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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강자 페르노리카가 국내 샴페인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전 세계적인 한국음식 인기에 맞춰 미식경험을 강조한 럭셔리 샴페인 신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위스키 붐이 다소 위축된 분위기 속에 페르노리카는 20년 만에 새로운 위스키 브랜드 ‘더 디콘(THE DEACON)’을 론칭하고 자체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를 앞세워 주류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1일 서울 강남구 소재 메종르서클에서 샴페인 브랜드 메종 멈 RSRV(Maison Mumm RSRV) 신제품 그랑크뤼 ‘블랑 드 누아 2018(BLANCS DE NOIRS 2018)’을 공개했다. 블랑 드 누아 2018은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4 공식 샴페인 파트너인 메종 멈 RSRV의 국내 4번째 제품이다. 10만 원 중후반대 가격에 내년부터 공식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페르노리카코리아에 따르면 블랑 드 누아 2018은 우아하고 섬세한 맛이 특징으로 복합적인 아로마와 독특한 개성이 절묘현 균형감을 선사한다. 2018년은 완벽에 가까운 기후 조건으로 좋은 뀌베(Cuvée, 첫 압착으로 추출한 포도즙)를 생산하기 적합했던 시기라고 한다. 몽타뉴 드 랭스(Montagne de Reims)의 베르제네(Verzenay)에서 수확한 피노누아(Pinot Noir) 포도로 블렌딩하고 최소 6년 이상 숙성을 거친다.2022년 처음 한국 시장 공식 진출한 RSRV는 지난 1827년 설립돼 약 200년 역사를 이어온 샴페인 하우스 메종 멈의 프라이빗 컬렉션이다. 프라이빗 컬렉션은 중요한 고객에게만 한정적으로 선보였던 메종 멈의 특별 라인으로 1838년 비밀리에 처음 선보였다.메종 멈 프라이빗 컬렉션인 RSRV는 타협하지 않는 최고의 품질만을 추구해 소량만 생산한다. 또한 메종 멈 컬렉션 중 프리미엄 라인에 해당된다. 국내에서는 현재 메종 멈 RSRV 뀌베 4.5(10만 원대)와 메종 멈 RSRV 뀌베 블랑 드 블랑 2015(10만 원 중후반대), 메종 멈 RSRV 뀌베 랄루 2013(30만 원대, 2008에서 2013 빈티지로 변경) 등 3종이 판매 중이다. 내년부터 신제품 메종 멈 RSRV 블랑 드 누아 2018까지 총 4종으로 라인업이 확대된다. 이날 신제품 공개 행사에는 메종 멈 셀러마스터인 ‘얀 무니에르(Yann Munier)’가 참석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얀 무니에르 메종 멈 셀러마스터는 “그랑크뤼(최고 등급 포도원) 블랑 드 누아 2018은 강수량과 기온 등 포도나무가 자라기에 최적이었던 이례적인 기후의 축복과 메종 멈의 장인정신이 결합된 최고의 떼루아(와인이나 샴페인의 맛과 품질을 결정짓는 요소. 일반적으로 기후와 토양, 지형, 생태계 등 4가지를 말한다)에서 탄생한 걸작 샴페인”이라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K-푸드와 함께 최고의 미식경험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페르노리카코리아와 메종 멈은 K-푸드 인기에 맞춰 메종 멈 RSRV 샴페인과 음식의 궁합을 특별히 강조했다. 단독으로 마셨을 때도 차별화된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지만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이 공식 파트너로 선정할 만큼 음식과 궁합이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 측은 메종 멈 RSRV 샴페인은 요리의 맛을 거스르지 않는 균형감을 통해 새로운 미식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시음용으로는 엔트리 제품인 메종 멈 RSRV 뀌베 4.5가 준비됐다. 국내 판매 제품 중 가격대가 가장 낮아 엔트리 제품으로 여겨지지만 뀌베 4.5는 최고급 피노누아와 사르도네를 블렌딩하고 최소 4년 이상 숙성을 거친 100% 그랑퀴르 샴페인이다. 메종 멈 RSRV 컬렉션 중 가장 생동감 있는 맛과 향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달콤한 맛과 풍부한 기포로 시작해 살구 등 싱그러운 과일 풍미가 더해지고 상쾌한 청량감으로 마무리된다. 카라멜 풍미도 느낄 수 있다.묵직한 질감이 있다고 하는데 짧게 조금 마셨기 때문인지 묵직함보다는 음료수처럼 가벼운 느낌이 강했다. 전반적으로 달콤하고 과일 풍미가 강한 샴페인으로 술이 약한 사람도 가볍게 즐기기 적합해 보인다. 실제로 뀌베 4.5 샴페인은 한 번 맛보고 대량으로 구매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미식을 즐기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럭셔리 샴페인라고 한다.바틀은 19세기 물병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라고 한다. 오른쪽 상단 끝부분이 잘려진 모양의 라벨은 메종 멈 RSRV 브랜드 시그니처로 통한다. 과거 소수에게만 한정 판매되던 시절 수령인을 표시하기 위해 라벨 한쪽을 접었던 방식이 고유 라벨 디자인으로 이어진 것이다.내년 출시되는 블랑 드 누아 2018의 바틀과 라벨도 뀌베 4.5와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라벨 컬러는 하얀색인 뀌베 4.5와 반대인 블랙 계열로 이뤄졌다. 피노누아 단일 품종으로 6년 이상 숙성을 거쳐 생산된다. 아카시아 꿀과 신선한 살구의 향, 모렐로 체리와 크림의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라고 한다.미겔 파스칼(Miguel Pascual)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메종 멈 RSRV 그랑크뤼 블랑 드 누아 2018은 최상의 품질을 추구하는 메종 멈 RSRV가 국내 럭셔리 샴페인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신호탄”이라며 “K-푸드 인기로 미식경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협업해 차별화된 미식경험을 선사하고 메종 멈 RSRV의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한미약품그룹이 내부적으로 모녀와 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형제 측 손을 들어준 한미사이언스(지주사) 소액주주연대가 이번에는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연합 중인 모녀 측 지지를 선언했다. 특히 소액주주연대의 마음을 돌리는 데는 신동국 회장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는 1일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신동국 회장 등 대주주 3자 연합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를 대표하는 단체가 지주사 경영권을 보유한 임종윤(이사)·종훈(대표) 형제 대신 모녀가 있는 3자 연합을 선택한 것이다. 소액주주연대는 형제 측이 지주사 경영권을 장악한 이후에도 속절없이 하락해 온 주가를 정상화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최대주주인 신동국 회장의 노력도 소액주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신 회장은 줄곧 소액주주들과 소통을 강조하면서 이들을 설득하는데 많은 공을 들여왔다. 지난 10월 30일 열린 간담회도 다른 일정을 미루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액주주연대는 간담회를 통해 신 회장의 진정성을 이해했고 소액주주들과 이해관계가 가장 유사한 대주주로 신 회장을 꼽았다. 이와 함께 지난달 24일 양측에 전달한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서한을 공정하게 검토한 결과 임종윤 사장의 대응과 주총 약속 불이행 등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다.소액주주연대 측은 “상속세 해결이 주가 정상화의 열쇠라고 보고 임시주총에서 신동국 회장을 포함한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3자 연합에 의결권을 모아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은 이달 28일 열릴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분율은 3자 연합이 약 48.2%(특수관계인 포함), 형제 측은 약 32.1%로 3자 연합이 다소 우위에 있다. 다만 아직 향방을 알 수 없는 소액주주(약 16.8%)와 국민연금(약 6.0%)의 지분이 있기 때문에 주총 표 대결 결과는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임시주총 안건으로는 이사회 규모를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정관 변경의 건과 신동국 회장(기타비상무이사)과 임주현 부회장(사내이사) 등 이사 2명 선임의 건, 이익잉여금의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 등이 상정됐다.뒤이어 한미약품도 다음 달 19일 임시주총을 개최한다. 주요 안건으로 현 대표이사인 박재현 사내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의 건, 박준석 한미사이언스 부사장과 장명길 한미정밀화학 대표의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상정된 상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신세계그룹 오너가 장녀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회장으로 승진한데 이어 현대백화점그룹 차남 정교선 부회장도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 직함을 달게 됐다. 두 기업 회장 승진의 성격은 차이가 있지만 이번 인사로 국내 백화점그룹 오너 2세들이 모두 회장 직함을 갖게 됐다.현대백화점그룹은 31일 정교선 부회장 승진 등 총 60명(승진 29명, 전보 31명) 규모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뤄졌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 핵심은 안정적인 기조 속에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 추구”라며 “지난해 주력 계열사 대표들이 교체된 만큼 올해는 해당 계열사 대표를 전원 유임하고 불황 속 본업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사업전략 구상 및 혁신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신규 임원으로는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미래 지향형 인재를 선임했다고 전했다.지난 2009년부터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아온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2012년 부회장 승진 이후 14년 만에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한다. 다만 그룹에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직을 유지한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을 보좌하면서 단일 지주회사 체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그룹 경영 전반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회장(현대홈쇼핑)과 부회장(그룹) 2개 직함을 보유하게 된다. 그룹 계열분리 일환으로 이뤄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 승진과 목적과 성격이 다른 승진인사인 셈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정교선 부회장의 경우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회장 승진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 각자 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전문경영인인 한광영 대표이사는 중·단기적 사업 전략 계획과 추진 등을 담당하고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회장(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그룹 차원 성장 동력 확보와 홈쇼핑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 구상과 실행에 매진한다.현대백화점은 이번 인사를 통해 김창섭 영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창섭 부사장은 여의도 더현대 출점과 흥행을 주도하고 최근에는 부산 커넥트현대 오픈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ICT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을 맡고 있는 김성일 대표도 부사장에 올랐다. 그룹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현대IT&E 합병 이후 조직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희준 현대바이오랜드 대표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건기식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면세점은 박장서 영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박장서 신임 대표는 지난 1992년부터 33년째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영업 업무를 담당해 온 면세사업 분야 전문가로 현대면세점에는 지난 2020년 합류했다. 종합건자재기업 현대L&C 새 대표로는 이진원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이진원 신임 대표 내정자는 현대백화점과 현대리바트, 현대그린푸드 등에서 재경총괄을 담당하면서 경영능력을 검증 받았다고 한다.매트리스 전문 업체 지누스는 신임 대표로 정백재 현대L&C 대표를 내정했다. 정백재 대표는 현대에버다임 재경실장과 현대L&C 경영전략본부장, 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로 보고 있다. 복지솔루션 업체인 현대이지웰 새 대표로는 박종선 상품운영본부장이 내정됐다. 현대홈쇼핑 온라인사업부와 영업전략담당을 거쳐 2021년 현대이지웰로 자리를 옮겨 상품운영본부장을 맡다가 이번에 대표이사로 승진하는 사례다. 박종선 신임 대표는 온라인몰 운영과 마케팅부문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아래는 이번 정기 인원인사 대상자 명단.◇ 승진 (29명)◆ 현대백화점△부사장 김창섭(영업본부장)△전 무 나원중(신규점PM·광주), 이원철(재경전략실장 겸 재무담당), 이승원(무역센터점장)△상 무 이원근(충청점장), 이기호(디지털전략담당), 지준우(울산점장), 이희석(신촌점장), 박세원(신규점PM·부산), 김우형(한무쇼핑 관리담당), 박영배(회계담당)◆ 현대홈쇼핑△회 장 정교선(대표이사)△상 무 임호연(지원담당)◆ 현대그린푸드△전 무 장재락(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 겸 푸드서비스1사업부장)△상 무 이준재(푸드서비스2사업부장), 강대림(재경담당), 박신영(식품안전실장 겸 푸드기획담당) ◆ 현대리바트△상 무 안은길(법인사업부장) ◆ 한섬△전 무 윤인수(경영지원본부장 겸 경영전략담당)△상 무 서정현(물류담당), 여유정(온라인담당)◆ 현대L&C△상 무 홍진석(경영지원실장)◆ 현대에버다임△상 무 김일석(개발본부장)◆ 현대바이오랜드△부사장 이희준(대표이사)△상 무 박종택(식품사업부장)◆ 현대퓨처넷△부사장 김성일(대표이사)◆ 현대이지웰△전 무 박종선(이지웰 대표이사 겸 드림투어 대표이사 내정)◆ 지누스△상 무 박영빈(경영전략담당)◆ 현대지에프홀딩스△전 무 김준영(홍보실장)△상 무 김택년(경영개선팀장)◇ 전보(31명)◆ 현대백화점△판교점장 최원형 상무△디지털사업본부장 조광모 상무△e-커머스사업부장 김정희 상무△더현대대구점장 김강진 상무 ◆ 현대홈쇼핑△MD전략Division장 황중률 상무△채널전략Division장 겸 영업전략담당 임현태 상무△경영지원Division장 겸 미래성장추진담당 곽현영 상무△식품담당 김주환 상무△트렌드사업부장 박혜연 상무△뷰티담당 김진성 상무 ◆ 현대리바트△라이프스타일본부장 권태진 전무△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강민수 상무△경영지원사업부장 김인환 상무◆ 한섬△영업본부장 겸 영업1담당 김종규 상무△생산지원담당 안동환 상무◆ 현대디에프△대표이사(내정) 박장서 전무△MD영업본부장 육우석 상무△경영지원본부장 이정민 상무 ◆ 현대L&C△대표이사(내정) 이진원 전무◆ 현대바이오랜드△바이오메디컬사업부장 조남석 상무◆ 현대퓨처넷△디지털미디어사업본부장 오창호 상무△경영지원본부장 전승목 상무△IT사업본부장 겸 운영사업부문장 김석훈 상무△리테일사업부문장 오동권 상무 ◆ 현대이지웰△상품사업부장 손성현 상무△지원사업부장 우기성 상무△복지컨설팅사업부장 김충진 상무◆ 지누스△대표이사(내정) 정백재 전무△영업본부장 박형일 상무△경영지원본부장 윤종원 상무 ◆ 현대지에프홀딩스△인사·법무담당 겸 법무기획팀장 권순재 상무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기아가 자연 임신을 통해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사공혜란씨 부부에게 2025년형 카니발 9인승 모델을 선물했다. 지난 30일 동두천시청에서 김준영·사공혜란 부부와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경기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지난 9월 20일 출산했다.이번 차량 전달은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3000만 원 상당 성금을 동두천시에 전달했다. 성금은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를 비롯해 동추천시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차량 관련 물품 및 육아 용품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다섯 쌍둥이의 엄마가 된 사공혜란씨는 “실내 공간이 넉넉한 카니발을 선물 받아 다섯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보면서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남편이 운전하고 뒷자리에서 아기들을 보살피면서 카니발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다섯 생명의 탄생이라는 큰 축복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카니발을 선물하기로 했다”며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안전 기능을 갖춘 카니발이 다섯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 대표 RV로 거듭난 카니발은 넓은 실내 공간과 우수한 편의성, 다양한 첨단 안전 기능을 갖춘 만능 패밀리카다. 올해는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추가되면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GC녹십자가 노벨파마와 함께 희귀질환 산필리포증후군(A형)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혁신신약의 임상 추진 현황을 공개했다.GC녹십자는 미국 최대 산필리포증후군 환우회인 산필리포 치료기금협의회(Cure Snfilippo Foundation)가 온라인 방식으로 주최한 산필리포커뮤니티 컨퍼런스인 ‘어드밴스 2024(ADVANCE 2024)’에 파트너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컨퍼런스에서 GC녹십자는 노벨파마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ⅢA) 혁신신약 ‘GC1130A’에 대한 비임상 연구결과와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 현황을 발표했다. 어드밴스 2024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국제행사다. 환자와 가족, 임상의, 제약사 등이 참여해 산필리포 질환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주제발표와 임상 관련 논의 등이 이뤄진다. GC1130A의 경우 최근 미국에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임상 본격화를 앞두고 임상의와 환자 및 가족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산필리포증후군 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심각한 뇌손상이 주요 증상이고 대부분의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에 이르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아직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크다.GC1130A는 중추신경계에 투여할 수 있는 GC녹십자의 고농축 단백질 제제 기술을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에 적용하는 개념으로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바이오혁신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치료제를 뇌실 안에 직접 투여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ICV(Intracerebroventricular injection) 방식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와 유사한 방식이다. ICV로 개발된 헌터라제는 일본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이번 컨퍼런스에서 GC녹십자와 노벨파마는 뇌실 내 직접 투여(ICV) 방식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것이 척추강내 직접 투여(IT, intrathecal) 방식 대비 최대 47배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결과를 비임상 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1상 임상에서는 안전성과 내약성, 유효성 등을 확인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신수경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MPS 질환 치료제 개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산필리포증후군 A형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CT-P41’에 대한 공동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대웅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은 전국 종합병원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CT-P41‘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다.CT-P41은 내년 3월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 만료를 앞두고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다. 주성분 데노수맙은 파골세포를 형성하고 활성화시키는 ‘RANKL(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Kappa-B ligand) 단백질’을 표적해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 활성도를 낮춰 골 재흡수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1회 주사로 6개월간 효과가 유지되고 복약 순응도가 높은 장점을 가진다. 오리지널 의약품 임상시험을 통해 10년 장기 투약 관련 효과와 안전성도 입증됐다.셀트리온은 지난달 ‘2024 미국골대사학회(ASBMR)’에서 발표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CT-P4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여한 후 52주차에 CT-P41을 환자에 투여했고 78주차에 평가를 진행해 동등성을 확인했다.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강력한 영업·마케팅 역량과 셀트리온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을 평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CT-P41이 국내 골다공증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영호 셀트리온제약 대표는 “CT-P41은 최근 세계 골다공증학회에서 이뤄진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통해 오리지널 대비 유효성과 약력학적 동등성, 안전성 등의 유사성을 재확인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허가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시장 내에 고품질 치료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3159억 원, 영업이익 411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3% 늘었다.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실적 성장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주도했다. 나보타는 3분기에만 474억 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다. 올해 연간 누적 매출은 1376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나보타(수출명 주보)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나보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미용 시장 분야 매출 2위를 기록하면서 ‘메이저톡신’ 반열에 올라섰다고 대웅제약 측은 설명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나보타 미국 내 미용 분야 매출이 프랑스 입센사의 디스포트 매출을 넘어서기도 했다”며 “미국 시장에 진출한 미용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해외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지 시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효과와 검증된 안전성 등 우수한 품질을 입증했다는 평가다.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3분기 매출이 226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누적 매출은 739억 원. 연간 매출 1000억 원 달성에 근접한 수준이다. 글로벌 진출도 순항 중이다. 국내를 비롯해 필리핀과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등 5개국에 출시됐고 중국과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11개국에서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인도와 아랍에미리트 등 수출계약을 맺은 14개 국가를 합치면 총 30개국에 진출한 상황이다.실제로 펙수클루는 의료진들로부터 복용·편의성과 환자 만족도가 높은 치료제로 평가받으면서 전반적으로 처방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대웅제약은 전했다. 지난 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소화기학회에서 멕시코 기능성운동질환학회장을 지낸 호세 마리아 레메즈 트로체(Jose Maria Remes Troche) 베라크루즈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펙수클루를 이미 처방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펙수클루가 ‘한국 약(Korean Pill)’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환자가 직접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의료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나보타와 펙수클루 판매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이 이어졌다”며 “주요 제품 글로벌 진출을 지속 확대하고 높은 성장세를 유지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LG화학이 자동차용 접착제 사업 육성에 나선다.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LG화학은 방열 접착제 북미 전기차 업체 공급을 시작으로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자동차용 접착제 관련 비즈니스를 수천억 단위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방열 접착제는 배터리 셀을 모듈과 팩에 접합할 때 사용되는 제품이다. 높은 열전도성과 전기 절연성을 갖춰 열관리와 성능 유지에 필수적인 제품으로 분류된다.LG화학은 방열 접착제와 관련된 180개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기술 장벽을 구축하고 고객사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방열 성능에 더해 고객사 비용 절감과 경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LG화학의 접착제 사업은 지난 2018년 본격화됐다. 미국 접착제 전문기업 ‘유니실(Uniseal)’을 인수해 자동차 접착제 사업에 진출했다. 유니실은 북미 내 자동차 차체용 접착제 분야 1위 업체로 최근에는 유해화학물질이 없고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한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LG화학은 파워트레인용으로 배터리 방열 접착제 외에 모터와 인버터, 컨버터용에 적용되는 폴리이미드 바니쉬(Polyimide varnish, 전기차 구동모터 내 권선의 절연 코팅 소재)를 비롯해 실버 나노페이스트((Silver nano paste, 전기차 전력 모듈용 고내열 방열 소재) 등 다양한 접착 소재를 국내외 업체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또한 현행 자동차 기술 트렌드에 맞춰 카메라센서와 헤드램프,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전장부품 분야로 접착제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자동차용 접착제 시장은 모빌리티 전동화와 자율주행기술 상용화 등에 따라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전장부품과 차체 경량화, 친환경 소재 등의 수요가 증가 추세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시장 규모를 올해 9조 원으로 보고 오는 2030년에는 16조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등 전자 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소재 합성, 물성 설계 및 제조공정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영역인 모빌리티 소재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시장 지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30일 한국전기연구원과 전기차 충전기 호환성 개선 일환으로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9일 서울시 중구 소재 벤츠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와 킬리안 텔렌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부문 총괄 부사장, 컬삿 카르탈 벤츠R&D코리아 센터장을 비롯해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김민규 시험부원장, 안상필 전기에너지평가본부장, 서우현 지능형에너지시험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는 다양한 국산 및 수입 완성차 브랜드, 국내외 충전기 제조사·사업자 등 다수 기업이 참여해 각사 제품 충전 시스템 적합성을 시험하고 전기차에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목표로 조성되는 시험평가기관이다. 수입차 브랜드로는 이번에 벤츠코리아가 처음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벤츠코리아와 한국전기연구원은 전기차 충전 시스템 적합성과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험장 구축과 초기운영 지원 등에 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충전 시스템 적합성 시험 기준을 마련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충전 시스템 호환성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시험센터 운영 방안을 개선하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전기차 충전 기술 성능과 효율 개선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벤츠코리아는 이번 협력으로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관련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보다 향상된 충전 경험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은 “굴지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 협약이 한국전기연구원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인 협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첫 시험장 구축과 전기차 충전 시스템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해 벤츠코리아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는 “전기차 시장 발전 속도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 확장과 표준화된 시험환경 구축은 필수 과제로 거듭났다”며 “벤츠코리아는 전기차 고객을 위한 사용자 친화적인 충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여전히 확고한 입지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 영향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달 S클래스는 총 681대(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포함)가 인도되면서 수입차 판매순위 8위에 올랐다. 수입차 톱10(TOP10)에 포함된 유일한 플래그십 세단이다. 라이벌 BMW 7시리즈(457대, 전기차 i7 포함)는 물론 국산 플래그십 세단 제네시스 G90(551대)까지 압도한 성적이다. S클래스는 지난 4월에 이어 2번째로 수입차 톱10에 이름을 올렸다.벤츠 S클래스 판매 추이는 럭셔리 제품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보여주기도 한다. 한국은 지난 2016년부터 S클래스가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이 판매되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마이바흐 S클래스의 경우 2019년부터 2위 시장으로 성장했다. 2021년에는 S클래스가 연간 1만1000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면서 정점을 찍었다. 당시에는 수입차 연간 판매순위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작년 11월에는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하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S클래스는 벤츠 최신 기술이 집약되는 모델로 매번 세대교체를 통해 브랜드 기술과 디자인 트렌드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벤츠 그 자체를 상징하는 럭셔리 세단인 셈이다. S클래스가 제시한 첨단 기술과 디자인 트렌드는 E클래스와 C클래스 등 벤츠 주요 차종이 이어받는다. 전 세계 럭셔리 자동차 트렌드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국내 인기 요인으로는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명성, 편안한 승차감 등이 꼽힌다. 지난 2021~2022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신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S클래스 구매를 결정한 이유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이 가장 많은 답변을 받았고 명성과 승차감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제품 명성이 구매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S클래스가 갖는 상징성과 헤리티지를 보여준다는 분석이다.또 다른 인기 요인으로는 다른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보다 다채로운 라인업을 꼽을 수 있다. 선택 폭을 넓혀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킨다는 평가다. 벤츠코리아가 판매하는 현행 7세대 S클래스는 2024년형을 기준으로 S450d 4매틱과 S450d AMG라인, S450 4매틱, S500 4매틱, S580 4매틱 등 5종으로 판매하고 있다. 디젤과 가솔린 라인업을 갖췄고 휠베이스 길이도 고를 수 있다. 여기에 고급 버전으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도 판매한다. 마이바흐 S580과 S680이 2024년형으로 판매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강력한 성능에 초점을 맞춰 포뮬러1 머신에 적용되는 기술을 도입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메르세데스-AMG S63 E 퍼포먼스’까지 출시했다. 최고출력이 802마력에 달하는 괴물 세단이다. 현재 다소 주춤한 벤츠 AMG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로 대형급 AMG 63 라인업은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AMG S63 E 퍼포먼스는 올해 5월부터 국내 고객 인도가 시작돼 지난달까지 총 80대가 판매됐다.기본적으로 S클래스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강조한다. 클래식 세단 디자인과 공기역학 설계가 조화를 이뤄 완벽한 비율을 구현한다. 현행 S클래스에 적용된 플러시 도어 핸들은 외관을 더욱 매끄럽게 마무리한다. 실내는 수 년 전부터 벤츠의 럭셔리 디자인 감각을 상징하는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외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실내 디자인 만큼은 한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다. 운전석 12.3인치 3D 계기반과 12.8인치 OLED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고급 소재와 우아한 인테리어 디자인이 조합돼 세련된 분위기를 보여준다. OLED 센터 디스플레이는 시야각과 빛의 조건에 상관없이 항상 선명하고 직관적으로 각종 정보를 보여준다. 내장된 카메라는 시속 20km 이상 주행 시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시각 및 음향 신호로 졸음운전을 방지한다.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다양한 기능에 대한 음성명령을 지원해 조작 편의를 높여준다.뒷좌석 승차감도 S클래스 주요 특징 중 하나다. S580 4매틱 이상 모델에는 ‘쇼퍼패키지’가 기본 적용된다. 조수석 시트를 최대 37mm 이동시켜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적용된 뒷좌석 시트는 최대 43.5도까지 기울일 수 있다. 멀티 컨투어 시트와 럭셔리 헤드레스트, 온열 기능이 더해진 헤드레스트 쿠션 등으로 구성된 컴포트패키지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뒷좌석 탑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시킨다.S500 4매틱 이상 모델의 뒷좌석은 11.6인치 풀HD 터치스크린 2개와 7인치 태블릿 등으로 이뤄진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사양이다. 스크린에 내장된 스피커나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해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편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모든 S클래스에는 에어매틱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돼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 쾌적한 승차감을 극대화한다. 해당 서스펜션은 불규칙한 노면을 감지해 각 휠을 개별적으로 제어하는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을 포함한다. 조향각이 4.5~10도에 이르는 후륜조향 시스템은 S500 4매틱 이상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소형차 수준 회전 반경을 구현하고 안정적인 코너링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밖에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면서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하고 제동과 출발, 차선이탈방지, 차선변경 어시스트 등을 지원하는 주행보조장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제동 보조를 비롯해 벨트 텐셔닝, 청력 보호(프리세이프 사운드), 측면충돌 보호(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으로 이뤄진 ‘프리세이프 플러스’ 등 브랜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기본 탑재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기아가 브랜드 첫 픽업트럭 모델인 타스만을 최초로 공개했다. 픽업트럭 특유의 강렬한 외관 디자인과 화려한 실내 구성, 탑승 편의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등이 어우러져 상당히 우수한 상품성을 구현했다. 뒷좌석 탑승 편의까지 고려해 다소 밋밋했던 기존 RV와 차별화된 패밀리카로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외관과 성능을 차별화한 오프로드 특화 트림까지 마련했다. 공식 출시는 내년 상반기다. 기아는 29일 서울 송파구 소재 호텔 파크하비오 아트홀에서 미디어 프리뷰를 열고 ‘타스만(Tasman)’을 선보였다. 글로벌 공개는 이날 사우디에서 열린 ‘2024 제다모터쇼’에서 이뤄졌다.기아 측은 기존 픽업 모델 표준과 관념을 넘어서는 상품성을 통해 고객의 삶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Dive into a New Dimension)시키는 정통 픽업이라고 소개했다. 여기서 기아가 언급한 ‘정통’은 결국 미국 브랜드 픽업트럭이 갖는 헤리티지로 이해하면 된다. 그 중에서도 포드 레인저와 쉐보레 콜로라도 등이 포진한 중형급 픽업트럭. 실제로 타스만 개발 과정에서 벤치마킹한 모델이 현행 ‘포드 레인저’라고 한다. 쉐보레 콜로라도의 경우 타스만 개발 막바지 시점에 신형이 출시됐기 때문에 직접적인 벤치마킹 대상에서 제외됐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타스만이 고객의 삶과 픽업의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 것”이라며 “탁월한 성능과 실용성, 진보적인 기능이 조화를 이뤄 라이프스타일을 확장하는 최적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일반고객은 물론 소규모 사업자에게도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차종”이라고 덧붙였다.패밀리룩 벗어난 근육질 외관… ‘불바’ 디자인 전면외관은 그동안 기아가 선보인 디자인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실용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픽업 이용자들의 성향에서 착안해 대담한 크기와 간결한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고 한다. 이를 통해 근육질을 연상시키는 측면 라인과 강인한 인상이 완성됐다.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따르지 않지만 대신 기아 로고 크기를 키웠다. 화물칸 도어 가운데에도 기아 로고가 음각 방식으로 새겨졌다. 전면부는 가로로 길게 뻗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좌우 양쪽 끝에 위치한 헤드램프가 조합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특히 헤드램프는 돌출형 구조로 볼록한 펜더 장식(또는 휠하우스 장식)과 이어진다. 헤드램프가 양쪽 끝부분에 배치되면서 라디에이터 그릴 가로길이가 길어졌고 이로 인해 전폭이 넓어 보이는 효과까지 챙겼다. 기아 측은 후드 상단 가니시와 그릴 테두리를 조합해 브랜드를 상징하는 ‘타이거페이스’를 형상화했다고 설명했지만 실제로 타이거페이스 느낌은 나지 않고 범퍼와 그릴이 하나로 연결된 전면보호대(불바, bull bar)를 연상시킨다.측면은 모서리를 45도 각도로 다듬어 기하학적인 조화를 통해 단단한 느낌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앞·뒷좌석 측면 유리창과 문짝 하단 등 주요 부위 모서리가 다듬어졌다. 앞·뒤 펜더에 더해진 검정색 플라스틱 장식은 타스만 고유 디자인으로 ‘사이드스토리지’라고 소개했다. 기능적인 요소가 더해진 디자인으로 왼쪽 뒷바퀴 펜더 사이드스토리지는 주유구 역할을 한다.후면은 하단 범퍼 모서리에 화물칸(베드)에 올라갈 수 있는 코너스텝이 마련됐고 범퍼와 테일램프, 테일게이트 핸들 등은 검정색 플라스틱 소재로 처리해 통일감을 주면서 외장과 투톤 컬러를 이루도록 했다. 테일램프는 ‘C’ 모양 라이트가 방향지시등을 감싸는 구성이다.최경욱 기아 국내상품2팀 책임매니저는 “다른 픽업 모델과 직관적인 차별화를 위해 실내·외 독창적인 디자인 구현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전면은 범퍼보호대(불바, 국내는 법규상 장착 금지)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는데 실제로 호주 등 해외에서는 불바 액세서리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기아 타스만 외장 컬러는 스노우화이트펄과 스틸그레이, 인터스텔라그레이, 시티스케이프그린, 런웨이레드, 오로라블랙펄, 탄베이지(신규), 데님블루(신규) 등 총 8종을 준비했다고 한다.화려한 실내 반전… 약간 젖혀지는 뒷좌석 만족도 ‘기대 이상’실내는 현대차와 기아에 적용되는 최신 디스플레이 구성 외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디지털계기반(클러스터)과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로 이뤄진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디스플레이 하단 대시보드 트림은 벌집무늬 디자인이 적용됐다. 엠비언트라이트 조명이 비춰지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 마초적인 외관 디자인 느낌과 달리 실내 분위기는 꽤 화려하고 고급스럽다. 벌집무늬 트림은 공기토출구와 일체형으로 이뤄졌다. 조수석 크래시패드 상단에는 작은 소품을 보관할 수 있는 가로로 긴 수납함이 마련됐다. 글로브박스는 하단에 배치됐다. 센터페시아 하단에는 듀얼타입 스마트폰 무선충전장치가 놓였고 센터 콘솔은 뒷좌석에서도 열 수 있는 방식으로 ‘폴딩 콘솔 테이블’이라고 소개했다.물리적인 버튼을 없애는 최근 추세와 달리 공조기와 볼륨, 주행모드 등 주요 기능 버튼을 물리적인 형태로 만들었다. 주행모드(구동방식, 2H, 4A, 4H, 4L)와 경사로 저속주행장치, 엑스트렉(X-TREX) 조작 버튼은 토글방식으로 이뤄졌다. 큼직한 버튼을 조작하는 재미도 기대할 수 있다.뒷좌석 공간은 현대자동차그룹 특유의 장점을 살려 넉넉한 공간을 구현했다. 여기에 픽업 특성상 뒤로 기울이기 어려운 뒷좌석 시트를 슬라이딩과 연동해 살짝 기울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슬라이딩을 통해 시트를 앞으로 당기면 등받이가 약간 뒤로 젖혀지는 방식이다. 기울어지는 각도가 크지는 않지만 착좌감은 기대 이상으로 만족도가 높다. 동급 픽업 모델은 물론 풀사이즈 모델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기능으로 이번에 타스만에 처음 적용됐다. 아이디어가 참신하다.또한 뒷좌석 시트 하단에 29리터 크기 트레이를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시트 방석 부분을 위로 올리면 수납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도어는 ‘와이드 오픈 힌지’를 적용해 최대 80도까지 열리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승·하차와 물건 수납 편의를 고려한 설계다.인테리어는 오닉스블랙과 에스프레소브라운, 딥그린, 딥그린&브라운 등 4가지 컬러 조합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동급 최대 1173리터 적재함… 다채로운 순정 액세서리 판매 예정화물 적재함(베드)은 길이와 너비가 각각 1512mm, 1572mm, 높이는 540mm로 이뤄졌다. 베드라이너와 차체를 최대한 밀착시켜 적재 용량을 최적화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동급 최대 수준인 약 1173리터의 수납공간을 구현했고 최대 700kg을 적재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기준 표준 팔레트(1100x1100mm)도 수납 가능하다.적재 편의 사양으로는 화물 고정 레일 및 클릿, 고정고리, 적재 공간 손상을 방지하는 베드라이너, 후방카메라를 활용해 시야를 제공하는 디지털 센터 미러, 베드 측면 조명, 220볼트(V) 인버터 등이 있다. 적재함을 비춰주는 외부 서치라이트는 국내법상 장착이 제한돼 적재함 내부에 라이트를 달았다고 한다. 일정 수량에 대해서는 라이트 장착이 허용되기 때문에 판매량 규모가 크지 않은 수입 픽업은 외부 라이트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타스만 전용 순정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싱글데커 및 더블데커 캐노피, 스포츠바, 사이드스텝, 베드 커버, 슬라이딩 베드 등을 커스터마이징 상품으로 운영할 예정이다.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적용… 수입 오프로더 못지않은 성능기아는 완성도 높은 주행 및 안전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오프로드 특화 성능과 내구성, R&H(Ride & Handling), 트레일링 안정성, 도하 등 1777종의 테스트를 1만8000회 이상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스웨덴, 호주, 중동 등 글로벌 다양한 지역과 기후에서 혹독한 테스트를 거쳤다고 한다.국내 판매모델 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만 장착된다.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해외에서는 디젤 버전도 판매할 계획이다. 6기통 엔진을 제공하지 않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기아에 따르면 사륜구동 시스템은 샌드와 머드, 스노우 등 터레인모드를 지원하고 노면 상황을 인지해 자동으로 최적 주행모드를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모드’도 적용된다. 픽업 특화 기능으로는 센터 디스플레이에 차체 하부 노면을 보여주는 ‘그라운드 뷰 모니터’와 각종 오일류 온도와 오프로드 주행 정보 등을 표시하는 ‘오프로드 페이지’, 견인 중량에 따라 변속패턴을 최적화하는 토우(tow)모드 등이 있다.견인능력은 최대 3500kg이다. 냉각 개구부 확대, 고성능 냉각 팬 적용 등을 통해 냉각 성능을 최적화해 강력한 견인능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포드 레인저, 쉐보레 타호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도하성능은 최대 수심 800mm 깊이에서 시속 7km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흡기구를 측면 펜더 내부 상단에 적용했다. 포드 레인저(랩터 850mm), JLR 레인지로버,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등과 비슷한 성능이다.다채로운 오프로드 기능을 갖췄지만 일반도로에서는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했다고 기아 측은 강조했다. 특히 실내로 유입되는 잡음을 최소화해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카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섀시 프레임에 복합 마운팅 부시를 적용하고 쇽업소버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거동을 확보했고 섀시와 프레임 접합부에 분리형, 일체형 마운트를 함께 사용해 긴급 조향 상황에서 좌·우로 흔들리는 롤링 현상을 억제했다고 한다. 또한 주행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후륜 유압식(HRS) 쇽업소버에는 주파수 감응형 밸브를 적용하고 길이를 최적화했다.정숙한 실내를 위해 전방유리와 앞좌석 유리창은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했고 곳곳에 흡차음재를 사용했다. 주요 안전사양으로는 7 에어백 시스템과 뒷좌석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등이 있고 자세한 사양은 출시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내비게이션 연동), 고속도로 주행 보조2, 차로유지 보조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 최신 첨단사양도 적용될 예정이다. 주요 편의사양으로는 실내 지문 인증, 기아 커넥트스토어, 디지털키2, 빌트인 캠2,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아 카페이, e하이패스,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 등이 있다.기아 오프로더 탄생… 오프로드 특화 ‘엑스프로(X-Pro)’ 트림 운영오프로드 특화 모델도 운영한다. 보다 가혹한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해 외관 디자인과 성능을 차별화한 ‘엑스프로(X-Pro)’ 트림을 선보인다. 외관의 경우 전용 프론트 언더커버와 17인치 전용 휠, 올터레인 타이어, 브리지타입 루프랙, 블랙 엠블럼, 오렌지 컬러 견인고리(전·후면) 등이 더해진다. 이와 함께 양쪽 바퀴 속도를 맞춰주는 ‘전자식 락 디퍼렌셜(e-LD)’과 엔진토크와 브레이크 유압제어를 통해 운전자가 설정한 저속 주행을 유지하는 엑스트렉, 산악 지형 특화 전용 ‘락(Rock)’ 터레인모드 등이 특화 기능으로 적용된다. 최저지상고도 252mm로 기본 모델보다 28mm 높다.기아는 내년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와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타스만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달 30일부터는 내년 사전계약 개시 전까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계약금 지원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체크인’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KADEX)’ 올해 첫 개최ADEX(공군)·MADEX(해군)와 3군 방산전시회 완성최신 무기체계 총출동… 전쟁 여파로 K방산 관심↑즐길 거리 풍부한 국내 방산전시회… 가족단위 관람↑ 평화롭던 국제 정세에 금이 가면서 우리나라 방산기업들이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2022년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을 중심으로 수주랠리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에는 기업실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전쟁이 길어지면서 K방산의 위상이 높아지는 일종의 영업효과까지 더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대표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와 현대로템 K2는 국산 ‘명품무기’ 반열에 올라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형 패트리어트’로 불리는 한화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은 수출물량도 빠듯한 것으로 알려졌다. K방산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 지원도 이들 기업 호황에 한몫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유럽을 넘어 중동과 호주까지 해외 시장 확대도 이뤄지고 있다. 유럽 일부와 호주에는 현지 생산 공장까지 조성할 예정으로 현지 대응 강화와 함께 유사 시 활용할 수 있는 해외 거점까지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자연스럽게 K방산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커졌다. 주식가격까지 덩달아 오르면서 관심이 더욱 증폭됐다. 여기에 북한의 지속된 오물 풍선 살포와 대남협박 및 선전, 날마다 쏟아지는 우크라이나와 중동지역 전쟁 소식 때문에 방산이 우리 일상에 더욱 가까워진 모습이다. 호황기를 맞아 국내 방산기업들도 국내외 전시회에 활발하게 참가하면서 K방산 제품의 대중 노출 빈도가 잦아지는 추세다. 국내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에 가보면 이러한 분위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요즘 열리는 방산전시회는 그야말로 열기가 뜨겁다. 국내외 군 관계자로 보이는 방문객이 많이 보인다. 각 업체 전시관은 볼거리도 풍성하다. 전시관을 관람하다보면 첨단 장비를 갖춘 우리 군의 미래 모습이 그려지기도 한다.육군 방산전시회 KADEX 계룡대서 첫선… 내년 ADEX·MADEX 개최이달 초 새로운 이름으로 충남 계룡대(활주로)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는 K방산의 흥행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 실제 전장에 투입되는 현대전 최신 무기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방산기업뿐 아니라 동원F&B와 풀무원, 대상 등 식품기업까지 부스를 꾸려 관람객을 맞았고 어린이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풍부했다. 실기동 군용 차량(전차, 장갑차 포함) 탑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의 확장성을 엿볼 수 있었다. KADEX(카덱스)는 지난 10년간 DX코리아를 주최했던 육군협회가 새롭게 시작하는 방산전시회다. 전시 전문 업체 메쎄이상이 주관사를 맡았다. 육군협회가 주도하는 방산전시회 이름이 KADEX로 정해지면서 주최기관은 다르지만 국내 육·해·공군 대표 방산전시회 이름이 통일감을 갖게 됐다. 육군 중심 이번 KADEX(카덱스)를 비롯해 에어쇼를 포함한 공군 중심 ADEX(아덱스, 국제항공우주방위산업전), 해군 위주 MADEX(마덱스, 국제해양방위산업전) 등으로 구성된다. 각 전시회는 격년 단위로 개최된다. 내년에는 MADEX(2025년 5월 28일~31일)와 ADEX(2025년 10월 29일~11월 2일)가 열릴 예정이다.새 이름을 단 KADEX가 올해 처음 열렸지만 규모나 질적 측면에서 역대 최대 방산전시회로 치러졌다고 한다. 폴란드와 사우디아라비아, UAE, 베트남 등 26개국 47개 대표단이 전시회에 참가했고 15개국 365개 업체들이 1432개 부스를 운영했다. 방산 관계자만 3만여 명(해외바이어 2100여명)이 방문해 200여건의 크고 작은 구매계약과 상담이 이뤄졌다고 한다. 지상군페스티벌, 계룡군문화축제와 연계한 일반인 포함 총 방문객 규모는 110만 명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방산전시회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난 셈이다. 오는 2026년에는 방산전시회 규모를 더욱 키워 개최한다는 계획이다.최신 전쟁 기술 다 갖춘 K방산… “자폭 드론부터 영공방어·차세대 전차·무인자주포까지”KADEX는 크게 외부 군용 전투장비(차량, 전차, 헬기, 미군 전투차량 등) 전시 및 체험장, 간이 격납고처럼 조성한 내부 전시관 운영으로 구성했다. 외부에 전시된 군용차량과 전차 일부는 직접 탑승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고 실기동 장비 탑승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했다. 전투장비가 전시된 외부 공간과 군복 착용, 사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에는 개막 첫날부터 유치원생과 학생,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았다. 안보견학을 위해 방문한 단체관람객도 있었다.방산전시회 메인인 KADEX 전시관은 서울 코엑스와 비슷한 3만7600㎡ 규모로 조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기아, 현대위아,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풍산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이 모두 부스를 꾸렸다. 해외기업으로는 록히드마틴과 사브, 샤프란 등이 참여했다. 특히 국내 업체가 선보인 주요 방산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 실제 전장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무인기(드론)와 미사일 방어체계 등은 우리 방산기업에게 흔한 기술로 보였다.한화는 이스라엘 방공체계 ‘아이언돔’을 능가하는 개념의 ‘다층방어 솔루션’을 제시했다. 다양한 높이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뿐 아니라 현대전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드론까지 요격할 수 있는 기술로 대한민국 영공을 철통 방어한다는 복안이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해 미사일 위협을 탐지하는 중·장거리용 다기능레이더(MFR)와 다표적 동시교전 다기능레이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중·장거리 요격미사일, 레이저 대공무기, 레일형 드론 발사대, 이동식 안티드론 시스템, 지능형 40mm 무인영공시스템 등이 조합된 대공방어 솔루션으로 고도 10km 이하 위협을 모두 방어할 수 있는 방공체계다. 한화 관계자는 “이스라엘 아이언돔이 감지하지 못하는 미사일까지 촘촘하게 요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드론부대 공격까지 제압할 수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실전 배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차세대 K9 자주포로 개발 중인 ‘K9 유무인복합체계’도 소개했다. 별도 탑승자 없이 원격으로 주행과 운용이 가능하고 최대 사거리를 80km로 기존 대비 2배가량 늘린 것이 특징이다. 궤도 대신 바퀴를 달아 기동성을 극대화한 ‘차륜형 K9 자주포’도 제안했다. 이밖에 경량화를 통해 상륙함이나 수송함 탑재가 가능한 ‘무인상륙형 다연장 발사대’, 해구용 최신 함정 장보고Ⅲ와 무인전력지휘통제함, 세계 최고 수준 해상도인 0.25m급 소형 SAR 위성, 전술5G통신체계, 차세대 지휘통제·통신 통합 솔루션 ‘MOSS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현대자동차그룹 통합 전시관에 부스를 꾸린 현대로템은 미래전투체계 핵심 장비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 4세대 버전을 전시했다.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최신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전기 무인차량으로 개발됐다. 사람을 대신해 감시와 정찰, 전투, 부상병 및 물자 이송 등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1세대 최초 개발 시제품부터 4세대까지 6년 이상 연구·개발을 거쳐 품질과 성능을 향상시켰고 방위사업청에 차세대 군용 장비로 제안한 후 지난 2020년부터 신속시범획득사업에 실제로 투입된 바 있다. 우리 군 실전 피드백을 통해 최적화를 거치면서 임무수행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현대로템 측은 설명했다.현대로템은 주인공으로 HR-셰르파를 앞세웠지만 사실 더욱 주목을 끈 장비는 탑승자(승객) 보호 기술을 강화한 성능개량형 K2 전차였다. 국내에 전력화된 K2 전차를 기반으로 현대 전장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사양을 강화한 실물 콘셉트다. 특히 드론 공격을 대비해 재머(Jammer)가 탑재된 것이 특징으로 날아오는 적군 드론을 효과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도록 했다. 드론 재머는 전파를 교란해 드론의 정상 가동을 방해하거나 추락시키는 장비다. 여기에 대전차 로켓과 미사일 등을 요격할 수 있는 능동형 방호장치를 추가해 승객 생존성을 끌어올렸다.현대로템과 함께 통합 부스를 꾸린 현대위아는 ‘한국형 험비’로 불리는 기아 소형전술차량을 활용한 경량화 105mm 자주포와 차량탑재형 81mm 박격포 실물을 전시했다. 경량화 105mm 자주포는 기존 견인 방식 105mm 자주포의 운용 효율을 개선한 장비로 무게를 줄이면서 자동사격통제장치 등을 보완했다고 현대위아는 설명했다. 자주포 운용 병력을 기존 6명에서 4명으로 줄였고 발사 속도는 기존 105mm 곡사포와 유사한 분당 최대 10발, 최대 사거리는 14.7km 수준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현재 체계 통합 1차 사격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오는 12월부터 군 시범운용을 통한 군사적 활용도 평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차량탑재형 81mm 박격포는 빠른 운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자동 방열 방식을 채택해 방열 시간을 기존 5분에서 10초 수준으로 대폭 줄였고 운용 인원도 기존 5인에서 3명으로 감축했다.기아는 기존 두돈반과 5톤 트럭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중형표준차 5톤 실물과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수소ATV, 소형전술차량 3종 등을 전시했다.대한항공은 최근 전장 트렌드에 맞춰 소형급 자폭 드론 ‘KUS LM’ 실기체를 공개했다. 다연장발사체에서 적에게 날아가 목표물을 타격하는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는 일회용 드론으로 종이비행기처럼 간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고성능 감지기를 탑재해 10~13km 고도에서 한반도 상공을 20시간 연속 감시할 수 있는 중고도 무인기와 AI 협동 무인기체계, 저피탐 무인편대기, 수직이착륙 무인기 등을 전시했다.이외에 영화나 게임을 통해서 접할 수 있는 스나이퍼 라이플과 다양한 크기의 권총, 고성능 철갑탄 등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장비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다. 밀리터리 마니아와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는 물론 자동차나 신기한 탈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관심까지 유발하는 다채로운 전시물을 방위산업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해·공 3군 관련 방위산업전은 격년 단위로 매년 개최되기 때문에 흥미로운 군용 장비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국내외 안보 정세를 이해하는 차원으로 한 번쯤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가족단위 관람도 좋은 선택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SK이노베이션은 24일 SK에너지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등 3개 계열사에 대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김종화 SK에너지 울산CLX 총괄과 최안섭 SK지오센트릭 메테리얼사업본부장, 이상민 SK엔무브 그린성장본부장이 각각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IET의 사장으로 새롭게 선임됐다. 오중훈 SK에너지 사장과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김철중 SKIET 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특히 그룹 내에서 가장 오래(6년) 대표이사직을 맡아온 나경수 사장도 이번에 물러나기로 했다. 이석희 SK온 사장 등 다른 계열사 CEO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임됐다.오는 11월 1일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법인 출범을 앞두고 주요 계열사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공계 출신 ‘기술형 사장’을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운영효율개선(O/I, Operation Improvement) 분야의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인사에서 기술형 사장을 강조한 만큼 새로 선임된 사장들은 모두 이공계 출신인 것이 특징이다. 현 대표이사인 오중훈 SK에너지 사장(연세대 법학)과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고려대 경영학), 김철중 SKIET 사장(서울대 국제경제학) 등은 모두 문과 출신으로 그룹 내 경영·전략 분야 요직을 거쳤다.신임 사장의 경우 SK에너지 사장으로 내정된 김종화 SK에너지 울산CLX 총괄은 한양대 공업화학을 전공한 엔지니어 출신으로 정유와 화학사업을 두루 경험했다. 울산CLX 내 최고 생산 전문가로 통한다. 지난 1994년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SK에너지 엔지니어링본부장과 SK이노베이션 안전·보건·환경(SHE)부문장, SK지오센트릭 최고안전책임자(CSO) 등 현장 관리 위주 요직을 거쳤다. 작년부터 울산CLX 총괄을 역임했다. SK이노베이션은 김 신임 사장이 최근 유가 변동 등 불확실한 경영여건 속에서 공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제품 경쟁력 확보를 꾀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지오센트릭 사장직을 맡게 될 최안섭 SK지오센트릭 메테리얼사업본부장은 연세대 화학공학 석사학위를 보유한 연구원 출신이다. SK지오센트릭에서 최적운영실장과 전략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모두 거친 현장 전문가다.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할 전망이다.SKIET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이상민 SK엔무브 그린성장본부장은 카이스트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보유한 연구원 출신이다. SK㈜ 테크놀로지이노베이션센터에서 첨단 기술 개발을 거쳐 SK엔무브 그린성장사업실장 등 성장사업 분야에서 역량을 쌓았다. 냉난방공조(HVAC)와 전기차용 윤활유(e-Fluids) 등 주요 신사업을 빠르게 안착시키면서 SK엔무브 성장전략 재편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상민 신임 사장에 대한 대표이사 선임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주요 계열사 실적 부진 등 경영위기 속에 경영진 세대교체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젊은 1972년생 최안섭 사장과 1975년생 이상민 사장 내정자를 발탁해 조직문화 혁신과 함께 도전적인 미래 준비에 착수했다는 평가다.SK지오센트릭의 경우 신임 사장 선임과 함께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3명을 신규 임원으로 승진하고 후속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조직개편은 최근 어려워진 화학사업 여건을 감안해 전체 임원 규모는 줄이고 조직을 단순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빠른 의사결정과 강력한 추진력 발휘를 꾀한다는 방침이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은 내달 합병을 통해 ‘종합 에너지&솔루션 기업(Total Energy & Solution Company)’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며 “포트폴리오 조정에 맞춰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강력하게 운영효율개선(O/I)를 추진해갈 적임자를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 가동 본격화와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분기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3조 원을 돌파했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4조 원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해외 마일스톤 유입 일정 변경 요인으로 전 분기 대비 20% 이상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다만 누적 실적이 여전히 견조해 전반적인 수익성은 크게 개선된 흐름이 이어졌다. 설비 확충에 따른 본격적인 생산물량 확대가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까지 이끄는 모습이다. 여기에 대규모 수주물량까지 확보하면서 미래 준비까지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871억 원, 영업이익 3386억 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작년과 비교해 매출은 14.8%,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실적이다. 해외 마일스톤 일정 관련 회계상 이연 요인으로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 성장률이 다소 주춤했지만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은 여전히 수익성이 개선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올해 누적 실적은 매출이 3조29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944억 원으로 30.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3개 분기 만에 1조 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우호적인 환율 환경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별도 기준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매출 1조671억 원, 영업이익 4447억 원을 기록했다. 창립 이래 최초로 분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기존 1~3공장의 전면가동 상태 지속과 신규 공장인 4공장의 가동 본격화가 실적 성장 흐름으로 이어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3303억 원, 영업이익 6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마일스톤 수익이 제한된 상황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를 확대해 실적을 개선시켰다. 실적 호조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개 분기 만에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해외 주요 시장에서 그동안 개발해온 제품이 허가를 획득하면서 마일스톤 유입으로 이어졌고 자연스럽게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선진 시장 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13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온 고한승 사장 리더십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설립 초기 연구·개발 위주로 운영돼 온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개발 성과에 힘입어 그룹 실적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실적 호조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기존 10~15%에서 15~20%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여전히 실적 성장 여지가 남아있다는 판단에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올해 글로벌 제약사와 잇단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면서 역대급 수주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상위 20곳 제약사 중 총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2011년 설립 이후 누적 수주 총액은 약 21조2535억 원(154억 달러)을 돌파한 상태다.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생산설비 확충 전략은 현재진행형이기도 하다. 새로운 5공장(연산 18만 리터 규모)이 내년 4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상황. 생산물량 확대가 매출과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5공장 신설도 성장 동력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에 맞춰 올해에만 4종의 신규 기술 플랫폼과 고객사 맞춤 서비스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의약품 위탁생산·연구 분야 경쟁력 강화를 병행하고 있다.포트폴리오 확장 측면에서는 차세대 항암제로 꼽히는 ADC(항체약물접합체) 전용 생산시설이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ADC는 특정 암세포만을 타깃해 공격하는 항체가 접합된 약물로 다른 장기나 세포에 손상을 가하지 않아 부작용 없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기전을 가진다. 이와 관련해 ADC 기술 보유 기업에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했고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에 대한 투자도 추진하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국내에서 9종,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8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품목허가를 획득해 글로벌 업계 선도기업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7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에서 커머셜 파트너사 산도스를 통해 출시했고 국내에서는 직접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달에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에 대한 긍정의견을 받은 상태다. 연내 유럽 승인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헬스케어 생태계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혈액 및 신장학 분야 희귀질환 치료제인 에피스클리(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를 국내와 유럽에서 직접 판매해 초고가 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제고하고 국가 건강보험 제정 절감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기아가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페이스리프트)’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정식 출시는 다음 달부터 이뤄질 예정이다.기아 스포티지는 올해 출시 31주년을 맞은 브랜드 대표 SUV 모델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760만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티저 이미지와 영상으로 통해 스포티지의 새로워진 주간주행등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일부, 차체 실루엣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 주간주행등은 전기차 EV3와 비슷한 스타일이다. 후면 테일램프는 끝이 뾰족한 디자인은 이전과 흡사하지만 LED 구성이 달라졌다. 1세대 기아 니로 후기형 모델 테일램프 LED가 연상되는 구성이다. 측면부 실루엣은 전반적으로 볼륨감을 살려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기아는 브랜드 최신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차급을 뛰어넘는 웅장한 디자인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기아 관계자는 “지난 1993년 세계 최초 도심형 SUV 타이틀로 출시된 스포티지는 많은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모델”이라며 “이번 상품성 개선 모델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혁신 요소를 도입해 한층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기아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OTT) ‘넷플릭스(Netflix)’ 인기 시리즈인 오징어게임과 협업해 영상과 굿즈 제작과 관련 전시 운영 등의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최신작인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공개 예정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한화가 창원에서 올해 처음 열린 우주항공산업 분야 전시회에 참가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에 참가해 우수산업 밸류체인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은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전시회로 우주항공청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AS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등은 후원을 맡았다. 전시회에는 한화그룹을 비롯해 175개 업체가 참가한다.한화그룹의 경우 한화에어로시스템과 한화시스템을 비롯해 위성체계 전문 업체인 쎄트렉아이가 함께 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과 함께 체계종합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와 달 탐사선 다누리호의 궤도 조정, 자세제어 등을 수행하는 ‘추진시스템’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지구관측용 ‘소형 SAR(Synthetic Aperture Radar, 합성개구레이다)위성’을 선보인다. SAR위성은 밤과 낮, 기상 상황과 상관없이 목표지역을 선명히 촬영해 영상정보를 제공하는 공중(우주)감시 장비다. 미래 전장에서 군 작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정찰위성으로 꼽힌다.국내 첫 인공위성 수출 기업인 쎄트렉아이는 초고해상도 관측 위성 스페이스아이티(SpaceEye-T)를 전시한다. 관측 위성으로부터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과 농업, 재난재해 대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손재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은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이 기술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이번 전시회가 한국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시장 개척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우주항공청이 대한민국 독자 항공엔진 개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1일 경남 창원1사업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우주항공청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일환으로 첨단항공엔진 국산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원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첨단엔진사업단장을 비롯해 김현대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항공엔진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해당 간담회는 우주항공청이 국내 항공우주 분야 기업을 방문해 업계 현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항공엔진의 국내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에 민간기업과 정부기관이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 국산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소재 핵심기술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국내 유일 항공엔진 전문기업으로서 우주항공청과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첨단엔진 국산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항공엔진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JLR코리아는 궁극의 오프로더 ‘디펜더’와 함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고객행사 ‘데스티네이션 디펜더(Destination Defender)’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데스티네이션 디펜더는 오프로더 특유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고 브랜드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 시작된 글로벌 이벤트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강원도 인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서핑 성지로 알려진 강원도 양양에서 진행됐다. 디펜더 오너와 가족 약 400여명이 참가해 2박 3일 동안 자연 속에서 디펜더와 함께하는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바닷가 오프로드 코스와 특별제작구조물(DDE, Dynamic Display Equipment) 체험 코스에서 디펜더 모든 라인업을 타보고 주행성능과 첨단기술을 경험했다.JLR코리아는 주행 환경에 맞춰 관련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사용법과 디펜더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을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한다. 오프로드 체험 외에 디펜더 감성을 살린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인근 해변가에서 서핑과 패들보드 등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패밀리 요가, 아웃도어 시네마 프로그램, 가수 이적의 라이브 공연, 불꽃놀이, 고급 요리 미식 등을 준비했다.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는 “디펜더는 공간 활용성과 주행성능을 극대화해 활동적이고 도전적인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모험가에게 이상적인 차”라며 “한국 서핑 명소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이벤트를 통해 궁극의 오프로더 디펜더의 진면목과 매력을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JLR 디펜더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오프로더 모델이다. 험로에서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하고 온로드에서는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다재다능한 SUV 모델이다. 바디 타입에 따라 90과 110, 130 등 3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여기에 구매자가 선택할 수 있는 4가지 액세서리 팩(익스플로러, 어드벤처, 컨트리, 어반)과 100개 넘는 개별 순정 액세서리, 카운티 익스테리어 스페셜 팩 등 다양한 선택지도 제공한다. JLR코리아 관계자는 “디펜더는 일상은 물론 일상적이지 않은 라이프까지 포용하는 모델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선택지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유한양행은 암 환자를 위한 ‘2024 하반기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한 ’암 환자를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 일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유한양행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대방동 본사(21일)와 오창공장(17일), 용인연구소(22일) 등 3개 사업장에서 이뤄졌다. 임직원 약 14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암 환자를 위한 헌혈증서 기부 활동으로 이어졌다. 이번에 기부된 헌혈증서는 헌혈이 필요한 암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시작된 헌혈 캠페인에는 유한양행 임직원 약 2300명이 동참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국내 환자들의 헌혈 수급에 기여하기 위해 캠페인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설정하고 다채로운 사회 기여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8월 광복절을 기념하면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를 제작·지원해왔다. 또한 의약대생으로 구성된 청년 의료봉사단체 프리메드와 함께 서울역에서 노숙인 무료진료소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분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한 ESG 학술상’을 신설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약 1조7028억 원(12억4256만 달러) 규모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 수주로 지난해 연간 전체 수주(3조5009억 원)의 절반에 가까운 실적이다.특히 지난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약 1조4600억 원 규모 계약을 맺은데 이어 역대 최대 수주 기록을 3개월 만에 새롭게 썼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누적 수주금액은 이미 4조 원을 돌파한 상태다. 작년과 비교하면 20% 이상 초과 달성한 실적이기도 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를 2개월 이상 남겨둔 시점에 총 9건의 계약을 통해 연간 누적 약 4조3600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략에 따라 연간 수주 5조 원 돌파까지 바라볼 수 있는 수준이다.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조항(NDA, Non-disclosure Agreement)을 설정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37년 12월 31일까지다. 고객사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초대형 장기계약 대상은 계열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인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맞춰 생산능력 확충에 공 들이고 있다. 최신 시설인 4공장에 이어 연간 18만 리터 규모 5공장이 내년 4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5공장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간 총 78만4000리터 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의약품 품질 기준이 되는 배치(Batch) 성공률은 지난해 98% 수준에서 99%로 끌어올렸다. 전 세계 최고 수준 배치 성공률 수치로 의약품 제조·관리 전 과정에서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총 326건(미국식품의약국 39건, 유럽의약품청 34건 등)의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을 확보해 생산 의약품에 대한 신뢰도를 차별화했다. 해당 제조 승인은 의약품 생산물량 증가와 설비 확충에 따라 지속 늘어날 전망이다.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압도적인 생산능력과 품질 경쟁력, 다수 트랙레코드 등 핵심 수주 경쟁력에 힘입어 창사 이래 누적 수주금액이 총 약 21조2535억 원(154억 달러)을 돌파했다.차별화된 바이오의약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꼽히는 플랫폼 기반 위탁개발(CDO) 서비스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항체 항암효과를 증대시키는 ‘에스에이퓨조(S-AfuCHO)’와 고품질 단백질 생산 지원 플랫폼 ‘에스옵티차지(S-OptiCharge)’, 고농도 세포 배양 개발 지원 플랫폼 ‘에스텐시파이(S-Tensify)’ 등 올해만 새로운 CDO 플랫폼 3종을 선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플랫폼 4종을 비롯해 총 9개의 바이오의약품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무대에서 열린 대형 제약·바이오업계 컨퍼런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브랜드 경쟁력을 알리면서 수주 활동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지난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과 이달 밀라노에서 개최된 ‘CPHI 월드와이드 2024(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4)’,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재팬 2024(BIO JAPAN 2024)’ 등에 참석해 부스를 운영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