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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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2-01~2026-03-03
경제일반88%
건강10%
문화 일반2%
  • 유한양행, 2024 하반기 헌혈 캠페인 진행… 암 환자에 헌혈증서 기부

    유한양행은 암 환자를 위한 ‘2024 하반기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한 ’암 환자를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 일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유한양행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대방동 본사(21일)와 오창공장(17일), 용인연구소(22일) 등 3개 사업장에서 이뤄졌다. 임직원 약 14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암 환자를 위한 헌혈증서 기부 활동으로 이어졌다. 이번에 기부된 헌혈증서는 헌혈이 필요한 암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시작된 헌혈 캠페인에는 유한양행 임직원 약 2300명이 동참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국내 환자들의 헌혈 수급에 기여하기 위해 캠페인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설정하고 다채로운 사회 기여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8월 광복절을 기념하면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를 제작·지원해왔다. 또한 의약대생으로 구성된 청년 의료봉사단체 프리메드와 함께 서울역에서 노숙인 무료진료소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분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한 ESG 학술상’을 신설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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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로직스, 역대 최대 규모 위탁생산(CMO) 계약… “연간 수주 5조 넘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약 1조7028억 원(12억4256만 달러) 규모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 수주로 지난해 연간 전체 수주(3조5009억 원)의 절반에 가까운 실적이다.특히 지난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약 1조4600억 원 규모 계약을 맺은데 이어 역대 최대 수주 기록을 3개월 만에 새롭게 썼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누적 수주금액은 이미 4조 원을 돌파한 상태다. 작년과 비교하면 20% 이상 초과 달성한 실적이기도 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를 2개월 이상 남겨둔 시점에 총 9건의 계약을 통해 연간 누적 약 4조3600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략에 따라 연간 수주 5조 원 돌파까지 바라볼 수 있는 수준이다.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조항(NDA, Non-disclosure Agreement)을 설정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37년 12월 31일까지다. 고객사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초대형 장기계약 대상은 계열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인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맞춰 생산능력 확충에 공 들이고 있다. 최신 시설인 4공장에 이어 연간 18만 리터 규모 5공장이 내년 4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5공장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간 총 78만4000리터 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의약품 품질 기준이 되는 배치(Batch) 성공률은 지난해 98% 수준에서 99%로 끌어올렸다. 전 세계 최고 수준 배치 성공률 수치로 의약품 제조·관리 전 과정에서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총 326건(미국식품의약국 39건, 유럽의약품청 34건 등)의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을 확보해 생산 의약품에 대한 신뢰도를 차별화했다. 해당 제조 승인은 의약품 생산물량 증가와 설비 확충에 따라 지속 늘어날 전망이다.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압도적인 생산능력과 품질 경쟁력, 다수 트랙레코드 등 핵심 수주 경쟁력에 힘입어 창사 이래 누적 수주금액이 총 약 21조2535억 원(154억 달러)을 돌파했다.차별화된 바이오의약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꼽히는 플랫폼 기반 위탁개발(CDO) 서비스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항체 항암효과를 증대시키는 ‘에스에이퓨조(S-AfuCHO)’와 고품질 단백질 생산 지원 플랫폼 ‘에스옵티차지(S-OptiCharge)’, 고농도 세포 배양 개발 지원 플랫폼 ‘에스텐시파이(S-Tensify)’ 등 올해만 새로운 CDO 플랫폼 3종을 선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플랫폼 4종을 비롯해 총 9개의 바이오의약품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무대에서 열린 대형 제약·바이오업계 컨퍼런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브랜드 경쟁력을 알리면서 수주 활동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지난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과 이달 밀라노에서 개최된 ‘CPHI 월드와이드 2024(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4)’,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재팬 2024(BIO JAPAN 2024)’ 등에 참석해 부스를 운영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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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 대한신경외과학회 명예회원 위촉… “중추신경 치료제 안정화 공로”

    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가 대한신경외과학회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대웅바이오는 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64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회 명예회원에 위촉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명예회원 위촉은 신경외과학계 발전을 돕고 중추신경계(CNS) 분야 의약품 개발과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대웅바이오는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타민’과 ‘세레브레인’을 비롯해 치매치료제 ‘베아셉트’ 등을 중심으로 CNS 사업에서 탄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글리아타민은 국내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처방실적은 총 1545억 원으로 국내 블록버스터 의약품 입지를 견고히 했다. 동일 계열 약물 중에서도 캡슐제와 주사제, 시럽제 등 다양한 제형으로 선보이는 것이 장점으로 환자 복용 편의를 개선하고 폭넓은 치료옵션을 제공한다.공익적 차원으로 추진 중인 사업도 눈여겨 볼만하다. 대웅바이오는 세파로로스포린 항생제 전용 신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 항생제 수급 안정화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또한 생물학제제 신공장 및 미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는 “대한신경외과학회 명예회원으로 위촉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대웅바이오는 신경외과와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과 공급에 힘쓰고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는 국내 신경외과학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 학회로 매년 개최돼 최신 연구 동향과 지견을 공유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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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요한 비행으로의 초대”… 링컨코리아, 대형 SUV ‘에비에이터’ 부분변경 모델 출시

    링컨코리아는 21일 대형 SUV ‘링컨 에비에이터(Lincoln Aviator)’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에비에이터는 아메리칸 럭셔리의 정수가 담긴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는 지난 2020년 처음 선보였다.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브랜드 특유의 유려하면서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링컨 최신 디자인을 접목해 이전보다 대담한 인상으로 완성됐다. 국내에서 에비에이터는 브랜드 핵심 디자인 콘셉트인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을 가장 잘 보여주는 브랜드 시그니처 모델로 자리매김해 링컨코리아 성장을 견인한 모델로 평가받는다.노선희 링컨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에비에이터는 링컨 브랜드 콘셉트와 가치를 가장 잘 담아낸 핵심 모델”이라며 “이번 에비에이터 부분변경 모델은 새로운 디자인과 디지털 사양, 강력한 퍼포먼스와 부드러운 승차감, 다양한 편의사양이 어우러져 아메리칸 럭셔리를 더욱 진화시켰다”고 강조했다.외관의 경우 전면 변화가 크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모양을 단순화하면서 크기를 키웠다. 헤드램프는 그릴까지 침범한 뾰족한 주간주행등이 조합된 독특한 디자인으로 이전보다 공격적이고 날렵한 인상이다. 링컨 측은 브랜드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메시 형태 프론트 그릴과 그릴 중앙 링컨스타 로고를 중심으로 LED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이어진 구성으로 조용하지만 강하게 우아함과 세련미가 어우러진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차에 접근하면 중앙에서 바깥으로 순차 점등되는 링컨 엠브레이스(Lincoln Embrace) 웰컴라이트가 감성까지 만족시킨다고 전했다. 후면 디자인과 구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실내는 수평선 모티브 구성으로 사용자 중심의 유연한 공간 활용도를 제공한다. 브랜드 가치인 궁극의 편안함(Power of Santuary)을 완벽하게 구현했다고 한다. 블랙레이블 트림에는 블랙오닉스 가죽시트와 오픈 포어카야우드(센터콘솔 상단 패널 등) 마감재가 더해진 인비테이션(Invitation) 테마가 새롭게 추가됐다. 고급 저택에 들어온 경험을 에비에이터에서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플라이트(Flight) 테마는 러기지 탄(Tan)과 에모니(Ebony) 컬러 마감재가 조화를 이룬다.외장 컬러는 화이트(프리스틴 화이트)와 블루(위스퍼 블루), 레드(레드 카펫), 그레이(애셔 그레이), 블랙(인피니트 블랙), 그린(세노트 그린, 블랙레이블 전용), 은백색(세라믹 펄, 리저브 전용) 등 6종을 고를 수 있다.주행의 경우 편안한 승차감에 중점을 뒀다.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의 공간에서 고요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30방향 퍼펙트 포지셔닝 가죽시트가 장착돼 최적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링컨 측은 전했다. 디지털 기능도 강화했다. 새로운 인포테이먼트 시스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도입하고 기존 디지털 사양을 업그레이드해 전반적인 편의성과 만족도를 끌어올렸다고 한다.12.4 인치 스크린이 적용된 디지털 클러스터는 주행 중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의 가독성을 높이고 센터 터치스크린은 13.2인치로 확장됐다. 주요 편의사양으로는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 1열 무선충전패드, 1~3열 USB와 전원 콘센트, 파노라믹 뷰, 버튼 방식 피아노 키시프터,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 레벨 울티마(Revel Ultima) 3D 오디오 시스템(28개 스피커, 퀀텀 로직 3D 서라운드 포함) 등이 있다.파워트레인은 이전과 동일하다. 3.0리터 V6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406마력, 최대토크 57.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과 주행모드에 따라 차고를 조절하는 에어글라이드 서스펜션(에어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됐다. 운전보조장치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과 차선이탈경보, 사각지대정보, 오토하이빔, 360도 카메라, 후방 브레이크 보조 등을 포함한 최신 버전 ‘링컨 코 파일럿360(Co-Pilot 360)’이 적용됐다.국내 판매트림은 리저브와 블랙레이블 등 2종이다. 가격은 각각 9120만 원, 1억6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링컨코리아는 신차 구매자를 위해 5가지 컬처·라이프스타일 관련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와 예술 활동을 통해 에비에이터의 가치를 공유하고 고객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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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약, 국내 미용의료 시장 공략 박차… ‘한국비엔씨’와 보툴리눔 톡신 판권 계약

    동국제약이 신생 보툴리눔 톡신제제 업체와 손잡고 국내 피부미용 및 성형·시술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동국제약은 한국비엔씨와 보툴리눔 톡신제제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동국제약 본사에서 이뤄졌다. 계약에 따라 동국제약과 한국비엔씨는 비에녹스주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보툴리눔 톡신제제는 신경 말단에서 신경전달 물질을 억제해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원리로 주름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한국비엔씨 비에녹스주의 경우 올해 3월 식품이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눈썹주름근과 눈살근의 활동과 관련된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효능에 대한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비에녹스주의 주요 장점으로는 보툴리눔 톡신 생산을 위한 최신 설비라고 한다. 감압건조 방식이 적용돼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단백질 손상을 최소화했다고 한국비엔씨 측은 설명했다. 제품 안전성과 유효성은 국내에서 이뤄진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국내 독점 판권 계약으로 동국제약 메디컬 에드테틱 사업을 보다 전문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에녹스주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가 상승하고 의사와 환자들의 신뢰를 제고하는 효과까지 두 기업의 시너지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국제약은 13년 동안 꾸준히 사용된 HA필러 제품 ‘벨라스트’에 대한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HA필러 ‘케이블린’을 비롯해 스킨부스터 ‘디하이브’, 창상피복재 ‘마데카MD크림·로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여기에 한국비엔씨와 협력해 보툴리눔 톡신제제까지 취급 품목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포트폴리오 강화에 맞춰 국내 피부미용 및 성형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한국비엔씨는 지난 2020년부터 40개 넘는 국가에 보툴리눔 톡신을 수출한 업체다. 미용성형용과 수술 및 시술용 의료기기를 시작으로 보툴리눔 톡신제제 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9년에는 성공적으로 코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품 국내 허가는 지난 3월에 받았다. 이번 판권 계약을 통해 국내 시장 입지를 견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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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스로이스 회춘 이끈 럭셔리 SUV 끝판왕 ‘컬리넌’… 부분변경 ‘시리즈Ⅱ’ 국내 첫선

    롤스로이스는 17일 럭셔리 SUV 모델인 ‘컬리넌 시리즈Ⅱ’를 국내에 선보였다. 컬리넌은 롤스로이스가 지난 2018년 브랜드 첫 SUV로 선보인 모델이다. 포르쉐 SUV 모델 카이엔처럼 컬리넌도 브랜드 성장을 이끌면서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고객층을 끌어들인 효자모델이기도 하다. 특히 컬리넌 출시 이후 롤스로이스 주요 고객 평균 연령층이 크게 낮아졌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브랜드 주요 고객 평균 연령은 56세였지만 최근에는 43세로 무려 13살이나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후한 이미지의 롤스로이스가 젊은 부자인 ‘영앤리치’ 브랜드로 거듭난 셈이다. SUV 모델을 투입한 롤스로이스의 제품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몇 안 되는 차종 중에 가장 막내인 컬리넌이 실적 성장은 물론 젊은 브랜드 이미지까지 이끌어내면서 롤스로이스 내에서 가장 중요한 모델로 거듭난 것이다.이번 시리즈Ⅱ는 약 5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모델이다. 상대적으로 판매물량이 소량인 호화 럭셔리 모델인 만큼 새 모델 출시 주기가 긴 편이다. 기존 컬리넌의 주요 특징을 유지하면서 최신 럭셔리 트렌드와 디자인이 더해졌다고 롤스로이스 측은 설명했다. 컬리넌 시리즈Ⅱ와 함께 성능과 사양을 차별화한 ‘블랙배지 컬리넌 시리즈Ⅱ’도 함께 공개했다.이번 신차 공개 행사에서는 컬리넌 시리즈Ⅱ 일반 모델과 블랙배지 컬리넌 시리즈Ⅱ가 전시됐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컬러를 통해서도 젊은 이미지를 원하는 롤스로이스의 ‘추구미(신조어)’를 느낄 수 있다. 하얀색 블랙배지 컬리넌 시리즈Ⅱ는 실내에 네온컬러 형광색(라임그린)이 적용됐다. 단아하면서 세련된 순백색(아틱 화이트) 외장 컬러와 대비되는 반전 컬러를 적용해 젊고 ‘힙’한 조합으로 선보였다. 컬리넌 시리즈Ⅱ는 옅은 밤색이나 카키색 느낌 외장 컬러가 적용됐다. 갈색 대리석에서 영감을 얻어 새롭게 선보인 ‘엠퍼라도르 트러플(Emperador Truffle)’ 컬러라고 한다. 이 모델 인테리어도 노란색으로 꾸며 화사하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특히 내부 도어 손잡이에 민트 컬러 포인트를 더해 젊고 감각적인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도심 감성 더해진 외관… ‘V’라인 얼굴 디자인컬리넌 시리즈Ⅱ 외관 디자인 주요 테마는 ‘수직’이라고 한다. 대도시의 빛나는 마천루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헤드램프와 범퍼 디자인이 크게 달라졌다. 헤드램프 주간주행등은 ‘ㄱ’ 모양으로 꺾인 디자인을 채용했다. 범퍼 디자인도 기존 수평 위주 디자인에서 좌우 양쪽 끝부분이 올라간 모양으로 바뀌었다. 전체 범퍼 라인이 ‘V’ 형태를 이룬다. 롤스로이스는 스포츠요트의 날렵한 뱃머리에서 따온 디자인이라고 소개했다.롤스로이스 시그니처인 환희의 여신상과 판테온 그릴은 이전과 비슷하게 유지됐지만 외관 디자인 핵심은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이라고 강조했다. 컬리넌 최초로 적용된 디자인으로 그릴에 은은하게 빛이 조사된다. 행사장에서는 조명 때문에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의 모습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자세히 보면 판테온 그릴 상단과 주간주행등 사이에 수평선이 추가됐다. 롤스로이스 플래그십 세단 모델인 팬텀 시리즈Ⅱ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다. 블랙배지 버전의 경우 환희의 여신상을 비롯해 모든 외관 디테일과 광택을 검정으로 마감하고 후면부 테일게이트와 범퍼, 배기구 등에 크롬 도금 장식이 더해졌다.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하는 휠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새로운 23인치 7 스포크 디자인이 일반 모델에 적용됐고 블랙배지 버전에는 5 스포크 휠처럼 보이는 10 스포크 휠이 장착됐다. 블랙배지 버전 휠은 조금 떨어져서 보면 뜨개질 장식처럼 보이기도 한다.정교한 아날로그·디지털 조화… “실내에도 환희의 여신상”인테리어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조화를 이루면서 기존 장인정신이 유지됐다고 롤스로이스는 강조했다. 대시보드 상부에 유리 패널 페시아가 적용됐고 조수석 앞에는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가 탑재됐다.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는 어두운 강화유리 뒷면에 컬리넌 워드마크와 세계 대도시의 고층 건물을 담아냈다. 미세하게 다른 각도와 크기로 제작된 7000개의 점을 레이저로 새겨 넣는 방식으로 구현한 장식이라는 설명이다. 고객은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디자이너와 협업해 자신만의 특별한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를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센터페시아 아날로그 시계 하단에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작은 환희의 여신상이 추가됐다. 실내에서 보는 작은 환희의 여신상이 귀엽게 느껴지기도 한다. 새로운 환희의 여신상 시계 캐비닛은 아날로그 장인과 디지털 장인이 4년간 협업해 완성된 작품이라고 롤스로이스는 소개했다. 운전자가 차에 탑승하면 운전자 디스플레이부터 중앙 센터 디스플레이,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 시계와 환희의 여신상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조명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시트에는 가죽에 작은 천공을 수만 개 이상 뚫어 예술작품을 만드는 ‘플레이스드 퍼포레이션(Placed Perforation)’패턴기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트 일부는 식물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소재 ‘듀얼리티 트윌(Duality Twill)’을 적용할 수도 있다. 이 소재는 대나무로 만든 레이온 원단에 선박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추상적인 더블 R을 그래픽 자수로 새겨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듀얼리티 트윌 인테리어를 선택하면 최대 220만개의 스티치와 18km 길이 실이 사용되고 1개 시트 제작에만 약 20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고성능 버전 최고출력 600마력… 블랙배지 전용 배기시스템 적용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고 블랙배지 버전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면서 성능을 끌어올렸다. 6.75리터 V12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고 일반 모델은 최고출력 571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블랙배지 모델은 최고출력이 600마력, 최대토크는 91.8kg.m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5.2~5.3초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5.4~5.5km로 인증 받았다. 공차중량은 블랙배지가 2735kg으로 일반 모델(2755kg)보다 20kg 가볍다.블랙배지 모델의 경우 기어 레버에 있는 로우(low) 버튼을 누르면 보다 역동적인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비스포크 블랙배지 배기시스템이 적용돼 보다 깊고 위엄 있는 배기음을 낸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가속 페달을 90% 이상 밟으면 기어 변속 속도가 50%가량 빨라져 보다 쾌적하고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실내 디지털 기능은 스피릿(SPIRIT) 전용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고 롤스로이스 고객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위스퍼스’와 연동된다. 앱을 이용해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고 원격으로 차 위치 확인, 잠금 관리 등을 조작할 수 있다.아이린 니케인(Irene Nikkein)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한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만큼 컬리넌 시리즈Ⅱ를 빠르게 선보이고자 했다”며 “이번 시리즈Ⅱ는 기존 컬리넌이 지닌 핵심 요소에 충실하면서 변화하는 럭셔리 코드와 고객 생활 패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진화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련된 외관 디자인부터 정교한 장인정신이 녹아 있는 인테리어, 다재다능하면서 손쉬운 주행경험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모델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Ⅱ와 블랙배지 컬리넌 시리즈Ⅱ 국내 판매 시작가격은 각각 5억7700만 원, 6억7000만 원이다.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고객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비스포크 서비스 관련 상담과 주문은 청담 쇼룸과 판교 라운지, 부산 해운대 전시장에서 가능하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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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쿼터급 레트로 끝판왕 드디어 한국에”… 혼다코리아, 네이키드 바이크 ‘GB350C’ 국내 첫선

    혼다코리아는 16일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소재 혼다 모빌리티카페 더고(The Go)에서 미디어행사를 열고 클래식 디자인 네이키드 모델인 ‘GB350C’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혼다 GB350C는 혼다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GB시리즈 모터사이클이다. 클래식한 스타일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인 미들급(쿼터급) 모델이다. ‘Feel a Good Beat’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면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라이더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 아이템을 지향한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GB350시리즈가 쿼터급 바이크 판매 1위에 올랐다. GB35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 7월 국내 인증 완료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라이더들이 기다려온 모델이기도 하다. 지난달부터는 온라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혼다코리아는 입문자부터 베테랑 라이더까지 모두 이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모델로 쿼터급 바이크 시장에서 브랜드를 대표하는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현행 GB350는 지난 1968년 혼다가 CB77 슈퍼호크 후속모델로 선보인 CB350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당시 처음 선보인 CB350은 5년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25만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터사이클로 자리매김했다. CB350 후속으로 1974년 선보인 CB360은 2년 만에 단종되면서 혼다 브랜드 쿼터급 레트로 바이크 명맥이 끊겼다. 다음 세대 후속모델은 2021년 모터사이클 수요가 많은 인도에서 ‘H‘ness’라는 이름을 달고 처음 공개됐다. 후속모델 등장까지 약 45년이 걸린 셈이다.인도 시장에 출시된 CB350 H’ness는 약 한 달 만에 1000대나 인도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CB350이 인도에서 부활하면서 다른 국가에서도 출시 요구가 많았다고 한다. 시장성을 확인한 혼다는 일본 내수와 글로벌 시장을 위한 모델 출시를 결정하고 GB350C를 선보인 것이다. 인도에서 판매되는 CB350은 인도에서 부품 생산과 조립이 이뤄지고 GB350C는 일본 내 조립을 거쳐 최종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도입되는 물량도 일본에서 생산되는 모델이라고 한다. 참고로 일본 시장에서 GB350시리즈는 엔트리트림인 GB350과 GB350S, GB350C 등 3가지 트림이 판매되고 있다. GB350C는 이중 최고사양 트림이다.GB350C는 348cc 공랭식 단기통 엔진이 5단 수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21.1마력(5500rpm), 최대토크 3.0kg.m(3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저속구간에서 넉넉한 토크를 구현해 평소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장거리 주행 시에는 단기통 특유의 엔진 사운드와 함께 편안한 승차감을 즐길 수 있다고 혼다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2205mm, 760mm, 높이는 1105mm다. 350cc 미만 배기량에 비하면 덩치가 꽤 큰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라이더 중심 설계를 기반으로 무게중심을 최대한 낮추고 여유로운 시트포지션과 800mm 낮은 시트높이 설정으로 편안한 탑승과 쉽고 안정적인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했다. 무게는 185kg, 연료탱크 용량은 15리터다. 연비는 리터당 47km(정속 주행 시 60km/l)로 인증 받았다.최신 주행기술과 편의사양도 풍부하게 적용됐다고 혼다코리아는 전했다. 클래식 디자인이 적용된 모든 램프는 LED를 적용했고 전륜과 후륜 속도 차이를 감지해 후륜 구동력을 제어하고 가속 시 타이어 슬립을 방지하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도 더해졌다. HSTC는 주행 환경에 맞춰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클러치 레버 조작 시 하중을 경감시키는 어시스트 기능과 엔진 브레이크 충격을 완화하는 슬리퍼 기능으로 구성된 ‘어시스트&슬리퍼 클러치’도 탑재됐다. 주요 안전사양으로 2채널 ABS와 급정거 시 빠르게 비상등을 점멸하는 ‘비상정지신호(ESS)’ 기능이 적용됐다. 계기반은 아날로그 속도계와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원형 미터로 이뤄졌다. 머플러는 수평구조를 기반으로 크롬 도금 캡톤 스타일로 디자인해 클래식한 매력을 살리면서 단기통 엔진 특유의 중후한 저음과 통통 튀는 고음이 조화를 이뤄 풍부한 주행 사운드를 구현했다고 한다. 인도에서 판매되는 모델에 탑재된 블루투스 기능의 경우 일본과 한국 판매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았다.외관은 안정적인 수평구조와 레트로 스타일링이 조화를 이뤄 클래식한 매력을 극대화한다. 절제된 볼륨감을 강조한 연료탱크와 크롬링이 추가된 원형 헤드램프도 눈길을 끈다. 외장 컬러는 일본 판매용과 마찬가지로 블랙(건메탈블랙메탈릭)과 블루(푸코블루) 2가지를 고를 수 있다. 특히 푸코블루 컬러는 실제로 보면 민트에 가까운 색상으로 브라운 컬러 시트와 함께 빈티지한 느낌을 극대화한다. 라이더 개성에 맞춰 ‘나만의 GB350C’로 꾸밀 수 있는 순정 액세서리도 함께 판매한다. 엔진가드와 안개등, 리어캐리어, 열선 그립, 백레스트, 너클가드, 롱바이저, 와이드스텝 등 총 10종을 전용 액세서리로 선보인다.혼다 GB350C 국내 판매가격은 648만 원으로 책정됐다. 공식 판매점에서 구매 시 2년(주행거리 무제한) 동안 무상보증을 지원하고 2회(출고 후 1개월·12개월)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GB시리즈인 GB350C는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에 대한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이 개성을 표현하는 아이템으로 GB350C를 활용해 가슴 뛰는 주행의 즐거움을 만끽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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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성은 기업과 개인 성장 동력”… 한국3M, ‘그린웍스’ 다큐로 녹색직업 방향성 제시

    한국쓰리엠(한국3M)이 최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기획·제작한 다큐 시리즈를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서울 강북구 소재 파라스파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그린웍스(Green Works)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넓은 그랜드볼룸 공간을 꽉 채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초청된 큰 행사로 열렸다. 그린웍스는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과학기업 3M이 기획·제작한 다큐시리즈를 말한다. 말 그대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녹색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취지다. 3M은 각종 산업 소재와 부품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기업을 주로 상대하는 사업 특성상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3M은 십여 년 전부터 신규 제품 프로젝트 시작 단계에 지속가능성에 대한 정량적인 평가 프로세스를 도입한 기업이기도 하다. 평가 결과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프로젝트는 재검토하거나 폐기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이번처럼 녹색일자리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시사회를 개최할 정도로 지속가능성에 진심을 담는다.최근 선보이는 제품들도 환경이나 인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결과물로 내놓는다. 문제는 친환경 제품일수록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보다 단가가 높다. 3M이 만든 제품이나 공급하는 소재를 사용하는 다른 기업들도 대부분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한다. 하지만 수익을 극대화해야 하는 해당 기업 구매팀 입장에서는 친환경 제품의 높은 단가가 부담으로 작용한다. 그나마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친환경 제품의 가치가 인정받는 분위기지만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에서는 단가가 높은 친환경 제품은 자연스럽게 구매 대상에서 제외되기 쉽다고 한다. 결국 3M뿐 아니라 모든 고객사가 친환경 제품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정해야 하는 비즈니스 여건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3M이 적극적으로 지속가능성 관련 다큐를 제작하거나 캠페인을 전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가치 있게 여기고 선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많은 공을 들이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3M에게 지속가능성은 어찌 보면 미래 성장 동력 그 자체인 셈이다.이정한 한국3M 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 많은 녹색일자리가 요구되는 가운데 그린웍스는 구직자들이 친환경적인 커리어를 추구하도록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한다”며 “한국3M은 기후변화로 인한 많은 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해 녹색일자리 개발을 지원하고 녹색 경제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에 선보인 그린웍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총 5편으로 구성됐다. 한국3M 소속 한국인 현가영 수석연구원도 등장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독일 중국, 브라질 등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다섯 인물을 집중 조명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녹색 전환을 위한 보다 많은 인재의 필요성과 실천의 중요성을 알린다. 글로벌 그린스킬리포트 2023(Global Green Skills Report 2023)에 따르면 오는 2050년까지 3억 개 넘는 녹색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해서는 모든 직능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녹색경제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녹색일자리를 갖기 위해서는 특별한 능력보다 실천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전 세계 근로자 8명 중 한 명 만이 친환경 관련 기술을 보유했다고 한다. 녹색일자리의 대중성과 확장성을 암시하는 분석이다.취미로 태권도를 즐기는 현가영 수석연구원은 한국3M 연구소에서 전기차 배터리 최적화와 지속가능한 소재 등을 연구·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응용물리학과와 전략경영을 전공한 현 수석연구원은 직장에 다니면서 본인이 맡은 업무가 지구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고 한다. 그렇게 지속가능성 분야에 흥미를 보인 현 수석연구원은 직무확장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 기술과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부서에 배치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특히 3M에서 일하면서 현 수석연구원은 기대하지 않았던 본인의 업무들이 실제로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성과로 나타나는 부분에 크게 매료됐다고 한다. 큰 변화를 위한 필수 요소로는 책임감과 실천을 강조했다. 각자 내면에 존재하는 책임감을 기반으로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면 자신도 모르게 변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근에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할 수 있는 녹색일자리가 주변에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어 관심을 기울이면 업무 경력이나 전공과 무관하게 녹색일자리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밖에 지속가능성 교육 분야에서 일하는 미국 에스테파니아 피헨 곤잘레즈(Estefanía Pihen González) 전 학교를위한기후행동프로그램(CAPS) 디렉터와 재생에너지 사용 접근성을 개선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독일 마티아스 마르텐센(Matthias Martensen) 오스트롬(Ostrom) 공동설립자 겸 CEO,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스포츠용품 분야를 다루는 중국 왕 이레이(Wang Yilei) 중국아웃도어협회 사무총장, 기업 및 조직간 지속가능한 활동을 연결해 실천의 확대를 추구하는 브라질 어스웜(Earthworm)재단 총괄이사 등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녹색직업을 에세이 느낌으로 소개한다. 이들 5인의 공통점은 많은 이들이 가지 않는 직업적 경로를 선택해 실천만으로 성과를 거뒀다는 데 있다. 모두 처음 시작 단계에서는 용기가 필요했다고 한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한 용기를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한다.한국3M이 개최한 시사회 겸 세미나에는 다큐 주인공 중 한 명인 현가영 수석연구원이 패널 토론에 참여하기도 했다. ‘살아남은 기업, 살아남는 직업(지구를 위한 녹색일자리 :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회)’을 주제로 빅데이터 전문가로 알려진 송길영 작가, 민승배 3M EMSD아시아 연구소장 등과 녹색 전환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펼쳤다. 토론을 통해 녹색일자리는 전문지식이나 경험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직업이라고 전했다.한편 3M은 비영리단체 워크온클라이밋(Work on Climate)과 파트너십을 맺고 친환경 분야 경력을 추구하는 전문가들을 지원하고 이해관계자를 비롯해 사람들에게 녹색일자리 개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3M기브(3Mgives)’ 활동 일환으로 친환경 분야 직업 관련 글로벌 지원 확대를 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과학기술지원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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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로직스,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 ‘에스하이콘’ 론칭… “위탁개발 경쟁력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였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재팬(BIO JAPAN) 2024’을 통해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 ‘에스하이콘(S-HiCon)’을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재팬 전시회에서 브로슈어와 배너 등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에스하이콘을 적극적으로 알렸고 14일에는 해당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는 웨비나 영상을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식 홈페이지에 올렸다. 뉴스룸 바이오자료실(Science&Technology) 메뉴 발표자료(Webinars) 항목에서 찾아볼 수 있다.에스하이콘은 최근 증가하는 고농도 의약품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론칭했다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명했다. 고농도 제형 의약품은 저농도 대비 동일한 약효를 발휘하는데 필요한 약물 투여 용량이 적어 피하주사제 및 안구투여 주사제 개발 시 활용된다. 또한 증상에 따른 맞춤 치료도 가능하다. 바이오업체 입장에서는 보관 및 운반비용을 줄일 수 있어 수익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특히 고농도 제형을 개발하는 과정에서는 점도가 증가하고 수소이온 농도가 변하는 문제가 발생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점도와 수소이온 농도 조절에 영향을 주는 올바른 부형제를 선택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여기에 200mg/ml 이상 초고농도 제형 개발 데이터도 확보했다. 일반적으로 업계에서는 150mg/ml 이상 제형을 고농도 의약품으로 여긴다. 200mg/ml 이상 제형은 초고농도 제형으로 간주한다.본격적인 제형 개발 단계 진입에 앞서 고객사가 원하는 농도까지 농축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농도게이트 체크 단계’를 추가해 고농도 제형 개발 실패 리스크도 최소화했다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설명했다.이번 에스하이콘 론칭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위탁개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올해 출시한 CDO 플랫폼은 4종으로 늘어났고 총 9개의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게 됐다. 에스하이콘에 앞서 지난달에는 2024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에서 항체의 항암효과를 증대시키는 ‘에스에이퓨조(S-AfuCHO)’와 고품질 단백질 생산 지원 플랫폼 ‘에스옵티차지(S-OptiCharge)’를 공개한 바 있다. 올해 6월에는 2024 바이오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고농도 세포 배양 개발 지원 플랫폼 ‘에스텐시파이(S-Tensify)’를 론칭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발전하는 바이오의약품 시장 대응을 위해 신규 플랫폼 개발뿐 아니라 기존 플랫폼 활용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민호성 삼성바이오로직스 CDO개발센터장 부사장은 “저농도부터 고농도까지 고객사가 원하는 제형 개발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이 더욱 빠르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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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퓨처엠, 포항 NCA 양극재 전용공장 가동… 고부가 양극재 3종 양산체제 구축

    포스코퓨처엠은 포항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전용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양극재 초도물량이 지난 12일 출하됐다고 한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NCA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88%인 하이니켈 제품으로 니켈 외에 코발트와 알루미늄 등을 주요 원료로 한다. 배터리 에너지 밀도와 출력을 높일 수 있어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사용된다. 이번 초도물량 발주처는 삼성SDI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1월 삼성SDI와 약 40조 원 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었다. 광양공장 일부 라인을 활용해 NCA 양극재를 공급 중이다. 여기에 삼성SDI 측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에 건설 중인 NCA 양극재 전용공장을 계획보다 약 3개월 앞당겨 이달부터 가동에 돌입한 것이다.포스코퓨처엠 포항 NCA 양극재 전용공장은 연산 3만 톤 규모 생산능력을 갖췄다. 광양에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연산 5만2500톤 규모 NCA 양극재 전용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포항과 광양공장이 모두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면 연산 약 8만2500톤 규모 NCA 양극재 생산체계를 갖추게 된다. 두 공장에서는 전기차 고성능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단결정 양극재 제품 생산이 확대될 예정이다. 단결정 양극재는 원료를 하나의 입자 구조로 결합해 배터리 열안정성과 수명 등을 높일 수 있다. 제조 과정에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포스코퓨처엠의 경우 작년 3월 국내 최초로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단결정 양극재를 양산했고 NCA 단결정 양극재 생산과 공급을 위한 체제도 갖췄다. 고부가가치 기술을 확보해 해당 분야 선도기업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또한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NCM·NCMA 양극재에 NCA 양극재 양산체제까지 구축해 향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세분화되는 고객사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도 확보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포항과 광양공장은 글로벌 배터리소재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기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고객사 수주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오는 2026년까지 이번에 준공하는 NCA 양극재 전용공장을 포함해 포항 내 연산 10만6000톤 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광양 내 14만25000톤 규모 생산 공장을 완공해 연산 총 24만8500톤 규모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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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 유리를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현대모비스, 독일 ‘자이스’와 기술 개발·사업 협력

    앞으로는 자동차 전면 유리가 실내 디스플레이를 대체할 수 있다. 운전자 시선이 항상 머물기 때문에 각종 정보를 조금 더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보다 큰 화면으로 생생하게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자동차 전장 시스템과 초정밀 광학 기술이 융합해 구현되는 기능이다. 현대모비스가 독일 광학 기업 자이스(ZEISS)와 손잡고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를 제시했다. 자이스는 처음으로 자동차 부품 시장에 진출한다.현대모비스는 자이스(ZEISS)와 함께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홀로그래픽 HUD)’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 용인 소재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서 독일 자이스 측과 해당 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모비스와 자이스가 기술 공동 개발과 사업적 협력을 함께 추진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협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자이스는 자동차 부품 시장 첫 진출 파트너로 현대모비스를 낙점했다.홀로그래픽 HUD(헤드업디스플레이)는 차량 전면 유리창을 투명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각종 정보나 콘텐츠를 표시하는 기술이다. 간단한 주행정보를 표시하는 HUD를 확장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현대모비스와 자이스는 여기서 더 나아가 보다 다채롭고 선명하게 고화질 콘텐츠를 전면 유리창에 표시하는 기술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전면 유리가 차량 내 디스플레이를 온전히 대체한다는 취지다. 이로 인해 현대모비스가 제시한 콘셉트 이미지에는 차량 내 별도 센터 디스플레이나 디지털 계기반이 없다. 전면 유리가 이를 대신한다.영화나 애니매이션, 기술 콘셉트 등을 통해 유리창을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개념은 소비자들에게 꽤 익숙한 장면이기는 하다. 하지만 해당 기술은 현재까지 양산 사례가 없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현대모비스와 자이스는 긴밀한 기술 협력을 통해 이르면 오는 2027년부터 제품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넓은 공간에 각종 정보를 선명하게 표시하는 것이 기술 핵심으로 간단한 정보만 표시했던 기존 HUD에서 획기적으로 진화한 기술이라고 소개했다.자동차 전면 유리창을 활용한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 필요성에 대해서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할 때 시선을 크게 움직이지 않고 다양한 정보를 보다 자세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성과 편의를 대폭 개선할 수 있다는 취지다. 여기에 탑승자에게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하면서 차량 실내 구조를 완전히 새롭게 구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한다.독일 자이스는 세계적인 광학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정밀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와 의료,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업이다.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ASML에도 광학 장비를 공급한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사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비전을 내걸고 같은 그룹인 현대자동차·기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폭스바겐과 벤츠 등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독자적인 성과를 확대하는 실적구조 개편을 꾀하고 있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하는 글로벌 100대 자동차 부품사 순위에서는 3년 연속 6위를 차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이번 자이스와 협력에서는 홀로그래픽 HUD 기술 개발을 위해 전문 기술 역량을 집약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현대모비스는 기술 시스템 개발을 총괄하면서 요소 기술인 자동차용 프로젝터를 개발해 공급한다. 홀로그래픽 HUD 시스템에서 프로젝터는 렌즈와 반사경을 활용해 영상과 이미지 등 콘텐츠를 투명 스크린에 투영하는 장치다. 장치 소형화와 소음·발열·발열 관리 등 자동차용 특화 기술 솔루션이 요구된다. 프로젝터에서 나온 빛이 투명 유리창에서 선명하게 구현되기 위해서는 홀로그래픽 기술이 적용된 투명하고 얇은 필름이 필요하다고 한다. 해당 필름은 빛이 들어오면 광화학적 특성(photo polymer)을 이용해 다양한 패턴으로 만들어 영상과 이미지 등을 표시하는 원리다. 필름 두께는 100마이크로미터(약 0.1mm) 미만으로 사람 머리카락 두께 수준에 불과하다. 독일 자이스는 정밀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이 필름을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정식 사업협력계약은 이번에 체결됐지만 현대모비스와 자이스는 이미 원천 기술을 활용해 선행제품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지난달에는 시제품이 적용된 차를 활용한 시연행사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OMDIA리서치 등에 따르면 전 세계 홀로그래픽 HUD 방식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은 오는 2030년 약 700만대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정수경 현대모비스 전장부(BU)장 부사장은 “독일 자이스와 차량 전면 유리창을 활용한 신기술 협력을 시작으로 차량 내외장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와 3D 리어램프 등 다양한 분야에 정밀 광학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라며 “자이스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모비스는 실제 기술 개발 성과를 통해 차세대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왔다. 주행 상황과 이용 목적에 맞춰 대형 디스플레이가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말리는 롤러블 디스플레이(2023년)와 가변형 스위블 디스플레이(2022년)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홀로그램 광학 소자 기술을 적용한 투명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다.자이스의 경우 올해 CES 2024에서 ‘다기능 스마트글래스(Multifunctional Smart Glass)’ 기술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자동차 유리와 외부 램프를 비롯해 집 도어와 창문, 엘리베이터 버튼패드, 항공기 창문 등을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기술을 제시했다. 이 기술에 적용된 스마트글래스 기술이 현대모비스 협력 프로젝트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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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윤명옥 GM한국사업장 CMO(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친상

    ◇ 윤철원씨 별세(향년 85세), 윤명옥(GM한국사업장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씨 부친상=12일(토), 고려대학교안암병원장례식장(서울 성북구 안암동5가 126-1) 303호실, 발인 14일(월) 오전 9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용인아너스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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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ST, 스텔라라 시밀러 ‘이뮬도사’ 美 허가 획득… “바이오 분야 R&D 역량 입증”

    동아ST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개발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파트너사 인타스의 미국 자회사 어코드바이오파마(어코드)가 지난해 10월 FDA에 품목허가(BLA) 신청을 완료했고 약 1년 만에 지난 10일(현지시간) 품목허가가 나왔다.동아ST가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2번째다. 지난 2014년 항생제 ‘시벡스트로’가 첫 FDA 품목허가 의약품이고 이번에 약 10년 만에 2번째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최근 강화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연구·개발(R&D)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스텔라라는 미국 제약업체 얀센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글로벌 매출이 약 14조7000억 원에 달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올해 주요 시장에서 오리지널 제품의 물질특허 만료를 앞두고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도 과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아ST에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고 셀트리온도 신청을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ST 이뮬도사의 경우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2020년 7월에는 효율적인 글로벌 개발을 위해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동아ST로 이전했고 이후부터는 동아ST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수행했다. 2021년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인 인타스와 글로벌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인타스는 미국 어코드를 통해 이뮬도사의 글로벌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 역시 허가 절차가 순항 중이다. 인스타 유럽 자회사인 어코드헬스케어가 작년 6월 유럽의약품청(EMA)에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한 바 있다.박재홍 동아ST R&D 총괄 사장은 “이뮬도사의 이번 미국 FDA 품목허가는 동아ST의 R&D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어코드 등 파트너사 협력을 통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이뮬도사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ST는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박람회 ‘CPHI 월드와이드 2024’에 참가해 자체 보유한 R&D 역량과 경쟁력을 알렸다. 에스티팜과 공동 부스를 마련해 해외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와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글루카곤 이중작용제 ‘DA-1726’ 등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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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km에 300원 버는 공유 무인택시 제시”… 테슬라, 윙 도어 쿠페 ‘로보택시’ 발표

    테슬라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버뱅크에서 ‘위, 로봇(We, Robot)’ 행사를 열고 무인자율주행 기반 ‘로보택시(Robotaxi)’를 최초로 공개했다. 행사는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게 시작됐다.도시로 꾸며진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일론 머스크(Elon Must)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로보택시 조수석(우측 좌석)에 탑승해 발표장까지 자율주행으로 이동했다. 이번 테슬라 로보택시는 2도어 쿠페 모델로 선보였다. 운전석에는 핸들이나 페달 등 운전자를 위한 장치가 없고 심지어 후면 유리창과 사이드미러도 없다. 운전석과 조수석이라는 개념을 완전히 삭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형 도어는 날개가 펼쳐지는 것처럼 위로 열리는 윙 도어 타입이 적용됐다. 외관은 사이버트럭 디자인 요소를 채용한 모습이다. 사이버트럭과 패밀리룩을 이뤄 ‘사이버캡(Cybercab)’이라고도 부른다. 타이어 대부분을 가리는 대구경 휠도 눈길을 끈다. 다양한 그래픽을 구현하는 디지털 헤드램프 기능도 확인할 수 있다.일런 머스크 CEO는 오늘날의 교통수단은 가격이 비싸고 안전하지 않고 지속가능하지도 않다고 지적하면서 로보택시와 같은 무인자율주행 자동차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테슬라 로보택시의 경우 오는 2026년 생산을 목표로 하고 가격은 3만달러(약 4030만 원) 미만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입한 로보택시를 무인택시로 투입하는 공유 비즈니스 모델도 제안했다. 로보택시 구매자가 차를 이용하지 않을 때 무인택시로 투입된 로보택시가 택시 역할을 하면서 알아서 돈을 벌어다 주는 개념이다. 로보택시 실내를 청소로봇이 청소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공유한 로보택시 청소와 청결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취지다. 개인이 로보택시 수십 대를 구입해 택시처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한 개념이다. 요금은 1마일(1.6km)당 20센트(약 270원) 수준을 예상했다. 참고로 서울시 주간 기준 국내 택시요금은 1.6km 이동 기본요금이 4800원이다. 거리요금은 131m 이동에 100원, 시간요금은 30초당 100원이다.해당 공유택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일론 머스크는 전했다. 로보택시가 생산되기 전이기 때문에 최신 버전 FSD(풀 셀프 드라이빙)가 적용된 모델3와 모델Y를 활용해 공유택시 모델을 테스트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일론 머스크 CEO는 로보택시와 함께 무인 자율주행 승합 모델인 ‘로보밴(Robovan)’을 깜짝 공개했다. 발표장에 도착한 커다란 로보밴에서 15~20명의 사람들이 하차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로보택시와 마찬가지로 운전 관련 장치는 없고 운전석도 없다. 외부에서는 바퀴가 보이지 않아 자기부상열차처럼 보이기도 한다. 일론 머스크 CEO는 “기존 버스보다 적은 비용으로 스포츠 팀 등이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이동수단”이라고 소개했다. 무인 자율주행 개념과 기술은 로보택시와 동일하다고 전했다.일론 머스크는 로보택시와 로보밴에 적용된 자율주행 기술은 휴머노이드 로봇인 테슬라 봇(옵티머스)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춰 테슬라 봇 십여 대가 행사장으로 걸어 들어오는 모습이 연출됐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봇이 가정에서 꽃에 물을 주거나 주방에서 청소를 하고 차 트렁크에 있는 물건을 운반하는 모습 등을 영상으로 보여주면서 옵티머스의 개선된 완성도를 소개했다. 실제로 테슬라 봇은 행사장에서 춤을 추거나 부스에서 사람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업무에 투입되기도 했다.이날 일론 머스크 CEO는 로보택시와 로보밴, 테슬라 봇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이 일상화된 지속가능한 시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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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고성능 버전 전동화로 통합”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먼저 신형 파나메라 라인업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이다. 이전에는 기존 내연기관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이 보다 명확하게 구분된 형태였지만 이번 3세대 파나메라부터는 파워트레인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성능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가 기존 내연기관 최고등급 모델인 ‘파나메라 터보S’를 대체하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가 현행 3세대 최고성능 모델인 것은 아니다.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가 현행 파나메라 최고등급 모델이다. 정리하면 국내 판매되는 3세대 파나메라는 성능에 따라 파나메라4,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GTS,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 순으로 라인업이 형성된다. 기존 내연기관 고성능 버전(터보, 터보S)이 모두 전동화 모델로 대체된 것이 특징이다.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현행 파나메라 라인업에서 2번째로 강력한 모델이다.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새롭게 개발한 전기모터(최고출력 190마력), 배터리 등이 조합돼 합산 최고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94.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내연기관 파나메라 터보S(642마력, 83.7kg.m)를 충분히 대체하는 수준이다. 이전 세대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모델과 비교하면 전기모터는 최고출력이 136마력에서 190마력으로 향상됐고 높아진 성능에 맞춰 배터리 용량은 17.9kWh에서 25.9kWh급으로 키웠다. 이에 따라 순수 전기모드 주행가능거리는 기존 최대 34km 수준에서 61km로 늘어났다. 시스템 최고출력인 680마력은 2세대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690마력)에 근접한 수준이다. 대신 현행 최상위모델인 3세대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을 782마력까지 끌어올렸다. 변속기는 8단 PDK 듀얼클러치가 조합됐다. 변속기 하우징에 전기모터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무게를 5kg가량 덜었다고 한다.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3.2초로 기존 내연기관 2세대 파나메라 터보S(3.1초)보다 0.1초 느리게 나왔다. 설계 개선으로 차체 주요 부품 무게를 꽤 많이 줄였지만 배터리 용량이 커지면서 전반적인 경량화 요소가 일부 상쇄된 영향이다. 다만 성능이 조금 더 우수한 이전 세대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3.2초)와는 동일한 기록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315km로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배터리 용량을 키운 만큼 충전 성능 개선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이전(7.4kW)보다 빠른 11kW급 완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이 커졌지만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은 기존과 비슷한 2시간 39분 이내(최적 충전 조건 기준)라고 포르쉐는 전했다.주행의 경우 서로 상극인 안락함과 역동적인 주행질감을 모두 구현할 수 있는 포르쉐 액티브라이드(Active Ride) 서스펜션 시스템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 서스펜션은 2개의 밸브와 전기 유압식 펌프에 각각 액티브 쇽업소버가 연결된 새로운 구조로 이뤄졌다. 섀시는 극단적인 움직임에도 차체를 항상 수평으로 유지하고 요철 충격도 완벽하게 흡수한다. 외관에는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는 요소가 더해졌다. 전용 디퓨저 패널과 전·후면 에이프런, 크롬도금 테일파이프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터보 모델 전용 터보나이트 컬러 포인트가 사이드윈도우 스트립과 테일게이트 터보 로고, 보닛, 휠, 스티어링 휠, 실내 카본부, 계기반 중앙 타코미터 센터 콘솔 컨트롤 등에 반영됐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형광색이 기본 사양이다.신형 파나멜 터보 E-하이브리드 국내 판매 시작가격은 3억910만 원(4인승)부터다. 기본 사양은 4인승이지만 4+1 시트(130만 원) 옵션을 추가해 5인승 구성이 가능하다. 주행 관련 주요 옵션으로는 포르쉐 액티브라이드 서스펜션(1230만 원)과 리어액슬 스티어링(270만 원), 포르쉐 토크벡터링플러스(230만 원), 스포츠배기시스템(470만 원), 단열·차음 유리(210만 원) 등이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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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인구 6억 ‘중동·북아프리카’ 진출 성공… 사우디 타북과 파트너십 체결

    한미약품이 처음으로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한미약품은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현지 제약사인 ‘타북(Tabuk Pharmaceuticals)’과 주요 품목을 MENA지역에 수출하는 독점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향후 수출 품목을 지속 늘려 MENA지역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번 계약은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중심으로 현재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중동 수출 확대 정책 기조에 맞춰 성사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미약품 역시 신규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MENA는 인구가 약 6억 명에 달하는 광범위한 시장이다. 그 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는 높은 소득 수준을 기반으로 의약품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건설과 에너지, IT 등 각종 산업뿐 아니라 의약품 시장 성장 잠재력도 매우 높은 국가로 꼽힌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본사를 둔 현지 제약사 타북은 MENA지역 선두 업체로 알려졌다. 중동과 북아프리카지역 17개국에서 탄탄한 영업망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한미약품과 타북은 지난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약·바이오박람회 ‘CPhI 월드와이드((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4’에서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과 이스마일 쉐하다(Ismail Shehada) 타북 CEO, 위삼 알 카팁(Wisam Al Khatib) 최고사업책임자(CB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파트너십에 따라 타북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전문의약품과 주요 품목에 대한 현지 허가와 판매를 담당한다. 세부적으로 비뇨기 분야 제품과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 등이 먼저 공급될 예정이다. 이후 MENA지역 의료 이슈와 시장 특성에 맞춰 순차적으로 다른 품목들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현지 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는 양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한미의 우수한 연구·개발(R&D) 전문성과 타북의 현지 시장 입지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MENA지역 환자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한미약품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스마일 쉐하다 타북 CEO는 “한미약품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제품들을 중동과 북아프리카에 소개하고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공해 지역 의료 시스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한미약품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CPhI 월드와이드 2024에 참가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단독 부스를 마련해 로수젯과 구구탐스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들과 비만 등 대사질환 분야, 항암·희귀질환 분야 30여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십은 한미약품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 중 하나”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한미의 주요 제품을들을 적극적으로 알려 독보적인 R&D 역량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파트너십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CPhI 월드와이드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박람회다. 올해는 166개국에서 2400여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했다. 기업 관계자 규모만 6만2000명에 달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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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동제약, 밀라노 ‘CPhI 월드와이드 2024‘ 참가… 신약부터 CMO까지 사업 다각화 박차

    일동제약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약·바이오박람회 ‘CPhI 월드와이드’에 참가해 원료의약품(API)과 신약 후보물질, 원천 기술 및 제조 인프라 등 자체 보유한 경쟁력을 알렸다고 10일 밝혔다.‘CPhI 월드와이드(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는 제약·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 중 하나다. 올해는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일동제약은 해외 시장 개척과 사업 다각화 추진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행사장 내 한국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다수 해외 업체들과 사업 개발 및 제휴를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일동제약의 경우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현재 심혈관계질환 치료용 복합제(텔로스톱, 투탑스, 드롭탑 등)를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항암제와 항생제, 상처 관리용 드레싱(메디터치) 등을 글로벌 비즈니스 품목으로 소개하면서 제품 경쟁력을 강조했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도 공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일동제약은 독립형 항생제·항암제 전용 생산 시설 등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신약 개발 분야에서는 후보물질 상업화 추진을 위한 파트너 확보에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대사성 질환과 위장관 질환, 퇴행성 질환 등 다양한 분야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상태로 임상개발 등 상용화 작업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일동제약은 이번 박람회에서 당뇨와 비만을 겨냥한 GLP-1(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기전 경구용 합성 신약 후보물질(ID110521156)과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소화성궤양 치료제(ID120040002),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아데노신A1·A2A 수용체 이중 길항제(ID119040338), 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 치료제(ID119031166) 등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기존 완제 및 원료의약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을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제휴 및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CMO 사업 등으로 글로벌 전략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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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 도입… 전용 특별메뉴 운영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일등석클래스를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는 작년 1월 1일 비즈니스클래스인 프레스티지클래스에 먼저 적용됐고 이번에 일등석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항공여행과 일등석 좌석 운영 정상화에 따라 맞춤 서비스 강화 일환으로 기내식 사전주문을 도입한 것이다. 실제로 팬데믹 기간에는 인천~LA 노선과 인천~뉴욕 노선에서만 일등석을 운영했다.이번에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일등석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는 10일 오후 3시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한국 출발편 일등석 예약 고객은 항공기 출발 6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원하는 기내식 메뉴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메인요리와 전채요리(에피타이저), 수프 코스 등 전체 메뉴를 개인 취향에 맞춰 구성할 수 있다. 한식과 양식, 채식 등 메인요리를 고른 후 이에 맞는 전채요리와 수프 등을 차례대로 주문할 수 있다. 사전주문 전용 메뉴도 코스별로 4~6종씩 추가로 운영한다. 비건 메뉴도 사전주문 특별 메뉴로 마련했다.일등석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 적용 노선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애틀랜타·샌프란시스코·워싱턴D.C.,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8개 노선이다. 향후 해외 출발 항공편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확대·적용할 계획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 시행으로 국제선 일등석 승객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내식 메뉴 운영도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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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항암제, 중미지역 점유율 70~90% ‘압도적 1위’… “현지 맞춤 시장공략 주효”

    셀트리온은 주요 항암제 제품들이 중미지역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제품 대량 공급이 용이한 국가입찰 시장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면서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중미 주요국 중 하나인 코스타리카에서는 90% 넘는 시장 점유율을 보이면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는 지난 2019년 코스타리카 시장 진출과 동시에 중미지역 유통 파트너사 스테인(Stein)을 통해 국가입찰에서 낙찰된 후 매해 수주를 거듭해 현재까지 6년 연속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유방암·위암 치료제로 개발한 허쥬마(트라스투주맙)도 2021년부터 국가입찰 수주 성과를 이어가 코스타리카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이러한 추세는 인접 국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에콰도르에서도 다년간 수주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 2018년 출시된 트룩시마와 2019년 선보인 허쥬마가 매년 국가입찰 수주에 성공했고 두 제품 모두 에콰도르 시장에서 90%에 달하는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콰테말라에서는 트룩시마 점유율이 70%까지 확대됐고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약 80%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처방률을 보이고 있다.항암제 판매 호조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로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주요 제품인 램시마(인플릭시맙)는 도미니카공화국과 파나마에서 90% 넘는 점유율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나마의 경우 올해 1월 출시한 램시마가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하면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중미지역은 대부분 국가입찰 방식으로 의약품 공급이 이뤄진다. 수주에 성공하면 독점에 가까운 점유율을 한 번에 확보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기존 입찰 기간이 만료되면 신규 입찰 대신 공급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수주 성과가 제품 실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흐름을 보인다.중미 시장에서 셀트리온 주요 제품 성과는 현지 의약품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판단, 제품 경쟁력, 공급 안정성 등 삼박자기 정확히 맞아떨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출시에 맞춰 국가입찰 수주에 많은 공을 들인 노력이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각 국가별 입찰 기관을 비롯해 국립병원 의료진 등 처방 영향력이 큰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꾸준히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다고 전했다.자연스럽게 후속 항암제 제품인 베그젤마(베바시주맙)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달 에콰도르를 시작으로 베그젤마 중미 시장 론칭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먼저 선보인 트룩시마와 허쥬마에 이어 항암 바이오의약품 라인업을 강화해 시너지를 더욱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는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제형인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를 투입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다. 강경두 셀트리온 중남미지역 담당장은 “중미지역은 지리적으로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 남미 주요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시장으로 높은 점유율 성과의 의미가 크다”며 “기존 제품들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유지하면서 베그젤마 등 후속 제품으로 성과를 이어가 글로벌 리딩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셀트리온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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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I홀딩스, 현지 스포츠·문화 활동으로 해외 거점 말레이시아 공략↑

    OCI홀딩스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거점인 말레이시아 사락왁주에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현지 정재계 주요 인사 및 지역민들과 우호를 다졌다고 7일 밝혔다. 현지에서 러닝대회와 배드민턴 클래스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미국 대선과 대중 관세정책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현지 거점의 지역사회 유대관계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등을 통해 태양광 산업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정면 돌파한다는 의지를 내비췄다.이번 활동에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선수(이용대배드민턴발전협회)도 함께 참여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현지 배드민턴 꿈나무 육성과 지역민 건강증진 목적으로 말레이시아 푸트라대학교(UPM) 빈툴루캠퍼스에서 배드민턴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다.빈툴루배드민턴협회가 추천한 유소년 선수 30명이 이용대 배드민컨 원데이클래스에 참가해 서브와 스매시, 포핸드스텝, 서비스 리턴 등 기본자세와 상황별 대응 노하우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소년 선수 강습 이후에는 지역주민들과 친선경기를 진행하면서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용대 선수 방문 현장에는 300명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체육관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고 한다.배드민턴은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태국, 인도 등 동남아지역에서 ‘국기’로 여겨질 만큼 많은 인기를 얻는 종목이다. OCI홀딩스가 이용대 선수를 공 들여 섭외한 이유다. 이용대 선수의 경우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과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등을 획득한 한국 배드민턴 간판스타다. 2015년에는 사라왁주와 인접한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파리올림픽에서는 배드민턴 종목 해설위원으로 나서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배드민턴 이벤트에 이어 OCI홀딩스는 사라왁주 쿠칭에서 열린 대규모 러닝 행사 ‘쿠칭 그린런 2024’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쿠칭 그린런 2024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와 기후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처음 개최된 친환경 문화행사로 치러졌다. 현지 사회적 기업인 그린제너레이션(Green Generation)이 주최하고 OCI홀딩스와 함께 쿠칭 북부 시청(DBKU, Dewan Bandaraya Kuching Utara), 사라왁경제개발공사(SEDC, Sarawak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Energy) 등이 주관사로 참여했고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와 중국교통건설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개회식에는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과 최성길 OCI 말레이시아법인장을 비롯해 탄스리 압둘 아지즈(Tan Sri Datuk Amar Abdul Aziz Husain) 사라왁경제개발공사 회장, 세바스찬 팅(Datuk Sebastian Ting Yew) 사라왁주 관광부 차관 등 현지 주요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OCI M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발전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 문화 행사와 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OCI홀딩스 말레이시아법인인 OCI M은 현지에서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달 30일에는 현지 주요 인사들이 주도하는 비영리자선단체 사바티(SABATI)와 함께 사라왁 종합병원에 의료용 초음파 기계를 기증한 바 있다.해외 거점 지역사회와 융합하기 위한 노력은 국내에서도 이어졌다. 올해 8월에는 서울시 중구 소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특강을 열기도 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우미 교수(Ummi Hani Binti Abu Hassan)와 김동훈 교수가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OCI홀딩스 글로벌 거점이 말레이시아인만큼 한국 직원들도 말레이시아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말레이시아는 종교적으로는 무슬림 국가지만 말레이계 57.9%, 중국계 22.6%, 인도계 6.6% 등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다문화 국가다. 이슬람을 믿는 말레이시아 시민은 신분증에 이슬람이라는 표시가 더해진다.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현지 시장 적응과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 과정인 셈이다. 특강에 참석한 조용선 OCI홀딩스 전략1팀 부장은 “생소했던 말레이시아 역사와 문화적 차이를 배울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며 “그동안 참여했던 말레이시아어 수업을 통해 현지와 소통이 보다 원활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OCI홀딩스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팀장급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어 기초 회화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OCI M은 사업 영역 다각화에 맞춰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하거나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OCI홀딩스는 적극적인 현지 교류를 통해 현지 법인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사업 영역 다각화를 위한 말레이시아 정부와 상호 협력 구축을 꾀하고 있다. 앞서 OCI M과 금호피앤비화학의 현지 합작사인 OCI금호는 전기차와 풍력용 블레이드에 사용되는 에폭시 중간 소재인 ‘에피클로로히드린(ECH, Epichlorohydrin)’을 내년부터 연간 10만 톤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빈툴루 사마라주 산업단지에 위치한 OCI M에는 현재 직원 1000여명이 근무 중이다. 현지 인력 위주 채용에 앞장서면서 현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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