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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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3-04~2026-04-03
정치일반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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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14%
문화 일반9%
경제일반4%
정당1%
미국/북미1%
과학일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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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직원 클릭 실수로…“살아계신 아버지가 사망자 됐다”

    전북 군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퇴원한 노인이 병원 측의 실수로 사망자로 기록돼 노인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5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군산시청 홈페이지에는 ‘살아 계신 아버지가 사망자로 돼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민원 글이 올라왔다.군산 미장동에 거주한다는 이 민원인은 “(아버지의) 노인 기초연금이 지난 6월부터 끊겼다”며 “주민센터에 알아봤더니 멀쩡히 살아 있는 아버지가 ‘사망의심자’로 등록돼 있었고 인감도 말소돼 있었다”고 밝혔다.민원인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센터 3회, (군산시) 사회복지과 3회, 한국장례문화진흥원 1회, 주택금융공사 2회, 요양병원 7회를 통화해야만 했다”며 “어떤 기관에서 (아버지를) 사망의심자로 등록했는지 알아내기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살아계신 분이 행정상 사망자로 이렇게 쉽게 기록된다는 것이 황당하다. 어느 기관에서든 사망 확인 절차가 없었다”고 말했다.군산시 조사 결과 이 같은 오류는 민원인의 아버지가 요양병원에서 퇴원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병원 직원이 ‘퇴원’ 버튼을 누른다는 게 ‘사망’ 버튼으로 잘못 누른 것이다. 이후 군산시와 보건복지부는 확인 과정 없이 그대로 ‘사망’ 처리했다.군산시에 따르면 직원 부주의로 인한 사망 착오 통보에 해당하는 의료법 행정처분 조항은 따로 없다. 군산시 관계자는 “현지 출장 조사를 벌인 결과 퇴원 수납 과정에서 병원 직원의 부주의로 일반 퇴원환자를 사망환자로 착오해 통보한 것을 확인했다”며 “추후 같은 민원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병원 측에 권고하고, 사망 착오 통보 내용을 즉시 수정하도록 행정 지도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원인에게 실수를 사과했으며 미지급한 기초연금을 돌려주는 등 오류를 바로잡았다”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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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가부 폐지→복지부 산하 본부로…행안부, 野보고

    행정안전부는 5일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관련 기능을 보건복지부 산하 본부로 두는 안을 골자로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 정부가 준비 중인 이 같은 내용의 개편안을 보고하고 민주당의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보고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여가부 장관을) 차관급의 본부장으로 격하할 때 성범죄 관련 정책 논의 시 국무위원이 아니어서 타 부처와의 교섭력 등 기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문제의식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오 원내대변인은 “우리 당이 반드시 여성가족부라는 명칭을 고집하는 건 아니다”면서도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등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 등이 여전히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반복되고 있고, 유엔에서도 성평등 관련한 독립부처의 필요성을 권고하는 게 국제적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민주당은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격상, 재외동포청 신설 등과 관련해서는 “흔쾌히 동의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오 원내대변인은 “국가보훈처의 부 단위 격상은 문재인 정부 때도 관련 논의가 있었던 만큼 보훈의 중요성에 공감한다”며 “재외동포청 역시 우리 당 공약이었고, 당 내외 많은 요구가 있다. 우리 당 의원들의 입법 발의도 있었을 만큼 재외동포 정책 강화 필요성에 동의한다”고 부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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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가부 폐지 골격 잡았나’ 질문에 김현숙 “그렇다…미세조정 중”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5일 ‘여가부 폐지라는 큰 골격을 잡은 것이 맞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여가부 폐지가 정부안에서 협의가 이뤄진 것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아직 완벽히 끝나진 않았다. 여가부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미세조정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미세조정 중이어서 전체적으로 어떻게 되는지는 오늘 말씀드리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가부의 핵심 기능은 덩어리째 이관되는 건가’라는 물음에 “대체로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답했다.여가부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선 “4개월째 장관으로 일하다 보니 오히려 여가부의 지금 이 형태로는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 적고, 좀 더 큰 틀로 바꿔서 가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남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어떤 조직을 갖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적합한지는 사회적인 요구에 따라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가 지금 하는 것을 그대로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이걸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지에 방점을 찍고 좀 더 실용적인 관점에서 여가부 폐지가 논의되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고 덧붙였다.김 장관은 부처 폐지 정국에서도 내년도 여가부 예산안이 증액 편성된 것과 관련해선 “여가부가 폐지되더라도 그 업무가 없어지는 게 아니다”며 “예산 증가 부분은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 지원 대상 확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가구 확대 및 시간 증가 등 민생 중심의 윤석열 정부 국정 철학과 맥이 닿아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김 장관은 스토킹 피해자가 초기 단계부터 여가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기로 경찰청과 협의했으며, 공공기관에서 성폭력이 발생할 경우 경찰청이 사건을 인지했을 때 통보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실무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만약 여가부가 폐지되면 그런 기능은 어디서 어떻게 수행하게 되는 건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여성 폭력과 관련된 업무를 맡게 되는 부처가 있을 것이고 그 부처의 주무장관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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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도발에…美 핵항모 다시 동해 온다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해 미국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이 5일 동해 공해상으로 다시 전개할 예정이라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참은 이날 “이번 항모강습단의 한반도 재전개는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미동맹의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한미동맹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조치는 한미 정상의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미국 전략자산 전개 합의에 따라 전날 북한의 미사일 도발 후 한미 국방장관의 협의로 결정됐다.합참은 “한미동맹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아래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레이건 항모강습단은 지난달 23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해 26일부터 나흘간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벌였고 30일 동해 공해에서 한미일 3국 연합 대잠전 훈련을 펼친 뒤 떠났다가 오늘 다시 동해로 들어오는 것이다.10만3000t급의 레이건호는 2003년 취역해 F/A-18 슈퍼호넷 전투기, E-2D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 약 90대를 탑재하고 승조원 약 5000명이 탑승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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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합참의장 통화…“北 도발할수록 동맹 대응태세 강력해져”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5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 전화 통화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없음을 분명하게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한이 도발을 거듭할수록 동맹의 대응 태세는 더욱 강력해진다는 현실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밀리 의장은 “한반도 방위를 위한 미국의 공약은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며 “향후에도 한미가 긴밀하게 조율된 공동 대응을 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답했다.양측은 “전날 북한이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은 명백한 유엔안보리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역내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 행위”라고 규탄했다.두 의장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이후 시행된 한미 연합 공중 무력 시위와 한미 연합 지대지 미사일 사격은 동맹의 강력한 대응능력과 결의를 잘 보여준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또 북한의 군사 위협에 대응하려면 한미일 3자 안보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인 제47차 한미군사위원회 회의를 계기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군사적 대응능력과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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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넥타이 매고 “이게 뭡니까”…김동길 명예교수 별세

    “이게 뭡니까?”1980년대 나비넥타이를 매고 신랄한 정치 평론을 했던 보수 원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지난 4일 밤 별세했다. 향년 94세.5일 유족에 따르면 숙환으로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이던 김 교수는 전날 오후 10시 50분경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지난 2월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했지만, 3월부터 호흡기가 나빠져 입원했다가 끝내 완쾌하지 못했다.1928년 10월 평안남도 맹산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6년 김일성 정권이 들어서자 월남했다. 이후 연세대 영문학과를 다녔고 미국 유학을 떠나 에반스빌대와 보스턴대에서 각각 사학과 철학을 공부해 문사철(文史哲)을 섭렵했다.귀국 후 연세대 사학과 교수를 지내며 잡지 ‘씨알의 소리’ 등에 박정희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쓰는 등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으로 기소돼 ‘학생운동권의 배후 조종자’로 몰려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으나 형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 사건으로 해직된 뒤 1979년 10·26 때 일시 복직했다가 1980년 신군부의 탄압으로 다시 해직됐으며, 1984년에 복직했다.나비넥타이와 콧수염을 트레이드 마크로 삼았던 고인은 신문 칼럼 집필, 강연 등으로 대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개그맨 최병서 씨가 그를 흉내 내 “이게 뭡니까”라는 유행어를 만들면서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졌다.고인은 1985년 신문 칼럼에서 ‘3김 낚시론’을 주장해 세간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당시 ‘3김씨는 이제 정치를 그만두고 낚시나 할 것이고 민주주의를 위해 40대가 기수 역할을 하라’고 적었다. 고인은 1991년 강의 도중 ‘강경대 구타치사 사건’에 대해 “그를 열사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다가 학생들의 반발이 일자 사표를 내고 학교를 떠났다.이후 정치에 입문해 새 정치를 주장하는 ‘태평양시대위원회’를 창립하고 한때 대권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1992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창당한 통일국민당에 합류했으며 14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 갑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994년 신민당을 창당하고 이듬해 고 김종필 전 총리의 자유민주연합에 합류했다. 이후 15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 탈락에 불복해 탈당하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은퇴 후에는 보수진영 원로이자 보수논객으로 활동하며 방송에 출연하고 언론에 칼럼을 기고했다. 구순을 넘긴 2019년에는 유튜브 채널 ‘김동길TV’를 개설했다. 채널 개설 1년도 안 돼 구독자가 3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초에는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고인은 ‘길은 우리 앞에 있다’ ‘석양에 홀로서서’ ‘링컨의 일생’ ‘한국청년에게 고함’ 등 평생 100권이 넘는 저서를 남겼다.평생 독신으로 지낸 고인은 생전 서약에 따라 시신을 연세대 의과대학에 기증했다. 서대문구 자택은 누나인 고(故) 김옥길 여사가 총장을 지낸 이화여대에 기부한다.장례는 자택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으로는 누이인 옥영·수옥 씨가 있다. 발인은 오는 7일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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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차’ 만화영상진흥원…문체부, 후원명칭 승인 취소

    경기 부천시의 산하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주최한 만화축제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그림을 전시해 논란이다. 문체부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을 개최하면서 문체부의 승인사항을 위반했음을 확인했다”며 후원명칭 승인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4일 한국문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흥원 주최로 열린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중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에 ‘윤석열차’라는 제목의 만화 작품이 전시됐다. 작품을 보면 윤 대통령의 얼굴을 한 열차가 철도 위를 달리고 있고, 조종석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로 보이는 사람이 타고 있다. 또 객실에는 검사복을 입은 4명의 사람이 칼을 들고 있으며 열차 앞에는 4명의 사람이 놀란 표정으로 달아나고 있다.지방의 한 고등학생이 그린 이 그림은 지난 7~9월 진흥원 주최로 진행된 전국학생만화공모전 고등부 카툰 부문에서 금상(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진흥원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방식대로 해당 작품을 포함한 이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이번 축제에 전시한 것”이라며 “외부 인사로만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모전 심사를 맡았으며, 수상작 선정에는 어떠한 의도도 없다”고 해명했다.문체부는 진흥원이 공모전을 진행할 때 당초 문체부의 승인사항을 결정적으로 위반했다며 이는 후원명칭 승인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문체부에 따르면 진흥원이 후원명칭 사용승인 요청 시 제출한 공모전 개최 계획에는 △작품의 응모자가 불분명하거나 표절·도용·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는 경우 △정치적 의도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작품 △응모요강 기준(규격, 분량)에 미달된 경우 △과도한 선정성·폭력성을 띤 경우를 결격사항으로 정하고 있다.문체부는 “실제 공모요강에서는 위 결격사항이 누락됐고, 심사위원에게 결격사항이 미공지됐다. 미발표된 순수창작품인지에 대해 깊이 있게 검토되지 않았음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는 문체부 후원명칭 사용승인에 관한 규정 제9조 제1항 ‘승인한 사항을 위반해 후원명칭을 사용한 것’에 해당하는 승인 취소 사유”라고 밝혔다.문체부 후원명칭 사용승인에 관한 규정 제9조 ①에는 ‘후원명칭을 사용하는 행사의 진행 과정에서 승인한 사항을 위반해 후원명칭을 사용하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또는 거짓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서류를 작성·제출한 경우 소관부서는 승인사항을 취소하고 그때부터 3년간 후원명칭의 사용을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고 돼 있다.문체부 관계자는 “문체부는 규정에 따라 신속히 관련 조치를 엄정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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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관문에 붉은 스프레이로 ‘개보기’…의문의 낙서한 男 잡혔다

    인천의 한 아파트 현관문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뜻을 알 수 없는 낙서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혐의로 50대 A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10시 3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 17층 현관문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개보기’라는 낙서를 한 혐의를 받는다.이튿날인 20일 오전 아파트 주민이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집을 나서다 해당 낙서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벌여 이날 오후 인천에 있는 A 씨 주거지 인근에서 그를 검거했다.해당 아파트 CCTV에는 A 씨가 모자를 눌러쓴 채 아파트 지하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7층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담겼다. A 씨는 낙서 후 비상계단을 이용해 아파트 밖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경찰에 “(피해자의 가족이) 2년 전 불법행위를 신고해 처벌받은 게 화가 나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개보기’라는 낙서의 의미와 관련해서는 “술에 취해 무슨 글씨를 썼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앞서 해당 낙서로 공포심을 느낀 피해자 가족은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을 하려했지만 시간이 걸리는 데다 받아들여질지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결국 추가 범죄 피해 가능성을 우려해 다른 아파트로 이사했다.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자택 창고에 있던 스프레이를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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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지대지미사일 4발 동해로 발사…‘현무’ 1발은 낙탄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해 5일 동해상으로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을 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참은 이날 “한미는 전날 북한의 IRBM 도발에 대응해 실시한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 및 정밀폭격 훈련에 이어, 이날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에서 우리 군과 주한미군은 에이태큼스(ATACMS) 각 2발 총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해 가상표적을 정밀타격,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연합전력의 대응 능력을 현시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합참은 “북한이 어떠한 장소에서 도발하더라도 상시 감시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도발원점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상시 압도적인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사격에서 우리 군은 ‘현무-2’ 탄도미사일도 발사했으나, 1발이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 후 강릉공군기지 내로 낙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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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사 혜택 받으려고…기차표 18억 원어치 샀다 전부 환불

    고속철도 표를 억 원대로 구입했다가 출발하기 전에 취소한 사람들이 적발됐다.3일 SBS에 따르면 SR에서 최근 5년 동안 환불자 명단을 살펴본 결과 열차표 18억7000만 원어치를 사고 나중에 전부 환불한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그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혼자서 2만5009매 18억7197만 원어치를 구매해 2만5008매 18억7196만 원을 환불했다. 돌려받지 못한 돈은 1만 원, 반환율은 99.99%였다. 특히 설과 가까운 1월과 휴가철인 6·7월, 연말에 몇천만 원어치를 끊었다가 환불했다.이런 수법으로 반환 서비스를 악용한 악성 환불자는 한두 명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월까지 10명이 억 단위로 표를 사고 전액이나 대부분 취소했으며, 취소된 표는 7만5000장에 달했다. 이들은 주로 결제금액에 따른 카드사 제휴 할인 등을 노렸던 것으로 풀이된다.기차 출발 이틀 전에만 취소하면 수수료가 없다는 시스템을 악용하는 고객들 때문에 정작 표가 필요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이에 악성 환불자들을 걸러낼 수 있도록 예약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 김정재 의원은 “악성 환불자에 대해선 영구적으로 회원 자격을 박탈하거나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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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야택시 호출료 5000원까지 인상…타다·우버도 투입

    정부가 수도권 심야 시간 택시 호출료를 최대 5000원까지 인상하고, 택시 외 타다·우버 등을 도입해 택시 대체 수단을 확보한다. 심야 시간대 택시 공급을 늘려 택시난을 줄이겠다는 취지다.4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수도권의 플랫폼 택시 호출료는 심야 시간(오후10시~오전3시)에 한정해 현행 최대 3000원의 호출료를 최대 4000~5000원까지 인상한다. 카카오T블루 같은 가맹택시는 최대 호출료를 5000원, 개인·법인 택시가 택시 호출 앱만 사용하는 중개택시의 경우 4000원까지 올리기로 했다. 호출료 인상안은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수도권에 한해 시범 운영된다.승객이 호출료를 내고 택시를 부를 것인지 선택할 수 있으며, 무료 호출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승객이 호출료를 낼 때는 가맹택시의 경우 강제 배차시키고, 중개택시의 경우 승객의 목적지를 알 수 없게 해 손님을 골라 받지 못하도록 했다.정부 대책과 별도로 서울시는 택시 기본요금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부와 서울시의 택시 요금 및 호출료 안이 확정되면 내년 2월 이후엔 자정에서 새벽 2시 사이 앱으로 택시를 부를 경우 기본요금 6720원(4800원에 심야할증률 40% 적용)에 호출료 최대 5000원으로 많게는 1만1720원가량이 기본요금이 될 수 있다.정부는 심야 택시난을 해소하기 위한 다른 공급 방안들도 발표했다. 국토부는 타다·우버 같은 폴랫폼 운송 수단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실시간 호출형 심야버스도 도입한다. 심야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을 시범운영하면 버스가 수요 있는 곳을 실시간으로 찾아가 서울 도심에서 외곽지역으로의 심야 귀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1973년에 도입돼 택시를 주기적으로 강제 휴무시킨 택시 부제도 사라진다. 현재 택시는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조를 나눠 조별로 운행할 수 없는 날이 정해져 있다. 앞으로는 지자체의 부제 운영 결과를 심야 택시난 현황 등 택시 수급상황, 택시업계의 의견을 주기적으로 검토해 택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부제 연장 여부 등을 재검토할 계획이다.심야에 택시기사가 부족한 점을 고려해 파트타임 근로도 허용한다. 택시 운전 자격을 갖춘 기사가 운휴 중인 법인택시를 금·토요일 심야 등 원하는 시간대에 아르바이트 방식으로 몰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심야 택시 승차난은 국민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가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의 편의를 위해, 그동안 뿌리 깊게 유지됐던 택시산업의 불합리한 규제 및 관행을 과감하게 철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요금이 획일적으로 적용돼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요금만 오르고 국민들의 배차 성공률은 변화가 없는 사태가 나오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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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박진 퇴장해야” 與 “정치 공세”…외통위 국감 시작부터 파행

    국정감사 첫날인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대상 국감에서 여야는 박진 외교부 장관의 퇴장 여부를 놓고 강하게 충돌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감사 개시와 동시에 국회에서 해임 건의안이 처리된 박 장관의 국감장 퇴장과 장관직 사퇴를 요구했다.야당 간사 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빈손외교, 굴욕외교 심지어 막말외교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정권에 대한 기대감도 바닥에 떨어진 상태”라며 “국회의 권위, 의회주의를 존중해 국회의 국무위원 해임 건의안을 받아들이고 박 장관에 대한 회의장 퇴장을 요구하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같은 당 김경협 의원도 “해외 순방 과정에서 나타난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변명 과정은 국회를 능멸하고 국회를 모욕했던 그 발언의 연장”이라며 “국회에서 가결한 것을 깡그리 무시하고 그대로 앉아서 국감을 받겠다는 것은 언어도단으로 이번 국감에서는 퇴장하는 것이 예의”라고 강조했다.그러자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주장은 억지 정치공세라며 여야 합의로 개의한 국감을 조속히 진행하자고 맞섰다.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은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이번 해외순방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외교부 장관을 일방적으로 해임 건의안을 통과시킨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외교수장인 박 장관이 이 자리에서 우리의 외교정책과 또 이번 외교순방에 대한 내용을 소상히 국민들에게 설명할 기회가 반드시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박 장관 퇴장을 반대했다.같은 당 정진석 의원은 국회법에 따라 국정감사에 출석한 장관에게 퇴장을 명령할 권한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에서 외교부 장관하고 상대를 못 하겠다면 차관에게 질의하라”며 “다수 의석을 점령했다고 (장관을) 나가라고 윽박지르는 게 정치공세지 국감에 임하는 자세냐”고 비판했다.여야는 이후에도 박 장관의 국감장 퇴장 여부를 놓고 약 30분간 공방을 벌였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외통위 국감은 첫 질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정회가 선언됐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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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한반도 평화 포기할 수 없는 꿈…10·4 정신 되살려야”

    문재인 전 대통령은 4일 10·4 남북공동선언 15주년을 맞아 남북관계 복원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남북 정상은 10·4 선언을 통해 남북관계와 평화 번영의 담대한 구상을 밝혔다”며 “노무현 대통령님이 육로로 금단의 선을 넘으며 북녘땅을 밟았던 그날의 감격을 기억한다”고 했다. 10·4 선언은 2007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채택된 남북공동선언이다.문 전 대통령은 “항구적 평화 체제와 번영의 경제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약속이었다”면서 “유감스럽게도 그 정신은 다음 정부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한반도 평화와 상생 번영의 길은 포기할 수 없는 꿈”이라며 “10·4 선언의 정신은 다시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으로 되살아났고 한 걸음 더 전진을 이뤘다. 하지만 지금 또다시 한반도 상황이 매우 불안하다”고 했다.문 전 대통령은 “흔들리는 세계 질서 속에서 주변 강대국의 각축이 심화하고 있고, 남북 간 대화 단절도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한반도 운명의 주인은 우리다. 주변 강대국에 의존해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국익과 평화의 가치를 우선해 남북관계를 복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북아와 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의 길을 구상했던 10·4 공동선언의 원대한 포부를 남북한이 함께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했다.북한을 향해선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모라토리움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남북한 모두 더 이상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을 멈추고 대화 모색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아울러 “10·4 공동선언의 정신을 되살려 공존 공생과 평화 번영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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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사람 맞아?’ 전주환 실물, 신상공개 사진과 왜 다른가

    ‘신당역 스토킹 살해범’ 전주환(31)의 실물이 경찰의 신상공개 결정 당시 공개된 신분증 사진과 크게 달라 논란이 됐다. 현재 모습이 담긴 ‘머그샷’(경찰이 범인 식별을 위해 찍는 사진) 공개를 강제할 수 없어 신상공개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이 경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말부터 최근 2년간 신상공개가 결정된 피의자는 모두 21명이었다. 이중 신분증 증명사진을 공개한 피의자는 18명에 이른다. 신분증 사진의 경우 모두 촬영 시점을 알 수 없었다.나머지 3명은 이미 얼굴이 공개됐거나, 송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얼굴이 공개된 경우다. 현재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서 공개한 건 1명뿐이었다.현재 신상공개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8조의2와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25조 등에 근거해 공개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지침은 없는 상태다.경찰은 2019년 말부터 신상공개가 결정된 피의자에 대해서 사진을 배포하고 검찰에 송치할 때 얼굴을 공개하고 있다. 당사자가 동의하면 수의를 입은 상태의 현재 사진(머그샷)을 찍어 공개할 수 있지만 거부하면 신분증 증명사진으로 대체할 수밖에 없다.실제 신상공개 결정 이후 머그샷이 공개된 피의자는 지난해 12월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는 이석준(25)뿐이다.그렇다 보니 신상공개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21일 전주환이 검찰에 송치될 때 모습은 앞서 공개됐던 증명사진보다 왜소해 같은 사람이라고 식별하기 쉽지 않았다.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7)은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 때 사진이 공개됐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강윤성(57)의 주민등록증 사진은 실제와 달리 너무 젊어 보인다는 논란이 있었다.현재 피의자가 포토라인에 설 때 마스크를 쓰는 것도 막을 수 없다. 본래 경찰의 신상공개 지침은 ‘모자나 마스크 등으로 가리지 않는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피의자의 얼굴을 노출하게끔 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국가경찰위원회가 의결한 새로운 신상공개 지침에서 ‘모자나 마스크 등으로 가리지 않는 방법으로’ 부분을 삭제해 피의자가 이를 벗지 않아도 강제할 수 없다.이 의원은 “신상공개 제도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일관성 있는 사진 촬영과 공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며 “피의자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머그샷을 공개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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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케인 생방송 중 사라진 카메라맨…이재민 도우러 달려갔다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이안’의 피해 상황을 보도하던 방송사 카메라맨이 생방송 도중 카메라를 내려놓고 이재민을 돕는 모습이 포착됐다.1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호주 7뉴스 소속 카메라맨 그랜 앨리스는 특파원 팀 리스터와 함께 플로리다 나폴리 지역에서 허리케인 피해 상황을 생방송으로 전하고 있었다.영상을 보면 리스터 뒤로 이재민들이 아이를 안거나 생필품을 든 채 물이 범람한 도로를 건너고 있다. 카메라를 줌인해 이를 촬영하던 앨리스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리스터에게 양해를 구한 뒤 물이 가득 찬 도로로 달려갔다.리스터는 “우리는 이곳에서 물을 건너는 몇몇 사람들을 돕고 있다”며 “저쪽에 있는 카메라맨이 대피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민들의 집은 물에 잠겼고, 그들은 집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앨리스는 사람들의 짐을 함께 옮기거나 넘어진 사람을 부축하는 등 물살을 가르며 이재민들을 도왔다. 리스터가 대신 카메라를 잡아 이 모습을 찍었다. 앨리스는 이재민들을 모두 도운 뒤 제자리로 돌아와 카메라를 들었다. 그러자 리스터는 “굿 잡 그랜”이라고 말하며 리포트를 이어갔다.리스터는 방송 이후에도 트위터를 통해 “지난 40년 동안 카메라맨이 생방송 중 자리를 이탈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잘했어 그랜”이라고 밝혔다.시청자들도 앨리스를 ‘영웅’이라고 칭하며 칭찬했다. 미국 폭스뉴스는 “(그가 사람들을 돕는 장면의 앵글은 좋지 않았지만) 도움이 필요한 플로리다 주민들을 향한 마음은 분명 최고였다”고 전했다.미국 사상 5번째로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평가되는 이안은 지난달 28일 플로리다에 상륙한 뒤 사우스캐롤라이나를 가로질러 이동했다. 플로리다에서만 최소 8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안으로 인한 피해액은 680억 달러(약 97조9800억 원)에서 1000억 달러(약 144조1000억 원)로 추산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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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시다 “北미사일 발사는 폭거, 강하게 비난”…5년만에 ‘J얼럿’ 발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한 것에 대해 북한을 강하게 비난했다.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북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해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이런 행위를 “폭거”라고 규정하고 “강하게 비난한다”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피해 파악과 정보 수집, 관계국과의 연계를 지시했다.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을 논의하기로 했다.앞서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동북 지방 상공을 통과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의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마쓰노 장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며, 특히 일본 열도 통과는 일본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일본 정부는 북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자 ‘J얼럿’(전국순간경보시스템)을 발령해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을 대상으로 “건물 안 또는 지하로 대피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항행 중인 선박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J얼럿은 국민 보호에 관한 정보를 인공위성을 통해 즉시 지자체에 보내는 것을 말한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J얼럿이 발령된 것은 2017년 9월 15일 이후 5년 만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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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이번엔 중거리 탄도미사일…日 상공 지나 태평양서 낙하

    북한이 4일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이 일본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떨어졌다.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을 쏜 것은 2017년 9월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 23분경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IRBM 1발을 포착했다. 무평리는 지난 1월 북한이 IRBM ‘화성-12형’ 시험발사를 했던 곳이다. 따라서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도 ‘화성-12형’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이날 북한이 발사한 IRBM의 비행거리는 4500여㎞, 정점고도는 970여㎞, 최고속도는 약 마하 17로 탐지됐다. 한미 정보당국은 그 외 세부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일본 정부도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이 4600여㎞를 비행했으며, 일본 동쪽으로 3000여㎞ 떨어진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김승겸 합참의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한미 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합참이 전했다.이날 발사까지 포함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최근 열흘 사이 5차례 진행됐다. 이틀에 1회씩 미사일을 발사한 셈이다.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지난 25일 평북 태천 일대에서 1발, 28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2발, 29일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2발, 지난 1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2발씩 각각 동해상으로 발사했다.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1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9번째다.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 행위는 한미동맹의 억제 및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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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종석엔 김건희, 칼 든 검사들…고교생이 그린 ‘윤석열차’ 논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부천시가 건립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최근 개최한 한국만화축제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하는 그림이 전시됐다.4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전날 폐막한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전시장에 ‘윤석열차’라는 제목의 만화가 전시됐다.이 작품은 고등학생이 그린 것으로, 윤 대통령의 얼굴을 한 열차가 연기를 내뿜으며 철도 위를 달리고 있다. 조종석 위치에는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뒤로는 검사복을 입은 이들이 칼을 들고 서 있다. 사람들은 열차를 피해 놀란 표정으로 흩어지고 있다.이 작품은 한국만화축제가 주최한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카툰 부문 금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2층 도서관 로비에 전시됐다. 작품 수상 선정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무작위로 추천한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결정됐다.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현실을 풍자한 그림은 예전부터 있었고 문제 되지 않는다”며 “작품이 금상으로 선정된 만큼 박물관에 많은 관광객이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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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산책중 갑자기 독사 출몰…반려견 물어 다리 괴사직전”

    서울 마포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반려견이 독사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반려동물 미용사 A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마포구에 거주하는 보호자의 반려견이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독사에 물려 두 앞다리가 괴사하기 직전의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독사에 물린 강아지의 다리 사진도 공개했다. 다리 군데군데 검붉은 핏방울이 고여 있는 모습이다.A 씨는 “강아지는 며칠 동안 피가 멈추지 않는 상황이며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태”라며 “나이가 많은 몰티즈 종이라 그렇게 해도 살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요즘 날이 좋아 한강공원에 산책 나온 강아지들이 많은데 혹시나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염려되는 마음에 이 소식을 전한다”고 덧붙였다.한강공원에서 뱀이 발견되는 것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한강공원에서 뱀을 봤다는 목격글이 자주 올라오며, 한강공원에는 ‘뱀 출현 지역’에 주의할 것을 알리는 표지판도 곳곳에 세워져 있다.서울시 측은 “최근 환경 변화로 인해 독사 유입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가을철 한강공원에는 주로 누런 색깔에 검은 줄무늬를 가진 ‘누룩뱀’과 독성이 강하고 머리가 삼각형인 ‘살모사’ 종류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가을철은 뱀의 공격성이 가장 높아 강아지의 뱀물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반려견과 산책할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만약 산책 중 강아지가 뱀에 물렸다면 최대한 빨리 치료 가능한 동물 병원을 찾아야 한다. 뱀의 사진을 찍어두거나 생김새를 기억해두면 뱀의 종류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려견을 병원에 데려가는 동안에는 물린 부위가 최대한 심장 아래쪽으로 가게 하면 독이 퍼지는 것을 늦출 수 있다.출혈이 생긴 경우 지혈대는 전문가가 아니라면 오히려 상황을 악화할 수 있다. 응급처치가 필요하다면 동물 병원에 먼저 전화를 걸어 문의 후 임시로 활용할 수 있는 처치법을 찾아야 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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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여사 옆에 선 여성 알고보니…정몽준 며느리였다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지난 7월 열린 진수식 사진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옆에 선 여성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며느리이자 정기선 HD현대 사장(40)의 아내인 정현선 씨(28)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정 씨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지난 7월 28일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는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진수식이 진행됐다. 이날 진수식에는 윤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정기선 사장, 군 주요 지휘자, 국회의원, 대통령실 참모진 등 각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정 사장 부부는 진수식과 기념 촬영 현장에서 윤 대통령 부부 옆자리를 지켰다. 정 씨가 진수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 업계에서는 진수식에 선주의 부인이 참석하는 것이 전통”이라고 설명했다.재계에 따르면 정 사장 부부는 2020년 7월 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결혼했다. 당시 정몽준 이사장은 결혼식에서 ‘며느리는 어떤 분이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대한민국의 건강한 여성”이라고 답했다. 언론에 공개된 결혼식 사진에서 정 씨 얼굴은 모자이크됐다.정 씨는 1994년생으로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대학(UIC) 아시아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진학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교 재학 시절엔 연세대 학생 홍보대사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뜻을 담아 만든 ‘아산서원’의 온라인 홍보단으로 활동하기도 했다.정 씨와 정 사장은 아산서원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연세대 동문이다. 정 사장은 대일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지난해 말 사장으로 승진했다.정 사장 내외는 결혼 1년 후인 지난해 득녀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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