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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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5-12-15~2026-01-14
경제일반85%
건강9%
문화 일반3%
부동산3%
  • 한화, 호주 ‘길모어스페이스’와 우주사업 협력 업무협약… “한·호 상호보완 협력 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대표 우주기업 ‘길모어스페이스(Gilmour Space)’와 우주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7월 영국 서리대학(University Of Surrey)과 MOU를 체결한데 이은 새로운 우주분야 협력 성과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랜드포스 2024’에 참가해 통합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길모어스페이스와 MOU도 전시회 현장에서 체결식이 진행됐다. 길모어스페이스는 호주 최초의 자력 우주 발사를 목표로 저궤도 로켓을 개발하고 있다. 자체 발사장인 ‘보웬 우주발사장(Bowen Orbital Spaceport)’도 보유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길모어스페이스는 호주 현지 발사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우주산업 분야 양국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호주는 산불 등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위성영상 등 관련 수요가 높은 국가다. 우주 발사 지상 기지국 인프라도 갖췄다. 이러한 환경을 고려할 때 한국과 호주는 상호보완적으로 우주분야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K9 자주포와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 수출 등을 통해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우주산업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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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솔루션, 고부가 전력케이블 핵심소재 ‘반도전’ 시장 공략 박차… 증설설비 상업생산 돌입

    한화솔루션이 초고압케이블 핵심소재인 E/HV(초고압·고압, Extra-High Voltage·High Voltage)급 ‘반도전 컴파운드(semiconducting compound)’ 생산을 대폭 확대해 고속 성장하는 글로벌 전력 케이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 등에 따라 급증하는 전력 기자재 수요 대응을 위해 초고압케이블 소재를 자체 생산하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은 230억 원을 투자해 E/HV급 반도전 컴파운드 생산설비를 8000톤(MT) 증설하고 자회사 한화컴파운드 여수공장에서 상업생산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한화솔루션의 E/HV급 반도전 생산능력은 연간 최대 1만 톤(MT) 규모로 확대됐다.반도전은 케이블 파손을 방지하고 전기력을 차단해 방전을 막는 소재다. 설치 후 평균 25년 이상 사용하는 전력케이블의 내구성을 유지하기 위해 반도전 사용은 필수다. 특히 대륙간 전력망과 해상풍력발전소 확대 등에 쓰이는 장거리 송전용 초고압케이블의 반도전은 높은 수준의 품질이 요구된다.이번에 증설한 반도전 생산시설에는 한화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에틸렌 부틸아크릴레이트 코폴리머(EBA, Ethylene Butylacrylate Copolymer)’가 원재료로 투입되기 때문에 높은 품질의 반도전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022년 반도전 기초 원료인 EBA를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했다. EBA를 적용한 초고압케이블용 반도전 소재 제조기술로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특히 초고압(EHV)급 반도전 소재 시장은 오스트리아 보레알리스, 미국 다우 등 소수 글로벌 업체가 과점해왔다. 연간 5만7000톤(MT) 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연평균 10% 수준의 높은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기술 진입 장벽으로 높은 판매 마진을 유지하는 고부가가치 소재이기도 하다. 한화솔루션은 주력 제품인 초고압케이블 절연 소재 XLPE(Cross Linked-Polyethylene)와 새롭게 생산에 들어간 E/HV급 반도전을 패키지로 묶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형 고객사가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을 가장 중요시 하는 만큼 케이블의 주요 소재들을 직접 생산하고 품질을 높여 신규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는 “신규 반도전 생산시설 가동에 맞춰 수요가 높아지는 고부가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고부가 소재를 기반으로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사업구조를 확보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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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에너지솔루션, 북미 최대 에너지박람회 ‘RE+ 2024‘ 참가… 모듈형 LFP ESS 실물 공개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RE+ 2024(Renewable Energy Plus 2024)’에 참가해 최신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RE+ 2024는 오는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고용량 LFP(리튬인산철) 롱셀 ‘JF2 셀’이 적용된 컨테이너형 모듈 제품 ‘뉴 모듈라이즈 솔루션(New Modularized Solutions(JF2 AC/DC LINK 5.1)’ 실물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내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전력변환장치(PCS)가 내장된 AC타입과 고객이 별도 전력변환장치를 선택할 수 있는 DC타입 중 선택이 가능한 제품이다. 3.4메가와트시(MWh)급 배터리 시스템에 1.7MWh급 배터리 시스템을 연결해 최대 5.1MWh 규모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모듈식 ESS다. 용도에 따라 사용자 맞춤 구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탑재된 JF2 셀은 이전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21% 향상됐고 수냉식 형태로 최적 시스템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한다고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조립이 완료된 완제품으로 고객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설치에 드는 시간과 비용도 단축할 수 있다고 한다.이밖에 북미 네트워크와 전력망용, 상업용, 무정전 전원장치(UPS), 주택용 등으로 전시 부스가 구성됐다. 북미 네트워크존에서는 12년 이상 쌓아온 미국 현지 배터리 생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ESS LFP 배터리의 미국 생산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ESS SI(시스템 통합) 자회사인 버테크(Vertech) 설립 이후 성과를 공유하고 배터리 제조부터 운영·관리, 유지·보수 등 전 단계 공급망을 현지화했다고 강조했다. 북미 시장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지난 2022년 2월 설립된 버테크는 현재까지 북미 전역에서 11기가와트시(GWh) 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지 시장과 공급망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ESS 공급과 사업기획, 설계, 설치, 유지·보수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상업용존에서는 학교와 공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전기 비용 절감을 돕고 비상 시 필요한 전력을 제공하는 상업용 ESS 제품을 전시했다. 배터리 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이터 운영 소프트웨어도 함께 소개했다.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UPS 배터리도 선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의 UPS 배터리는 기존 납축 배터리보다 에너지 효율과 수명이 대폭 향상된 리튬이온배터리를 적용해 백업 용량을 극대화하면서 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높은 수준의 안전설계를 적용해 글로벌 안정 인증업체 UL솔루션의 최신 표준 테스트인 UL9540a를 통과했다고 한다.주택용존에서는 엔블록 최신 제품(enblock S+)을 배치했다. 이 제품은 모듈식으로 쌓는 삼원계(NCM) 기반 엔블록S ESS 배터리와 인버터, 자동 백업 장치 등이 통합된 올인원 솔루션이다. 스마트 모니터링 및 제어 앱을 사용해 태양광 에너지 생산량과 가정 에너지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력 공급에 문제가 발생ㅎ면 자동 백업 장치를 통해 주택 전체 전력 공급을 유지해 주는 제품이다.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사업부장 상무는 “현지 생산 역량과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NCM과 LFP 등을 아우르는 배터리 제조에서 통합 솔루션까지 폭넓고 세분화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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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호주에 간 이유”… 한화, K9·레드백 이어 호주와 우주 협력 모색

    한화가 호주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에서 군 위성통신 기술을 접목한 종합 방산 솔루션을 제시한다. K9 자주포와 레드백 장갑차 수출 성공에 이어 이번에 우주 분야 협력을 모색한다.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 미국, 영국, 캐나다 등으로 구성된 정보동맹 ‘파이브아이즈’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로 호주를 낙점한 모습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오는 13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랜드포스 2024’에 참가해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 통합 전시관에서는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Tigon)’과 다연장로켓 ‘천무’, 무인수색차량(UCV-L), 모듈화 장약(MCS),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C4I 전술통신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군 위성통신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주목할 만하다. 이번에 선보인 C4I 전술통신솔루션은 한화시스템이 저궤도 위성통신과 5G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초연결·다계층 통신망이다. C4I는 지휘(Command)와 통제(Control), 통신(Communication), 컴퓨터(Computer), 정보(Intelligence) 등을 말한다. 4개의 C와 I가 합쳐졌다는 의미다.C4I 관련 시연도 선보인다. 멜버른 전시장과 약 70km 떨어진 질롱시 레드백 생산공장에서 드론과 차량, 전시현장 등의 실시간 영상 전송을 시연한다. 달리는 차량에 이동형 5G 기지국을 장착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수신하고 해당 영상을 다시 저궤도 위성통신을 통해 전시장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이다. 전시 상황에 지상 통신망 단절에 관계없이 신속한 첩보 및 정보 전달을 통해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체계종합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전시한다. 우주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시 기간 중 현지 기관 및 기업과 만나 향후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지상군 무기체계로는 자체 개발한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 실물을 전시한다. 다양한 무장 장착이 가능하고 지상은 물론 수상에서도 기동이 가능해 운용 목적에 따른 최적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다연장로켓 천무 실물도 호주에서 처음 공개한다. 유도 미사일 3종과 함께 전시되는 천무는 다수의 유도 미사일로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무인수색차량은 인공지능(AI) 기반 원격 및 자율주행이 가능한 무인차량이다. 위험지역 수색과 정찰, 경계, 교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모듈화 장약(MCS)는 탄두를 밀어내는 장약을 원통형으로 모듈화해 목표 사거리에 따라 적정량의 화약을 장전할 수 있는 방식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호주는 K9과 레드백 수출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파이브아이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볼 수 있다”며 “양국 간 방산·우주 협력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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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얄캐닌코리아, ‘대만 농업부 장관’ 김제공장 방문… 펫푸드 생산 현장 탐방

    로얄캐닌코리아는 지난 6일 대만 농업부 천쥔지(陳駿季) 장관이 전북 김제시 소재 로얄캐닌 공장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대만 농업부는 농업 정책을 수립하고 농산물 생산·유통을 관리하는 정부 부처로 대만 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담당한다. 이번 로얄캐닌 공장 방문은 대만 반려동물 식품 산업 발전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로얄캐닌 펫푸드 생산 시설을 탐방하고 반려동물 식품 안전성 등에 관한 의견과 노하우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얄캐닌 김제공장은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반려동물 산업 성장에 따라 매년 수출 기록을 새롭게 쓰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제공장은 글로벌 펫푸드 기업 로얄캐닌의 독보적인 기술과 생산 공정이 적용된 첨단 시설로 조성됐다. 현재 대만을 비롯해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요 국가에 사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이수지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는 “김제공장은 프랑스 본사의 최고 수준 품질과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며 “아시아·태평양지역 펫푸드 생산거점으로 반려동물 산업 성장에 발맞춰 수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천쥔지 대만 농업부 장관은 “김제공장을 방문해 엄격한 규정과 기준에 맞춰 원재료 선별과 품질 관리, 제조, 설비 및 포장 등 각 단계별 공정이 이뤄지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로얄캐닌코리아는 올해 김제공장에 약 2500억 원을 투자해 사료 제품 생산량을 2배가량 늘리는 증설 공사를 시작했다.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진정한 아시아·태평양 펫푸드 생산거점으로 거듭나고 신규 인력 채용 등을 통해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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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직항노선 신규 취항… 주 3회 왕복 운항

    대한항공은 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포르투갈 리스본 정기편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 50분 리스본행 KE921편이 출발하는 제2터미널 232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열렸다. 우기홍 사장과 고광호 한국지역본부장 등 대한항공 주요 임직원을 비롯해 수자나 바즈 파투(Susana Vaz Patto) 주한포르투갈 대사, 이네스 케이로스(Ines Queiroz) 포르투갈관광청 한일담당이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리스본 직항 노선 첫 취항을 기념해 테이프커팅이 진행됐고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기념행사에 이어 리스본 현지에서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신규 취항 환영행사가 열린다.대한항공은 주 3회 일정으로 리스본 직항 왕복 노선을 운항한다. 편명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KE921편과 리스본발 인천행 KE922편이다.KE921편은 매주 수·금·일요일 오후 1시 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 10분(현지시간) 리스본 움베르토 델가도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KE922편은 같은 요일 오후 10시 10분(현지시간) 리스본 움베르토 델가도 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7시 10분 인천공항에 착륙한다. 항공기 운항시간은 리스본으로 향할 때 15시간 10분, 복귀편은 13시간가량이 소요된다.리스본 직항 노선 투입 기종은 프레스티지(비즈니스) 24석과 이코노미 254석 등 총 278석 규모 보잉 787-9다. 고효율 신기재 중 하나로 쾌적한 탑승 환경을 갖췄다. 리스본은 이베리아반도에서 가장 긴 테주(Tejo, 타구스)강 끝자락에 위치한 포르투갈의 수도다. 대한항공이 그동안 포르투갈 수도 직항 노선을 운항하지 않았다는 점이 의외다. 대한항공을 타고 포르투갈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프랑스나 스페인 등 인근 국가에서 환승이 필요했다. 리스본은 포르투갈 대항해시대를 상징하는 마누엘 양식을 접할 수 있는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벨렝탑, 도심을 가로지르는 아기자기한 노란색 트램 등이 유명하다. 곳곳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어 낭만적인 관광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꼽힌다. 달걀로 만든 디저트 에그타르트 발상지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배낭여행과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환승이 필요했던 리스본을 직항으로 연결해 여행객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리스본 신규 취항을 기반으로 유럽 노선 영향력을 한층 견고하게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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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램시마SC’, 호주 시장 점유율 20% 첫 돌파… “제품 경쟁력·맞춤 전략 시너지”

    셀트리온은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호주에서 올해 1분기 기준 20% 넘는 점유율을 처음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출시 첫해 점유율은 1%에 불과했다.램시마SC는 글로벌 전역에서 20년 이상 사용되면서 치료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인플릭시맙 제제를 SC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지난 팬데믹 기간 호주 내 의료 시설과 인력 부족 문제가 대두되면서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직접 투약이 가능한 램시마SC의 차별점이 수요 급증으로 이어져 처방이 가속화됐다는 분석이다.이에 맞춰 셀트리온은 호주에서 램시마SC 배송 서비스를 전개해 환자 편의와 만족도를 높였다. 국토 면적이 넓어 병원까지 이동거리가 긴 호주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다. 램시마SC를 처방 받은 환자가 배송 지원 프로그램인 ‘셀트리온 케어 포탈(Care Portal)’을 통해 처방전을 등록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제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호주 내 셀트리온 항암제 분야 성장도 주목할 만하다. 유방암과 위암 치료제 ‘허쥬마(트라스투주맙)’는 호주에서 47% 점유율(1분기 기준)을 기록해 오리지널을 포함한 트라스투주맙 시장 전체를 압도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1년 4분기 호주 시장에서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기록한 후 2년 넘게 선두 자리를 지켜왔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리툭시맙)’도 18%의 점유율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이러한 성과는 셀트리온 현지 법인이 추진한 시장 맞춤형 영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호주에서는 대부분 영업 방식으로 의약품이 공급된다. 셀트리온은 이에 맞춰 적극적으로 영업 활동을 전개하면서 주요 이해관계자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학회나 세미나 등 주요 행사에도 적극 참여했고 신규 임상 데이터 등도 꾸준히 알렸다. 배송 서비스도 대표적인 현지 맞춤 전략으로 볼 수 있다.올해 하반기에는 전이성 직결장암, 유방암 치료용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베그젤마(베바시주맙)’를 호주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우스테키누맙)’와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오말리주맙)’,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애플리버셉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트폴리오 확대로 현지 세일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지태 셀트리온 남부아시아지역 담당장은 “환자 편의가 개선된 램시마SC의 제품 경쟁력과 호주 의료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한 현지 법인 역량 등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출시될 후속제품으로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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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셔츠 제작·수선부터 품절템 구매까지… 새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에는 특별한 게 있다

    유니클로가 국내 최대 규모 랜드마크 매장인 잠실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을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정식 개장에 앞서 언론·미디어를 대상으로 매장 투어를 진행했다.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지난 1월부터 약 8개월 동안 새 단장을 거쳐 새로운 구성으로 개장한다. 내부 공사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층을 나눠 영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리뉴얼 매장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현재는 롯데월드몰에서 이어지는 출입구를 폐쇄해둔 상태다. 새로운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국내 최대 규모에 걸맞게 쾌적한 공간과 동선을 갖췄고 이전에 없던 신규 서비스를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롯데월드몰 지상 1층과 2층을 사용하고 매장 전체 면적은 약 3,500㎡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주로 여성복과 아동복, 남성복 일부 및 UT(유니클로 티셔츠) 등 공용 제품이 배치됐고 2층은 남성복과 히트텍 등으로 구성했다.○ 신상 컬렉션 유니클로:C 전국 품절 ‘대란템’ 구매 기회 특히 새롭게 문을 여는 매장인만큼 최근 출시돼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일부 제품은 전국 매장 품절 사태까지 이어진 ‘유니클로:C(이하 유니클로C)’ 컬렉션 인기 제품 물량이 풀릴 예정이다. 유니클로C는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영국 출신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와 협업한 컬렉션으로 지난해 9월 여성복 라인으로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약 1년 만에 유니클로는 클레어 웨이트 켈러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유니클로에 합류한 켈러는 올해 가을·겨울(F/W) 시즌에 맞춰 새로운 유니클로C 컬렉션을 준비했다. 지난 6일 처음으로 남성복 라인이 포함된 유니클로C 신규 컬렉션이 출시됐다.이번 F/W 시즌 유니클로C 컬렉션 주요 제품은 출시와 함께 빠르게 물량이 빠져나갔다. 남성복 라인의 경우 아우터 인기 컬러와 사이즈가 모두 품절됐다. 더블페이스코트 그레이와 니트재킷 다크그레이, 후드코트 올리브 등이 대표적인 품절 아이템이다. 여성 아우터는 셋업으로 입을 수 있는 오버사이즈재킷 블랙 컬러가 품절됐고 다운쇼트재킷과 더블페이스랩코트 등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유니클로C 컬렉션에서는 독특하게 가방 제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2웨이(way) 유틸리티백과 멀티포켓 숄더백, 미니숄더백 등이 일본 가방 브랜드 요시다포터(Yoshida Porter) 제품을 닮은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온라인에서 모두 품절됐고 매장 내 물량도 거의 없는 상태다. 공식몰 메뉴에서도 완전히 사라진 상태다. 이번에 개장하는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위에 언급한 인기 제품 모든 사이즈를 준비했다. 가방 제품도 3종 모두 구비했다. 다만 가방은 종류별로 1인당 1개씩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물량이 넉넉하지 않은지 컬러가 다른 동일 제품 구매도 제한한다. 출시 당시 제품 구매를 놓친 소비자에게 이번 매장 리뉴얼 오픈이 기회가 될 수 있겠다.○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유티미(UTme!)’ 첫선… 국내 브랜드·아티스트 참여유니클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신규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1층 유니클로UT존에서 티셔츠 맞춤 제작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유티미(UTme!)’를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한다. 단순히 그래픽을 선택해 흰색 티셔츠에 프린트하는 방식이지만 익숙한 캐릭터와 매력적인 그래픽 디자인이 다채롭고 그래픽 크기와 위치를 꽤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흥미롭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도 다양하게 준비됐기 때문에 가족 단위 고객에게도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매장에 비치된 테블릿을 이용해 원하는 그래픽을 고르고 티셔츠에 적용될 그래픽 크기와 위치를 직접 설정한 후 저장하면 된다. 직접 디자인한 맞춤 티셔츠는 접수 후 15분 후에 완성되기 때문에 매장 방문 당일 제품을 받아갈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을 위해 준비한 테블릿이 4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붐비는 시간대에는 줄이 길게 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유니클로UT의 확장성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유니클로UT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화나 게임 캐릭터, 아티스트, 브랜드 등과 협업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국내 브랜드 및 아티스트 6곳과 협업한 제품을 롯데월드몰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맞춤 티셔츠용 그래픽 이미지 12종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부산에서 시작된 국내 브랜드 발란사가 이번 협업 브랜드 중 하나다. 지역(로컬) 특화 콘텐츠 연계 일환으로 로컬 브랜드 협업을 추진했다고 유니클로 측은 설명했다.유니클로 브랜드 ‘근본’을 강조한 코너도 마련했다. 한쪽 벽면을 활용해 오랜 기간 동안 브랜드를 대표해 온 제품을 시즌에 맞춰 소개하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존과 종이잡지 ‘라이프웨어 매거진’ 속 제품을 따로 전시한 라이프웨어존이 있다. 이번 시즌 마스터피스존은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상의 양말부터 램스울니트, 에어리즘코튼 오버사이즈 티셔츠, 다림질이 필요없는 슈퍼넌아이론 셔츠 등을 마스터피스 제품으로 모아뒀다. 30가지 넘는 컬러로 구성된 캐시미어존도 유니클로의 근본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꾸미거나 고쳐 입는 지속가능 패션 ‘리(RE)유니클로 스튜디오’ 론칭2층에는 남성복과 함께 유니클로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맞춤 유니클로UT 서비스와 함께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 전개하는 리(RE)유니클로 스튜디오도 선보였다.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먼저 도입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유니클로 브랜드 제품에 한해 ‘수선’ 서비스를 고도화한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바지나 자켓 기장 수선과는 다르다. 이미 구입해 충분히 입은 제품을 수선으로 새롭게 꾸며서(리메이크, REMAKE) 입거나 손상된 옷을 고쳐서(리페어, REPAIR) 입는데 초점을 맞춘 개념이다.서비스를 각각 ‘리메이크 스튜디오’와 ‘리페어 스튜디오’로 구분한다. 두 서비스 모두 한 번 구입한 제품을 오래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취지로 지속가능한 패션을 지향한다. 리메이크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한 자수를 활용한다. 자수 패턴은 약 70여종. 원하는 자수를 골라 원하는 제품 위치에 꾸미는 방식이고 가격은 6900원이다. 리페어는 손상된 제품을 덧대거나 장식을 다는 방식을 제안한다. 헌옷을 나만의 역사가 담긴 유일한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유니클로 브랜드 제품만 해당되는 서비스라는 점은 다소 아쉽다. 가격은 제품 종류나 손상(구멍, 찢김 등)에 따라 다르다. 티셔츠나 니트 리페어는 4900원(구멍, 찢김), 지퍼 리페어나 교체 6900원, 청바지 가랑이 해짐 리페어는 크기에 따라 1만4900~1만9900원 수준이다. 구멍이 나거나 찢어진 다운 제품 리페어도 가능하다. 가장 손이 많이 가는 패치 덧댐 수선은 1만4900~2만4900원이다.○ 유니클로 기술 발전부터 지역사회 상생·세계 평화까지 한 곳에서 체험 유니클로 기술을 소개하는 공간도 시즌에 맞춰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겨울철 패딩에 들어가는 오리털이나 거위털을 대체할 수 있는 ‘퍼프테크(PUFFTECH)’존과 유니클로 고유 흡습발열 기술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히트텍존을 운영한다. 퍼프테크존에는 유니클로가 작년부터 겨울용 패딩재킷 등에 적용한 퍼프테크 솜 소재를 직접 손을 넣어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그냥 만졌을 때는 평범한 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퍼프테크 아우터를 입어보면 오리털에 버금갈 정도로 따뜻하기는 하다. 다만 무게는 다소 무겁기 때문에 착용감 측면에서는 아직 기술 발전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히트텍존에서는 지난 2004년 선보인 히트텍과 올해 출시한 최신 히트텍 비치했다. 20년 전 소재와 최신 소재 질감을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다. 확실히 최신 히트텍이 훨씬 부드럽고 탄성도 강하다.2층 가운데 공간에서는 세계 평화를 위한 자선 티셔츠 컬렉션인 피스포올(PEACE FOR ALL)존을 운영한다. 스타일리시한 그래픽이 특징인 다양한 티셔츠를 판매한다. 건축가 안도 타다오와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 팝 아티스트 카우스 등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디자인한 티셔츠를 판매해 수익금을 세계 평화를 위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올해 7월 기준 전 세계에서 524만장이 팔렸고 누적 기부금은 약 130억 원 규모다.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노력 일환으로 국내 작가와 협력도 추진했다. 이현준 사진작가가 촬영한 잠실 일대 사계절 영상을 유니클로 시즌별 제품과 함께 연출한 공간을 마련했고 1층 피팅룸 대기 공간 등에도 이현준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다.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이우재 작가가 폐지와 유니클로 제품 등을 활용해 제작한 의자도 2층에 배치했다.쿠와하라 타카오 에프알엘코리아 공동대표는 “유니클로 최신 매장인 롯데월드몰점은 브랜드 핵심 철학인 라이프웨어의 진면목을 직관적이고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됐다”며 “유니클로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차원이 다른 서비스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유니클로는 롯데월드몰점 오픈에 맞춰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기능성 제품인 에어리즘 제품 일부 품목을 비롯해 가을 인기 제품인 메리노, 포켓터블파카, 와이드핏치노팬츠 등을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앱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리유저블백과 기념타월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매장 오픈 후 3일 동안은 선착순으로 방문객에게 단팥빵을 증정하고 구매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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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노사, ‘현대차와 동일하게’ 상여 500%·2400만 등 잠정합의… “타스만이 살렸다”

    기아 노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극적으로 2024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사측이 앞서 임단협을 마무리한 현대자동차 수준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고 노조 측이 이를 받아들였다. 또 노조가 강하게 요구한 퇴직자 신차 평생 할인은 내년 출시 예정인 픽업트럭 모델 ‘타스만’을 할인 대상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기아는 노사가 9일 오토랜드(AutoLand) 광명에서 열린 임단협 9차 본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4년 연속 무분규 합의를 노린다. 임금의 경우 기본급 월 11만2000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경영성과금 300%+1000만 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 원, 최대실적 기념 특별성과 격려금 100%+500만 원, 무분규 합의 노력에 대한 무상주 57주(9일 종가 기준 574만5600원) 지급, 재래시장상품권 20만 원 등이 포함됐다. 기본급 월 인상분과 일시금(500%+1800만 원), 무상주 등은 올해 현대차 임단협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차 무상주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을 당시(7월 9일) 주가가 크게 오른 27만4500원으로 지급되는 무상주 가격이 700만 원 이상이었지만 이달 9일 기준 종가는 22만9500원으로 16.4% 하락한 상태다. 현대차가 직원에게 지급한 무상주 25주 현재 가치는 573만7500만 원이다. 마찬가지로 기아 주가 역시 지난 7월 9일과 9월 9일을 비교하면 12만2500원에서 10만800원으로 17.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상주 57주 가치 역시 698만2500원에서 574만5600원으로 두 달 동안 100만 원 넘게 빠졌다.앞서 노조 측은 지난해 기아 영업이익률(11%대)이 현대차(9%대)보다 높다는 이유를 들어 현대차보다 높은 조건을 요구했지만 역대 최대 규모 임금 인상이 이뤄진 현대차와 비슷한 조건으로 절충안을 찾았다. 논란이 됐던 퇴직자 평생 신차 구매 혜택은 향후 출시될 픽업트럭 모델 ‘타스만’을 할인 차종에 포함하기로 타협했다고 한다. 노조는 지난 2022년 평생에서 75세로 축소(장기근속자 최대 할인율 30%→25%, 재구매 연한 2년→3년 등 포함)된 퇴직자 신차 할인 혜택 복원을 강하게 요구해왔다. 기아 첫 픽업트럭 모델인 타스만이 노사 잠정합의 도출에 꽤 큰 영향을 미친 셈이다.이와 함께 기아 노사는 내년까지 생산직 직군 신입사원 500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국내 고용 인력 감소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오토랜드 광명의 고용안정과 중장기적 미래 지속가능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민한 결과라고 한다. 여기에 오토랜드 광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미래차 핵심부품 내재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수당에 대한 개편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조립라인 등 직접 공정 수당을 현실화한다는 취지다. 조립과 서비스부문에서 직접 공정을 기피하는 현상을 해소하고 업무 난이도와 기여도 등에 따른 공정한 보상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보상 만족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오토랜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회적 이슈에도 대응하기로 했다. 저출산 현상 해소 일환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복지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근속 및 임직원 평균 연령 증가에 맞춰 건강검진 제도 등 기본 복리후생 제도도 개편했다. 현실에 맞춘 경조사 지원과 여가 선용 확대 등의 복지제도 강화 내용도 이번 합의안에 담겼다.기아 관계자는 “노사가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으로 인한 전기차 시장 정체 국면을 조속히 극복하고 미래차 체계로 성공적인 전환에 공감해 합의점을 마련했다”며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미래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더욱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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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다 헬스장 문 다 닫겠네”… 한미약품, ‘살은 빼고 근육 늘리는’ 혁신 비만약 개발 중

    한미약품은 작년 9월 가동에 들어간 비만 프로젝트 ‘H.O.P.(Hanmi Obesity Pipeline)’ 내 주요 과제와 임상, 비임상 개발이 순항하면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H.O.P는 비만 치료 전 주기 영역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치료제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한미약품 핵심 프로젝트다. 한국인에 최적화된 한국형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 혹은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개발을 추진하면서 궁극적으로 삭센다나 위고비 등 기존 GLP-1 계열 치료제를 넘어서는 신약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미약품이 H.O.P.프로젝트에서 비공개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해 온 신개념 비만치료제를 주목할 만하다. 한미약품은 체중 감량 시 근육 손실(감량 체중의 최대 40%)을 동반하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를 극복하는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삭센다나 위고비의 인크레틴(장 분비 호르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이 대표적)과 전혀 다른 작용 기전으로 체중감량 시 근육을 증가시키는 신개념 비만치료제로 디자인됐다. 치료제 개발 성공 시 음식을 먹고 살을 빼기 위해 헬스장을 다니는 대신 간단하게 약물 투여로 살을 빼고 근육까지 늘리는 시대가 현실화된다. 삭센다나 위고비 등을 넘어선 ‘꿈의 비만약’이 나오는 셈이다.삭센다나 위고비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유사체 계열 약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거나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혈당을 조절하고 포만감을 느끼도록 해 체중 감량을 유도한다.한미약품의 경우 삭센다·위고비와 다른 기전의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타깃과 비임상 연구결과를 오는 11월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비공개 파이프라인은 인크레틴 병용은 물론 단독요법으로도 체중감량의 질적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미약품은 강조했다.H.O.P프로젝트 선두주자로 처음 임상에 들어간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는 현재 국내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국인 체형과 체중을 반영한 한국인 맞춤 비만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어 다른 제약사 약물들과 차별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첫 장기 지속형 GLP-1 비만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임상 종료 예상 시점은 오는 2026년 하반기다. 이르면 2027년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 6월 미국당뇨학회(ADA)에서 처음 공개돼 주목 받은 또 다른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인 ‘HM15275’의 후속 비임상 연구결과도 올해 미국비만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HM15275는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잇는 차세대 혁신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이다.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25% 이상 체중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제라고 한미약품은 소개했다. GLP-1과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CG) 등 3가지 수용체 각각의 작용을 최적화해 비만 치료에 특화됐고 부수적으로 다양한 대사성 질환에 효력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이 순항 중이고 내년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미약품은 H.O.P.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경구용 비만치료제부터 비만 예방 및 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치료제 등 비만 환자 라이프스타일 및 복약 순응도 교정이 가능한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의료기기 융합 의약품은 개발 성공 시 국내 최초 사례가 된다. 비만 영역에서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한국인 맞춤 GLP-1 비만약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디지털의료기기를 융합해 효능 극대화와 안전성 개선 등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비만 신약 출시 시점뿐 아니라 비만 및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나 노하우 측면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가장 앞서 있는 기업이 한미약품이기 때문에 시장의 기대가 큰 상황”이라며 “한국 제약기업이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하는 첫 비만 신약 탄생이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한미약품은 올해 하반기 여러 글로벌 학회에서 비만·대사 파이프라인과 희귀질환, 항암 등 주요 질환영역에서 개발 중인 혁신 과제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발표가 예정된 연구 과제만 총 13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올해 하반기는 그동안 연구 성과들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미국비만학회에서 처음 공개할 신개념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은 단독요법으로도 비만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기존 치료제와 병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한미약품 비만 프로젝트(H.O.P.)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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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얄캐닌코리아, 이재연 신임 대표 선임… “미래 성장·기업문화 발전 기대”

    로얄캐닌코리아는 이재연 브랜드마케팅·리테일영업 상무가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고 9일 밝혔다. 이재연 신임 대표는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마케팅을 전공하고 코카콜라와 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했다. 존슨앤드존슨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와 북아시아지역 마케팅을 총괄했고 이후 한국지사 대표(사장)와 아시아·태평양 본사 아시아전략담당 등을 역임했다. 로얄캐닌에는 2022년 8월 합류해 브랜드 마케팅과 리테일 영업을 맡았다. 작년 3월부터는 아모레퍼시픽 사외이사로 선임돼 보상위원회 위원장과 ESG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재연 신임 대표가 로얄캐닌코리아에 합류한 후 글로벌 리서치 업체 매트릭스랩이 진행한 브랜드 가치 조사에서 압도적인 국내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작년에는 브랜드 디지털 전환을 위한 반려동물 동행 플랫폼 ‘로얄캐닌클럽’을 론칭했다. 효과적인 이커머스 채널 전략으로 성장을 견인하면서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는 평가다.카이시아동(David Cai) 로얄캐닌아시아태평양 회장은 “이재연 신임 대표는 뛰어난 비즈니스 감각과 경험을 비롯해 인재 개발과 육성, 긍정적인 조직문화 형성에도 강점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 신임 대표가 이끄는 로얄캐닌코리아의 성공과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재연 로얄캐닌코리아 신임 대표는 “새 역할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동시에 로얄캐닌 임직원들과 여정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이라는 로얄캐닌의 가치를 지속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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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정부 전기차 안전관리 대책에 화답… “안전 기술·서비스 고도화 역량 집중”

    정부가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확정해 발표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이에 화답해 자체적으로 추진할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기술과 기능 고도화를 통해 전기차 안전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복안이다. 수요 둔화와 대형 화재 사고 등 연이은 악재가 전기차 시장 전반을 더욱 위축시킨 상황 속에서 최근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다른 브랜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심지어 정부나 지자체가 임시방편으로 추진한 전기차 배터리 충전율 조정과 지하주차장 진입 제한 권장 조치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반박에 나서는 행보를 보였다.현대차그룹은 6일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연계해 유관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객 서비스와 연구·개발부문에 중점을 둔 자체 대응 방안도 발표했다.이날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달 초 발생한 화재 사고로 전기차와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전기차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자동차업계 간담회, 국회토론회, 고위당정협의회 등을 거쳐 관계부처 합동으로 분야별 세부대책을 수립했다.“배터리 셀 제조사 공개 의무화”… 정부, 전기차 안전관리 종합대책 발표주요 내용으로는 정부가 배터리 안전성을 사전에 인증하는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을 올해 10월부터 실시한다. 배터리 정보공개도 의무화한다. 의무 공개 항목으로 배터리 셀 제조사와 형태, 주요 원료 등이 추가됐다. 내년 2월부터 배터리 이력관리제 시행을 예고하기도 했다.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조사와 충전사업자 책임도 강화하기로 했다. 제조사는 내년부터 미가입 제조사에 대해 보조금 지급을 제외하고 충전사업자에 대해서는 무과실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를 추진한다. 사고 발생 시 소비자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한다는 취지다. 기술적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 감시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안전기능 고도화를 추진한다. 전기차 운전자가 BMS를 이용해 화재 위험성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한다.지하주차장 안전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모든 신축 건물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구축 건물은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될 수 있도록 관리를 유도한다. 스프링클러가 없는 건물은 연결살수설비(소방차와 연결해 화재 진압하는 방식) 관리를 강화한다. 화재감지기 의무설치 등 설비 설치 기준도 높이기로 했다. 이밖에 소방 대응능력 강화와 전기차 충전구역 개선 등이 포함됐다. 중장기적으로는 전고체배터리와 분리막 안정성 향상을 위한 첨가제 개발, 배터리 팩 소화기술 개발, BMS 센서 다변화 및 기능 정확도 향상 등 기술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현대차그룹, 진단·무상점검부터 차세대 배터리 개발까지 ‘안전 기능·기술 고도화’현대차그룹의 경우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 강화와 배터리 진단 고객 알림 서비스 연장, 정밀 진단 기능 업데이트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은 배터리 시스템 안전구조 강화, 차세대 배터리 시스템 개발, 전기차 소방 기술 연구 지원 등을 지속한다. 정부 대책과 관련해서는 소방당국 통보 시스템 구축과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세부적으로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 모델에 대해 무상보증기간과 관계없이 매년 안심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안심점검 서비스는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핵심 부품을 무상 점검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4만여 대 전기차 점검을 완료했다고 한다. 사전 정밀 점검을 통해 사소한 문제가 있는 배터리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객 통보시스템 등록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리스 차량 또는 렌터카 등 회사명의 법인차는 BMS의 셀 이상 진단 기능 통보가 제한되는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실 운전자 명의 등록을 유도할 예정이다. 커넥티드 서비스는 무상 지원(5년) 기간이 지난 후에도 배터리 진단 통보 기능을 지속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근 출시된 모델에 적용된 긴급출동 등 10년 무상 안전 서비스에 배터리 진단 통보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이미 판매된 전기차에 대해서는 배터리 셀 모니터링 기능 고도화를 위한 성능 업데이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출시된 전기차에 적용된 BMS 순간 단락, 미세 단락 감지 기능을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전기차에 추가할 예정이다.배터리 이상 징후를 빠르게 진단하기 위해 BMS 기능 고도화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첨단 진단 기술과 클라우드 서버 기반 원격 정밀 진단(물리모델, 머신러닝 모델 활용)을 통합한 ‘온보드-클라우드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제시했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배터리 이상 징후를 보다 정밀하게 판단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배터리 기술의 경우 외부 충격 등에 의해 발생한 셀 발화가 주변 다른 셀로 전이되지 않게 하는 이머전시 벤트, 내화재, 열전이 방지 구조 설계 등의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스템 검증 기능과 안전 설계 강화를 병행하고 전고체 배터리 개발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2월 의왕연구소 내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이 완공 예정이라고 전했다.현대차그룹, 전기차 소방기술 고도화 참여… “배터리 진단 정보 소방청과 공유 추진” 전기차 소방 기술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빠른 감지와 효과적인 진압을 위해 소방연구원, 자동차공학회 등과 손잡고 소방 신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라고 한다. 지난 3월 시작된 전기차 소방기술 공동개발에는 현대차와 기아가 총 56억 원을 투입했고 3년간 순차적으로 결과물을 내놓을 계획이다. 연내 CCTV 영상 기반 차량 화재 감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배터리 화재 지연 및 진압 기술, 소방대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시스템 등이 개발에도 나선다. 배터리 셀 이상 징후를 제조사와 소방당국이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도 구상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소방출동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BMS 사전진단 코드를 세분화해 소방서에 즉시 통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내부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소방청과 협력해 자동차 소유주가 정보제공에 동의한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될 정부 시범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외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인증제 등 다른 시범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도 정착에 기여하고 배터리 이력관리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서고 높은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가경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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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한화솔루션,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업무협약… 친환경 자원순환체계 구축

    고려아연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산업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보다 미래까지 준비하는 모습이다. 향후 늘어날 태양광 폐패널을 재활용해 순환경제 저변을 확대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려아연과 한화큐셀은 6일 ‘태양광 패널 리사이클링 협업을 통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태양광 패널의 자원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수명을 다한 폐패널 수집 네트워크와 자원 재활용 극대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세부적으로 ▲태양광 패널 수집·운송 ▲패널 분해 자동화 장비 개발 ▲알루미늄과 유리, 구리, 은 등 유가물 회수 ▲회수·재활용 소재 내재가치 극대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고려아연과 한화큐셀의 태양광 패널 리사이클링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화큐셀이 태양광 패널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부 공정폐기물을 고려아연이 처리해 유가물을 회수하는 리사이클링 협업이 이미 진행 중이다. 통상 리사이클링을 통해 재활용되는 금속은 광산에서 채굴, 운송, 제련과정 등을 거쳐 신규로 생산되는 금속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현저하게 적다. 이번 MOU에 따라 고려아연과 한화큐셀은 자원순환 분야 업무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려아연의 경우 성장 동력인 ‘트로이카드라이브’와 연계해 차세대 비즈니스 한 축인 친환경 자원순환사업 기반을 견고하게 다지고 보다 탄탄한 공급망 구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이전부터 주력 제품인 아연과 연을 생산하는 공정에서 금과 은, 동 등 다양한 부산물을 생산해왔다. 이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전자폐기물 등에 함유된 유가금속을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외부 2차 원료 재활용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전문인증기관인 SGS로부터 100% 재활용 동 생산 제품을 인증받기도 했다. 태양광 폐패널 리사이클링을 통한 재활용 은 생산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자원순환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을 위한 기술력은 모두 갖추고 있다. 실제로 폐패널 재활용을 위한 파일럿 라인을 설치해 기술적인 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려아연 관계자는 “태양광 폐패널과 폐배터리 등 전자폐기물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이른바 ‘도시광산’ 사업은 고려아연의 미래 먹거리인 트로이카드라이브 중 하나인 친환경 자원 순환사업”이라며 “한화큐셀과 이번 협력 확대는 향후 크게 증가할 태양광 폐모듈을 환경오염 우려 없이 안정적으로 재활용해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면서 자원순환 밸류체인 강화를 통한 수익 창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화큐셀 관계자는 “태양광 모듈은 75~85%가 유리와 알루미늄으로 이뤄져 재활용이 용이하고 구성품의 최대 98%까지 재활용이 가능한 고부가 소재로 볼 수 있다”며 “한화큐셀은 고려아연과 협력하면서 제품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에서 친환경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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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장터 입점한 ‘로얄살루트’ 갤러리… “국내 1병·1억 위스키 작품에 취해보세요”

    로얄살루트가 위스키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해 특별한 위스키 병을 제작하고 전 세계 21병만 판매되는 한정판 위스키를 선보인 것. 연중 국내 최대 아트페어에 참가해 부스를 꾸리고 위스키 작품을 전시하는 모습이 여느 갤러리들과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한정판 위스키 21병을 예술 작품처럼 21점이라고 한다. 국내 배정 물량은 1점. 가격은 1억5000만 원 수준이라고 한다. 이쯤 되면 예술 작품처럼 제작된 위스키인지 예술 작품 안에 위스키를 담은 것인지 헷갈릴 정도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2024’ 개막과 함께 아티스트 협업 한정판 제품인 ‘로얄살루트 타임챔버 바이 콘래드 쇼크로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영국 출신 아티스트 ‘콘래드 쇼크로스(Conrad Shawcross)’와 협업한 53년 위스키로 로얄살루트 브랜드 라인업 최상위에 포진한다.국내에 단 한 점만 배정된 만큼 키아프 로얄살루트 부스에 전시한 제품이 다른 예술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실제 판매돼 구매자에게 전달되는 제품이다. 로얄살루트는 지난 2022년부터 무한한 창의성과 혁시의 영역인 예술 디자인에 대한 경의와 헌사를 담아 한정판 위스키 작품 프로젝트 ‘아트 오브 원더(Art of Wonder)’를 전개해왔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아트부산 2023’을 통해 아트 오브 원더 프로젝트를 알렸다. 당시에도 영국 출신 아티스트인 케이트 맥과이어와 협업해 21점(국내 1점) 한정판 위스키 작품을 선보였고 아트부산 부스에 전시된 국내 배정 제품이 1억 원대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로얄살루트 타임챔버는 아트 오브 원더 두 번째 작품으로 국내 공개에 앞서 지난해 11월 영국에서 개최한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 2023’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번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로얄살루트는 시간에 대한 존중과 숙련된 장인정신이 어우러져 완성되는 고연산 위스키 라인업의 가치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생소하지만 이번 협업 아티스트인 콘래드 쇼크로스는 젊은 나이에 몇 안 되는 런던 왕립미술아카데미 회원으로 발탁된 천재 아티스트다. 런던 왕립미술아카데미 최연소 회원이라 한다. 과학과 철학, 예술의 경계를 오가는 작품을 주로 다루고 추상적인 형태의 이론과 현상을 물리적인 조각품과 설치물로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로얄살루트의 두 번째 예술 프로젝트에서 콘래드 쇼크로스는 ‘시간’에 주목했다고 한다. 숙성 연도를 다루는 위스키 브랜드에게 시간과 역사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원액 숙성 시간이 위스키 제품 가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쇼크로스는 로얄살루트 핵심 몰트를 생산하는 스코틀랜드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에 방문했다고 한다. 증류소에서 고연산 위스키의 숙성을 비롯해 위스키 품질과 풍미를 결정짓는 시간에 영감을 받아 다양한 아트피스로 구성된 타임챔버 작품을 완성한 것이다.돌다가 멈춘 팽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팽이처럼 보이기 때문에 영화 ‘인셉션’이 떠오르기도 한다. 끝이 뾰족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위스키 병처럼 똑바로 세우지는 못한다. 위스키가 항상 비스듬하게 보관되는 셈이다. 부스에서는 오연정 페르노리카코리아 엠버서더가 로얄살루트 타임챔버를 소개했다. 오연정 엠버서더는 “본체를 구성하는 원형 유리 디스크는 수공예로 제작됐다”며 “끝없는 밤하늘의 항성계(star system)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스크 중앙을 관통하는 스핀과 화살 모양 크리스탈 디캔터는 방향성을 뜻하는 시간의 벡터를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이렇게 설명을 들으니 우주와 시간을 주제로 만든 영화 ‘인터스텔라’가 생각나기도 한다. 인터스텔라 영화 속에 등장하는 블랙홀이 생각나기도 한다. 인셉션과 인터스텔라 모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표작이다. 이번 협업 아티스트 쇼크로스가 놀란 감독 영화의 팬이거나 작품 제작 당시 놀란 감독의 영화를 봤을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과 철학에 주목하는 쇼크로스의 작품 스타일도 놀란 감독과 공통점으로 보인다.작품은 53년 숙성을 거친 로얄살루트 위스키가 담겨 완성됐다. 53년 위스키는 로얄살루트가 보유한 원액 중 가장 높은 연산 제품이다. 블렌디드 위스키이기 때문에 최소 숙성 기준점이 53년이고 실제로 조합된 원액은 53년 이상 숙성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오연정 엠버서더는 설명했다. 53년을 기준점으로 잡은 특별한 이유도 있다. 오연정 엠버서더는 “로얄살루트는 1953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관식 위스키로 헌정돼 ‘여왕의 위스키’로 불린다”며 “대관식이 열린 1953년을 상징하는 의미로 로얄살루트 마스터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최소 53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직접 선별해 블렌딩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고 전했다.전시된 로얄살루트 타임챔버를 자세히 보면 위조방지 RFID 스티커가 부착된 모습이 흥미롭다. 위조가 가능할지, 전시 중에 깨지며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진다. 또 이 제품을 사는 구매자가 예술품 수집가와 위스키 마니아 중에 어느 쪽에 가까운 인물일지도 관심이 간다. 53년 타임챔버 위스키의 맛은 사실 흥미는 있지만 관심이 가진 않았다. 1억5000만 원짜리 위스키 맛을 본다는 게 현실적이지 않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페르노리카 글로벌 본사와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베리류의 풍부한 과실향과 월넛 호두의 달콤함, 구운 오크향이 긴 여운으로 남는다고 타임챔버의 맛을 소개했다. 하지만 실제로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도 맛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고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는 임원과 직원도 맛을 볼 기회가 없다고 한다. 결국 위스키 맛 자체에 대한 가치와 평가는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셈이다.대신 부스에서는 로얄살루트 21년을 니트·온더락이나 칵테일로 경험할 수 있다. 로얄살루트 21년 제품 시그니처 블렌드와 몰트 블렌드, 마이애미 폴로 에디션 등 3종을 시음용으로 판매한다. 마이애미 폴로 에디션의 핑크색 병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보기 좋은 딸기우유 느낌 핑크 컬러가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화려한 핑크빛 때문인지 마셨을 때 유독 달콤한 맛과 향이 강하게 느껴졌다. 술이 약한 사람도 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맛이다. 실제로 퍼스트 필 버번(first fill bourbon)과 퍼스트 필 라이(first fill rye) 캐스크 숙성을 거쳐 바닐라 향과 코코넛 풍미를 강조했다고 한다. 퍼스트 필 버번·라이 숙성은 버번과 라이를 숙성했던 오크통을 처음 사용해 위스키 원액을 숙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와 함께 새로운 병 디자인이 적용된 ‘62건 살루트(Royal Salute 62 Gun Salute)’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62건 살루트는 로얄살루트 정규 라인업 최상위 제품이다. 40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활용해 매년 한정 수량만 생산된다. 국내에서도 매년 30병가량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가격은 400만 원대다. 62건은 영국 왕실에서 최고 예우를 의미하는 예포 62발을 의미한다. 패션과 예술 분야 협업을 비롯해 고가 라인 디자인 새 단장까지 최근 로얄살루트의 행보를 보면 전반적으로 고급 브랜드를 넘어 하이엔드 브랜드로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미겔 파스칼(Miguel Pascual)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전무)은 “로얄살루트는 아트 오브 원더 프로젝트를 통해 고숙성 위스키 탄생을 재해색하고 예술 영역에서 새로운 장르를 선보여 컨템포러리 아트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두 번째 프로젝트로 콘래드 쇼크로스와 협업해 완성한 타임챔버는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뿐 아니라 파인 아트를 즐기는 럭셔리 소비자들과 예술품 수집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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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영FBC, 한강 세빛섬 2번째 레스토랑 ‘무드앵커’ 운영… 와인·해산물 요리 전문점

    종합주류업체 아영FBC는 한강 세빛섬에서 해산물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신규 레스토랑 ‘무드앵커(MOOD ANCHOR)’를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월 28일부터 가오픈 상태로 운영하면서 재료 수급 등을 조율하고 정식 오픈을 준비했다고 한다.무드앵커는 세빛섬 중 강변에 가장 가까운 솔빛섬 2층에 마련됐다. 솔빛섬 1층 무드서울에 이어 솔빛섬에 아영FBC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추가됐다. 무드앵커는 세계 각국 해산물 요리를 재현해 현지의 맛을 한강에서 와인과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기획됐다고 한다. 한강의 경치 속에서 세계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각국 해산물을 현지 조리법으로 선보인다.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태국,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부터 미국과 아르헨티나까지 전 세계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무드앵커 시그니처 플래터’ 메뉴는 독특한 해산물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메뉴라고 소개했다. 직접 수족관에서 관리하는 신선한 회가 포함됐고 홍콩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한 소프트 쉘 크랩도 있다. 다른 주요 메뉴로는 제철숙성회와 제철해산물 플래터, 활새우 소금구이, 전복버터구이, 미소에 재운 병어구이, 제주산 옥돔구이, 피쉬앤깔라마리 튀김, 타이 칠리소스 해산물 볶음, 치라시 스시 등이 있다.내부는 총 80명이 동시에 입장 가능한 규모로 이뤄졌다. 월요일은 휴무이고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방문자는 테이블당 1병 또는 1인당 1잔 이상 주류를 주문해야 하고 콜키지는 병당 5만 원(최대 10만 원)으로 2병까지 반입할 수 있다. 다만 콜키지 이용 시 매장 내 와인 1병 이상은 필수로 주문해야 한다. 아영FBC와 와인나라에서 구매한 와인에 대해서는 영수증을 가져오면 최대 3병까지 콜키지 프리 혜택을 제공한다. 콜키지 프리 혜택 적용 시에도 와인 1병 이상은 주문해야 한다.아영FBC는 무드앵커 정식 오픈을 기념해 요트투어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요트투어와 함꼐 2인 커플세트 식사, 와인 3종 페어링, 공연 관람 등을 누릴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요트투어는 오후 7시와 8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가격은 2인 요트투어 기준 10만 원 후반대로 책정됐다고 한다. 아영FBC 관계자는 “무드앵커는 한강을 바라보면서 고품격 해산물 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해산물을 좋아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아영FBC는 무드앵커와 무드서울을 비롯해 사브서울과 모와, 클럽코라빈, 르몽뒤뱅, 이들스, E.O.D 펍앤라운지 등 총 8개 직영 레스토랑 및 F&F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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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핫한 ‘웰니스’ 여행… 베트남 ‘웨스틴리조트 캄란’ 특화 프로그램 주목

    최근 여행업계 화두는 ‘웰니스’다. 단순히 육체적 건강만을 추구하는 웰빙에서 정신적, 사회적 건강 등 행복을 포괄하는 웰니스 트렌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강원도 양양 등에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제를 모았다. 웰니스 여행지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으로는 베트남 캄란(Cam Ranh)이 꼽힌다. 생소한 지역이지만 나트랑(Nha Trang)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공항이 사실 ‘캄란국제공항’이다. 최근 캄란지역에 럭셔리 리조트들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휴식은 ‘캄란에서 관광은 나트랑에서’라는 트렌드가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에서 캄란까지 비행시간이 5시간 이내라는 점도 웰니스 해외 여행 트렌드에 부합한다.캄란에서 웰니스 여행을 위한 리조트로는 ‘웨스틴리조트 앤 스파 캄란(The Westin Resort & Spa Cam Ranh, 이하 웨스틴리조트 캄란)’을 눈여겨 볼만하다. 베트남 중남부의 긴 황금빛 해변을 따라 자리 잡은 이 리조트는 웰니스 특화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2만8000평 규모 부지가 아름다운 정원과 모래 언덕으로 둘러싸여 자연 경관만으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이정흔 웨스틴리조트 캄란 총지배인은 “브랜드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정신적, 신체적, 영적 웰빙 증진을 위한 획기적인 어메니티와 제휴 서비스, 워크숍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며 “무브 웰(Move Well), 슬립 웰(Sleep Well), 이트 웰(Eat Well)을 실천하면서 바닷가 낙원에서 나를 발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소개했다.먼저 무브 웰 일환으로 최신 시설을 갖춘 ‘웨스틴워크아웃(WestinWORKOUT) 피트니스 스튜디오’를 24시간 운영한다. 리조트 밖으로 나가 캄란 해안 바닷바람을 느끼면서 산책하거나 운동을 즐길 수도 있다. 또한 디지털 활동 추적 앱 스트라바(Strava)와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운동을 돕는다. 또한 리조트 ‘런웨스틴(RunWESTIN) 컨시어지’가 리조트 주변에서 아침 조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00m 조깅코스부터 3.7km와 6.3km 해안 달리기, 절경을 자랑하는 쿠힌(Cu Hin) 고개를 통과하는 34.6km 사이클링 코스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운동을 위한 장비 대여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방문객들은 운동 장비를 직접 챙겨 올 필요가 없다. 하이퍼아이스(Hyperice)와 발라(Bala) 브랜드 최신 피트니스 장비 키트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퍼아이스는 스포츠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와 르브론 제임스 등이 후원하는 기술 중심 기업이다. 발라는 패션까지 고려한 피트니스 액세서리 브랜드다. 방문객이 여행 중 언제 어디서나 최고급 피트니스 장비를 활용해 운동 루틴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피트니스 장비를 대여해준다.이달부터는 각 분야 전문가를 투입해 웰니스를 위한 워크숍도 운영한다. 무브 웰과 슬립 웰, 이트 웰 등을 주제로 전문가 조언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9일에는 호주 출신 수면 전문가 올리비아 아레졸로(Olivia Arezzolo)가 ‘슬립 웰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편안하고 상쾌한 밤을 보내는 노하우를 실질적인 팁과 가이드 명상 세션으로 공유한다. 9월 10일에는 베트남에서 ‘철의 장미’로 불리는 공인 피트니스 전문가 티에우 푸옹 응우옌(Tieu Phuong Nguyen)이 ‘무브 웰 워크숍’을 이끈다. 응우옌은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를 베트남 최초로 모두 완주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라고 한다. 런웨스틴 세션과 연계해 여행 중에도 운동 루틴을 유지하는 방법과 팁을 알려준다. 하이퍼아이스 장비를 이용한 회복 세션과 발라 키트를 이용한 기능성 운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응우옌은 ‘이트 웰 워크숍’도 진행한다. 셰프 람(Chef Lam) 리조트 총괄 셰프도 워크숍을 함께 이끌 예정이다. 쿠킹 클래스와 건강한 식습관을 공유한다. 다음 날인 9월 11일에도 응우옌이 또 다른 무브 웰 워크숍을 진행한다. 기능성 트레이닝 강습이 주요 내용이다. 이달 25일에는 말레이시아 출신 피트니스 강사 겸 영양 코치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는 방법과 전문적인 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웨스틴리조트 캄란 관계자는 “모든 여행객들이 건강을 유지하면서 웰니스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활력 넘치는 이벤트와 특화 워크숍을 지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웰니스 특화 객실도 웨스틴리조크 캄란의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잠자리 변화로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여행객을 위해 리조트 모든 객실과 스위트룸, 빌라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인테리어 적용됐고 라벤더 밤이 비치된다고 전했다. 침대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웨스틴 헤븐리베드(Heavenly Beds)’ 제품으로 움직임 제어와 온도 조절 기능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숙면을 위한 룸서비스 메뉴도 준비했다. 샐러드와 샌드위치, 가벼운 식사, 취침 전 스낵, 허브차 등 맛있고 영양가 있는 요리로 구성된 메뉴라고 한다. 슈퍼푸드 효능을 활용한 특별한 메뉴로 취침 1~2시간 전에 주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을 보충할 수 있어 시차에 빠르게 적응하고 깊은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웨스틴리조트 캄란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편안한 환경에서 웰니스를 만끽할 수 있는 휴양지로 운영된다”며 “베트남 웰니스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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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동북아 하늘길 확대… 중화권·일본 수요 증가 선제 대응

    대한항공이 동북아 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중화권과 일본 노선 확대에 나선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동북아 노선을 재정비하고 지역별 수요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부산~칭다오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약 4년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것이다. 매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무단장 노선도 다음 달 22일부터 주 5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중화권 일부 노선은 증편한다. 인천~장저우 노선은 지난달부터 주 7회로 늘려 매일 운항 중이다. 현재 주 4회 운항하는 인천~샤먼 노선은 내달 1일부터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타이중 노선은 오는 1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주 4회(화·목·토·일) 운항하고 10월 27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할 계획이다. 10월 27일부터 대한항공은 동계 일정에 돌입한다.가을과 겨울철 관광객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일본 노선도 공급을 늘린다. 2013년 이후 운항 중단됐던 인천~나가사키 노선은 동계 기간인 다음 달 27일부터 주 4회(월·목·토·일) 운항한다. 현재 하루 3회 운항 중인 인천~오사카 노선은 이달부터 10월 26일까지 하루 4회로 한시 증편한다.대한항공은 올해 12월을 기준으로 대만과 홍콩, 마카오 등을 포함한 중화권 노선 운항 횟수가 팬데믹 직전인 2019년 12월과 비교해 95% 수준의 회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노선은 106%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할 전망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고객 편의에 따른 차별화된 스케줄을 제공하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지속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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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딥페이크를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카타르항공… ‘AI 어드벤처’ 캠페인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기술이 성범죄로 활용되면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중동 기반 글로벌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이 딥페이크를 활용한 기업 마케팅 콘텐츠를 선보였다. 사진을 업로드해 영상 속 주인공을 간단하게 사진 속 인물로 설정할 수 있는 방식이다. 고객에게 이색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기술이 성범죄에 악용되면서 딥페이크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기 때문에 해당 마케팅에 대한 국내 소비자 평가가 우려되지만 한편으로는 범죄가 아닌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딥페이크 기술의 사례를 보여주기도 한다. 딥페이크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차원으로 한 번쯤 해당 기능을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카타르항공은 4일 항공업계 최초로 딥페이크 기반 몰입형 콘텐츠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카다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른 항공사와 차별화된 기술과 콘텐츠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체험형 캠페인 서비스라고 한다. 캠페인 이름은 ‘AI 어드벤처’다.카타르항공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딥페이크 기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지만 카타르항공은 진화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용도로 딥페이스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론칭한 것”이라며 “고객 중심 차별화된 서비스를 추구하는 카타르항공의 지향점을 담은 것으로 봐주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서비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카타르항공 AI 어드벤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정해진 영상 장면 중 하나를 선택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배경이 복잡한 사진이나 다수 인물이 나오는 사진은 인식이 잘 되지 않는다. 배경이 깔끔한 1인 인물사진이 적합하다. 인식 가능한 사진이 업로드되면 10초가량 프로세싱을 거쳐 영상이 완성된다. 영상은 전용 링크를 이메일로 받아서 확인하거나 직접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회원가입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바드르 모하메드 알미르(Engr. Badr Mohammed Al Meer) 카타르항공 CEO는 “카타르항공은 단순히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데 그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니즈를 파악해 대응하고자 한다”며 “이번 캠페인도 전 세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개하는 콘텐츠 서비스로 카타르항공이 갖춘 기술 역량과 브랜드 철학을 보여준다”고 말했다.티에리 안티노리(Thierry Antinori) 카타르항공 CCO(최고홍보책임자)는 항공업계에서 보기 힘든 선도적인 AI 기술을 활용한 캠페인으로 혁신을 향한 열정과 고객 중심 기업 철학이 함축적으로 담긴 고객 몰입형 콘텐츠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이색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 친밀감을 강화한다는 취지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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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랜스베버리지, 와일드터키·글렌그란트 추석 선물 패키지 출시

    주류 수입·유통 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국내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추석 선물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버번 와일드터키101 8년과 러셀리저브 10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그라트 아보랄리스와 10년, 12년, 15년 등을 온더락 잔과 하이볼 잔 등으로 구성했다.와일드터키101 8년 세트는 버번 위스키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온더락 잔과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하이볼 잔으로 구성했다. 와일드터키 고급 브랜드 러셀리저브를 활용한 패키지도 준비했다. 러셀리저브는 위스키업계에서 유일한 마스터디스틸러 부자(父子)인 지미 러셀과 에디 러셀이 특별히 엄선해 병입을 거치는 라인이다. 러셀리저브 10년은 10년 이상 숙성한 원액으로 만든 버번으로 러셀리저브 라인 엔트리 제품이다. 패키지는 온더락 잔을 포함하는 구성이다.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그란트 패키지는 다채로운 취향에 맞출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위스키 입문자 접근성이 우수한 아보랄리스는 하이볼 잔 2개와 함께 세트로 판매된다. 실제로 아보랄리스는 일본에서 하이볼 칵테일용으로 가장 널리 사용된 싱글몰트 위스키이기도 하다. 기름진 음식과 궁합도 좋아 명절에 즐기기 적합하다는 평가다. 국내 인기 제품인 글렌그란트 10년은 테이스팅 잔과 하이볼 잔을 포함한다. 버번 캐스크와 쉐리 캐스크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글렌그란트 12년은 테이스팅 잔 2종으로 구성했다. 글렌그란트 마스터 디스틸러 데니스 말콤의 취향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글렌그란트 15년도 테이스팅 잔 2종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 글렌그란트 싱글몰트 위스키의 매력을 심도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트랜스베버리지 추석 선물 패키지는 국내 주요 대형마트(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패키지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와일드터키와 글렌그란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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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I홀딩스,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마라톤 가이드러너 봉사 진행

    OCI홀딩스는 지난 8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10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대회에서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가이드러너로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OCI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VMK, the Visually handicapped to Marathon Korea) 소속 시각장애인 마라토너들의 가이드러너 자원봉사를 진행해왔다.이번 대회에는 OCI와 OCI정보통신, OCI SE(새만금열병합발전소), OCI드림(장애인표준사업장) 등을 비롯해 지난 2022년 OCI그룹 일원이 된 부광약품 임직원과 가족 14명도 참여했다. 올해 10회를 맞은 ‘시각장애인 어울림 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면서 소통하고 사회의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마라톤·걷기대회다.대회 참가자들은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을 출발해 잠실철교 남단을 반환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10km와 5kmm 코스를 달렸다. 가이드러너는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와 특수 제작된 트러스트스트링(Trust String)으로 팔목을 연결한 채 서로를 의지하면서 코스를 완주했다. 러닝 초보자나 아동을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주로 5km 코스를 가볍게 뛰거나 걷는 방식으로 대회에 참여했다.이번에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와 함께 10km 코스를 완주한 장드림 OCI그룹 매니저는 “작년부터 이번에 3번째로 가이드러너로 대회에 참가했다”며 “팔목이 연결된 방식이 독특하지만 혼자서 뛰는 일반 마라톤과 달리 소통하고 어울리면서 달리는 방식으로 보람차고 축제 같은 봉사활동이기 때문에 가족과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대회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마라톤을 마친 후 행사장 주변을 걸으면서 플로깅(산책이나 조깅을 하며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방식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서진석 OCI홀딩스 사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일환으로 지주사가 앞장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OCI홀딩스는 매월 급여에서 1004원의 봉사기금을 공제하는 ‘사랑의 1004운동’을 비롯해 도심 생태계 보호와 탄소절감을 위한 ‘OCI 숲 가꾸기(이촌한강공원)’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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