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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94)이 1일 자신의 숙원 사업인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타워를 찾은 가운데 롯데그룹이 동행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61)의 공사현장 출입을 통제했다.신격호 총괄회장은 이날 오후 3시 5분께 신동주 전 부회장, 정혜원 SDJ코퍼레이션(회장 신동주) 상무 등과 함께 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을 찾았다. 신 총괄회장의 제2롯데월드타워 방문은 지난 9월 30일 이후 2개월 여만이다.롯데 측은 공사 현장에 신격호 총괄회장만을 들여보냈으며 신동주 전 부회장과 정혜원 SDJ코퍼레이션 상무의 출입을 물리력으로 저지했다. 정혜원 상무는 “롯데 측 이일민 전무와 사전에 이야기 했다. 이제와서 안 들여보내는 게 말이 되느냐”며 입장을 호소했지만 롯데측은 완강히 거부했다.롯데 측은 “그룹 관계자가 아니기 때문에 신격호 총괄회장과 함께 업무 보고를 받을 수 없기에 저지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롯데건설 현장 직원 8명이 롯데월드몰에서 롯데월드타워로 들어서는 출입문을 막아선 채 신동주 전 부회장의 출입을 통제한 가운데 신 총괄회장은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업무 보고를 받았다.앞서 이날 정오경 신 총괄회장은 서울 중앙지검에 신동빈 롯데회장(60)과 쓰쿠다 다카유키일본롯데홀딩스 사장(71) 등을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번 고소는 신동주 전 부회장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신 총괄회장은 고소장에서 작년부터 올해까지 자신을 그룹경영에서 배제한 신동빈 회장과 일본인 임원들의 일련의 행위가 불법적이었다고 주장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지난 18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낸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이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결재 단말기를 두고 자신의 시집을 산하 기관에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금태섭 변호사가 문 대표에게 엄정한 대응을 촉구했다. 당 대변인을 지낸 금 변호사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노영민 의원 사건과 문 대표의 시험대’라는 글에서 이번 노영민 의원 사건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클)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려고 로스쿨 원장을 직접 만나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기남 의원 건 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국회의원실 소속 직원들은 공무원이지 노영민 의원이 개인적으로 월급을 주는 사람들이 아니다”며 “이것이 관용차와 공무원인 운전기사를 이용해서 자식들 등하교를 시키고 부인 쇼핑을 보내는 행위와 뭐가 다른가”라고 질타했다.그러면서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이번에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정말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노영민 의원은 한 때 문재인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던 분이다. 이런 사건에서 흐지부지한 입장을 취한다면 정말 우리 당은 콩가루라는 말을 들어도 더 이상 항변이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아울러 그는 “사실이 아니라고 믿지만, 신기남 의원 사건 때 당의 비공개 회의에서 감싸주는 얘기들만 나왔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것이 절대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면서 “그런 식이라면, 우리 당이 어떻게 ‘을’을 위한 당이라고 할 수 있으며, 도대체 야당은 왜 하는가”라고 반문했다.그는 신기남 의원과 노영민 의원 건이 외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면서 “자기편에 대해서 철저하고 엄정한 모습을 보인다면 문 대표 개인으로서는 문-안-박 연대를 제안했던 일의 진정성을 인정받게 될 것이고, 우리 당에 무엇보다도 필요한 ‘혁신 경쟁’의 시초가 될 수도 있다. 제발 이번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기를 바란다”며 글을 맺었다.한편 노영민 의원은 지난 10월 30일 자신의 지역구(청주)에서 자신의 시집 ‘하늘 아래 딱 한 송이’ 발간 기념 북 콘서트를 열었다. 등단 시인인 노영민 의원의 시집에는 가족, 여행 등을 소재로 한 시 72편이 담겨 있다. 노영민 의원 측은 북 콘서트 후 국회 사무실에 출판사의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하고 산하 기관에 수백만 원 어치의 책을 팔았다. 노영민 의원의 시집을 산 기관은 석탄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산자위 산하 공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영민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좌진에게) 피감기관의 책 구입 대금을 모두 반환하라고 지시했고, 반환 조치됐다”며 “사무실에서 출판사의 카드결제 단말기로 책을 구입한 기관이 한 곳 있었지만 이미 오래전에 반환 조치했다”고 설명했다.현행법상 사업장이 아닌 곳에 카드 결제 단말기를 설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지난 18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낸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이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결재 단말기를 두고 자신의 시집을 산하 기관에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금태섭 변호사가 문 대표에게 엄정한 대응을 촉구했다. 당 대변인을 지낸 금 변호사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노영민 의원 사건과 문 대표의 시험대’라는 글에서 이번 노영민 의원 사건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클)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려고 로스쿨 원장을 직접 만나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기남 의원 건 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국회의원실 소속 직원들은 공무원이지 노영민 의원이 개인적으로 월급을 주는 사람들이 아니다”며 “이것이 관용차와 공무원인 운전기사를 이용해서 자식들 등하교를 시키고 부인 쇼핑을 보내는 행위와 뭐가 다른가”라고 질타했다.그러면서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이번에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정말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노영민 의원은 한 때 문재인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던 분이다. 이런 사건에서 흐지부지한 입장을 취한다면 정말 우리 당은 콩가루라는 말을 들어도 더 이상 항변이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아울러 그는 “사실이 아니라고 믿지만, 신기남 의원 사건 때 당의 비공개 회의에서 감싸주는 얘기들만 나왔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것이 절대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면서 “그런 식이라면, 우리 당이 어떻게 ‘을’을 위한 당이라고 할 수 있으며, 도대체 야당은 왜 하는가”라고 반문했다.그는 신기남 의원과 노영민 의원 건이 외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면서 “자기편에 대해서 철저하고 엄정한 모습을 보인다면 문 대표 개인으로서는 문-안-박 연대를 제안했던 일의 진정성을 인정받게 될 것이고, 우리 당에 무엇보다도 필요한 ‘혁신 경쟁’의 시초가 될 수도 있다. 제발 이번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기를 바란다”며 글을 맺었다.한편 노영민 의원은 지난 10월 30일 자신의 지역구(청주)에서 자신의 시집 ‘하늘 아래 딱 한 송이’ 발간 기념 북 콘서트를 열었다. 등단 시인인 노영민 의원의 시집에는 가족, 여행 등을 소재로 한 시 72편이 담겨 있다. 노영민 의원 측은 북 콘서트 후 국회 사무실에 출판사의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하고 산하 기관에 수백만 원 어치의 책을 팔았다. 노영민 의원의 시집을 산 기관은 석탄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산자위 산하 공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영민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좌진에게) 피감기관의 책 구입 대금을 모두 반환하라고 지시했고, 반환 조치됐다”며 “사무실에서 출판사의 카드결제 단말기로 책을 구입한 기관이 한 곳 있었지만 이미 오래전에 반환 조치했다”고 설명했다.현행법상 사업장이 아닌 곳에 카드 결제 단말기를 설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문·안·박 공동지도부’ 제안을 거부하고 ‘혁신전당대회’ 개최를 역제안한 안철수 의원의 탈당설이 솔솔 피어나고 있다. 문 대표가 혁신전대를 수용하지 않으면 탈당을 결행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탈당 후 천정배 의원과의 연대를 관측하는 이도 일부 있다.하지만 안 의원의 ‘정치적 동지’ 송호창 의원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탈당은 모두가 공멸하는 방법”이라고 일축했다.송 의원은 1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와 인터뷰에서 “탈당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문 대표가 조기전대 카드를 안 받을 경우 안 의원이 어떤 선택을 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이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고 이게 마지막 방법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다”면서 “그 이후에는 개인이 어떻게 하느냐, 공천을 받느냐 아니냐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내년 총선 불출마를 택할 가능성을 시사했다.혁신전대 제안을 접한 문 대표가 전날 “당의 혁신안조차 거부하면서 혁신을 말하는 건 그 진정성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혁신안을 거부하는 게 아니다”면서 “(혁신안이 공개된 후)우리 당에 대한 지지가 더 떨어지고 있다. 그 혁신안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 국민이 생각하는 당이 변화해야하는 본질을 꿰뚫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지 혁신안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용태 의원은 1일 김무성 대표, 정몽준 전 대표, 김황식 전 국무총리 그리고 박근혜 정부에서 일한 사람 등은 내년 총선 때 서울에서 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 새누리당에서 정말 중요한 분들은 모조리 내년 총선에 참여해 주십사, 그래서 승리하는데 꼭 일조해 주십사 하는 차원”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수도권은 전반적으로 박빙”이라며 “박근혜 정부 임기 후반기에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수도 서울에서 이길 수 있는 필승전략을 짜야 한다”고 이들의 서울 출마 주장 배경을 덧붙여 설명했다. 김 의원은 특히 김 대표를 겨냥해 서울 출마 또는 그에 준하는 결단을 요구했다.그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께서 이전에 본인도 정계 복귀한 다음 건곤일척의 승부를 걸어야 할 총선이 있었다. (15대 총선에서 DJ는) 배수진의 비례대표 말번을 받았다”면서 “그걸 통해 지지자들을 결집시키고 중립지대에 있는 분들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다.그는 “(김 대표도) 서울 출마에 준하는 결단 없이는 총선을 이길 수 없다”면서 “자기희생의 모습을 보여줄 때만이 국민들께서 최소한 이 당은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지도자도 있다고 느낄 것”이라고 했다.거명한 사람들에게 서울 출마를 요청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 찾아뵙진 못했다”면서도 “필승전략을 짤 때 이런 분들을 반드시 출마해 주십사 하고 돌아다닐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박근혜 정부에서 장관 혹은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이른바 ‘박근혜 키즈’들의 출마 움직임과 관련해서도 “새누리당 텃밭이 아니라 승부의 분수령이 되는 수도권, 특히 서울 같은 곳에 출마해 정정당당하게 박근혜 정부의 공과를 갖고 심판을 받는 승부를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들이 대구·경북(TK) 또는 서울 강남 등 소위 새누리당 ‘텃밭’에서 출마를 희망하는 것에 대해 “새누리당 텃밭에 출마해 봤자 의석을 늘리는 데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석현 국회부의장은 1일 종교인 과세법이 다음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것과 관련 “이 법안(종교인 과세)의 본회의 상정을 유보해 달라”고 말했다.이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취약한 정부 재정은 재벌증세와 탈세방지로 메우고 종교인 과세는 세원포착의 마지막 단계에 가서 검토할 문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부의장은 천주교 신자다.이 부의장은 “재벌에 대해서는 법인세를 감세해준 정부가 신앙인에게 세금을 물린다면 저승에 가서 무슨 낯으로 그분들을 보겠느냐”고 덧붙였다.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선 종교인이 종교 예식과 의식을 한 뒤 받은 소득에 대해 과세 근거를 마련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종교인도 2018년부터 소득세를 내야 한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상습 국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39)이 삼성 라이온즈에서 사실상 방출됐다.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가 30일 공시한 2016년 구단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명단에 삼성 임창용의 이름이 빠졌다. 임창용은 사실상 방출 대상자가 된 것.지난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삼성 선수들의 국외 원정도박 사태가 터지면서 임창용과 윤성환, 안지만 등 3명이 한국시리즈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이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됐고, 지난 24일 서울중앙지검은 임창용을 소환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자백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 스스로 원정도박 혐의에 대해 시인했고, 상습적이고 액수가 크다는 점에서 향후 사법처리가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삼성은 이번 보류선수 명단에서 임창용을 제외했다.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방출을 통보한 것이다. 임창용은 임의탈퇴가 아닌 방출 조치 돼 다른 구단과 계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도박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다 혐의가 확정되면 사법처리 정도에 따라 KBO차원의 추가 징계를 받을 확률도 높다. 형의 무게에 따라 자격정지 또는 최악의 경우 제명조치 될 수도 있다.팀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마운드로 호출 돼 시원시원한 투구로 불을 꺼 ‘애니콜’이라는 별명이 붙은 임창용은 국외 도박 탓에 불명예 퇴진할 것으로 보인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혼잡한 출근길 전동차에서 20대 여성 경찰을 성추행한 50대 남성 공무원이 체포됐다. 일본 교도 통신에 따르면 혼슈 서부 효고 현 경찰은 30일 오전 8시 30분경 전철 안에서 여성 경찰(22)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베 시 주오 구청 직원 모리시타 도모키(50)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용의자는 달리는 전철 안에서 사복차림 철도경찰대 소속 여경을 뒤에서 껴안은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여경은 해당 노선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근무 중이었다. 용의자는 먼저 여경의 손을 잡았다. 여경이 이를 뿌리치자 더욱 대범하게 뒤에서 껴안았다. 이에 여경은 “경찰입니다”라고 신분을 밝히고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추행한 여성이 경찰이라는 것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으며 출근 중에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원정도박 혐의’ 임창용 방출, 다른 팀과 계약할 순 있지만…과연 누가?임창용 방출상습 국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39)이 삼성 라이온즈에서 사실상 방출됐다.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가 30일 공시한 2016년 구단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명단에 삼성 임창용의 이름이 빠졌다. 임창용은 사실상 방출 대상자가 된 것.지난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삼성 선수들의 국외 원정도박 사태가 터지면서 임창용과 윤성환, 안지만 등 3명이 한국시리즈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이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됐고, 지난 24일 서울중앙지검은 임창용을 소환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자백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 스스로 원정도박 혐의에 대해 시인했고, 상습적이고 액수가 크다는 점에서 향후 사법처리가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삼성은 이번 보류선수 명단에서 임창용을 제외했다.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방출을 통보한 것이다. 임창용은 임의탈퇴가 아닌 방출 조치 돼 다른 구단과 계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도박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다 혐의가 확정되면 사법처리 정도에 따라 KBO차원의 추가 징계를 받을 확률도 높다. 형의 무게에 따라 자격정지 또는 최악의 경우 제명조치 될 수도 있다.팀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마운드로 호출 돼 시원시원한 투구로 불을 꺼 ‘애니콜’이라는 별명이 붙은 임창용은 국외 도박 탓에 불명예 퇴진할 것으로 보인다.임창용 방출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국내 육상 100m 기록을 31년 간 보유했던 서말구 전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30일 별세했다. 향년 61세.서말구 전 교수는 이날 경기도 분당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인의 심장마비.고인의 아들은 “5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지셨으나 꾸준한 재활로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된 상태였으나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고 밝혔다.서말구 전 교수는 1979년 멕시코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100m에서 10초 34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김국영이 2010년 6월 7일 전국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0초 23을 기록할 때까지 31년 동안 한국기록으로 남아 있었다. 현재 남자 100m 한국기록은 김국영의 10초 16이다.서말구 전 교수는 1984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1987년까지 선수와 트레이너로 일한 이색 경험도 있다. 빠르발을 이용해 대주자로 기용하겠다는 게 고칭스태프의 생각이었지만 실제 경기에는 한 차례도 나서지 못했다.서말구 전 교수의 빈소는 경기도 분당 차병원에 마련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풀타임 출전 기성용, 평점 보니 딱 ‘중간’ 기본 이상 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도 없어...기성용이 풀타임을 소화한 스완지 시티가 리버풀에 덜미가 잡혔다.기성용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 했다.4-2-3-1 포메이션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된 기성용은 레온 브리톤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기성용은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 시 간간이 날카로운 패스를 배달했다. 전반을 0-0으로 비긴 양 팀은 후반 리버풀이 패너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아 1-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후반 17분 상대 핸들링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제임스 밀너가 침착하게 차 넣어 승리를 가져갔다. 리버풀은 6승5무3패(승점 23)로 리그 6위 자리를 꿰찼다. 스완지 시티는 3승5무6패(승점 14)로 15위에 머물렀다. 최근 4경기 1무3패다. 경질설에 휘말린 게리 몽크 감독은 이번 패배로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영국의 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6.7을 부여했다. 팀 내 5번째 고득점이자 팀 평균 6.6보다 0.1점 높다. 기본 이상은 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도 아니었다는 평가.스카이스포츠 평점에서도 베스트11 중 6점을 얻은 4명에 들지 못 하고 5명의 5점 그룹에 속했다. 4점을 얻은 선발출전 선수는 2명이었다.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0-1패…평점 보니 딱 ‘중간’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안철수 혁신전대안철수 혁신전대...진중권 “비주류 머리 되고 싶은 듯…혁쉰정치 될 것”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문재인 대표의 ‘문·안·박(박원순) 공동지도부’ 제안을 최종 거부하며 혁신전당대회 개최를 역제안하고 비주류가 이를 환영한 것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안철수는 비주류의 머리가 되고 싶은 모양”이라고 비난했다.진 교수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문재인의 삼고초려. 안철수의 거부. 이젠 화낼 기분도 안 난다”고 안 의원의 선택에 실망감을 드러냈다.그는 이어 “안철수-박지원-주승용 등은 천정배와 함께 신당을 꾸리는 게 어떨지?”라면서 “어차피 같이 가기 어렵다면, 피차 너절하게 굴 것 없이 단호하게 헤어지는 게 옳다고 본다”고 밝혔다.진 교수는 “어차피 총선, 대선 둘 다 어려워 졌으니, 미련 가질 것 없이 장기적 관점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혁신 혹은 야당교체를 준비해야 할 듯”이라며 “안철수가 어거지로 당 대표가 된다 한들 그들이 그토록 욕하던 주류는 가만히 있을까요? 비주류가 흔들어도 배가 저렇게 흔들리는데, 주류가 흔들면 그건 아예 배가 아니라 바이킹이죠”라고 새정치연합의 내홍이 더 격화할 것으로 예측했다.그러면서 진 교수는 안철수 의원의 혁신전대 제안에 대해 “안철수는 비주류의 머리가 되고 싶은 모양인데, 설사 그 동네에서 머리가 된들 그 대가로 20%에 걸려 잘릴 의원들의 뒤를 봐줘야 할 터, 그러잖아도 쉰 정치, 확 쉬어버린 혁쉰정치가 되겠지요”라고 비꼬았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0-1패…평점 보니 딱 ‘중간’기성용이 풀타임을 소화한 스완지 시티가 리버풀에 덜미가 잡혔다.기성용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 했다.4-2-3-1 포메이션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된 기성용은 레온 브리톤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기성용은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 시 간간이 날카로운 패스를 배달했다. 전반을 0-0으로 비긴 양 팀은 후반 리버풀이 패너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아 1-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후반 17분 상대 핸들링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제임스 밀너가 침착하게 차 넣어 승리를 가져갔다. 리버풀은 6승5무3패(승점 23)로 리그 6위 자리를 꿰찼다. 스완지 시티는 3승5무6패(승점 14)로 15위에 머물렀다. 최근 4경기 1무3패다. 경질설에 휘말린 게리 몽크 감독은 이번 패배로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영국의 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6.7을 부여했다. 팀 내 5번째 고득점이자 팀 평균 6.6보다 0.1점 높다. 기본 이상은 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도 아니었다는 평가.스카이스포츠 평점에서도 베스트11 중 6점을 얻은 4명에 들지 못 하고 5명의 5점 그룹에 속했다. 4점을 얻은 선발출전 선수는 2명이었다.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0-1패…평점 보니 딱 ‘중간’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비례대표)은 27일 12월 5일 서울 도심에서 개최 예정인 제2차 민중총궐기에서 경찰과 주최 측의 물리적 충돌이 예상된다며 이를 막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에게 ‘차벽’이 아닌 ‘사람벽’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은 의원은 이날 아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모두에게 보낸 친전이라며 편지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했다.그는 “지난 11월 14일 제1차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경찰의 무자비한 ‘살수 진압’으로 농민 백남기 씨가 위중한 상태임을 여러 의원님들은 이미 알고 계실 것”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에 대한 어떠한 사죄나 유감의 표시 없이 집회에 참가한 14만 여명의 국민을 IS(이슬람국가)와 같은 테러집단과 동등선상에 놓고, 12월 5일로 예정된 제2차 민중총궐기에 엄중 대처할 것을 주문하였다”고 지적했다.은 의원은 “이대로라면 제2차 민중총궐기는 집회를 막으려는 경찰과 강행하려는 주최 측과의 물리적 충돌이 벌어질 것이 자명하다”며 1978년 8월 ‘YH여공’들을 보호한 김영삼 당시 신민당 총재처럼 “새정치민주연합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구체적으로 “당일 현장 의원총회를 열 것”을 제안했다.그러면서 “박근혜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노동개악 드라이브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기본권인 집회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될 수 있도록 우리 의원들이 ‘차벽’이 아닌 ‘사람벽’이 되어 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그는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한다”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은 민주열사들의 정신을 계승한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고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야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거듭 ‘사람벽’ 참여를 호소했다.한편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2차 민중총궐기 집회를 평화적으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민노총 간부들이 대독한 ‘현 시국 및 거취관련 입장’ 발표문에서 “2차 민중총궐기는 조계종 화쟁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하며 밝혔듯 정부의 폭력적 시위 진압과 공안 탄압에 반대하면서 평화적 기조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전국농민총연맹은 26일 오후 1시께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12월 5일 서울광장에서 1만 명이 참가하는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살인진압 규탄·공안탄압 중단·노동개악 중단 민중총궐기’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오영식 최고위원직 사퇴…“문재인 대표 거취 문제와 연관시키지 말아줘” 새정치민주연합 오영식 의원은 27일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부로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이은 선거의 패배, 당원과 국민의 감동을 이끌어내지 못한 혁신과정, 여전히 분열적 행태를 벗어나지 못한 당내 통합작업 등 당원과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이어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라고 배웠다. 제게 맡겨진 정치적 역할과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그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자 한다. 저부터 내려놓겠다”고 최고위원직 사퇴 이유를 밝혔다. 오 의원은 문안박(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연대에 대해 “분점과 배제의 논리가 아닌 비전과 역할로서 실현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문안박 연대를 넘어 당의 새로운 세대교체형 리더십을 창출해 낼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당 소속 의원으로, 당원으로 돌아가서 당의 혁신과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회견을 마무리했다. 오 의원은 자신의 최고위원직 사퇴와 문재인 대표 거취 문제는 연관시키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오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표가 지난 18일 문안박 공동지도부 구상을 제안하자 “또 다른 지분나누기, 권력나누기 아니냐고 곡해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최고위원들의 권한과 진퇴가 당사자들의 의사나 협의없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반발하며 20일 최고위원회의부터 불참한 바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오영식 최고위원직 사퇴…문·안·박 연대 반발? “연관 짓지 말아달라”새정치민주연합 오영식 의원은 27일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부로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이은 선거의 패배, 당원과 국민의 감동을 이끌어내지 못한 혁신과정, 여전히 분열적 행태를 벗어나지 못한 당내 통합작업 등 당원과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이어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라고 배웠다. 제게 맡겨진 정치적 역할과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그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자 한다. 저부터 내려놓겠다”고 최고위원직 사퇴 이유를 밝혔다. 오 의원은 문안박(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연대에 대해 “분점과 배제의 논리가 아닌 비전과 역할로서 실현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문안박 연대를 넘어 당의 새로운 세대교체형 리더십을 창출해 낼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당 소속 의원으로, 당원으로 돌아가서 당의 혁신과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회견을 마무리했다. 오 의원은 자신의 최고위원직 사퇴와 문재인 대표 거취 문제는 연관시키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오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표가 지난 18일 문안박 공동지도부 구상을 제안하자 “또 다른 지분나누기, 권력나누기 아니냐고 곡해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최고위원들의 권한과 진퇴가 당사자들의 의사나 협의없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반발하며 20일 최고위원회의부터 불참한 바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오영식 최고위원직 사퇴…“문재인 대표 거취 문제와 연관시키지 말아줘” 새정치민주연합 오영식 의원은 27일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부로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이은 선거의 패배, 당원과 국민의 감동을 이끌어내지 못한 혁신과정, 여전히 분열적 행태를 벗어나지 못한 당내 통합작업 등 당원과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이어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라고 배웠다. 제게 맡겨진 정치적 역할과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그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자 한다. 저부터 내려놓겠다”고 최고위원직 사퇴 이유를 밝혔다. 오 의원은 문안박 연대에 대해 “분점과 배제의 논리가 아닌 비전과 역할로서 실현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문안박 연대를 넘어 당의 새로운 세대교체형 리더십을 창출해 낼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당 소속 의원으로, 당원으로 돌아가서 당의 혁신과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회견을 마무리했다. 오 의원은 자신의 최고위원직 사퇴와 문재인 대표 거취 문제는 연관시키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16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서울 성북갑에서 17대와 19대 총선에서 당선된 3선의 오 의원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2기 의장 출신으로, 당내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그룹의 대표적 인사로 꼽힌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작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자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맹곤 경남 김해시장(70)이 상고심에서 원심이 확정돼 시장직을 잃었다.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맹곤 시장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맹곤 시장은 지난해 5월 20~29일 사이 선거사무소를 찾은 기자 2명에게 전 비서실장 이모 씨를 통해 현금 각 30만 원씩을 건네는 등 3~4차례에 걸쳐 총 210만 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선거 관련 범죄로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인 현행법에 따라 김맹곤 시장은 시장직을 상실했다. 김 시장은 “재선되면 언론사를 지원할 테니 도와달라. 잘 부탁한다”는 등의 말을 건넨 뒤 돈 봉투를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1·2심 재판부는 김 시장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시장이 선거를 불과 보름 앞둔 시점부터 선거 바로 전날까지 선거구 내 취재 기자들에게 기부행위를 해 선거에 미친 영향이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김맹곤 시장은 17대 총선에서 ‘김해갑’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했으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고, 2010년 6·2 지방선거에 이어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영남권 유일한 야당 자치단체장이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강아지를 키우다보면 남성보다 여성의 말에 더 잘 반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남자보다 여자를 더 좋아하는 것 아닐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정말 그럴까.숭실대 소리공학 연구소의 배명진 교수(정보통신전자공학부)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음대역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배 교수는 27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 강아지가 남성보다 여성의 말에 더 잘 따르는 이유는 “여성의 목소리가 사람이나 동물들에게 더 잘 들려서”라고 밝혔다.배 교수는 “사람의 귀가 20헤르츠부터 2만 헤르츠까지를 듣는다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그 중간에 있는 3500헤르츠 근방의 소리를 잘 듣게 된다”며 “남성은 목소리 기본 톤이 150헤르츠부터 시작을 하고, 여성은 1.5배 정도 높은 250헤르츠부터 시작해 여성의 목소리 배음(원래 소리보다 큰 진동수를 가진 소리)이 3500헤르츠에 더 가깝기 때문에 여성의 소리가 더 잘 들리게 된다”고 덧붙였다.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안내 음을 여성이 담당하게 된다고.그는 “네비게이션의 안내목소리라든가 밥솥이나 ATM, 밴딩머신이라든가 전화 안내 음 등이 여성의 목소리를 주로 사용하는 것도 남성에 비해 잘 들리기 때문”이라며 “또 TV방송의 방청객도 여성이 많은 이유가 바로 여성의 목소리가 분위기를 압도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소리가 울렸을 때 귀에 잘 들리기 때문”이라고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5선 중진 정세균 의원은 27일 문재인 대표의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부’ 제안을 두고 장고 중인 안철수 의원에게 “손을 안 잡는 것보다 잡는 게 낫다”고 제안 수용을 촉구 했다.정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 인터뷰에서 안 의원이 주변 사람들에게 “문 대표랑 손을 잡는다면 총선에서 이길 수 있겠는가?”, “문·안·박 체제로 당을 완전히 뜯어고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같이 노력하면 혁신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안 대표를 압박했다.안 의원은 문 대표 제안 수용 여부를 29일 밝힐 예정.정 의원은 ‘문·안·박 공동지도부’의 적절성 논란에 대해 “우선 당 내 통합이 빨리 만들어져야한다. 당내에 소위 말하는 주류와 비주류 간에 어떤 형태로든지 대화와 타협이 이뤄져서 총선 준비에 나서야 한다”며 “계속 이렇게 공방만 벌이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주류, 비주류 간에 골이 깊어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문·안·박 공동지도부’가 여러 대안 중 하나지만 통합 가능성이 있으니 해볼만한다는 것.그는 문 대표의 제안 수용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안 의원에게 “안 전 대표가 기대하는 수준에 못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정치라고 하는 것이 최선을 지향하다가 부족하면 차선에 머물 수도 있는 것이고 또 최악을 피하는 것이 현실정치”라면서 “총선 4개월 남겨두고 당 내에 구심력은 만들어지지 않고 원심력만 작용하는 것에 대해서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고 당에 책임 있는 사람들은 자기주장만 하는 식의 백가쟁명에 나설게 아니고 어떻게든지 통합을 만들어내는 그래서 총선에 승리하는 데 자신의 역할을 보태야 한다”고 지적했다.문 대표와 안 의원이 허심탄회하게 만날 것도 주문했다.그는 ‘낡은 진보청산’, ‘부정부패 척결’, ‘새로운 인재영입’ 등 ‘안철수표 혁신안’에 문 대표가 명확한 답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왜 자주 만나서 대화하고 타협하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언론을 통해서 의견 교환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전직 대표와 현직 대표 아닌가? 그러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모색해야지 왜 그걸 못하고 세월을 허송하고 있나?”라고 비판했다.그는 호남 의원 일부가 문 대표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선 “혼자 난국을 해결할 수 없다면 손을 빌리고 힘을 모아야한다.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면서도 “그렇지만 자꾸 나가라, 어째라 하는 그 분열적인 그런 것보다 힘을 모으는 원심력보다 구심력이 작용해야한다”라고 문 대표 퇴진론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