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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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j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1-07~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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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3%
  • ‘독서의 달’엔 가족과 함께 책 읽어볼까

    재단법인 대구동구문화재단은 7일 동구 율하동 안심도서관에서 ‘금호강 책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금호강 책 축제 1부에서는 책 읽는 가족 및 문해력 도서관 프로그램 우수 참가자들을 위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전래동화 인형극’ 공연이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전래동화 체험 부스와 전통 놀이 한마당, 금호강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야외에서는 연날리기와 소원등 달기, 비눗방울 및 풍선 쇼 등 체험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심도서관은 2012년 구립 1호로 문을 열었다. 주민들에게 사각지대 없이 촘촘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지능형)도서관, 실감형 체험관, 내 집 앞 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윤석준 대구동구문화재단 이사장(동구청장)은 “지역민들이 안심도서관 옆 금호강변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열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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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경북도지사, 중앙亞 3개국 순방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대표단이 10일까지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방문한다. 각 나라와 우호 교류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힘쓴다. 이 지사와 신효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은 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출발했다. 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기업과 대학 등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5일에는 현지 KOTRA 무역관을 방문해 지역 기업들의 진출과 통상 교류 강화를 위한 방안을 찾는 한편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6일에는 알마티 시장과 면담하면서 양 지역의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경북도는 국립 알파라비대 한국학과가 있는 건물 4층에 한국과 경북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K창’을 개관한다. 이곳에 기증받은 한국어 도서와 자료들을 비치한다. 경북도 대표단은 8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로 넘어가 중앙아시아 최대 무역회사인 도르도이그룹과 이 기업이 설립한 셀롬베콥대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유학생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9일에는 키르기스스탄 국립 아라바예바대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설명회와 이 지사의 특강을 진행한다. 또 총리 등 내각 각료 면담과 추이주 및 이식쿨주와의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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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도심이 문화-예술 공연으로 물든다

    대구 도심에서 6일부터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먼저 청년 버스킹(거리공연)은 6일 오후 7시∼9시 반 중구 동성로에서 첫 무대를 올린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전국 공모를 통해 5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50개 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대구보건대와 대경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같은 시간에 29차례 펼쳐진다. 영남대를 비롯해 경일대, 대구교대와 일반 팀이 댄스와 무용, 국악, 클래식, 마술 등을 보여준다. 시는 참가 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우수 3개 팀을 선정해 상금을 줄 계획이다. 청년 버스킹은 올해 상반기(1∼6월) 31차례 열어 매회 평균 450명 이상, 1만4000여 명이 관람했다. 지역 10개 대학의 음악 동아리 30개 팀이 참여했으며 동성로 상점가상인회의 상가 할인쿠폰 후원 등을 통해 청년과 시민, 상인회가 함께 만드는 작은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대구시립예술단의 토요시민콘서트는 7일 오후 7시 중구 대봉교 인근 신천둔치 수변 무대에서 첫 행사를 연다. 이날 시립극단의 대표 마당극 ‘파워풀 심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8차례 펼쳐진다. 특히 파워풀 심청은 현대음악과 국악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와 해설까지 곁들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토요시민콘서트는 올해 상반기 예술단별로 대중성을 대폭 강화해 품격 있는 공연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16차례 공연 동안 매회 평균 800명 이상, 1만400여 명이 관람했다. 공연 정보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관광 통합정보 플랫폼과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daeguarts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심 곳곳에 문화예술 활력이 넘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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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서 국내 최대 e스포츠대회 ‘LCK 결승전’ 열려

    경북 경주시는 6∼8일 황성동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국내 최대 e스포츠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결승 진출 경기는 7일, 결승전은 8일 각각 오후 3시부터 열린다. 팬들을 위한 페스타 행사는 6일부터 펼쳐진다. 입장권은 지난달 20일 온라인에서 1시간 만에 매진됐다. 시는 팬 페스타 행사장 인근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 대형 텐트를 설치하고 대회 생중계를 진행한다. 시는 또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의 인플루언서 매치와 국가보훈부 제복 근무자 칼바람 대회, 아이돌 그룹 QWER 축하 무대, 경주시립 신라고취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야외 행사장에 푸드존 및 배달존 부스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음식과 편의를 제공한다. 또 대회 종합상황본부를 운영하면서 행사 시설과 관람객 안전관리, 응급처치 등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LCK 결승전 개최로 e스포츠 산업 기반 구축을 비롯해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경주의 아름다운 역사적 배경 속에서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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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전문대, 어르신 위한 학과 만들었다

    영진전문대는 2025학년도부터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미래라이프융합과’를 신설한다. 이 학과는 건강한 어르신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지원하는 ‘노노케어(老老Care)’와 백세시대 노인복지 관련 교육과정을 중점 운영한다. 어르신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자기 계발과 사회 공헌, 여가와 건강, 경제적 안정, 재테크 등 분야별로 특화된 과정을 선보인다. 또 지역사회의 건강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사, 노인스포츠지도사, 요양보호사, 바리스타(커피전문가) 자격증, 노인심리상담사 같은 실무 자격증 취득 과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배우는 즐거움과 재취업의 기회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학과의 목표다. 이영옥 교수는 “미래라이프융합과는 기존 여러 학과 교육과정 중 성인 학습자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모아서 구성한 특화된 학과”라며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해 성인 학습자들이 피부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학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진전문대는 앞서 정보기술(IT)과 인테리어, 사회복지, 경영, 파크골프 등 성인 학습자를 위한 다양한 학과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경험으로 미래라이프융합과를 구상했다. 성인 학습자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평행학습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학과별로 다양한 학습법도 개발하고 있다. 이지훈 입학지원처장은 “미래 라이프인 백세시대를 웰빙으로 건강하게 살면서 경제적 안정도 도모하고, 여가를 의미 있는 활동으로 만들어 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삶을 지원하는 학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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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박정숙 이사 선임

    박정숙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사진)가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한지총) 이사로 선임됐다. 한지총은 최근 서울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 창립총회 및 출범식에서 박 대표를 총 8명의 이사 중 한 명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6년 8월 21일까지다. 박 대표이사는 “지역문화재단을 대표해서 이사직에 선임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지총은 사단법인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17개 광역문화재단)와 사단법인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124개 기초문화재단)의 통합 법인으로 22일 출범했다. 지역문화재단의 균형 발전과 상호 협력 및 공동 이익 증진을 추구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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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서 다시 “잘 살아보세”

    대구 달서구와 경북 청도군은 27일 청도군 회의실에서 ‘뉴(NEW)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970년대 ‘잘살아 보세’를 기치로 한 새마을운동 정신을 재해석해 초저출생 인구 위기에 대응하고 결혼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미혼 남녀의 만남과 출산을 통한 아이와의 첫 만남 등 생애주기별로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며 ‘다 함께 잘살아 보세’라는 의미의 새 시대 정신 운동을 펼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김하수 청도군수, 진덕수 달서구새마을회장, 전인주 청도군새마을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달서구와 청도군은 뉴새마을운동 범국민 확산 등 결혼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각 지역 기관의 정보와 자원을 적극 활용해 미혼 남녀의 만남도 주선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방 소멸과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달서구와 손을 맞잡고 지역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희망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청도군과 협약해 힘을 모을 수 있어서 기쁘다. 소중한 만남을 이어주고 지지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하는 뉴새마을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절박한 인구 위기 상황을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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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브르 초청된 전통공예, 대구서 미리 본다

    올해 10월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전시 예정인 정부 조달 문화상품들을 미리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리고 있다. 정부 조달 문화상품 ‘한국의 향기 특별전’이 다음 달 1일까지 KBS대구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 16, 17일 이틀간 루브르박물관 특별관에서 열리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 12개국 초청 전시’의 프리뷰 성격으로 마련했다.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해 정부로부터 작품성과 우수성을 검증받은 문화상품을 소개하고 세계 속에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알린다.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의 해외 선물인 순은 거북선을 제작하고 1987년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주문을 받아 황금 8000돈의 거북선을 제작한 바 있는 박해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순은 5300돈으로 만든 봉황을 선보인다. 권수경 목공예 명장의 옻칠 다기 세트와 정순천 작가의 한지공예 작품인 황금 복두꺼비도 볼 수 있다. 엄년식 한국의향기 사장은 목공예와 무드등, 전자액자 작품을, 김계하 작가는 귀목(貴木) 공예품을, 이재기 작가는 목재로 만든 소품과 가구를, 박정기 작가는 조형물 작품을 소개한다. 대구 수성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시품 물류, 큐레이터 등을 지원하고, 행복북구문화재단이 행정 부문 등에서 멘토링을 맡아 전시의 완성도를 높였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은 무료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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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북 4개 도시서 열린다

    경북도는 26일 구미시 광평동 박정희체육관에서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전국의 우수 숙련 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올해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열린다. 구미를 비롯해 안동 포항 경주 등 4곳 7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 선수 1755명이 출전한다. 산업용 드론 제어와 정보기술(IT) 네트워크 시스템 등 50개 직종의 경기가 펼쳐진다. 경북도는 보석 가공을 제외한 49개 직종, 선수 150명을 출전시켰다. 지난해 금메달 9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8개를 획득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경북도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삼성전자의 기능 장려 후원금 전달식도 열렸다. 이어 ‘전국의 빛이 경북으로 모인다’를 주제로 대회 영상과 무용, 용이 표출되는 레이저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폐회식은 30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다음 개최지 광주시에 대회기를 인계하며, 열전의 마침표를 찍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래 산업을 선도할 국가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인들”이라며 “기술인을 위한 관련 정책 개발과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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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기업 해외시장 진출 도와드려요”

    대구시는 28∼31일 대구 북구 엑스코 동관에서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식품기업 230곳이 참가해 442개 부스를 설치한다. 다른 지역 업체가 162곳으로 70.4%를 차지한다. 참가 기업은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고, 참가자들은 글로벌 식품산업 동향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도 참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전시회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해외 바이어를 지난해보다 100% 증가한 19개국 52개사 60명을 초청했다. 수출상담회는 28, 29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K푸드에 관심이 높은 튀르키예 바이어 7명이 처음 참여한다. 또 지난해 9월 대구시와 협약을 체결한 아시아태평양 한국식품수입상협의회(KOFIA) 소속 바이어 7개사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시는 내수 확대를 위한 학교 급식 세미나를 유치해 29, 30일 이틀간 5회 진행할 계획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국제식품산업전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개최하려고 열심히 준비했다”며 “식품업체의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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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 재생의 현재와 미래’ 포럼 열린다

    사단법인 여성과 도시는 28일 오후 7시 대구 중구 대봉동 까사분도에서 ‘대구, 도시 재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국내 도시 재생 주요 사례와 프로젝트들을 살펴보고 그 성과와 한계를 토론한다. 또 앞으로 대구가 나아가야 할 도시 재생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신구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와 이재우 목원대 부동산금융보험학과 교수, 신우화 대구정책연구원 경영기획팀장이 토론을 벌인다. 여성과 도시는 2018년 창립했다. 여성 친화에 바탕을 둔 도시 사랑 교육 사업과 도시 전문 여성 인재 발굴, 잠재된 창의력 개발을 위한 정기 포럼 운영, 국내외 도시와 정보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순영 여성과 도시 이사장은 대구 중구청장 3선을 지냈다. 공공디자인 개선과 근대 골목투어, 읍성상징거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조성 등의 주요 성과로 도시 재생 전문 단체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윤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여성의 눈으로 섬세하게 도시를 사랑하고 미래의 환경 문제까지 짚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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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신청사에 ‘대구 경북 통합’ 가치 담아야”

    “신청사는 대구 경북 통합의 의미와 정신을 담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1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앞서 구청 차원에서 국내외 공공청사 사례 조사와 전문가 자문,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신청사의 가치와 미래를 구상한 용역을 한 일이 있다. 대구의 역사적 상징성을 표현한 랜드마크 신청사 건립 등을 포함한 내용을 대구시에도 제안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달서구는 250명의 대구시민 대표가 합숙 토론을 하는 숙의민주주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2019년 12월 옛 두류정수장에 신청사를 유치했다. 재정 문제로 제자리걸음이었던 신청사 건립 사업은 우여곡절 끝에 대구시가 2030년 상반기(1∼6월)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구청장은 이날 집무실에 걸려 있는 신청사 조감도를 보여주며 직접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신청사 두 개의 빌딩은 횃불 형태다. 대구 경북이 통합하면 이 빌딩들이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2·28민주운동과 우리나라 근대화, 산업화의 핵심인 새마을운동 정신을 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가 민주화 산업화로 성공한 우리나라를 기억하고 현장을 둘러보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대구 경북 신청사가 그 중심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또 “시대의 정신을 담은 빌딩 뒤에는 세계적인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대구 경북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 공간이 될 물의 정원과 꽃 카펫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때마침 달서구는 올해부터 청춘을 응원하고 인구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뉴(NEW) 새마을운동, 잘 만나보세’를 전개하고 있다. 1970년대 ‘잘살아 보세’ 새마을운동 정신을 재해석한 것. 미혼 남녀의 만남, 출산을 통한 아이와의 첫 만남 등 생애주기별 만남을 이어가며 ‘다 함께 잘살아 보세’라는 의미의 새 시대 정신 운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 전국에서 처음 신설해 여러 성과를 거둔 ‘결혼장려팀’과 인구정책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다. 최근 반가운 소식도 날아들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에 따르면 올해 1∼5월 대구시의 출생아는 21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은 서울(0.2%)과 인천(0.7%)뿐이었다. 이 기간 대구의 혼인도 40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20건보다 19.6% 늘었다. 이 기간 달서구 혼인도 902건으로 지난해 793건보다 13.7% 증가했다. 이 구청장은 “초저출생 사회를 예측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달서구는 이달 결혼 장려 및 출생 축하 노래를 제작했다. ‘새벽종이 울렸네∼’로 시작하는 새마을 노래를 편곡한 ‘잘 만나보세’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작곡했다. 비영리 목적이라면 누구든 저작권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달서구는 이 노래를 결혼 장려 행사와 각종 협약식, 각급 단체 행사 등에 쓸 예정이다. 또 지난달 선보인 출생 축하 노래는 태어난 아기와 출산 가정의 행복을 응원하는 가사를 담았다. 이 구청장은 “조만간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군과 협약해 제2의 새마을운동 재도약, 결혼 장려 분위기 확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구청장은 두류공원 일대를 ‘치킨 성지’로 만드는 것을 구상 중이라고 처음 밝혔다. 매년 이곳에서 열리는 치맥페스티벌을 활용한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항상 방문객들로 북적이게 하겠다는 것이다. 2013년 시작한 이 축제는 약 100만 명이 다녀갈 만큼 유명해졌다. 올해는 아시아권 대형 여행 플랫폼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선보였고, 일본 방송도 취재해 가는 등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 구청장은 “대구에서 시작한 치킨 브랜드 등과 함께 주요 거리와 버스킹, 아카이브(기록 보관) 공간도 만들면 연중 찾는 발걸음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마침 인근 신내당시장과 두류먹거리타운, 지하상가 등에 2027년까지 80억 원을 투자하는 르네상스 사업이 있다. 잘 연계하면 색다른 복합 문화관광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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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형 교육 정책으로 반도체-방산 인재 양성”

    “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은 12일 “첨단 미래산업 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지역의 산업 발전을 이끄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며 “돌봄과 공교육, 맞춤형 인재 육성, 취업을 아우르는 구미만의 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구미시는 반도체와 방산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역 대학과 생산부터 연구개발까지 세부 분야별 협업 체계를 구축 중이다. 김 시장은 “앞으로 고교까지 연계해 맞춤형 인재를 키울 것”이라며 “반도체는 아카데미, 초격차 전문인력 양성, 특성화 대학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며, 방산은 대학과 기업, 연구소 인력으로 구성한 개방형 프로젝트 랩(Lab)을 통해 인재뿐만 아니라 한류(K) 방산 창업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최대 현안은 글로컬(글로벌+로컬) 대학 지정”이라며 “기업과 대학의 연계 협력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구미시는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K-STAR 300’을 비롯해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SW) 아카데미, 사회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인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는 생애주기 책임교육도 구상하고 있다. 김 시장은 “80개국 우수 인재 5000명을 유치하는 글로벌 청년 빌리지도 추진할 것”이라며 “구미시의 교육과 인재 양성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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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미래 인재 키워 지역 살리자”

    경북 구미시가 미래 인재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역 산업 체질 개선 및 구조 대전환과 함께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는 판단에서다.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한 교육 정주 환경 조성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 혁신 클러스터에 지정된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기회발전특구에 선정되는 등 첨단 미래산업 중심의 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구미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학령 인구 감소와 수도권과의 격차로 인한 인구 유출 등 지역 교육의 위기를 타파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진학진로지원센터가 대표적이다. 같은 해 9월에는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2곳이 선정되고 경북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성과도 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학력제고 공모사업도 시작했다. 구미고교와 구미산동고교, 경구고교, 현일고교 등 4곳에 2026년까지 3년간 학교당 2억 원을 지원한다. 이들 학교는 학력 강화, 진학률 증가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매년 사업을 평가해 인센티브도 줄 계획이다. 구미시장학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최근까지 총 331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회에 걸쳐 2574명에게 총 41억2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구미시는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2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뽑혔다. 특히 최초의 국·사립 연합 모델인 금오공대 영남대 글로컬(글로벌+로컬) 대학 예비 지정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대학의 인프라와 자원을 공유해 지역 혁신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컬 대학은 정부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 육성을 목표로 1곳당 5년간 국비 1000억 원을 투자한다. 금오공대와 영남대는 이 기간 반도체와 소프트웨어(SW) 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한다. 연간 1500명, 최대 7500명을 양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세웠다. 입학 전부터 졸업 후까지 책임지는 생애주기 책임 교육 체계를 만든다. 청년 리더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빌리지 구축 등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다. 앞서 구미시는 인재 양성 민관 협력 회의를 구성했다. 기업 수요 조사를 통해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하반기(7∼12월) 경북도와 30억 원의 예산을 투자했다. 금오공대와 경운대, 구미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에서 반도체, 방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금오공대와 영남대는 지난달 반도체 특성화 대학에 지정됐다. 구미시는 반도체와 방산, 이차전지, 로봇, 인공지능(AI) 중심의 미래 전략산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한 지역 대학 지원도 더 늘릴 계획이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 미래의 청사진을 완성하려면 핵심인 글로컬 대학 성공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연계 등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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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문화상 수상 후보자 추천해주세요”

    경북도는 이달 30일까지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문학과 체육, 언론, 문화, 학술, 공연예술, 시각예술, 공간예술 등 총 8개 부문이다. 경북의 문화예술 발전에 공로가 있고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경북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단, 다른 지역 거주자라도 경북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경북도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경북도의회 의장, 기관 단체장, 대학 총장, 시장 및 군수의 추천을 받아 문화예술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각 부문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청자의 관련 분야 활동 실적과 지역사회 발전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상자는 12월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 65회를 맞은 경북도 문화상은 1956년 첫 시상식 후 반세기가 넘는 역사 동안 398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지역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인에 대한 사기 진작으로 문화 경북을 실현하는 든든한 자양분”이라며 “경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많은 분이 추천받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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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 포항서 열려

    경북 포항시는 8일 남구 지곡동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4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 개회식을 열었다. 동아일보, 채널A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인 포항의 이차전지를 널리 알리고 미래 이차전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했다. 9일까지 이어진 행사에는 전국 중고교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배터리(이차전지)의 역사부터 소재, 작동 원리, 배터리 밸류체인(가치사슬),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배우고 현장 견학과 실험 실습을 진행했다. 세계적인 배터리 석학인 포스텍 강병우, 이상민 교수의 강연도 들었다. 이어 배터리 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포항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를 방문해 배터리 리사이클링(재활용)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휴대전화 충전기를 직접 만들어 보며 실제 배터리가 작동하는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연구기관이 있어 차세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포항형 이차전지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는 2050 전지보국(電池報國) 도시 포항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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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고령군 새 마스코트 인사드려요

    경북 고령군이 최근 새 브랜드 정체성(BI)과 캐릭터를 공개했다. 20년 만에 바뀐 새 BI는 지산동 고분군 능선의 둥근 이미지를 살리고 대가야 문화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나타내는 녹색과 노란색을 디자인에 담았다. 또 브랜드 슬로건은 ‘가야가 빚은 고령’으로 변경했다. 캐릭터인 ‘가야돌이’는 기존 모양을 유지하면서 최신 경향에 맞도록 귀엽고 강렬한 이미지로 업그레이드해 모바일 등 각종 매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 BI와 캐릭터는 고령이 대가야의 찬란한 유산과 신비로운 문화로 빚어진 도시라는 점을 널리 알릴 것으로 보인다. 고령군은 지난달 3일 고도(古都)로 지정됐다. 2004년 신라의 수도 경주와 백제의 도읍이었던 부여 공주 익산에 이어 국내 5번째로, 20년 만의 신규 지정이다. 고령군은 올해 3월 국가유산청에 대가야의 역사적 경관적 가치가 보존된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지산·쾌빈·고아리 일원 411만 ㎡에 대해 고도 지정을 신청했다. 고령군은 대가야의 정치 문화의 중심지다. 세계유산 고분군, 왕궁 방어성인 주산성, 수로 교통 유적, 토기 가마, 건국 설화 등 대가야와 관련된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잘 보존돼 역사적 가치가 높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새 BI는 대가야와 세계유산의 도시 고령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 공간, 시설물, 홍보 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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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 복날 살충제 사건’ 80대 할머니 결국 사망

    경북 봉화에서 벌어진 복날 살충제 사건과 관련해 중태에 빠졌던 80대 1명이 숨졌다.30일 경북경찰청과 안동병원 등에 따르면 이달 18일 안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A 씨(85)가 이날 오전 7시경 숨졌다. A 씨 몸에서는 살충제 및 살균제 성분이 나왔었다. 이 가운데 일부는 함께 중독된 다른 피해자에게서도 나왔다. 앞서 5일 살충제 중독으로 A 씨를 제외한 4명이 먼저 입원했고, A 씨는 18일 입원했다. 그는 기존 음독 경로로 추정된 커피를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독된 노인들 중 3명은 최근 상태가 좋아져서 퇴원했다. 1명은 아직 위중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몸에서 나온 살충제 등이 검출된 경위와 그의 최근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사건의 실마리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용의자도 특정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 퇴원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대면수사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이 먹은 음식이나 음료에 누군가 고의로 농약을 넣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경찰은 중독자 중 1명과 이달 28일 첫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피해 주민들의 건강 회복 정도를 보면서 조사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회장이 따라준 커피를 4명이 같이 나눠 마셨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건 발생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및 블랙박스 등 86개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또 현장 감식을 통해 얻은 증거 400여 점을 감정 의뢰했으며 관련자 70여 명을 면담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서들의 감정 결과를 종합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사상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경찰은 피해자 대면조사에서 나온 ‘커피’를 중요한 단서로 보고 있다. 경로당 내 특정 용기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이 용기에 농약이 들어간 경위 등을 추적하고 있다. 또 피해자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전자(DNA) 검사도 진행했다. 피해자들의 집도 수색했다. 해당 주택 주변 쓰레기 분리수거장을 비춘 CCTV 영상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경찰은 이번 사건이 주민들 간 갈등 관계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유력한 증거 확보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A 씨 사망 여부와 관계없이 수사는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감정 결과와 대면조사 등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봉화=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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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내년부터 공공형 택시 호출앱 도입

    경북도가 공공형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앱)을 도입한다. 택시업계의 기존 민간 앱 수수료 부담과 승객들의 호출료 지출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내년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도는 29일 이번 사업의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현재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택시 등의 호출 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를 배차받는 형태다. 택시업계는 일부 앱의 시장 지배력이 강한 데다 수수료가 많아 부담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5월 택시업계의 ‘경북형 택시 호출 앱’ 도입 요청 및 건의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용역을 진행했다. 이날 용역 수행사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경북도, 시군 및 택시업계와 함께 기존 택시 앱, 다른 지방자치단체 앱, 기업 앱의 장단점과 비용 등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어 지자체와 택시업계 모두에게 비용 부담이 적은 기업을 연계한 택시 호출 앱 도입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이 방식은 택시 운임의 카드 결제 수수료 일부를 기업의 수익으로 가져가는 대신에 차량 래핑비, 이용 수수료 등을 기업에서 부담한다. 택시 사업자는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승객들은 호출료 부담 없이 각종 할인 쿠폰, 마일리지 적립 등의 다양한 혜택을 얻는다. 도는 고령층을 위해 지역 브랜드 콜 센터와 호출 앱을 연계해 전화 예약도 할 수 있도록 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기업 앱 연계형 호출 앱은 택시업계와 지자체의 비용 부담이 적고 기존 플랫폼을 활용하기 때문에 빠른 도입과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다”며 “콜센터가 통합된 지역을 중심으로 먼저 도입해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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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군 공항 이전 기초조사 용역 시작

    대구시는 군 공항(K2) 이전 부지 조성 기초조사 용역을 29일 시작한다. 2026년 2월 착공을 목표로 내년 7월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2022년 K2 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기부 대 양여 심의,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에 이어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향후 사업대행자(SPC)가 선정되면 실시설계 등의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 시가 직접 각종 기초조사를 진행해 이전 부지 조성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최근 참여 업체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유신을 대표사로 하는 5개사 컨소시엄이 용역을 수행한다. 시는 부지 조성 공사 비용을 약 3조 원으로 예상한다. 대규모 공사비와 건설 기간을 줄이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측량과 빌딩 정보 모델링(BIM) 기술을 활용한 토공 설계 등 스마트 건설 및 설계 기술을 적용한다. 시와 SPC는 이번 용역 이후 토지 보상,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나웅진 대구시 공항건설단장은 “국방부 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중앙 행정기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또 9월 24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민간 참여자를 모집하는 등 추진 절차가 원활하다. 이와 연계해 이번 용역이 대구 경북 신공항 건설에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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