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영

정서영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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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이 꿈인 부동산 기자입니다. 모두의 집을 위해 열심히 쓰겠습니다.

cero@donga.com

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사건·범죄48%
사회일반23%
검찰-법원판결10%
복지7%
문화 일반3%
지방뉴스3%
인사일반3%
정치일반3%
  • 훌쩍 큰 ‘푸바오 동생’ 쌍둥이 판다 돌잔치

    쌍둥이 언니는 대나무 아령을, 동생은 대나무 마이크를 잡았다. 각각 건강과 인기를 의미하는 돌잡이 물건이었다. 국내에서 태어난 첫 쌍둥이 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잔치가 7일 에버랜드 내 판다월드에서 열렸다. 4월 중국으로 간 푸바오의 동생들이다. 돌잔치 하이라이트였던 돌잡이 행사에는 붓(지혜), 판사봉(명예), 공(재능), 마이크(인기), 아령(건강) 등 5개의 가치를 담은 대나무 물품이 준비됐다. 두 판다는 처음 보는 모양의 대나무 물품들을 보고 두리번거리거나 냄새를 맡는 등 흥미를 나타냈다. 그러다가 언니 루이바오는 아령을, 동생 후이바오는 마이크를 집었다. 지난해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루이바오·후이바오는 출생 당시 몸무게가 180g, 140g에 불과했다. 자매는 1년 만에 모두 30kg을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푸바오 할부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는 “(엄마인) 아이바오와 함께 쌍둥이를 육아하면서 힘도 들었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푸바오가 받았던 사랑과 관심을 동생들에게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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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한입 맛보세요”… 외식업으로 MZ에 문턱 낮춘 럭셔리

    올해 5월 국내에 진출한 미국 패션 편집숍 ‘키스(Kith)’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1호 매장을 내면서 같은 건물 3∼4층에 브런치 카페 ‘사델스(Sadelle’s)’를 함께 열었다. 사델스는 키스가 처음 시작된 뉴욕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다. 키스는 프랑스 파리 등 해외 출점 시 매장과 카페를 함께 내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섬이 키스 매장과 사델스 매장을 함께 운영 중이다. 키스와 사델스의 동행은 각 브랜드가 주는 시너지에서 비롯됐다. 미국식 럭셔리 스트릿 브랜드를 추구하는 키스와 세련되고 화려한 뉴욕의 브런치 문화를 추구하는 사델스의 지향점이 같았다는 해석이다. 주요 고객층이 2030세대라는 것도 동일하다. 키스를 방문했던 고객이 쇼핑 후 식사하기 위해 사델스에 들르거나, 브런치 카페에 왔다가 편집숍 매장에 들르는 경우를 노린 것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같은 건물에 비슷한 이미지의 식음료(F&B) 매장을 유치해 ‘뉴욕의 럭셔리 스트릿’이라는 이미지 각인을 노렸다”고 설명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 및 명품 업체들이 F&B 매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진입장벽이 낮은 외식업 특성상 새롭게 매장을 내기 용이한 데다 F&B 이용객을 해당 브랜드의 신규 고객으로 유입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한시적으로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플래그십 스토어에 ‘우리 루이 비통’을 열었다. 최고급 한식을 주제로 한 팝업 레스토랑으로 이번이 네 번째 운영이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는 2022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를 열었다. 유명 미식 가이드인 미슐랭가이드에도 오르는 등 한 번쯤은 가볼 만한 파인 다이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명품 업체가 외식업에 집중하는 이유로는 ‘문턱 낮추기’를 통한 잠재 소비자 모객이 꼽힌다. 가격이 비싼 명품 업체의 주요 소비자는 40대 이상이지만 트렌디한 이미지를 주고 미래 고객을 확보하려면 20∼30대의 관심이 필수적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손익과 관계 없이 ‘적당한’ 가격의 고급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젊은 세대에 각인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F&B를 즐기는 경험을 통해 해당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키는 동시에 제품을 직접 홍보할 수 있다는 효과도 있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메종에르메스 도산파크’ 지하에 위치한 ‘카페 마당’은 에르메스 식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인기가 높다. 명품업계 관계자는 “소위 ‘명품백’에만 국한되면 브랜드에 거리감이 생기지만 F&B 매장을 통해 고객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구찌 오스테리아는 청록색 벨벳 의자를 포함해 매장 전반을 구찌의 상징색인 그린 컬러로 꾸몄다. 화려한 공간 인테리어는 과거 구찌의 대표 기조였던 맥시멀리즘을 형상화했다. 레스토랑이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의 이름은 ‘구찌 가옥(GAOK·家屋)’이다. 명품업계 관계자는 “로컬에 대한 존중을 표현해 온 구찌의 가치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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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총선 현수막 3t 재활용 ‘작은도서관’ 개관

    롯데홈쇼핑은 5일 경기 부천시 고강동지역아동센터에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조성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90호점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아동들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작은도서관은 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든 소외지역 아동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2013년 시작됐다. 2022년부터는 “친환경 업사이클링을 추가하자”는 내부 의견을 반영해 섬유 폐기물을 가공한 섬유패널을 건축 자재, 소품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이번 부천 작은도서관의 경우 4·10총선에서 발생한 폐현수막 3t이 활용됐다. 연내 개점 예정인 경기 하남시 ‘보바스 어린이 병원’ 내 작은도서관에도 폐현수막이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내년까지 작은도서관 100곳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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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생일’ 맞은 루이·후이바오…돌잡이로 잡은 물건은?

    쌍둥이 언니는 대나무 아령을, 동생은 대나무 마이크를 잡았다. 각각 건강과 인기를 의미하는 돌잡이 물건이었다.국내에서 태어난 첫 쌍둥이 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잔치가 7일 에버랜드 내 판다월드에서 열렸다. 4월 중국으로 간 푸바오의 동생들이다.돌잔치 하이라이트였던 돌잡이 행사에는 붓(지혜), 판사봉(명예), 공(재능), 마이크(인기), 아령(건강) 등 5개의 가치를 담은 대나무 물품이 준비됐다. 두 판다는 처음 보는 모양의 대나무 물품들을 보고 두리번 거리거나 냄새를 맡는 등 흥미를 나타냈다. 그러나 언니 루이바오는 아령을, 동생 후이바오는 마이크를 집었다.지난해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루이바오·후이바오는 출생 당시 몸무게 180g, 140g에 불과했다. 자매는 1년 만에 모두 30kg을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이날 돌잔치 행사에는 이벤트를 통해 초청된 60명의 팬들과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를 포함한 에버랜드 동물원 직원들이 함께 했다. 판다월드 사육사들은 두 판다의 ‘판생’이 걸림돌 없이 쭉쭉 뻗어나가길 바라는 의미 길이 2m, 너비 1m 크기의 나무 자동차를 선물했다. 또 대나무, 워토우(판다가 먹는 영양빵), 당근 등으로 만든 지름 1m짜리 대형 케이크도 준비했다. ‘푸바오 할부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는 “(엄마인) 아이바오와 함께 쌍둥이들을 육아하면서 힘도 들었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푸바오가 받았던 사랑과 관심을 동생들에게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7월은 쌍둥이 뿐만 아니라 엄마 아이바오(13일), 큰 언니 푸바오(20일), 아빠 러바오(28일)까지 판다 가족 모두의 생일이 모여 있는 달이다. 에버랜드는 이를 기념해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를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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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뚜기, 창업주 생애-경영철학 담은 ‘오뚜기 기념관’ 착공

    오뚜기는 3일 경기 안양시 오뚜기 안양공장 내 ‘오뚜기 기념관’(가칭)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 기념관 시공사인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오뚜기에 따르면 기념관은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공간과 오뚜기의 기업 역사를 소개하는 특별관,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기념관은 오뚜기 카레가 생산되던 안양공장 카레동 부지에 설립되며 지하 2개 층, 지상 5개 층의 연면적 2만여 ㎡ 규모로 건립된다. 기념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함 명예회장 서거 10주년인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개관한다. 2028년 1월 정식 개관을 목표로 기념관이 있는 안양시를 비롯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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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포즈커피 지분 70%, 3300억에 필리핀 매각”

    필리핀 식품업체 졸리비 푸즈가 국내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 커피’ 지분 70%를 인수한다. 2일 블룸버그 등 외신은 졸리비 푸즈가 컴포즈 커피의 지분 70%를 2억3800만 달러(약 3308억 원)에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지분 30% 가운데 5%는 졸리비 푸즈의 자회사인 타이탄 다이닝이, 25%는 사모펀드 운용사 엘리베이션에쿼티파트너스코리아가 인수한다. 졸리비 푸즈는 필리핀 증시에 상장된 필리핀 최대 식품기업 중 하나로 2일 기준 시가총액이 2524억 필리핀페소(약 5조9600억 원)에 달한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졸리비’와 커피 브랜드 ‘커피빈’ 등을 소유하고 있다. 컴포즈 커피는 국내 저가 커피 업체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컴포즈 커피는 2022년 말 기준으로 이디야 커피(3005개), 메가 커피(2156개)에 이어 3번째로 많은 1901개의 점포를 갖고 있다. 이후 점포 수를 늘려 2일 기준 총 가맹점 수는 2612개에 이른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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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家, 베트남 총리 만나 미래사업 협력 논의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현상 HS효성그룹 부회장이 방한 중인 팜민찐 베트남 총리와 만나 미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일 효성에 따르면 전날 조 회장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팜민찐 총리와 만나 바이오 부탄다이올(BDO), 탄소섬유 등 베트남에 투자 중인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면담에서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사업에 대한 구상도 공유했다. 조 회장은 “100년 효성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래 사업의 중심도 베트남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도 이날 팜민찐 총리와 만나 양국 중소기업 현안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양국의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베트남 주재원 비자 발급 애로 해소 등을 팜민찐 총리에게 전달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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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효성’ 조현준-조현상 형제, 베트남 총리와 회동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현상 HS효성그룹 부회장이 방한 중인 팜민찐 베트남 총리와 만나 미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2일 효성에 따르면 전날 조 회장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팜민찐 총리와 만나 바이오 부탄다이올(BDO), 탄소섬유 등 베트남에 투자 중인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면담에서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사업에 대한 구상도 공유했다. 조 회장은 “100년 효성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래 사업의 중심도 베트남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신규 투자를 통해 베트남을 향후 탄소섬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도 이날 팜민찐 총리와 만나 양국 중소기업 현안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양국의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베트남 주재원 비자 발급 애로 해소 등을 팜민찐 총리에게 전달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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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쪼개야 팔려” 소분 식품 호황… 조각사과 매출, 1년새 70% 껑충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후암시장의 한 과일가게. 자두를 1만 원 20개, 그리고 5000원에 10개를 담아 팔고 있었다. 가게를 기웃대던 박모 씨(31)는 자두 10개와 참외 1개를 고른 뒤 7000원을 냈다. 박 씨는 “혼자 살다 보니 많이 사 봤자 버리는 경우가 더 많다”며 “개당 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도 조금만 사서 신선한 상태로 먹는 게 오히려 가성비가 좋다”고 했다. 과일가게 주인은 “자두는 보통 만 원 단위, 사과나 참외는 상자째 팔았는데 젊은 사람이나 어르신들 모두 부담스러워하길래 조금씩 나누거나 낱개로 팔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조각 사과와 컵반찬 인기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가구는 약 750만2000가구로 전국 가구 수의 3분의 1을 넘어섰다. 평균 가구원 수는 2.2명까지 낮아졌다. 평균적으로 결혼하는 나이가 많아지면서 1인 청년 가구가 증가한 데다 고령화로 인해 1인 노인 가구도 함께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 더 심화할 수밖에 없다. 전통시장에서까지 소분 제품이 등장한 배경이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과일값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소량만 사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고 한다. 대형마트에서도 소분 제품 판매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오후 7시경 경기 고양시의 한 대형마트에서는 1.8kg짜리 양파가 진열된 매대 건너편에 2개입 양파가 나란히 놓여 있었다. 이날 2개입 양파를 집어 든 직장인 이모 씨(30)는 “1.8kg짜리 제품을 사봤자 다 못 먹고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상하기 쉬운 채소나 과일은 조금씩 사서 그때그때 먹는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50g 소용량으로 선보인 조각 사과 매출이 전년 대비 70% 커졌다. 이에 올해는 소용량 과일 상품 수를 전년 대비 두 배 늘렸다. 미니·조각 수박은 5월 1일∼6월 11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성장했다. 1∼2인 가구가 많이 찾는 유통 채널인 편의점은 이 같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가장 빠르게 반응해 왔다. GS25는 베이컨포테이토, 타르타르치킨 등의 반찬을 한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컵에 담아 215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가구원 수가 적으면 집 근처 반찬가게나 밀키트 전문점을 찾아 먹고 싶은 음식만 소량으로 구매한다는 점에 착안해 내놓은 제품이다. GS25에 따르면 반찬류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상반기(1∼6월) 편의점 반찬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9% 성장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분 식품의 인기는 1∼2인 가구가 늘어난 게 가장 결정적 원인”이라며 “많이 사서 쟁여 두고 먹던 과거의 풍조와 달리 식품의 신선도를 신경 쓰는 추세가 더해진 것도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앱서 ‘소분 파트너’ 찾는다 소분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동시에 대용량 식품을 산 뒤 나눠 갖는 ‘공동 구매’도 더 활발해지고 있다. 경기 고양시의 주부 오모 씨(65)는 최근 코스트코에서 안심 3kg을 산 뒤 친한 주부 2명과 함께 셋으로 나눴다. 오 씨는 “아들이 얼마 전 독립해 남편과 둘밖에 없어 대용량은 부담스럽다”며 “물가가 올라 장 보는 비용도 아낄 겸 친한 이웃끼리 식료품 공동 구매를 종종 하고 있다”고 했다. 심지어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끼리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식품을 함께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 ‘당근’에서는 “대용량 제품을 사서 같이 나누자”란 게시글을 쉽게 볼 수 있다. 가령 600g에 3만9000원짜리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한 명당 150g 단위로 나눠 9900원에 같이 구매하자는 제안 글을 올리는 식이다. 그러면 제품이 필요한 사람들이 작성자에게 말을 걸어 공구에 참여한다. 식품은 중고 거래가 이뤄지기 어려운 품목이지만 공동 구매라는 트렌드를 등에 업고 플랫폼 확장성이 생긴 것이다. 홈쇼핑 채널 역시 제한된 방송 시간에 대용량 제품을 싸게 판매한다는 ‘업계 공식’을 깨고 소분 트렌드에 합류하고 있다. GS샵은 지난해 10월 ‘아디다스 드로즈’를 시작으로 제품 판매 때 소분 구성 선택지를 뒀다. 8종 세트와 4종 세트를 함께 판매한 ‘아디다스 남성 드로즈’ 매출은 8종 세트만 팔았던 직전 방송 대비 17% 증가했다. 올해 2월 속옷 브랜드 ‘플레이텍스’ 방송에서도 15종 패키지와 9종 패키지를 함께 선보이자 15종 패키지만 팔았던 이전 방송 대비 판매량이 63% 늘었다. 1인 가구 증가와 고물가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분 경제 또한 앞으로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정환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1인 가구 증가, 고물가 등 변화하는 사회상이 유통가에 자연스레 반영된 것”이라며 “최종 소비자들이 원하는 단위로 나누는 ‘소분’이라는 행위를 통해 중간 유통 상인들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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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각 사과-살코기 족발… 쪼개고 잘라야 잘 팔린다

    지난달 29일 서울 도봉구 쌍문동 쌍문시장의 한 족발집. 뼈를 제거한 살코기 족발을 ‘미니족발’이라는 이름으로 6000~9000원에 팔고 있었다. 족발집 주인 임모 씨는 “음식물 쓰레기를 매일 버리기 어려운 1~2인 가구는 뼈 처리가 어려우니 살코기 족발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인근에 혼자 사는 사람이나 부부만 사는 장년층, 노인들이 주된 고객층이라고 했다.유통가에서 ‘소분(小分) 경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30뿐 아니라 60대 이상 1인 가구 수가 최근 5년간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고령층이 자주 찾는 유통 채널에서도 판매 단위를 줄인 상품을 내놓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대량 구매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대형마트는 과일, 채소 등을 작게 나눠 팔고, 소비자들은 대용량 제품을 함께 구매해 나눠 갖는 ‘공구(공동구매)’를 하기도 한다.소분 판매를 통해 재고 소진을 노리는 전통시장 상인들도 있다. 작게 나눠 팔면 더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아, 오히려 빠르게 재고를 다 팔 수 있을 것으로 봤던 것이다.지난달 29일 쌍문시장에서 만난 과일 상인 이모 씨(41)는 3000원 어치로 바구니에 담아놓은 자두를 2000원으로 줄이고 개수를 줄여서 팔고 있었다. 이 씨는 “(자두의) 숙성이 많이 진행돼 늦으면 팔지 못해 소비자가 필요하면 양을 줄여서라도 판매한다”고 말했다.소분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전통시장에서 소분 제품이 등장한 것은 1인 가구의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1인 가구는 약 750만2000가구로 전체의 34.5%로 역대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평균 가구원 수도 2.2명으로 2년 새 0.1명 줄었다. 특히 1인 가구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8년 33.2%에서 2022년 35.3%로 2.1%포인트 늘었다. 전통시장의 주된 소비층으로 여겨지는 고령층 1인 가구 증가는 시장 속 소분 경제 현상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해 많이 사서 많이 소비하는 이전의 식품 소비 방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마트에서도 소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달 25일 오후 퇴근 시간대인 7시 경 경기 고양시의 한 대형마트에서는 1.8kg 양파가 진열된 매대 건너편에 2개입 양파가 나란히 놓여있었다. 이날 2개입 양파를 집어든 직장인 이모 씨(30)는 “혼자 사는 집에 1.8kg를 집어봤자 다 먹지 못하고 버리기나 할 것”이라며 “상하기 쉬운 야채나 과일은 조금씩 사서 그때그때 먹는다”고 말했다.대형마트, 편의점 등 기존 유통업체들은 향후에도 1인 가구를 겨냥한 상품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150g 소용량으로 담은 조각 사과가 전년 대비 매출이 70% 신장한 점에 주목, 올해부터 소용량 과일 상품 수를 전년 대비 2배 늘려 판매한다고 밝혔다.한편 가구 당 인구수도 줄어들며 큰 용량의 식품을 나눠서 가지는 ‘공동 구매’ 추세도 발견된다. 경기 고양시의 주부 오모 씨(65)는 최근 코스트코에서 안심 3kg을 친한 주부 2명과 함께 구매, 본인의 집에서 포장을 뜯어 나눠서 가져갔다. 오 씨는 “아들이 얼마전에 독립해 가족 구성원 수도 줄어든 마당에 3kg을 한번에 사는 건 부담”이라며 “싼 가격과 용량이라는 두 이점을 모두 가지고 싶어 주부들끼리 식료품 공동 구매를 종종 하려 한다”고 말했다. 정환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1인 가구 증가, 고물가 등 변화하는 사회상이 유통가에 자연스레 반영된 것”이라며 “최종 소비자들이 원하는 단위로 판매될 수 있도록 중간 유통 상인들이 ‘소분’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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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 ‘큰손’으로 떠오른 5060 ‘액티브 시니어’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가정주부 임모 씨(55)는 한자 교육 학습지를 3년 넘게 구독하면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일상의 활력소를 찾던 중 대학생 딸의 추천으로 시작한 공부다. 임 씨는 “자녀들이 독립해서 나간 뒤 할 일이 없어진 느낌이었는데 공부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았다”며 “고령화 사회에서 50대는 아직 젊은 나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58년생 개띠’로 대표되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며 이들을 겨냥한 액티브 시니어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시니어 산업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은퇴 이후에도 여전히 도전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를 타깃으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나오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는 경제적 여유를 바탕으로 왕성한 소비 활동을 보인다. 가족만큼 자신의 삶도 소중히 생각하기 때문이다. 명문화된 기준은 없지만 은퇴를 경험하는 50대부터 넓게는 70, 80대까지 포함된다. 관련 보고서를 발간한 LG경영연구원에 따르면 액티브 시니어의 핵심 계층은 만 55∼69세다. 2024년 기준 1954년생부터 1968년생 사이다. 이들을 겨냥한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는 여전한 자기계발 욕구다. 교원그룹의 학습지인 구몬은 지난달 50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는 학습지 ‘구몬 액티브라이프’를 론칭했다. 영어, 국어, 중국어 등 기본 구몬 학습지 외에 시니어를 위한 두뇌 트레이닝과 읽을거리가 담긴 잡지 ‘원더풀 라이프’ 매거진이 함께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한 달 만에 1만 건 이상의 학습지 구독을 달성했다. 50대 가입자가 43.9%이고 60대 29.2%, 70대 이상도 26.8%나 됐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은퇴 이미지가 강했던 과거 시니어와 달리 자신의 성장과 계발을 위한 수요가 시니어 계층에서 강했기 때문”이라고 인기의 원인을 밝혔다. 시니어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도 발매되고 있다. 과거 제품들이 환자용 식사 등에 집중됐다면 최근엔 건강관리를 위한 케어 제품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대상홀딩스의 케어식품 전문 자회사 대상웰라이프는 2월 관절, 뼈, 근육 등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가진 ‘뉴케어 관절플랜’ 라인업을 발매하며 케어 식품을 강화했다. 현대그린푸드도 2월 연세대 치대와 협약을 맺고 시니어주택 등에 배급될 케어식 급식을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들이 액티브 시니어를 공략하는 배경엔 늘어나는 시니어 인구가 꼽힌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민등록 기준 50대는 약 870만 명으로 전체의 16.9%를 차지했다. 전 연령대 중 비중이 가장 높다. 60대는 약 763만 명(14.9%)으로 40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액티브 시니어의 대표 연령대인 50·60세대만 1600만 명으로 전 인구의 30%를 훌쩍 넘기는 셈이다. 시니어 세대의 풍부한 경제력도 기업들 입장에선 매력적이다. LG경영연구원에 따르면 2007년 액티브 시니어인 55∼69세 소비지출 규모는 전체의 약 15%로 경제활동이 한창인 25∼39세의 40%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2년에는 해당 비율이 90%까지 올랐다. 인구구조의 변화와 경제력 증가로 액티브 시니어가 사실상 젊은 세대와 대등한 소비력을 지니게 된 것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시니어 인구가 점점 연령대 중심을 차지하며 시니어 급식, 시니어 여행상품 등 다양한 전용 제품·서비스가 발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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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 양파 두부 등 8가지 식재료 값 2년새 27% 올라… 된장찌개 끓이려면 1만6107원, 32% 껑충

    물가가 오르면 장바구니도 가벼워지기 마련이다. 그래도 된장찌개라도 끓여 소박한 밥상이나마 차리려면 뺄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동아일보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식재료들의 2022년 과 올해 가격을 토대로 실질적인 ‘밥상 물가’를 비교해 봤다. 24일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물가정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8가지 식재료 가격은 2022년 1분기(1∼3월) 2만7121원에서 올해 1분기 3만4371원으로 7250원(26.7%) 비싸졌다. 품목은 쌀(1kg), 계란(대란 1판), 두부(300g), 양파(1kg), 파(1kg), 호박(1kg), 백설탕(1kg), 식용유(1.7L) 등이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450원에서 1120원으로 148.9% 오른 양파였다. 호박과 파가 각각 55.0%, 40.2% 올라 뒤를 이었다. 장류 가격도 많이 뛰었다. 된장(1kg) 가격은 같은 기간 6642원에서 8198원으로 2년 새 1556원(23.4%) 올랐다. 된장, 두부, 호박, 양파를 사와 된장찌개를 끓이려면 재료비가 1만6107원으로 2년 전(1만2195원)보다 32.1% 더 드는 셈이다. 쌈장과 고추장도 각각 26.5%, 24.7% 상승했다. 여기에 가족들이 식사 후 거실에 앉아 나눠 먹을 사과(10개)와 오렌지(10개) 가격은 각각 1만8736원에서 2만2305원, 1만4001원에서 1만6116원으로 올랐다. 둘 다 바구니에 담으면 2년 전보다 5684원(17.4%)을 더 내야 한다. 결론적으로 흰쌀밥에 된장찌개, 계란말이로 한 끼 식사를 차리고 과일 디저트까지 먹으려면 2022년 6만6500원이었던 식재료값이 올해는 8만990원으로 뛰게 된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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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 배달앱 ‘노크’ 열고 강서구 무료배송

    식품업체 hy가 배달앱 시장에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해 4월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을 인수한 지 1년 2개월 만이다. hy도 무료 배송을 내건 만큼 배달앱 업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hy는 27일 주문 중개 플랫폼 ‘노크(Knowk)’를 론칭하고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now’와 ‘K-local’의 합성어인 노크는 ‘지역 상권을 알아가다’라는 의미와 ‘고객집 문을 두드린다(노크)’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강서구 내 900개 상점이 노크에 입점해 있다. 각 상점이 설정한 최소 금액만 충족하면 무료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노크 서비스는 당분간 서울 강서구에 한해 운영된다. hy 관계자는 “마곡 등 오피스 상권과 배드타운 상권이 고르게 분포돼 있어 향후 확장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에 적당하다고 판단했다”며 강서구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비스가 안착되고 배송 품질이 일정 수준을 넘어설 때 서비스 영역과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리는 프레시 매니저와의 협업은 진행하지 않는다. 배송은 기존 부릉에 속한 라이더가 진행할 예정이다. hy 관계자는 “향후 데이터가 쌓이면 자사몰 연동 또는 (프레시 매니저와의) 협업을 고려할 수 있으나 현재로선 계획이 없다”고 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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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 노화 조절 연구 성과 공유”

    아모레퍼시픽은 5일 경기 용인시 아모레퍼시픽 R&I센터에서 ‘NBRI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함께 진행한 피부 노화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진행된 심포지엄엔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서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아영 박사는 ‘Impact of Ginsenomics™ on Accelerated Skin Aging and Aging-Related Skin Regeneration(진세노믹스-염증노화)’을 주제로, 진세노믹스를 활용한 피부 염증 및 노화 조절 연구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R&I센터 박선영 박사는 아모레퍼시픽이 자체 개발한 30년 녹차 뿌리 추출물을 활용한 ‘A senotherapeutic ingredient, Senomune™, ameliorates skin aging-associated phenotypes(세노뮨에 의한 피부노화 관련 표현형 개선)’을 주제로, 피부의 노화세포 활동 조절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은 “세계적인 석학들과 피부 노화 관련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 성과를 적용한 최고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 고객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 12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NBRI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출범한 이래 피부 노화 연구에 대한 다방면의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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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즈 오케스트라 공연 기대하세요

    롯데백화점은 최근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을 모집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리조이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키즈 오케스트라를 운영 중이다. 리조이스는 2017년 고객들의 다양한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출발한 롯데백화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이다. 지난해 모집한 1기 단원 77명에겐 전문 교육과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대표 활동으론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한 ‘리조이스 콘서트’와 사직 구장에서의 애국가 연주, 연말을 맞아 진행한 캐럴 음원 발매 등이 있다. 올해도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등 오케스트라에 연주되는 악기를 배우는 아이들 중 영상 심사와 오디션을 통해 71명을 선발했다. 최종 경쟁률이 10대1에 달할 만큼 인기도 높았다. 이달부터는 주 1회 이상 전 한국예술종합원 영재원 이성주 원장 등 전문 강사진과 협업해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달 18일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며 유명 아티스트들에게 직접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50명 단원이 참석한 이번 강의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요엘 노예스 부수석, 플루트의 첼시 녹스 수석 등이 참여해 아이들을 가르쳤다. 2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리허설을 참관하는 기획도 제공됐다.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8월 23일 리조이스 콘서트에서 단독 공연과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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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오프라인몰 글로벌 역량 키운다

    CJ올리브영은 옴니채널 경쟁력을 앞세워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단순히 결합하는 수준을 넘어 옴니채널 강점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O2O 서비스도 마련한다. 올리브영은 2017년 공식 온라인 몰을 열어 본격적인 옴니채널을 구축했다. 다음 해에는 배송지 인근 매장에서 주문 상품을 즉각 발송하는 ‘오늘드림’ 서비스도 론칭해 배달 역량을 키웠다. 향후 올리브영은 옴니채널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 모객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 중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60여 개 매장을 ‘글로벌 관광상권’으로 관리해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우선 배치하는 등 외국인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대표 매장인 ‘올리브영 명동 타운’의 경우 2022년 11월 국내 최초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새단장했다. 앞서 2019년 6월엔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통해 해외 150여 개국에서 한국 브랜드를 주문할 수 있도록 역(逆)직구 플랫폼을 만들었다. 올리브영은 향후 자체 육성하는 기초 및 색조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힐 보’와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 등이 일본 오프라인 편집숍 ‘로프트’ ‘플라자’ 등에 입점돼 판매되고 있다. 최근은 도쿄와 오사카 등지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각종 해외 마케팅과 물류 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한편 올리브영이 브랜딩하는 상품의 해외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교두보로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국내와 해외를 잇는 올리브영만의 차별화된 옴니채널 경쟁력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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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업체 hy, 배달앱 시장 진출… 최소금액 충족시 무료배달

    식품업체 hy가 배달앱 시장에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해 4월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을 인수한 지 1년 2개월만이다. hy도 무료 배송을 내건 만큼 배달앱 업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hy는 27일 주문 중개 플랫폼 ‘노크(Knowk)’를 론칭하고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now’와 ‘K-local’의 합성어인 노크는 ‘지역 상권을 알아가다’는 의미와 ‘고객집 문을 두드린다(노크)’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강서구 내 900개 상점이 노크에 입점해 있다. 각 상점이 설정한 최소 금액만 충족하면 무료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노크 서비스는 당분간 서울 강서구에 한해 운영된다. hy 관계자는 “마곡 등 오피스 상권과 배드타운 상권이 고르게 분포돼 있어 향후 확장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에 적당하다고 판단했다”며 강서구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비스가 안착되고 배송 품질이 일정 수준을 넘어설 때 서비스 영역과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리는 프레시 매니저와의 협업은 진행하지 않는다. 배송은 기존 부릉에 속한 라이더가 진행할 예정이다. hy 관계자는 “향후 데이터가 쌓이면 자사몰 연동 또는 (프레시 매니저와의) 협업을 고려할 수 있으나 현재로선 계획이 없다”고 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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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소리 나는 밥상물가… 2년전보다 1만 4490원 더 들어

    물가가 오르면 장바구니도 가벼워지기 마련이다. 그래도 된장찌개라도 끓여 소박한 밥상이나마 차리려면 뺄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동아일보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식재료들의 2022년 및 올해 가격을 토대로 실질적인 ‘밥상 물가’를 비교해 봤다. 24일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물가정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8가지 식재료 가격은 2022년 1분기 2만7121원에서 올해 1분기 3만4371원으로 7250원(26.7%) 비싸졌다. 품목은 쌀(1kg), 계란(대란 1판), 두부(300g), 양파(1kg), 파(1kg), 호박(1kg), 백설탕(1kg), 식용유(1.7L) 등이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450원에서 1120원으로 148.9% 오른 양파였다. 호박과 파가 각각 55.0%, 40.2% 올라 뒤를 이었다.장류 가격도 많이 뛰었다. 된장(1kg) 가격은 같은 기간 6642원에서 8198원으로 2년 새 1556원(23.4%) 올랐다. 된장, 두부, 호박, 양파를 사와 된장찌개를 끓이려면 재료비가 1만6107원으로 2년 전(1만2195원)보다 32.1% 더 드는 셈이다. 쌈장과 고추장도 각각 26.5%, 24.7% 상승했다.여기에 가족들이 식사 후 거실에 앉아 나눠 먹을 사과(10개)와 오렌지(10개) 가격은 각각 1만8736원에서 2만2305원, 1만4001원에서 1만6116원으로 올랐다. 둘 다 바구니에 담으면 2년 전보다 5684원(17.4%)을 더 내야 한다.결론적으로 흰쌀밥에 된장찌개, 계란말이로 한 끼 식사를 차리고 과일 디저트까지 먹으려면 2022년 6만6500원이었던 식재료값이 올해는 8만990원으로 뛰게 된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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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家 3세’ 신유열, 日롯데홀딩스 이사로

    일본 롯데홀딩스는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사진·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신 신임이사가) 롯데파이낸셜 대표로 금융시장에 조예가 깊고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며 이사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번 인사로 신 전무는 롯데지주에 더해 한일 양국 지주사에서 임원직을 맡게 됐다. 롯데그룹의 지배구조는 일본 광윤사→일본 롯데홀딩스→호텔롯데→롯데지주→각 계열사로 이어지는 구조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한일 롯데의 연결고리인 호텔롯데 지분을 19.07% 보유하고 있다. 한편 신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은 부결됐다. 신 전 부회장은 2016년 이후 이번 주총을 포함해 10번 복귀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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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최저임금 동결-업종별 구분”… 소상공인연합회 제도 개선 촉구

    “지난 10년간 최저임금이 두 배 넘게 올랐습니다.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달성했으니 취지에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업종별 구분을 논의해야 합니다.” 유기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대로에서 열린 ‘최저임금 제도 개선 촉구 결의대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약 2000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해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적용 시행을 요구했다. 유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국내 외식업체 81만8867개 중 폐업한 업체가 17만6258개로 5곳 중에 1곳 넘게 폐업한 것”이라며 “여기에 인건비까지 더 오르면 소상공인의 상황은 악화 일로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기홍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장은 “24시간 영업을 하는 PC방은 최저임금 인상을 직격으로 맞는다”며 “(이대로라면) 우리는 더 이상 최저임금을 지불할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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