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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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2-01~2026-03-03
경제일반86%
건강11%
문화 일반3%
  • 삼성전자 주요 계열사 ‘기술통’ 전진배치… “그룹 근간 ‘기술력’으로 위기 극복”

    반도체 사업 부진과 국내외 경영 불확실성 확대로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삼성전자가 주요 전자 계열사를 중심으로 이과 출신 ‘기술통’ 경영자를 전면에 내세운다. 올해 삼성전자는 반도체 시장 인공지능(AI) 열풍에 편승하지 못하고 주요 요인으로 기술력이 지적받으면서 자존심에 금이 간 상황. 이에 기술 전문가를 요직에 배치해 그룹 성장 근간인 기술력 회복과 이미지 개선을 꾀하는 모습이다.삼성SDI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기존 최윤호 사장은 그룹 싱크탱크인 삼성글로벌리서치 내 신설된 사장급 조직인 ‘경영진단실’ 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최주선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대를 졸업한 카이스트(KAIST)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메모리사업부 D램(DRAM)개발실장과 DS부문 미주총괄 등을 역임했고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대표이사를 맡은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다. ‘재무통’ 최윤호 사장을 대신해 ‘기술통’ 최주선 사장이 삼성SDI를 이끈다. 특이한 경력으로는 대학 졸업 직후 SK하이닉스 전신인 현대전자산업(하이닉스반도체)에서 D램 설계·개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하이닉스를 다니면서 학업을 병행해 카이스트 전자공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특히 최주선 신임 대표는 위기관리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받는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중국의 저가공세로 위기를 맞이한 시기에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로 선임돼 체질 개선을 이끌었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영업이익을 거두기도 했다.최주선 대표 선임은 전기차 수요 부진과 미국 정권 변화 등 불확실성이 가중된 배터리 업계 분위기가 반영된 인사라는 분석이다. 내부적으로는 최근 삼성SDI는 차입금 규모가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자금조달을 위해 유상증자까지 검토했지만 최근 주식시장 분위기를 감안해 유상증자 추진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외부적으로 경영여건이 악화하는 위기 속에 최주선 사장이 구원투수로 등판한 셈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최주선 신임 대표이사가 그동안 축적한 성공 노하우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삼성SDI의 혁신과 기업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동안 최주선 대표가 맡아온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직은 마찬가지로 기술 전문가로 꼽히는 이청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이 맡는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서강대 화학공학과 포항공대 화학공학 석·박사과정을 마쳤고 삼성전자 LCD사업부와 삼성디스플레이를 거치면서 LCD부터 OLED 개발 및 공정 등 핵심 직무를 두루 경험했다. 전문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의 견고한 실적 창출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최윤호 사장이 이끌 신설조직 삼성글로벌리서치 경영진단실은 공식적으로는 그룹 계열사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한다. 계열사 요청에 따라 경영과 조직, 업무 등을 진단하고 개선방안 도출을 돕는 개념으로 알려졌다. 다만 세부기능과 롤, 규모 등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아 해당 조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윤호 사장의 과거 경력을 근거로 해체된 미래전략실(미전실)이 부활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반면 실질적으로 미전실과 비슷한 업무를 맡아온 삼성전자 사업지원태스크포스가 있기 때문에 경영진단실을 미전실과 동급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그룹 내부적으로도 경영진단실의 정확한 역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삼성글로벌리서치 측도 해당 조직에 대해 원론적으로만 설명하고 있다. 삼성글로벌리서치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이라고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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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프로야구·축구 접수한 ‘골든블랑’… 승리·축하 상징 샴페인 브랜드 자리매김

    샴페인 브랜드 골든블랑이 국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를 접수했다. 두 종목 우승 축하를 위한 공식 샴페인으로 선정된 것. 이에 힘입어 우승 팀 에디션 샴페인도 출시하기로 했다.드링크인터내셔널 자회사 인터리커는 ‘골든블랑’이 프로축구팀 울산HD FC의 2024 프로축구 K리그 3연속 우승을 축하하는 공식 샴페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프로야구팀 기아 타이거즈의 2024 KBO 정규리그 1위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축하주로 선정된데 이어 프로축구 축배주로도 사용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울산HD FC가 프로축구 K리그 역사상 3연속 우승을 이룬 4번째 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통산 우승 횟수는 5회다.시즌 중간에 감독으로 취임한 김판곤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울산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진기록을 남겼다.지난 1일 경기로 K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이달 23일 홈구장인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시즌 최종전을 마친 후 정식 우승 트로피와 함께 금빛 샴페인 축포를 터뜨렸다.골든블랑은 국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공식 우승 축하주로 선정되면서 ‘승리와 축하’를 상징하는 샴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여기에 울산HD FC의 3연속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울산HD FC 에디션’을 다음 달 중 출시하기로 했다. 홈구장인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내 GS25 편의점과 GS편의점 주요 주류 특화매장, 스마트오더(와인25+)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차훈 인터리커 대표는 “국내 인기 스포츠 2종목의 공식 우승 축하주로 선정되면서 골든블랑이 승리와 축하를 상징하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거듭났다”며 “스포츠뿐 아니라 기쁨과 영광을 나누는 모든 자리를 빛내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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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인글로벌, 제32회 한국PR대상 ‘대상’… CJ제일제당 비비고 파리올림픽 현지 PR 수상

    PR컨설팅그룹 프레인글로벌는 한국PR협회가 주최하는 제32회 한국PR대상에서 ‘CJ제일제당 비비고 해외PR 캠페인’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프레인글로벌은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올림픽 기간 동안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이슈를 활용한 전략적인 미디어 PR을 전개했다. 현지에서 비비고 체험부스를 마련해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해외 미디어 PR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미디어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해외 유력 방송 매체에 다수 노출되고 총 3350만 건 넘는 미디어 노출(impression)을 기록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당시 17일간 운영된 비비고 부스에는 파리 현지 소비자와 유럽 관광객 등 6만5400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한다. 매일 한정 판매한 500인분 메뉴는 평균 4시간 만에 품절되면서 해당 기간 동안 총 7700인분을 판매했다. 실제 계약 성과도 있었다. 프랑스 대형 유통채널과 입점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해당 시상에서 3번째로 대상을 받은 프레인글로벌은 최근 글로벌 PR·마케팅 서비스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 남미, 아시아 등 해외 35개국 로컬 PR 에이전시와 제휴한 ‘프레인글로벌 얼라이언스’를 통해 해외 PR 인프라와 네트워크 확장을 꾀하고 있다.최원석 프레인글로벌 글로벌PR파트장 상무는 “해외 PR과 마케팅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30개국 이상의 현지 PR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마케팅과 전략적인 PR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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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I홀딩스, 한국 온 ‘말레이시아 총리’ 접견… “상호 협력·신뢰 관계 재확인”

    OCI홀딩스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다토 세리 안와르 빈 이브라힘(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이달 24~2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상호 협력 및 신뢰 관계를 재확인했다고 한다.간담회에는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과 김택중 부회장, 김유신 사장 등 OCI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말레이시아 측에서는 안와르 이브라임 총리와 투자통상산업부 장관, 외교부 장관 등 10여명이 배석했다.간담회에서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말레이시아는 OCI 주요 생산거점으로 이곳에서 비중국산 태양광 폴리실리콘을 생산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정부 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브라힘 총리는 “OCI그룹이 말레이시아에서 태양광·반도체 소재부문 투자를 확대하는 계획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말레이시아의 목표와 일치한다”며 “필요한 고품질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현지 공급망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이우현 회장과 말레이시아 총리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이 회장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글로벌 투자유치 행사 ‘KL20 서밋 2024(KL20 Summit 2024)’에 참석해 이브라힘 총리와 현지 중앙정부 관계자를 만났다. 당시 OCI는 8500억 원 규모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말레이시아법인인 OCI M은 현재 주요 제품 생산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기존 3만5000톤에서 5만6600톤 규모로 늘리기로 하고 단계적으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OCI그룹은 OCI금호의 전기차·풍력용 블레이드에 사용되는 ‘에피클로로히드린(ECH)’과 배터리 소재 세척용 ‘클로르알칼리(CA)’를 생산하는 시설 조성을 말레이시아에서 추진하고 있고 도쿠야마와 협력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현지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을 진행 중이다.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빈툴루 사마라주산업단지에 위치한 OCI M에는 현재 직원 약 1000명이 근무 중이다. 현지 인력을 중심으로 채용에 앞장서 말레이시아 내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업계에서는 이우현 회장과 OCI홀딩스의 이러한 노력이 말레이시아 공장 운영과 증설 등에 필요한 전력 수급을 안정화하고 향후 추가 투자에 대한 현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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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발 전문가 ‘김경아 신임 대표이사’ 내정… 삼성 여성 CEO 시대 개막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삼성그룹 여성 전문경영인 시대를 열었다. 그룹 내 처음으로 여성 CEO를 선임한 것. 직원 절반 이상이 여성인 조직 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7일 김경아 개발본부장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경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 약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독성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문가로 알려졌다. 삼성에는 지난 2010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바이오신약개발 수석연구원으로 합류했다. 이후 2015년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 소속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공정, 품질, 인허가 등 사업 주요 업무를 담당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그룹 내 첫 여성 전문경영인으로 여성인재들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여성들이 보다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성장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김경아 신임 대표 내정자가 그동안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통섭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혁신과 성장을 지속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사장단 인사에 이어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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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제약,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암로젯’ 품목허가

    셀트리온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암로젯’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암로젯정은 고혈압 치료제인 칼슘통로차단제(CCB) 계열 ‘암로디핀’과 스타틴·비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3제 복합제다. 제품은 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성분 기준 10·10·10mg, 10·10·5mg, 10·5·10mg, 10·5·5mg 등 총 4가지 용량으로 구성됐다.셀트리온제약은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암로젯정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를 통해 암로디핀 적응증인 고혈압과 심근성허혈증,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적응증인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국내 21개 기관에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 총 1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연구에서 암로젯은 대조군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또는 암로디핀) 투여군과 비교했을 때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 지질인자(LDL-C)와 혈압 개선(MSSBP) 효과가 우월함을 입증했다.국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2000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식습관 변화 등으로 30~40대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규모도 이러한 추세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품목허가를 통해 다양한 순환기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며 “고혈압과 고지혈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이고 다앙햔 치료 옵션을 제공해 복합제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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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 주한프랑스대사 공식차량 선정… “한·프 협력 최상의 결과물”

    르노코리아는 중형 SUV 그랑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가 주한 프랑스대사 공식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지난 26일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열린 그랑콜레오스 전달식에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에게 그랑콜레오스 스마트키를 직접 전달했다. 프랑스대사관에 전달된 그랑콜레오스는 ‘르노그룹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Renault Brand International Game Plan)’ 전략에 따라 유럽 외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개발된 SUV다. 르노그룹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자동차 개발·생산 허브로 선정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출시 2개월 만에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시장 점유율 30.7%를 기록하면서 인기 차종으로 거듭났다. 지난달 말에는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이 라인업에 추가됐다.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는 “한국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르노코리아 최신 모델을 대사관의 새로운 공식차량으로 맞이하게 됐다”며 “부산에서 태어난 그랑콜레오스는 한국과 프랑스 양국이 함께 만들어낼 수 있는 최상의 프로젝트를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작년 7월 한국에 부임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는 유럽 외교부 전략문제·안보·군축담당국장과 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대표부 대사를 역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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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딜락, 르망 24시 이어 최상위 경주대회 ‘포뮬러원’ 참가… 2026 시즌부터 출전

    캐딜락이 포뮬러원(Formula-1) 경주대회에 참가한다. 지난해 약 21년 만에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 복귀해 포디움에 오르고 올해도 참가한 캐딜락이 자동차 경주대회 ‘끝판왕’인 포뮬러원까지 출전한다. 지난해 전기차 리릭을 앞세워 유럽 시장에 재진출하면서 유럽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모터스포츠 분야 진출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캐딜락은 여러 모터스포츠 팀을 소유한 투자전문기업 TWG글로벌과 협력해 오는 2026년 시즌부터 포뮬러원(F1) 경주대회에 출전하기로 F1 측과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F1 참가를 공식화하면서 캐딜락 팀이 사용할 F1 레이스카 이미지도 공개했다. 캐딜락과 협력하는 TWG글로벌은 싱가포르의 마시는 차(Tea) 브랜드와 관련이 없다.캐딜락 F1 팀은 지난 2016년 이후 F1에 합류하는 첫 팀이기도 하다. 대회 그리드(Grid) 11번째 팀으로 꾸려진다. 대회 참가와 함께 미래차 기술 확보도 병행한다. 오는 2030년까지 팀을 F1 경주차와 파워유닛(Power Unit)을 자체 공급하는 ‘풀 워크스 팀(Full Works Team)’으로 도약시킨다는 복안이다.대당 1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진 F1 경주차는 온갖 기술이 집약된 움직이는 연구소 역할을 한다. 캐딜락은 F1 대회 참가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완성차 전동화와 파워트레인, 소프트웨어, 내연기관 등에 접목해 자체 기술력 확보와 향상을 병행한다는 목표다. 궁극적으로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캐딜락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캐딜락은 작년 1월 F1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캐딜락 F1 팀은 공기역학과 섀시 및 부품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차량 역학 시뮬레이션 등을 전담하는 팀을 구성했다. 캐딜락 F1 팀은 미국 인디애나주 피셔스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 미시간주 워런, 영국 실버스톤 등에 본부를 두고 있다.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서 전동화 부문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마크 러스(Mark Reuss) GM 사장은 “F1은 모터스포츠 정점으로 혁신과 탁월함의 경계를 끊임없이 확장해야 하는 무대”라며 “캐딜락의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기술 리더십을 새롭게 알릴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댄 타우리스(Dan Towriss) TWG글로벌 모터스포츠사업부 CEO는 “캐딜락과 협력해 F1 무대에서 역동적인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회 주최 측으로부터 캐딜락 브랜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캐딜락 F1 팀 총괄 감독은 미국 국적 마지막 F1 챔피언인 마리오 안드레티(Mario Andretti)가 맡는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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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처럼 몸살에 콧물·재채기까지”… 반려견 면역력 관리 노하우

    환절기 면역력의 중요성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다. 추위에 강한 것으로 알려진 반려견도 급변하는 날씨에 영향을 받곤 한다. 특히 아직 면역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어린 강아지나 노견, 기저질환이 있는 반려견은 각별한 관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보호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를 맞아 반려견 면역력 저하 신호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살펴봤다.추운 날엔 부족한 활동량 실내서 대체… 비만·스트레스 관리는 덤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반려견도 체온 조절이 어려워진다. 사람처럼 감기나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고 산책을 꺼리면 급감한 활동량으로 체중이 늘고 면역력까지 떨어지는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다.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때는 신체활동과 배변을 위해 10~15분 정도 짧은 산책을 권장한다. 부족한 활동량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공놀이나 숨바꼭질, 노즈워크 등으로 채울 수 있다. 히터 등 난방기기도 과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 피부와 점막이 메말라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한다.말 못 하는 반려견, 꾸준한 증상 관찰 필수… “반려견도 몸살 걸려”반려견 면역력 저하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적절한 대처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쉽게 감지할 수 있는 시그널은 발진이 나거나 자주 긁고 귀에 염증이 나는 등 피부질환을 겪는 경우다. 피부질환의 정확한 원인을 모른다면 수의사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 염증 부위는 청결 상태를 유지하고 처방받은 연고 등을 발라준다. 염증이 낫더라도 건조한 대기가 반려견의 피부 상태를 악화할 수 있으니 보습제를 발라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줄 것을 권장한다. 감기 증상을 보이는 반려견도 많다. 반려견의 감기는 마른기침이나 재채기, 콧물 등 증상이 일반적이지만 식욕 감소와 무기력한 행동 패턴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반려견 변화를 잘 관찰하고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된다면 반드시 수의사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반려인 증가에 반려견 전용 성분·영양제 등장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도 균형 잡힌 영향을 통해 면역 장벽을 세울 수 있다. 반려견 영양제는 견종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 경우 특정 건강 문제에 도움이 되는 성분은 채울 수 있지만 사료로 부족한 다른 영양소까지 보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또한 영양소의 함량을 표기하지 않거나 식별하기 어려운 단위로 제공해 건강에 도움이 될 만큼 충분히 담았는지 알 수 없는 제품도 상당수다. 최근에는 반려견의 눈과 관절부터 마음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는 성분에 기초 면역 건강을 돕는 콤플렉스를 적용한 제품도 등장하고 있다. 수의사가 설계한 펫 영양제 브랜드 동아제약 벳플은 전 품목에 이뮤노힐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뮤노힐은 면역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강황(커큐민)과 감초추출물 글리시리진, 리놀렌산 등을 조합해 특허를 출원한 콤플렉스다. 커큐민은 항산화와 항염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인자의 활동을 억제하면서 면역체계를 균형 있게 유지한다. 글리리진은 항바이러스와 항균 특성이 있고 리놀렌산은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벳플 영양제는 강아지용 3종과 고양이용 3종 라인업으로 선보였다. 강아지용은 1정당 30mg, 고양이용은 1스틱당 60mg의 이뮤노힐을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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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세데스벤츠, 내년 ‘시속 95km’ 레벨3 자율주행 상용화… 새 버전 드라이브 파일럿 완성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율주행기술 상용화 분야에서 한 발짝 앞서나간다. 내년부터 독일 아우토반에서 벤츠 운전자들은 시속 95km 영역까지 향상된 자율주행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당 자율주행기술은 레벨3 등급으로 변수가 많지 않은 고속도로나 국도 등 특정 운행 조건에서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도시로 진입하거나 특정 구간 외 지역에서는 운전자의 조작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건부 자율주행이라고 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최대 시속 95km 주행을 지원하는 레벨3 자율주행기능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 최신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벤츠는 독일 연방 자동차청(Germany’s Federal Moter Transport Authority)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초기 단계 레벨3 조건부 자율주행기능을 소비자에게 제공해왔다. 다음 달을 기점으로 해당 기술 인증이 만료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벤츠는 새로운 버전 드라이브 파일럿을 개발해 재인증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 측은 12월 말 재인증이 완료되고 내년 초부터 새 버전 드라이브 파일럿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새 버전 드라이브 파일럿은 테슬라처럼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서비스센터 방문을 통해서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한다. 별도 부품이나 하드웨어를 변경할 필요는 없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주목할 부분은 자율주행기능이 지원하는 주행속도다. 벤츠는 인증이 완료되면 드라이브 파일럿은 양산차 중 가장 빠른 조건부 자율주행 레벨3 시스템이 된다고 전했다. 마르쿠스 쉐퍼(Markus Schäfer) 메르세데스벤츠AG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사회 멤버)는 “조만간 독일 고속도로 특정 조건에서 최대 시속 95km로 조건부 자율주행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벤츠 운전자들은 더욱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최신 자율주행기술 공개로 벤츠는 차세대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에 오르게 됐다. 쉐퍼 CTO는 “벤츠는 산업 표준을 하나씩 정립하면서 자율주행시대로 가는 길을 꾸준히 개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벤츠에 따르면 이번 최신 드라이브 파일럿은 고속도로 우측 차선에서 활성화할 수 있다. 교통이 혼잡하거나 정체된 도로에서도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운전자는 시스템에 운전을 맡길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운전자가 주변 상황을 살펴보면서 운전에 개입해야 한다고 전했다.최신 드라이브 파일럿 기능이 활성화되면 운전자는 업무를 보거나 웹서핑, TV시청, 소니픽쳐스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라이드뷰(RIDEVU) 감상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고 벤츠 측은 소개했다.자율주행 기능 안전성에 대해서는 이중화된 시스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안전한 주행을 구현했다. 조향과 제동, 온보드 전기 시스템 등 주요 기능을 이중으로 보호하면서 시스템에 결함이 발생하면 차가 안전하게 운전자에게 제어권을 넘겨주도록 했다. 특히 카메라와 레이더, 초음파센서, 라이다 등 각종 센서들이 쉬지 않고 실시간으로 차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분석하도록 개발됐다고 벤츠 측은 설명했다. 독일 현지에서는 고정밀 지도와 위성 정보가 드라이브 파일럿 시스템과 연동돼 보다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고 한다. 고정밀 지도는 도로와 주변 환경을 3차원으로 시각화하고 위성 정보는 차의 위치를 cm 단위까지 정확하게 파악하다.메르세데스벤츠는 더욱 빠른 주행속도를 지원하고 활성 시간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드라이브 파일럿 시스템을 개발하고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독일 내 조건부 자율주행 허용 최고속도는 시속 130km라고 한다. 벤츠의 경우 안전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주행속도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오는 2030년까지 시속 130km 주행을 지원하는 가장 안전한 자율주행기능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사회적·윤리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자율주행이 활성화되면 켜지는 청록색 표시등 개발을 완료했다고 한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벤츠는 자율주행 기능이 활성화된 차량의 경우 이를 다른 운전자나 외부에 즉각적으로 알리는 것이 사회적·윤리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자율주행 시대에 가까워질수록 외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모빌리티 기술과 기능이 더욱 진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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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백마부대’에 위문금 전달… “사업보국 사명감으로 장병 복지증진 기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매결연 부대인 육군 제9보병사단(백마부대)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는 지난 1976년 백마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48년 동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1950년 창설된 9사단은 6·25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 중 하나였던 백마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끌면서 현재의 백마부대 별칭을 갖게 됐다. 백마고지 전투는 1952년 철원군 395고지에서 병력 규모만 9사단의 2배 이상인 중공군 제38군과 치열한 공방을 벌여 최종 승리를 거둔 전투다. 수많은 포격으로 고지가 낮아지고 수목이 사라졌는데 하늘에서 본 고지 형상이 누워있는 백마를 닮아 백마고지 전투로 불린다. 이 전투 이후 백마부대는 전투에서 패배한 적이 없다. 맹호부대(육군 수도사단), 청룡부대(해병 2여단) 등과 월남전에 파병된 3개 사단 중 하나다. 장도영 초대 사단장(준장) 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이 참모장을 맡았던 부대이기도 해다.박진원 9사단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원이 장병들에게 뜻 깊은 격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유사시에 대비하기 위해 빈틈없는 전투대비태세로 임무를 완수하 것”이라고 전했다.강준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무는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사명감으로 최전선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업보국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국군 장병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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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해외 의료진 대상 ‘펙수클루’ 포럼 개최… “위장약 시장서 P-CAB이 대세 될 것”

    대웅제약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해외 의료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펙수포럼(Fexuforum)’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펙수포럼은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에 대한 우수한 효능을 알리고 이와 관련된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포럼이다. 특히 펙수클루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꾀하고 있는 치료제로 해외 의료진 소통에 중점을 뒀다. 앞으로도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포럼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포럼에서 해외 의료진 40여명은 펙수클루 처방 사례와 현지 환자들의 반응, 임상 경험 등을 공유하면서 의견을 나눴다. 멕시코와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중남미와 동남아지역 의료진들이 포럼에 참석한 가운데 인도와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현장에 오지 못한 다른 지역 의료진들은 온라인 방식으로 포럼에 참여했다. 미래 협력 추진 가능성이 있는 해외 파트너업체들도 온라인으로 현장 참석을 대신했다.필리핀에서 온 프레데릭(Frederick) 산토토마스대학병원 교수는 “PPI(양성자펌프 억제제) 계열 치료제를 20년 넘게 사용했지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를 위한 보다 높은 완성도의 치료제 필요성과 요구가 커졌다”며 “펙수클루처럼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제제가 차세대 치료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칠레 국적 크리스티안 폰 뮐렌브록(Christian Von Muhlenbrock)칠레대학병원 교수는 “펙수클루는 위산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 치료에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펙수클루 등 새로운 P-CAB 제제 우수성을 입증하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와 관련해 펙수클루 효능을 공유하는 발표도 이뤄졌다. 헬리코박터 제균 요법에서 환자들의 항생제 내성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들에게는 한계가 있는 상황 속에 펙수클루 등 새로운 P-CAB 제제가 이들 환자 관리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대웅제약 펙수클루는 작년 7월 필리핀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7월 멕시코와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지역에 선보이면서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내년부터 해외 수출로만 연간 100억 원 넘는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진출 속도도 상당히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 품목 허가 후 2년 만에 5개국에서 출시했고 11개국에서 품목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14개 국가에서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총 30개국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대웅제약은 오는 2027년까지 펙수클루 진출국을 100개국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펙수클루의 경우 지난 2022년 7월 국산 34호 신약으로 선보인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3세대 치료제로 여겨진다. 기존 2세대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와 식이 영향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9시간의 긴 반감기와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복용 가능한 편의성이 주요 장점으로 꼽힌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P-CAB 제제 처방이 확대되는 추세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포럼에서 공유된 실제 처방 사례와 임상 경험 등을 통해 펙수클루의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과 효과적인 치료 옵션의 필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국가에서 많은 고객들이 손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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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불의나라’ 日 구마모토 운항 재개… 일본 소도시 노선 다변화

    대한항공이 일본 구마모토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대한항공은 인천~일본 구마모토 노선 재취항 기념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운항 일정에 맞춰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아소 구마모토 공항으로 향하는 KE777 항공편이 운항을 처음 재개했다. 이륙을 앞두고 대한항공 임직원과 주요 내빈들이 기념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재취항을 축하하고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구마모토 현지 공항에서도 운항 재개를 환영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한다.구마모토 노선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운항을 중단한 것은 아니다. 첫 취항은 지난 1991년 4월 이뤄졌고 1997년 이후 운항을 중단했다. 최근에는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여행경험 다변화 일환으로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경쟁적으로 일본 노선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도 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인천~구마모토 노선은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도 운항하고 있다.인천에서 출발해 구마모토에 도착하는 KE777편 운항에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구마모토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복귀편(KE778편)은 2시간가량이 걸린다. 단거리 국제선인 만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어 한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 수요가 많을 것으로 대한항공은 보고 있다. 운항 일정은 주 7회 매일 1회다.이번 동계 시즌에는 요일에 따라 월·화·목·토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오후 3시 50분에 출발하고 수·금은 오후 2시 15분, 일요일은 오후 4시 50분 출발하는 일정이다. 구마모토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복귀편(KE778)은 월·화·목·토 오후 6시 25분, 수·금 오후 4시 50분, 일요일 오후 7시 20분에 각각 아소 구마모토 공항에서 출발한다.항공기는 프레스티지클래스 8석과 이코노미클래스 174석 등 총 182석을 갖춘 ‘에어버스 A321네오(neo)’를 투입한다. 에어버스 최신형 기재 중 하나로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효율을 높은 소형 여객기다. 소형기이지만 180도 펼쳐지는 프레스티지클래스를 운영한다. 또한 이코노미클래스에는 33cm 개인용 모니터와 다각도 조절이 가능한 머리 받침대, 개인 옷걸이 등 승객 편의사양을 살뜰히 챙겼다. 기내 와이파이도 지원한다.구마모토는 일본 규슈 정중앙에 위치한 현(県)으로 오래된 역사 관광지와 빼어난 자연경관이 특징이다. 구마모토현 동부에는 세계 최대 규모 칼데라 화산인 ‘아소산’이 있다. 화산 활동이 활발하지 않을 때는 화산을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산으로 인해 구마모토는 ‘불의나라’로 불리고 아소산은 구마모토 상징물로 꼽힌다. 또한 구마모토성은 나고야성, 오사카성 등과 함께 일본 3대 명성으로 여겨진다. 키쿠치성은 삼국시대 백제와 교류한 흔적을 갖춘 관광지다. 여기에 수많은 섬으로 이뤄진 아마쿠사와 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구로카와 온천마을 등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음식은 구마모토 라멘과 카라시 렌콘(겨자 연근), 바사시(말고기 회) 등 향토 음식이 유명하다. 일본 내 수박과 멜론 주요 산지 중 하나이고 곰을 형상화한 지역 마스코트 ‘쿠마몬’도 관광객들에게 인기다.대한항공 관계자는 “구마모토는 일본 규슈 남부와 북부를 잇는 교통 요지로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명소”라며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후쿠오카와 가고시마, 나가사키 등 규슈 섬의 다른 도시들과 연계해 다채롭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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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온, 배터리 핵심 ‘수산화리튬’ 국내 공급망 확보… 포스코 광양공장서 EV 37만대분 조달

    SK온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산화리튬을 공급받는다. 배터리 핵심 원소재 수급처 다변화로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고 원가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핵심 소재 국내 조달로 물류비 등 관련 비용을 줄이면서 수요 증감과 국제 정세 등 외부 환경 변화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SK온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 장기공급계약(LTA, Long Term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소재 포스코센터에서 이뤄졌다. 박종진 SK온 전략구매담당 부사장과 이경섭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계약식에 참석했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2021년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 업체 필바라미네랄스가 각각 82%, 18%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수산화리튬 생산 합작법인이다. 수산화리튬은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주요 소재다. 리튬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이다. 필바라미네랄스는 서호주 필강구라(Pilgangoora) 광산에서 리튬을 채굴해 연간 68만 톤 규모 리튬정광을 생산한다. 포스코홀딩스와 필바라미네랄스는 2018년 지분 관계를 맺으면서 20년간 리튬정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필바라미네랄스가 호주에서 생산한 리튬정광을 포스코홀딩스에 공급하고 포스코홀딩스는 전남 광양 공장에서 조달받은 리튬정광을 활용해 수산화리튬을 추출한다. 합작법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해 수산화리튬 1공장을 준공하고 현재 2공장을 건설 중이다. 국내 생산한 수산화리튬 첫 출하는 지난 4월 16일(약 28톤) 이뤄졌다.이번 계약에 따라 SK온은 내년부터 3년간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국내에서 생산한 고순도 수산화리튬 최대 1만5000톤을 공급받는다. 장거리 전기차 약 37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기간은 3년 연장도 가능하다. SK온은 중국 등 특정 국가에 집중돼 있는 수산화리튬 수급처를 다변화해 소재 관련 구매 협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소재 조달 시간을 단축시켜 물류와 재고 비용을 절감하고 불확실한 국내외 경영 여건 변화에 보다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경섭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대표는 “이번 계약은 포스코그룹 리튬 사업 경쟁력을 글로벌 일류 배터리 업체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배터리소재산업 발전과 친환경 미래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종진 SK온 전략구매담당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우수한 원소재기업들과 핵심 광물 공급 관련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수급처 다변화를 통해 소재 조달 경쟁력을 지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온은 핵심 광물에 대한 공급망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2019년 12월 스위스 글렌코어와 코발트 구매계약을 맺었고 2022년 11월에는 칠레 SQM으로부터 리튬을 공급받기로 했다. 올해 2월에는 미국 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구매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6월에는 미국 엑손모빌과 리튬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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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아이오닉9 美 LA오토쇼 데뷔에… 기아, 고성능 ‘EV9 GT’로 응수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4 LA오토쇼’가 열린 미국에서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가 첫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을 월드프리미어로 선보였고 기아는 고성능 대형 전기 SUV ‘EV9 GT’로 응수했다. 특히 EV9 GT는 아직 성능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지만 아이오닉9 공개 일정에 맞춰 이번 LA오토쇼 무대에 올랐다. 대형 전기 SUV 시장에 먼저 진출한 선배 기아가 아이오닉9을 앞세운 후배 현대차를 상당히 의식하는 모습이다.기아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LA오토쇼에서 브랜드 두 번째 고성능 GT 전기차 ‘EV9 G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V9 GT는 국내 첫 대형 전기 SUV 모델인 EV9을 기반으로 전용 디자인과 사양이 더해진 고성능 버전이다. EV6 GT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GT 버전 전기차다. EV9의 경우 국내보다 북미 시장에서 반응이 좋다. 국내보다 미국에서 먼저 EV9 GT를 선보인 이유로도 볼 수 있다.올해 1~10월 국내 누적 판매량은 2216대인 반면 미국에서는 1만7911대가 팔렸다. 실제로 EV9은 넉넉한 실내 공간과 긴 주행거리, 풍부한 편의사양과 군더더기 없는 주행감각 등 최신 전기차가 갖춰야 할 대부분 요소를 모두 갖춘 모델이다. 지난 1월에는 미국에서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부문을 수상하면서 상품성까지 인정받았다. 다만 국내에서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맞물리면서 전기차라는 이유로 큰 덩치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아 신차효과가 제한됐다. EV9이 내연기관 모델로 출시됐더라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 있다. 그만큼 상품성이 우수하기 때문이다.또한 EV9의 고성능 GT 버전 출시는 전동화에 대한 기아의 강력한 의지로도 해석할 수 있다. 판매 실적이나 수익 관계없이 주요 모델에 대해서는 일반모델과 고성능 버전을 동시에 투입해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전기차 경험을 전달하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외관의 경우 고성능 감성을 강조한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용 범퍼와 휠, 네온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블랙 컬러 포인트 등이 특징이다. 다만 이번에 공개한 EV9 GT를 살펴보면 기본형과는 꽤 다르지만 EV9 GT라인과의 차별화는 아쉽다. 휠과 캘리퍼 외에 크게 다른 부분을 찾기 어렵다. 그릴부 라이트 조명은 GT 전용 패턴이 적용됐다고 한다.전기차 파워트레인은 160kW(약 218마력)급 전륜모터와 270kW(약 367마력)급 후륜모터로 구성된 듀얼모터 조합을 기반으로 한다. EV6 GT와 동일한 조합이다. 기본적으로 사륜구동 방식이지만 후륜구동 특유의 운전감각을 추구하는 구성이다. 다만 아직 성능 제원은 확정되지 않았다. 해당 조합으로 합산 최고출력은 508마력 확보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기아는 전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4.3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 EV9 GT라인(384마력)보다 출력이 124마력 높고 현재 판매 중인 EV6 GT(585마력)보다는 80마력가량 낮은 수치다. 이번 LA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EV6 GT 부분변경 모델은 최고출력이 609마력으로 향상됐다.EV9 GT 주행 기술로는 기아 브랜드 SUV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가 적용된다.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미리 노면 상황을 인지해 최적 승차감을 구현하는 기능이다. 여기에 좌우 바퀴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코너에서 안정적이고 민첩한 주행을 돕는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가 기아 3열 SUV 최초로 탑재된다. 현대차 아이오닉5 N처럼 가상 변속기(VGS)와 가상 엔진 사운드를 들려주는 전자식 액티브 사운드디자인(e-ASD)도 적용된다.실내는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시트 등 곳곳에 네온 컬러 디자인 포인트가 더해진다. 스티어링 휠에는 네온 컬러 GT 버튼이 있다. 이밖에 GT 로고과 전용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적용해 일반모델과 차별화했다고 한다. 배터리 사양과 성능 등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내년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등 해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스티븐 센터(Steven Center) 기아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EV9 GT는 전동화 3열 SUV EV9이 가진 모든 매력적인 요소를 포함하면서 운전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재미 요소를 크게 강화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EV9 GT와 함께 부분변경을 거친 EV6를 공개하면서 EV6 GT 상품성 개선 모델 사양도 공개했다. 국내에 먼저 선보인 EV6 상품성 개선 모델과 동일한 스타일에 GT 전용 디자인이 더해졌다. 배터리 용량도 84.0kWh급으로 키웠다. 최고출력은 기존 585마력에서 609마력으로 개선됐다. EV9 GT와 마찬가지로 가상 변속기(VGS)와 액티브 사운드디자인(e-ASD)도 탑재된다. 기아는 EV6 상품성 개선 모델(EV6 GT 포함)이 기아 조지아공장에서 만들어진다고 밝혔다.내연기관 모델로는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을 공개했다. 최신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신규 범퍼와 휠 디자인이 적용되고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조명 등이 갖춰졌다. 내년 2분기부터 미국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와 달리 미국에서는 2.5 가솔린과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1.6 가솔린 터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3종으로 판매된다.이날 LA오토쇼에서는 내년 초 발표되는 ‘2025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9개 모델이 공개됐다. 특히 기아가 북미 전용 모델로 판매 중인 준중형 세단 ‘K4’가 승용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경쟁모델은 도요타 캠리와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다. SUV부문 최종 후보로는 현대차 싼타페와 쉐보레 이쿼녹스EV, 폭스바겐 ID.버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 픽업은 포드 레인저와 램1500, 도요타 타코마가 맞붙는다. 북미 올해의 차는 승용과 SUV, 픽업 등 3개 부문을 시상한다. 내년 1월 10일(현지시간) 2025 북미 올해의 차 각 부문 수상 모델이 발표될 예정이다. 기아는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LA오토쇼에서 약 2239㎡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EV9 GT와 EV6 상품성 개선 모델,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K4, K5, 니로, 셀토스, 쏘렌토, 텔루라이드, 카니발 등 총 26대를 전시한다. 콘셉트카로는 EV9 어드벤처(ADVNTR)와 PV5 위켄더(WKNDR)를 선보인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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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카나프와 차세대 항암제 ‘ADC’ 공동개발 계약

    GC녹십자는 신약 연구·개발 업체 카나프테라퓨틱스와 이중항체약물잡합체(ADC)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옵션 권리가 포함된 공동개발 계약으로 카나프가 개발 중인 ADC 후보물질이 합의한 요건을 충족하면 GC녹십자가 옵션 행사를 통해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타깃 및 옵션 요건, 전체 계약 규모 등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이중항체 ADC는 다양한 고형암(덩어리로 형성되는 암, 위암·폐암·간암·대장암 등)에 발현하는 타깃을 대상으로 하는 개발 물질로 폭 넓은 환자군 치료가 가능하다. 기존 치료제에 약물 내성을 획득한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어 시장성이 크고 차세대 항암제로 여겨진다.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GC녹십자는 항암 및 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카나프와 전략적 파트너십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항암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병철 카나프 대표는 “약물 내성과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암 환자들에게 차별화된 이중항체 ADC 치료제를 개발해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신약 개발 경험이 풍부한 GC녹십자와 공동개발을 통해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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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동제약그룹 아이리드비엠에스, 美서 항섬유화 신약 연구결과 발표… 새로운 기전 제시

    일동제약그룹은 신약 연구·개발 자회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가 심장 질환 분야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국제학술대회에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임상 연구결과를 공개해 항섬유화 분야 새로운 기전을 제시하고 신약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아이리드비엠에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항섬유화 치료제 개발 회의(AFDD, Antifibrotic Drug Development Summit)’에 참가해 신약 후보물질 ‘IL21120038’에 대한 비임상 연구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했다. IL21120038은 면역 관련 신호 전달 단백질 일종인 케모카인(chemokine) 수용체 중 생체조직 섬유화와 염증 유발 등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CXCR7(C-X-C chemokine receptor 7)에 작용하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 항섬유화 신약 후보물질이다. CXCR7은 심장에 허혈이나 손상 등이 발생할 때 심근세포가 사멸되는 것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물질은 CXCR7 작용제(agonist) 약물로 심근 세포에서 두드러지게 발현되는 CXCR7에 높은 결합 선택성을 보이고 염증 유발 인자인 CXCL12(C-X-C motif chemokine 12)를 제거해 항염증 및 항섬유화 효과를 나타낸다.포스터 발표에 따르면 실험용 쥐를 활용한 심근경색 모델 비임상 연구결과 IL21120038이 좌심실의 경색 부위를 현저히 축소시켰다. 또한 심장 손상 지표인 CK-MB3(creatine kinase-MB3)과 cTnI(cardiac troponin I) 수치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심박출량 증가와 함께 염증 및 섬유화 완화 효과도 확인했다고 한다. 심부전 등 심혈관 질환 치료에 널리 쓰이는 기존 약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와 비교한 시험에서도 IL21120038이 보다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아이리드비엠에스 측은 전했다.아이리드비엠에스는 비임상 연구를 통해 허혈성 심질환, 부정맥, 심장 마비 등 섬유화로 기인한 다양한 심장 질환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first-in-class)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전성평가(GLP) 시험 등 임상계획(IND) 승인 신청에 필요한 제반 요건 준비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심장 질환 외에 폐와 간 질환 치료제 가능성도 열어뒀다. CXCR7 작용제 관련 비임상 연구에서 폐와 간 섬유화증에 대한 치료 효과도 확인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앞서 열린 미국흉부학회(ATS)와 유럽 간학회(EASL)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아이리드미엠에스는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에도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함께 공동개발, 라이선스 아웃 등 상업화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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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KMR 주관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수상… “친환경 LCC 입증”

    제주항공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한 제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에서 ‘베스트 브랜드상(BEST BRAND)’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KMR이 진행하는 종합시상으로 기업의 그린경영과 투명경영 등 12개 부문에 대한 경영전략과 미래가치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이번에 제주항공이 받은 베스트 브랜드상은 올해 가장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업을 선정하는 상으로 심사위원뿐 아니라 실제 고객의 평가지표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제주항공은 환경경영전략을 기반으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획득하고 환경 관련 투자 확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등 업계 ESG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이번 베스트 브랜드상 수상을 통해 입증했다.제주항공의 경우 사업 측면에서도 환경 경영 실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연료 효율이 개선된 차세대 항공기(B737-8)를 도입하고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운항 설계와 효율성 개선, 항공 폐자재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 등이 대표적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체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전략과 실천으로 소비자와 환경, 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주항공은 지난달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환경부문과 사회부문에서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 지배구조부문이 B+를 받아 종합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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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경케미칼, ‘슈퍼섬유’ 아라미드 수요 맞춰 주원료 TPC 양산체계 구축 박차

    애경케미칼이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대외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여건 속에 고부가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확대와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애경케미칼은 석유화학업계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3분기 애경케미칼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4264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이다. 특히 회사 측은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아라미드 섬유의 핵심소재인 TPC(테레프탈로일 클로라이드, TerePhthaloyl Chloride)에 주목하고 있다. 내년까지 TPC 양산체계를 구축하고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라미드 섬유산업 밸류체인의 핵심 부분을 차지한다는 복안이다. 애경케미칼의 경우 2010년대 중반부터 TPC 소재 국산화를 추진해 독자 기술을 개발한 후 울산공장에서 데모플랜트를 가동했다. 기존 TPC 생산 방식은 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산화황과 염화수소 등 유해가스가 발생하지만 애경케미칼은 ‘광(光)공법’을 적용해 이산화황 가스 발생을 억제하고 염화수소는 포집 후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 TPC 소재 생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TPC는 강철보다 가볍고 단단하면서 난연성까지 갖춘 슈퍼섬유 ‘아라미드’의 주원료다. 아라미드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로 스포츠용품과 보호용 장갑, 자동차 범퍼, 브레이크 패드 등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제품과 방탄복, 방화복, 광케이블, 심해케이블, 항공기, 선박 등 산업용 제품 소재로 쓰인다. 아라미드 수요 증가에 맞춰 TPC 역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아라미드 수출액은 2022년까지 매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기침체와 공급과잉, 국제정세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대다수 화학 소재가 부진을 겪고 있지만 아라미드는 수요가 꾸준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연평균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광케이블과 항공우주산업 등을 중심으로 아라미드 수요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라미드 시장 성장에 맞춰 TPC 양산체계를 구축하고 공급망 확보와 판매처 다변화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애경캐미칼은 지난 9월 TPC 양산 설비 구축을 위해 약 967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내년 말까지 연산 1만5000톤 규모 설비를 준공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한다는 목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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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홍범식 신임 CEO 선임… ‘그룹 전략통’ 새 도약 이끌 구원투수로 등판

    LG유플러스는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하고 임원 9명을 승진·발탁하는 2025년 정기임원인사를 21일 단행했다.홍범식 신임 CEO는 통신과 미디어 등 IT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특히 사업 비전과 전략 수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략가라고 한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경영학 학사와 컬럼비아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하고 지난 2011년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베인&컴퍼니에 합류했다. 아·태지역 정보통신과 테크놀로지부문 대표직을 수행했고 글로벌디렉터와 베인&컴퍼니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했다. LG에는 2019년 합류해 ㈜LG 경영전략부문장을 맡아왔다. 그룹 차원 성장 동력 발굴과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했고 미래사업 전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 그룹 경영전략을 총괄했다. 2022년부터는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미래 성장을 위해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을 병행해야 하는 시점에 놓여있다. 때문에 신속하고 빠른 경영진 소통과 다양한 전략적 의사결정 과정을 겪게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룹 경영전략을 총괄해온 홍 신임 CEO가 LG유플러스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적임자라는 평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기존 통신 본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인공지능(AI) 기반 B2C·B2B 사업개발을 통한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시점”이라며 “홍범식 사장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LG유플러스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새로운 CEO 선임과 함께 주요 임원 9명에 대한 승진도 이뤄졌다. 모바일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 온 이재원 MX·디지털혁신그룹장과 홍보 및 대외협력 조직을 총괄해 온 이철훈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이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밖에 김탁형 모바일사업담당과 박성우 w솔루션담당, 안병경 홈Agent트라이브 리더, 이규화 사업협력담당, 이원희 인사담당, 조현철 Data Science Lab장, 주엄개 금융고객담당 등 7명은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아래는 이번 LG유플러스 2025년 정기임원인사 대상자 명단이다.◇ 부사장 승진(2명)▲이재원 MX·디지털혁신그룹장 부사장▲이철훈 커뮤니케이션센터장 부사장◇ 상무 신규선임(7명)▲김탁형 모바일사업담당 상무▲박성우 NW솔루션담당 상무▲안병경 홈Agent트라이브 리더 상무▲이규화 사업협력담당 상무▲이원희 인사담당 상무▲조현철 Data Science Lab장 상무▲주엄개 금융고객담당 상무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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