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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를 법정 구속한 판결을 두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됐다. 저로서는 납득이 되지 않는 구속”이라고 했다.검사 출신인 조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굉장히 이례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대선 중 윤석열 장모가 도주했다고 하면 기자들이 계속 물을 것 아니냐. 도망가고 싶어도 못 가는 데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됐다”고 했다.이는 장모의 법정구속으로 윤 전 총장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퍼붓는 민주당의 전체 기류와는 배치되는 발언이다. 조 의원은 “범죄가 굉장히 중하면 앞뒤 따질 것 없이 무조건 도주한다고 간주한다”면서도 “(이전 공범들은) 다 집행유예를 받았다”고 전했다. 진행자가 ‘(윤 전 총장이) 현직에 있었을 때와 없었을 때하고 차이가 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조 의원은 “그게 그렇게까지 영향을 받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 “믿고 싶지 않지만, 사법농단 사건을 수사함에 있어서 너무 와일드하게 수사해서 그 감정이 (사법부에) 좀 남아있을 수는 있겠다”고 추측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법조인 출신 정치인들이 항상 범하는 우가 ‘나는 법적으로 깨끗하다’는 생각인데, 그건 법원이나 서초동에서는 통하는 얘기로 선거에서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그러면서 “장모가 석방되거나 무죄를 받더라도, 마음 한구석에 찜찜함이 있어 대통령직을 수행함에 있어서 영향을 주지 않겠나”라며 “그런 것까지 확실히 사과하고 어떻게 단절할지를 국민에게 납득시키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불법 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수십억 원대의 요양급여를 부정수급한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총장의 장모 최모 씨(74)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6일 홍준표 의원을 향해 “시대에 뒤떨어진 말씀하지 마시고 조금 더 세련되게 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진행자가 ‘홍 의원의 입에 대해 한 말씀 평가해달라’고 요청하자 “재미있게 말씀하신 건 좋은데 오죽하면 인터넷에 ‘홍감탱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더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김 최고위원은 “카카오톡 단체채팅방 같은 것도 잘 못 쓰고 말썽이 나오니까 ‘홍준표+영감탱이(홍감탱이)’라는 말”이라고 부연했다. 홍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인 단톡방에서 초선 윤희숙 의원의 대권 도전 소식에 “숭어가 뛴다고 망둥이도 뛴다”고 메시지를 남겼다가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홍 의원을 대화방에 초대한 의원은 여권 대선주자를 향해 한 말이 잘못 전해진 실수였다고 해명했다.이와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흥행을 위해 대권주자들 간의 긴장관계는 오히려 권장하지만 산발적 인신공격이나 비난은 자제를 요청한다. 입담으로 당할 사람이 없는 천하의 홍 전 대표님도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춰 주시길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홍 의원을 향해 “한두 번이야 실수라 할 수 있지만 지속된다면 카카오톡 메신저를 지워야 한다”고 두 번째 경고 발언을 하기도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활동 반경이 넓고 활동량이 많은 젊은층에 대해서 우선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더 많은 백신을 배정해달라”고 요청했다.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안전통합상황실에서 열린 수도권 방역 특별점검회의에서 “서울은 다른 지역과 달리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을 가진 다중이용시설이 많다. 방역조치와 함께 접종 확대가 시급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오 시장은 이어 “22시 이후 야외 음주 금지 조치가 현장에서 잘 유지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자치구, 경찰과 함께 협력하고자 한다”면서 “경찰청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오 시장은 적극적인 예산과 인력 지원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그는 “필요한 방역물품이나 행정 지원 인력 채용을 위한 예산 등 부족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해 주시고 역학조사관 및 의료인력 등 전문 인력 수급이 필요한 경우 적극 배정해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가장 시급한 일은 증가된 확진자 수에 대비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8개소에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현재 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 마련한 생활치료센터는 2655개 병상 중 즉시 입원 가능한 곳은 226개소다. 오 시장은 “이번 주에 1개소 177병상, 다음 주에 3개소 540병상 등 총 700여 개의 병상을 순차적으로 추가 개소해서 확진자의 조기 격리와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싸이월드가 5일 오후 6시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일정을 4주 뒤로 또다시 미뤘다. 지난 3월 오픈 예정에서 5월, 7월, 8월로 벌써 세 차례나 연기한 것이다. 싸이월드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는 이날 “금일 오후 6시로 예정된 ‘자동 로그인 서비스’를 4주 연기한다”며 “8월 2일 저녁 6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싸이월드제트 측은 이날 저녁부터 싸이월드 홈페이지 로그인 기능을 살리고 사진과 동영상, 댓글, 배경음악(BGM), 도토리 수량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비스 시작을 약 2시간가량 앞두고 ‘일정 연기’를 공지했다. 이번에 오픈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해외발 해킹 공격이 도를 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 데이터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보안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싸이월드 오픈을 수개월째 기다려온 사용자들은 분노감에 휩싸였다. 대다수는 “오늘인데 또 연기한다고?” “벌써 몇 번째냐. 다 된 다음에 얘기하라” “이럴거면 오픈한다고 미리 얘기하지마라” “양치기 소년이냐. 이제 오픈한다고 해도 안 믿음” 등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일부는 “오픈 시작도 전에 기대감이 다 떨어졌다. 한 두 번은 이해하는데 계속 미뤄지다 보니까 지쳤다”면서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두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도 말했다. 싸이월드는 당초 지난 3월 서비스 정상화를 예고했다. 하지만 모바일과 웹브라우저 버전을 동시에 선보인다며 5월로 미뤘고, 이후에는 데이터 복구를 이유로 7월로 연기한 바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서울에 거주한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해 보건당국이 인과관계 등 조사에 나섰다. 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0일 얀센 백신을 맞은 뒤 같은달 21일 심정지와 뇌출혈 등으로 숨졌다. A 씨는 접종 당일 체온이 38도까지 오르는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같은 증상을 백신 부작용으로 여기고 타이레놀을 복용했다. 이후 A 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코피를 흘리며 발작을 일으켰고 호흡곤란 증상도 보였다고 한다. A 씨 아내의 신고로 그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뒤인 지난달 21일 사망 판정을 받았다. 유족 측에 따르면 A 씨는 평소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 씨의 사망과 백신 간의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다. 앞서 대구에서도 얀센 백신을 접종한 30대 남성이 사망했다. 이 남성 역시 지난달 10일 백신을 맞고 약 18일이 지난 같은달 28일 숨졌다. 현재 보건당국이 인과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맞고 지난달 16일 사망한 30대 남성에 대해 접종과의 인과성을 처음으로 인정한 바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광주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등학생이 학교 폭력(학폭)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19분경 광주 광산구 어등산 팔각정 인근에서 해당 지역 고교 2학년 A 군(17)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초 경찰은 A 군의 신체에 별다른 외상이 없고 범죄 연루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미뤄 극단적 선택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사망한 A 군의 휴대전화에 동급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듯한 영상이 저장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에는 한 무리의 학생들이 A 군을 고의로 기절시키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현장에 있던 누군가가 휴대전화 영상으로 촬영한 것이다. 유족의 수사 의뢰에 따라 경찰은 사건을 기존 형사과에서 여성청소년과로 넘겨 학교폭력 관련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A 군이 남긴 유서에는 학업과 관련 스트레스를 호소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다만 일부 친구에게 ‘심한 장난을 말려줘서 고맙다’ 등 학폭을 암시하는 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학교 관계자와 가해 의심 학생 등을 대상으로 A 군이 숨지기 전 학폭에 시달렸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법리 검토를 거쳐 관련자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미 점령군’ 발언을 두고 “국민 분열을 통해 정치적 이득을 보고자 하는 얄팍한 술수”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지사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대해 (미 점령군과) 친일 세력의 합작이라고 단정 지은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친일 논란을 일으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자체를 폄훼하는 시도”라며 “이 지사는 2017년 (대선에) 출마할 때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는 참배할 수 없다며 분열의 정치를 본인의 정체성으로 삼았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당선 이후 정당을 대표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에게도 현충원에서 예를 갖췄다. 이것은 2015년 문재인 대표의 당선 이후로 내려오는 민주당의 문화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 대표가) 이번에는 유사한 논란을 의식한 것인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지 않기 위해 아예 모든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지 않는 황당한 판단을 했다”며 “민주당은 분열의 길을 미래로 삼을 것인지 갈수록 궁금해진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일 출마 선언 당일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관에서 “대한민국이 친일 청산을 못 하고 미 점령군과 합작해 깨끗하게 나라가 출발하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이후 발언이 논란이 되자 지난 3일 페이스북에 “승전국인 미국 군대는 패전국인 일제의 무장해제와 그 지배영역을 군사적으로 통제했으므로 점령군이 맞다. 이는 많은 역사학자들이 고증한 역사적 사실”이라고 올렸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공부의신’ 강성태가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모평)를 접수한 가짜 수험생에게 “정말 대학 가실 분들만 치르셨으면 좋겠다”면서 자제를 당부했다.강성태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공부의신 강성태’에 ‘9월 모의고사 신청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강성태는 “9월 모평 접수를 전국 학원에서 시작하자마자 단 몇 분 만에 마감됐다. 1분 만에 마감된 곳도 있다”며 “정말로 접수해야 하는 재수생이 정작 시험을 원하는 곳에서 못 본다”고 말했다.실제로 종로학원에 따르면 9월 모평 신청자 312명 중 25세 이상은 155명(49.7%)에 달했다. 20~25세 미만 비율(46.2%)보다 많았다. 이 가운데 30대 이상 접수자는 60명, 40대 이상 접수자는 6명, 50대도 1명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태는 이 통계를 언급하면서 “‘공신닷컴’ 시작한 이후로 이런 적이 처음이다. 다들 저처럼 공부법 전문가가 되려고 하시는 거냐”며 “9월 모평은 이렇게 보면 안 된다. 이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수능에서 오답을 내면 밑을 깔아줘서 학생들한테는 오히려 득이 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더라”면서 “그런데 이 모평은 (수능과 달리) 상당한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했다.강성태는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에서 9월 모평을 기반으로 수능 난이도를 조절해서 출제한다”면서 “그런데 이렇게 되면 평가원에서 제대로 된 수준 측정이 불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게다가 9월 등급 컷이 왜곡될 수밖에 없다”며 “9월 모평에 나온 등급 컷으로 입시전략을 짜는데 실제 수능과 많이 다른 등급 컷을 전략대로 넣었다가 다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끝으로 강성태는 “제가 부탁드리겠다. 정말 대학 입시를 준비하시는 게 아니라면 좀 자제를 해주시는 게 어떠하냐”고 호소했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응시 방법에 관계없이 9월 모평에 지원한 모든 수험생은 질병관리청의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8월 중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은 5일 정 전 총리로 후보 단일화를 이뤘다. 여권 9명의 후보가 오는 11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앞둔 가운데, 단일화를 공개적으로 추진한 후보들은 이들이 처음이다.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후보 단일화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나온 이 의원은 “정세균 후보로 단일화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정 후보에 힘과 용기, 지지, 성원을 보태달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한 번 더 국가를 경영해야 복지가, 평화가 더 강해지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안정 속에서 개혁이 지속돼야 대한민국이 미래로,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정 전 총리는 “민주당 정권 재창출 필승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결정했다”며 “오늘의 필승 연대는 노무현 정신과 문재인 정부의 계승, 4기 민주정부 수립과 대한민국 미래, 경제 창달을 위한 혁신 연대”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혁신과 통합의 정치 창출을 위해 하나가 되겠다”며 “하나된 힘과 지지자들의 염원을 담아 이광재와 정세균의 꿈, 세계에서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강한 대한민국을 꼭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정 전 총리는 “안정적 대선 승리로 정권 재창출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후보 단일화에 함께한 이 의원에 감사 인사를 표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전동차에 아이를 태운 한 여성이 위험천만한 행동으로 뭇매를 맞았다. 1일(현지시간) 중국 왕이통신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상에는 산둥(山東)성 린이(临沂)의 한 도로에서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동차를 운전하는 중년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의 뒤에는 자녀로 보이는 소녀가 선 채로 여성의 어깨 넘어 휴대전화 화면을 쳐다보고 있다.더욱 놀라운 것은 도로를 달리는 여성의 운전 모습이다. 다리를 꼰 그는 한 손은 운전대에, 또다른 손은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다. 게다가 전방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휴대전화 화면을 쳐다보기도 했다.사진을 촬영한 목격자는 우연히 차를 몰고 지나가던 중 모녀의 모습을 발견해 찍었다고 한다. 그는 “주위 사람들이 따가운 눈총을 보냈지만, 여성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눈치였다”고 설명했다.이를 본 누리꾼들도 깜짝 놀랐다. 대다수는 “친엄마 맞아? 왜 저러는 거야” “안전불감증” “사고 당해야 정신 차리지” “사고나지 않은 걸 감사하게 생각하길” 등 비난했다.한 누리꾼은 “부모가 솔선수범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아이가 올바른 상태일 수 있겠느냐”라면서 엄마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아이까지 휴대전화를 보기 위해 서있는 모습을 꼬집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남성 두 명이 뷔페에서 맥주만 수십 병을 마신 사실이 전해졌다. 이들은 식사는 하지 않은 채 무한대로 마실 수 있는 맥주만 들이켠 것이다. 중국 텅쉰망에 따르면 최근 후난성에 위치한 한 뷔페에 남성 2명이 찾아와 맥주 40병가량을 마셨다. 해당 뷔페는 1인당 59위안(약 1만 원)을 지불하면 음식과 음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다. 웨이보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두 명의 남성이 나란히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다. 이들의 테이블 위에는 한눈에 봐도 수많은 맥주병이 올려져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들은 안주 등 음식을 전혀 가져오지 않은 채 맥주만 들이켰다. 1인당 약 20병의 맥주를 마신 셈이다. 중국에서 칭다오맥주 한 병(330mL)당 가격은 온라인 쇼핑몰 기준으로 대략 6위안(약 1000원)이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본전은 뽑았네” “일부러 노리고 갔네” “속 보인다” “음식 먹으면 배부르니까 맥주만 마셨네. 저건 너무 했다” 등의 비판이 일었다. 이에 반해 “뭐 어떠냐. 돈 내고 마셨을 뿐인데” “저게 안 된다면 미리 고지를 했어야지” “밥 대신 마실 수도 있지. 문제될 건 아닌 듯” 등 옹호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한편 뷔페 주인은 수십 병의 맥주를 마신 남성들의 행동에 쓰린 속을 부여잡고는 “호되게 교육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질병관리청이 오는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모평)에 응시한 30·40대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대신 화이자를 접종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노리고 모평을 신청한 40대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40대라고 밝힌 누리꾼은 지난달 29일 네이버 지식인에 “화이자 백신을 맞고 싶어서 9월 모의고사 신청했는데 당일 참석하지 않아도 되는 거냐”고 올렸다. 이어 “나이에 따라 백신 우선권을 주는 것은 없는 게 맞느냐”고도 했다.이같은 질문에 일부 누리꾼은 강도 높은 비난을 퍼부었다. 이들은 “진짜 이기적이다” “너같은 사람 때문에 나 시험 못 본다. 최소한 죄책감은 가져라” “학생들은 인생을 건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원 모의고사를 보는데 거기에 백신 맞겠다고 기웃거리냐” 등의 답글을 달았다.앞서 지난달 28일 교육부 관계자는 백브리핑에서 ‘30·40대가 9월 모평에 응시해도 아스트라제네카(AZ) 대신 화이자 백신을 맞느냐’는 질문에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동일하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힌 바 있다.실제로 종로학원에 따르면 9월 모평 신청자 312명 중 25세 이상은 155명(49.7%)에 달했다. 20~25세 미만 비율(46.2%)보다 많았다. 이 가운데 30대 이상 접수자는 60명, 40대 이상 접수자는 6명, 50대도 1명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같은 상황을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일부는 “이기적인 사람은 맞는데 왜 욕 먹는지는 모르겠다” “백신 접종이 다른 나라처럼 빨랐다면 과연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등 이해한다는 입장을 보였다.반면 “저 사람 때문에 정작 신청해야할 수험생이 신청을 못해 시험을 못 본다면 욕 먹어야지” “시험을 신청했으면 시험을 봐야지. 저걸 질문이라고 하냐. 눈치 없네” “이 사람들 때문에 모평 성적으로 수능 예상이 힘들어졌다” 등을 지적한 누리꾼도 많다. 한편 교육부는 “수험생들은 학교나 교육청에 신청해 응시할 수 있다”면서 “각 시도교육청과 협조해 모든 수험생에게 응시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제주도의 한 도로 한복판에서 나체 상태의 남성이 소란을 피웠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상황은 일단락됐다. 2일 오후 1시 25분경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일주도로 인근 사거리에 한 남성이 옷을 모두 탈의한 상태로 서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알 수 없는 내용 등을 큰 소리로 외치면서 소란을 피웠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남성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최근까지 정신 건강 문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에 당장 공연음란죄로 입건하지 않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JYP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이자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JYP엔터의 주식 일부를 매각했다. JYP엔터는 박진영이 보유한 주식 88만7450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매각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지분율로는 2.5%로, 약 365억 원의 규모다. 이에 박진영의 JYP엔터 지분율은 17.72%(628만9761주)에서 15.22%(540만2311주)로 줄었다. 박진영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주식을 매각하면서 이를 현금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블록딜은 JYP엔터와 두나무가 K팝 기반의 공동 사업을 준비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JYP엔터 측은 두나무와 손잡고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K팝을 중심으로 한 NFT 연계 디지털 굿즈 제작과 유통, 거래 등을 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을 함께하는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한 것이다. 한편 JYP엔터에는 박진영을 비롯해 2PM과 트와이스, 데이식스, 스트레이키즈, ITZY(있지), 버나드 박 등이 소속돼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는 콘센트로 자신의 차량을 무단으로 충전한 차주가 뭇매를 맞았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달 30일 ‘도둑질하는 벤츠’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통신사 단말기 기계에 꽂힌 멀티탭에 도전(도둑 전기)하고 있더라”면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전했다.그는 “벤츠 살 기회는 있었는데 도둑질 하면 안 된다는 기본은 못 배웠나보다”며 “아무 전기나 가져쓰는 것도 도둑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관리사무실에 알렸다. 조치한다더라”고도 덧붙였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차주를 비난했다. 대다수는 “경찰에 꼭 신고하라” “차에 걸맞은 인격도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벤츠 살 돈은 있고 충전할 돈은 없느냐” “우리 아파트에도 있었다. 저런 사람 은근히 많다” 등 비난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허가받지 않은 상태로 전기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차량을 충전할 경우, 절도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오 시장은 2일 오전 국민의힘 서울시당과의 당정 간담회 이후 질의응답 자리에서 ‘차기 대선에 나가지 않는다는 결정에 변함이 없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네. 여러차례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앞서 서울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도 내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오 시장에 대해 “당내 경선에 나오겠다고 할 입장이 되기는 어렵지 않을까”라면서도 “조건이 돼 우리 당에서 출마해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되면 오 시장이 결심을 할 수 있다”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여자 프로배구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학교 폭력 논란으로 소속팀을 잃고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선배 김연경 선수와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재영·다영 자매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와의 인터뷰에서 그간의 근황과 학폭 피해자에 대한 사과, 피해자를 고소한 이유 등을 밝혔다. 이재영은 이날 “개인적으로 가혹한 시간이었다. 많이 괴롭기도 하고 혼란스러웠다.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위로하며 지냈다”고 말했다. 이다영은 “가혹하고 억울했지만 애써 잘 지내온 것 같다”고 했다.이들은 우선 피해자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재영은 학폭 피해자에게 “상처가 된 행동들에 대해선 미안하다”고 했다. 이다영은 “한 번의 사과로 씻겨지진 않겠지만, 평생 그 친구한테 미안하게 생각하고 늘 반성하면서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학폭을 폭로한 피해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이유에 대해선 “왜곡된 사실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다영은 “칼을 대서 목을 찔렀다 피가 났다 이런 건 전혀 없던 사실”이라며 “그걸 들고 욕한 것 뿐이다. 이후 제가 울면서 사과도 했고, 그 친구도 다 받아주고 풀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돈을 빼앗고 선수를 때렸다는 의혹에는 “합의하에 동의한 것”이라고 했다. 이재영은 “다영이도 같이 걷었다. 운동을 똑바로 안했을 경우 500원씩 걷는다든지. 말을 안 듣거나 기합을 안 넣을 경우 꿀밤 때리고 입 한 번 때리고, 배 한 번 꼬집으며 얘기했던 적은 있다”고 했다. 아울러 사과문은 구단 측에서 요구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재영은 “아닌 것에 대해선 분명히 밝히고 싶었지만, 구단 요구사항을 들어줄 수 밖에 없었다. 구단에서 그렇게 해야 빨리 무마가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연경 선수와의 불화설 질문에 이재영은 “지금 문제는 학폭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추후에 말씀드릴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다영은 “그 이야기는 나중에 다 하고싶다”고 여운을 남겼다. 앞서 두 자매의 학폭 논란은 이다영의 인스타그램 글로 인해 촉발됐다. 지난해 12월 그는 인스타그램에 “어리다고 막대하면 돼, 안 돼? 그런 갑질 문화는 우리 사회에서 하루빨리 사라져야 해. 존중받을 짓을 해야 존중받고 나이만 먹었다고 다 어른 아니고”라고 올렸다.이는 팀 내에서 불화설 의혹이 제기된 김연경을 저격한 글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갔다. 이후에도 그는 “곧 터지겠지잉. 곧 터질꼬야아얌. 내가 다아아 터트릴꼬얌”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트위터에는 “괴롭히는 사람은 재밌을지 몰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죽고싶다”고도 게재했다.이후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누리꾼은 커뮤니티 게시판에 “가해자가 자신이 저질렀던 행동은 생각하지 않은 채 SNS에 올린 게시물을 보고 그 때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가해자가 자신을 돌아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다”고 글을 쓴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한편 두 자매의 선수 등록을 강행할 예정이었던 흥국생명은 여론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결국 뜻을 접었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30일 구단주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두 선수(이재영·다영)가 현재 선수로서의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해 (한국배구연맹에) 미등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문을 통해 문재인 정권을 맹비난한 가운데, 청와대가 “예의가 아니다”라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윤 전 총장의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해 대응을 자제하던 청와대에서 공개적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1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에서 “윤 전 총장의 선언문을 보면 문 정부를 너무 심하다 할 정도로 비판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은 이어 “한 말씀 사적으로 붙이자면 대통령이라고 하는 자리는 대한민국을 미래로 어떻게 끌고가겠다는 큰 비전을 국민 앞에 제시하고 설명해 나가는 과정이 결과적으로는 캠페인 과정 아니겠느냐”라며 “그런데 첫 출발이 정치 철학보다는 자신이 몸담았던 정부에 대한 비판”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본인의 한정된 시각으로 본 편향된 비판일 수 있지 않느냐. 오랫동안 목말라왔던 국민들에 대한 첫 출마 선언으로서는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면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문 정권을 향해 “권력 사유화” “국민 약탈” “독재” “전제”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고 자유와 법치를 부정하는 세력” 등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문 대통령은 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사퇴와 관련해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를 만들었다”고 유감을 표한 바 있다. 박 수석은 이에 대해 “중립성과 독립성을 금과옥조처럼 강조했던 분들이 결과적으로 임기 중간에 스스로 그만두면서 해당 가치를 해쳤다”며 “최 전 원장의 행보가 과연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려는 것인지, 국민을 위한 것인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역대 감사원장은 대개 정권이 바뀌어서 교체됐고 국무총리로 발탁돼서 그만둔 경우도 있지만, 정치를 하겠다는 취지로 본인 스스로 보장된 임기를 그만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는 최초의 사례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우려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0일 “(저는) 알고 보면 웃음 많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국민 기자회견 때 제 표정이 너무 단호하고 무섭다는 분들이 계셔서 한 번 모아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글과 함께 전날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진행된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치아가 드러날 정도로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 3장을 첨부했다. 윤 전 총장은 대선 출마 공식 선언에 앞서 같은날 오전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했다. 총장 사퇴 이후 잠행기간 동안 ‘전언 정치’ 논란이 있던 만큼 SNS를 통해 직접 소통을 늘리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개설 후 첫 게시물에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자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처음으로 SNS를 시작했다”면서 “언제든지 어떤 얘기라도 좋다. 마음을 다해 여러분과 대화하겠다”고 올렸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경기 지역 원어민 강사 모임과 관련한 집단감염 확진자 규모가 연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 사례에서 전파력이 더 센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30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경기지역 영어학원 관련 집단발생 사례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전했다.박 팀장은 “집단발생이 있으면 랜덤 무작위로 추출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분석한다”며 “현재 영어학원 관련 델타 변이가 확인돼 역학적으로 관련 있는 사례도 같은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높아 동일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과 경기 성남·부천·고양·의정부 영어학원 관련한 집단감염 사례에서 접촉자 추적관리 중 51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누적 213명이다.성남 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66명, 부천 어학원 관련 27명, 고양 어학원 관련 34명, 의정부 학원 관련 29명 또다른 의정부 학원 관련 6명, 인천 학원 관련 6명 등이다. 마포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45명이다. 현재까지 각 학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강사 6명이 지난 19일 홍대 근처의 한 음식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공동 노출됐고, 22일 성남 강사를 시작으로 소속 어학원 6곳으로 연쇄 전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확진자가 다녀간 음식점에서 출입자 명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정황을 포착해 같은 시간 방문자들에게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한 상태다. 한편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 등은 수도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등으로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자 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내달 7일까지 연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