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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프랑스 샹파뉴 지방의 스파클링 와인 ‘샴페인 그루에’를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샹파뉴 지방의 스파클링 와인은 대부분 국내에서 5만 원 이상에 판매되지만 대량 수입을 통해 1병 2만9800원에 선보이게 됐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아쿠아플라넷63에서 수중 연기자들이 ‘바다 별 축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은 올해 말까지 계속된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하이브리드 복합회전익 무인기 ‘아르고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130여 곳의 기관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과 자율주행차, 무인전투체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이 선보였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마른장마’가 이어지면서 7일 경기 용인시 이동저수지의 바닥이 드러나 있다. 평소 같으면 저수지에 떠있어야 할 낚시용 좌대들이 갈라진 바닥에 놓여 있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10일경 북상해 전국에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했다. 용인=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서울 신촌에서 아주 시원한 축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벌써 7회째로 어느덧 서울을 대표하는 여름 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2019 신촌 물총축제’.남녀노소, 내외국인 할 것 없이 물총 하나만으로 열기가 뜨거운 현장은 이색 복장을 한 참가자들 덕분에 분위기가 한층 더 달아올랐습니다.그러던 중 한쪽에서 작은 소란이 일어났습니다. 고개를 돌려보니 누군가는 도망가고, 누군가는 소리를 지르고…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인 듯 했습니다. 수트를 말끔하게 차려입고 구두까지 신은 두 명의 덩치가 ‘가이포스크’ 가면과 원숭이 가면을 쓰고 무시무시하게 큰 물총을 들고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촌 물총축제를 평정한 저 무시무시한 파괴력의 물총! 도대체 무엇이더냐!총을 확대해봤습니다.사진을 확대해 비슷한 모양의 물총을 검색해봤더니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물총 슈퍼소커 CPS2000’이라고 소개가 되네요. 태국 송크란 축제 등에서 이미 명성을 떨친 세계적인 학살용(?) 물총을 검은색으로 도색해 더 강력하게 보이게 만든 버전이었습니다.국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최근 한 정에 50만원에 판매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더군요.그러나 아무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물총을 들고 있다고 한들, 약한 물총을 가졌지만 힘을 모은 다른 참가자들의 공격에 곧 수적 열세를 드러냈습니다.아무리 작은 힘이라도 합치면 강하다! 물총싸움에서 다시 한 번 드러난 진리네요. 양회성기자 yohan@donga.com}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인 7일 전국에는 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지난 6일은 서울 낮 기온이 36.1도까지 올라 폭염 경보가 발효되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7월 상순 일 최고기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939년 7월 9일 기록한 36.8도로 이 날은 80년 만에 찾아온 폭염이었습니다.최근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어지는 맑은 날씨로 지면이 강한 햇빛에 의해 지면에 축전된 열이 더위의 원인이었습니다.여의대로는 지열 때문에 생긴 아지랑이로 시민들의 모습이 일그러져 보였으며 경기 용인시 이동 저수지는 비는 안오고 날씨만 더우니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냈습니다.계속되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시민들은 시원한 곳을 찾아다니며 주말을 즐겼습니다. 청년들은 신촌 물총 축제에서 차가운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혔으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피서객들로 붐볐습니다.다행히 소강 상태였던 장마 전선이 북상하면서 이러한 폭염은 한 풀 꺾일 전망입니다. 장맛비는 10일 남부 지방에서 시작돼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4일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호텔에 꾸며진 ‘쇼앤텔×레스케이프 컬래버레이션 쇼룸’에서 모델들이 이마트의 남성 편집숍인 쇼앤텔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쇼앤텔과 레스케이프가 손잡고 마련한 여름 이벤트의 하나다. 쇼앤텔은 5일부터 9월 1일까지 레스케이프 25층 스위트 객실에서 쇼앤텔 의류들을 소개한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철거 건물 붕괴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건물 잔해에 깔린 차량 속 부상자에 대한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3분경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건물이 철거 작업 도중 무너지면서 30t 무게의 건물 잔해가 왕복 4차로의 건물 쪽 2개 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4대를 덮쳤다. 이 사고로 이모 씨(29·여)가 숨졌고, 3명이 다쳤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한국코카콜라가 27일 ‘쓰레기 없는 세계(World Without Wast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마포구에 개관한 ‘쓰레기마트’에서 빈 캔과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공예품을 전시했다. 쓰레기마트는 캔, 페트병 등을 인공지능(AI) 기반 순환자원 수거기에 넣으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상점이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7일 오전 서울도서관(옛 서울시청사) 정문 위에 ‘태양에 맞서는 그대 누군가의 그늘입니다’라는 문구가 내걸렸다. 서울시가 ‘서울꿈새김판’이라고 명명한 이 공간을 채울 글귀를 공모한 결과 접수된 1086건 중 윤하은 씨의 글이 선정됐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본격적인 여름이 성큼 다가오자 초보 서퍼들은 마음이 조급합니다. 큼지막한 파도를 넘실넘실 멋지게 타고 싶지만 아직 마음만 앞서 거북이 헤엄이네요. 얼마나 물을 먹어야 실력이 늘까요? 어찌 됐든 그래도 반가운 계절입니다. 여름아 기다려! ―강원 양양군 죽도해변 글·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고(故)이희호 여사의 장례예배를 마친 14일 오전, 한자로 나란히 ‘김대중 이희호’ 라는 문패가 걸린 대문 앞에 대형 운구차가 멈췄다. 곧 장남 홍업 씨의 장남인 종대 씨가 이 여사의 영정을 안고 동교동 사저에 발을 들였다. 고인은 김 대통령 서거 후 이곳에서 10여 년을 지내왔다.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2층 침실로 이어진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왼편 복도를 지나면 접견실이 보인다. 접견실에 있는 오래된 TV를 마주보며 나란히 놓인 소파 왼편에는 김 전 대통령의 사진이 놓여 있었다. 이내 종대 씨가 고인의 영정을 옆자리에 잠시 내려놓았다.이제는 두 주인이 모두 떠난 자리.향년 97세로 10일 별세한 고(故) 이희호 여사는 “동교동 사저를 ‘대통령 사저 기념관’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노벨평화상 상금은 대통령 기념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도록 하라”는 유언을 남겼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빌딩 앞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를 거부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 전국교사결의대회’ 출정식을 연 뒤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왼쪽 사진). 같은 날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전교조의 연가투쟁을 비판하며 서울 종로구 광화문시민열린마당 앞에서 맞불집회를 열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뉴스1}

기아자동차가 12일부터 3년 만에 전면부 그릴 디자인을 변경하고 연료소비효율을 향상시킨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2.5가솔린, 3.0가솔린, 2.4하이브리드, 2.2디젤, 3.0LPi 등 다섯 가지 모델로 가격은 2595만∼4045만 원이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이란과 가진 평가전에서 1-1로 비겼습니다. 치열한 공방 속에서 전반 막판에 수비 집중력이 떨어져 이란 공격수들의 급습을 허용했으나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마침내 후반전 12분 수비수 김민재가 시도한 롱킥을 ‘원샷 원킬’의 사나이 황의조가 공을 몰고 질주한 뒤 이란 골키퍼를 넘기는 감각적인 오른발 칩슛으로 골을 터뜨립니다. 아쉽게도 후반 17분 이란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영권(감바 오사카)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한 뒤 추가골을 내지 못해 1-1로 경기를 종료합니다.이번 경기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9월)을 앞두고 대표팀이 치른 마지막 평가전이었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이란(21위)을 상대로 한국(37위)은 승리는 놓쳤지만 한국이 2011년 1월 이란과의 아시안컵 맞대결 승리(1-0) 이후 처음으로 이란의 골망을 흔든 경기였습니다.경기 후 벤투 감독은 “양 팀이 치열하게 대등한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무승부라는 결과가 생겼다. 이란도 수비적으로 견고하게 경기를 했기 때문에 결정적인 골 기회를 많이 만들지는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 자리)에서 6·10민주항쟁 3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민주주의 100년, 그리고 1987’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어린이합창단이 기념 공연을 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인권탄압의 상징이었던 서울 남영동 옛 치안본부 대공분실(현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에서 10일 제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 ‘민주주의 100년, 그리고 1987’이 열렸다.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곳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해 시민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뒤 처음으로 열린 기념식이다.경찰청의 전신인 치안본부가 1976년에 설립한 남영동 대공분실은 30여 년간 민주화운동가들을 고문하는 장소로 사용됐다. 고문기술자 이근안과 당시 민주화운동을 했던 故 김근태 전 의원의 실제 이야기를 각색한 영화 ‘남영동 1985’와 물 고문을 받다 사망한 연세대 박종철 열사 사건과 6월 항쟁을 다룬 영화 ‘1987’의 배경이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작년 ‘1987’이 7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하자 미디어는 당시 사건을 재조명하기도 했다.이날부터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2022년 완공 예정)에서는 기획전시 ‘잠금해제(Unlock)’전이 시작돼 9월 29일까지 이어진다. 전시 ‘잠금해제’는 인권유린과 탄압의 공간이었던 대공분실의 재탄생함을 기념하며 지금까지 갇히고 결박당했던 사람들이 풀려남을 뜻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의 아픈 역사를 풀고, 여린 공간으로서의 기념관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가 되길 바란다.”고 개최 의의를 밝혔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8일 오전 경기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부악문원을 찾았다. ‘부악문원’은 1998년 이문열 작가가 인문학 인재 양성을 위해 사재를 털어 설립한 곳으로 아이를 업은(負兒) 형상을 한 부아악산(負兒岳山) 자락에 위치해 있다.취임 100일을 넘긴 황 대표가 주말에 시간을 쪼개 보수성향의 이문열 작가를 만나 듣고자 했던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이 작가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때 조선일보에 ‘보수여 죽어라…죽기 전에 새롭게 태어나 힘들여 자라길’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보수의 부활을 주장하기도 했다.이날 한 시간 가량 이어진 만남에서 이 작가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 동안 벌어졌던 보수정권 정책을 지적하며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꺼내며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당시 국무총리였고 이 작가는 한때 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공천심사위원을 지냈다. 통상 국회와 당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별다른 일정을 갖지 않는다. 하지만 황교안 대표는 9일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열린 ‘청년부부를 위한 자유한국당 육아파티’에 참석하며 연이어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당 안팎에 놓인 문제가 당대표인 본인 뜻대로 풀리는 게 없다는 생각에 조급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건 아닐까? 이날 당 청년 부부가족을 만난 황 대표는 네 명의 손자손녀가 크는 모습을 보며 ‘요즘 육아’의 힘든 현실에 공감한다고 밝힌 황 대표는 젊은 부부들 앞에 놓인 아이를 키우는 환경에 사회의 제도적 뒷받침이 될 만한 육아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많은 비가 내린 7일 바람이 거세지면서 모처럼 타기 좋은 높은 파도가 찾아왔습니다. 서핑하기 딱 맞춤인 기회인데. 하필 이날 몸이 안 따라오는 서퍼는 괴롭습니다. 그저 드러눕지요. ― 강원 양양 죽도해변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조그만 아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바다에 발을 담갔습니다. 엄마의 따뜻한 손을 잡고 파란 바다를 보며, 발을 간지럽히는 파도를 느끼는 중입니다. 그런데 아직은 차가워서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서 엄마 아빠와 수영도 즐길 날이 어서 오기를. ― 부산 해운대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