세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오리배 머리 위로 십여 마리의 겨울철새가 날아가고 있습니다. 강이 꽁꽁 얼어붙은 탓에 겨우내 선착장에 묶여 있던 오리배의 표정이 왠지 쓸쓸해 보입니다. 지금은 날기는커녕 멈춰 있는 신세지만 사실 오리배 타기는 데이트의 고전(古典)입니다. 강 위에 동동 떠 있는 두 사람이 열심히 페달을 밟고 강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서로에 대한 호감이 커지기 마련이지요. 어서 봄이 와 한강 곳곳에서 ‘사랑의 메신저’ 오리배가 활약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서울 원효대교 남단 오리배 선착장에서 캐논 EOS 1DX, 24-70mm, 1/400초, f16, ISO1000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아프리카 최대 슬럼가인 케냐 나이로비 인근 키베라 지역. 쓰레기 매립지 위에 세워진 이 마을 곳곳에서는 악취가 진동하고 아이들은 지독한 가난과 질병에 시달립니다. 그러나 절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역 여러 곳에 학교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슬레이트로 지붕과 벽을 두른 학교는 무척 소박합니다. 한 아이가 새 교실이 궁금한지 나무창문을 슬쩍 열어봅니다. 깜깜했던 교실에 새 희망 같은 한줄기 빛이 들어옵니다. 이곳에서 배움을 얻고 성장한 아이들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학교가 아이들의 미래를 비추는 밝은 빛이 돼주길 바랍니다. 캐논 EOS 1D Mark4, 16-35mm, 1/60초, f8, ISO 800 나이로비=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따사로운 햇살 덕분일까요. 꽁꽁 얼어붙었던 한강에 작은 숨구멍이 생겼습니다. 얼음이 녹아 갈라진 틈으로 강물이 쨍하고 빛납니다. 언 강이 풀리자 그 위에서 휴식을 취하던 청둥오리들이 깜짝 놀라 날갯짓을 합니다. 추위는 슬슬 누그러질 듯합니다. 입춘(立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추웠던 겨울도 이렇게 또 지나가나 봅니다.―서울 한남대교에서캐논 EOS 1DX, 70-200mm, 1/500초, f8, ISO400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러시아 시베리아 동남쪽에 위치한 바이칼 호 인근 마을입니다. 이곳의 겨울은 혹한이 몰아칩니다. 배를 몰기는커녕 집 밖에 나가기조차 꺼려지는 추운 날씨, 백발의 사내는 창문 너머 눈 덮인 호수를 바라보며 애꿎은 담배만 피웁니다. 집 외벽에 세워진 하얀 제복의 콧수염 항해사 그림이 그의 화려했던 과거를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어서 날씨가 풀려서 사내가 다시 바다만큼 깊고 너른 호수를 항해할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캐논 EOS Mark3, 70-200mm, 1/320초, f11, ISO 400 이르쿠츠크(러시아)=홍진환 기자 je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