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이호 기자

동아일보 정책사회부

구독 44

추천

Go straight.

number2@donga.com

취재분야

2026-04-16~2026-05-16
사회일반61%
보건13%
복지10%
건강7%
교육3%
경제일반3%
지방뉴스3%
  • 컨설턴트 교육 개편해 금융 전문가 키운다

    삼성생명이 2025년 컨설턴트 교육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가 생명보험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상황 속에서 삼성생명은 컨설턴트를 금융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컨설턴트 육성 시스템을 강화해 컨설턴트 교육 명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신인 컨설턴트 교육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는 건강상품 교육과 비보험 교육 콘텐츠 보강에 중점을 두고 개편을 추진했다. 먼저 건강상품의 주요 보장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 ‘6대 질병’과 ‘7대 치료 여정’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6대 질병은 암, 뇌, 심장, 특정 질병, 시니어 질환, 치매·요양이고, 7대 치료 여정은 검사-진단-입원-수술-치료-통원-회복으로 교육을 통해 고객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상품과 특약을 추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험을 넘어 헬스케어, 인문학, 의학 등 고객이 원하는 정보와 기대 수준을 충족시켜 줄 만한 비보험 콘텐츠를 보강해 종합 컨설팅 역량을 배양할 계획이다. 연수소 교육 과정에도 차별화된 개편을 추진한다. 신입 컨설턴트 전문 교육 과정에는 신탁, 퇴직연금 등 특화 콘텐츠를 추가했고 2년 차 컨설턴트 대상 특별 역량 강화 과정을 신설해 상품 설계 플랜과 고객 발굴 기법을 집중 훈련함으로써 실제 활동력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기존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하는 신청형 과정에는 전문적인 판매 지식이 필수적인 실손보험과 특약 중심의 교육 내용을 강화하기도 했다. 삼성생명 컨설턴트 온라인 교육 플랫폼 ‘스마트쏙쏙’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는 매주 업데이트되는 상시 학습 콘텐츠를 활용해 자기 주도적 판매 역량을 강화할 수도 있다. 한편 고성과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국내 우수 대학과 연계한 2개의 산학 연계 과정은 올해도 지속 운영된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컨설턴트를 대상 과정별로 30명 내외로 선발해 약 8주간 엄선된 교수진과 외부 저명인사의 강의를 들으며 금융 전반의 지식을 쌓게 된다. 모정혜 삼성생명 교육육성팀장(상무)은 “컨설턴트들이 상품 판매를 넘어 금융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게 체계적이고 진화된 교육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2-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하는 특약 출시

    긴 설 연휴를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오사카 여행에 나선 장모 씨는 평소 같았으면 큰 스트레스를 받았을 비행기 연착에도 기분 좋게 여정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항공기 연결 관계로 6시간가량 연착이 됐지만 삼성화재의 지수형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 특약으로 10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장 씨는 “항공편 지연이 결정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보험금을 청구하라고 먼저 알림이 와서 세심히 챙겨주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항공기 지연 시간에 따라 정액형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출국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지수형) 특약’을 보험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수형 보험은 사전에 정한 지수(Index)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약정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조의 상품으로 보험금 청구가 간편하고 지급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실손형 항공기 지연 보상은 항공 지연 증명서, 지연으로 인한 대기시간 중 발생한 비용 영수증 등 별도의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가입 금액 한도 내에서 실제 손해액을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삼성화재의 지수형 항공기 지연 특약은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객기가 결항 또는 2시간 이상 출발 지연될 경우 지연 시간에 비례해 최대 10만 원(6시간 이상 지연 및 결항 시)까지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한다. 해당 특약은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와 연동해 항공기 지연 또는 결항 발생 시 자동으로 고객에게 알림 톡을 발송하고 안내에 따라 탑승권 사진만 업로드하면 청구 즉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질병, 도난 사고, 항공기 지연에 대한 보상 등을 특약에 따라 보장하고 있다. 올 1월부터 삼성화재 해외여행보험은 보험료가 인하돼 합리적인 비용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에도 포함돼 고객이 타사 상품과 비교해 보고 선택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지수형 보험이 사고에 대한 빠른 대응과 복구를 위해 적극 도입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보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들을 빠르게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2-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건강보험 영업 확대”… 작년 순익 3100억 역대 최대

    이달 28일 취임 1주년을 맞는 동양생명 이문구 대표는 전략적 경영을 통해 회사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 대표는 1년간 외부적으로는 시장 수익성을 강화하며 체질 개선을 이끌고, 내부적으로는 상호 존중과 업무 혁신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기업문화를 구축하며 조직의 지속 성장을 도모해 왔다. 지난해 동양생명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3102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보장성 상품 연납화 보험료(APE)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8% 증가한 8620억 원으로 전체 APE의 약 93.7%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손익 기반을 구축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7320억 원이었는데 이 중 건강상품군이 약 60.7%를 차지했다. 이 같은 실적은 이 대표가 취임 이후 추진해온 ‘건강보험 전문회사’로의 체질 개선과 수익성 중심 전략의 성과다. 이 대표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해 생명보험 업계의 전통적 상품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새 회계제도상 보험사의 CSM 확보와 장기적인 수익 창출 기반 마련을 목표로 건강보험 중심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본부장 재직 시절부터 ‘건강보험 영업 확대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취임 후에도 본업 경쟁력 강화와 장기적인 수익 기반 확보를 위해 건강보험 중심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주문해 왔다고 알려졌다. 이 같은 전략의 성과로 ‘주야간보호센터 이용 시 일당을 보장하는 특약’이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출시 한 달 만에 GA 채널에서 3만 건 이상 판매됐고 ‘(무)수호천사치매간병은동양생명보험’이 출시되기도 했다. 올해도 동양생명은 안정적인 수익 실현을 위해 시장과 고객의 수요를 적시에 파악하고 대응하며 건강보험 판매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조직의 지속 성장을 위해 긍정적인 기업문화가 반드시 바탕이 돼야 한다는 신념 아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상호 존중 문화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업무 문화를 구축하는 데도 힘써왔다. ‘칭찬합시다’ 캠페인을 통해 직원 간 상호 존중과 긍정적인 소통 문화를 확산시키며 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 ‘챗GPT 업무 개선 아이디어 대회’와 ‘제안합시다’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에게 디지털 신기술을 실무에 활용할 기회와 주도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도 주력해 왔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2-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호 기자의 마켓ON]한화리츠,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7배 넘는 자금 확보

    한화리츠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7배 넘는 자금을 받았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리츠는 1년물로 400억 원 모집에 29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한화리츠는 등급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4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5bp에 목표액을 채웠다.다음 달 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화리츠는 최대 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2022년 5월 설립된 한화리츠는 한화자산운용이 자산관리회사로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을 주요 임차인으로 두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2-26
    • 좋아요
    • 코멘트
  • [이호 기자의 마켓ON]하이트진로,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2000억 원’ 가까운 자금 확보

    하이트진로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20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받았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총 800억 원 모집에 1조19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7490억 원, 5년물 200억 원 모집에 444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하이트진로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20bp, 5년물은 ―49bp에 목표액을 채웠다.다음 달 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은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소주와 맥주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종합 주류기업으로 하이트진로 그룹의 핵심 기업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2-26
    • 좋아요
    • 코멘트
  • [이호 기자의 마켓ON]롯데물산,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확보

    롯데물산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총 500억 원 모집에 8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롯데물산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2bp, 3년물은 0bp에 목표액을 채웠다.다음 달 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롯데물산은 최대 8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1982년 설립된 롯데물산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및 롯데월드몰의 임대 및 관리, 분양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2-26
    • 좋아요
    • 코멘트
  • [이호 기자의 마켓ON]BBB급 두산퓨얼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확보

    신용등급이 BBB급인 두산퓨얼셀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총 400억 원 모집에 5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50억 원 모집에 170억 원, 3년물 250억 원 모집에 38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30bp, 3년물은 ―50bp에 목표액을 채웠다.두산퓨얼셀은 다음 달 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두산퓨얼셀은 2019년 10월 ㈜두산의 연료전지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발전용 연료전지 제조 및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2-26
    • 좋아요
    • 코멘트
  • [이호 기자의 마켓ON]SK㈜,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2000억 원‘ 넘는 자금 확보

    SK㈜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2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받았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총 2500억 원 모집에 1조22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500억 원 모집에 6800억 원, 5년물 1000억 원 모집에 54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SK㈜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3bp, 5년물은 ―6bp에 목표액을 채웠다.다음 달 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는 최대 4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SK㈜는 SK그룹의 지주사로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룹의 장기 계획 수립과 자회사 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2-26
    • 좋아요
    • 코멘트
  • [이호 기자의 마켓ON]흥국화재, 최대 3000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흥국화재가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2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고려하고 있다.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흥국화재는 5.8~6.1%의 금리를 제시했다..다음 달 12일 수요예측을 통해 21일 발행할 예정이다.태광그룹의 손해보험사인 흥국화재는 1948년 설립돼 2006년 태광그룹으로 편입됐다. 2009년 3월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2-26
    • 좋아요
    • 코멘트
  • “금융보안위협, 새로운 것들 진화중… 양자컴퓨팅 발전 대비해야”

    “양자컴퓨팅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 금융인증서 같은 인증서들은 기본적으로 다 깨진다고 보면 됩니다. 올해부터라도 금융권에서 로드맵을 마련해 대비해야 합니다.”(서호진 금융보안원 보안연구부장)동아일보와 채널A 주최로 25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5 동아 인포섹-정보보호 콘퍼런스’는 ‘오늘의 AI, 내일의 양자컴퓨팅 그리고 금융보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넘어 양자컴퓨팅까지, 숨 가쁜 기술 혁명에 따른 금융권의 변화와 금융보안의 위협 요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금융권에서도 AI에 따른 변화의 물결이 거세다. 신한은행은 미래형 영업점인 ‘AI 브랜치’를 지난해 선보였다. AI 은행원이 고객 정보와 업무 데이터를 학습해 고객의 금융 업무를 돕는 차세대 AI 서비스로, 음성 인식 등 자동화 기술이 적용됐다. JP모건 등 해외 금융회사들은 이미 생성형 AI를 업무에 도입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글로벌 은행산업이 AI를 활용한 자동화로 2028년 약 1700억 달러(약 243조7460억 원)의 추가 이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예상한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를 대세로 인정하면서도 보안 우려를 지적했다. 서 부장은 특히 AI의 결정에 대한 법적 책임이 불분명하다는 점, AI의 차별과 편견 가능성 등을 우려했다. 서 부장은 “AI는 의사결정까지 많은 수학적 연산을 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의사결정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게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양자컴퓨팅이 상용화되면 현재 금융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은행 애플리케이션(앱) 패턴 비밀번호 등 금융인증서들이 뚫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서 부장은 “해외에서는 양자컴퓨팅에 대해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국내 금융권은 양자엔 크게 관심이 없다. 양자 기술을 통한 양자암호로의 전환 계획을 세워야 혼란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박성우 신한은행 AI연구소 팀장도 “AI를 활용하면서도 의사결정의 책임, 완결성은 사전에 회사가 검증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산 KB금융지주 KB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JP모건의 경우에도 AI 적용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며 “수익 증대, 비용 절감 등 성과가 있을 부문에 선택해서 집중해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수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정책총괄도 “책임 있는 AI를 위해 책임성, 설명 가능성, 공정성, 안정성, 신뢰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원칙을 세워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AI와 가상자산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보안 기술 개발 지원, 연구개발 투자와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박상원 금융보안원장,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과 정보보안 실무 부서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윤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AI와 양자컴퓨팅은 해외 주요국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차세대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 수석부원장은 “생성형 AI와 관련 정보유출, 소비자 권익 침해 등 리스크, 향후 양자컴퓨팅이 현실화될 경우 현행 보안체계를 우회한 새로운 위협도 예상된다”며 “내일의 태풍에 대비하려면 오늘 단단한 방파제를 쌓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동환 금융위 디지털금융정책관은 기조강연에서 “금융권 AI 활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융보안의 뒷받침이 필수”라며 “세세한 규칙을 열거하는 현행 규제 방식에서 목표 원칙 중심으로 규제를 전환해 업체는 자율 보안을 수행하고 사고 발생 시 결과에 책임지도록 하는 방향으로 전면적 규제 체계를 개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신무경 기자 yes@donga.com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2-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산은, 아시아나 투입 정책자금 3.6조 전액 회수

    KDB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를 위해 투입했던 정책자금 3조6000억 원을 전액 회수하게 됐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신용도가 상승한 결과라는 설명이다.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이 26일 정책자금 잔여 대출금 1조3800억 원을 전액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기간산업안정기금 등 채권단은 정책자금 3조6000억 원 전액을 회수했으며, 앞으로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서 경영 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회계 이슈 등으로 인한 시장 자금 조달이 막히고,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여객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기업 경영에 큰 타격을 받았다. 이에 정부는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채권단을 통해 2019년 1조6000억 원, 2020년 2조 원 등 총 3조6000억 원을 지원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통해 아시아나에 대한 지원금을 전액 회수하고, 고용 안정 및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향후 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과제에 대해 항공산업의 발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2-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외화보험, 환테크 상품 아냐”…금감원, 소비자경보 발령

    최근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외화보험 판매가 급증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해당 상품 가입 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외화보험은 ‘환테크(환차익 실현)’ 목적의 금융상품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25일 외화보험 상품 가입과 관련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화보험은 보험료와 보험금이 원화 환산 시점 환율에 따라 변동되고, 투자 대상 해외채권 금리를 기반으로 만기 환급금 적립 이율이 결정되는 등 상품 구조가 복잡해 상품 가입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최근 환율 상승과 대외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올해 1월 외화보험 판매 건수는 778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60건)보다 대비 7배 수준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외화보험 판매금액도 초회보험료 기준으로 1453억 원으로 같은 기간(453억 원)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금감원은 외화보험을 ‘환테크’ 목적의 금융상품이라고 오인하기 쉬우나 보험료의 납입과 보험금의 지급이 외화로 이뤄진다는 점을 제외하면 원화 보험 상품과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납입한 보험료 전액이 투자되지 않고, 계약 해지 외에는 환율 변동에 대응할 수 없다. 환율변동에 따라 납입할 보험료가 증가하거나 지급받는 보험금이 감소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높은 이자율과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권유로 자녀 학자금 저축 목적으로 가입했다가 뒤늦게 저축성 상품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는 민원이 나오기도 했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상품 내용을 잘못 알고 가입했다면 청약철회제도를 활용해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2-25
    • 좋아요
    • 코멘트
  • [이호 기자의 마켓ON]BBB급 효성화학, 최대 1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신용등급 BBB급인 효성화학이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1년물로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고려하고 있다.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효성화학은 6.7~7.7%의 금리를 제시했다.다음 달 6일 수요예측을 통해 14일 발행한다.효성화학은 2018년 6월 ㈜효성에서 분할돼 설립된 석유화학기업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2-25
    • 좋아요
    • 코멘트
  • 은행들, 예금 금리 ‘발빠른 인하’… 기준금리보다 낮은 2%대로

    시중은행들이 예금금리를 발빠르게 낮추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시장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5대 시중은행 대표 정기예금 상품(1년 만기 기준)에서 3%대 금리는 점점 자취를 감추고, 기준금리보다 낮은 2%대가 대다수가 됐다. 하지만 대출금리는 시장 금리 하락 폭만큼 떨어지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질 조짐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 수신(예금) 상품인 ‘KB스타 정기예금’의 최고 금리(1년 만기 기준·우대금리 포함)를 기존 연 3.00%에서 2.95%로 낮추기로 했다. 신한은행 또한 앞서 20일 대표 수신 상품인 ‘쏠편한 정기예금’의 최고 금리(1년 만기 기준·우대금리 포함)를 연 3.00%에서 2.95%로 0.05%포인트 인하했다. 해당 상품이 2%대로 내려간 것은 2022년 6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SC제일은행 역시 17일부터 네 가지 거치식예금(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 내리고, 하나은행은 14일 ‘하나의 정기예금’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 ‘정기예금’ 등 3개 상품의 12∼60개월 만기 기본 금리를 0.20%포인트씩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이에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전일 기준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1년 만기 기준)는 연 2.95∼3.30% 수준이다. 은행들은 시장금리를 반영하다 보니 예금금리 인하가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AAA급 은행채 3년물의 금리는 올해 1월부터 2%대로 내려온 뒤 하락세를 그리며 현재 2.8%대를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달 25일 한은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는 상황”이라며 “이를 고려해 예금금리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5일 한은이 기준금리를 기존 3.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하한다면 다른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도 대부분 2%대로 내려올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의 수신금리 인하는 자금을 조달하는 여러 요인을 감안한 조치일 것”이라며 “조달금리는 시장 금리를 선반영하는 만큼 시장에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반면 대출금리는 가계대출 관리 등을 이유로 더디게 내려가고 있다. 그 결과 한은의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 은행의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의 차이, 즉 예대금리 차는 1.43%포인트로 전월(1.41%포인트)보다 0.02%포인트 벌어졌다. 이는 4개월 연속 확대된 것으로, 예금 금리 하락 폭이 대출금리보다 큰 셈이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시장 금리가 내려감에도 대출금리가 여전히 높은 것은 은행들이 부담할 위험을 고객들에게 전가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2-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저축은행 대출 연체액 올해도 급증, 9조 넘어서

    저축은행과 카드사 등 2금융권 연체액이 올해도 급증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부실자산 정리가 지연되는 저축은행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현장점검에 착수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 나섰다. 24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 금융업권별 대출 및 연체 규모’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금융권(은행, 저축은행, 생명보험, 카드) 연체 규모는 23조8000억 원(130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저축은행업권 연체액은 9조1000억 원에 달했다. PF 부실 정리가 지연된 탓에 2021년 말 2조5000억 원에서 껑충 뛴 것이다. 같은 기간 전 금융권 중 가장 빠른 증가율이다. 금감원은 PF 사업장 정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저축은행 현장검사에 착수하기로 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2-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호 기자의 마켓ON]에쓰오일,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5000억 원’ 넘는 자금 확보

    에쓰오일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5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총 2500억 원 모집에 1조52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2000억 원 모집에 9700억 원, 5년물 700억 원 모집에 3900억 원, 7년물 300억 원 모집에 700억 원, 10년물 500억 원 모집에 9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에쓰오일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5bp, 5년물은 ―5bp, 7년물은 0bp, 10년물은 ―12bp에 목표액을 채웠다.다음 달 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에쓰오일은 최대 44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에쓰오일은 국내 정유업계에서 3위의 정제능력(CDU)을 갖추고 있다. 전방산업인 석유화학, 윤활 등의 사업 부문도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2-24
    • 좋아요
    • 코멘트
  • 2%대로 떨어진 예금금리, 기준금리보다 낮아졌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시장금리가 하락하자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도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5대 시중은행 대표 정기예금 상품(1년 만기 기준)에서 3%대 금리가 사라지고,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보다 낮은 2%대가 자리 잡는 모습이다. 하지만 가산금리를 포함한 대출금리는 가계대출 관리 등을 내세워 시장금리 하락 폭만큼 떨어지지 않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 수신(예금) 상품인 ‘KB스타 정기예금’의 최고금리(만기 1년 기준·우대금리 포함)를 기존 연 3.00%에서 2.95%로 낮추기로 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해당 상품의 최고금리는 2022년 7월 10일 2%대에서 3%대로 올라선 바 있다.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다시 2%대로 내려온 것이다. 신한은행 또한 20일 대표 수신 상품인 ‘쏠편한 정기예금’의 최고금리(1년만기 기준·우대금리 포함)를 연 3.00%에서 2.95%로 0.05%포인트(p) 인하했다. 해당 상품의 2%대 최고금리는 2022년 6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발빠르게 시장금리 반영을 이유로 예금 금리를 내리고 있다. SC제일은행은 17일부터 네 가지 거치식예금(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50%p 내리고, 하나은행 또한 14일 ‘하나의 정기예금’·‘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정기예금’ 등 3개 상품의 12∼60개월 만기 기본 금리를 0.20%p씩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이에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전일 기준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1년 만기 기준)는 연 2.95∼3.30%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75%로 0.25%p 인하한다면 다른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도 대부분 2%대로 내려올 가능성이 크다. 한은의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금리차는 1.43%p로 전월(1.41%p)보다 0.02%p 벌어졌다. 이는 4개월 연속 확대된 것으로 예금 금리 하락 폭이 대출 금리보다 큰 셈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2-24
    • 좋아요
    • 코멘트
  • 보험사 최대실적에도 건전성 비상… 자본확충 증권 발행 러시

    지난해 보험사들이 호실적을 거뒀음에도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전성 사수’에 비상이 걸린 보험사들은 우선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 등 자본성 증권 발행에 나섰다. 일단 자본 확충으로 급한 불부터 끄려는 모습이다.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최근 수요 예측을 마치고 이달 28일 2000억 원 규모로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이어 다음 달 KB손해보험이 최대 5000억 원, 현대해상이 최대 8000억 원의 후순위채를, 한화생명이 최대 6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신한라이프와 DB손해보험 DB생명 코리안리까지 올해 안으로 자본성 증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보험사의 자본성 증권 만기 도래 규모는 1조1500억 원인데 이미 보험사는 총 1조9000억 원을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 채권 담당 관계자는 “보험사들의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 발행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4월 초까지 보험사들의 자본성 증권 발행 규모는 4조30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자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보험사들이 앞다퉈 자본성 증권 발행에 나선 것은 자본 확충을 통해 어떻게든 지급여력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등 자본성 증권은 재무제표 산정 시 부채가 아니라 자본으로 인정받는다. 지난해 보험사들은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연결) 등 손해보험 5개사의 합산 당기 순이익은 7조40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6% 늘었다. 생명보험사 또한 좋은 실적을 거뒀다. 삼성생명의 순이익은 약 11.2% 증가한 2조1068억 원, 한화생명도 17% 증가한 7206억 원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 같은 실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급여력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급락했다. 지난해 금융 당국의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이드라인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무·저해지 상품은 해약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편이다. 보험사로서는 중도해지 시 환급금을 거의 돌려주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미래에 지급할 보험금을 쌓아두지 않아도 돼, 해당 상품 해지율이 높을수록 이익이다. 금융 당국은 보험사들이 의도적으로 해지율을 높게 가정해 이들 무·저해지 상품의 수익성을 높게 산출하고 있다고 판단, 해지율을 보수적으로 가정할 것을 권고했다. 이 같은 조치에 가용자본이 줄어들며 지급여력비율이 쪼그라든 것이다. 시장금리 하락 등도 지급여력비율을 끌어내렸다. 가장 타격이 큰 곳은 NH농협손해보험으로 지난해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이 175.75%다. 이는 전년 말 대비 14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삼성생명도 같은 기간 약 39%포인트 하락한 180%, 신한라이프는 44%포인트 하락한 206.8%, KB손보는 27.8%포인트 하락한 188.1%, KB라이프는 64.5%포인트 하락한 265.3%였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이 159.77%였던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말 지급여력비율이 150%를 밑돌았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들어 이미 발행을 마친 보험사들의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는 4.1∼5.0%까지의 금리를 보이고 있다. 한 증권사 채권 담당 관계자는 “사실 금리가 낮지 않아, 보험사들에는 발행 비용과 이자 등이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2-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퇴직연금 실물이전’ 3개월만에 2.4조 우르르

    지난해 10월 31일 개시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로 3개월 만에 약 2조4000억 원(3만9000건)의 적립금이 이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는 23일 이전된 적립금 2조4000억 원 중 약 1조8000억 원(75.3%)은 계좌 내 운용 중이던 상품이 그대로 이전됐다고 밝혔다. ‘실물이전’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계좌 내 운용 중이던 상품을 매도(해지)하지 않고 다른 퇴직연금 사업자의 계좌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퇴직연금 가입자가 매도(해지) 없이 적립금을 이전하면 중도해지금리와 같은 비용과 펀드 환매 후 재매수 과정에서 금융시장 상황 변화로 인한 손실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실물이전 서비스를 통한 이동 규모는 ‘은행으로부터 은행’(7989억 원)이 가장 컸으며 ‘은행으로부터 증권사’(6491억 원), ‘증권사로부터 증권사’(4113억 원)가 뒤를 이었다. 순유입 금액을 보면 증권사는 4051억 원이 순증한 반면 은행은 4611억 원이 순유출됐다. 제도별로는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9229억 원(38.4%)으로 가장 많이 이전됐고, 확정급여형(DB)은 8718억 원(36.2%), 확정기여형(DC·기업형IRP 포함)은 6111억 원(25.4%)이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2-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호 기자의 마켓ON]삼양사,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1배 자금 확보

    삼양사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11배에 해당하는 자금을 받았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양사는 총 800억 원 모집에 88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4700억 원, 5년물 400억 원 모집에 41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삼양사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19bp, 5년물은 ―23bp에 목표액을 채웠다.다음 달 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삼양사는 최대 16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삼양사는 1924년 설립됐으며, 식품·화학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2-21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