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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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2-01~2026-03-03
경제일반88%
건강10%
문화 일반2%
  • 이엔셀, ‘삼성家 유전’ 희귀난치병 치료제 임상 박차… 저용량 이어 고용량 환자 투여 개시

    국내 바이오텍 이엔셀이 희귀난치성 유전병으로 알려진 샤르코마리투스병(CMT, Charcot–Marie–Tooth disease) 1A형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독자 개발해 배양한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로 현재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연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샤르코마리투스병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앓았던 유전병으로 큰 조카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10만 명당 36명꼴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이나 발의 모양이 변하고 감각이 소실되는 등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치는 증상이 나타난다. 바이오 신약 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20일 샤르코마리투스병 1A형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b상 고용량군 투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 1b상은 CMT 1A형 환자에게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EN001’을 반복 투여하고 이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임상은 최병옥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가 주도한다. 이엔셀에 따르면 고용량군 환자 대상 첫 투여는 지난 16일 이뤄졌다. 저용량군(1.25x106cells/kg) 3명 투여 후 용량제한독성(DLT, Dose Limiting Toxicity) 발생이 없어 안전성위원회 검토 후 고용량군(2.5x106cells/kg) 투여를 결정했다. 마찬가지로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되고 내년까지 환자 (반복) 투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EN001은 이엔셀의 독자적인 기술(ENCT, ENCell Technology)로 배양한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다. 세포 노화를 억제하고 치료에 필요한 물질을 더 많이 분비해 질환을 치료하는 개념이다. 구체적으로 손상된 신경으로 이동해 치료 물질을 분비하고 신경 수초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김미라 이엔셀 임상개발부 이사는 “EN001은 저용량군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탐색적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번 고용량군 투여 시에도 동일한 수준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엔셀은 지난 10월 츳 1A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EN001 치료제 후보물질 반복 투여 임상에서 저용량군 안전성과 탐색적 치료 효과를 확인해 발표한 바 있다. 저용량군에 속한 환자 3명에게 EN001을 2회 투여한 후 8주 시점에 DLT를 평가했다. 그 결과 모든 환자에서 DLT가 나타나지 않았고 중대한 이상사례나 주입 관련 이상반응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엔셀 관계자는 “임상을 체계적으로 마무리해 국내 CMT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적기에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상 1b상 투여를 마무리해 신속하게 결과를 도출하고 임상 2상 돌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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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공백 완결형 ESS로 메운다”… LG에너지솔루션, 북미서 2조 규모 ESS 공급계약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에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수요 둔화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다소 위축됐지만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다. 올해 북미에서만 3건의 조 단위 ESS 사업을 수주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일 미국 자회사 버테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문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엑셀시오에너지캐피탈(Excelsior Energy Capital)’과 7.5(기가와트시)GWh 규모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약 2조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계약에 따라 북미 현지에서 생산한 ESS 제품을 오는 2026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7.5GWh는 약 75만 가구(4인 기준)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엑셀시오에너지캐피탈은 지난 2017년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분야 전문 투자 업체다.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 테네시 등 북미 전역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 창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고용량 LFP(리튬·인산·철) 롱셀 ‘JF2셀’ 기반 컨테이너 뉴모듈라이즈솔루션(New Modularized Solutions) 제품인 ‘JF2 AC 링크(LINK)’를 공급한다. 일반적인 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한층 높인 제품으로 냉각 효율이 높은 수냉식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과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듈러 디자인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ESS 사업 최적화를 위한 전력제어장치(PCS)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포함한 고객 맞춤형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 사양,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에어로스(AEROS) 등도 패키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설치·운영을 효율화하고 운영 편의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연이은 ESS 사업 수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ESS 시장 선점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강조한 ‘완결형 사업’ 역량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부터 SI에 이르는 완결형 사업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 수요 둔화(캐즘)에 접어들면서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ESS 시장은 견고한 수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 ESS 시장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전력망을 중심으로 연 평균 20% 이상씩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는 올해에만 북메이서 3건의 굵직한 수주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 한화큐셀(4.8GWh)을 시작으로 올해 10월 미국 테라젠(8.0GWh)과 이번 엑셀시오에너지캐피탈(7.5GWh)까지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총 약 20GWh, 5조 원 규모에 달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현지 생산 역량도 꾸준히 갖춰 나가고 있다고 한다.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새로운 기업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시스템 통합 역량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앤 매리 댄먼(Anne Marie Denman) 엑셀시오에너지캐피탈 공동 창립자는 “LG에너지솔루션은 엑셀시오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기술과 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검증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고 탁월한 소프트웨어와 관리·운영(O&M) 등 SI 서비스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해 미국 현지 생산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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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르노리카, 국내 단 1병 ‘페리에 주에’ 한정판 샴페인 공개… “샤넬 공방 협업 예술작품”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Perrier-Jouët)’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한 극소량 한정판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 오드 아 라 뇌튀르 리벨룰 바이 아틀리에 몬텍스(Perrier-Jouët Ode à la Nature libellule by Atelier Montex, 이하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 오드 아 라 뇌튀르)’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예술작품으로 완성된 샴페인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 오드 아 라 뇌튀르는 전 세계에 단 10점만 선보이고 국내에는 단 한 점만 판매된다고 한다. 가격은 해외 기준 약 10만 달러 수준이다. 실제로 국내에서 한정판을 구매하는 고객도 달러로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프랑스 명품 샤넬의 자수 공방으로 유명한 ‘아틀리에 몬텍스’와 협업해 완성된 작품으로 샴페인은 브랜드 셀러마스터가 직접 선정한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 2008’ 빈티지를 활용했다. 한정판은 제로보암 보틀을 잠자리 모양 파인 주얼리 자수 장식인 ‘리벨룰(Libellule)’로 감싸 화려하면서 정교한 예술작품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페리에 주에 측은 브랜드 탄생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자연에 대한 애정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담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페리에 주에는 페르난도 라포세, 미셔 트락슬러, 베단 로라 우드, 안드레아 만쿠소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꾸준히 협업을 이어온 샴페인 브랜드다. 이번에 협업한 아틀리에 몬텍스도 페리에 주에를 상징하는 아네모네 꽃을 창조한 예술가 에밀 갈레가 디자인한 호두나무 협탁에서 영감을 받아 리벨룰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아틀리에 몬텍스와 함께 구조 자수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아트디렉터 아스카 야마시타와 마디유 바세도 이번 예술작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한다. 복잡하고 정교한 구조를 완성하기 위해 1년 동안 연구와 개발 작업이 이어졌다고 페리에 주에 측은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리벨룰은 3D 프린트를 활용해 형태가 갖춰졌고 니켈 도금을 거쳐 24캐럿 금으로 마감이 이뤄졌다.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한 녹색 컬러는 수작업으로 칠해졌다. 이후 아틀리에 몬텍스 장인 1명이 75시간 동안 정교한 작업을 통해 파인 주얼리 자수 장식을 완성했다고 한다.리벨룰을 구성하는 9마리 곤충과 꽃들은 메종 페리에 주에 하우스의 스테인드글라스에서 영감을 받아 보석처럼 빛나는 유리구슬들로 장식됐고 아네모네 꽃을 둘러싼 앞사귀는 반짝이는 유리 씨앗으로 이뤄졌다. 전체적으로 핑크와 그린 컬러의 조화를 통해 꽃밭의 풍경을 연상시킨다고 피에르 주에는 전했다.페리에 주에 셀러마스터 세버린 프레송(Séverine Frerson)은 하우스의 희귀 빈티지가 보관된 오에노테크에서 세 종류의 빈티지를 직접 엄선했다. 이 빈티지들은 페리에 주에 특유의 우아하고 꽃향기 나는 샴페인 스타일을 여러 세대에 걸쳐 일관성 있게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오드 아 라 뇌튀르’를 구매하는 단 한 명의 한국 고객은 2008년 빈티지와 함께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2012년과 1999년 빈티지도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세 빈티지 모두 3000ml 제로보암 사이즈로 제공된다. 파인 주얼리 자수 장식 ‘리벨룰’은 2008년과 2012년, 1999년 등 모든 제로보암 빈티지에 장식 가능하다고 한다.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전무는 “페리에 주에가 가진 예술과 자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강조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한국에서도 선보이게 됐다”며 “샴페인과 예술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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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가족친화 우수기업’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CJ제일제당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가족친화 우수기업 유공 포상은 여성가족부에게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 중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서류심사와 정부포상 후보자 공개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는 약 156개 기업 중 19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CJ제일제당의 경우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모성보호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신한 직원들을 위한 ‘임신기 단축근로제도’와 월 1회 4시간 배우자 태아검진 휴가 등을 운영했다. 여기에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시 자녀입학 돌봄 휴가를 2주간 지원하고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도 1년간 추가로 휴직을 할 수 있는 ‘육아휴직 플러스’ 등도 대표적인 가족친화 복지다.이번 수상으로 CJ제일제당은 올해 정부가 주관한 일·가정 양립 관련 시상식에서 총 4개의 상을 받게 됐다. 이번 가족친화 우수기업 표창 외에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과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노사문화 우수기업 등을 수상했다. 전은홍 CJ제일제당 노사협력팀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원들의 삶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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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라코리아, 역대급 아마추어 테니스 축제 연다… 1년간 ‘2025 휠라 클럽 매치’ 대장정

    휠라가 내년에도 건강하게 즐기는 테니스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국내에서 최대 규모 테니스클럽 대항전을 개최한다.휠라코리아는 내년 1월부터 ‘2025 휠라 클럽 매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브랜드 앰배서더인 비에른 보리(Björn Borg)의 도전정신을 기리는 의미도 갖는다. 메이저대회 11회 우승 기록을 담아 총 11회의 라운드와 결승전 개최로 구성했다.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3주차 토요일과 일요일에 휠라 클럽 매치가 열린다. 서울 구로구 소재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코트를 비롯해 수도권지역 테니스코트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총 24팀을 모집해 클럽 랭킹 시스템으로 선정된 상위 8개 팀이 내년 12월 파이널스 무대에서 최강 테니스클럽 자리를 놓고 승부를 겨루게 된다.참가팀을 위한 파격적인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파이널스 우승팀 전원에게는 휠라가 후원 중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1000시리즈이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매년 3월 열리는 테니스대회 ‘2026 BNP 파리바 오픈(PARIBAS OPEN)’ 관람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 입장권과 왕복항공권을 휠라코리아가 제공한다. 국내 최대 규모 테니스클럽 대항전답게 각 라운드 입상 팀에게는 순위별 상금과 100만 원 상당 휠라 테니스 상품을 지원한다. 대회에 참가하기만 해도 1인당 180만 원 상당 휠라 테니스 신상품과 휠라 앰배서더(이형택, 송아, 임용규, 엄선영 코치 등)의 그룹 레슨 등 다채로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휠라코리아는 강조했다.대회를 주관하는 휠라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 테니스코트인 귀뚜라미 크린을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 내 테니스코트 운영사와 협의를 마쳤다. 대항전은 하드와 클레이, 인조잔디 등 시즌별 각기 다른 코트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한다. 약 한 달 뒤 대장정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에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별도 구력 제한은 없다. 휠라 클럽 매치 경기 규칙에 따라 한 팀은 6명에서 10명까지 구성할 수 있고 최소 인원으로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필수적으로 포함돼야 한다. 다만 아마추어 대회인 만큼 소프트테니스(정구)와 테니스 등의 선수 출신은 참가를 제한한다.대회 참가는 개인별 리그 가입비를 결제한 후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반드시 팀원 전원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정상적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27일까지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테니스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 휠라 앰배서더 비에른 보리의 끈기를 상징하는 11회 우승을 기념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국내 테니스 문화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며 “테니스 동호인을 위해 우승팀을 위한 역대급 특전과 혜택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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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도시로 깊은 역사를 체험할 수 있고 동서양 문화가 결합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여행지다. 보스포루스 해협의 푸른 물결과 금빛으로 물드는 석양, 다채로운 이야기를 품은 건축물은 흥미로운 볼거리다. 특히 도시를 독특한 실루엣으로 그려내는 타워들은 이스탄불 대표 명소로 꼽힌다. 건물 하나하나 각기 다른 매력으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는 게 튀르키예 문화광광부 측 설명이다. 그러면서 이스탄불을 방문한다면 반드시 경험해야 하는 ‘뷰 맛집’ 4대 타워를 소개했다.역사 품은 이스탄불 아이콘 ‘갈라타타워(Galata Tower)’갈라타타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탑으로 이스탄불을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벽돌 구조와 아치형 창문, 원뿔형 지붕이 조화를 이뤄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오스만시대 학자 헤자르펜 첼레비(Hezârfen Çelebi)가 이곳에서 날개를 달고 우스퀴다르(Üsküdar)까지 날아갔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타워 꼭대기에서는 이스탄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타워는 동로마제국 유스티니아누스 황제(Justinian)가 528년에 처음 건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384년 제노바(Genoa) 이주민들에 의해 재건축됐다고 한다. 수 세기에 걸쳐 다양한 역할을 해온 갈라타타워는 이스탄불의 다층적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이면서 여행객들에게 꼭 가봐야 할 명소다.보스포루스의 보석 ‘처녀의 탑(Maiden’s Tower)’보스포루스 해협의 작은 섬에 자리한 처녀의 탑(Maiden’s Tower)은 무려 2500년 전에 지어졌다. 처녀의 탑은 감시탑, 등대, 검역소 등으로 사용되다가 지난해 복원 후 박물관과 기념비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보스포루스 해협과 시원하게 펼쳐진 이스탄불 전경을 즐길 수 있다. 여러 전설로도 유명하다. 한 전설에 따르면 점술가가 공주가 뱀에게 물려 죽을 것이라고 예언하자 왕이 해안에서 떨어진 섬에 탑을 지어 공주를 보호하려 했다. 하지만 결국 과일 바구니에 숨어 들어온 뱀에게 물려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갈라타타워와 처녀의 탑이 마치 연인처럼 서로를 바라보지만 보스포루스 해협 때문에 영원히 닿을 수 없었다는 전설도 많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역사적인 화재 감시탑 ‘베야지트타워(Beyazıt Tower)’베야지트타워는 이스탄불대학교(İstanbul University) 안에 있다. 이 타워는 360도 전경을 제공하는 전망대와 날씨 예보를 알리는 조명 시스템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빨강은 눈, 파랑은 맑은 날씨, 초록은 비, 노랑은 안개를 나타낸다. 이 타워는 오스만 술탄 마흐무드 2세(Mahmud II)때 화재 감시를 목적으로 처음 건축됐다. 당시 나무로 지어진 탑은 화재로 인해 소실됐고 이후 1828년에 오스만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돼 이스탄불 역사와 함께했다. 그랜드바자르(Grand Bazaar)와 아야소피아(Hagia Sophia) 등 도시의 명소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타워다.떠오르는 전망 명소 ‘참르자타워(Çamlıca Tower)’쾨쥑 참르자 언덕(Küçük Çamlıca Hill)에 위치한 참르자타워는 이스탄불의 가장 높은 건축물이라고 한다.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현대적인 전망대다. 369m(남산타워 239m)의 높이를 자랑하는 이 타워는 TV·라디오 방송 송출 외에 360도 전망대, 레스토랑, 영화관, 우주 탐사 시뮬레이션 시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췄다. 49층에 달하는 이 타워는 주 7일 운영된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아나톨리아지역에서 이스탄불의 진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 장소로 참르자타워를 꼽았다. 튀르키예 요리를 맛보면서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도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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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SK에어플러스’ 사명 변경… 반도체 등 산업용 가스 생산 기업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가 사명을 ‘SK에어플러스(SK airplus)’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느 순간부터 SK그룹 계열 회사 이름에 익숙하지 않은 영어 단어가 포함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거창하고 화려하지만 회사 이름만 보고 어떤 회사인지 쉽게 알 수 없게 됐다. 이번 SK에어플러스도 마찬가지다. SK에어플러스 측은 에어가 산업용 가스(air)를 말하고 플러스는 미래를 더한다(plus)는 의미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에어를 보고 공기나 산소와 연결 지어 청정한 이미지를 떠올린다. 항공기(에어플레인)를 떠올려 항공 관련 업종으로 여길 수도 있겠다.실제로 SK에어플러스는 산소와 질소, 아르곤 등 산업용 가스 관련 사업을 영위한다. 특히 SK그룹 주력 회사인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고 또 다른 주력사업인 석유화학 분야에 필요한 산업용 가스도 생산한다. SK에코플랜트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의 새로운 이름으로 최근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결정했다고 한다. 산업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은 사람들은 잘 모를 수 있는데 SK에코플랜트는 SK건설이 지난 2021년 사명을 변경한 이름이다. SK에어플러스 측은 반도체 공정 및 석유화학 산업에 필수적인 사업용 가스를 생산하고 지구의 미래를 개선해 나간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기존 의미를 살리면서 모회사인 SK에코플랜트와 반도체 종합 서비스 제공 등 측면에서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반영했다고 부연했다.산업용 가스 산업은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고 안정적 공급을 위한 고객사 접근도 중요해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라고 한다. 대체산업이 없고 장기계약이 이뤄지는 업종 특성상 시장 변동성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이 잘 모르는 알짜사업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가능한 분야라고 평가한다.SK에어플러스는 지난달 1일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편입됐다.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고 이천과 청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공기분리장치(ASU, Air Separation Unit)를 통해 대기 중 공기에서 반도체, 석유화학, 정유산업 등 공정의 필수재로 꼽히는 질소와 산소, 아르곤 등을 주로 생산하고 수요처에 공급한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산업용 가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 질소는 반도체 원료물질을 웨이퍼까지 이동시키는 캐리어 역할을 하고 산소는 반도체 제조 시 발생하는 폐가스 처리에 주로 활용된다. 아르곤은 반도체 플라즈마 공정에 필요하고 액화탄산은 반도체 포토공정에 필요한 소재다.건설사 자회사로 편입된 이유에 대해서는 SK에코플랜트의 플랜트 운영 역량과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등 대규모 플랜트 건설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 종합 서비스 사업 추진이 거론된다. 최근 SK에코플랜트는 조직개편을 통해 하이테크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반도체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는 물론 기반시설 확충, 환경 서비스, 리사이클링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한다. SK에어플러스 역시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산업용 가스 공급을 중심으로 주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오종진 SK에어플러스 대표는 “SK에어플러스는 반도체 산업을 위한 솔루션 제공자로서 경쟁력을 갖췄다”며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응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SK에코플랜트 반도체 종합 서비스 사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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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코리아, 신형 E클래스 하이브리드 ‘E350e 4매틱’ 출시… “가장 진보한 PHEV 세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8일 E클래스(11세대, W214)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인 ‘E350e 4매틱 위드 EQ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전 세대 하이브리드 모델인 E300e 4매틱보다 배터리 용량을 키워 순수 전기모드 주행가능거리를 2배가량 늘렸고 벤츠의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최적화한 티맵오토가 국내 전용 사양으로 들어갔다. 가격은 9700만 원으로 이전 세대 E300e 4매틱(2022년식 8770만 원, 2023년식 9130만 원)보다 올랐다.파워트레인은 기존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기반으로 4세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더해졌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가솔린 터보 엔진과 129마력(95kW), 44.9kg.m(440Nm)의 전기모터가 결합돼 합산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13.5kWh에서 25.4kWh급으로 2배 가까이 키웠다. 이에 따라 전기모드 주행가능거리가 기존 30km대에서 77km(유럽 WLTP 기준 105km)까지 늘었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km로 출·퇴근 등 일상생활에서 전기차처럼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일렉트릭 모드를 사용해 휘발유를 사용하지 않고 차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저공해차량 2종 인증을 획득해 혼잡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잘 활용하면 차를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다.국내 운전자 편의를 위한 기능도 눈여겨 볼만하다. 티맵오토가 벤츠 최초로 탑재됐다. 벤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에 최적화된 맞춤 설계가 적용된 점도 눈길을 끈다. 별도 외부 애플리케이션 연동 없이 벤츠 인터페이스로 티맵과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티맵오토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으로 다른 차종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신형 E클래스(W214) 전 차종과 CLE 쿠페·카브리올레, 2025년식 GLC와 GLC 쿠페, 2025년식 C클래스 등이 대상이다.다만 테슬라와 달리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최대 장점을 아직은 구현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자동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 기능을 제공하고 차량 내 데이터를 통해 유튜브와 줌, 앵그리버드, 틱톡 등 다양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 소비자를 위해 에센셜, 플로, 멜론, 웨이브 등 다양한 스트리밍 및 OTT 서비스도 지원한다.외관은 익스클루시브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한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3개의 수평 트윈 루브르 장식이 더해졌고 보닛 위에 수직형 엠블럼이 장착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야간주행 시 도로 위에 차선 유지를 돕는 기호를 투사해 주행 편의를 높여주는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라이트가 있다. 벤츠코리아 온라인스토어에서 구독 방식으로 구입해 적용할 수 있다.이밖에 헤드업디스플레이와 드라이빙어시스턴스패키지 플러스(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 포함),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오토,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파노라믹 선루프, 앞좌석 열선 및 통풍, 뒷좌석 열선, 열선 스티어링 휠, 핸즈프리 액세스, 전동 트렁크, 톨 정산 시스템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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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 캄파리그룹 공식법인 ‘캄파리코리아’ 출범… 합작법인 트랜스베버리지 지분 인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주류기업 캄파리그룹이 국내 공식법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캄파리그룹은 18일 국내 공식법인 ‘캄파리코리아’ 출범을 알렸다. 캄파리코리아 출범으로 그동안 캄파리그룹 한국 사업을 담당해온 합작법인 트랜스베버리지는 공식법인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캄파리그룹이 트랜스베버리지 지분을 전량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됐고 사명은 캄파리코리아(Campari Korea)로 변경했다.지난 2018년 3월 캄파리그룹이 지분을 투자해 설립된 트랜스베버리지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 주류 관련 문화적 접근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새로운 제품을 알리고 브랜드 성장을 이끌어왔다. 특히 미국 브랜드 와일드터키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붐을 주도하기도 했다. 와일드터키 러셀리저브는 오픈런이 벌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캄파리그룹도 이러한 한국 시장의 역동성과 잠재력에 주목해 공식법인 출범을 결정했다. 마타이스 크래머(Matthijs Kramer) 캄파리그룹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한국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따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신해 지분 인수와 공식법인 출범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한국 소비자들의 세련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트랜스베버리지에 이어 캄파리코리아를 이끄는 류호준 대표는 “개인적으로 캄파리코리아의 성공적인 출범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캄파리코리아는 강력한 팀과 우수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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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ST, 美 이어 유럽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삼바·셀트와 3파전 전망

    동아에스티(동아ST)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개발명 DMB-3115)’가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먼저 유럽에서 허가를 받았다. 오리지널 제품인 스텔라라는 특허 만료를 앞두고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서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동아ST 이뮬도사의 경우 지난 10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를 받고 약 두 달 만에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세계 최대 시장(글로벌 점유율 약 77%)으로 꼽히는 미국에서는 10월에 먼저 품목허가를 받았다. 스텔라라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미국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판산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염증성 질환 치료제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9조2300억 원(작년 기준)에 달한다. 이뮬도사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지난 2013년부터 공동으로 개발했다. 2020년 7월에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ST로 개발 및 상업화 권리가 이전됐고 이후부터는 동아ST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했다. 2021년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이뮬도사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인타스는 미국 어코드바이오파마와 유럽, 영국, 캐나다의 어코드헬스케어를 포함한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이뮬도사 상용화를 추진한다.동아ST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의 연이은 품목허가를 통해 이뮬도사의 글로벌 의약품 시장 진출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이뮬도사가 글로벌 시장에 안착해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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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세상에 없는 ‘중증 간 섬유증’ 신약 개발 본격화…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대웅제약이 중증 간 섬유증을 치료하는 첫 경구용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대웅제약은 신약 후보물질 ‘DWP220’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 공익성과 창출 등을 목표로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다만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실제 연구비 지원 규모는 거창한 사업 목적에 비해 미미하다는 평가다. 과제에 따라 총 연구비 규모를 8억~70억 원으로 설정하고 각 과제별로 50%를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정부가 지원하는 금액은 4억~35억 원 수준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신약 개발에 투입되는 비용이 적게는 수백 억 원, 많게는 수천 억 원에 달하고 개발 기간도 길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원내용과 규모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최근 3~4년간 물류비와 임금, 물가 등이 크게 올랐는데 지원금 규모는 그대로다.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에서 대웅제약 DWP220은 공고단위(RFP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항목의 후보물질(개발단계)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총 연구비가 12억 원 내외로 설정된 과제로 이중 50%인 6억 원가량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항암제 후보물질 DWP216도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에서 동일 항목 비임상 개발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총 연구비는 20억 원 내외로 지원금이 DWP220보다 조금 많다.DWP220의 경우 간 섬유증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인 콜라겐 축적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간 섬유화 질환에서는 세포 외 기질(ECM) 성분, 특히 콜라겐이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조직이 딱딱해지고 기능이 저하되는 경향을 보인다. DWP220은 이러한 ECM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 생성을 억제해 섬유화 진행을 막는 동시에 이미 진행된 섬유화를 감소시키고 조직 손상 완화를 목표로 한다.간 섬유증은 간에 반복적인 손상과 염증이 발생하면서 정상적인 간 조직이 비정상적인 결합 조직으로 대체되는 과정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간’이 오랜 시간 지속될 경우 간 섬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대사이상성 지방간염(MASH) 치료제’ 레스메티롬은 임상시험 결과 섬유증 개선 효과가 1단계 개선에 그쳐 치료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은 간 섬유증 치료제의 추가 개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섬유증 악화로 인한 환자 사망률 증가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특히 중증 간 섬유증은 근본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어 DWP220이 상용화되면 세계 최초로 중증 간 섬유증 치료가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간 섬유증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매년 10% 이상 성장을 거듭해 약 36조 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대웅제약은 현재 임상 2상 단계에 있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콜라겐을 타깃으로 한 섬유증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지식과 임상 진행 노하우를 확보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과제에서도 섬유화 질환 치료제 개발을 신속하고 최적화된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6년까지 후보물질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은 중증 간 섬유증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재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섬유증 치료제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능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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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미국 허가… 20조 美 시장 영향력↑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CT-P43)’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풀레이블, Full Label)을 확보했다. 국내와 영국, 캐나다에 이어 미국에서 4번째로 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특허 합의에 따라 내년 2월부터 미국 시장 공식 출시도 가능하다. 유럽에서는 지난달부터 주요국 출시에 돌입했다. 의약품 시장조사 업체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약 26조5200억 원이다. 이중 미국 시장은 약 20조2956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전체의 약 77%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특히 이번 스테키마 미국 허가로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램시마와 짐펜트라(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기존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제품군에 이어 인터루킨(IL) 억제제인 스테키마를 추가하면서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보다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자연스럽게 시장 영향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 내 스테키마 판매허가로 미국에서 특히 강점을 보이고 있는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와 특허 합의를 마무리한 만큼 남은 상업화 절차에 속도를 내 시장에 조기 안착하고 점유율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최근 옴리클로와 스테키마, 아이덴젤트,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잇따라 후속 파이프라인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와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내년까지 11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에는 유럽에서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 4종이 동시에 허가 권고를 받았다. 이례적인 사례로 목표 조기 달성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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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 과열 원천 차단해 전기차 화재 막는다”… 현대모비스, 배터리 냉각용 소재 기술 개발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배터리 과열 및 화재와 관련해 배터리 셀 온도를 낮추는 냉각용 소재 활용법을 제시했다. 컴퓨터 CPU나 스마트폰 내부 열 관리 시스템에서 착안한 기술로 배터리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해 배터리 과열을 원천적으로 막고 화재를 예방한다는 개념이다.현대모비스는 초고속 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과열을 방지해주는 신규 배터리 셀 냉각 소재 ‘진동형 히트파이프(PHP, Pulsating Heat Pipe)’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진동형 히트파이프는 알루미늄 합금과 냉매로 구성된 소재로 배터리 셀과 셀 사이에 배치돼 급속 충전 시 치솟는 배터리 내부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충전 시 배터리 발열량이 증가하더라도 이를 버틸 수 있는 안정적인 열 관리 시스템도 구현했다고 한다. 배터리 충전시간 단축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해당 소재 기술은 개발이 마무리 단계이고 연속생산 가능한 프레스 공법을 통해 대량 생산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히트파이프는 두 물체 간 열 전달 효율을 높이는 금속관 모양 열전도체로 컴퓨터 CPU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냉각에도 사용되는 고방열(열 방출) 소재다. 현대모비스 진동형 히트파이프의 경우 내부에서 냉매가 진동과 순환을 하면서 열을 고르게 전달해 고속으로 이동하는 차에 적용해도 성능저하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알루미늄 대비 10배 이상 열전달 성능이 우수해 과열된 배터리 셀 열기를 빠르게 외부로 방출할 수 있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그동안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소형 전자기기에만 적용돼 온 주요 장치 냉각 기술로 전기차 배터리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확보하고 양산 역량까지 갖춘 것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일반적으로 배터리시스템(BSA)은 다수 배터리 모듈(BMA)에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과 냉각팬, 각종 전자장치 등이 더해져 완성된다. 이중 전기에너지를 직접 생성하는 BMA는 배터리 셀 여러 장을 겹겹이 쌓은 모듈 단위 부품이다. 배터리 셀의 과열을 막기 위해서는 냉각 구조를 최적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모비스는 셀과 셀 사이에 PHP를 겹겹이 배치하고 이를 통해 각각의 셀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블록으로 신속히 전달하도록 했고 모듈 단계에서 내부 온도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해당 기술 생산의 경우 대량 연속생산이 가능한 프레스 공법을 적용하고 공정을 단순화해 제조 단가까지 낮췄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전기차 배터리에 탑재가 용이하도록 두께가 0.8mm에 불과한 냉각 소재를 구현했다. 일반적인 히트파이프 소재 두께는 약 6mm에 달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초고속 충전 지원 여부가 중요한 하이엔드 전기차에 우선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며 “세계 최고 수준 배터리 냉각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상품화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배터리 안전과 충전시간 단축 문제가 전기차 캐즘 극복을 위한 주요 선결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기술을 알리고 맞춤 영업 전략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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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근당건강, 저탄소 캠페인 연계 취약계층 기부 활동 진행… “탄소저감·사회공헌 병행”

    종근당건강이 탄소저감 캠페인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펼쳤다.종근당건강은 임직원이 참여한 저탄소 캠페인 일환으로 서울 남대문쪽방상담소에 락토핏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저탄소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 탄소저감 활동을 인증하고 참여 직원 1명당 락토핏 1통을 기부하는 선순환형 캠페인이다.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해 텀블러와 무라벨 제품 사용, 비닐 사용 자제 등을 실천하면서 아이들에게 생활 속 탄소 줄이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종근당건강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남대문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330가구에 락토핏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사내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서울 남대문쪽방상담소에 기부한 바 있다.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유의미한 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종근당건강은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친환경 경영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제품 패키지에 친환경 FSC 인증 용지와 생분해 필름을 사용하고 콩기름 잉크로 인쇄한 포장재와 재활용이 용이한 유리용기 등을 적용하고 있다. 소비자 분리배출을 고려한 용기 라벨과 부피를 최소화하는 패키지 개발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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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상장 ‘이엔셀’, 셀트리온 등 대기업 인재 영입↑… 이건혁 대외협력실 이사 합류

    올해 8월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신약 개발 전문 업체 이엔셀이 대외협력실을 신설하고 외부 소통 강화에 나선다. 특히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난 셀트리온 출신 인재들을 영입해 기업 체질 개선을 꾀하는 모습이다.이엔셀은 대외협력실 신설에 맞춰 셀트리온 출신 이건혁 이사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셀트리온에서 10여 년간 근무한 전략기획실장 오충섭 이사와 백광문 이사도 합류했다고 한다. 이건혁 이사는 SGI서울보증과 라이나생명 등 국내외 금융회사 언론 홍보 경력을 보유했고 지난 2016년부터 약 8년 동안 셀트리온에서 국내와 해외 언론 홍보를 담당했다. 수년 동안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다루면서 바이오업계 생태계를 이해하고 있는 홍보 전문가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는다.먼저 합류한 오충섭 이사는 셀트리온에서 신약 개발 노하우를 이해하고 신규 사업 발굴 업무를 경험한 바이오 분야 전략가로 알려졌다. 대형 바이오기업 경력을 바탕으로 이엔셀의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 극대화와 상장 후 성장 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오 이사는 셀트리온 근무 당시 기술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한 신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셀트리온의 차세대 신약 포트폴리오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셀트리온 출신으로 지난 2021년 이엔셀에 합류한 백광문 이사는 첨단바이오의약품 GMP본부장으로 이엔셀의 GMP(의약품·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강화해 나가고 있다.장종욱 이엔셀 대표이사는 “상장 후 회사 위상을 높이고 미래 비전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우수 인재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중장기 성장 가치를 시장에 정확히 전달하면서 대외 소통을 강화하고 신약 개발과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엔셀은 지난달 샤르코-마리-투스병 1A형과 듀센 근이영양증 등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EN001)를 앞세워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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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그룹, 40조 글로벌 CDMO 시장 공략…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 출범

    셀트리온이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그룹은 기존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부터 위탁 생산과 위탁 제품 개발까지 바이오의약품 관련 모든 영역을 취급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셀트리온그룹은 17일 신규 법인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설립하고 CDMO 사업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셀트리온그룹의 CDMO 전문기업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 설립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 확대와 지속적인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9월 CDMO 사업 본격화를 위한 투자를 결정하고 법인 설립 절차를 거쳐 이달 신규 법인을 설립한 것. 이후 생산시설과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릴 예정이다.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는 셀트리온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법인 대표로는 그룹 내 제품 허가와 임상, 생산 등을 맡아온 이혁재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신규 법인은 신약 후보물질 선별부터 세포주 및 공정 개발, 임상시험 계획, 허가 서류 작성 및 준비, 상업 생산까지 의약품 개발 관련 전(全) 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본격적인 CDMO 사업 전개를 앞두고 ‘액팅 포 유, 씽킹 라이크 유(Acting for You, Thinking like You)’라는 슬로건도 내걸었다. 생산 분야와 지역별 고객 니즈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슬로건에 담았다고 셀트리온그룹 측은 설명했다.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는 모기업 셀트리온이 지난 2002년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업을 통해 축적한 다양한 비즈니스 추진 실적과 자체 제조 및 허가 등 의약품 사업 전 주기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증설 비용을 절감하면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생산시설은 부지 후보를 검토 중으로 국내에 최대 20만 리터 규모 설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내년부터 10만 리터 규모 1공장 착공에 돌입하고 이후 최적 입지를 발굴해 생산 용량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신규 법인에 대한 투자는 자체 투자금과 외부 조달을 통해 집행할 예정이다. 먼저 초기 설비 구축과 위탁개발(CDO) 서비스 개시를 위해 1조5000억 원 규모 자체 투자금을 투입한다. 이후 해외 특성화 연구소 및 차세대 모달리티 설비 증설을 위해 외부로부터 최대 1조5000억 원 규모 투자금 추가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새로운 생산시설은 대·소형 배양기의 다중 배치로 대량 생산과 소량 맞춤 생산이 모두 가능한 설비로 조성된다고 셀트리온그룹은 설명했다.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다중항체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펩타이드 신약 등 차세대 제품 관련 유연한 생산 대응을 고려한 조치다. 또한 신규 모달리티 영역을 포함한 생산 영역 확대와 혁신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미국과 유럽, 인도 등에 특성화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향후 기술 집약을 통한 통합 위탁개발생산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영업의 경우 기존 셀트리온그룹이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하고 국가별 특수성과 문화를 고려해 영업능력 극대화를 모색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내년부터 생산시설과 연구소 구축을 본격화해 오는 2028년부터는 상업 생산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시장조사기관 모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은 올해 약 24조 원에서 연평균 10.9%씩 성장해 오는 2029년에는 약 40조 원(305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바이오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주기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CDMO 법인을 출범시켰다”며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즈가 원가 경쟁력과 고객친화정책에 기반해 진정한 의미의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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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글로비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4년 연속 최고등급

    현대글로비스는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월드(World)지수’에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을 기록한 것이다.DJSI는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S&P다우존스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S&P글로벌스위스SA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표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 1999년 첫 평가를 시작했고 매년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 사회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최상위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와 사회책임투자 관련 지표로 활용된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고도화됨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 평가에서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현대글로비스의 경우 2021년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월드지수에 편입됐고 올해까지 4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DJSI 월드지수에는 시가총액 기준 전 세계 상위 2500개 기업 중 약 10%만이 선정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운수 및 교통 인프라’부문으로 분류된다. 올해는 사회와 경제 및 지배구조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글로비스는 향후 공급망 실사법 등 강화되는 유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상생 발전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협력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권과 안전, 환경 분야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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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차세대 시밀러 4종 단번에 허가권고… “통합 셀트리온 저력 입증”

    셀트리온 차세대 제품 4종이 유럽에서 동시에 허가 권고를 받았다. 한 기업이 개발 중인 4개 제품이 이렇게 한 번에 승인을 권고 받은 것은 이례적이다. 바이오시밀러를 앞세워 시장 영역과 포트폴리오 확대에 매진하고 있는 통합 셀트리온이 저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CT-P41)와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오센벨트(CT-P41),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CT-P42),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CT-P47) 등 4개 제품에 대해 유럽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냈다고 16일 밝혔다.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성분(데노수맙)은 동일하고 적응증은 다르다. 각각 골다공증 치료(프롤리아), 암 환자 골 전이 합병증 예방(엑스지바)에 사용된다. 마찬가지로 셀트리온도 동일한 성분으로 2개의 적응증을 타깃하는 바이오시밀러를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를 개발했다. 작년 기준 오리지널 의약품의 글로벌 매출은 약 8조 원 규모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허가를 획득해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인 아이덴젤트는 습성 황반변성(wAMD)과 망막정맥 폐쇄성(CRVO·BRVO)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 주요 안과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오리지널인 아일리아의 경우 연간 글로벌 매출이 약 12조 원(작년 기준)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셀트리온 아이덴젤트의 경우 스토보클로·오센벨트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먼저 허가를 받았고 출시도 완료한 상태다.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한 앱토즈마는 류마티스관절염(RA)과 거대세포동맥염(GCA)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셀트리온 첫 인터루킨(IL) 억제제로 기존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제품군에 더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영역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 오리지널 악템라의 작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4조 원이다.셀트리온은 이번 허가 권고에 따라 성장 동력 확보와 비전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CHMP의 의견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다. CHMP의 허가 권고를 사실상 품목허가로 여기는 경우도 있다.특히 이번에 승인 권고를 획득한 바이오시밀러 4종이 유럽에서 최종 품목허가를 받으면 내년까지 목표로 한 11종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조기에 완성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조기에 목표를 달성해 기술력과 저력을 증명하고 보다 강력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돼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는 한층 두터워진 라인업을 확보해 보다 적극적으로 실적 증대를 꾀할 수 있게된다.셀트리온이 현재까지 허가를 받거나 허가 권고를 받은 제품은 램시마와 램시마SC,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앱토즈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허쥬마, 트룩시마, 베그젤마 등 항암제, 옴리클로(알리르기 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안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골 질환 치료제) 등 11종으로 확대됐다. 이들 제품을 모두 합친 잠재 글로벌 시장(오리지널 제품 기준) 규모는 약 135조 원에 이른다.셀트리온 관계자는 “CHMP가 단일 기업의 제품 4종에 대해 동시에 승인 권고 의견을 낸 것은 매우 드문 사례”라며 “셀트리온 기술력과 개발 역량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입증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허가 권고를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셀트리온 위상이 급격히 높아지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셀트리온은 앱토즈마를 포함한 추가 제품 허가를 통해 총 11개 제품 포트폴리오 완성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는 22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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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태 회장,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첫 메시지… “한진그룹 지붕 아래 한 가족”

    대한항공이 지난 12일 아시아나항공(지분율 63.88%)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본격적으로 통합에 나섰다. 신주 인수 직후인 13일에는 자회사 편입 업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 파견 인원에 대한 8명(임원 포함) 규모 소규모 인사를 단행하기도 했다. 안전과 인사, 재무, 운항, 정비 등 주요부문 임원급 인원을 파견해 안정적으로 편입 및 통합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는 취지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편입 및 통합 본격화에 맞춰 사내 메시지를 통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사아나가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된 후 밝힌 첫 공식 메시지다.조원태 회장은 16일 대한항공 사내게시판에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올렸다. 먼저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자회사 편입과 통합 추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진그룹이라는 지붕 아래 한 가족이 됐다고 선포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임직원들이 모두 믿음직한 가족이자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까지 다르게 살아온 시간만큼 서로 맞춰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극복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약 2년 동안 별도 브랜드로 운영되고 이후에는 최종 대한항공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조 회장은 “통합 항공사 출범까지 남은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며 “잠깐 동안 각자의 회사로 운영되지만 이미 두 회사는 하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변화의 속도는 생각보다 빠를 것으로 보고 있어 신속한 의사결정과 판단으로 불확실성을 줄여 나가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통합에 대한 의의도 강조했다. 조 회장은 “통합 결정과 함께 대한민국 항공산업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세웠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의 행보에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임직원들은 모두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책임지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통합 이후에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캐리어로 거듭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안전과 서비스 등 모든 업무 절차 전반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지 돌아볼 시점이라고 전했다.글로벌 스탠다스 주요 항목으로는 ‘안전’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안전이 항공사 근간이라는 것은 불변의 가치”라며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통합의 존재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에 대해서는 글로벌 최고 항공사가 될 수 있도록 각자 철저한 안전의식을 함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민과 고객을 위해 두 항공사가 가장 잘해왔던 업무를 한층 더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항공사와 임직원들의 책무라고 당부했다.통합 과정에 대해서는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호된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용기가 요구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직원들에 대한 신뢰가 높기 때문에 위기와 어려운 상황을 순조롭게 극복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조 회장은 “항공산업을 나란히 이끌면서 오랜 시간 축적된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노하우, 최고 수준 능력을 믿기 때문에 순탄하지 않을 통합 과정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며 “통합 항공사가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사랑받는 항공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통합 항공사 목표와 비전도 함께 공유했다. 조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국적사로 세계 유수 글로벌 항공사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 위상을 전 세계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 회장은 “스스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솔선수범을 실천해 임직원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임직원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통합 항공사가 임직원과 가족들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고 다져낸 길의 끝에서 임직원들이 대한민국 항공사(史)를 바꿔낸 개척자로 아로새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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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드름이 피부노화 막는다고?… 한국콜마, 여드름균 노화 연관성 세계 최초 규명

    나이가 들면 여드름이 줄어들고 피부가 빠르게 노화한다. 이를 뒤집어 생각하면 여드름이 많을 때는 피부나이가 아직 젊다는 것으로 여길 수 있다. 더 나아가 나이가 어느 정도 들었는데 여드름이 많다는 것은 피부나이는 상대적으로 어리다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그동안 여드름을 보기 흉한 노폐물로만 여겼는데 피부 노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었던 것이다. 노화를 늦추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 화장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한국콜마가 이러한 여드름균과 노화의 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관심을 모은다. 독자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피부에 유익한 여드름균을 늘리면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개념이다.한국콜마는 나이가 들수록 여드름균이 감소하고 전체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자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담긴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마이크로오가니즘(Microorganisms)’ 10월호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국제학술지는 미생물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것으로 알려졌다.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로 체내에 서식하는 미생물이나 관련 유전정보를 의미한다. 최근 제약·바이오 및 뷰티업계에서는 피부 유익균을 활용해 피부를 재생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기능성 제품 개발 일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추세다.한국콜마에 따르면 여드름 질환이 없는 20~29세와 60~75세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여드름균과 피부 노화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해당 연구는 정부의 ‘혁신성장 피부 건강 기반 기술 개발’ 과제 일환으로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경북대 등이 참여한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됐다고 한다. 연구 결과 20~29세 피부에서 여드름균이 83%가량 존재했고 60~75세 피부에는 61% 수준에 불과했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 속 여드름균이 현저하게 줄어든 결과다. 한국콜마는 해당 연구를 바탕으로 피부에 유익한 여드름균의 양을 늘려주는 성분(미생물의 먹이)을 담을 수 있는 전달체와 이를 잘 스며들게 하는 제형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작년 9월 한국콜마는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피부 노화균을 조절하는 전달체 기술’을 발표했고 올해 5월에는 세계생체재료학회(WBC)를 통해 ‘피부 밀착 증진 제형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한국콜마 측은 “여드름균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여드름균은 모공이 막히거나 피지가 과도하게 제거되는 등 유해한 환경이 조성되면 염증성 여드름을 촉진하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다만 반드시 박멸해야 하는 미생물인 것은 아니라고 한다. 특히 한국콜마는 아토피 유발 유해균으로 알려진 ‘황색포도상구균’을 억제하는 유익한 여드름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관련 연구논문을 지난달 ‘BMC 지노믹데이터(Genomic Data)’ 저널에 게재하기도 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피부에 유익한 여드름균을 늘리거나 조절해 피부 노화를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관련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은 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내년 하반기부터 제품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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