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이민아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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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26~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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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K-뷰티’ 인기에…이베이재팬 “30조원 규모 기업 120개 육성” 코스맥스 “신규 공장 설립”

    일본에서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쇼핑 플랫폼 이베이재팬과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 등이 K-뷰티 투자를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구자현 이베이재팬 대표는 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내셔널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큐텐재팬 K뷰티 메가 콘퍼런스’에서 3년 안에 기업가치 1000억 엔(9800억 원) 규모의 K뷰티 회사를 20개, 100억 엔(980억 원) 규모의 K뷰티 회사를 100개 육성하겠다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약 30조 원에 달하는 규모로 120개 기업을 키우겠다는 것이다.구 대표는 “최근 뷰티 시장에서는 매출액이 5000억 원에서 1조 원 가깝게 나오는 브랜드들이 있고, IPO(기업공개)나 매각이 진행된 브랜드들의 기업가치도 조 단위”라며 “지금의 성장 트렌드로 3년 정도를 본다고 하면 충분히 (1조원 가치 기업이) 20개, 1000억 원 가치 기업이 100개까지는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K-뷰티가 처음 인기를 얻었을 때는 10·20대 위주였는데 최근에 보면 30·40대 심지어 50대도 사용하는 분들이 늘어났다”며 “(유통) 채널도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전통 채널인 편의점과 드럭스토어(약국), 슈퍼마켓, 백화점까지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강연자로 나선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 신규 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일본 공장의 경우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완공 예정이며, 중국 상하이에도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연구소와 마케팅, 공장이 한 곳에 있는 건물을 짓고 있다.코스맥스는 향후 이베이재팬과 협력을 통해 현지 유통 사정에 맞춘 K-뷰티 성장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연구개발 및 생산 과정에서 인디브랜드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이베이재팬은 일본 이커머스 시장 내 K-뷰티 점유율 1위인 큐텐재팬의 플랫폼 영향력을 활용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디 K-뷰티 브랜드의 전략적인 일본 진출과 성장을 지원한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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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4조6000억원’ 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 두고 수자원공사와 소송전

    신세계그룹이 4조6000억 원을 투자하는 경기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 사업(스타베이 시티)을 두고 한국수자원공사와 소송을 벌이고 있다. 착공 시기가 늦어지면서 수자원공사에 배상금을 내야 할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와 신세계건설 컨소시엄은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수자원공사의 배상금 부과 조치를 막기 위한 착공기한 연장 목적의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은 채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법적 절차를 통해 확인받는 것이다. 공모지침에 따르면 신세계 측은 3월 18일까지 주 용도 시설에 대한 공사를 시작하지 못할 시 배상금을 내야 한다. 주 용도시설 토지분양대금(감정평가액 1132억 원)의 연 5%에 해당하는 개발지연금을 위반 일수만큼 배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공사 시작은 차일피일 연기됐다. 이에 더해 신세계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헐값에 사업 용지를 사들였다는 의혹을 받아 감사원이 감사에 나선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2021년 10월부터 수자원공사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공사가 과소평가된 감정평가액을 기초로 분양대금(3256억 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사업 협약 상 사업 운영 일정 관련 내용을 협의할 수 있으며, 착공 기한에 대한 수자원공사와 이견이 있어 보다 객관적, 합리적 판단을 받기 위해 사전에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개발 사업은 소송과 무관하게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순항 중이며, 수자원공사와도 원활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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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맥세트 7400원…맥도날드, 10개월만에 가격 또 올렸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달 20일부터 2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2.3%다. 지난해 5월 16개 메뉴 가격을 100∼400원 올린 지 10개월 만에 또 가격을 올리는 것이다. 버거 단품은 불고기 버거와 치즈버거만 각각 200원씩 인상된다. 버거 세트는 7종이 200∼300원 오른다.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 세트는 7200원에서 200원 오른 7400원이 된다. 빅맥 맥런치 가격은 6300원으로 유지된다. 음료·커피 메뉴 가운데서는 드립커피만 200원 오른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제반 비용이 꾸준히 인상되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전가되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지속적인 환율 및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자 대상 메뉴 수와 인상 폭을 축소하기 위해 고심했다”고 밝혔다.최근 식품업계는 잇달아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농심은 이달 17일부터 신라면 가격을 2023년 6월 수준인 1000원으로 다시 올리는 등 라면과 스낵 17개 브랜드의 가격을 인상한다. CJ제일제당은 이달부터 비비고 만두 20여종과 스팸 가격을, 동원F&B도 냉동만두 15종 가격을 올렸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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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상거래채권 전액 변제할 것”…MBK 사재출연엔 무응답

    지난 4일부터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10일 만에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회생절차 개시로 밀린 납품대금·임대점포 정산금 등의 상거래 채권을 전액 변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사재 출연 요구에 대해서는 “홈플러스 기자 간담회에서 말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답을 피했다.홈플러스 각자 대표인 김광일 MBK 부회장과 조주연 사장 등 경영진은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생 돌입에 따른 피해를 사과하고 현황을 설명했다. 조 사장은 모두 발언에서 “이번 회생절차로 인해 불편을 겪고 계신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조 사장은 “상거래채권 중 3400억 원을 상환 완료했다”며 “대기업과 브랜드 점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세업자 채권은 곧 지급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13일 현재 기준 현금시재가 약 1600억 원이며 영업을 통해 매일 현금이 유입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잔여 상거래채권 지급도 문제가 없다”며 “협력사와 임대점주들께 지불해 드려야 하는 상거래채권은 순차적으로 지급해 드리고 있으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두 지급할 것”이라고 했다.홈플러스는 이날 간담회에서 회생절차 개시 후 영업 실적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세간의 우려와 달리 영업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실적 지표를 보인다”며 “4일 이후 한 주 동안의 매출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작년 동기보다 13.4% 증가했고 고객 수도 5% 증가하는 등 회생절차와는 상관 없이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했다.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김광일 부회장은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사재 출연을 묻는 질문엔 “홈플러스 간담회에서 말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여기서 답변드리기 곤란하다”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미리 알고 회생 계획을 준비한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김 부회장은 “사전에 준비하지 않았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한 뒤 추진했다”며 “홈플러스가 부도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부도가 나면 급히 무너지기 때문에 주주로서 권리를 내려놓고 기업회생에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회생계획안에 점포 폐점·매각이나 구조조정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기업회생 신청 이후부터는 저희가 주도적으로 효율화하거나 구조조정 등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기존에 매각을 진행했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현재는 회생 절차에 돌입하면서 매각이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채권조사·재산실태 및 기업가치 조사 등을 거쳐 6월 3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홈플러스 전단채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투자금 전액 반환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보도자료를 읽어보니 여기 모인 전단채 피해자분들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도 없다”며 “조속히 MBK 김병주 회장 등이 결단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달라”고 주장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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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옥죄는 상법, 신사업 투자때 ‘당장 돈 안된다’ 소송당할 위험”

    그간 이어진 산업계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조항이 포함된 상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재계는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세계 주요국에 유례가 없는 주주 충실 의무가 법제화되면 기업의 중장기적 의사 결정에 심각한 차질이 올 것이란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미래 대비한 투자나 빅딜 어려워져” 상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재계에서 가장 크게 우려하는 점은 기업들이 미래를 바라보고 단행하는 경영 행위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인수합병(M&A)과 신사업 진출, 대규모 설비투자 등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의사 결정이 당장의 비용이 크고 수익화에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주주 이익 침해’로 해석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주주 충실 의무를 저버렸다는 빌미로 기업 이사들이 주주들로부터 수시로 소송당할 수도 있다.한 4대 그룹 관계자는 “주주 충실 의무가 있었다면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 두산의 스코다파워(체코 발전설비 기업) 인수 사례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기업들은 당장의 실적보다도 미래 성장성과 사업 시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데,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어느 이사가 과감한 의사결정에 나설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위협 요소는 해외 행동주의 펀드의 공격에 ‘진입로’를 열어줄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 6단체에 따르면 2020년 행동주의 펀드의 공격을 받은 한국 기업은 10곳이었으나 2021년 27곳, 2022년 49곳으로 급증했다. 재계 관계자는 “행동주의 펀드는 빠른 시일 안에 최대한의 이익 실현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며 “이들이 주주 충실 의무 조항을 걸고넘어지면 사안마다 주총 표 대결을 해야 하고, 경영진은 우호 지분 확보에 경영 역량을 허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이 소송 부담에 취약해질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달 대한상공회의소 분석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약 35.3%에 불과한 중견·중소기업이 경영권 분쟁 건수에서는 93.1%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87개사 중에도 중소기업이 59개사(67.8%)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해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분쟁에 더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은 소송 리스크에 대응할 인력이나 자금 등이 부족해 부담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주요국 어디에도 유례없어… 재의요구권 요청” 상법 개정안은 글로벌 주요국 규제와 괴리가 있어 한국 기업들에 차별적 족쇄가 될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일본 등 주요국은 관련 법에서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로 한정하고 있다. 미국모범회사법 8.30조(a)2는 “이사가 회사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합리적으로 믿는 방식으로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 델라웨어주가 회사법으로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두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델라웨어주 회사법에는 ‘회사나 주주에 대한 충실 의무 위반이 있으면 이사의 면책 불가’라는 내용만 있으며 이조차 회사 정관의 선택적 기재 사항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 의무가 강제 조항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상의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척박한 제도 환경을 만들어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을 투자처로 선택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주요 경제단체들은 즉각 재의요구권 행사 요청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의 요구를 요청한다”며 “법무 전담 조직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글로벌 기관 및 펀드의 경영 간섭에 무방비로 노출될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역시 “국회가 다시 한번 신중히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상법 개정이 아닌 자본시장법을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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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등급 하락 전혀 몰랐다던 홈플러스, 3일전 파악 의혹

    홈플러스가 신용평가 등급 하락에 대해 공시 일자인 지난달 28일보다 사흘 전인 25일 사실상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의 회생신청 및 채권 발행과 관련한 의혹이 줄을 잇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13일 기업어음(CP) 인수 증권사인 신영증권과 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사 2곳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검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홈플러스 회생 신청 관련 언론 등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 및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신영증권이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전자단기사채(STB) 등을 판매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신평과 한기평의 경우 신용등급을 강등하기 전에 홈플러스 등과 사전 교류가 있었는지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MBK도 검사하게 되면 국내 사모 펀드가 특정 사건 때문에 금감원 검사를 받는 첫 사례가 된다. 홈플러스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2월 25일 오후 4시경 신용평가사 한 곳의 실무담당자로부터 당사 예상과는 다르게 신용등급이 한 단계 하락하게 될 것 같다는 예비평정 결과를 전달받고 재심의 신청 의사가 있는지 확인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은 그간 홈플러스가 사전에 등급 강등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해 온 것과 배치돼 논란이 예상된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 신용평가사들이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평가 등급을 ‘A3’에서 ‘A3―’로 “예상치 못하게 강등했다”고 9일 밝힌 바 있다. 12일에도 홈플러스는 “27일 오후 5시쯤 신용등급이 하락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25일 단기채를 발행하기 전 신용등급 하락에 대해 알았다는 신영증권 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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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등급 하락 전혀 몰랐다던 홈플러스, 3일 전 파악 의혹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신청의 계기가 된 신용평가 등급 하락에 대해 공시 일자인 지난달 28일보다 사흘 전인 25일부터 사실상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회생신청 및 채권 발행과 관련한 의혹이 줄을 잇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13일 기업어음(CP) 인수 증권사인 신영증권과 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사 2곳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금감원 관계자는 “홈플러스 회생 신청 관련 언론 등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 및 사실관계를 위해 검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신영증권이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전자단기사채(STB) 등을 판매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신평과 한기평의 경우 신용등급을 강등하기 전에 홈플러스 등과 사전 교류가 있었는지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2월 25일 오후 4시경 신용평가사 한 곳의 실무담당자로부터 당사 예상과는 다르게 신용등급이 한 등급 하락하게 될 것 같다는 예비평정 결과를 전달받고 재심의 신청 의사가 있는지 확인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설명은 그간 홈플러스가 사전에 등급 강등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해 온 것과 배치돼 논란이 예상된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 신용평가사들이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신용평가 등급을 ‘A3’에서 ‘A3─’로 “예상치 못하게 강등했다”고 9일 밝힌 바 있다. 12일에도 홈플러스는 “27일 오후 5시쯤 신용등급이 하락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25일 단기채를 발행하기 전 신용등급 하락에 대해 알았다는 신영증권 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한편 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우리, 하나, 롯데, BC카드 등 8개 전업 카드사들은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중단했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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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美소고기 최대수입국… 업계 “30개월 제한 폐지땐 소비 기피 가능성”

    미국 축산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 월령 제한을 개선해달라고 요구한 가운데 정부는 “아직 미국으로부터 공식 요청이 없었다”면서도 “30개월 제한은 협상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까지 미국산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적인 요청은 없었다”며 “미국 측 입장도 확인된 바 없어 우리 정부는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11일(현지 시간) 미국 전국소고기협회(NCBA)는 한국이 30개월 이상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지 않는 것이 불공정 무역 관행이라며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해당 의견서는 생산자단체의 입장으로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NTE)에 반복적으로 언급된 내용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수입 미국산 소고기의 월령 제한은 2008년 마련됐다. 2003년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전면 금지됐다가 2008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 재개 합의에 대규모 반대 시위가 일어나는 등 이른바 ‘광우병 사태’가 나라를 뒤흔든 바 있다. 당시 우리 정부는 미국과의 장기간 협상 끝에 30개월 미만 소고기만 수입하기로 합의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월령 제한은 30개월 미만 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사례가 없다는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해 설정된 기준”이라며 “과거 사례가 있는 만큼 30개월 제한은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한국이 미국산 소고기의 최대 수입국인 만큼 이와 관련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 농무부(USDA)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소고기 제품 수입액은 22억2000만 달러(약 3조2400억 원)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 정부가 요구하더라도 국회와 정부는 농민의 생존권과 국민의 건강권을 생각해서 결코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반대했다. 30개월 이상 미국산 소고기가 수입되더라도 국내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소고기 품질 저하가 발생하는 월령은 대개 60개월 전후”라면서도 “30개월 이상 미국산 소고기는 과거 광우병 관련 인식 때문에 소비자들이 기피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형마트 관계자는 “연령 제한을 두지 않은 호주산 소고기도 대개 23∼25개월에 도축된 것만 유통하고 있으며, 미국산도 마찬가지”라며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이 허용돼도 소고기 가격이 저렴해지거나 하는 등의 변화는 없을 걸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세종=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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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특수’ 사라진 캠핑용품… 경기 침체-고물가에 수요 ‘뚝’

    팬데믹 때 날개를 달았던 캠핑, 골프용품 관련 수요가 꺾였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고가의 관련 장비 구매를 자제하고, 해외여행 재개 등에 따라 대체 활동을 찾아 나선 것으로 보인다.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2023년 기준 캠핑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캠핑용품 구매액은 2020년 149만1000원에서 2023년 101만1000원으로 감소했다. 캠핑용품 구매액은 2021년 136만7000원, 2022년 113만4000원으로 매년 줄었다. 보고서는 “2020년 이후 캠핑용품 구매를 위한 지출 금액은 계속 감소했다”며 “특히 ‘텐트·타프’ 구매를 위한 지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분석했다. 캠핑 이용자 수는 2021년 523만 명에서 2023년 634만 명으로 늘었지만 캠핑장 매출액은 2021년 3066억 원에서 2022년 2999억 원, 2023년 2977억 원으로 줄었다. 석영준 한국캠핑산업협회 사무총장은 “캠핑장 이용료 등 관련 비용이 코로나 이후 확 늘었다”며 “물가 인상으로 가처분 소득에는 한계가 있는데 이용료가 올라가다 보니 캠핑 가는 횟수를 줄인 이들이 많아 캠핑장 매출액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캠핑용품 업체들의 실적도 악화됐다. 캠핑용품 업체인 코베아의 2022년 매출은 342억 원에서 2023년 207억 원으로 39.5% 감소했고, 이 기간 영업손실 16억 원, 당기순손실 26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캠핑용품 브랜드 콜맨을 유통하는 레알아이엔티의 매출은 2022년 126억1996만 원에서 81억4564만 원으로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억7193만 원에서 6억3129만 원으로 줄었다. 캠핑용품 편집숍 매출과 영업이익도 반 토막 났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캠핑용품 편집숍인 캠핑트렁크의 매출액은 2021년 353억 원에서 2023년 122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19억9330만 원에서 3억8789만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그 외에 고릴라캠핑, 아토즈캠핑, 캠핑고래 등도 상황은 비슷하다.이용자 수는 증가했으나 소비액이 감소한 캠핑 시장과 달리 골프는 이용객 자체가 줄면서 시장이 위축됐다. 경기 침체로 인한 가처분 소득 감소, 20∼30대 이용객 이탈 등으로 수요가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골프장 이용객 수는 4772만 명으로 2022년 대비 5.7% 줄었다. 골프존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6199억8138만 원, 영업이익 958억2554만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5%, 16.3% 감소했다. 골프용품 전문 계열사인 골프존커머스는 이 기간 매출액이 32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 줄었다. 영업이익은 24억 원으로 같은 기간 59.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억 원으로 81.1% 급감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불황이 이어지면서 캠핑용품은 가성비 있는 물품 구매로 수요가 옮겨갔고, 골프 대신 비용 부담이 덜한 스포츠로 대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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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데믹 때 날개 달았던 캠핑·골프…경기 침체-고물가에 수요 ‘뚝’

    팬데믹 때 날개를 달았던 캠핑, 골프 용품 관련 수요가 꺾였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고가의 관련 장비 구매를 자제하고, 해외여행 재개 등에 따라 대체 활동을 찾아나선 것으로 보인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2023년 기준 캠핑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캠핑용품 구매액은 2020년 149만1000원에서 2023년 101만 1000원으로 감소했다. 캠핑용품 구매액은 2021년 136만7000원, 2022년 113만4000원으로 매년 줄었다. 보고서는 “2020년 이후 캠핑용품 구매를 위한 지출금액은 계속 감소했다”며 “특히 ‘텐트·타프’ 구매를 위한 지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분석했다. 캠핑 이용자 수는 2021년 523만 명에서 2023년 634만 명으로 늘었지만 캠핑장 매출액은 2021년 3066억 원에서 2022년 2999억 원, 2023년 2977억 원으로 줄었다. 석영준 한국캠핑산업협회 사무총장은 “캠핑장 이용료 등 관련 비용이 코로나 이후 확 늘었다”며 “물가 인상으로 가처분 소득에는 한계가 있는데 이용료가 올라가다보니 캠핑 가는 횟수를 줄인 이들이 많아 캠핑장 매출액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캠핑용품 업체들의 실적도 악화됐다. 캠핑용품 업체인 코베아의 2022년 매출은 342억 원에서 2023년 207억 원으로 39.5% 감소했고 이 기간 영업손실 16억 원, 당기순손실 26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캠핑용품 브랜드 콜맨을 유통하는 레알아이엔티의 매출은 2022년 126억1996만 원에서 81억4564만 원으로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억7193만 원에서 6억3129만 원으로 줄었다. 캠핑용품 편집숍 매출과 영업이익도 반토막났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캠핑용품 편집숍인 캠핑트렁크의 매출액은 2021년 353억 원에서 2023년 122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19억9330만 원에서 3억8789만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그 외 고릴라캠핑, 아토즈캠핑, 캠핑고래 등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용자 수는 증가했으나 소비액이 감소한 캠핑 시장과 달리 골프는 이용객 자체가 줄면서 시장이 위축됐다. 경기 침체로 인한 가처분 소득 감소, 20~30대 이용객의 이탈 등으로 수요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골프장 이용객 수는 4772만 명으로 2022년 대비 5.7% 줄었다. 골프존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199억8138만 원, 영업이익 958억2554만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5%, 16.3% 감소했다. 골프용품 전문 계열사인 골프존커머스는 이 기간 매출액이 32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 줄었다. 영업이익은 23억 원으로 같은 기간 59.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억 원으로 81.1% 급감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불황이 이어지면서 캠핑 용품은 가성비 있는 물품 구매로 수요가 옮겨 갔고, 골프 대신 비용 부담이 덜 한 스포츠로 대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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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영 ‘어닝 서프라이즈’… 작년 매출 4조8000억 역대최대

    CJ올리브영이 지난해 글로벌 K뷰티 열풍에 힘입어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4조8000억 원의 매출을 거두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다. 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기를 바탕으로 해외로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헬스&뷰티(H&B) 매장의 입지를 단단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11일 CJ가 최근 공시한 주주총회소집공고에 따르면 올리브영의 지난해 잠정 매출은 4조78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4%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약 35% 늘어난 4702억 원,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9.8%였다. 1999년 문을 연 올리브영의 매출은 17년 만인 2016년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넘긴 후 2022년 2조7809억 원, 2023년 3조8682억 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갔다. 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히며 고공성장하고 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매출은 1년 전보다 140% 증가했고, 한 해 동안 외국인 결제 건수는 총 942만 건이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관광객 매출이 각각 250%, 226% 급증했다. ‘뷰티 강국’ 프랑스 고객 매출도 184% 늘었다. 올리브영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K뷰티 트렌드를 확산시키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5월 일본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미국 법인을 꾸려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전국 1300여 개 매장을 단순 구매 공간이 아닌 중소 브랜드 중심의 글로벌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시키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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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영, 작년 매출 4조8000억 원…K-뷰티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

    CJ올리브영이 지난해 글로벌 K뷰티 열풍에 힘입어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4조8000억 원의 매출을 거두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다. 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기를 바탕으로 해외로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헬스&뷰티(H&B) 매장의 입지를 단단히 하겠다는 구상이다.11일 CJ가 최근 공시한 주주총회소집공고에 따르면 올리브영의 지난해 잠정 매출은 4조78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4%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약 35% 늘어난 4702억 원,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9.8%였다. 1999년 문을 연 올리브영의 매출은 17년 만인 2016년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넘긴 후 2022년 2조7809억 원, 2023년 3조 8682억 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히며 고공성장하고 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매출은 1년 전보다 140% 증가했고, 한 해 동안 외국인 결제 건수는 총 942만 건이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관광객 매출이 각각 250%, 226% 급증했다. ‘뷰티 강국’ 프랑스 고객 매출도 184% 늘었다. 올리브영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K뷰티 트렌드를 확산시키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5월 일본 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올해 2월에는 미국 법인을 꾸려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전국 1300여 개 매장을 단순 구매 공간이 아닌 중소 브랜드 중심의 글로벌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시키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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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사, 美천연식품박람회서 ‘제로 아이스크림’ 등 선보여

    삼양사는 이달 5∼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NPEW(Natural Products Expo West) 2025’에 참가해 스페셜티(고기능성) 식품 소재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것이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제로 칼로리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소재를 전시했다. 올해는 스페셜티 소재를 활용한 솔루션 제안에 역점을 둔 만큼 젤리와 단백질 바를 시식 샘플로 제공했다. 아이스크림과 단백질 음료 등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사용된 제품도 선보였다. NPEW는 전 세계 약 130개국에서 30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6만5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식품 박람회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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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경배 아모레 회장, 나델라 MS CEO와 25일 만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이달 25일 서울에서 사티아 나델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를 만난다. 나델라 CEO는 2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AI) 투어 인 서울’에 참석할 예정인데 공식 행사 하루 전날 서 회장과 만남을 갖기로 했다. 2014년부터 MS를 이끌어온 나델라 CEO가 K뷰티 기업 대표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델라 CEO는 2022년 한국을 찾았을 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만난 바 있다. 서 회장과 나델라 CEO는 아모레퍼시픽의 업무에 MS의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 회장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석하는 등 AI와 기술에 관심을 나타냈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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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사, 美 천연식품박람회 참가…스페셜티 솔루션으로 해외 공략

    삼양사는 이달 5~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NPEW(2025 Natural Products Expo West)’에 참가해 스페셜티(고기능성) 식품 소재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하는 것이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제로 칼로리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소재를 전시했다. 올해는 스페셜티 소재를 활용한 솔루션 제안에 역점을 둔 만큼 젤리와 단백질 바를 시식 샘플로 제공했다. 아이스크림과 단백질 음료 등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사용된 제품도 선보였다.NPEW는 전 세계 약 130개국에서 30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6만5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식품박람회다. 주로 천연·유기농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관련 업계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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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이달 말 나델라 MS CEO 만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이달 25일 서울에서 사티아 나델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를 만난다. 나델라 CEO는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AI) 투어 인 서울’에 참석할 예정인데 공식 행사 하루 전날 서 회장과 만남을 갖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2014년부터 MS를 이끌어온 나델라 CEO가 K-뷰티 기업 대표와 만남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델라 CEO는 2022년 한국을 찾았을 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만난 바 있다.서 회장과 나델라 CEO는 아모레퍼시픽의 업무에 MS의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 회장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여하는 등 AI와 기술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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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대 채우고 손님도 오지만… “곧 없어질까” 불안한 홈플러스

    7일 오전 11시경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합정점. 식료품 코너 중 어묵, 우유 등 일부 상품 재고가 없어 비어있는 상태지만, 눈에 띄게 빈 매대는 아직 없었다. 홈플러스에서 4년째 근무한 김모 씨(47)는 “아직까진 재고가 있어서 상품 공급에 문제 있는 상태는 아니다”면서도 “다음주면 대대적인 할인 행사가 끝나는데 그 때쯤 재고 다 빠져서 문제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일부 홈플러스 입점 매장 사장들은 1월 판매 대금을 정산받지 못해 앓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 한 홈플러스 매장에 입점한 디저트가게 사장은 “1월 정산금을 2월 28일에 받았어야 하는데 아직도 못 받았다”며 “일주일간 상황을 지켜보고 사정이 악화되면 휴업 하려 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6일부터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했고 순차적으로 변제할 예정”이라며 “계약에 명시된 날짜에 정상적으로 대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납품을 일시 중단했던 오뚜기, 삼성전자 등 주요 협력사들은 다시 납품을 시작하기로 했다. 홈플러스가 대금 지급을 정상화하기로 했고 주요 업체들도 납품을 재개하면서 ‘홈플러스 사태’가 최악으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홈플러스 소비자들 사이에선 거주지와 가까운 점포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여전하다. 홈플러스를 10년 넘게 이용한 마포구 거주 주부 이모 씨(46)는 “홈플러스가 다른 마트랑 차별화되는 상품이 많은 것 같다”며 “잘 이용하고 있는데 없어지면 불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2주마다 홈플러스 방문해왔다는 70대 부부도 “이커머스에 밀려 이런 사태가 초래된 것 아니겠나”고 말했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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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네이버·신세계 유료멤버십 가입자, 월평균 39만원 쓴다

    이커머스의 유료 멤버십 이용자들은 한달에 평균 7.6회씩 구매하고 월 39만3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보다 지출이 큰 고가 가전제품, 명품, 여행상품 등은 제외한 금액이다. 한국소비자원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쿠팡·네이버·신세계 유료 멤버십 소비자 각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2일부터 14일까지 만족도와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쿠팡은 ‘쿠팡 와우’를 월 7890원에,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월 4900원, 연 4만6800원에 제공한다. 신세계의 ‘유니버스 클럽’ 연간 회비는 3만 원이다.조사대상 소비자의 69.9%는 멤버십 가입 전보다 구매 횟수가 늘었다고 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41만2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40만4000원 △50대 이상 39만9000원 △20대 29만원 순이었다.조사대상 소비자는 평균 2.15개 유료 멤버십을 이용 중이며, 보유개수가 적을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조사대상 52.7%는 유료 멤버십 혜택이 ‘가입비에 미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각사별로 종합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3.63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쿠팡와우 3.60점,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3.37점 순이었다. 쿠팡은 ‘무료배송’(99.6%), 네이버는 ‘도착 보장 무료배송’(87.6%), 신세계는 ‘G마켓, SSG닷컴 등 할인쿠폰’(93.2%)에 대한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소비자원은 각 사업자에게 소비자가 멤버십 혜택을 더 잘 체감할 수 있도록 멤버십 상품을 다양화하고 복잡한 혜택 조건을 간소화하도록 권고했다. 소비자원은 “유료 멤버십은 평소 온라인쇼핑 이용 방식과 각 멤버십에서 제공하는 혜택 특징을 비교해 보고 계획적으로 이용하라”고 당부했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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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못받을라” TV-라면-커피 등 홈플러스 납품 중단 잇달아

    4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일부 업체들이 제품 출하를 일시 중단했다. 아직 중단하지 않은 곳들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삼양식품, 동서식품, 오뚜기 등 주요 가전·식품업체 10곳 이상이 홈플러스에 대한 납품을 일시 중단했거나 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홈플러스에서 대금 지급을 확실하게 보장해 주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물건을 안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홈플러스에 대한 출하를 일시 정지한 상태”라며 “매장 내 유통 재고에서 제한적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의 주된 거래처인 식품회사들도 대금 지급 지연으로 인해 납품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동서식품과 롯데칠성음료,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 등은 “현재 홈플러스의 납품 대금 지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홈플러스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향후 협상 상황에 따라 납품을 재개할지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거래하면서 정산 지연을 걱정할 일이 생길 줄은 몰랐다”며 “홈플러스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거래처인데 납품 대금이 밀리면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 개시로 일시 중지됐던 일반 상거래 채권(납품 대금) 변제를 순차적으로 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홈플러스는 “납품 대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기업회생 개시일인 3월 4일 이후 매출은 계약에 명시된 날짜에 정상적으로 대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6일 현재 가용 현금 잔액이 3090억 원이며, 3월 동안에만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되는 순현금 유입액이 30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합친 총가용자금이 6000억 원을 웃돌기 때문에 일반 상거래 채권을 지급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홈플러스가 대금 지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유통업계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돌입이 지난해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같은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여력이 빠듯한 중소 협력업체들의 경우 대금 지급이 늦어지면 기업 경영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일부 입점 업체들은 홈플러스로부터 1월분 대금을 아직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티메프 사태처럼 악화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정환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티메프는 유동성에 문제가 있어 최악의 사태로 치달았지만, 홈플러스는 그런 정황이 아직까지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이후 후폭풍을 최소화하려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홈플러스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6월 3일까지로 예정된 채권단과의 협의,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는 것”이라며 “MBK파트너스는 자금 출연 등의 방안을 강구해 최대한 빠르게 세부 계획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와 홈플러스지부 조합원 20여 명은 MBK파트너스 사무실이 있는 서울 광화문 D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 부자인 김병주 MBK 회장은 양심이 있으면 자산을 출원해서라도 책임을 다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 사태와 관련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당 차원의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 내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오전 홈플러스 노조와 면담을 한 뒤 국회 정무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홈플러스 사태 TF’(가칭)를 구성했다. 이들은 다음 주 첫 회의를 열고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임원진도 부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한 데 대해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비판이 제기되는 만큼 관련 내용을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민주당 관계자는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입법 보완 등 관련 대응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정서영 기자 cero@donga.com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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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못받을라” LG-삼양 등 홈플러스 납품 중단… “제2의 티메프 우려”

    4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일부 업체들이 제품 출하를 일시 중단했다. 아직 중단하지 않은 곳들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삼양식품, 동서식품, 오뚜기 등 주요 가전·식품업체 10곳 이상이 홈플러스에 대한 납품을 일시 중단했거나 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홈플러스에서 대금 지급을 확실하게 보장해주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물건을 안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홈플러스에 대한 출하를 일시 정지한 상태”라며 “매장 내 유통 재고에서 제한적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형마트의 주된 거래처인 식품회사들도 대금 지급 지연으로 인해 납품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동서식품과 롯데칠성음료,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 등은 “현재 홈플러스의 납품 대금 지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홈플러스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향후 협상 상황에 따라 납품을 재개할 지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거래하면서 정산 지연을 걱정할 일이 생길 줄은 몰랐다”며 “홈플러스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거래처인데 납품 대금이 밀리면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절차 개시로 일시 중지됐던 일반 상거래 채권(납품 대금) 변제를 순차적으로 변제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홈플러스는 “납품 대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기업회생 개시일인 3월 4일 이후 매출은 계약에 명시된 날짜에 정상적으로 대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6일 현재 가용 현금 잔액이 3090억 원이며, 3월 동안에만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되는 순 현금 유입액이 30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합친 총 가용자금이 6000억 원을 웃돌기 때문에 일반 상거래 채권을 지급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홈플러스가 대금 지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유통업계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 돌입이 지난해 티몬·위메프 사태 같은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여력이 빠듯한 중소 협력업체들의 경우 대금 지급이 늦어지면 기업 경영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일부 입점 업체들은 홈플러스로부터 1월분 대금을 아직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티메프 사태처럼 악화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정환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티메프는 유동성에 문제가 있어 최악의 사태로 치달았지만, 홈플러스는 그런 정황이 아직까지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일각에서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이후 후폭풍을 최소화하려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홈플러스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6월 3일까지로 예정된 채권단과의 협의,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는 것”이라며 “MBK파트너스는 자금 출연 등의 방안을 강구해 최대한 빠르게 세부 계획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와 홈플러스지부 조합원 20여 명은 MBK파트너스 사무실이 있는 서울 광화문 D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 부자인 김병주 MBK 회장은 양심이 있으면 자산을 출원해서라도 책임을 다하라”고 주장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은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 사태와 관련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당 차원의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 내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오전 홈플러스 노조와 면담을 한 뒤 국회 정무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홈플러스 사태 TF’(가칭)를 구성했다. 이들은 다음 주 첫 회의를 열고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임원진도 부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을 신청하는 데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비판이 제기되는 만큼 관련 내용을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민주당 관계자는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입법 보완 등 관련 대응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정서영 기자 cero@donga.com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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