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욱

변영욱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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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변영욱 기자입니다.

cut@donga.com

취재분야

2025-11-06~2025-12-06
칼럼53%
사회일반10%
지방뉴스10%
문화 일반7%
정치일반7%
경제일반7%
남북한 관계3%
역사3%
  • 로봇과 함께 술 한잔을…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1가 타작마당에서 다양한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로봇파티’가 열렸다. 로봇파티 참가자들이 술을 함께 마실 수 있는 로봇 ‘드링키’를 체험하고 있다. 이번 로봇파티는 디지털아트 전문 미술관 아트센터 나비가 인간과 로봇의 감정 소통을 주제로 기획했으며 드링키 외에도 반려로봇과 아트로봇 등이 전시됐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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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변영욱]돌덩이냐, 봉황 알이냐

    사진기자에게 고 김영삼(YS) 대통령은 인기가 많은 대통령이었다. 포즈를 적절한 시점에 잘 취해주는 대통령으로 유명했다. 국제무대에서 미국 등 강대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할 타이밍이 되면 YS는 갑자기 파안대소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손을 들어 길을 안내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행사를 주도하는 듯한 이미지를 대통령 스스로 연출한 것이다. 신문은 그 사진을 선택해서 사용했다. 우리 대통령이 조금은 더 나아 보였으면 하는 사진기자와 편집자들의 욕심임을 고백한다. 참모가 시켜서라기보다는 몸에 밴 탓이던 것으로 이해한다. YS는 야당 시절부터 기자들을 항상 옆에 두고 있었다. 민주화 투쟁이 주요 이슈였던 시절, 기자들은 야당 당수의 일거수일투족을 포착해 뉴스를 만들 수 있었고, YS는 인지도 상승이라는 효과를 거뒀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을 녹음할 수 있는 마이크가 없었다면, 목숨을 건 단식을 하며 침대에 누운 그를 촬영할 카메라가 없었다면 YS는 존재할 수 없었고 대통령이 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대통령이 되었을 때 그는 이미 별도의 미디어 트레이닝 과정이 필요 없을 만큼 언론과 여론의 전문가였다. YS가 국회에서 취임식을 마치고 처음으로 청와대에 입성한 날, 당시의 청와대를 출입하던 사진기자들은 ‘아! 이게 문민화구나, 이게 민주화구나’라며 놀랐다고 한다. 대통령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참모들과 대화했고, 기자들에게도 악수를 건넸다. 그러나 딱 3개월 후 기자들과 대통령의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다. 대통령 사진 촬영의 금기 사항과 가이드라인에 따른 제한은 군사정권 시절과 큰 차이가 없어졌다. 이후 몇 번 대통령이 바뀌었지만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경호와 의전이 우선이고, 대통령의 솔직한 모습은 사진기자들과 국민에게 허락되지 않는다. 국립서울현충원 YS의 무덤 터에서 돌덩이가 여러 개 나왔다. 지관을 포함해 여러 사람이 “전설의 동물인 봉황의 알이다. 태평성대의 징조이고 후계자들에게 큰 복이 있을 것이다”라고 해석했다. 지관은 지난달 28일 열린 삼우제에서 돌덩이를 덮고 있던 얇은 돌 조각 대여섯 개를 담은 비닐봉지를 공개하면서 “이건 알의 껍질이다”라고 했다. 이런 말을 들을 땐 덕담이려니 생각하는 게 자연스럽다. 기자는 그날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인 2명이 그 돌 조각을 몰래 외투 주머니에 넣는 걸 목격했다. 정치인은 왜 그 돌 조각이 필요할까, 의아했다. YS를 신화 속 주인공으로 상승시키고, 그 ‘분신’을 몸에 지니면 자기에게도 기적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걸까. 정치인은 정책과 업적으로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 YS도 의욕만큼 많은 것을 이뤄내지는 못한 미완의 개혁가가 아닐까. 그의 공과를 다시 냉정하게 들여다볼 일이다.변영욱 사진부 차장 cut@donga.com}

    • 20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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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계가 예술이네”

    신세계백화점 서울 본점은 6일 예술작품처럼 아름답게 제작한 시계들을 한데 모아 전시하는 ‘럭셔리 워치 페어’를 열었다.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롤렉스, 카르티에, 오메가 등 고급 시계들을 선보인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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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파리 테러 현장 찾아 헌화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밤(현지 시간) 파리 테러 현장인 바타클랑 극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헌화를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묵념 후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통신장관에게 “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항상 프랑스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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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불 밝힌 서울광장 성탄 트리

    ‘2015 대한민국 성탄축제 트리 점등식’이 열린 28일 오후 서울광장에 설치된 트리가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 이날 점등한 서울광장 성탄 트리는 내년 1월 10일까지 44일간 불을 밝힐 예정이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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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APEC ‘미소띤 韓日’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뒷줄 왼쪽)가 19일 필리핀 마닐라의 필리핀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PICC)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국 정상 기념촬영에 앞서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고 있다. 2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했던 양국 정상은 기념촬영과 1세션 회의에서 나란히 자리했다. 마닐라=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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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변영욱]금강산에서 날아온 355만원 전화료 고지서

    돈이 많이 들었다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다. 박제처럼 굳어 있는 한국과 북한 사이의 통신선에 대한 이야기이다. 요즘 기자들이 외국으로 출장을 갈 때 노트북컴퓨터와 함께 꼭 챙기는 장비가 무선인터넷 접속 장비이다. 에그 또는 핫스팟이라고 부르는 명함 크기 장비 하나면 국가별로 속도는 다르지만 오지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4월 지진이 발생한 네팔에서는 위성전화를 이용해 인터넷에 연결했다. 지난달 말 이산가족 상봉 행사 취재에 회사 후배가 공동취재단의 대표로 선정됐다. 북한에서 사진 전송을 처음 해보게 됐다고 해서 방법을 같이 점검해 봤다. 북한 당국이 취재진의 노트북을 검사하는 마당에 무선인터넷용 장비나 위성전화 휴대는 불가능하다. 무슨 방법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내가 9년 전 북한을 다녀왔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기억을 되살려 북한에서 사진을 전송하던 방식을 점검하는데, 그 사이에 통신 상황이 많이 변해 있었다. 예전에는 북한이 제공한 팩스선을 이용해 중국의 인터넷서비스업체(ISP)의 서버에 접속해서 인터넷 환경을 만든 후 기사와 사진을 송고하는 방식이 보편적이었다. 중국의 각 성과 도시별로 수십 개씩의 업체 전화번호가 있었고 그중 하나에 접속하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사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업체가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중국에서도 이런 업종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무선인터넷이 대중화됐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본보 전산팀에 확인해보니 국제전화를 이용해 회사 서버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방식이 아직 남아 있었다. 전산팀 직원은 웹 전송 방식으로 완전히 전환해버린 신문사는 오히려 북한에서 사진 전송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할 수 있다고 했다. 그저 행운을 바랄 수밖에 없다고 후배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제 모든 것은 북한이 전화선을 제대로 제공할지에 달려 있다. 3일 북한이 통일부를 통해 공동취재단에 통신료를 청구했다. 6일간의 국제통화료는 355만5600원이었다. 공동취재단에 제공된 팩스선은 중간에 끊어질 정도로 품질에 문제가 많았다. 기자들이 자기 회사로 전송한 사진은 100장 정도이고 데이터 총량은 전부 합쳐야 1기가바이트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라면 월 3만 원짜리 요금제만 선택해도 충분히 주고받을 수 있는데, 남북관계의 특수성 때문에 300만 원이 훨씬 넘는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누가 시비를 걸겠는가. 북한은 ‘통신 주권’을 위해 어쩔 수 없다고 주장할지도 모르겠다. 외국인이 외부와 통신을 자유롭게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북한의 내부 방침일 수도 있다. 그러나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변하는 인터넷 시대에 놀라울 정도로 그 자리를 그대로 지키고 있는 북한의 통신 상황은 아쉽기만 하다. 세상은 무섭게 변하는데 ‘우리 민족끼리’만 그대로인 것일까. 안타까운 현실이다.변영욱 사진부 차장 cut@donga.com}

    • 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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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는 죄 짓지 않겠다”…출소자 부부 8쌍 ‘갱생의 웨딩마치’

    “신랑신부 입장…입장…입장!” 예식이 드문 평일(5일) 낮 11시. 서울 서초동의 한 웨딩홀에서 8쌍의 신랑신부가 함께하는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다. 30대 초반부터 50대까지 신랑 8명이 각자의 신부와 팔짱을 끼고 결혼행진곡에 맞춰 차례로 입장했다. 200여 명의 하객들은 8차례 힘찬 박수를 보냈다. 이날 새신랑이 된 김용기 씨(가명·52)는 지난해 7월 출소한 법무보호대상자다. 신부 정순이 씨(가명·42)는 지난해 1월 김 씨가 사업상 문제(배임)로 교도소에 세 번째로 수감됐을 때 두 딸을 돌봐준 ‘은인’이었다. 김 씨는 전처의 가출과 3번의 수감으로 자살까지 생각했지만 가족을 대신 지켜준 정 씨에 대한 고마움으로 마음을 바꿨다. 출소자 숙식보호 생활관에서 1년 동안 신세를 지며 한 푼씩 모아 재기를 위한 종잣돈을 마련했지만 결혼식은 엄두도 못 냈다. 두 사람을 이어준 건 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의 ‘아름다운 결혼식’. 공단은 법무부 법사랑위원들과 함께 형편이 어려워 가정을 이루지 못한 출소자 8명에게 ‘갱생의 웨딩마치’를 선물했다. 1985년부터 30년 동안 207쌍이 화촉을 밝혔다. 전과와 편견 때문에 사회복귀가 더딘 출소자들이 가정을 이뤄 재범을 막고 자립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공단 관계자는 “출소 후 3년 동안 재수감되는 비율은 22%지만 가정이 회복되면 재범률이 5분의 1로 줄어든다는 통계가 있다”고 말했다. ‘기다려온 시간은 서로를 위한 소중한 선물~’이라는 축가 가사에 신부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사회자가 “희망찬 앞날을 위해 행진”이라고 외치자 신랑은 가족이 아닌데도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준 하객들에게 일일이 눈을 맞추며 감사를 표했다. 김 씨는 결혼식을 끝낸 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다시는 죄 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혼주, 주례, 사회자, 하객 대부분이 신랑신부측 가족이나 지인이 아닌 법무보호공단 관계자와 법사랑위원들이었다. 예복과 드레스 등 결혼식 비용은 법사랑위원 연합회가 부담하고 서울중앙지검이 반상기세트를 지원하는 등 각계의 도움으로 살림살이도 마련했다. 신혼부부들은 7일 강원도 원주로 암벽등반 신혼여행을 함께 갈 예정이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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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상 달라도 미소는 하나

    29일 고려대 안암캠퍼스 민주광장에서 열린 ‘2015 외국인학생 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이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밝게 웃고 있다. 이들은 이날 함께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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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박근혜 대통령(앞줄 가운데)이 2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희망대합창단의 공연이 끝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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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변영욱]중국이 부러웠던 순간

    벌써 한 달 정도가 흘렀지만 지난달 초 중국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린 ‘중국 항일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의 여운이 사라지지 않는다. 열병식에 등장한 무기나 에어쇼를 말하는 게 아니다. 어릴 적부터 국군의 각종 열병식과 훈련 이벤트를 보아온 기자의 눈에 그것은 평범할 뿐이었다. 기자에게 큰 울림을 준 것은 열병식 전날의 TV 방송 화면과 열병식에서 중국인들이 보여 준 ‘과거에 대한 존경’이었다. 기자는 톈안먼 동쪽의 호텔에서 중국 방송을 시청했다. 흑백 필름으로 기록된 항일전쟁 당시의 화면이 현대 군대의 칼라 동영상과 교차 편집돼 계속 나오고 있었다. 중국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의도인 듯했다. 중국 국가를 부른 미국 흑인 가수 이야기도 나왔다. 화면 속의 폴 로브슨은 중국어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구글 검색을 해보니 1976년 사망한 사람이다. 1941년 발매된 ‘일어나라, 신 중국’이라는 앨범에 실린 중국 국가가 미국에서 얼마나 인기를 끌었는지, 그가 생전에 미국에서 유명한 가수였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열병식이 있을 무렵 한국에서는 애국가를 만든 안익태의 친일 논란이 또 일었다. 일제강점기, 6·25전쟁, 이후의 근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외국인은 고사하고 우리 국민 모두가 동시에 존경할 만한 지도자와 상징 음악을 만들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현실에 마음이 아팠다. 중국의 ‘굴기’는 과거와 현재의 합일을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열병식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러시아 출신을 포함한 항일전쟁 노병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휠체어와 보청기를 하고 있는 노병들에게 70주년 기념훈장을 수여했다. 빨간 카펫 위에서 의식이 엄숙하게 치러졌다. 그 뒤로는 붉은 넥타이를 맨 어린이 합창단이 서 있었다. 열병식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노병이 젊은 군대를 보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었다. 무개차를 탄 80, 90대의 남녀 노인들이 군인, 시민들을 향해 주름 잡힌 손을 흔들거나 거수경례를 했다. 행사를 참관하던 베이징 시민들도 무기가 지나갈 때와는 사뭇 다른 크기의 박수를 보냈다. 망원렌즈를 통해 그들의 얼굴을 봤다. 내가 만든 나라라는 자부심이 가득했다. 박수 소리의 크기는 윗세대에 품은 존경심의 크기처럼 느껴졌다. 지금 세계는 각각의 국가가 갖고 있는 과거와 현재의 자산을 잘 활용해 미래를 향해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어떤가. 최근 이른바 ‘국정 교과서’ 논쟁이 떠올랐다. ‘하나 된’ 역사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정부의 시도에 색깔론이 덧붙여지고 있다. 소셜미디어와 시민사회의 반응은 차갑다. 역사에 대한 자존감과 용서는 없어 보인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교육부 장관이 이 시도를 끝까지 책임질 힘이 있는지도 의문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한 신뢰와 열정이 있는가. 갑자기 중국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다.변영욱 사진부 차장 cut@donga.com}

    •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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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만을 위한 ‘맨즈 라이프 스타일 페어’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영등포점 명품관에서 18일까지 의류 잡화 화장품 등 남성을 위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맨즈 라이프 스타일 페어’를 연다. 행사장 한편에 이탈리아 명품 모터바이크 브랜드 ‘아프릴리아’가 전시돼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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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V10’ 출격… 최대 지원금 28만5000원

    8일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된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V10’을 LG유플러스 직원이 들어 보이고 있다. 출고가 79만9700원인 LG V10의 최대 공시지원금은 28만5000원이다. 추가 지원금 15%(4만2750원)를 더하면 47만 원대에 살 수 있다. 이날 최대 요금제(10만 원대) 기준 SK텔레콤은 23만9000원, KT는 28만1000원, LG유플러스는 28만5000원의 지원금을 공시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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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펑리위안-潘총장 부인과 나란히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회의’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부인인 유순택 여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인 펑리위안 여사(왼쪽부터)와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뉴욕=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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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속촌과 함께 만든 찹쌀떡 입니다”

    파리바게뜨는 23일 한국민속촌과 함께 만든 ‘고운 찹쌀떡 세트’와 ‘고운 찹쌀떡&약과 세트’를 공개했다. 세트 안에는 ‘찹쌀떡은 조선시대 귀한 손님에게 대접했던 특별한 음식’이라는 내용의 팸플릿이 들어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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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한가위를 앞두고 경기 고양시 한화 아쿠아플라넷 수조 안에서 한복을 입은 잠수부들이 추석 인사를 건네고 있다.고양=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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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변영욱]이산가족에게 잔인한 10월

    사진에도 국적이 있다. 누가 찍느냐에 따라 사진은 달라지고 편집자에 따라 독자들에게 보이는 것도 다르다. 한국에만 존재하는 사진이 있다. 이산가족 상봉 사진이다. 1945년 9월 이후 분단과 6·25전쟁은 수십만 명의 이산가족을 만들었다. 동아일보 데이터베이스를 찾아보니 이산가족 사진의 시작은 1971년 일본 삿포로 겨울올림픽에 출전한 ‘북괴’의 여자 스피드스케이트 선수 한필화와 한국의 오빠 한필성 씨가 전화로 통화하며 통곡하는 2장의 사진이다. 1985년 남북 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의 교환방문 때 카메라 앞에서 처음으로 상봉 장면이 벌어졌다.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 결과로 그해 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서울과 평양에서 이뤄졌고 4차 상봉 행사부터는 북한 금강산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달 남북 고위급 접촉 끝에 다음 달 20∼26일 이뤄질 상봉 행사는 역대 20차에 해당된다. 한국의 신문과 방송은 노인들이 서울 남산 아래 대한적십자사를 찾아 상봉 대상자 신청을 하고 가족에게 줄 선물을 사고 잠을 설치고 꿈에 그리던 가족을 만나 울고 헤어지는 장면을 일일이 보여준다. 수십 년의 이별 끝에 이뤄지는 상봉의 순간 터져 나오는 감정의 폭발을 담은 사진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전후 세대에겐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한국에서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상봉 행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정부는 금강산 면회소 시설을 점검했고 기자들은 대표 취재단을 꾸리기 위해 순번을 점검하고 있다.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9·19 공동성명 10주년 기념 세미나’는 2005년 6자회담에서 도출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합의 사항의 의미를 되짚었다. 가장 중요한 당사자인 북한이 불참한 세미나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한반도 긴장 조성에 반대한다며 북한에 간접 경고했다. 그러나 북한은 노동당 창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을 전후에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을 할 수도 있다는 암시를 하고 있다. 상봉 행사 열흘 전에 큰 위기가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만약 암시가 현실화된다면 상봉 행사를 둘러싼 갈등은 증폭될 것이다. 가장 아픔을 느끼는 건 상봉을 기대하는 당사자들이다. 상봉 행사가 취소되면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들도 다음에 신청 절차를 또 거쳐야 한다. 대부분 80, 90대 고령인 이들이 생전에 다시 추첨을 통과할 확률은 아주 낮다. 현재 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명단을 올려놓은 상봉 대상자만 6만6000여 명이다. 이 중 100명을 추린다는 것도 폭력적이지만 이번에 상봉이 무산돼 다음에 다시 추첨하게 한다는 것도 폭력적이다. 북한에서 최고의 발행 부수를 자랑한다는 노동신문은 상봉 행사를 전하지 않는다. 슬픔이 체제 안정과 선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상봉까지 딱 한 달 남았다. 애간장을 태우는 시간이 될 듯하다. 북한이 인륜을 협상의 지렛대로 삼는다면 남북 간 마음의 장벽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변영욱 사진부 차장 cut@donga.com}

    •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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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장성 진급-보직신고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군 장성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은 뒤 오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식 제1군사령관,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김현집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박 대통령, 최윤희 합참의장,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 엄기학 제3군사령관. 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에 정식으로 임명된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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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지던츠컵 기념 메달 공개

    한국조폐공사는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사업본부에서 대륙 간 골프대회인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의 기념 메달을 공개했다. 이 대회는 다음 달 6일부터 인천 연수구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GC)에서 열린다. 모든 종류의 메달이 포함된 프리미엄 세트는 79만 원, 대형 금도금 은메달은 44만 원, 은메달은 9만9000원, 볼 마커 5종 세트는 5만5000원이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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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의 전령’ 활짝

    7일 코스모스 꽃이 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며 쾌청한 날씨를 즐기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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