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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학자금 대출을 성실하게 갚으면 개인 신용평가가 올라갈 수 있게 된다. 4일 금융감독원은 한국장학재단과 신용정보회사와 공동으로 이런 방안을 마련해 9월 중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 학자금 대출자의 신용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학자금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하면 한국장학재단이 그 정보를 신용평가사에 제공하고 평가사는 이를 이용해 개인 신용평가 때 가산점을 주는 방식이다. 가점을 받는 대상자는 △현재 학자금대출 및 다른 금융기관 대출 연체가 없고 △과거 학자금대출 부실채권 발생 경험이 없으며 △1년 전 학자금대출 거치기간이 끝나고 상환 중인 고객이다. 금감원은 이번 방안을 통해 저신용 학자금 대출자 6만 5000명 가운데 70% 가량인 4만 6000명이 신용평가 가산점을 받고 2만 8000명은 등급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은 "그동안 대출상환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학자금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대출자에 대한 개인 신용 평가상 인센티브가 부족했다"라며 "이번 방안으로 저신용 학자금 대출자들의 신용등급 상승에 따른 대출비용 절감 및 금융이용 기회 확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제가 사는 곳이에요.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저 오늘 밤 죽을지도 몰라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사는 파라 바케르(Farah Baker·16)양이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밤 자신의 트위터(@Farah_Gazan)에 올린 글이다. 이 날 이스라엘은 전투기의 공습만 60여 차례 하는 등 하마스와의 교전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에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감행했다. 이날 맹폭으로 128명이 사망하고, 화력발전소 등 주요 시설이 파괴됐다. 가자지구 중심부에서 의사인 아버지와 살고 있는 파라 양은 2012년부터 해오던 트위터를 통해 가자지구의 참혹한 실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스라엘의 공습이 진행되는 동안 파라 양은 동영상과 사진을 틈틈이 올렸다. 파라 양이 "폭탄 소리가 점점 더 커져요", "F16기가 하늘을 날고 있어요" 등의 메시지를 남길 때마다 트위터 친구들은 "아이고, 하느님 제발", "창문가에서 떨어져요", "괜찮은 거예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걱정했다. 그의 트위터 팔로어는 지난 29일 2만3000명에서 1일 현재 11만9000여명으로 급증했다. "오늘 죽을 수 있다"는 그의 메시지는 1만건 이상 공유됐다. 파라 양은 "저는 16살 파라 베이커입니다. 태어난 이후 3번의 전쟁을 겪었습니다. 이번이 제발 마지막이길 기도합니다"라고 글이 적힌 종이를 들고 사진을 찍어 올려 누리꾼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그가 말한 3차례의 전쟁은 2008년 12월~2009년 1월의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과 2012년 11월의 '8일 교전', 그리고 이번 공습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파라 양은 "집 주변에 폭탄이 쏟아져 자신의 집-알 쉬이파 병원 맞은편-을 떠날 수 없다", "울고 있다. 폭탄 소리를 참을 수 없다. 청각을 잃을 것 같다"고 하기도 했다. 일부 언론은 그가 가자지구에 있는 게 아닐 수도 있다고 전했으나, 영국 BBC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은 그의 트위터에 주목했다. 파라는 30일 NBC뉴스 라이브 인터뷰에도 등장했다. 파라는 "나는 2008년 전쟁을 겪었다. 지난 밤 이후 정말로 죽을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아서 이번 전쟁에 대해 최악이라고 말한 것이다. 정말 내가 그 밤에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NBC뉴스에 말했다. 그는 "폭탄이 떨어질 때마다 그의 14살, 6살 자매는 엄마와 포옹하면서 폭탄 소음을 잊으려고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파라 양의 꿈은 변호사이다. 그는 "나는 우리 권리를 위해 싸울 거예요. 무료 변론으로 팔레스타인에 도움을 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는 1일 오전 1시(한국시간 1일 오후 2시)부터 72시간 동안 인도주의적 휴전에 들어가기로 31일 합의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공동 발표한 성명에서 "양측이 조건 없는 휴전에 합의했으며, 그 기간에 더 지속적인 휴전을 위한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일반 식품을 성장기 아동의 키 크기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한 식품업자가 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성장기 아동의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한 한국씨엔에스팜의 '롱키원골드'와 굿씨드의 '정가진 키노피업 플러스' 2개 제품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2개 제품은 모두 뼈 형성, 성장 촉진, 골다공증 예방 등 특정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으나,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의약품은 아니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 제품들은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어있지 않고 일반식품인 캔디류, 기타가공품으로 신고 돼 있다"라며 허위 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인터넷 사이트 및 일간지를 통해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사실과 다른 효과를 과대 광고하는 식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아동 키 성장 제품’ 관련 정정보도문] 본지는 지난 8월 1일「키크는 약이라더니…알고보니 일반식품 캔디류?」제하의 기사에서 식약처가 성장기 아동의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한 굿씨드의 ‘정가진 키노피업 플러스’ 제품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굿씨드’는 해당 제품을 OEM 방식으로 제조한 업체일 뿐, ‘정가진 키노피업 플러스’ 광고와 관련해 적발되거나 조사받은 사실이 없고, 해당 제품의 허위 광고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태풍 나크리 경로'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서해 쪽 경로로 북상함에 따라 8월 2~5일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남부지방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8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나크리는 이날 오전 9시 약한 중형 태풍(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24m/s)으로 발달해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180km 해상까지 접근했다. 나크리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시속 19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나크리는 북상하면서 약간 더 발달하겠으나 중형 태풍의 규모를 유지하면서 내달 2일 오전 9시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 약 220㎞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관측됐다. 태풍은 3일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해수면 온도가 낮은 서해상으로 북상, 5일 서해 중부 해상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나크리는 1일 낮에 제주도 남쪽 먼 바다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겠고, 3일 이후 서해상으로 북상하는 속도가 느려져 태풍의 직·간접 영향을 받는 기간이 2일~5일까지 비교적 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전국적으로 100~2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태풍으로부터 유입되는 다량의 수증기와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최고 4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축대붕괴,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의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또한, 산간계곡의 야영객이나 피서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나크리 경로 등 기상정보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상에서는 남해상과 서해상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17~35m/s의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육상에서도 서울·경기도와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에서는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일면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수욕객들의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나크리의 경로와 강도는 2011년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와 1999년 제7호 태풍 '올가(OLGA)'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최현정 기자 phobe@donga.com}

'악동 팝스타' 저스틴 비버(20)와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37) 간의 싸움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저스틴 비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반지의 제왕', '캐리비안의 해적'의 스타 올랜도 블룸이 울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올랜도 블룸은 사진에서 고개를 살짝 숙이고 한 손으로 눈물을 훔치는 동작을 하고 있다. 스페인 이비자섬의 치프리아니 레스토랑에서 올랜도 블룸이 비버를 때린 몇 시간 후 비버는 블룸의 전처인 모델 미란다 커가 비키니를 입은 섹시한 사진을 올렸다가 20여분 후에 삭제했다. 그리고 블룸의 사진을 올린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비자섬 난투극 진상은 이렇다. 목격자에 따르면, 올랜도 볼룸은 바에서 우연히 만난 비버가 미란다 커에 대해 원색적인 얘기를 꺼내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비버가 블룸 쪽으로 다가가 악수를 청했으나 블룸이 이를 거절했고, 이에 기분이 상한 비버가 블룸에게 미란다 커를 언급하며 "그 여자 좋던데(She was good)"라고 무례하게 툭 내뱉었다고 한다. 이후 블룸의 선제공격으로 난투극이 이어졌다. 다만, 비버 측은 블룸의 주먹을 피했다고 해명했다. 영미 연예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비버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뒤풀이 파티에서 미란다 커를 만나 은밀한 데이트를 즐겼다. 당시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은 이혼 전이었다. 이후 부부 사이에 불화가 시작됐고 결국 지난해 이혼까지 하게 됐다는 것. 그런가 하면 올랜도 블룸은 지난 4월 비버의 전 여자 친구 셀레나 고메즈와 열애설에 휘말린 적이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7명이 아르바이트를 구직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적이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은 최근 아르바이트 구직자 1264명을 대상으로 '알바(아르바이트)의 목적'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자신을 생계형 알바라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항목에는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2%가 '그렇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10대의 경우 '생계형 알바'라는 응답이 27.3%였던 데 비해 40대 이상은 이의 약 2배인 54.5%로 나타났다. 알바 구직자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장 큰 목적은 '용돈벌이'가 차지했다. 용돈벌이는 20대 이하(10대 42.9%, 20대 31.7%)에서 특히 비중이 높았다. 반면, 30대 이상은 '생계비 마련'이 알바의 목적 1위에 올랐는데, 30대는 27.3%, 40대 이상은 33.8%에 달했다. 알바 구직자들은 이처럼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자신의 처지에 대해 비관한 적이 있다(72.2%)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는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응답 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도 돈이었다. 구체적으로 일거리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급여를 많이 주는 일인가'가 25.3%로 1위를 차지했으며,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인가(18.6%)', '부당한 대우 없이 인격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인가(11.8%)', '출퇴근 거리가 적절한가(10.4%)' 등이 뒤를 이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인터넷에서 '발기부전치료제'와 '여성흥분제'로 팔리는 제품들이 가짜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불법 판매되는 발기부전치료제와 여성흥분제 각각 12개, 8개를 시험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과 효과를 담보할 수 없는 '가짜 의약품'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발기부전치료제로 표시된 제품의 성분을 분석해본 결과, 2개는 유효성분의 약 2배였고, 3개는 함량 미달, 나머지 7개는 전혀 엉뚱한 성분이 검출됐다. 이 가운데 8개 제품은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허가받은 정식 의약품의 제품명을 도용했다. 나머지 4개 제품은 '맥O정' 등 다른 이름을 사용했다. 또한, 여성흥분제라고 표시된 제품은 포장에 성품 표시가 없거나, 성분 표시가 있더라도 검사 결과 해당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여성흥분제'는 식약처에서 허가된 적이 없으며, 검사한 제품은 '스패OO플O이' 등의 이름으로 불법 유통되고 있었다. 식약처는 "발기부전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 반드시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나, 따라 약국에서 구입해야 한다"며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심근경색, 심장돌연사는 치명적인 심혈관계 이상반응은 물론, 시력 상실, 청력 감퇴 등 부작용까지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식약처는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의약품을 복용하는 것은 자신의 건강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도박이라고 강조하고 절대로 불법으로 판매되는 의약품을 구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온라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불법 판매 사이트 차단·삭제 요청과 경찰청에는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불법 의약품을 판매하다 차단된 사이트는 지난해 1만3500여 건에서 올해 7월 29일기준 9100여 건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에볼라 바이러스'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에볼라출혈열) 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봐 '국민 의사'로 떠올랐던 셰이크 우마르 칸(39)이 29일 숨졌다. 시에라리온 의료 당국은 이날 의사 셰이크 우마르 칸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다가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100여명이 넘는 에볼라출혈열 환자를 돌보며 서아프리카에서 이 질병의 전파를 막으려 안간힘을 썼다. 시에라리온 보건장관은 셰이크 우마르 칸을 가리켜 '국민적 영웅'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셰이크 우마르 칸은 국경없는 의사회가 운영하는 북부지역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그가 숨을 거둔 29일은 그의 병명이 알려진 지 채 1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이다. 이날은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대통령이 그의 병실을 위로차 방문하기로 예정돼 있던 날이기도 하다. 의료 책임자인 브리마 카르그보는 "칸은 이 나라에서 유일한 에볼라 전문가였다"며 "(그의 죽음은) 시에라리온에 돌이킬 수 없는 막대한 손실"이라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월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후 26일까지 기니,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서 672명이 사망했다. 주로 혈액이나 체액 접촉에 의해 전파되며, 구토, 설사,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인다. 현재까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다. 에볼라출혈열의 치사율은 최대 90%지만, 현재 사망률은 약 60% 가량 된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출혈열이 혈액이나 체액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에 대한 방문을 자제할 것을 30일(한국시간) 권고했다. 만약, 해외여행객이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 방문 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에는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해야 한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에볼라 바이러스'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에볼라출혈열) 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봐 '국민 의사'로 떠올랐던 셰이크 우마르 칸(39)이 29일 숨졌다. 시에라리온 의료 당국은 이날 의사 셰이크 우마르 칸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다가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100여명이 넘는 에볼라출혈열 환자를 돌보며 서아프리카에서 이 질병의 전파를 막으려 안간힘을 썼다. 시에라리온 보건장관은 셰이크 우마르 칸을 가리켜 '국민적 영웅'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셰이크 우마르 칸은 국경없는 의사회가 운영하는 북부지역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그가 숨을 거둔 29일은 그의 병명이 알려진 지 채 1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이다. 이날은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대통령이 그의 병실을 위로차 방문하기로 예정돼 있던 날이기도 하다. 의료 책임자인 브리마 카르그보는 "칸은 이 나라에서 유일한 에볼라 전문가였다"며 "(그의 죽음은) 시에라리온에 돌이킬 수 없는 막대한 손실"이라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월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후 26일까지 기니,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서 672명이 사망했다. 주로 혈액이나 체액 접촉에 의해 전파되며, 구토, 설사,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인다. 현재까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다. 에볼라출혈열의 치사율은 최대 90%지만, 현재 사망률은 약 60% 가량 된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출혈열이 혈액이나 체액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에 대한 방문을 자제할 것을 30일(한국시간) 권고했다. 만약, 해외여행객이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 방문 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에는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해야 한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에볼라 바이러스'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에볼라출혈열) 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봐 '국민 의사'로 떠올랐던 셰이크 우마르 칸(39)이 29일 숨졌다. 시에라리온 의료 당국은 이날 의사 셰이크 우마르 칸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다가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100여명이 넘는 에볼라출혈열 환자를 돌보며 서아프리카에서 이 질병의 전파를 막으려 안간힘을 썼다. 시에라리온 보건장관은 셰이크 우마르 칸을 가리켜 '국민적 영웅'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셰이크 우마르 칸은 국경없는 의사회가 운영하는 북부지역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그가 숨을 거둔 29일은 그의 병명이 알려진 지 채 1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이다. 이날은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대통령이 그의 병실을 위로차 방문하기로 예정돼 있던 날이기도 하다. 의료 책임자인 브리마 카르그보는 "칸은 이 나라에서 유일한 에볼라 전문가였다"며 "(그의 죽음은) 시에라리온에 돌이킬 수 없는 막대한 손실"이라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월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후 26일까지 기니,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서 672명이 사망했다. 주로 혈액이나 체액 접촉에 의해 전파되며, 구토, 설사,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인다. 현재까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다. 에볼라출혈열의 치사율은 최대 90%지만, 현재 사망률은 약 60% 가량 된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출혈열이 혈액이나 체액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에 대한 방문을 자제할 것을 30일(한국시간) 권고했다. 만약, 해외여행객이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 방문 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에는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해야 한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에볼라 바이러스'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에볼라출혈열) 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봐 '국민 의사'로 떠올랐던 셰이크 우마르 칸(39)이 29일 숨졌다. 시에라리온 의료 당국은 이날 의사 셰이크 우마르 칸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다가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100여명이 넘는 에볼라출혈열 환자를 돌보며 서아프리카에서 이 질병의 전파를 막으려 안간힘을 썼다. 시에라리온 보건장관은 셰이크 우마르 칸을 가리켜 '국민적 영웅'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셰이크 우마르 칸은 국경없는 의사회가 운영하는 북부지역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그가 숨을 거둔 29일은 그의 병명이 알려진 지 채 1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이다. 이날은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대통령이 그의 병실을 위로차 방문하기로 예정돼 있던 날이기도 하다. 의료 책임자인 브리마 카르그보는 "칸은 이 나라에서 유일한 에볼라 전문가였다"며 "(그의 죽음은) 시에라리온에 돌이킬 수 없는 막대한 손실"이라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월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후 26일까지 기니,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서 672명이 사망했다. 주로 혈액이나 체액 접촉에 의해 전파되며, 구토, 설사,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인다. 현재까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다. 에볼라출혈열의 치사율은 최대 90%지만, 현재 사망률은 약 60% 가량 된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출혈열이 혈액이나 체액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에 대한 방문을 자제할 것을 30일(한국시간) 권고했다. 만약, 해외여행객이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 방문 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에는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해야 한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에볼라 바이러스'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에볼라출혈열) 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봐 '국민 의사'로 떠올랐던 셰이크 우마르 칸(39)이 29일 숨졌다. 시에라리온 의료 당국은 이날 의사 셰이크 우마르 칸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다가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100여명이 넘는 에볼라출혈열 환자를 돌보며 서아프리카에서 이 질병의 전파를 막으려 안간힘을 썼다. 시에라리온 보건장관은 셰이크 우마르 칸을 가리켜 '국민적 영웅'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셰이크 우마르 칸은 국경없는 의사회가 운영하는 북부지역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그가 숨을 거둔 29일은 그의 병명이 알려진 지 채 1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이다. 이날은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대통령이 그의 병실을 위로차 방문하기로 예정돼 있던 날이기도 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월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후 26일까지 기니,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서 672명이 사망했다. 주로 혈액이나 체액 접촉에 의해 전파되며, 구토, 설사,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인다. 현재까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다. 에볼라출혈열의 치사율은 최대 90%지만, 현재 사망률은 약 60% 가량 된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출혈열이 혈액이나 체액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에 대한 방문을 자제할 것을 30일(한국시간) 권고했다. 만약, 해외여행객이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 방문 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에는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해야 한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에볼라바이러스 주의보'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기니 등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출혈열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해당지역 여행객들에게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976년 콩고공화국에서 처음 발생한 에볼라 출혈열은 필로바이러스과에 속하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이다. 호흡기 전파가 아닌 혈액이나 체액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파된다. 26일 WHO에 따르면,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출혈열 환자 1201명이 발생해 총 672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는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다. 30일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에 대한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관계자는 "여행 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travelinfo.cdc.go.kr)' 정보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질병관리본부 mini' 앱(App)을 설치하여 실시간 질병 발생정보와 예방요령 등을 확인하는 게 좋다"며 "외출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등 해외여행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만약, 에볼라출혈열이 발생한 국가를 방문한 후 몸에 발열이나 출혈 증상이 있으면, 입국 시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해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부터 '바이러스성출혈열(에볼라)' 대책반을 구성하여 국외 및 국내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추적조사 및 역학조사에 대한 지침을 수립하여 국내유입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내 실험실 안전등급을 강화하여 에볼라 바이러스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최현정기자 phoebe@donga.com}

'에볼라바이러스 주의보'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기니 등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출혈열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해당지역 여행객들에게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976년 콩고공화국에서 처음 발생한 에볼라 출혈열은 필로바이러스과에 속하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이다. 호흡기 전파가 아닌 혈액이나 체액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파된다. 26일 WHO에 따르면,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출혈열 환자 1201명이 발생해 총 672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는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다. 30일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에 대한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관계자는 "여행 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travelinfo.cdc.go.kr)' 정보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질병관리본부 mini' 앱(App)을 설치하여 실시간 질병 발생정보와 예방요령 등을 확인하는 게 좋다"며 "외출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등 해외여행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만약, 에볼라출혈열이 발생한 국가를 방문한 후 몸에 발열이나 출혈 증상이 있으면, 입국 시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해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부터 '바이러스성출혈열(에볼라)' 대책반을 구성하여 국외 및 국내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추적조사 및 역학조사에 대한 지침을 수립하여 국내유입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내 실험실 안전등급을 강화하여 에볼라 바이러스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최현정기자 phoebe@donga.com}
'해외직구' 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각종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해외직구족'이 빠르게 늘면서, 지난해 해외특송을 통한 수입액이 15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특송은 국내 택배처럼 페덱스, DHL 등의 글로벌 물류회사가 외국에 있는 판매자에게 물품을 수거해 국내 구매자에게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3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4 국내외 물류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해외특송 수입액은 전년 대비 9억3000만 달러 증가한 151억 달러로 집계됐다. 또 해외특송을 통해 들여온 수입물량 건수도 전년 대비 25.3%, 최근 5년 새 2.3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인 1772만 건을 기록했다. 해외특송을 통한 수입급증은 한국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해외직구 성장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상의 통계집에 따르면,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입물량은 최근 5년간 연평균 46.5%씩 늘며 지난해 1100만 건을 돌파했고, 수입액도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인터넷 쇼핑물량이 해외 특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전체 특송물량의 62.9%를 점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해외 인터넷 쇼핑물량은 해년마다 2~300만건 씩 증가하면서 해외특송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국내외적으로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거래가 폭증하는 만큼 해외특송 시장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계집은 대한상의 홈페이지(www.korcham.net)를 통해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대한상의 물류혁신팀(02-6050-1443)으로 하면 된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건강을 생각한다면 악수나 하이파이브 대신 주먹을 맞부딪히는 주먹치기(fist bump) 인사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먹치기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애용하는 인사법이다. 28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감염 통제 저널(American Journal of Infection Control)' 8월호 온라인 판에는 악수와 하이파이브, 주먹치기 등 인사법으로 어느 정도의 세균이 옮겨지는 지를 분석한 영국 웨일즈 에버리스트위스 대학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위생장갑을 세균이 가득한 용기에 담근 뒤 말렸다가 이 장갑을 낀 채로 깨끗이 살균된 장갑을 낀 사람과 악수, 하이파이브, 주먹치기를 나누게 한 뒤 얼마나 많은 세균을 옮겼는지를 측정했다. 그 결과 악수는 하이파이브보다 약 2배, 주먹치기보다 약 20배의 세균을 옮겼다. 즉, 세 인사법 중 주먹치기가 가장 위생적이라는 것이다. 이는 주먹치기가 악수 등에 비해 서로 접촉하는 부위가 작기 때문이다. 또한 손끼리 접촉하는 시간 등도 세균 전파에 영향을 준다. 실험을 주관한 데이비드 위트워스 박사는 "주먹치기로 인사법을 대신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개인 간 전염성 질병의 감염을 줄일 수 있다"며 "공중 보건 향상을 위해 악수 보다 더 간단하고 위생적인 대안으로 주먹치기를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미국 의학협회저널(JAMA)이 의료기관에서는 악수를 해서는 안 된다는 권고안을 낸 데 맞춰 악수의 심각성을 보여주기 위해 진행됐다. 의료기관 종사자의 손은 환자에게 잠재적으로 유해한 세균을 전파할 수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의료관련감염(병원감염)으로 미국에서 매년 약 7만5000명의 환자가 사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의학협회저널은 병원, 진료소 등 의료시설에 '당신과 주위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구내에서는 악수를 삼가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표지판을 게시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위트워스 박사는 "특히 병원에서, 다른 사람들과 악수하려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라고 AP통신에 말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그냥 교통사고에 불과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지 않지만, 일종의 해상교통사고라고 볼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유족들이 들으면 굉장히 속상할 얘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거기(해상 교통사고)서부터 이 문제를 바라봐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 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지난 24일 "손해배상 관점에서 보면 기본적으로 교통사고"라고 한 것과 같은 맥락의 발언이다. 홍 의원은 세월호 참사 보상·배상 문제에 대해 설명하면서 "물론 국가의 시스템이 잘못됐고 여러 가지로 세월호 회사에 문제가 있었다 하더라도 (천안함 사태와)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약간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며 "기본적으로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분들과는 약간의 차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유족들에게는 죄송하다"고 거듭 말하고 "그러나 우리가 국가 전체를 운영해야 하는 측면에서 살펴보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어떻게 해야 하는가는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 처리 문제에 대해 "야당이 주장하는 특검은 사법형사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다"라며 "정치적 중립을 훼손할 수 있는 특별법을 만들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예를 들어서 피해자가 직접 사건을 수사하게 되면 객관성과 공정성을 어떻게 담보할 수 있겠느냐"라며 "피해자가 특검을 골라서 그분들이 수사하게 되는 게 아니겠느냐, 그런 문제에 대해 걱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야당이 세월호 국장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 증인으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선 "김 비서실장이 세월호 문제에 대해 무슨 책임을 어떻게 져야 하느냐"라며 "보궐선거에서 야당이 유리한 입장을 쟁취하기 위해 이런 일들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다"고 전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불임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일본 나가노(長野)현의 한 병원에서 최근 17년간 남편의 무정자증으로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성 79명이 시아버지 정자로 체외 수정에 성공해, 총 118명의 아이를 낳았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이런 방식의 출산은 기존의 가족 관계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렇게 태어난 남자·여자 아기에게 법적 아버지는 유전적으로는 형·오빠이기 때문이다. 28일 교도통신,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가노현 스와(諏訪) 마터니티 클리닉에서 1996년부터 2013년까지 불임부부 110쌍이 남편의 친아버지(아내의 시아버지)에게 정자를 제공받아, 아내의 난자와 체외 수정해 자궁에 착상하는 인공수정을 시도했다. 이 가운데, 95명이 임신에 성공했으며, 최종적으로 79명이 출산에 이르렀다. 79명 가운데 17명은 같은 방법으로 두 번째 출산을 했으며, 3번째 4번째 출산에 성공한 여성도 각 1명씩 있다. 한꺼번에 쌍둥이나 세 쌍둥이를 출산한 경우는 공표되지 않았다. 이렇게 모두 118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스와 마터니티 클리닉의 네쓰 야히로(根津八紘) 원장에 따르면, 남편의 형제에게 정자를 기증 받은 사례가 28건, 기타 남편의 친척 등 근친에게 정자를 제공받아 체외수정을 한 사례도 8건에 달했다. 일본 산부인과 학회는 근친이 아닌, 익명의 제3자로부터 정자를 제공 받아 인공 수정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과거 일본 산부인과 학회는 근친에게서 정자와 난자를 제공받는 것에 대해 "가족관계나 인간관계가 복잡해지고 어린이의 복지의 관점에서 미래에 예기치 않은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네쓰 원장은 "가족의 정자를 원하는 부부는 적지 않다. 상담을 거듭하고 신중하게 실시하고 있다. 혈연관계가 있는 것이 기증자 가족을 포함해 좋은 가족 관계를 형성하기 쉽고 출신이 명확해지는 면도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에 말했다. 네쓰 원장은 이달 말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수정착상학회에서 이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사망은 토요일과 금요일, 저녁 8~10시 사이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009년부터 5년 간 7~8월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토요일이 707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이 66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목요일(639명), 월요일(631명), 수요일(620명), 화요일(610명) 등의 순이었으며, 일요일(577명)은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로는 저녁 8시¤10시 사이가 가장 많았고, 오후 6시¤저녁 8시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화성, 평택, 고양, 용인 등 경기지역(811명)에서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는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데 따른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 누적과 집중력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경기지역을 제외한 사망사고 다발지역은 경북(488명) 경남(430명) 전남(383명) 순으로 나타났는데, 주로 해안가나 섬 등 휴가지 밀집지역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위해서는 출발 전 차량점검하고 교통경로 미리 확인하며,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2시간마다 반드시 휴식을 취해 졸음운전을 예방해야 한다"며 "특히 주말 야간 이동시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은 30일 전국 자동차검사소에서 에어컨, 타이어, 브레이크, 각종 오일류·벨트류의 상태를 무료로 점검해준다. 문의는 교통안전공단 고객콜센터(1577-0990)로 하면 된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외국 또는 외국 현지 사이트에서 원화(KRW)로 신용카드 결제를 하면, 미국 달러(USD)나 현지 화폐로 결제할 때보다 수수료를 추가로 내야 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원화결제 수수료 확인이 가능한 거래명세표 34건을 분석한 결과, 원화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미국 달러나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것보다 최소 2.2%에서 최대 10.8% 더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해외에서 이용하는 신용카드 거래의 기준 통화는 미국 달러이다. 따라서 미국달러가 아닌, 제 3국 통화간의 환전은 불필요한 추가적인 환전하며, 보통 3~8%의 수수료를 물게 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 조사 결과, 원화결제 수수료 금액은 적게는 249원부터 많게는 20만3085원으로 나타났으나, 결제금액에 비례하여 수수료가 부과되는 구조이므로 결제 금액이 클수록 원화결제가 진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 소비자의 해외 원화결제 서비스 이용액은 7897억 원에 달했다. 원화결제 경험자의 대다수(74.0%)는 해외 가맹점으로부터 원화결제에 대한 고지를 받지 못했고, 언어적인 장벽과 계산의 복잡함 때문에 나중에 대금이 청구되고서야 뒤늦게 수수료 부담을 알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해외여행 중 신용카드 결제 시 영수증에 원화(KRW)가 보이면, 싸인을 하지 말고 달러화(또는 현지화)로 재결제를 요청하라고 전했다.온라인으로 해외 직구 시에도 원화결제 손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화결제의 52.0%는 온라인에서 발생했다. 해외 직구 결제 시에도, 물품이나 서비스 가격이 원화인 'KRW'로 표시된다면 원화결제임을 의심해야 한다. 이런 경우 결제통화를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을 찾아 '미국 달러'로 바꾸어 결제하면 수수료 부담을 피할 수 있다. 소비자원은 원화결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있는 '신용카드 원화결제 해외이용 가이드'(www.kca.go.kr/down/image/won_guide.jpg)를 스마트폰에 담았다가 해외에서 의사소통이 어려울 때 판매자에게 보여줄 것을 권고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신용카드사에 소비자가 원화결제 옵션을 신청하지 않는 한 자동으로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등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