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기

박형기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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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형기 기자입니다.

oneshot@donga.com

취재분야

2025-11-05~2025-12-05
정치일반27%
지방뉴스19%
사회일반15%
경제일반12%
문화 일반8%
인사일반4%
우주/천체4%
선거4%
교육4%
국방3%
  • 탄핵 선고 앞두고… “대통령이 옳았다” “내란종식 민주수호” 서울 도심 두쪽[청계천 옆 사진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선고를 앞두고 3·1절인 1일 서울 도심이 두 쪽으로 갈라졌다. 양측 진영에서 모인 수십만 명의 인파는 각각 광화문광장과 안국역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탄핵 기각과 인용을 외쳤다.이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오후 1시께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에 집결했다. 관광버스 등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은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 집회로 향했다. 이들은 ‘탄핵반대·계엄찬성’ , ‘대통령이 옳았다’ 등이 적힌 피켓과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구호를 외치며 탄핵 반대 집회를 이어갔다.이들 집회와 인접한 곳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도 열렸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5당은 안국동 사거리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열었다.앞자리에 자리한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야당 대표들은 연단에 올라 구호를 외치는 등 집회를 이끌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에 맞춰 ‘내란종식’, ‘민주수호’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윤 대통령 파면과 처벌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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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에 반출됐다 100여년만에 되찾은 경복궁 선원전 편액

    100여 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경복궁 선원전 편액(현판)이 27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실물 공개됐다. 1868년 고종 때 재건된 경복궁 선원전에 걸려 있다가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반출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옻칠(흑칠)에 쓰인 금자(金字), 테두리의 ‘칠보(七寶·일곱 가지 보물)’ 문양 등 격식 높은 현판 양식을 보여준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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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서 전입신고하니 편하네

    19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 학생회관에 마련된 ‘찾아가는 전입신고센터’를 찾은 학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동작구는 대학 개강 시기 전입신고 급증으로 관할 주민센터 민원 대기 시간이 늘어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전입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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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 향해 한 걸음씩”… 검정고시 원서 접수

    서울시교육청은 21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원서 교부 및 접수를 진행한다. 18일 서울 동작구 서울공업고에서 응시생들이 원서를 접수시키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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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도 얼어붙었다… 오늘도 한파 최저 영하17도

    갑작스럽게 닥친 강추위의 영향으로 4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경기 일산대교 일대 한강 일부가 얼어 얼음이 떠다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에도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영상 4도로 예보됐다. 5일 오전부터 호남과 제주 지역에 시간당 3∼5cm의 많은 눈이 내리는 등 최대 30cm의 ‘눈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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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역-강남터미널서 귀성 인사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사진 오른쪽)이 24일 서울역에서 설맞이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주변 이웃에 있는 음식점, 상점을 이용해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오른쪽 사진 왼쪽)가 24일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귀성길에 나선 시민과 악수하고 있다. 이 대표는 “시절이 하 수상하긴 한데 곧 다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이훈구 기자 ufo@donga.com}

    • 202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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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옇게 변한 서울 하늘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상공이 뿌옇다. 이날 중국발 미세먼지가 재차 유입되면서 수도권 등 9개 시도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공공·행정기관 차량 2부제 등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됐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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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포토]송파구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22일 서울 송파구청에서 열린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각종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설 명절을 맞아 22~23일 구청 앞에서 21개 지자체가 참여해 우수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올해 직거래장터는 예년보다 커진 규모와 참여 품목 또한 늘었다. 송파구 자매결연도시 11개 우수 농수산물 생산 도시 10개, 총 21개 시·군과 35개 업체가 참여하며 제수용품, 각종 농수산물 먹거리를 시중가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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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짓밟힌 서부지법 현판…유리창 깨고 민간인 폭행[청계천 옆 사진관]

    尹 구속되자 지지자 수백 명서부지법 정문·후문·외벽 부수며 난동현장 취재진과 민간인 폭행하기도법원행정처장 “법치주의에 대한 전면적 부정”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19일 새벽 윤 대통령 지지자 수백 명이 윤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건물을 부수고 취재진과 민간인을 폭행했다. 경찰은 서부지법에 무단 침입해 난동을 부린 윤 대통령 지지자 86명을 연행하고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이날 새벽 5시께 이들은 서부지법 후문에서 건물 외벽과 창문을 깨부수고 경찰과 대치 중이었다. 입구를 중심으로 수백 명이 모인 이들은 서부지법을 둘러싼 채 주변으로 접근하는 경찰과 취재진을 막는 데 혈안인 모습이었다. 이들 중 일부는 서부지법 후문으로 향하는 길목 곳곳에 배치돼 ‘정찰조’ 역할을 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마스크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이들은 취재진과 민간인을 폭행하기도 했다. 취재를 위해 현장에 접근하자 이들은 “기자다”라고 소리치며 십수 명이 기자를 둘러쌌다. 건물 외벽을 부수고 창문에 돌을 던지는 등 행위를 취재하려고 하자, 이들은 기자의 멱살을 잡은 뒤 카메라 탈취를 시도하며 주먹을 휘둘렀다. 현장에서 빠져나간 뒤 다시 고개를 돌리자, 이들은 주변을 지나는 민간인을 붙잡고 “기자냐”라고 물으며 집단 린치를 이어가고 있었다.경찰은 이들과 대치를 이어갈 뿐 진압을 시도하지 않고 소극적인 모습이었다. 병력 대다수는 정문에 배치돼 소수의 지지자를 막고 있었다. 후문에 모인 수백명의 인원이 벌이고 있는 폭행과 난동을 알려주자, 현장의 한 경찰 간부는 “지금 간신히 막고 있는 상황이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라고 말한 뒤 취재진을 폴리스라인 너머로 내보냈다.19일 오전 서울경찰청은 “지난 이틀간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불법 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 사법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18, 19일 이틀간 서부지법 앞 집단불법행위를 한 86명을 연행해 조사 중이다. 18일 공무집행방해, 월담행위, 공수처 차량방해 등 혐의로 40명을 연행했고, 19일 새벽 서부지법에 집단 침입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 등으로 46명을 연행했다. 이와 함께 1개팀을 전담팀으로 지정해 채증자료 분석 등을 통해 추가 불법 행위자 및 교사·방조한 자들에 대해서도 추적할 예정이다.이번 서부지법 시위대 난입 사태에 대해 법원행정처장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심각한 우려와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법치주의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이자 중대한 도전으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철저한 사실 확인과 엄중한 법적 책임이 따라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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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에세이]빛도, 삶도 스펙트럼

    아이슬란드 서쪽 하늘에 오로라가 장막을 쳤습니다. 형형색색의 빛줄기에 삶의 많은 장면들이 스쳐 지나가지만, 이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오로라 품에 몸과 마음을 맡깁니다. ―아이슬란드 그륀다르피외르뒤르에서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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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K2C1 소총’ 무장한 관저 경호병력 포착[청계천 옆 사진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13일 대통령 관저 외곽에서 소총으로 무장한 경호병력이 본보 카메라에 포착됐다.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보인 경호병력은 ‘K2C1’ 소총을 들고 경계 근무를 서는 듯한 모습이었다. 55경비단으로 추정되는 경호병력은 검은색 방한 장비와 모자를 착용하고 소총을 든 채 관저를 둘러싼 철조망을 따라 움직였다. K2C1 소총은 우리 군이 사용 중인 제식소총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실전배치 됐다.완전히 노출된 개인화기를 든 경호병력이 포착된 것은 본보가 지난 12일 소총 가방을 멘 경호처 공격대응팀(CAT) 요원의 모습을 보도한 지 하루만이다.소총을 든 해당 경호병력은 이동 중 경호처 직원 옆을 지나기도 했다. 관저 입구에 모여 무언가 계획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경호처 직원들은 총을 든 경호병력이 지나가도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경호병력에게 무력 사용 검토를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남동 관저 안에 숨은 윤 대통령이 경호관들에게 무기 사용까지 독촉했다는 제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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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심숲길서 안전한 산책하세요”

    12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안심숲길’에서 한 시민이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고 있다. 안심숲길은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천초·중학교 인근 녹지에 산책길과 볕가리개 등 편의시설과 함께 이달 조성됐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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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소총 가방’ 멘 대통령 경호처 공격대응팀 요원들 포착[청계천 옆 사진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대통령경호처 공격대응팀(CAT, Counter Assault Team) 요원들의 모습이 포착됐다.이날 본보 카메라에 포착된 CAT 요원들은 ‘소총 가방’으로 보이는 배낭을 착용하고 있었다. 요원들이 착용한 얇고 긴 형태의 가방은 전술용품을 생산하는 미국의 ‘5.11 택티컬’사의 제품과 유사한 특징을 보였다. 해당 제품은 AR-15 계열 소총과 여분의 탄창 등이 수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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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준 경호처장, ‘尹 체포 방해 혐의’ 경찰 출석[청계천 옆 사진관]

    지난 4일 1차 출석요구 이후 6일 만에 모습 드러낸 경호처장尹 위치·상태 질문에는 묵묵부답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관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박 처장은 이날 오전 10시 13분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중수과)에 출석하며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정 코트를 입고 출석한 박 처장은 청사 입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며 중수과로 향했다.박 처장은 취재진에게 “현직 대통령 신분에 걸맞은 수사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와 같은 체포영장 집행 방식에 절차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국격에 맞게 대통령에게 적정한 수사 절차가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위치와 상태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박 처장은 답하지 않고 계단을 통해 중수과로 향했다.박 처장이 수사 당국의 출석 요구에 응한 것은 지난 4일 경찰의 1차 출석 통보 이후 6일 만이다. 앞선 2차례 소환에 불응했던 박 처장은 통상 3번 거부 시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점 등을 염두에 두고 이번에 출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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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다시 뚜벅뚜벅

    하반신이 마비된 KAIST 엑소랩 김승환 연구원(36)이 대전 엔젤로보틱스 본사에서 스스로 선 채 아들 김주호 군에게 장난감을 건네고 있다. 오른쪽은 아내 유아리 씨. 2017년 교통사고를 당한 김 연구원은 2023년 로봇을 만드는 엑소랩에 합류해 자신이 개발에 참여한 보행 로봇 ‘워크온 슈트’를 이용해 홀로 두 발로 섰다. 새해엔 국민 모두가 김 연구원처럼 포기하지 않고 힘차게 일어설 수 있기를 기원한다. 대전=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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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진 노려보는 ‘12·3 계엄 설계 의혹’ 노상원

    12·3 불법 비상계엄의 밑그림을 그린 인물로 알려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2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서울서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서울중앙지검 송치를 위해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처음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그가 “NLL 북한 공격은 어떻게 유발하려고 했나”, “수첩에 누구를 사살하라고 썼나” 등을 묻는 기자들을 노려보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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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 사살하라고 썼나” 질문에 취재진 노려본 노상원[청계천 옆 사진관]

    “수첩에 누구 사살하라고 썼습니까?”서울서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호송 차량으로 향하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질문을 받자 취재진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노 전 사령관은 심기가 불편해진 듯, 이동하는 내내 질문한 기자를 노려보며 눈을 떼지 않았다.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노 전 사령관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내 검은색 호송 차량 속으로 사라진 노 전 사령관은 그렇게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이송됐다.유치장 입구가 열리자 회색 재킷과 방한모를 쓴 노 전 사령관의 모습이 드러났다. 노 전 사령관은 당당한 듯 고개를 숙이지 않고 취재진 앞으로 다가섰다. 입구에서 대기 중이던 취재진이 붙어 질문이 시작되자 담담하던 그의 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경기 안산시의 점집에서 발견된 그의 수첩에 적힌 ‘사살’의 의미와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 세례에 그는 눈살을 찌푸리며 취재진을 바라봤다.경찰은 지난 15일 노 전 사령관을 긴급 체포했다. 특별수사본부는 그가 생활하던 경기 안산시 점집에서 자필 수첩을 확보 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의 외환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수첩에는 국회 봉쇄·정치인 등 주요 인물 체포 후 신병 처리 방안이 담겼고, ‘사살’이란 표현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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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들 ‘평화의 합창’

    서울 노원구 서울광염교회의 어린이 합창단이 20일 손에 촛불을 들고 캐럴을 부르고 있다. 성탄절을 앞두고 혹한이 찾아온 요즘 촛불과 트리의 불빛이 포근하게 느껴진다. 해당 교회는 1992년 설립 이후 매해 성탄절 헌금 전액을 주변의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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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에세이]빨간 냄비가 펄펄 끓기를

    어느덧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한겨울이군요. 그래도 구세군 냄비엔 눈 대신 뜨거운 인정이 가득 쌓이길 기원합니다. ―서울 중구 명동에서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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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탄핵안 가결, 담담했던 본회의장 속 여야[청계천 옆 사진관]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우원식 국회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자 이를 숨죽이고 바라보던 의원들의 탄식이 쏟아져나왔다. 짧은 환호성이 들리기도 했지만, 본회의장에는 이내 침묵이 흘렀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4일. 여야 의원들은 모두 결과를 예상했다는 듯 담담한 표정으로 본회의에 임했다.국민의힘 의석에는 무거운 침묵이 이어졌다.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굳은 표정으로 국회의장석을 바라본 뒤 곧바로 퇴장했다. 예상보다 많이 나온 이탈 표에 충격받은 듯, 일부 의원들은 고개를 숙인 채 한참 동안 자리를 지키기도 했다. 앞서 이들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당론을 ‘탄핵 반대’로 정했다. 공개적인 입장 표명 없이 ‘찬성’으로 마음을 돌린 의원들이 더 생겨난 것이다.야당 의석에도 무거운 공기가 깔렸던 것은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대부분 자리에 앉아 두 손을 모은 채 우원식 국회의장의 당부를 듣는 등 차분한 모습이었다. 일부 의원들은 자신의 휴대전화로 가결 직후 본회의장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담담한 표정으로 의장석을 바라봤다.우원식 국회의장이 본회의 산회를 선포하자 의원들은 일제히 회의장을 떠났다. 본회의장은 곧 적막에 휩싸였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헌정사상 세 번째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했다.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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