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욱

변영욱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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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변영욱 기자입니다.

cut@donga.com

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칼럼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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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반7%
언론3%
경제일반3%
선거3%
지방뉴스3%
정치일반3%
  • 현대車, 친환경 전용모델 ‘아이오닉’ 출시

    현대자동차는 14일 국산 차 최초의 친환경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도요타 ‘프리우스’를 겨냥한 차로, 차 값이 프리우스보다 약 1000만 원 낮은 2295만∼2755만 원으로 결정됐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 1만5000대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3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출시 행사.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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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회견 달라진 모습

    박근혜 대통령의 2014년, 지난해, 올해 신년 기자회견 모습. 13일 대국민 담화를 읽는 박 대통령의 표정은 예년에 비해 훨씬 단호했지만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때는 농담을 곁들이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빨간색 더블버튼 재킷을 입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동아일보DB}

    •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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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시베리아에서 왔어요”… 경안천 찾은 겨울 진객 큰고니

    천연기념물 201호인 ‘겨울 진객’ 큰고니(백조)가 경기 광주시 북한강 지류인 경안천에서 따뜻한 햇볕을 쬐고 있다. 러시아 북부 툰드라와 시베리아에서 번식하는 큰고니는 10월 말경 우리나라에 와 겨울을 나고 이듬해 4월 고향으로 되돌아간다. 이날 경안천 일대에서는 200여 마리의 큰고니가 관측됐다. 광주=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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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에서 온 블루베리입니다”

    5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칠레 산지에서 올해 처음 들여온 블루베리를 모델들이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7일부터 일주일간 전 지점에서 블루베리 1팩(510g)을 8900원에 판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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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리하는 재미 간편하게 느껴보세요”

    3일 서울 용산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롯데마트가 최근 선보인 간편 가정식품 ‘요리하다’를 모델들이 조리해 보이고 있다. 이 브랜드 제품들은 소비자가 채소 등을 썰어 넣어 볶아야 완성할 수 있어 간편함에 요리하는 즐거움이 더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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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2016년 첫 일정은 현충원 참배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황교안 국무총리, 각 부처 장차관급 인사들, 청와대 비서진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한 뒤 분향하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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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변영욱]기자의 존재 이유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 현장은 긴장을 놓지 않은 기자가 있었기에 생생하게 전해졌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은 죽음을 결심한 사업가 출신 정치인과 새벽 통화를 한 기자가 있었기에 세상에 알려졌다. 탈당한 안철수 의원은 서울 마포에 사무실을 내면서 100개의 의자를 구비한 기자실을 만들었다. 기자 직군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의 평가가 공존한다. 다만 이 사례들만 보더라도 기자들은 이 사회에서 아직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자와 공권력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감은 건강하고 예측 가능한 사회를 유지하는 동력이 된다. 각종 비리를 찾아내 세상에 알리는 것은 기자들의 몫이다. 이달 초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마을에서 엽기적인 사기 사건이 일어났다. 한 무면허 복덕방 여주인이 서민 40여 명에게 월세 계약 주택을 전세라고 속여 36억 원가량의 전세보증금을 받아 가로채고 투자금 명목으로 수십억 원의 돈을 빌려 달아난 ‘부천 투자·전세 사기 사건’이다. 신고 1주일 만에 경찰에 잡힌 여주인 명의의 은행 계좌는 모두 비워져 있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사기 행각의 피해자는 대부분 셈에 약하고 싼 집을 구해야 하는 절박한 사람들이었다. 사기 사건이 일어난 곳은 1987년 양귀자가 펴낸 소설 ‘원미동 사람들’의 무대가 되었던 곳에서 약 1.5km 떨어진 동네다. 양귀자는 28년 전 서울 외곽의 이 동네에 대해 “한국 사회의 부박한 삶과 그 진행의 현상이 축약되어 있음을 실감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곳”이라고 썼다. 당시 독자들은 차별과 황량함의 원인을 야만적인 정치 사회적 환경에서 찾았다. 2015년 겨울은 어떤가. 그 동네에서 고단한 삶을 버티던 서민들이 허물어지고 있다. 십수 년간 동네에서 언니 동생 하며 살던 복덕방 여주인에게 사기를 당한 사실을 확인한 피해자들은 황망해했다. 자기 얘기를 들어줄 기자가 필요했다. 그런데 부천 상황이 좀 묘했다. 2008년에 부천에 상주하던 지역 기자들끼리 관급 광고를 둘러싸고 분뇨를 던지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에 여론의 뭇매를 맞은 기자단이 해체됐다. 최근 소수의 기자가 부천에 다시 상주하긴 하지만 지자체 공무원이 긴장감을 느낄 정도는 아니라는 평이다. 피해자들은 인천에 주재하는 기자들이 쓴 몇 꼭지 기사에 붙은 누리꾼 댓글에 많은 위안을 얻었다고 한다. 누군가 자신의 아픔에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리라. 없는 사람들에겐 누군가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니까 말이다. 기자는 귀찮은 존재다. 묻고 따지고 아무 때나 카메라를 들이대니까. 하지만 기자가 없으면 속으로 곪아가는 세상을 보여줄 수 없다. 부천 사건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서민의 이야기를 누군가는 들어줘야 한다면, 기자가 아닐까. 그러기에 기자의 삶이 가치가 있는 건 아닐까.변영욱 사진부 차장 cut@donga.com}

    •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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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속 전문대’는 어디에…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6년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학정보를 모으고 있다. 박람회는 30일까지 계속된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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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동지, 팥죽 어때요

    동지(22일)를 앞두고 본죽이 21일 서울 종로구 계동점에서 동지팥죽과 통단팥죽 메뉴를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다. 본죽은 31일까지 전국 1200개 매장에서 통단팥죽 제품을 3개 구매하면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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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찰나의 기록, 그 안에 담긴 영원한 진실

    사진을 잘 찍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피사체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면 좋은 사진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책은 30대 중반에 세계적 보도사진 작가그룹 ‘매그넘’의 회원 후보 자격을 얻었던 스티브 맥커리(65)의 사진집이다. 부제는 ‘진실과 마주하는 순간’. 이 책은 한마디로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교범이다. 한국 사진작가 중에는 아직 매그넘 회원이 없다. 1950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그는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역사와 영화예술을 전공했다. 1978년 28세의 그는 2년간 지역 신문의 사진기자 생활을 끝내고 프리랜서로 다큐멘터리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이듬해 그는 아프가니스탄 반군 캠프에 들어가 4년간 내전의 참혹한 모습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세상에 처음 알렸다. 당시 반군 지도자와 소년병들은 총을 든 채 그의 카메라를 응시했다. 그는 망원렌즈보다 작고 가벼운 렌즈들을 주로 사용했다. 그만큼 피사체에 가까이 가 있다는 의미다. 맥커리를 유명하게 만든 사진은 잡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1985년 6월호 표지다. 파키스탄 페샤와르 난민캠프에 피신한 아프간 소녀의 무표정한 얼굴 사진이다. 수소문 끝에 17년 후인 2002년 그는 소녀를 다시 만났다. 그녀는 한 살배기 딸과 카메라 앞에 예전의 포즈로 섰다. 비슷한 빛의 조건에서 같은 색 옷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한다. 하지만 그녀는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근심이 가득한 얼굴에 입꼬리는 처지기 시작했다. 사진은 누군가의 불행을 기록할 뿐 해결하지는 못하는 걸까. 그녀가 난민촌에서 나와 좋은 남편과 좋은 집에서 아이들과 환하게 웃기를 기대했는데…. 어쩌면 만나지 말았어야 할 첫사랑의 얼굴을 본 것처럼 불편하다. 맥커리는 몇 년이 지난 뒤 그녀와 남편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로 성지 순례를 갈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했다. 사진은 세상을 바꾸지는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사진이 누군가가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을 기록하고, 누군가에게 생각의 단초를 제공한다고 여기는 독자라면 맥커리의 30여 년간의 기록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다. 그가 인도 티베트 예멘 캄보디아 등을 취재하기 위해 언론사들과 주고받았던 서류들은 대부분 A4용지 1장짜리인데, 4분의 1 크기로 접혀 있다. 카메라맨들이 주로 입는 조끼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다. 주름이 잡힌 종이들은 현장을 누볐던 지난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중동과 아시아 저개발 국가를 기록한 사진들은 대체로 색깔이 좋다. 공기 오염이 덜하기 때문이다. 현대의 뛰어난 인쇄술도 비현실적인 색감을 연출하는 요소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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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과 함께 술 한잔을…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1가 타작마당에서 다양한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로봇파티’가 열렸다. 로봇파티 참가자들이 술을 함께 마실 수 있는 로봇 ‘드링키’를 체험하고 있다. 이번 로봇파티는 디지털아트 전문 미술관 아트센터 나비가 인간과 로봇의 감정 소통을 주제로 기획했으며 드링키 외에도 반려로봇과 아트로봇 등이 전시됐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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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변영욱]돌덩이냐, 봉황 알이냐

    사진기자에게 고 김영삼(YS) 대통령은 인기가 많은 대통령이었다. 포즈를 적절한 시점에 잘 취해주는 대통령으로 유명했다. 국제무대에서 미국 등 강대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할 타이밍이 되면 YS는 갑자기 파안대소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손을 들어 길을 안내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행사를 주도하는 듯한 이미지를 대통령 스스로 연출한 것이다. 신문은 그 사진을 선택해서 사용했다. 우리 대통령이 조금은 더 나아 보였으면 하는 사진기자와 편집자들의 욕심임을 고백한다. 참모가 시켜서라기보다는 몸에 밴 탓이던 것으로 이해한다. YS는 야당 시절부터 기자들을 항상 옆에 두고 있었다. 민주화 투쟁이 주요 이슈였던 시절, 기자들은 야당 당수의 일거수일투족을 포착해 뉴스를 만들 수 있었고, YS는 인지도 상승이라는 효과를 거뒀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을 녹음할 수 있는 마이크가 없었다면, 목숨을 건 단식을 하며 침대에 누운 그를 촬영할 카메라가 없었다면 YS는 존재할 수 없었고 대통령이 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대통령이 되었을 때 그는 이미 별도의 미디어 트레이닝 과정이 필요 없을 만큼 언론과 여론의 전문가였다. YS가 국회에서 취임식을 마치고 처음으로 청와대에 입성한 날, 당시의 청와대를 출입하던 사진기자들은 ‘아! 이게 문민화구나, 이게 민주화구나’라며 놀랐다고 한다. 대통령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참모들과 대화했고, 기자들에게도 악수를 건넸다. 그러나 딱 3개월 후 기자들과 대통령의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다. 대통령 사진 촬영의 금기 사항과 가이드라인에 따른 제한은 군사정권 시절과 큰 차이가 없어졌다. 이후 몇 번 대통령이 바뀌었지만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경호와 의전이 우선이고, 대통령의 솔직한 모습은 사진기자들과 국민에게 허락되지 않는다. 국립서울현충원 YS의 무덤 터에서 돌덩이가 여러 개 나왔다. 지관을 포함해 여러 사람이 “전설의 동물인 봉황의 알이다. 태평성대의 징조이고 후계자들에게 큰 복이 있을 것이다”라고 해석했다. 지관은 지난달 28일 열린 삼우제에서 돌덩이를 덮고 있던 얇은 돌 조각 대여섯 개를 담은 비닐봉지를 공개하면서 “이건 알의 껍질이다”라고 했다. 이런 말을 들을 땐 덕담이려니 생각하는 게 자연스럽다. 기자는 그날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인 2명이 그 돌 조각을 몰래 외투 주머니에 넣는 걸 목격했다. 정치인은 왜 그 돌 조각이 필요할까, 의아했다. YS를 신화 속 주인공으로 상승시키고, 그 ‘분신’을 몸에 지니면 자기에게도 기적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걸까. 정치인은 정책과 업적으로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 YS도 의욕만큼 많은 것을 이뤄내지는 못한 미완의 개혁가가 아닐까. 그의 공과를 다시 냉정하게 들여다볼 일이다.변영욱 사진부 차장 cut@donga.com}

    • 20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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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계가 예술이네”

    신세계백화점 서울 본점은 6일 예술작품처럼 아름답게 제작한 시계들을 한데 모아 전시하는 ‘럭셔리 워치 페어’를 열었다.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롤렉스, 카르티에, 오메가 등 고급 시계들을 선보인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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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파리 테러 현장 찾아 헌화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밤(현지 시간) 파리 테러 현장인 바타클랑 극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헌화를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묵념 후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통신장관에게 “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항상 프랑스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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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불 밝힌 서울광장 성탄 트리

    ‘2015 대한민국 성탄축제 트리 점등식’이 열린 28일 오후 서울광장에 설치된 트리가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 이날 점등한 서울광장 성탄 트리는 내년 1월 10일까지 44일간 불을 밝힐 예정이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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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APEC ‘미소띤 韓日’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뒷줄 왼쪽)가 19일 필리핀 마닐라의 필리핀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PICC)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국 정상 기념촬영에 앞서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고 있다. 2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했던 양국 정상은 기념촬영과 1세션 회의에서 나란히 자리했다. 마닐라=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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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변영욱]금강산에서 날아온 355만원 전화료 고지서

    돈이 많이 들었다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다. 박제처럼 굳어 있는 한국과 북한 사이의 통신선에 대한 이야기이다. 요즘 기자들이 외국으로 출장을 갈 때 노트북컴퓨터와 함께 꼭 챙기는 장비가 무선인터넷 접속 장비이다. 에그 또는 핫스팟이라고 부르는 명함 크기 장비 하나면 국가별로 속도는 다르지만 오지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4월 지진이 발생한 네팔에서는 위성전화를 이용해 인터넷에 연결했다. 지난달 말 이산가족 상봉 행사 취재에 회사 후배가 공동취재단의 대표로 선정됐다. 북한에서 사진 전송을 처음 해보게 됐다고 해서 방법을 같이 점검해 봤다. 북한 당국이 취재진의 노트북을 검사하는 마당에 무선인터넷용 장비나 위성전화 휴대는 불가능하다. 무슨 방법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내가 9년 전 북한을 다녀왔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기억을 되살려 북한에서 사진을 전송하던 방식을 점검하는데, 그 사이에 통신 상황이 많이 변해 있었다. 예전에는 북한이 제공한 팩스선을 이용해 중국의 인터넷서비스업체(ISP)의 서버에 접속해서 인터넷 환경을 만든 후 기사와 사진을 송고하는 방식이 보편적이었다. 중국의 각 성과 도시별로 수십 개씩의 업체 전화번호가 있었고 그중 하나에 접속하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사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업체가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중국에서도 이런 업종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무선인터넷이 대중화됐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본보 전산팀에 확인해보니 국제전화를 이용해 회사 서버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방식이 아직 남아 있었다. 전산팀 직원은 웹 전송 방식으로 완전히 전환해버린 신문사는 오히려 북한에서 사진 전송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할 수 있다고 했다. 그저 행운을 바랄 수밖에 없다고 후배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제 모든 것은 북한이 전화선을 제대로 제공할지에 달려 있다. 3일 북한이 통일부를 통해 공동취재단에 통신료를 청구했다. 6일간의 국제통화료는 355만5600원이었다. 공동취재단에 제공된 팩스선은 중간에 끊어질 정도로 품질에 문제가 많았다. 기자들이 자기 회사로 전송한 사진은 100장 정도이고 데이터 총량은 전부 합쳐야 1기가바이트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라면 월 3만 원짜리 요금제만 선택해도 충분히 주고받을 수 있는데, 남북관계의 특수성 때문에 300만 원이 훨씬 넘는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누가 시비를 걸겠는가. 북한은 ‘통신 주권’을 위해 어쩔 수 없다고 주장할지도 모르겠다. 외국인이 외부와 통신을 자유롭게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북한의 내부 방침일 수도 있다. 그러나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변하는 인터넷 시대에 놀라울 정도로 그 자리를 그대로 지키고 있는 북한의 통신 상황은 아쉽기만 하다. 세상은 무섭게 변하는데 ‘우리 민족끼리’만 그대로인 것일까. 안타까운 현실이다.변영욱 사진부 차장 cut@donga.com}

    • 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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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는 죄 짓지 않겠다”…출소자 부부 8쌍 ‘갱생의 웨딩마치’

    “신랑신부 입장…입장…입장!” 예식이 드문 평일(5일) 낮 11시. 서울 서초동의 한 웨딩홀에서 8쌍의 신랑신부가 함께하는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다. 30대 초반부터 50대까지 신랑 8명이 각자의 신부와 팔짱을 끼고 결혼행진곡에 맞춰 차례로 입장했다. 200여 명의 하객들은 8차례 힘찬 박수를 보냈다. 이날 새신랑이 된 김용기 씨(가명·52)는 지난해 7월 출소한 법무보호대상자다. 신부 정순이 씨(가명·42)는 지난해 1월 김 씨가 사업상 문제(배임)로 교도소에 세 번째로 수감됐을 때 두 딸을 돌봐준 ‘은인’이었다. 김 씨는 전처의 가출과 3번의 수감으로 자살까지 생각했지만 가족을 대신 지켜준 정 씨에 대한 고마움으로 마음을 바꿨다. 출소자 숙식보호 생활관에서 1년 동안 신세를 지며 한 푼씩 모아 재기를 위한 종잣돈을 마련했지만 결혼식은 엄두도 못 냈다. 두 사람을 이어준 건 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의 ‘아름다운 결혼식’. 공단은 법무부 법사랑위원들과 함께 형편이 어려워 가정을 이루지 못한 출소자 8명에게 ‘갱생의 웨딩마치’를 선물했다. 1985년부터 30년 동안 207쌍이 화촉을 밝혔다. 전과와 편견 때문에 사회복귀가 더딘 출소자들이 가정을 이뤄 재범을 막고 자립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공단 관계자는 “출소 후 3년 동안 재수감되는 비율은 22%지만 가정이 회복되면 재범률이 5분의 1로 줄어든다는 통계가 있다”고 말했다. ‘기다려온 시간은 서로를 위한 소중한 선물~’이라는 축가 가사에 신부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사회자가 “희망찬 앞날을 위해 행진”이라고 외치자 신랑은 가족이 아닌데도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준 하객들에게 일일이 눈을 맞추며 감사를 표했다. 김 씨는 결혼식을 끝낸 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다시는 죄 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혼주, 주례, 사회자, 하객 대부분이 신랑신부측 가족이나 지인이 아닌 법무보호공단 관계자와 법사랑위원들이었다. 예복과 드레스 등 결혼식 비용은 법사랑위원 연합회가 부담하고 서울중앙지검이 반상기세트를 지원하는 등 각계의 도움으로 살림살이도 마련했다. 신혼부부들은 7일 강원도 원주로 암벽등반 신혼여행을 함께 갈 예정이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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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상 달라도 미소는 하나

    29일 고려대 안암캠퍼스 민주광장에서 열린 ‘2015 외국인학생 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이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밝게 웃고 있다. 이들은 이날 함께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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