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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599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 수는 4335명이 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후 4시 기준 확진자 수는 같은 날 0시 대비 12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환자 수는 총 4335명이 됐다. 전날 같은 시간 환자 수는 3736명. 하루만에 599명이 늘어난 것이다.일일 확진자 수 599명은 전날 추가 확진자 수 586명보다 13명 늘어난 수치다. 낮아졌던 일일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누적 사망자는 26명이다.중대본은 “오늘부터 지역별 통계는 오전 10시에만 발표한다”며 “오후 4시 기준은 추세를 알려드리기 위한 참고용 통계”라고 설명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세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근로장려금 신청기한을 3월말까지로 연장했다고 2일 밝혔다.국세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시작하는 근로장려금 신청기한을 당초 3월 16일에서 3월 31일로 15일 연장했다”며 “(근로장려금은) 심사를 거쳐 6월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세청은 연간 근로장려금을 상·하반기로 나눠 1년에 두 번 지급한다. 전년도 하반기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상반기 신청분)은 6월에, 상반기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하반기 신청분)은 12월에 지급한다.근로장려금 반기신청은 근로소득만 있는 거주자가 가구원 모두의 재산 합계액이 2억 원 미만이면서 부부합산 총소득이 기준금액 미만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가구별 기준금액은 단독가구 2000만 원, 홑벌이가구 3000만 원, 맞벌이가구 3600만 원이다.최대 지급액은 단독가구 52만5000원, 홑벌이가구 91만 원, 맞벌이가구 105만 원이다.국세청은 지난해 하반기 근로소득이 있는 98만 가구에 근로장려금을 신청하라는 안내문을 우편·모바일로 발송했다.안내문을 받지 못한 가구는 전화(☎1544-9944)나 손택스(모바일 홈택스),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3월 31일 안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6월에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한을 넘기더라도 5월에 신청하면 9월에 받을 수 있다.신청은 ARS전화(☎1544-9944), 손택스(모바일 홈택스), 홈택스, 지방국세청 콜센터, 신청요청서 팩스·우편 제출 등을 통해 할 수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온라인 예배를 비판한 이종격투기 선수의 소셜미디어 글이 온라인에서 관심 받았다.로드FC 권아솔(34)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온라인 예배가 진정한 예배인가?”라고 물으며 “예수님을 믿는 것이 금기시 되고 사형에 처했던 당시 상황보다 (코로나19 사태가) 덜하면 덜했지 더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뭐가 무서워서 예배를 드리지 않는 것인가?”라고 썼다.그러면서 권아솔은 “믿는 자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예배이고 전도”라며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기독교의 사랑은 공동체주의” VS “목숨을 위태하게 하면, 모이지 않는 것이 신앙”권아솔의 주장을 두고 누리꾼들은 게시물 댓글을 통해 갑론을박을 벌였다.페이스북 이용자 모** 씨는 “불교가 제행무상 제법무아에 자기 깨달음이라는 개인주의에 기인한다면 기독교는 사랑이란 공동체주의에 기인한다”며 권아솔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반면, 전염력이 높고, 전파속도가 빠른 점을 지적하며 권아솔의 주장을 반박한 누리꾼들도 많았다.페이스북 이용자 신** 씨는 “믿음이 없어서 안 모이는 게 아니라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으려는 것”이라며 “타인에게 피해가 될 것을 알면서도 계속 같은 행위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적었다.기독교인인 우종학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예배 드리면 죽인다고 칼이 들어올 때, 목숨을 걸고 예배드리는 것이 신앙이다. 그러나 예배 모임이 칼이 되어 남들의 목숨을 위태하게 하면, 모이지 않는 것이 신앙”이라고 썼다.일요일, 일부 교회는 온라인 대체…일부 교회는 강행일요일인 전날 대형교회의 방침은 나뉘었다. 일부 교회는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일, 3월 8일 주일예배는 온라인 예배로 드려진다”며 “성도님들은 가정에서 예배를 드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사랑의 교회도 “감염병 확산의 분수령이 될 향후 2주간 동안(3월 14일까지) 사랑의교회 모든 성도들이 ‘자발적 자가격리’ 수준에 준하는 절제의 삶을 살아감으로 이번 감염병의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보건당국과 교회의 방침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반면 일부 대형교회는 교회에서 예배를 진행했다. 연세중앙교회는 “최대한 인터넷 영상 예배로 가정에서 드리도록 간곡히 부탁하고 있다”면서도 “발열 확인과 손 소독, 신원 확인을 철저히 거친 본교 성도들을 입장시켰다”고 설명했다.임마누엘교회도 “최근 14일 내에 중국을 방문하신 분이나 호흡기 증상(기침 등)과 발열이 있는 분들은 예배당 출입을 자제해달라”면서도 손 소독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 교회 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주식수는 497만1000주다. 지분인수 금액은 약 545억 원이다. 지분비율은 51.17%다.취득은 현금으로 한다. 취득 목적은 항공여객운송 사업자로서의 경쟁력과 시너지 향상을 위해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전주 신천지교회에 방문한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전주시는 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전북 7번째 확진자가 전주에서 발생했다”며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해 다시 공지하겠다”고 알렸다.전북 7번째 확진자 이모 씨(25)는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에 거주하는 여성이다. 지난달 16일 덕진구 팔복동에 위치한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다.이 씨는 1일 종합경기장 내 승차 선별진료소 검진대상 305명 중 우선 결과가 나온 양성 확진자다.전주시는 이 씨를 입원시키고, 가족 4명 등 동거인을 검진 중이다. 아울러 이 씨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일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카톡) 메시지 수·발신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켰다. 선물하기 등 일부 서비스 등에서도 오류가 발생했다. 카카오 측은 복구 중이다.카카오 관계자는 2일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현재 오류를 인지하고 빠르게 대처 중”이라고 말했다.전체 복구가 완료되는 시각과 관련해선 “확실하게 답변을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일부 카카오톡 사용자들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메시지 송수신이 되지 않는다고 불편을 호소했다.‘카카오톡 오류’, ‘카카오톡’ 등의 키워드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기도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제주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번째 확진자의 이동경로가 공개됐다. 환자는 제주시 조천읍의 식당·편의점·카페 등을 방문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주 세 번째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을 1차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주 세 번째 환자 A 씨(48·여)는 대구에 거주하다가 지난달 23일 제주에 입도했다. 27일 증상이 나타났다. 이달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의 밀접접촉자 11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A 씨와 제주에서 함께 지낸 B 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A 씨는 지난달 26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구좌읍 동복항 방파제에서 낚시를 했다. 오후 5시 40분에서 오후 6시 25분까지 제주 ‘그때 그집’ 함덕점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차량으로 ‘함덕오군뮤직타운’ 노래방으로 이동해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머물렀다. 택시를 타고 B 씨의 집으로 귀가했다.27일 오후 1시 B 씨의 차량을 타고 함덕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했다. 오후 4시 56분 함덕 ‘GS25 코업시티점’을 방문했다. 오후 5시 B 씨의 집으로 돌아왔다.28일 B 씨의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29일 오후 2시부터 2시 49분까지 함덕 ‘대성아구찜’에서 식사했다. 오후 3시 20분 ‘신촌 피플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했다. 신촌 부둣가 쪽에서 20분 정도 산책했다. 오후 5시 귀가했다.1일 오후 5시 한마음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자가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아 2일 0시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는 중국이 아닐 수도 있다고 중국 최고 건강 전문가가 주장했다. 중국 언론은 일제히 이 발언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중국에서 ‘사스(SARS) 퇴치의 영웅’으로 불리는 중난산(鐘南山) 중국 공정원 원사가 27일 광저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중국에서 발원한 게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영자매체 차이나데일리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중난산 원사를 ‘중국 최고 건강 전문가’라고 소개했다.중난산 원사의 주장은 코로나19가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책임론을 지우는 해석이다.중난산 원사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코로나19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시장에서 팔던 야생동물에서 비롯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런데 이날 돌연 의견을 바꾼 것이다.중난산 원사는 코로나19의 첫 사례가 중국에서 보고된 점을 인정하면서도 외국의 사례가 검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만,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진 못했다.중국 매체들은 중난산 원사의 여러 말 가운데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시작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발언을 제목으로 썼다. 차이나데일리는 이 발언만 우선 보도했다.이후 다른 매체들은 “중난산 원사가 ‘4월 말에는 코로나19 확산을 기본적으로 통제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안에서는 2월 중순에서 하순에 정점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2월 15일이 되자 진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또 중난산 원사는 중국의 신규 환자가 중국 이외 지역의 새 환자보다 적어졌다면서 한국과 이란·이탈리아의 확산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국가가 중국의 코로나 대응 방식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같은 날 ‘코로나19 발원지는 중국이 아닐 수도 있다’는 중 원사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베이징청년보는 중국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우한시 수산시장에 방문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베이징청년보가 받은 우한시 방역 당국의 회신에 따르면, 중국 첫 확진자는 우한시 우창구에 사는 천(陳)모 씨다. 그는 작년 12월 8일 처음으로 의심 증상을 보였다.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그는 발병 전 우한의 시장을 방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코로나19 초기 환자들이 우한 수산시장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중국 과학자들의 논문이 발표된 적은 있지만, 중국 보건당국이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보건용 마스크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수급 불안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당일 생산량의 90% 이상이 국내에 공급되도록 확실히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마스크 수급 안정 브리핑에서 “140여 개 업체의 하루 마스크 총 생산량이 1000만 장 수준인 만큼, 하루 900만 장 정도가 국내에 공급되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홍 부총리는 “서울·경기권을 제외한 전국 1900개의 농협 하나로마트, 읍면소재 우체국 1400개소, 서울·경기권의 경우에는 1만 개의 약국을 통해 공적 물량이 공급되도록 조치하겠다”며 “다만 기존 계약에 따른 일부 위약금 문제 등의 이슈로 인해 생산업체와 공적 판매처 간에 세부 협의가 아직도 진행되는 곳이 있어서 500만 장 규모의 정상적인 공적 물량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데는 하루·이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총 500만 장 중 당장 315만 장이 출하 중”이라며 “국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전국의 2만4000여 개의 약국에 점포당 평균 100장씩, 총 240만 장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내일부터 우선 120만 장을 전국 약국을 통해 직접 판매되며 이중 23만 장은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적으로 공급된다”며 “서울·경기를 제외한 약 1900개의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도 일일 55만 장, 점포당 약 300개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홍 부총리는 “농협은 평택·횡성·구미·밀양·광주 등 5개의 물류센터 등을 통해 전국에 신속히 배송되며 우선 금일의 경우에는 대구경북 지역에 17만 장을 공급했다”며 “읍면 소재 1400개 우체국에도 55만 장, 점포당 400장씩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47만 장 계약이 완료되었고, 금일 대구·청도지역에 15만 장을 시작으로 내일부터 전국의 읍면동 우체국을 통하여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판매가격은 생산자에게 구입한 매입단가에서 운송비 등이 부가된 수준으로만 책정될 예정이며 현재 시중가에 비해서는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번 조치는 마스크 국내 공급을 확대하여 국민들의 안전 확보와 불안감과 불편함을 완화하기 위해 필요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마스크는 농협몰,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 예정입니다. 일반 영업점에서는 판매하지 않습니다.”27일 오전 서울의 한 농협은행 지점은 이 같은 문구가 담긴 안내문을 붙였다. 이곳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사려던 소비자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정부는 전날 공적으로 확보한 마스크 일일 500만 장을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공급하고, 남은 350만 장을 이르면 27일 오후부터 우체국·농협하나로마트·약국 등에 풀 것이라고 발표했다.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우체국 등을 방문했지만 빈손으로 돌아가야 했다. 대구·청도 및 공급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면 지역에 공급한다는 정부의 방침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다.우체국은 27일 오후 5시부터 대구·청도 지역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우선 판매할 계획이다. 28일부턴 전국 읍·면 지역 우체국에서도 판매한다.농협하나로마트는 공적으로 유통한 마스크를 서울·경기를 제외한 지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하나로마트 측은 “서울·경기 지역은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우체국쇼핑·농협몰 등 온라인을 통한 구매는 물량이 확보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농협몰은 “향후 추가 물량 확보시 판매할 예정”이라고 했고, 우체국쇼핑은 “수급이 안정화되면 우체국 창구와 병행하여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3번째 사망자는 자가 격리 중에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 당국의 위험도 분류체계가 미흡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27일 브리핑에서 13번째 사망자 A 씨(74세, 남성)가 자택에서 입원 대기 중이었다고 밝혔다. 김 부단장은 “(A 씨에 대한) 특별한 치료는 없었고, 저희가 모니터링을 계속 했었다”며 “어제 오후까지는 발열·기침 이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덧붙였다.A 씨는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환자로, 신장이식을 받은 기저질환자다. 하지만 병실 부족 사태에 입원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22일 저녁부터 발열·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 23일 이동검진팀으로부터 신속 진단검사를 받았다. 의료진은 24·25·26일 하루 2차례씩 A 씨의 증상을 모니터링 했다.A 씨는 27일 오전 6시 23분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관계 당국은 오전 7시 29분 A 씨를 영남대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 과정에서 심정지가 왔고, 오전 9시를 지나 사망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입원 지연은 여러 이유가 있다”며 “지역 상황·여건에 따라 편차는 있을 것으로 보는데, 대구지역에서는 검사 물량이 대폭 늘었고 이에 따라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늘고 있다. 발생 단계 병목현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상에 대한 중증도를 제때 분류하는 부분도 문제가 있다”며 “중증도 분류체계를 어떤 기준으로 할지, 보완 내용을 마련하고 있다. 질본과 해당 지침에 대한 최종 전문가 의견 수렴 과정에 있다. 확정되면 오늘 중이라도 지침을 시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지자체별로 환자 중증도 분류에 따른 병상 배정을 갖추는 것도 포함하려고 한다”며 “특히 대구처럼 이미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중요한 문제는 중증·위중 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사망자 줄이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중증환자에 대한 병상이 지역 내에서 확보가 어렵다면 타지역으로 연결하고 배정하는 체계를 중앙단위에서 갖추려고 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7일 대구광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명이 눈을 감았다. 이로써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총 13명이 됐다.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사망자 A 씨(74세, 남성)는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환자다. 신장 이식을 받은 기저질환자다.A 씨는 22일 저녁부터 발열·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 23일 이동검진팀에 의해 코로나 신속 진단검사를 받았다. 의료진은 24·25·26일 하루 2차례씩 A 씨의 증상을 모니터링 했다.A 씨는 27일 오전 6시 23분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보건 당국은 오전 7시 29분 A 씨를 영남대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 과정에서 심정지가 왔고, 오전 9시를 지나 사망했다.한편,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환자는 3명(경북대 1명, 동산의료원 2명)이다. 이 중 1명은 체외막 산소공급 치료를 받고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334명이 추가됐다. 27일 오전 9시 기준, 집계된 확진자는 총 1595명이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총 12명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7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 334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지역별로 보면 ▲대구 307명 ▲서울 6명 ▲경기 4명 ▲충남 4명 ▲경북 4명 ▲대전 3명 ▲울산 2명 ▲충북 2명 ▲경남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95명이 됐다. 이 가운데 24명이 격리해제 됐다. 나머지 1559명은 격리 중이다.지역별로 보면 ▲대구 1017명 ▲경북 321명 ▲부산 58명 ▲서울 55명 ▲경기 55명 ▲경남 36명 ▲광주 9명 ▲대전 8명 ▲충북 7명 ▲충남 7명 ▲울산 6명 ▲인천 3명 ▲전북 3명 ▲제주 2명 ▲세종 1명 ▲전남 1명 등이다.지금까지 5만639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3만529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1097명은 아직 검사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7일 오전 인천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서구 청라동 25층 아파트의 24층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9시 25분 기준, 진화를 완료한 상태다.현재까지 사망자 등 인명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6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경기도에 대구 확진자 수용 요청…정말 어렵다”라고 적었다.이 지사는 26일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대구 권영진, 경기 이재명에게 SOS “도와달라”’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자신의 생각을 썼다.이 지사는 “대구의 어려움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등에 수용하는 문제는 정말로 어려운 주제”라며 “대의를 생각하면 수용해야 하고, 경기도 지사로서 도민의 불안과 피해, 그리고 경기도에 닥칠수도 있는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면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이어 “그래서 오늘 정부에 ‘대구의 민간병원의 일반 환자를 내보내 대구에 코로나 환자용 병원을 확보하고, 일반 환자를 경기도로 옮기는(물론 독립되고 안전한 병원으로)’ 방법을 제안하였다. 일반 병원의 협조와 법령에 근거한 강제조치 및 보상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저로서는 적절한 절충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라고 물었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를 위한 병상 제공 등 도움을 요청했다. 대구지역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확진환자로 인해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정부는 이번 주 약국·우체국 등에 마스크 350만 장을 매일 공급한다. 소비자는 이르면 27일 오후부터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6일 오전 10시 서울정부청사에서 ‘마스크 수급안정 추가조치 T·F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회의에서 정부는 공적으로 확보한 마스크의 첫째 주 배분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에 일일 100만 장씩, 총 500만 장을 추가 공급한다. 또 의료기관 및 대구의사회 등에 일일 50만 장을 공급할 계획이다.나머지는 약국과 우체국에 공급한다. 전국 2만4000여 개소 약국에 일일 240만 장을, 읍면지역 우체국 1400개소와 농협 1900개소(서울·경기 제외)에 일일 110만 장을 공급할 예정이다.정부 관계자는 “공급 여건이 취약한 지역 등에 더 많은 마스크가 배분될 수 있게 하는 등 판매처별로 차등 배분했다”고 설명했다.공적 판매처를 통해 판매하는 마스크의 가격은 생산원가와 배송비 등을 포함하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권고할 예정이다. 1인당 구입가능 수량은 5매로 제한해 많은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소비자는 이르면 27일 오후부터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마스크를 유통·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정부 관계자는 “정부합동점검반 등을 통해 가격과 수량 등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권고 가격 보다 현격히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경우 추가 공적 공급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인천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대처법이 26일 온라인에서 박수 받았다. 이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부터 일지를 작성하는 등 관리했다.인천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보고했다. 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62년생, 남성)는 지난달 31일 증상을 느낀 뒤부터 자율 격리를 실천했다. 이달 13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이동경로·증상 등을 기록했다.개인위생도 철저히 했다. 상시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도보를 이용했다. 다중밀집장소에도 방문하지 않았다. A 씨의 접촉자 23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사는 A 씨의 모친도 음성이었다. 모친은 집에서까지 마스크·위생장갑을 착용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A 씨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며 박수쳤다. 인천시는 A 씨의 이동경로를 공개하면서 “마스크를 쓰고 사람이 없는 곳으로만 다녔다”고 설명했다.지난달 31일 증상이 발현한 A 씨는 이달 3일 오전 도보로 ‘송내과’, ‘DH메디컬 약국’을 방문한 뒤 귀가했다.8일에는 도보로 ‘인천의료원 선별진료소’, ‘DH메디컬약국’을 찾았고, 택시로 ‘길병원 선별진료소’, ‘송내과’를 방문했다.13일과 23일에는 도보로 ‘인천사랑병원’을 찾았다.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졌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6일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51명으로 파악됐다. 종로구와 송파구가 각각 10명과 9명으로 많았다.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51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9명의 환자가 퇴원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민은 6878명이다. 이 중 541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463명은 아직 검사 중이다.구별로 보면 종로구가 10명으로 가장 많다. 송파구는 9명이다. 강동구는 4명, 서초구·은평구는 3명, 강서구·성북구·서대문구·성동구·노원구는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외에 중랑구·마포구·구로구·관악구·금천구·동작구 등에서 환자가 발생했다.서울시는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26일 0시부터 서울광장·청계광장·광화문광장으로 국한했던 도심 내 집회 제한대상 장소를 확대했다.집회 제한장소는 ▲서울역광장에서 서울광장까지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효자동 삼거리로 이어지는 광장 도로 및 주변 인도 ▲신문로 및 주변 인도 ▲종로1가 도로 및 주변 인도 ▲광화문광장에서 국무총리공관까지의 도로 및 주변 인도 등이다.이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7호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집회 예정 17개 단체에 집회금지 공문을 발송했으나, 7개 단체는 집회를 강행했다”며 “고발했음에도 일부 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예정하고 있어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서울시 김태균 행정국장은 “집회금지는 감염병의 확산을 막고 서울시민의 생명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대구광역시에서 활동하는 의료인에게 제공할 적절한 보상 방안을 검토 중이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대구 현지에서 활동하시는 의료인들이 본업인 의료업을 접고 정부, 지자체가 요청하는 곳에서 검체 체취나 환자 진료에 임하시게 된다”며 “그로인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경제적 손실은 저희가 당연히 보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보상 방식에 대해선 “몇 가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의원급 의료기관을 경영하고 계셨던 의료인의 경우에는 의료기관 운영을 못하게 됨에 따라서 발생하는 손실을 기준으로 할 예정이다. 또 병원이나 기관에 대해서는 그동안 받으셨던 보수를 지급해야 하는 부담이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조치와 더불어 현지에서 근무해 수고했다는 수당은 별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내부적인 검토가 마무리되지 않아서 구체적인 수준을 말씀드리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분들의 수고에 대해 경제적으로도 충분한 보상을 원칙으로 해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경제적인 보상 이외에 현지에서의 활동을 마친 이후에 적절한 포상이나 예우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 지역 확진자는 질병관리본부가 집계한 677명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권영진 대구시장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질병관리본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오전 9시 대비 178명이 증가한 총 677명”이라며 “대구시가 자체로 확인한 확진자는 이보다 많다. 질본의 공식 발표를 따르기로 했기 때문에 숫자는 말씀드리지 못한다”고 밝혔다.대구 지역 확진자 677명 가운데, 368명은 격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309명은 아직 격리 입원 조치하지 못했다. 권 시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격리 입원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대구 지역 첫 완치 퇴원 사례도 나왔다. 이 환자는 8일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24일과 25일 두 번에 걸친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따라서 26일 오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아 이날 오후 2시 퇴원할 예정이다.반면 대구에서 3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73세 남성은 이날 오전 1시 숨졌다. 이 남성은 기저질환인 당뇨·고혈압을 앓던 신천지 교인이다. 20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를 통해 입원한 후 23일 호흡 곤란으로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옮겨져 호흡기 치료를 받았으나 24일 폐혈성 쇼크가 발생해 이날 사망했다.현재 호흡 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는 환자는 3명(계명대 동산병원 1명, 경북대병원 2명)이다. 그 외 환자들은 경증으로 안정적인 상태다. 대구시는 대구시청 공무원 1명을 포함해 총 3명의 공무원(대구시청 공무원 1명, 동부소방서 동촌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 1명, 공군 11전투비행단 군인 1명)을 확진자로 확인했다. 시는 이들을 격리하고, 해당 시설을 폐쇄한 뒤 방역작업을 실시했다.비서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날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규정에 따라 계속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 중이다. 이 부시장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회의에 참석해 우려가 나왔었다. 또 의료관계자 3명(계명대 동산병원 전산정보팀 1명,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사 1명, 곽병원 간호사 1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명(남구 대명동 고은재활요양병원 영양사), 학원 강사 3명(북구 동천동 올리브영어수학학원 1명, 수성구 범물동 에스겔어학원 1명, 달서구 두류동 한솔플러스공부방 1명)도 추가 확진자로 확인돼 격리조치하고, 해당 시설은 폐쇄 후 방역작업을 했다.아울러 신천지교회와 복음방 등 부속시설 30개에 대해서 즉시 폐쇄 조치한 뒤 방역을 실시했다. 현재 전담 공무원으로 하여금 2시간마다 출입 여부를 감시하고 있다. 권 시장은 “신천지 교인 명단을 확보한 후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 후 오늘부터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경찰과 3000여 명의 공무원들이 관리하고 있다”며 “신천지 교인들의 자가격리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경찰청과 함께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만일 자각격리를 위반할 경우에는 응분의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