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구독 1

추천

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3-19~2026-04-18
경제일반76%
건강18%
금융2%
생활/가정2%
문화 일반2%
  • “조선업 슈퍼사이클 임박”… HD현대 ‘조선 3사’, 생산기술직 최대 160명 공개채용

    HD현대는 조선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가 생산기술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선 시황 회복에 따른 선박 건조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선박 건조 관련 생산기술 인력 육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채용 규모는 최대 160명 수준이다.이번 공개채용은 사내 기술교육원 수료생과 2년 이상 협력사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일부 생산기술직 채용을 해왔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경력 및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특히 HD현대 조선 3사 생산기술직 근무지가 주로 울산광역시와 전라도지역에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HD현대 관계자는 “인구감소로 전 산업에 걸쳐 인력 부족 문제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조선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기술 인력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대대적인 공개채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실제로 울산지역의 경우 선박 건조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24년을 기준으로 약 800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인구감소와 수도권 근무지 선호 현상으로 인해 조선소 내 내국인 근로자 수가 급감했고 외국인 근로자가 조선 산업 유지를 위한 현실적 대안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울산시는 외국인 근로자 확보와 이들의 안정적인 국내 생활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다만 HD현대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서는 내국인 근로자 육성이 필수라고 판단하고 내국인 우수 인력 채용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HD현대 조선 3사는 오는 31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인성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기술교육원 교육을 포함해 최대 1년간 인턴십을 거치게 되고 본인 자질과 기량에 맞는 직무로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HD현대는 신규 채용 인원들이 회사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인턴십 기간 동안 사내 전문 강사진에 의한 입문교육과 직종별 전문 기술교육, 선·후배 멘토링 등 다양한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5-03-20
    • 좋아요
    • 코멘트
  • 최주선 삼성SDI 사장, 자사주 1000주 매입… “배터리 슈퍼사이클 미래에 대한 자신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대표이사로 책임경영을 실천하면서 주주가치 제고 의지와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는 분석이다.삼성SDI는 최주선 대표가 지난 19일 자사주 1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취득단가는 주당 19만1500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1억9150만 원이다.이번 자사주 매입의 경우 표면적으로는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여겨진다. 이와 함께 최근 발표한 2조 원 규모 유상증자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삼성SDI 관계자는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당일 자사주를 즉각 매입한 것은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이를 계기로 중장기 성장성 확보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SDI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약 2조 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과 합작법인 투자,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 투자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배터리 시장 ‘슈퍼사이클’이 도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슈퍼사이클 시기에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련 투자가 필수적이고 이를 위한 유상증자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5-03-20
    • 좋아요
    • 코멘트
  • BMW코리아, 아마추어 골프 대회 ‘BMW 골프컵’ 국내 온라인 예선 진행

    BMW코리아가 세계 최대 규모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BMW 골프컵 2025’ 국내 온라인 예선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BMW 골프컵은 지난 1982년 영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40여년 전통을 이어온 세계적인 아마추어 골프 대회라고 한다. 현재 매년 전 세계 약 50개국에서 10만 명 넘는 BMW 고객들이 참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매년 2600명(스크린골프 방식 참가자 기준) 넘는 BMW 고객들이 참여한다고 BMW코리아는 설명했다. ‘생애 단 한 번(Once in a lifetime)’이라는 테마로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라고 소개했다.국내 온라인 예선은 오는 4월 6일까지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스크린골프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을 갖춘 BMW 고객이 도전할 수 있다. 예선을 거쳐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실제 필드에서 열리는 딜러사별 본선에 진출하게 되고 본선 통과자들은 10월에 열리는 국내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내년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세계 결선에서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세계 결선에서는 최정상급 골프 코스에서 3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가 가려진다. 참가자들에게는 개최국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작년 대회에는 온라인 예선 참가자 2605명 가운데 1119명이 딜러 본선에 진출했다. 이중 128명이 국내 결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국내 결선은 한국 유일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 골프 코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BMW 밴티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5-03-20
    • 좋아요
    • 코멘트
  • SK온, 깐깐한 日 완성차 뚫었다… ‘닛산’과 전기차 100만대 배터리 공급계약

    SK온이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일본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일본 기업은 첫 거래 대상자 검증에 매우 신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배터리 공급계약으로 SK온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SK온은 일본 닛산과 총 99.4기가와트시(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총 6년으로 오는 2028년부터 2033년까지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배터리 99.4GWh는 중형급 장거리 전기차 약 10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라고 한다.닛산에 공급하는 제품은 하이니켈 파우치형 배터리다. 북미 시장에 출시할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으로 배터리셀도 북미지역에서 생산될 계획이다.닛산은 미국 미시시피주 소재 캔톤(Canton)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전기차 4종에 SK온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주행거리가 긴 미국 전기차 시장 특성을 반영해 에너지밀도가 높아 주행거리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하이니켈 배터리를 선택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지역에서 공급처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일본 브랜드 수주로 고객 다각화 성과도 거두게 됐다. SK온의 경우 미국 조지아주에서 연산 22GWh 규모 자체 공장을 가동 중이고 완성차와 합작법인(JV) 방식으로 조지아주와 켄터키주, 테네시주 등에서 4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조지아와 켄터키, 테네시 등 SK온 배터리 공장 소재지는 모두 닛산 전기차 공장이 있는 미시시피주와 붙어 있거나 인접한 입지다. 닛산 배터리 공급을 전담하는 SK온 공장은 아직 미정으로 관련 내용은 협의 중이라고 한다.현재 건설 중인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면 SK온은 미국 내에서 연산 최대 180GWh 넘는 생산 케파(Capa)를 갖추게 된다. 닛산은 지난 2010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전기차 모델인 ‘리프(Leaf)’를 선보인 완성차 브랜드로 전기차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작년에는 향후 3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신차 30종을 출시하고 이중 16개 모델을 전기차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오는 2028년부터 전기 SUV 2종과 세단 전기차 2종 등 4종을 미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닛산은 이번 SK온과 배터리 공급계약으로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크리스티안 뫼니에(Christian Meunier) 닛산아메리카 회장은 “이번 계약은 닛산의 북미지역 전동화 여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이면서 미국 투자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SK온의 배터리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고품질 전기차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의 우수한 배터리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은 결과”라며 “핵심 시장인 북미지역 생산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전동화 파트너들의 성공적인 전기차 전환을 조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5-03-19
    • 좋아요
    • 코멘트
  • 판교시대 연 HK이노엔, 성남시와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 업무협약

    HK이노엔은 성남시와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와 관내 기업, 민간단체 등이 손잡고 ESG 환경분야 활동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HK이노엔의 경우 올해 2월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 사옥에 입주했다. 이천에 있던 연구소와 서울사무소가 판교로 이전했다. 본사는 HK이노엔 오송공장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소재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있다.지난 18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기호 HK이노엔 전략지원실 전무를 비롯해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등 협약기관 7곳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성남시에서 운영하는 탄천습지생태원,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등 환경생태 관련 시설과 연계한 ESG 환경 분야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남시 주관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생물다양성 탐사와 생태계교란종 제거, 토종식물 식재, 반딧불이 탐사체험 등 생물다양성 보전 사업에 HK이노엔 임직원들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성남시 기업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ESG경영 차원에서 생물다양성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HK이노엔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에 참여하면서 사업장 인근에서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내 일회용품 근절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5-03-19
    • 좋아요
    • 코멘트
  • 삼성바이오로직스, 서울대·연세대에 7억 규모 바이오 원부자재 기부… 산학 상생협력 일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연세대 약학대학 등과 상생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인천 송도 소재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플라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 부사장을 비롯해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김익연 연세대 약학대학 학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고객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과정에서 발생한 미사용 세포 배양 배지(media)를 국내에 기부하기로 했다. 해당 배지는 연구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학계를 중심으로 미사용 세포 배양 배지 사용 수요를 조사해 서울대와 연세대가 선정됐고 총 1090kg 규모 원부자재를 기부하기로 협의했다. 금액으로는 약 6억6500만 원 규모라고 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관련 소재와 부품, 장비(소부장), 인재 육성 등 국내 바이오 분야 생태계 활성화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대학을 포함해 바이오 생태계 전반의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면서 상생협력 실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상생협력센터를 신설하고 관련 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상생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은 “대학의 자유로운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가 대학과 상생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연구 활동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산학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5-03-19
    • 좋아요
    • 코멘트
  • 삼성SDI, 제55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불확실한 경영 여건에 이사 보수 한도 20억 감액

    삼성SDI는 19일 서울 강남구 소재 엘리에나호텔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김종성 경영지원실장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주주 및 기관투자자들이 총회에 참석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최주선 대표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4가지 안건이 상정돼 모두 통과됐다. 특히 최주선 대표가 새로운 사내이사에 합류해 삼성SDI 사장으로 공식 선임됐다.최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과 DS부문 미주총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고 작년 말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바 있다. 연구·개발 현장 출신 기술전문가로 통한다.이사 보수는 100억 원을 한도로 정했다. 작년보다 20억 원 낮게 책정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이사 보수 한도 120억 원 중 55억 원을 집행했고 올해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여건을 반영해 작년 대비 20억 원을 감액했다고 설명했다.삼성SDI는 이날 주총에서 올해 차세대 프리미엄 각형 배터리 P7 개발을 완료하고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를 1분기에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고체와 46파이, LFP 등 신규 배터리 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를 통해 기술리더십을 견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최근 단행한 유상증자에 대해서는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건실한 재무구조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슈퍼사이클에 대비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혁신하고 글로벌 생산 역량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3대 경영 전략으로는 기술경쟁력 강화와 매출·수주 확대, 비용(코스트, Cost) 혁신 등을 제시했다. 초격차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구현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한편 삼성SDI는 지난 2021년부터 주주총회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주총 온라인 생중계를 실시해 주주들이 주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총 관련 우편물은 친환경 경영 일환으로 전자공고로 대체했고 배당금 등 주주 이익과 관련된 정보를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기기로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5-03-19
    • 좋아요
    • 코멘트
  •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12단’ 출하… 샘플 인증 돌입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용 초고성능 D램 신제품인 HBM4 12단 샘플을 글로벌 최초로 주요 고객사에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SK하이닉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연례 개발자회의 ‘GTC 2025’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엔비디아가 고성능 AI 칩 로드맵을 발표한 가운데 SK하이닉스도 이에 맞춰 차세대 제품 관련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을 이끌어온 기술 경쟁력과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HBM4 12단 샘플을 출하해 고객사 인증 절차를 시작한다”며 “양산 준비를 하반기 내에 마무리해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샘플로 제공한 HBM4 12단 제품은 AI 메모리가 갖춰야 하는 세계 최고 수준 속도를 구현한다고 한다. 12단을 기준으로 용량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 HBM4 12단 제품은 2테라바이트(TB) 이상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대역폭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풀HD(FHD, Full-HD)급 영화(5기가바이트, 5GB 기준) 400편 이상 분량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전 세대 제품(HBM3E) 대비 60% 이상 개선된 성능 수치다.또한 이전 세대 제품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한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을 적용해 HBM 12단 기준 최고 용량인 36GB를 구현했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해당 공정은 칩의 휨 현상을 제어하고 방열 성능을 높여 제품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 사장(CMO)은 “SK하이닉스는 고객사 요구에 맞춰 꾸준히 기술 한계를 극복하면서 AI 생태계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며 “업계 최대 규모 HBM 공급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능 검증과 양산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SK하이닉스는 HBM 제품 적기 개발과 공급을 통해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 HBM3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HBM3E 8단과 12단을 업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5-03-19
    • 좋아요
    • 코멘트
  • SK하이닉스, 美 엔비디아 앞마당서 미래 기술력 과시… ‘GTC 2025’ 참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NVDIA)가 주최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컨퍼런스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5’에 참가해 업계 최고 수준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GTC 2025는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San Jose)에서 오는 21일(현지시간)까지 열린다. SK하이닉스의 경우 ‘메모리가 불러올 AI의 내일(Memory, Powering AI and Tomorrow)’을 주제로 부스를 꾸렸다. 고대역폭메모리(HBM)을 포함해 AI 데이터센터, 온디바이스(On-Device, 별도 서버 연산 과정 없이 기기 자체적으로 특정 기능을 구현하는 방식), 오토모티브 분야 메모리 솔루션 등 AI 시대를 이끌 다양한 메모리 제품을 전시한다.특히 기존 HBM3E 12단 외에 새로운 AI 서버용 메모리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캠(SOCAMM, Small Outline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 기술도 전시해 선도적인 AI 메모리 기술력을 과시한다.컨퍼런스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CEO)과 김주선 AI인프라 사장(CMO), 이상락 글로벌S&M담당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해 전 세계 AI 산업 리더들과 협력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세계 최초로 5세대 HBM(HBM3E) 12단 제품을 양산해 고객사에 공급 중인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 내로 HBM4 12단 제품 양산 준비를 마치고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맞춰 공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HBM4 12단 모형도 준비했다.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 사장은 “이번 GTC에서 AI 시대를 선도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며 “차별화된 AI 메모리 경쟁력을 통해 ‘전방위 AI 메모리 공급자(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서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5-03-19
    • 좋아요
    • 코멘트
  • LG화학, 국내 첫 당뇨약 ‘제미글로’ 누적 처방액 1조 돌파… 11년간 연평균 35% 성장

    LG화학이 개발한 제2형 당뇨병 신약 ‘제미글로(국산 19호 신약)’가 누적 판매액 1조 원을 돌파했다. LG화학은 국내 첫 당뇨병 치료 신약으로 선보인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 제품군(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다파, 제미로우 등)이 2012년 12월부터 작년까지 합산 원외처방액 1조659만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국산 당뇨약 브랜드 중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치료제는 제미글로가 처음이다. 지난 2012년 12월 국산 제 19호 신약으로 출시된 후 11년 연속 성장하면서 연평균 3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지난 2003년 해외 제약사 제품이 장악한 국내 당뇨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도전했다. 약 20년 만인 2012년 신약 개발에 성공해 그해 12월 제미글로를 출시했다. 이후 10년 만에 국내 당뇨시장 1위(2023년)로 올라섰다. 작년에는 전년 대비 6% 성장한 1530억 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다. LG화학은 약 50만 명 넘는 환자가 제미글로 제품군을 복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LG화학은 당뇨 신약 개발에 착수한 이후 20여 년간 총 1500억 원을 투입해 풍부한 임상 근거를 축적했다. 이를 통해 제품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높은 신뢰를 구축했다. 여기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40여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에 참여한 시험 대상자 규모만 약 1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복합제 개발도 이번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제미메트와 제미다파, 제미로우 등 제미글로 기반 복합제를 출시해 환자의 약가 부담을 완화시켰고 이를 통해 건강보험 재정 관리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달 기준 제미다파 약가는 동일 성분 각 단일제 합산 약가보다 최대 25%(5.1~25.6%) 낮은 수준이라고 LG화학 측은 설명했다.시장 환경도 제미글로 제품군 성장에 한몫했다. 당뇨병 유병률이 늘어나면서 제품 수요도 증가했다. LG화학은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공정 개선으로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매일 수십만 명의 당뇨환자들이 제미글로 제품으로 치료를 받을 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제품과 회사에 대한 고객의 두터운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제미글로는 음식을 섭취하면 장에서 분비되는 혈당조절 호르몬(인크레틴호르몬) 분해 효소 DPP-4를 억제해 혈당강하 효과를 지속시키는 기전을 가진다. 이로 인해 DPP-4 억제제라고 한다. 한편 LG화학은 작년 12월 한국머크바이오파마로부터 당뇨병 1차 치료제인 글루코파지(메트포르민염산염)정을 도입했다. 현재 초기 당뇨병 환자부터 3제 병용요법 단계 환자까지 폭넓게 적용 가능한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5-03-17
    • 좋아요
    • 코멘트
  • 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 ‘2025 TCR 유럽’ 경주대회 풀시즌 출전 확정

    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은 자동차 경주대회 ‘2025 TCR 유럽(TCR Europe)’ 풀시즌 출전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TCR 이탈리아 대회에 참가해 팀 종합 2위 성적을 거둔데 이어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다는 방침이다.TCR 유럽은 지역 시리즈 중 최상위 클래스에 해당한다. 현재 11개 팀이 출전을 확정했다. 아우디와 쿠프라, 혼다 등 다양한 브랜드 차량과 20명 넘는 최정상급 드라이버들이 출전할 전망이다.팀 국적도 다채롭다. 이탈리아와 스웨덴,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적 팀들이 경쟁을 펼친다. 특히 2024 TCR 유럽 대회에서 ‘프랑코 지롤라미(Franco Girolami)’ 선수를 챔피언으로 배출한 몬라우모터스포츠(Monlau Motorsport)와 팀 종합 1위를 차지한 ALM모터스포츠(ALM Motorsport)가 이번 시즌 참가를 확정했다. 2024 TCR 이탈리아에서 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과 선두권 경쟁을 펼치면서 드라이버 종합 3위를 기록한 ‘니콜라 발단(Nicola Baldan)’ 선수도 아이코아레이싱(Aikoa Racing) 소속으로 이번 시즌 출전을 발표했다.총 6라운드로 진행되는 2025 TCR 유럽 시리즈는 다음 달 25일 포르투갈 포르티마우(Portimao) 서킷에서 개막 후 벨기에와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에서 경쟁이 펼쳐지고 오는 9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Barcelona) 서킷에서 막을 내린다.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은 이번 도전을 통해 내셔널시리즈를 넘어 모터스포츠 본고장인 유럽 무대에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높인다는 목표다. 현재 현지 테스트에 돌입해 경주차 세팅과 드라이버 훈련, 코스 운영 전략 수립 등 개막 전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드라이버는 작년과 동일하게 박준성, 박준의 선수 등 2인으로 구성했다. 두 선수는 유럽 진출 2년 만인 지난해 TCR 이탈리아에서 각각 드라이버 종합 순위 5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레이스카 역시 작년 TCR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현대자동차 아반떼 N TCR(Elantra N TCR)’이 투입된다. 아반떼 N TCR은 아반떼 N을 기반으로 대회 규정에 맞춰 경주차로 개조된 모델로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 관계자는 “TCR 유럽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성장과 도약을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무대”라며 “드라이버가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성우그룹 산하 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 팀은 올해 창단 28주년을 맞았다. 2019년 블랑팡 GT월드챌린지 아시아 대회 드라이버부문 우승, TCR 아시아 팀 종합 2위, 2024년 TCR 이탈리아 팀 종합 2위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현대성우그룹은 지주회사인 현대성우홀딩스와 알로이 휠 및 주물 제품 제조사 현대성우캐스팅, 자동차 배터리 등 연축전지 전문기업 현대성우쏠라이트 등으로 구성됐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5-03-17
    • 좋아요
    • 코멘트
  • 이엔셀, 日 ‘셀리소스’와 CGT 분야 전략적 업무협약… ‘2030년 15조’ 일본 진출 교두보

    이엔셀은 일본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으로 꼽히는 알프레사그룹(Alfresa Group)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셀리소스(CRC, Cell Resource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CRC는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 매출액과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이엔셀의 GMP 시설 및 생산·운영 노하우가 일본 내 CGT CDMO 사업 본격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MOU를 추진하게 됐다고 한다. 이엔셀의 경우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EN001의 기술수출을 위해 해외 현지에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번에 CRC와 손을 잡았다. CGT CDMO 관련 컨설팅을 제공해 관계를 이어간다는 취지다.실제로 이엔셀과 CRC는 CDMO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이전하는 계약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CGT 분야 등 재생의료 관련 비즈니스를 미래 성장전략의 한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일본 내 재생의료 시장은 오는 2030년 약 15조 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이엔셀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 마련에 힘쓰고 있다.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첨단재생의료 분야 선진국인 일본 시장에서 이엔셀의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성을 알릴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 내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과 밀접한 협력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수출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이엔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 가능한 글로벌 수준 GMP 시설을 갖추고 있는 업체다. CGT CDMO 분야 원스톱(One-Stop) 서비스와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기에 독자적인 기술로 배양한 중간엽 줄기세포 기반 신약 개발도 순항 중이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엔셀 신약 후보물질 EN001을 샤르코마리투스병 환자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기도 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5-03-14
    • 좋아요
    • 코멘트
  • 셀트리온, 20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추진… “빠른 성장 맞춰 주주가치 극대화 병행”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 극대화를 위해 약 110만주 규모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소각 물량은 올해 취득한 자사주 전량에 해당한다. 총 110만1379주다. 보유 총 자사주 수량의 약 11%, 발행주식총수 기준으로는 0.5% 규모다. 13일 종가 기준으로는 약 2033억 원에 달한다.작년 12월 4일에는 이사회에서 당시 자사주 총 보유 수량의 25%에 해당하는 301만1910주(약 5533억 원)를 소각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월 실행에 옮긴 바 있다. 이번 소각은 셀트리온이 최근 꾸준히 진행해 온 자사주 매입에 이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14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됐다. 일반적으로 주식을 소각하면 전체 발행 주식수가 줄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된다. 이번 소각으로 셀트리온 발행 주식 총수는 2억1410만8119주에서 2억1300만6740주로 감소하게 된다. 소각 예정일은 이달 25일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올해 추가로 매입할 자사주 물량도 전량 소각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주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번 자사주 매각도 주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최근 추진 중인 자사주 취득과 배당 확대 등 일련의 주주친화 정책과 함께 소통 기반 주주가치 제고와 동반 성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작년에는 총 436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추진했고 지난달에도 약 1000억 원 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을 단행하기로 했다. 작년에 결의한 일부 매입분까지 합치면 올해 1월부터 장내 취득을 완료하거나 매입 중인 자사주는 총 20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작년 12월 이사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 현금과 주식 동시 배당을 결의하기도 했다.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현금은 보퉁주 1주당 750원으로 총 1538억 원 규모다. 주식은 보통주 1주당 0.05주로 약 1025만주를 배당한다.셀트리온은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꾸준히 실행하고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 매출(약 3조5000억 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매출 5조 원을 목표로 성장에 더욱 속도를 올리고 있다”며 “빠른 성장 속도에 맞춰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해 주주와 동반 성장을 이어가고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5-03-14
    • 좋아요
    • 코멘트
  • 동구전자, 2025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 무인카페머신 ‘티타임A1 C20’ 선봬

    커피머신 제조사 동구전자는 다음 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IFS 프랜차이드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무인카페머신 신제품 ‘티타임A1 C20’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IFS 프랜차이드 창업·산업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산업 행사로 다양한 업종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창업 지원 서비스가 소개된다. KFA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RX코리아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을 맡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 공정거래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 등 정부 기관은 박람회를 후원한다.올해 박람회는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C·D홀에서 개최된다. 1:1 창업 상담을 비롯해 전문가 컨설팅, 창업 교육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동구전자의 경우 D홀 I-13에 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을 맞는다. 무인카페 브랜드 티타임A1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박람회 무료 초청장 증정 이벤트를 운영한다.동구전자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 선보일 티타임A1 C20은 무인카페 창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완전 자동화된 운영 시스템을 통한 인건비 절감과 효율적인 매장 운영의 장점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창업 아이템뿐 아니라 매장 내 있는 점포 개념인 숍인숍 방식 운영에도 최적화됐다고 동구전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구전자 관계자는 “박람회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티타임A1 C20은 동구전자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하이엔드급 무인카페머신으로 다른 머신보다 빠른 커피 추출 속도와 20온스 벤티컵 호환, 하루 최대 218kg 얼음 생산, 아이스 음료 연속 판매 등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고 전했다. 또한 본사에서 직접 로스팅한 100% 아라비카 스페셜 원두를 사용해 최상급 커피 맛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최근 방송인 강주은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새로운 TV CF를 공개했다. 동구전자 티타임A1과 함께하는 매장 프리미엄 카페로 변신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한다.동구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티타임A1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운영 모델을 직접 시연해보고 체험할 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5-03-14
    • 좋아요
    • 코멘트
  • “작년보다 3배 많이 팔린 美 SUV가 있다”… 포드 익스플로러 ‘조용한 돌풍’ 이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모든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모델로 ‘익스플로러(The New Ford Explorer)’를 전면에 내세웠다. 실제로 익스플로러 국내 판매량은 포드코리아를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신차효과가 이어지면서 준수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2월 누적 판매량이 491대로 전년 동기(135대)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2023년(445대)과 비교해도 높은 실적이다. 국내 도입 물량이 많지 않아 판매 규모가 크지 않지만 경쟁이 치열한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지금은 종류가 다양하지만 사실 포드 익스플로러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대형 SUV 붐을 일으킨 모델이기도 하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된 5세대 익스플로러는 넉넉한 공간과 실용적인 기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별다른 광고나 마케팅 활동 없이 뒤늦게 국내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익스플로러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대형 SUV의 가능성을 확인한 다른 완성차 브랜드들도 속속 대형 SUV 모델을 국내에 투입하기 시작했다.지난 2020년 글로벌 무대에 데뷔한 6세대 모델은 전륜구동에서 후륜구동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넓은 공간과 편의사양 등 기존 장점을 계승·발전시켜 전반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다만 6세대 모델 국내 출시 시점에는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등 대형 SUV 선택지가 다양해진 상황으로 이전 세대보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저조했다.하지만 반전이 생겼다. 지난해 말 국내 상륙한 6세대 익스플로러 부분변경 모델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국내 대형 SUV 시장에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외관 스타일과 실내 사양은 물론 가격 책정까지 전반적인 상품성이 기대 이상으로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당시 대형 신차로 2세대 모델인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가 공개를 앞둔 상황이었다. 국산차와 수입차의 간극이 있기 때문에 크기를 제외하면 직접적인 비교 대상이 아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부분변경을 거친 포드 익스플로러가 국산 간판 신차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른 것이다. 포드 익스플로러 부분변경 모델은 ‘시작은 호기심과 확신(Live Curious)’이라는 새로운 테마를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외관 스타일을 다듬고 최신 실내 디지털 사양을 적용했다. 특히 국내에 처음 선보인 ST-LINE(ST-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플래티넘보다 가격이 저렴한 하위트림 모델이지만 젊고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가 매력적이다. 플래티넘보다 하위트림으로 보이지 않고 스타일만 다른 동급 모델로 느껴진다. 가격을 보면 더욱 포드 익스플로러가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전 세계적인 공급망 및 물류 이슈로 물가가 크게 올랐지만 포드코리아는 국내 소비자 취향을 면밀히 분석해 사양과 트림을 최적화했고 이를 통해 익스플로러 판매가격을 오히려 낮췄다. 최근 몇 년간 미국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동일 모델 가격을 낮춘 경우는 포드가 유일하다. ST-라인은 6200만 원, 플래티넘은 6800만 원으로 내놨다. 기존 6865만 원이었던 리미티드 트림을 ST-라인으로 대체하고 7895만 원에 판매된 플래티넘 트림은 6기통에서 4기통으로 엔진을 변경하고 일부 사양을 조정해 가격 측면에서 접근성을 강화한 셈이다. 사양 조정을 반영하더라도 가격이 동결 수준이기 때문에 물가를 고려하면 사실상 인하한 셈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향상된 상품성의 조화는 곧바로 실적으로 이어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포드 익스플로러는 올해 2월 협회 기준(엔진별) 가솔린 SUV 판매량 1위(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좋은 제품과 적정 가격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는 성과다.젊고 스포티해진 외관… 신규 트림 ST-라인 주목외관의 경우 트림별 디자인 구분이 더욱 명확해졌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이 트림에 따라 다르게 디자인됐다. ST-라인은 조금 더 젊고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플래티넘은 중후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범퍼 에어커튼 위치를 조정하면서 스키드플레이트 크기를 키웠고 시각적으로 무게 중심을 낮춰 보다 안정감 있는 실루엣을 구현한다. LED 헤드램프는 그릴과 이어지는 디자인이다. LED 테일램프는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이뤄졌다. ST-라인은 전용 스트리트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벌집 구조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21인치 알로이 휠, 퍼포먼스 브레이크와 레드 컬러 캘리퍼 등이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플래티넘은 20인치 휠이 적용돼 조금 더 편안한 승차감을 기대할 수 있고 배기구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다듬었다.개방감·공간 효율 극대화한 실내실내는 개방감을 살린 대시보드 구조가 특징이다. 이전보다 앞좌석 공간을 더욱 넓어보이게 했고 외관과 마찬가지로 내장 마감재도 트림별로 차별화했다. ST-라인은 레드 컬러 스티치와 블랙 오닉스 컬러 패브릭 소재로 마감해 경쾌한 감각을 표현했다. 가죽은 아니지만 내구성이 우수하고 얼룩에 강한 액티브X(ActiveXÒ) 소재가 시트에 적용됐다.플래티넘은 센터콘솔과 도어 패널, 대시보드 등 주요 공간에 모하비 더스크(Mojave Dusk) 컬러 가죽을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세련미를 강조한 미코(MikoÒ) 마이크로 타공 인서트 시트도 눈길을 끈다. 트윈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는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요소다. 조명등은 7가지 컬러를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했다.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고객 경험 확장실내 기능은 최신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Ford Digital Experience)를 통해 커넥티비티(연결성)을 강화했다. 13.2인치로 크기를 키운 센터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시인성이 우수하고 전반적인 사용성도 직관적이다. 계기반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로 이뤄졌다. 커넥티비티 강화는 무선 연동을 핵심으로 한다. 안드로이드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무선 기능을 지원하고 무선 충전 패드도 더했다. 또한 1열부터 3열까지 곳곳에 USB 단자를 마련했다. 좌석마다 1~2개씩 배치된 컵홀더도 인상적이다.사운드는 B&O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통합 사운드 바(Integrated Sound Bar)까지 더해져 청각뿐 아니라 시각적인 만족감도 제공한다. ST-라인은 10개, 플래티넘은 14개의 스피커가 탑재됐다.파워트레인 완성도↑… 주행 만족도 극대화파워트레인은 2.3리터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통일했다. 10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됐다. 기존 6기통 3.0리터 엔진의 묵직한 감성이 아쉽지만 성능은 부족하지 않다. 최고출력이 304마력, 최대토크는 43.0kg.m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전 트림에 탑재됐다. 지형관리시스템은 6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해 랜드로버가 부럽지 않다. 노멀과 에코, 스포츠, 미끄러운 길, 견인 및 끌기, 오프로드 등 다채로운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큰 덩치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감각을 지향하지만 동급 국산 SUV보다는 다소 단단하게 느껴질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대형 SUV 대부분이 승차감 위주 부드러운 주행감각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운전이 간혹 지루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차이가 크진 않지만 익스플로러는 상대적으로 스포티한 세팅으로 운전에 재미를 더하기도 한다. 노면 질감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단단한 주행감각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꽤 반가운 요소다. 급격한 코너나 험로에서는 휘청거리거나 뒤뚱거리지 않고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그러면서 방지턱이나 요철 구간에서는 부드럽게 충격을 흡수한다.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은 차체 크기에 비해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엔진회전수 3000rpm대 실용영역 구간에 초점을 맞춘 세팅 덕분에 일상 주행에서 힘이 부족한 느낌은 없다. 오히려 예상했던 것보다 민첩하게 움직인다. 저배기량 엔진이지만 소음이나 진동도 상당히 잘 잡았다. 고급 브랜드 SUV에 버금갈 정도로 정숙성이 우수하다. 주행 중에 들리는 엔진 배기음도 음색이 꽤 훌륭하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배기음이 조금 더 크게 들리는 느낌이다. 포드가 의도한 소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전반적인 운전 만족도를 높여주는 엔진음이다.이밖에 첨단주행보조 기능인 포드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이 탑재돼 정해진 조건에서 반자율주행도 가능하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과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차선중앙유지보조, 차선유지시스템, 360도 어라운드 뷰 카메라 등 주행 관련 최신 사양도 적용됐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5-03-14
    • 좋아요
    • 코멘트
  • 대웅제약, 2년 연속 처방 실적 1조 돌파… ‘검증 4단계’ 전략으로 성장 차별화

    대웅제약이 2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액 1조 원을 돌파하면서 처방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대웅제약은 지난해 원외처방액이 총 1조332억 원(유비스트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자체 품목과 공동판매(코프로모션) 품목을 포함한 실적이다.적극적인 혁신 신약 개발과 코프로모션 전략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와 36호 신약 엔블로를 필두로 우루사 등 자체 품목이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고 성장 동력으로 여겨지는 디지털헬스케어 사업과 치료제의 시너지도 두드러졌다. 또한 지난 2023년 주력 품목 중 하나였던 포시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은 종료됐지만 LG화학, 다이이찌산쿄 등 다른 파트너십이 기존 코프로모션 공백을 메웠다.대웅제약은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이 전체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수년 전부터 해당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대웅제약 검증 4단계는 고객을 대상으로 근거 기반 논리와 마케팅 메시지를 4단계에 걸쳐 검증하는 방식이다. 의료진이 처방하고 환자가 복용해야 하는 명확한 명분을 정립하기 위해 크게 심층학습을 통한 메시지 정리,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한 검증, 고객 대상 현장 검증, 실제 마케팅·영업 적용 등 4가지 체계적인 과정을 거친다. 내부 학습과 외부 전문가 검증을 강화한 전략으로 고객과 시장에 전달하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시장 반응을 반영해 최적 마케팅·영업 모델을 완성하는 개념이다.이러한 차별화된 전략은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시너지가 극대화되고 있다. 펙수클루의 경우 2023년 무려 31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모든 전문의약품 중 가장 높은 원외처방액 성장률을 보였다. 성장은 작년에도 이어졌다. 원외처방액이 7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PPI(프로톤펌프저해제)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와 짧은 반감기, 낮은 복용 편의성 등을 개선한 P-CAB 계열 신약이다.엔블로(엔블로, 엔블로멧)는 지난해 처음으로 100억 넘는 처방 실적을 기록하면서 성장가도에 올랐다. 전년과 비교하면 261% 성장한 수치다. 동일계열 약제보다 적은 용량(0.3mg)으로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여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을 대표 제품인 우루사는 632억 원의 원외처방 실적으로 9%대 성장률을 보였다. 위 절제 환자 담성 예방과 간 기능개선뿐 아니라 최근에는 코로나19 예방과 중증 진행 억제와 관련된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주목도가 높은 상황이다.대웅제약은 검증 4단계 전략이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 의료기기 도입 초기부터 실사용자 의견을 면밀히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시지를 도출해 신사업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이와 관련한 성공 모델 표준화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특히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관련 제품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인공지능(AI) 기반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 등이 있 있다.작년부터는 모비케어와 릭시아나,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엔블로 등 디지털헬스케어 기기와 치료 약물 간 시너지도 본격화되는 추세로 실제 처방 실적 향상에도 기여했다. 모비케어는 국내 웨어러블 심전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카트비피는 발매 4개월 만에 1200여개 병·의원에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코프로모션 영역에서도 검증 4단계 전략이 주효했다고 대웅제약은 강조했다. 협력사들과 파트너십 체결 및 운영 과정에서 제품 신뢰성과 시장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했고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고 한다. 세부적으로는 제품의 임상적 가치와 차별성을 검증하고 의료진과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마케팅 메시지를 정립해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협력사 협업을 확대하고 시장 적합성이 검증된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LG화학과 코프로모션을 전개한 제미글로군(제미글로, 제미다파, 제미메트)이 처방 실적 1525억 원을 거뒀고 다이이찌산쿄와 협력한 릭시아나와 세비카군(세비카, 세비카에이치씨티)은 각각 1175억 원, 110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2년 연속 원외처방액 1조 원을 돌파한 것은 신약 개발뿐 아니라 품목별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검증 4단계 전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며 “검증 4단계 전략을 더욱 고도화해 헬스케어 산업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5-03-12
    • 좋아요
    • 코멘트
  • HK이노엔 티로그, 아이스티 신제품 2종 출시… “제로칼로리로 즐기는 자두·청포도 티 음료”

    HK이노엔(HK inno.N)은 제로 칼로리 아이스티 음료 ‘티로그’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티로그는 차(티, Tea)와 과일을 조합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맛을 구현한 제로 칼로리 음료 브랜드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루비자두 맛과 애플청포도 맛이다. 소비자에게 익숙한 과일을 활용해 특별하고 새로운 맛을 개발했다고 한다. 기존 납작복숭아 맛과 제주청귤 맛에 새로운 제품을 추가해 총 4가지 티로그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 2023년 4월 처음 선보인 티로그는 약 2년 동안 누적 6000만개 넘는 판매고를 올리면서 인기 음료 브랜드로 거듭났다. 음료부터 주류까지 제로 칼로리 제품이 유행하면서 인기가 더욱 탄력을 받았다.HK이노엔 관계자는 “티로그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고객들에게 보도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맛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음료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특색 있는 음료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5-03-12
    • 좋아요
    • 코멘트
  • “당뇨 동반 만성 콩팥병 조기진단 중요”… 종근당, 의료진들과 ‘CKD 캠페인’ 전개

    종근당은 세계 콩팥의 날(3월 13일)을 맞아 만성 콩팥병 조기진단에 대한 인식 제고 일환으로 전국 의료진들과 함께 ‘CKD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종근당의 경우 바이엘코리아와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콩팥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를 공동 판매하고 있다. 말기 콩팥병 환자 빈혈 치료제로는 ‘네스벨(다베포에틴알파)’을 자체 품목으로 보유하고 있다. CKD 캠페인에서 ‘CKD’는 종근당 영문(Chong Kun Dang) 이니셜과 만성 콩팥병(CKD, Chronic Kidney Disease)을 의미한다. 이러한 중의적 의미를 활용해 ‘스스로를 돌보고 멈추지 말고 포기하지 마세요(CKD, Care for yourself, Keep going, Don’t give up)’라는 슬로건을 완성했다. 슬로건에는 당뇨병 환자들이 정기적인 콩팥 검사를 통해 스스로 콩팥 건강을 돌보고 만성 콩팥병을 진단받으면 적기에 치료를 시작해 건강한 삶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종근당 임직원과 전국 의료진들이 참여한 캠페인은 응원 메시지가 담긴 보드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뇨병 환자들에게 만성 콩팥병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들에게 응원을 전한다는 취지다. 국내에서 2형 당뇨병은 투석과 이식 등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말기 콩팥병의 원인 질환 중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콩팥병 발생도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만성 콩팥병은 대부분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심한 증상이 없어 환자가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으로 콩팥 기능을 평가하는 사구체여과율과 콩팥 손상을 확인할 수 있는 알부민뇨를 모두 검사해 콩팥 건강을 챙겨야 한다.만성 콩팥병을 진단받으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말기 콩팥병으로 진행을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당뇨병 관련 콩팥병 치료는 최근 신장의 염증, 섬유화 등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 옵션이 등장해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진 상황이다. 적절한 식이 관리도 중요하다. 당뇨병과 콩팥병은 주의가 필요한 식단에 차이가 있어 유념해야 하고 콩팥 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은 일부 채소와 해조류 등 칼륨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당뇨병 콩팥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환자들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당뇨병 콩팥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혁신적인 치료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5-03-12
    • 좋아요
    • 코멘트
  • 정기선-빌 게이츠, 소형원전 분야 맞손… 핵폐기물 40% 줄인 SMR 개발 추진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빌 게이츠와 손잡고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HD현대는 최근 미국에서 조선부문 계열사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빌 게이츠(Bill Gates) 테라파워 창업자,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나트륨 원자로는 테라파워가 개발한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다. 고속 중성자를 핵분열시켜 발생한 열을 액체 나트륨(소듐)으로 냉각해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다. SMR 가운데 안전성과 기술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고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용량이 40%가량 적은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빌 게이츠는 안전하고 저렴하면서 풍부한 무탄소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테라파워를 공동으로 설립한 바 있다. 이후 SMR 개발과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의 우수한 생산기술력과 테라파워가 보유한 첨단 SMR 기술이 결합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나트륨 원자로 공급 능력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상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HD현대는 나트륨 원자로에 탑재되는 주기기를 공급하기 위해 최적화된 제조 방안에 대한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나트륨 원자로의 초기 실증 프로젝트를 넘어 상업화에 필요한 제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SMR 사업과 관련해 HD현대와 미국 테라파워의 이번 만남은 처음이 아니다. 작년 12월에는 테라파워와 첫 나트륨 원자로 탑재 원통형 원자로 용기(Reactor Vessel)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은 “HD현대가 제조업 분야에서 쌓아온 폭넓은 경험과 앞선 기술력이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 기반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원자력 에너지 솔루션의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SMR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테라파워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나트륨 원자로를 발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HD현대와 협력해 에너지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나트륨 원자로를 성공적으로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5-03-12
    • 좋아요
    • 코멘트
  • 대한항공, 통합 앞두고 화려한 변신… 신규 로고·빛나는 여객기 디자인 공개

    아시아나항공 통합을 계기로 글로벌 캐리어(carrier) 도약을 꾀하는 대한항공이 브랜드 새 단장에 나섰다. 현행 태극마크 CI(Corporate Identity)와 로고를 41년 만에 변경하고 비행기도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기내식과 기내 기물 등 서비스도 업그레이드했다.대한항공은 11일 신규 CI를 발표하고 기존 태극마크를 현대적인 이미지로 재탄생시킨 새 로고를 공개했다.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에서 ‘라이징나이트(Rising Night)’ 행사를 열고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대한항공 임직원과 주요 내빈, 취재진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를 시작하는 자리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 신규 CI를 발표하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해 준 분들과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새 로고는 격납고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기존 태극마크 고유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컬러 없이 라인 위주로 간결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것이 특징이다. 대한항공 영어이름인 ‘KOREAN AIR’에서 알파벳 ‘O’로 사용됐던 태극마크는 완전히 분리돼 이름 앞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한항공은 50년 넘는 역사와 전통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모던함과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추구하는 최신 트렌드를 접목했다고 설명했다.항공사명 로고타입 ‘KOREAN AIR’ 신규 디자인은 이전보다 얇은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서체 끝에 붓 터치 효과를 적용해 글자가 유연하게 연결되도록 했고 한국식 우아함을 현대적으로 표현했다고 한다.항공기도 새로운 도장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새로운 로고와 CI를 입힌 리버리(Livery)를 이날 공식 발표했다. 대한항공 고유 하늘색 계열 색상을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메탈릭(metallic) 효과를 더한 페인트를 새롭게 개발했다. 컬러 이름은 미카(MICA Pearl)다. 대한항공만 사용할 수 있는 컬러라고 한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 되고 다소 어둡게 나오지만 실제로 보면 광택이 있는 컬러로 시인성까지 고려했다고 한다. 광택은 대한민국을 빛낸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객실 및 서비스부문 부사장(CMO)은 설명했다. 태극마크는 컬러가 없어졌지만 네이비 컬러를 채택해 기존 태극마크의 블루 컬러를 계승하는 의미를 가진다. 동체에 새겨진 사명 로고도 네이비 컬러를 사용했다. 검정색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네이비 컬러다.동체 로고는 기존 ‘코리안에어(KOREAN AIR)’가 아닌 ‘코리안(KOREAN)’을 적용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라는 자신감을 강조한 결정이라고 한다. 실제로 아메리칸항공(American)과 스위스항공(Swiss), 오스트리아항공(Austrian), 타이항공(Thai) 등이 이러한 방식을 채택했다. 수직날개 태극마크도 기종에 따라 크기를 최대한 크게 키워 보다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살렸다.신규 CI가 적용된 기종은 최신 모델인 보잉 787-10 항공기다. 격납고 내 천막이 걷히면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항공기가 등장했다.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등 대한항공 신규 기내 인테리어가 적용된 신형기다. 이 항공기를 시작으로 150여대 대한항공 항공기 기단 도장 작업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오는 2027년(예상)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에는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80여대 항공기 도장에 착수할 계획이다. 첫 리뉴얼 항공기는 오는 12일 오전 인천에서 일본 도쿄 나리타로 향하는 KE703편(HL8515)으로 투입된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통합 대한항공은 앞으로 마음과 마음, 세상과 세상을 하늘 길로 연결하겠다는 수송의 더 뜻 깊은 가치에 집중할 것”이라며 “누구도 넘보지 못할 안전체계를 갖춰 특별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신뢰를 쌓아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대한항공이 나아갈 방향성을 강조했다. 또한 “통합 대한항공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랜 시간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하나로 보듬고 장점을 살려 문화를 융합해 세상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롭고 멋진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신규 CI 및 로고와 관련해 태극마크에 대한 조원태 회장의 애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신규 CI 개발 초기 해외 유명 디자인 회사에 신규 로고를 의뢰했는데 태극마크를 없앤 디자인 초안이 왔다고 한다. 조 회장은 태극마크가 없으면 안 된다며 해당 디자인을 단칼에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후 3년여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된 CI와 로고라고 설명했다. 시각적 전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규 CI와 로고는 심벌과 로고타입 KOREAN AIR를 모두 표기하는 방식과 심벌과 로고타입을 KOREAN으로 간결하게 표현하는 방식, 심벌만 사용하는 방식 등 3가지 단계로 구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로고 배경으로 사용할 수 있는 3D 모티프(Motif)와 2D 패턴(Pattern)도 만들었다. 3D 모티프는 태극 문양의 역동적인 곡선에서 영감을 얻었다. 대한항공 라이트블루를 기본 컬러로 설정했고 곳곳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기존 컬러 태극마크가 연상되는 디자인이다. 해당 디자인은 체크인 화면과 모바일 스카이패스 카드, 홈페이지 등 고객이 접하는 주요 디지털 화면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2D 패턴은 한국 자연의 산세 풍경과 태극의 부드러운 곡선을 차용한 패턴, 조각보 패턴 등 2가지로 구성했다. 2D 패턴은 3D 모티프 이미지를 구현하기 어려운 직물(패브릭)과 종이 등에 활용한다.신규 CI 및 로고 도입과 함께 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도 단행했다. 서울 한남도 소재 레스토랑 ‘CESTA’ 오너 셰프인 김세경 셰프와 협업해 신규 기내식 메뉴를 개발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하늘에서도 고급 파인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상위 클래스에서는 아뮤즈부쉬(Amuse Bouche)와 애피타이저(Appetizer) 메뉴를 고급화한 특별 메뉴가 제공되고 빠삐요뜨(Papillote), 쁘띠푸르(Petit Four) 등 새로운 스타일의 디저트도 도입했다. 주 요리로는 모로코식 양갈비 요리와 연어 비빔밥, 낙지제육덮밥, 두부팟타이, 매운 가지볶음, 로제파스타 등이 퍼스트 및 비즈니스(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에게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 브랜드 프레떼(Frette)의 기능성 매트리스와 편의복이 퍼스트 클래스에 제공되고 영국 하이엔드 브랜드 그라프(Graff)와 협업한 어메니티도 상위 클래스 용품으로 준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5-03-11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