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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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5-12-15~2026-01-14
경제일반85%
건강9%
문화 일반3%
부동산3%
  • 셀트리온, 美서 ‘짐펜트라’ 미디어 광고 개시… 처방 가속화 박차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차세대 주력 제품 짐펜트라에 대한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각종 매체를 활용한 전 방위 마케팅으로 처방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셀트리온은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인 ‘짐펜트라’의 미디어 광고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광고 영상을 먼저 동영상 공유 채널인 유튜브에 올리고 다음 달부터 TV채널과 OTT 플랫폼으로 광고를 송출할 예정이다.미국에서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약품 광고가 법적으로 허용된다. 제약사 입장에서 의약품 정보 전달이 용이하고 제품 선택 과정에서 의료진 소통 등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이 가능하다.이번 짐펜트라 광고는 투약 편의가 높다는 제품 강점을 활용해 환자 스스로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광고에서 환자는 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정맥주사(Ⅳ) 제형 치료제를 투약하는 과정에서 다른 개인 일정을 포기하는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후 의사와 상담해 자가 투여가 가능한 짐펜트라를 선택하게 되고 일상을 보다 자유롭게 누리는 모습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실제로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은 질병으로 인한 통증은 물론 정기적인 내원치료로 인해 여행과 취미활동 및 개인일정 등 일상적인 생활환경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짐펜트라는 20년 이상 의료 현장에서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인플릭시맙 제제의 투약 편의를 개선한 의약품이다. 먼저 출시된 유럽 등 글로벌 각지에서 높은 환자 만족도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미국에서는 처방의(Provider)와 보험사(Payer), 환자(Patient) 등을 의미하는 ‘3P’를 의약품 처방에 영향력이 큰 3가지 요소로 꼽는다. 셀트리온은 이 가운데 처방의와 보험사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좋은 성과를 얻어냈다. 출시 초기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직접 처방의들과 만나 짐펜트라를 홍보하면서 제품 인지도와 처방 선호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셀트리온 미국법인은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를 비롯한 다수 보험사와 소통하면서 미국 보험 시장에서 75%의 커버리지(가입자 수 기준)를 빠르게 확보하고 보험 환급 인프라 구축에도 성공했다.이번에 마지막 요소인 환자(Patient)를 대상으로 한 광고까지 전개하면서 짐펜트라 처방 가속화를 위한 준비를 마친 셈이다. 목표도 공격적으로 잡았다. 내년 글로벌 시장에서 1조 원대 매출을 달성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 등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광고에 이어 인스타그램과 링크드인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본격화하고 병원 내 부착물과 인쇄물, 옥외광고 등 처방 현장에서 환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POC(Point of Care) 광고 추진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 셀트리온 미국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 Chief Commercial Officer)는 “이번 짐펜트라 미디어 광고로 미국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은 투약 편의가 개선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알게되고 이를 통해 스스로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면서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을 지속 공급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셀트리온 치료제를 통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일즈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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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차가 진짜 페이커 소유 車… 벤츠, 전설된 이상혁 선수에 ‘AMG SL63’ 선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6일 서울 강남구 ‘AMG 서울(한성자동차)’에서 e스포츠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초대 ‘전설의 전당’에 헌액된 ‘페이커’ 이상혁 선수(SK텔레콤 T1)에게 맞춤 제작된 ‘메르세데스-AMG SL63 4매틱+’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상혁 선수는 지난 5월 리그오브레전드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설의 전당은 ‘올해의 선수상’ 개념으로 올해 처음 시상이 이뤄졌다. 시즌 동안 가장 우수한 성적과 퍼포먼스를 발휘한 선수를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리그오브레전드 전설의 전당에 이상혁 선수가 선정된 당시 아직 맞춤 차량은 제작된 상태가 아니었다. 이로 인해 당시에는 차키와 예술작품을 전달하는 세레머니로 대체했고 이번에 완성된 실차를 이상혁 선수에게 전달한 것이다.리그오브레전드와 벤츠의 파트너십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상혁 선수는 지금까지 벤츠로부터 2대의 차량을 받았다. 1대는 대여하고 이번에 전달한 모델은 실제로 신차를 이상혁 선수에게 준 것이다. 이상혁 선수는 지난해 전기차 메르세데스-AMG EQE53 4매틱+를 벤츠코리아로부터 지원받았고 이번에는 메르세데스-AMG SL63 4매틱+를 선물로 받았다. AMG SL63 4매틱+는 이상혁 선수 본인명의로 보험이 가입됐다고 한다. 벤츠가 지원한 차량 2대의 성격과 주체는 다소 차이가 있다. 작년에는 한국법인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EQE53을 이상혁 선수에게 대여 방식으로 제공했다. 벤츠코리아가 이상혁 선수가 소속된 e스포츠 팀 ‘SKT T1’과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하면서다. 팀 후원계약 체결을 기념해 전 세계 리그오브레전드 최고선수인 이상혁 선수에게 신차를 지급한 것이다. 팀 이동수단으로 벤츠 밴을 지원하기도 한다. 벤츠코리아 이전에는 BMW코리아가 T1을 후원했고 당시 X7과 X5, X3, X2 등 4개 차종을 후원기간 동안 대여 방식으로 이상혁 선수에게 제공했다.이번에 이상혁 선수가 받은 AMG SL63 4매틱+는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본사가 준 선물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초대 전설의 전당 헌액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개념이다. 벤츠 글로벌 본사는 지난 2020년 리그오브레전드 개발사 라이엇게임즈와 전 세계 경기 전 종목에 대한 장기 후원계약을 맺었다. 현재 글로벌 벤츠는 리그오브레전드 선수 이동간 차량을 비롯해 각종 시상과 챔피언십 반지, 트로피, 이벤트와 캠페인 등을 전 방위적으로 지원하는 메인 스폰서 역할을 맡고 있다. 정리하면 작년에는 벤츠코리아가 차를 대여 방식으로 지원했고 올해는 글로벌 벤츠가 이상혁 선수에게 차를 선물한 것이다.벤츠가 페이커에게 전달한 두 번째 선물 AMG SL63 4매틱+는 맞춤 주문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MANUFAKTUR)’가 적용된 특별한 모델이다. 이상혁 선수 서명과 전설의 전당 엠블럼이 머리 받침대와 바닥 매트 등에 적용됐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라고 벤츠 측은 소개했다.첫 번째 선물에 이어 두 번째 선물도 벤츠 고성능 브랜드 AMG 모델이 낙점됐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차는 정통 스포츠카 모델이다. 고성능 이미지를 더욱 극대화한다. 벤츠 측은 페이커 선수 특유의 경기 스타일을 대변할 수 있는 최고 수준 퍼포먼스와 특별함이 조합된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최신 SL은 메르세데스-AMG가 개발을 주도한 차종으로 첫 공개 당시 AMG 전용 스포츠카로 탄생한 특별한 모델이라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델로는 판매되지 않는다. 다만 지금은 하이엔드 럭셔리 이미지를 극대화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모델로 라인업을 확장한 상태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가솔린 터보 엔진(M177)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81.5kg.m의 동력성능을 갖췄고 최고속도는 시속 315km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3.6초다. AMG 퍼포먼스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과 후륜조향 시스템을 갖춰 민첩하면서 안정적인 주행 퍼포먼스를 구현한다.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메르세데스-AMG SL63 4A매틱는 뛰어난 성능뿐 아니라 게이머에게 요구되는 순발력과 민첩한 반응속도까지 겸비한 모델이어서 더욱 의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는 “리그오브레전드의 독보적인 슈퍼스타 페이커 선수에게 완벽하게 어울리는 차를 전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AMG SL63으로부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앞으로도 전설적인 선수로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전달식이 진행된 AMG 서울 전시장은 지난 2021년 9월 전 세계 6번째로 국내에 문을 연 AMG 전용 브랜드 센터다. 고성능 AMG 모델과 브랜드 경험, AMG 고객만을 위한 차별호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센터 운영은 벤츠코리아 공식 딜러사 한성자동차가 맡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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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서 난리난 위스키 한국 상륙”… 와일드터키, ‘러셀리저브 15년·6년 라이’ 국내 출시

    주류 수입·유통 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버번 위스키 브랜드 와일드터키 고급 라인인 ‘러셀리저브’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러셀리저브 15년과 러셀리저브 6년 라이 위스키다. 러셀리저브 15년은 위스키 오픈런 단골 브랜드인 러셀리저브 라인 최신 한정판 제품으로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논칠 필터링(non-chilled filtering) 방식으로 여과 후 117.2프루프(알콜도수 58.1% ABV)로 병입해 고숙성 버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층적이고 미묘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트랜스베버리지 측은 설명했다. 특히 미국에서 러셀리저브 15년은 약 250달러(약 33만2300원)에 판매됐는데 이마저도 물량이 부족해 리셀가가 크게 뛰었다고 한다. 미국 내 한 주류 판매점은 러셀리저브 15년을 599달러(약 79만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과열됐던 위스키 시장이 안정화 국면에 돌입했지만 러셀리저브 15년이 시장 흐름과 달리 때 아닌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러셀리저브 15년이 해외 시장에서 과열되면서 국내 판매 수량과 가격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설명했다.이와 함께 출시되는 정규 제품 러셀리저브 6년 라이 위스키는 마스터 디스틸러인 아버지 ‘지미 러셀’과 아들 ‘에디 러셀’의 독창성을 상징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와일드터키 증류소에서 연령이 표기되는 유일한 라이 위스키이기도 하다. 이전 라이 위스키는 와일드터키 101 라이와 러셀리저브 싱글배럴 라이 등 2종이 있고 이번 러셀리저브 6년 라이는 새롭게 선보인 위스키다. 러셀리저브 싱글배럴 라이는 지미 러셀 손자이자 에디 러셀 아들인 브루스 러셀이 가장 좋아하는 위스키이기도 하다. 신제품 러셀리저브 6년 라이는 최소 6년 이상 숙성된 배럴에서 원액을 모아 에디 러셀이 최적 비율로 블렌딩한 후 상대적으로 낮은 도수인 90프루프(45% ABV)로 병입했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달콤하고 매끄러운 맛과 향에 중점을 뒀다고 한다. 먼저 출시된 러셀리저브 싱글배럴 라이 역시 6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사용했지만 하나의 오크통만 사용한 스몰배치 크래프트 위스키라는 것이 차이점이다. 가격은 신제품 러셀리저브 6년 라이가 13만 원대, 먼저 선보인 싱글배럴 라이는 16만 원대에 판매된다. 와일드터키가 새로운 라이 위스키를 출시해 프리미엄 버번에 이어 프리미엄 라이 위스키 대중화를 시도하는 모습이다.러셀리저브는 지미와 에디 러셀 부자 도합 경력 10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량만 생산하는 스몰배치 버번 위스키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브랜드다. 브랜드 표어인 ‘본 인 더 릭하우스(BORN IN THE RICKHOUSE)’는 러셀리저브의 모든 위스키들이 숙성되는 위스키 보관 창고 릭하우스(RICKHOUSE)를 강조하면서 숙성과 전통에 대한 경외를 담았다. 러셀리저브 위스키에 대한 러셀 가문 3대의 진심과 정성을 의미한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부드러운 풍미의 러셀리저브 10년부터 프리미엄 클래식 칵테일에 적합한 라이 위스키, 스몰배치 위스키의 정수인 싱글배럴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이번 러셀리저브 15년 한정판까지 선보인 러셀리저브는 와일드터키의 전통을 기반으로 꾸준히 프리미엄 아메리칸 위스키의 새로운 매력과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해왔다”며 “진정성 있는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섬세한 취향의 한국 소비자와 시장은 러셀리저브 주요 시장 중 하나로 이에 맞춰 스몰배치 프리미엄 위스키의 새로운 표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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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근당홀딩스, ‘제2회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작가전’ 개최

    종근당홀딩스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1·2관)에서 ‘제2회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작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작가전은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 회화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동료 작가들과 회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회화와 삶이 춤추는 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그동안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 활동 변화와 최근 회화 경향을 조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한다. 올해 전시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된 작가 15명의 신작 81점이 공개된다. 2012년부터 2016년 기간 선정된 작가 15명과 2022년부터 올해 선정된 작가 9명의 최근 작품들을 선보이는 특별전시도 운영한다.이와 함께 지난 13년간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된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과 도록, 작가 개인 출판물 등을 전시하는 아카이브존도 마련해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종근당 예술지상 선정작가 39인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인 특별한 전시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역대 선정 작가들과 작품 세계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선정작가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현대미술 작가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역대 선정작가전에 이어 다음 달 10일부터 21일까지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2022년 선정 작가인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등 3인이 3년간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제11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도 개최한다. 해당 전시 기간인 10월 12일에는 세종미술관 오픈갤러리에서 ‘2024 종근당 예술지상 콜로키움’을 주제로 학술토론도 열릴 예정이다.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 작가들을 비롯해 회화 작가들이 모여 전시 주인공인 세 작가의 작품세계와 현대 회화의 흐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한편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통해 매년 3명의 신진 미술작가를 선발해왔다. 올해까지 미술작가 총 39명을 지원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연간 10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고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부여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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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에 물드는 CJ K컬처”… 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우디 거점 미래비전 확장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그룹 미래비전을 확장한다.CJ그룹은 이달 초 이재현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장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문화부와 관광부, 제너럴엔터테인먼트오소리티(GEA) 수장 등 사우디 국가개발프로젝트 ‘비전2030’을 주도하는 핵심 인사들과 연쇄 회동했다. 현지 문화산업 발전과 이를 위한 협업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한다.사우디 비전2030은 활기찬 사회와 번영하는 경제, 진취적인 국가를 목표로 국가경제를 개방해 다각화하고 엔터테인먼트와 관광 등 소프트파워 육성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CJ그룹도 K컬처를 앞세워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사우디 문화부와 협업해 리야드 현지에서 2년 연속 K팝 행사인 케이콘(KCON)을 개최했다. 지난 2022년에는 한국을 방문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이재현 회장이 면담을 하는 등 줄곧 우호적인 관계가 이어졌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사우디 방문으로 CJ그룹과 사우디의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사우디에서 이 회장은 관광부 장·차관, GEA 청장, 문화부 차관, 관광청장, 투자부 차관보 등 현지 문화와 예술, 관광 산업을 주도하는 정부 각 부처 수장들과 부처별 미팅을 가졌다. CJ그룹에서는 이 회장을 비롯해 김홍기 CJ㈜ 대표와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사업 핵심인사들이 동행했다.이 회장은 현지 회담에서 “사우디의 문화 산업 성장 가능성과 깊이를 확인했다”며 “엔터테인먼트와 음악 등 CJ그룹의 문화 산업 노하우와 사우디의 문화 자원·잠재력이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사우디 정부는 CJ그룹 측에 고대 문명도시 알울라(AlUla) 방문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한다. CJ그룹 경영진은 2만5000㎡ 규모 사운드스테이지를 갖춘 영화제작스튜디오 ‘알울라스튜디오’ 등을 둘러보고 현지 인프라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관광 분야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CJ그룹은 엔터·미디어 시장에 대한 정부 지원이 크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우디를 거점으로 설정하고 인구 6억 명 규모 중동·북아프리카지역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 추가 발굴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윤상현 CJ ENM 대표는 “사우디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컬처 확산이 기대되는 중동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재현 회장은 이달 초 사우디 방문 시 첫 일정으로 리야드공항 통합물류특구에 건설 중인 CJ대한통운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우디 GDC는 대한통운 CBE 물류사업 글로벌 영토 확장 핵심거점으로 꼽힌다. 현지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리테일러 등과 협업해 중동지역 국제배송을 전담하는 역할을 맡는다.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우디 회동과 현장경영이 인구 6억 명 규모 중동·북아프리카지역으로 뻗어나가는 길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문화 산업을 주도하는 리딩기업으로서 중동지역 K컬처 확산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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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스파인바이오파마, 퇴행성디스크질환 치료제 ‘SB-01’ 현지 임상 3상 환자등록 完

    미국 바이오기업 스파인바이오파마(Spine Biopharma)는 24일(현지시간) 퇴행성디스크질환(DDD) 치료제 후보물질 ‘SB-01’의 미국 현지 임상 3상 환자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B-01은 스파인바이오파마가 국내 제약사 유한양행으로부터 도입한 요추퇴행성디스크 신약 후보물질(레메디스크, 유한양행 개발명 YH14618)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09년 국내 바이오업체 엔솔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레메디스크(엔솔바이오 개발명 P2K·브니엘2000) 기술을 도입해 자체 개발(임상 1상, 임상 2a상, 임상 2b상)을 추진했다. 스파인바이오파마와는 2018년 후보물질 개발 권리와 글로벌(국내 제외) 판권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은 기술료 약 27억 원을 받았고 개발 단계에 따른 전체 계약 규모는 총 약 2900억 원이다. SB-01은 천연 아미노산 펩타이드 화합물이다. 신호전달물질을 조절해 만성통증을 완화하고 디스크 조직 퇴행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퇴행성디스크 시장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치료제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유한양행이 진행한 임상 2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지 임상 2상이 면제됐고 임상 3상에 돌입한 상태다. 스파인바이오파마는 지난 2년 동안 SB-01 임상 3상을 미국 전역 30개 병원에서 환자 41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임상 3상은 만성통증 및 퇴행성디스크질환으로 인한 통증 관련 기능 상실에 대한 치료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SB-01은 미국에서 퇴행성디스크질환 치료제로 임상 3상에 진입한 첫 후보물질이라고 한다.마크 비스코글리오시(Marc Viscogliosi) 스파인바이오파마 CEO는 “퇴행성디스크질환은 수년간 보존적 치료 후 결국 높은 비용을 들여 수술을 받는 것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는 실정이고 회복기간도 길고 결과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분야”라며 “SB-01 임상 3상 시험 환자등록을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완료한 것으로 만성요통(CLBP)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프란 마기(Fran Magee) 스파인바이오파마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사는 “획기적인 임상시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환자와 임상시험 현장 직원, 의료진, 공급업체 파트너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SB-01이 퇴행성디스크 환자들에게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스파인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퇴행성디스크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는 총 약 2억6600만 명에 달한다. 미국에서만 약 2250만 명이 관련 질환으로 진단받았다. 현재 퇴행성디스크질환에 대한 표적 치료법은 없다. 물리치료 등의 케어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마약성진통제 오피오이드 등의 처방으로 증상을 관리하는 수준이다.만성 중등도-중증 퇴행성디스크질환 환자 치료는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와 신경 차단, 고주파 절제 또는 외과적 수술이 이뤄지지만 예측 가능한 치료 결과를 만들어 내지는 못한다는 평가다. 퇴행성디스크질환 유래 만성요통은 중독위험과 기타 부작용을 수반하는 오피오이드(마약성진통제) 처방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한편 스파인바이오파마는 지난 7월 후보물질을 처음 개발한 국내 엔솔바이오사이언스와 SB-01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2154억 원 규모 계약을 직접 체결하기도 했다. 퇴행성디스크질환 외에 근골격계질환과 섬유증, 종양 등으로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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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용 전기차로 현대차와 차별화… 기아, PBV 앞세워 日 시장 도전

    기아가 전기차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 도전한다. 다만 시장 진출 성격은 기존과 다르다. 아이오닉5를 내걸고 먼저 재진출한 현대자동차와도 차이가 있다. 이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승용 모델을 투입하는 개념이었다. 이번에는 일본 현지 기업과 협력해 기업 요구에 맞춘 ‘PBV(Platform Beyond Vehicle,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 목적기반모빌리티)’ 전기차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아가 그동안 콘셉트로 공개한 PBV는 미니밴 타입으로 비즈니스 용도 상용차에 가깝다. 시장 공략을 위한 영업 방식이 일반 소비자 위주 B2C(Business to Customer)에서 B2B(Business to Business)로 변화한 모습이다. 일반 소비자를 공략해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는 현대차와도 차별화된 전략이다.기아는 24일 일본 종합상사인 소지츠(双日, Sojitz)와 맞춤형 PBV 전기차 모델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6년부터 PBV 모델을 일본 시장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일본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탄소중립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아는 중소형 전기 밴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수요에 아직 양산모델로 선보이지 않은 PBV 모델을 투입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PBV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 목적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한 차라고 기아는 소개했다. 특히 이번에 기아는 직접 법인을 설립해 시장 공략에 나서는 대신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차량 공급을 추진한다. 현지 법인 설립에 소요되는 제반비용 등을 절감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매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다는 복안이다.기아와 계약을 체결한 소지츠는 일본의 주요 종합상사 중 하나다. 자동차 판매와 에너지, 금속, 화학, 식품 등 다양한 분야를 취급한다. 기아의 파나마 대리점 사업도 담당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기아는 소지츠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는 2026년부터 첫 PBV 모델인 ‘PV5’를 일본 시장에 판매한다는 목표다. 세부적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전기 밴 시장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판매를 추진하고 향후 관련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시장 활성화와 PBV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기아는 PV5에 일본 현지 특성을 고려한 차데모(CHAdeMO) 충전 방식을 적용하고 양방향 충전기술인 V2X 등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PBV 전기차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PBV 특유의 혁신적인 공간 활용성으로 효율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PV5에 이어 상위 모델인 PV7 등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기아 관계자는 “새롭게 진출하는 일본 시장에서 기아 브랜드 혁신과 고객 중심 가치가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PBV 활용 사례를 지속 선보여 일본 고객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기아는 완성도 높은 PBV 전기차를 구현하기 위해 품질 향상에 많은 공을 들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PBV 전기차 전용 공장인 이보플랜트(EVO Plant)에서 자동화 및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고도화된 품질 관리 공정을 도입하고 정밀한 PDI(차량 인도 전 검사, Pre-Delivery Inspection)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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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풍·MBK 공세에 ‘고려아연 핵심기술인력’ 배수진… “갈등 야기한 영풍에 분노”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고려아연의 분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보다 못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현업 기술자들이 직접 나섰다. 고려아연 제련업 역사의 산 증인으로 알려진 이제중 고려아연 최고기술책임자(CTO) 부회장이 직접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영풍·MBK 연합의 공세를 지적하면서 사모펀드 MBK가 고려아연 경영권을 장악할 경우 핵심기술인력을 중심으로 사직까지 불사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이제중 고려아연 CTO 부회장은 24일 온산제련소 및 본사 핵심기술자들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 소재 그랑서울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제중 부회장을 비롯해 김승현 기술연구소장, 설재욱, 원종관, 권기성 생산1·2·3본부장 등 고려아연 핵심기술부서 임직원 18명이 고려아연 공식 워크웨어(작업복)를 입고 회견장 무대에 올랐다. 기자회견 입장문 발표 이후에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하자’와 ‘지켜내자’를 강조한 구호를 외치면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이번 기자회견은 이제중 부회장이 직접 주도했다. 그동안 사태 추이를 지켜보던 이 부회장은 국민과 언론에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 하소연할 마땅한 방법이 없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고 한다. 시급한 사안인 만큼 기자회견 준비는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지난주 금요일(20일) 시간과 장소를 확정하고 월요일(23일) 하루 준비시간을 거쳐 이날 열린 것이다.이제중 부회장과 핵심기술부서 임직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임직원들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현 경영진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표출했다. 이제중 부회장은 “저를 비롯한 핵심기술인력들, 고려아연의 모든 임직원들은 현 경영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공세에 대해서는 “투기세력이 고려아연을 차지한다면 핵심기술이 순식간에 해외로 빠져나갈 것이고 고려아연은 물론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이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과 책임은 장형진 ㈜영풍 고문에 있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사모펀드와 힘을 합쳐 고려아연을 공격하는 장형진 영풍 고문에 대한 실망과 아쉬움이 큰 것으로 보였다. 그러면서 투기적 성격의 사모펀드와 부실 제련소 경영자들이 회사를 장악하면 이들에 의해 지난 50년간 세계 최고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성장시킨 고려아연 임직원들의 노고가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부회장은 이러한 사실과 심각한 우려를 모두에게 정확하게 알리고자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고 전했다.이 부회장은 “고려아연을 지키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 MBK파트너스가 강행하는 적대적 M&A(인수·합병)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MBK파트너스 투기자본이 중국자본을 등에 업고 고려아연을 집어삼키려는 약탈적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은 불모지와 다름없던 대한민국에서 기술과 열정으로 세계 최고 비철급속 기업으로 거듭났고 현재 비철금속은 자동차부터 반도체와 철강 등 국내 주요 산업에 핵심원자재를 공급하는 기간산업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장형진 영풍 고문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 과정에서 장형진 영풍 고문 측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대립하게 된 이유도 공개했다. 낙동강 상류에 있는 영풍 석포제련소가 지난 4~5년 전 환경 이슈에 휘말렸을 때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영풍은 카드뮴 처리를 비롯해 석포제련소의 폐기물 보관소에 있는 유해 폐기물을 떠넘기고 고려아연과 온산제련소를 영풍과 석포제련소의 폐기물 처리장으로 만들려고 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를 막아낸 사람이 최윤범 회장이고 이때부터 장형진 고문과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내용은 경영자 관점이 아니라 40년 동안 고려아연 현장에서 근무한 현업 기술자 입장에서 확인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영풍과 고려아연 갈등의 모든 책임은 실질적으로 영풍을 경영한 장형진 고문에게 있다”며 “석포제련소 경영 실패로 심각한 환경오염과 중대재해를 일으켜온 것도 모자라 이제는 기업사냥꾼인 투기자분과 손잡고 고려아연을 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영풍은 적자에 시달리고 있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대표이사 2명이 모두 구속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인원감축까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영풍 석포제련소 직원들도 모두 우리 동료이고 가족이다. 특히 영풍 대표이사 박영민 부사장은 친구이면서 동기이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운 심정이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장 고문은 영풍 석포제련소를 정상화하기 위한 노력과 투자에는 관심이 없고 매년 고려아연으로부터 막대한 배당금을 받아 고려아연 주식 매입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반면 고려아연은 독보적인 기술을 앞세워 세계 1위 기업으로 거듭났고 ‘트로이카드라이브’라는 비전을 통해 미래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온산제련소 사원부터 소장,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현재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이 기간 영풍과 고려아연의 관계를 옆에서 다 지켜봤다”고 말했다. 최윤범 회장에 대해서는 일반 전문경영인이 아니라 고려아연에서 최고 수준 기술자라고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최 회장이 미국에서는 변호사였지만 고려아연에 합류하고 온산제련소에서 1년 동안 저와 함께 현장실습을 하면서 웬만한 온산제련소 기술을 모두 마스터했다”며 “기술과 전문경영 능력을 모두 갖춘 인물로 최윤범 회장 때문에 영풍과 관계가 틀어졌다는 것은 장 고문과 사모펀드의 생각일 뿐이다”고 설명했다.이런 상황에서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적대적 M&A가 성공하면 고려아연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배터리소재사업과 자원순환사업이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자원순환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미국 이그니오홀딩스 인수에 대해서는 이 부회장이 직접 인수에 깊게 관여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시장을 거점으로 폐자재를 자원화하는 사업으로 좋은 성과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원아시아펀드의 경우 재무적 투자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당시 고려아연이 보유한 현금이 2조50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많은 상태였고 다양한 투자처 중 일부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부회장은 “분쟁을 지켜보다가 정확한 내용을 알릴 방법이 없어 갑작스럽게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께 호소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최윤범 회장이 고려아연을 이끌면서 안전 인센티브 도입과 관심에서 시작되는 안전문화가 실제로 온산제련소에 정착되면서 3년 반 동안 중대재해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 이전에는 사망사고도 있었지만 현재 온산제련소 안전문화는 고용노동부 모범사례로도 꼽힌다. 공장 직원들 식사까지 챙기는 현장을 아는 경영인으로 현업 기술직 임직원들은 현 경영진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MBK는 고려아연을 경영할 수 없다”며 “MBK가 고려아연을 장악한다면 우리도 핵심기술자인력들도 그만두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제중 고려아연 CTO 부회장은 지난 1985년 고려아연에 입사해 40년간 고려아연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온산제련소 사원으로 시작해 부회장까지 오른 입지적인 인물이다. 대한민국 100대 기술인으로 선정된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과 함께 고려아연 기술력을 상징하는 인물로 여겨진다. 아연공장장을 지낸 1999~2005년 기간 고려아연의 아연 생산량은 약 30만 톤에서 40만 톤 이상으로 급증했다. 아연뿐 아니라 연과 금, 은 등 유가금속 회수율을 지속 끌어올리면서 고려아연 매출 규모를 지난 2000년 1조 원 수준에서 작년 10조 원으로 10배가량 성장시키는데 기여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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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보잉 B777 항공기로 만든 한정판 새활용 제품 출시… 네임택·볼마커 판매

    대한항공은 퇴역 항공기를 활용해 4번째 새활용(업사이클링, Up-cycling) 브랜드 상품(굿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업사이클링 굿즈는 보잉 777-200ER(국내 항공기 등록부호 HL7721) 항공기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자재를 활용해 제작했다. HL7721 항공기는 지난 2003년 10월 비행을 시작해 2020년 5월 은퇴했다. 전 세계 98개 공항을 1만1637차례 운항했고 누적 비행거리는 총 6282만6262km다. 주요 굿즈로는 동체 일부를 잘라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로 재탄생시켰다. 알루미늄 합금 두랄루민(Duralumin) 소재로 가볍고 단단한 특징이 있다. 사용된 동체 부분에 따라 하늘색과 파란색, 빨간색 등 색상이 다르게 적용됐다. 각기 다른 색상과 일련번호를 적용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했다. 네임택은 꼬리 날개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해 여행의 설렘과 추억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항공 로고를 더해 항공사 아이덴티티를 강조했고 기종과 기번을 새겨 업사이클링 굿즈의 의미를 살렸다. 네임택 구매 시 한정 수량에 대해 선착순으로 이름과 연락처를 각인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볼마커는 2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태극마크 무늬가 더해진 하늘색 제품과 동체 부위에 따라 다양한 색상이 적용된 제품으로 구성됐다.HL7721 네임택과 볼마커는 대한항공 브랜드 굿즈 공식 판매 홈페이지인 이스카이숍 ‘업사이클링 굿즈’ 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다.대한항공은 2021년부터 퇴역 항공기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출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흥미로운 방식으로 실천해왔다. 2021년 1월 HL7530(보잉 777-200ER)을 업사이클링한 네임택이 첫 제품이다. 4000개 한정 수량 출시한 업사이클링 제품은 하루 만에 완판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해 9월(HL7461, 보잉 747-400)과 작년 5월(HL7715, 보잉 777-200ER)에도 퇴역 항공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해 판매했다.대한항공은 폐기물로 버려지는 기내 물품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작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오래된 기내 구명조끼를 여행용 파우치와 토트백으로 제작해 선보인 바 있다. 모든 제작 공정과 포장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요인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익금 일부는 환경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부분 훼손으로 다시 사용하기 어려워진 기내 담요로는 보온 물주머니를 만들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폐항공기 자재를 활용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항공여행 추억을 가진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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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인터스텔라 10주년 선물”… 해밀턴, ‘카키필드 머피’ 신제품 2종 출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2014)’가 올해 개봉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132년 역사 시계 브랜드 해밀턴이 이에 맞춰 신제품을 선보였다. 해밀턴(HAMILTON)은 20일 영화 인터스텔라 테마 제품인 ‘카키필드 머피(Khaki Field Murph)’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신제품은 케이스 38mm 제품 2종이다.해밀턴 카키필드 머피는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주인공 머피(제시카 차스테인, 아역 매켄지 포이)의 시계를 판매용으로 선보인 모델이다. 영화 속 주인공 이름을 그대로 반영해 의미를 더했다. 시계일 뿐이지만 영화 속에서 카키필드 머피가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다. 주인공 쿠퍼(매튜 머커너히)와 그의 딸 머피를 연결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해밀턴은 영화 전용 시계로 카키필드 머피를 개발했다. 이후 영화 팬들의 요청과 성원에 힘입어 실제 판매용으로 42mm 제품이 출시됐다. 영화 속 시계와 동일한 크기에 블랙다이얼과 빈티지한 느낌의 옅은 노란빛 숫자 인덱스가 조합됐다. 참고로 영화 속에서 머피의 아빠인 쿠퍼는 ‘해밀턴 카키에비에이션(Khaki Aviation) 파일럿데이데이트 오토(42mm)’를 착용하고 등장한다. 이 제품도 판매 중이다.카키필드 머피는 단숨에 브랜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지난 2022년에는 케이스 크기를 38mm로 줄인 신제품을 내놨다. 영화와 시계 애호가들의 지속적인 38mm 제품 출시 요구에 대응해 실제로 해밀턴이 38mm 머피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해밀턴의 대응에 많은 소비자들이 환호했다고 한다. 38~40mm 케이스는 최근 국내 시계 마니아(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이즈다. 카키필드 머피 38mm는 국내 출시와 동시에 연일 품절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캐주얼부터 슈트, 아웃도어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두루 어울린다. 인덱스 숫자는 전용 폰트를 사용해 다른 카키필드와 차별화했다.이번 신제품은 기존 38mm 블랙다이얼을 화이트다이얼로 변경해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조금 더 빈티지하면서 경쾌한 느낌이다. 밴드는 18mm 블랙 가죽 스트랩을 조합했다.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우주공간을 연상시키는 조합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오리지널 블랙다이얼 38mm에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메탈밴드)을 매치한 모델도 선보였다. 스테인리스 스틸 밴드는 20mm로 가죽 스트랩(18mm)보다 굵다. 브러싱 처리된 3줄 메탈로 이뤄졌고 폴딩버클 타입이다. 조금 더 남성적인 느낌이지만 밴드가 굵어 상대적으로 케이스가 작게 보이기도 한다. 38mm 카키필드 머피 케이스 두께는 모두 11.1mm다.사양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무브먼트는 스위스 ETA가 개발한 해밀턴 전용 ‘H-10’을 사용한다. 시계태엽을 최대로 감았을 때 구동 가능한 시간을 말하는 파워리저브는 80시간이다. 파워러지브 80시간은 다른 기계식 시계에 비해 긴 편으로 해밀턴 H-10 무브먼트의 장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글라스는 흠집에 강한 사파이어로 이뤄졌다. 10기압(bar, 100m) 방수 성능도 갖췄다. 케이스 백(시계 하단부)은 오픈형으로 만들어져 무브먼트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계식 시계지만 손목 움직임에 따라 로터가 작동해 시계 내부에 동력을 전달하는 ‘셀프와인딩’ 방식을 채용했다. 별도로 용두(크라운)를 돌려 태엽을 감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열심히 차고 다니기만 하면 번거롭게 매번 시간을 맞출 필요가 없다. 기존 38mm 블랙다이얼 제품은 초침에 모스부호로 유레카(영화 속 주요 대사 중 하나)가 작게 새겨져 있다. 이번 화이트다이얼 제품 초침에 모스부호 적용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가격은 화이트다이얼과 블랙 가죽 스트랩 제품이 133만 원, 블랙다이얼 메탈밴드 제품은 145만 원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해밀턴은 카키필드 머피 4종 라인업을 완성했다.해밀턴 관계자는 “캐주얼한 스타일부터 공식적인 행사, 아웃도어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 현대인에게 최적인 타임피스”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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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에피스, 2번째 안과질환 치료제 유럽 승인 눈앞… CHMP ‘승인 권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개발명 SB15, 성분명 애플리버셉트)’에 대한 품목허가 긍정(권고) 의견을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일반적으로 CHMP의 의견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약물의 품목허가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통상 품목허가 긍정 의견이 나온 후 2~3개월 뒤 EC가 품목허가 여부를 발표한다. 오퓨비즈 오리지널 제품인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너론이 개발한 의약품이다.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혈관내피 생성인자(VEGF)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연간 글로벌 매출은 약 12조 원 규모다.황반변성은 안구 망막 중심부 신경조직인 황반의 노화와 염증 등으로 인해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환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황반변성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총 8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출시했다. 오퓨비즈가 공식 허가를 받으면 9개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여기에 기존 바이우비즈(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1, 성분명 라니비주맙)에 이어 안과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시장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RA(규제업무) 팀장 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5월 미국에서 오퓨비즈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삼일제약과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명 ‘아필리부’로 판매 중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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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도요타·파나소닉 합작법인과 양극재 공급계약… “차세대 배터리 소재 공급 예정”

    LG화학이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파나소닉이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에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했다.LG화학은 도요타·파나소닉 합작법인인 ‘프라임플래닛에너지&솔루션(Prime Planet Energy & Solutions, 이하 PPES)’과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극재 공급 시기는 오는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화학이 공급하는 양극재는 현행 전기차용 배터리가 아닌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PPES는 일본 배터리 제조사로 도요타를 비롯해 글로벌 OEM 다수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LG화학와 도요타의 전기차용 배터리 주요 소재 분야 협력은 이번이 두 번째다. 작년 10월에는 도요타 북미법인과 2030년까지 약 2조8000억 원 규모 양극재를 공급하는 중장기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PPES 합작법인과 맺은 양극재 공급계약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LG화학은 전기차용 양극재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 중 하나다. 다수 글로벌 OEM 전기차 모델에 양극재를 공급해왔다. 이번 계약 역시 PPES가 추진하는 저탄소 비전에 발맞춰 고성능 배터리 생산이 가능하고 동시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혁신 소재와 공정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인 PPES의 차세대 배터리 프로젝트에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및 공정 기술과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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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사외이사 7인, 국가기간산업 노리는 사모펀드 공세 비판… “MBK 공개매수 반대”

    고려아연은 이사회 사외이사 전원이 사모펀드 MBK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반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고려아연 사외이사는 성용락(前 감사원 사무총장, 現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김도현(한국벤처창업학회 회장,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김보영(한국가스기술공사 비상임이사,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이민호(환경부 환경정책실장, 법무법인 율촌 ESG연구소장)·서대원(국세청 차장, BnH세무법인 회장)·권순범(검사장, 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황덕남(노무현 정부 법무비서관·서울고등법원 판사, 롯데웰푸드 ESG위원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대학교수부터 행정과 환경, 법률, 재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이뤄졌다.입장문에서 이들 고려아연 사외이사는 전원 합의로 ㈜영풍과 사모펀드의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주식 공개매수를 고려아연을 노린 사모펀드의 적대적 M&A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세로 국가기간산업인 비철금속 분야 세계 1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배터리 공급망 원소재 핵심기업으로 거듭나는 고려아연의 기업 가치가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 고려아연 경영진에 대해서는 사외이사 감시와 견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정도경영을 펼쳐왔다고 전했다. 고려아연 사외이사 측은 “오랫동안 국가기간산업을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이끌어왔고 이해관계자 기대와 가치에 합당한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업적으로는 비철금속사업부터 자원순환, 배터리 공급망 원소재 분야까지 장기적인 안목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비철금속 분야 세계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 정책에 발맞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공들이는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적대적 M&A를 위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은 영풍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영풍 석포제련소 ESG 리스크와 대규모 적자로 독자적인 생존 능력이 없고 고려아연 경쟁력과 배당에 의존하는 기업이라고 일갈했다. 최근 직원 사망 등 중대재해 사고로 대표이사 2명 전원이 구속돼 사내이사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환경오염 사고로 인해 환경부로부터 받은 영업정지처분 취소소송 1심과 2심에서 패소하면서 회사 운영이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MBK파트너스에 대해서는 단기이익만을 추구하는 투기자본으로 규정했다. 때문에 국가적인 핵심기술과 역량이 해외로 유출될 우려도 있다고 강조했다. 사모펀드 속성상 기업의 중장기적인 성장보다는 핵심자산 매각, 인력 구조조정 등을 통한 단기적인 기업가치 제고에만 몰두할 수밖에 없고 이러한 사모펀드가 고려아연 경영권을 가져가게 되면 고려아연 구성원과 지역사회 및 이해관계자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MBK파트너스가 배터리와 소재 분야 제조업 경험이 없다는 점도 단점으로 제기된다. 고려아연 사외이사 측은 “우리는 주주이익과 고려아연 구성원, 지역사회 경제와 환경 수호 관점에서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도록 감시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소액주주를 포함해 전체주주 이익을 위해 성장해야 할 국민기업을 투기자본으로부터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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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풍·MBK 재무건전성 악화 지적했는데… 고려아연, 국내 열 손가락 초우량 신용등급 평가

    세계 1위 종합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이 우수한 사업 지속능력과 재무안정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최근 고려아연 경영권 장악을 시도 중인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재무건전성 악화를 주장한 가운데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2곳이 이와 반대되는 평가를 낸 것이다.고려아연은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NICE)신용평가로부터 장기 신용등급 ‘AA+’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A+는 상당히 우량한 신용등급으로 금융회사와 공사 등을 제외하면 장기 신용등급이 AA+ 이상인 기업은 10여 곳에 불과하다. 고려아연과 함께 삼성물산, SK㈜, 에쓰오일(S-OIL), LG에너지솔루션,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등이 AA+ 등급에 해당한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기업어음 역시 최상위 등급인 ‘A1’을 받았다.해당 평가는 재무안정성과 현금창출력, 사업 지속성 등 각종 지표에서 고려아연이 초우량기업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최윤범 회장이 고려아연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재무건전성이 악화됐다는 MBK파트너스 측 주장과 대치되는 평가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부채 증가 속도가 빨라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우려할만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는데 국내 신용평가사 2곳은 재무안정성이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한 것이다.올해 상반기 말 연결기준 고려아연 현금 보유량은 총 2조1277억 원(현금 및 현금성자산, 단기금융기관예치금, 단기투자자산 등 포함)으로 집계됐다. 고려아연 측은 “올해 상반기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36%, 특히 차입금의존도는 10%에 불과할정도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보유 현금으로 전체 차입금을 모두 상환해도 8000억 원 가까운 현금이 남을 정도로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고려아연은 올해 상반기에만 아연과 연, 은 등을 생산·판매하는 영업활동으로 총 8311억 원의 현금을 벌어들였다. 강력한 현금창출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최윤범 회장이 고려아연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제련업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해 이른바 ‘트로이카드라이브’ 신사업 전략을 추진한 만큼 관련 투자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 소재와 신재생에너지 등 대부분 조 단위 투자가 불가피한 분야로 신사업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부채 증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평가다.고려아연 주가 역시 MBK파트너스 주장과 반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최윤범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2019년 3월 22일 당시 고려아연 주가는 28만7000원.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가 알려진 이달 12일 주가는 55만6000원으로 이 기간 주가는 93.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참고로 국내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해당 기간 주가(종가 기준)가 4만6550원(2019년 3월 22일)에서 올해 9월 12일 6만6300원으로 42.4%의 성장률을 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공급망 및 물류난 이슈 등 불확실한 경영여건이 이어진 상황 속에서도 최윤범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고려아연은 기업 가치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반면 동종사업을 영위하는 영풍은 2019년 3월 22일 82만8000원에서 이달 12일 29만7000원으로 주가가 64.1%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이 설정한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가격인 66만 원도 눈여겨 볼만하다. 공개매수 추진 소식이 알려지기 직전인 이달 11일 고려아연 주가는 54만8000원이다. 연합은 이보다 20% 이상 높은 66만 원을 주식 공개매수 가격으로 설정했다. 역설적으로 현행 고려아연의 기업 가치를 그만큼 높게 평가하고 있는 셈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뛰어난 현금창출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해 지속적으로 초우량기업 지위를 유지하겠다”며 “특히 신사업 트로이카드라이브를 차질 없이 추진해 비철금속 1위를 넘어 글로벌 넘버원(No.1) 친환경 에너지·소재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려아연 주요 계열사인 영풍정밀은 전날 영풍과 MBK파트너스 측을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영풍정밀은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추진을 ‘적대적 M&A’로 규정하고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영풍정밀의 경우 ㈜영풍 지분 4.39%를 보유하고 있는 주주이기도 하다. 영풍정밀 측은 “‘밀실 공모’로 이뤄진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계약으로 인해 ㈜영풍이 손해를 보게 되고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MBK파트너스 부회장 등은 이득을 취하게 되는 중대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본다”며 “㈜영풍 주주로서 장형진 영풍 고문과 사외이사 3인,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을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의 공세에 맞서 고려아연이 ㈜영풍 주요 주주인 영풍정밀을 앞세워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고려아연은 공정거래법에 따라 상호출자가 금지돼 ㈜영풍 지분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있다. 이번 법적 조치에 영풍정밀을 앞세운 이유이기도 하다. 고려아연과 영풍정밀 측은 앞으로도 이번 공개매수에 가담한 인원들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기 위해 단호하게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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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쉐코리아, ‘마티아스 부세’ 신임 대표이사 내정… 10월 1일 부임

    포르쉐는 독일 폭스바겐 상용차부문 마티아스 부세(Mathias Busse) 시니어디렉터를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CEO로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10월 1일부터다. 홀가 게어만(Holger Gerrmann) 현 대표이사 CEO는 포르쉐스위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마티아스 부세 신임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 내정자는 세일즈와 경영 분야 전문가로 포르쉐타이완과 포르쉐리테일함부르크 CEO 등을 역임했다. 자동차 산업에서 25년 넘는 경력을 보유한 인물이라고 한다. 지난 2022년부터 독일 폭스바겐 상용차부문 시니어디렉터직을 수행했다.데틀레브 본 플라텐(Detlev von Platen) 포르쉐AG 영업·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세계 최대 상용차그룹을 비롯해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폭 넓은 경험과 아시아 시장 특수성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겸비한 마티아스 부세 신임 대표가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5년 동안 한국 시장에서 포르쉐 비즈니스를 성장시킨 홀가 게어만 대표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10월부터 포르쉐스위스로 자리를 옮기는 홀가 게어만 대표는 지난 2019년 포르쉐코리아에 부임해 한국 내 브랜드의 큰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부임 기간 판매 실적을 2배 이상 끌어올렸고 포르쉐 스튜디오를 비롯해 포르쉐 나우 팝업 등 새로운 세일즈 플랫폼을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또한 브랜드 첫 전기차 모델인 타이칸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주도하기도 했다. 현재 포르쉐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 운영되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밖에 한독상공회의소(KGCCI) 독일 회장에 선출됐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서울시로부터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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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블랑, ‘기아 타이거즈’ KBO 정규시즌 우승 샴페인 축포

    인터리커는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 골든블랑이 기아 타이거즈의 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 축하 샴페인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기아 타이거즈는 지난 17일 KBO 프로야구 2024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프로야구는 이제 가을야구 시즌에 돌입한다. 기아 타이거즈 출신 이범호 감독이 이끈 기아는 2017년 통합 우승 이후 7년 만에 정규시즌 왕좌를 탈환해 한국시리즈 틱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기아 선수단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경기를 마친 후 서울 세빛섬 마리나파크에서 샴페인 세러머니를 진행했다.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놓친 적 없는 기아는 올해 12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골든블랑은 지난 2021년 7월 출시된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다. 빈티지 샴페인부터 프렌치 스파클링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전개하고 있다. 샴페인은 국내 최초로 프랑스 협회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 공식적으로 샴페인이라고 부를 수 있다. 국내 와인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화려한 황금빛 패키지가 특징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증샷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국내 인기에 힘입어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차훈 인터리커 대표는 “기아 타이거즈 정규시즌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 골든블랑이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승리와 축하의 순간에 함께하는 골든블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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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에어, 추석 맞아 공항·기내서 한복 이벤트 운영… “명절에 더 즐거워지는 항공여행 경험”

    진에어는 한가위를 맞아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구와 인천발 국제선 항공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9월 13일과 14일 김포에서 출발하는 진에어 국내선 탑승구에서 한복을 입은 객실승무원들이 탑승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포공항 탑승구 이벤트는 △14시 45분 출발 LJ509편(김포~제주) △15시 25분 출발 LJ511편(김포~제주) △16시 45분 출발 LJ653편(김포~사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명절 당일 기내에서도 이벤트가 열린다. 진에어는 17일 17시 10분에 출발하는 인천~치앙마이 LJ009편 기내에서 두루마기 등 한복을 입은 승무원의 노래 공연이 펼쳐지고 탑승객과 함께하는 게임을 진행해 전통부채, 페인터즈 미술공연티켓 등을 탑승객에게 증정할 예정이다.진에어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더욱 즐거운 항공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명절 연휴 가족과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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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테오젠, 아일리아 시밀러 ‘ALT-L9’ 국내 품목허가 신청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ALT-L9’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LT-L9는 알테오젠이 개발하고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임상과 마케팅을 맡고 있다.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미국 제약업체 리제네론과 독일 바이엘이 공동개발한 연령 관련 습성황반변성(wAMD) 치료제다. 지난해 매출 규모는 약 12조 원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다. 여기에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 따라 황반변성 환자 역시 증가하고 있어 향후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오는 2031년 황반변성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가 약 37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지난 5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아일리아 특허권이 만료됐다. 유럽 물질특허는 내년 11월 만료를 앞두고 있다. 주요 시장 특허 만료에 맞춰 국내외 다양한 업체들이 바이오시밀러를 앞세워 그동안 아일리아가 독점해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알테오젠과 삼천당제약(SCD411)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입에 도전하고 있다. 이에 오리지널 개발사인 리제네론은 고용량 제품과 소송 등을 활용해 방어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알테오젠은 일찍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가능성에 주목하고 다양한 특허 출원 및 등록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고 강조했다. 임상의 경우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진행한 글로벌 12개국 임상 3상에서 ALT-L9가 1차 평가 변수를 충족했고 아일리아와 치료 동등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국내 품목허가는 법령 및 규칙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초기 임상을 진행했던 알테오젠이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진행한 글로벌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식약처에 신청했다.알테오젠 관계자는 “ALT-L9 출시를 위해 유럽 판매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국내뿐 아니라 다수 규제기관에 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며 “ALT-L9은 국내 파트너 업체인 한림제약과 계약을 체결해 허가 후 시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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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쉐코리아, ‘제2회 기술경진대회’ 개최… 직원 역량 강화→차별화된 서비스 구현

    포르쉐코리아는 고객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테크니션 기술력과 전문성 증진 일환으로 ‘2024 기술경진대회(2024 National Tech Championship)’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2회를 맞은 포르쉐코리아 기술경진대회는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전국 14개 공식 서비스센터 소속 테크니션이 참가해 기술력 경쟁을 펼친다.본 대회에 앞서 지난 6월 테크니션 123명을 대상으로 포르쉐 차량 이해도와 기능 및 기술 관련 이론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중 상위 9명이 보선에 올랐다. 본선은 지난 11일 실기 테스트로 진행됐다.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고장 원인을 진단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특히 올해는 브랜드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을 기념하기 위해 상위 9명을 본선에 선발하고 1위 1명과 2등 1명을 최종 선정했다. 9·1·1을 의미하는 인원 선발 구성이다.최종 우승한 2명에게는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1위를 차지한 도이치아우토 우종곤(포르쉐 서비스센터 제주) 테크니션과 2위 아우토슈타트 최현열(포르쉐 서비스센터 일산) 테크니션은 독일 본사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ItoP(Introduction to Porsche)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홀거 브란트(Holger Brandt) 포르쉐코리아 애프터세일즈 디렉터는 “기술경진대회를 통해 포르쉐코리아 테크니션들이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포르쉐코리아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와 아우토슈타트, 도이치아우토, 세영모빌리티 등 4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전국에서 총 14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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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사업장 안전의식 함양 ‘안전보건퀴즈대회’ 개최… “협력사 참여로 안전 화합”

    고려아연은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한 ‘제2회 KZ 고고업(GoGoUp) 안전보건퀴즈대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협력사 직원도 함께 참여해 사업장 안전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행사가 열렸다. 이번 퀴즈대회는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보건 관련 지식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아연이 그동안 추진해 온 전사적 안전실천문화 향상 활동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지난달 27일 온라인 예선을 거쳐 이달 3일 총 40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협력사 직원들도 대거 참여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이준용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안전보건퀴즈대회는 단순한 지식테스트가 아니라 우리가 실천해야 할 안전보건활동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안전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이고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고려아연은 사업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가족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포스터 공모전과 안전보건 영상 공모전, 위험성평가 경진대회, 협력사 동반성장 안전 세미나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면서 안전보건에 관한 의식 함양과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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