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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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3-03~2026-04-02
정치일반47%
국제일반21%
사회일반16%
문화 일반9%
경제일반4%
미국/북미1%
정당1%
과학일반1%
사고0%
  • 가수 태연도 당했다…‘땅 개발’ 속여 2500억 가로챈 일당 재송치

    개발 불가능한 토지를 개발될 것처럼 속여 수천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4일 기획부동산 업체 A사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송치했다.A사 측은 서울 송파구·강동구, 강원도 원주, 경기도 평택에 있는 땅과 관련해 미공개 개발 정보를 알고 있다며 토지 매입자들을 끌어모았다. 이들이 홍보한 땅은 ‘비오톱’(biotope·도심에 존재하는 특정 생물의 서식공간) 등 절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피해자 3000여 명에게서 매매대금 명목으로 2500억여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중에는 그룹 소녀시대 출신 태연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지난해 7월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뒤 관계자 10여 명을 송치했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서울중앙지검이 보완수사를 요청하면서 사건을 넘겨받아 1년 가까이 더 수사한 뒤 다시 검찰에 넘겼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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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화물연대 파업, 이기적 집단행위…무관용 강력 대응”

    정부는 2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화물연대는 지난 24일 0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정부는 관련 중대본을 구성했으며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9시부로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이 장관은 “일부 화물연대 소속의 극소수 강경 화물운송종사자의 집단적인 운송거부행위로 국가물류체계가 마비될 위기”라며 “전국 14개 지역에서 5000명 이상이 운송을 거부함에 따라 지난 4일간의 컨테이너 반출·반입량은 평소의 28.1%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가뜩이나 우크라이나 전쟁, 세계적인 금리인상 등으로 국가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이를 외면한 극소수 강성 귀족노조 수뇌부가 주도하는 이기적인 집단행위로 국민경제가 휘청거리고 다수의 선량한 근로자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이 반복되는 악습을 더 이상 두고만 볼 수는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집단운송거부로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가 예상된다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는 한편, 정상적인 운송 보호를 위한 경찰의 신속대응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복귀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업무개시명령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이 장관은 “국민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와 신차 운송을 위한 임시운행 허가 등 가용한 비상수송대책을 모두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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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빙상계…쇼트트랙 국대 출신 코치, 10대 제자 성추행·불법촬영

    미성년 쇼트트랙 선수들을 가르치던 국가대표 출신 코치가 제자들을 성추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제추행 및 불법 촬영)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A 씨는 서울의 한 아이스링크장에서 유소년 쇼트트랙팀을 지도했다. 청소년 대표로 뽑힐 정도로 기량이 뛰어난 선수 등 10여 명이 소속된 팀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10대 제자들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불법 촬영하거나 지도과정에서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수상한 행적을 포착한 학부모들이 지난 23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한빙상연맹은 지난 20일 A 씨에 대한 민원을 접수하고 진상조사에 착수했다.연맹은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어 스포츠 윤리센터에 사안을 신고하도록 했으며 사실확인에 들어갔다. 현재 피해자 조사까지 마친 상태다. 경찰 수사 결과와 별개로 조사 진척에 따라 최소 자격 정지에서 영구 제명에 이르는 징계를 서둘러 내리겠다는 방침이다.빙상계 성범죄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는 제자를 미성년 시절부터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 코치는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9월 재판에 넘겨졌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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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인업이…” 日승리 예측했던 박지성, 경기 전 마음바꾼 이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전차 군단’ 독일을 꺾으며 기세가 올랐던 일본이 코스타리카에 패배했다. 일본이 승리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었기에 외신들은 ‘코스타리카의 깜짝 승리’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한국 축구의 영웅’으로 불리는 박지성 SBS 해설위원은 경기 시작 전 코스타리카의 승리를 예상했다.27일(한국시간) 일본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에 0-1로 졌다.경기 전에는 일본이 승리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코스타리카는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0대 7로 패했기 때문이다.박지성도 당초 일본의 승리를 예측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 직전 “(출전) 멤버를 보고는 코스타리카가 무승부나 승리를 거두지 않을까, 예상이 바뀌었다”고 했다.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날 경기 라인업에서 대폭 변화를 줬다. ‘수비의 핵’ 사카이 히로키와 또 다른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독일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익숙한 4-2-3-1 포메이션은 유지했지만 변화가 불가피했다. 오른쪽 풀백으로 야마네 미키를 세우는 등 독일전과 비교해 선발 라인업을 5명이나 바꿨다.박지성은 “이런 상황이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승우 SBS 해설위원 역시 “멤버 변화가 많으면 선수들도 혼란스러울 수 있다. 갑작스러운 멤버 교체는 중요한 경기에서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우려는 들어맞았다. 일본 대표팀은 패스 연결에 잦은 실수를 했고, 수비에서도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수비 실책으로 인해 결국 코스타리카에 한 골을 내줬다. 후반 36분 요시다 마야가 수비 진영에서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코스타리카의 옐친 테헤다가 가로채 케이셰르 풀레르에게 패스했고, 풀레르가 강하게 찬 볼은 일본 골키퍼의 손끝을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라인업의 큰 변화가 E조 ‘약체’로 꼽히던 코스타리카에 승리를 내준 셈이다. 일본의 패배 이후 미국 CNN은 ‘코스타리카의 깜짝 승리’라고 표현했다. 영국 BBC도 “코스타리카에 충격적인 승리를 가져왔다”고 보도했다.일본은 마지막 3차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과 만난다. 모리야스 감독은 코스타리카전이 끝난 후 “우리가 잘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우리는 독일을 이겼다. 최종전 상대인 스페인도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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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 대표팀 “롤스로이스 포상? 사실 아냐…뭘 얻을때 아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역대급 이변을 일으킨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이 롤스로이스 차량을 보상으로 받는다는 소문은 거짓으로 드러났다.25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우디 에르베 르나르 감독과 공격수 살리흐 샤흐리는 ‘롤스로이스 소문’에 대해 질문받았다.한 기자는 샤흐리에게 “아르헨티나를 이긴 보상으로 사우디 대표팀 모든 선수가 롤스로이스를 선물 받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샤흐리는 기자의 말을 듣자마자 실소를 터뜨렸다. 이어 기자가 “이 소문이 사실인가. 사실이라면 당신은 어떤 색깔을 골랐는가”라고 묻자 샤흐리는 웃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답했다.샤흐리는 “우리는 조국을 위해 뛰는 것이며 최선을 다할 뿐이다. 이 자체가 우리에게 최고의 성취”라며 소문을 부인했다.옆에서 듣고 있던 르나르 감독도 자신의 선수 중 누구도 왕실로부터 선물을 받은 적이 없다며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축구협회와 스포츠 당국은 매우 진지하다”며 “지금 우리가 뭘 얻을 때가 아니다. 아직 한 경기밖에 이기지 못했다. 여전히 중요한 경기들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우디는 지난 22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사우디 정부는 승리를 축하하는 차원에서 경기 다음 날인 23일을 임시 공휴일로 선포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도 가족과 얼싸안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이 와중에 인도 주간지 ‘더위크’가 “인도의 한 사업가가 트위터를 통해 ‘빈 살만 왕세자가 선수단 전체에 10억 달러(약 1조3000억 원)와 롤스로이스 한 대씩을 주기로 했다’는 글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중국 매체에서도 해당 내용이 보도됐다.우리나라에도 이 소식이 빠르게 퍼졌으나 사우디 현지 매체에선 관련 보도가 나오지 않아 사실 여부를 두고 궁금증이 일었다.사우디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폴란드와 치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선 2-0으로 패했다. 다음 달 1일 오전 4시에 멕시코와 최종전이 예정돼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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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풍산개 또 언급 “길러준 주인 잘 따르지만 적에겐 사나워”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를 최근 정부에 반환한 가운데, 북한 관영매체가 풍산개를 소재로 연이어 보도에 나섰다.2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선의 국견인 풍산개와 관련한 문화’ 제하 기사에서 “풍산개는 매우 영리하고 평소에는 성질이 온순하다. 자기를 길러주는 주인을 잘 따르지만 적수에 대해선 아주 사납다”고 묘사했다.이어 “지난 역사적 기간에 풍산개는 인민들에게 있어 단순한 집짐승만이 아니라 생활의 동반자, 길동무였다. 오늘날에는 조선민족의 우수한 특성을 반영하는 국가상징물의 하나로, 국견(國犬)으로 됐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풍산개는 조선 개의 고유한 특성을 다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토종개로 우리 민족의 기상을 그대로 닮았다”며 “서양 개에 비해 몸집은 작지만 대단히 날래고 이악하며 그 어떤 맹수 앞에서도 절대로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싸운다”고 평가했다.지난 17일에도 북한에서 풍산개 관련 내용이 보도됐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문화성 민족유산보호국이 풍산개와 관련한 문화를 국가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풍산개 관련 문화에는 △풍산개 기르기와 길들이기 △풍산개를 이용한 사냥 관습 △풍산개 관련 설화 △풍산개를 주제로 한 소설·영화·미술작품 등 다양한 사회문화적 활동 등이 포함됐다.김 위원장은 풍산개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 위원장은 2014년 11월 7일 풍산개를 ‘국견’으로 제정토록 해 국가상징물 중 하나로 격상시켰다.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문 전 대통령에게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선물하기도 했다.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양산 사저에서도 곰이와 송강을 키웠으나 최근 정부에 반환했다.여권 일각에서 문 전 대통령이 풍산개를 ‘파양’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현 정부는 6월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지만 퇴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그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명시적인 근거 규정 부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풍산개 보유가 대통령기록물법에 위반된다는 논란의 소지가 생긴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의 감사원이라면 언젠가 대통령기록관을 감사하겠다고 나설지도 모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룟값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금까지 양육에 소요된 인건비와 치료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퇴임 대통령이 부담해 온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며 “입양이야말로 애초에 내가 가장 원했던 방식이다. 지금이라도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이라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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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모녀 사망’ 유력 용의자로 같은 빌라 이웃 여성 구속

    추석 연휴 부산의 한 빌라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던 이웃 주민이 구속됐다.26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구속했다.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두 달간의 수사 끝에 사전구속 영장을 신청했다”며 “부산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증거 인멸 우려 등이 인정돼 영장이 발부됐다”고 설명했다.앞서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9월 12일 낮 12시 49분경 부산진구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 B 씨와 고교생 딸 C 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C 양이 발견된 방에서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가 자연적으로 꺼지기도 했다.다른 방에서 자고 있던 중학생 아들 D 군이 어머니와 누나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웃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그동안 경찰은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여왔다. 출입문 파손 등의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데다 B 씨가 7월에 기초생활수급을 신청하는 등 생활고에 시달린 정황 때문이다.하지만 B 씨가 평소 착용하던 귀금속이 자택에서 사라지고, C 양의 휴대전화가 집 밖에서 발견되는 등 타살 가능성을 시사하는 정황이 잇달아 나와 경찰은 다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했다.경찰에 따르면 부검 결과, 모녀의 주된 사망 원인은 질식사로 확인됐다. 또 모녀에게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으며 생존한 아들에게서도 이 성분이 나왔다.경찰은 같은 빌라에 사는 이웃 주민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봤다. 이에 모녀가 피살된 지 6일 만에 그를 불구속 입건하고 원한이나 채무관계가 있는지 등을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음주 초 A 씨의 혐의 및 범행 경위 등 수사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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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 헬기 추락 현장 시신 5구 수습…“신원 확인 중”

    27일 강원 양양에서 산불 계도 비행 중이던 임차 헬기 1대가 추락해 탑승자들이 사망했다.이날 오전 10시 50분경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명주사 인근에서 S-58T 기종 중형 임차 헬기가 야산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헬기는 사고 충격으로 산산이 조각나고 대부분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은 사건 초기 기장 A 씨(71)와 부기장 B 씨(54) 등 탑승자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으나, 사고 현장에서 시신 5구를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들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 작업 중이다.소방 당국은 소방 헬기 1대와 장비 28대, 구조대, 진압대, 긴급 기동대 등 인력 114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추락한 헬기는 속초·고성·양양이 공동으로 임차해 운용 중이다. 이날 공중에서 산불 취약지 예방 활동을 벌이는 산불 계도 비행 중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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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로 해줘야죠”…황의조 항의에도 통역 거부한 통역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통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항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25일(한국시간) 황의조는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뛰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우루과이와 팽팽히 맞서다 0-0 무승부를 기록했다.황의조의 슈팅은 이날 경기 중 골과 가장 근접한 찬스였다. 황의조는 전반 34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김문환(전북)이 내준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은 골대 위로 날아갔고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황의조는 이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국어로 “패스가 잘 왔고 깔아 차서 득점하려고 했는데 공이 떠서 아쉬웠다”며 “다음 경기에 그런 기회가 오면 결정짓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좋은 경기력으로 저희가 하고 싶은 축구를 보여 줄 수 있었다”며 “남은 두 경기 잘 준비해서 오늘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나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통역사는 이 같은 답변을 영어로 통역하지 않았다. 황의조는 “영어로 얘기해줘야 하지 않느냐”고 통역사에게 요청했다.현장에 있던 외신 기자도 “통역해달라.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으나 통역사는 통역하지 않았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황의조가 재차 “영어로 (통역)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항의했으나 통역사는 끝내 통역을 거부했다. 결국 황의조의 답변이 통역되지 않은 채 인터뷰는 마무리됐다.이를 본 국내 팬들은 통역사의 행동이 무책임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팬들은 “전문 통역사가 맞는가” “(통역사가) 선수들의 인터뷰를 통역해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것 같은데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선수와 기자 모두 요청하는데 해줘야 하지 않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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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에 레드카드 꺼낸 EPL 심판, 한국-가나전 주심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가나 경기의 주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동 중인 앤서니 테일러 심판으로 정해졌다. 테일러 심판은 과거 토트넘과 첼시전에서 손흥민(토트넘)에게 퇴장을 명령한 바 있다.27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은 한국과 가나의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테일러 심판이 주심을 맡는다고 발표했다.테일러 심판은 2010년 EPL 무대에 데뷔했고 2013년부터 FIFA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EPL에서는 들쭉날쭉한 판정 기준으로 여러 차례 잡음이 있었다. 그는 2019년 12월 토트넘-첼시의 EPL 18라운드 경기에서 주심을 맡아 후반 17분 손흥민에게 퇴장을 명령했다.당시 손흥민은 상대 안토니오 뤼디거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넘어져 일어나는 과정에서 뤼디거를 발로 밀어내는 듯한 동작을 했는데 이때 테일러 심판이 보복성 플레이로 판단하고 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비디오 판독(VAR)도 실시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비슷한 장면을 다른 선수들이 했을 때는 레드카드를 내밀지 않아 판정의 일관성이 없다는 주장도 제기됐다.테일러 심판은 파울을 잘 선언하지 않아 경기를 과열시킨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지난 8월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 중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가 마크 쿠쿠렐라(첼시)의 머리채를 잡아당겼다. 하지만 테일러 심판과 VAR 심판 모두 아무 지적 없이 경기를 속개했다. 토트넘은 이어진 공격에서 해리 케인의 헤딩골로 무승부를 만들었고, 판정에 불만을 품은 토마스 투헬 당시 첼시 감독은 결국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과 충돌했다. 이에 테일러 심판이 두 감독 모두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테일러 심판은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생명의 은인이기도 하다. 지난해 6월 열린 2020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덴마크-핀란드 경기에서 덴마크의 에릭센이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테일러 심판은 에릭센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 재빠르게 경기를 중단하고 의료진을 투입했다. 에릭센은 응급처치를 받은 뒤 곧장 병원으로 옮겨져 큰 화를 면했다. 당시 테일러 심판은 “내가 한 건 의사를 부른 것뿐”이라고 했지만, 의료진은 빠른 판단과 대응이 에릭센을 살렸다고 입을 모았다.테일러 심판은 판정 논란이 있지만 전반적인 운영 능력은 매끄럽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한국과 가나전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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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딸과 또 동행…리설주와 똑닮은 스타일로 꾸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식 석상에 또 둘째 딸을 데리고 나왔다.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현장에 처음 둘째 딸과 동행한 데 이어 화성-17형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자리에도 함께했다.27일 조선중앙통신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화성포-17형 시험발사 성공에 기여한 성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었다”고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인민의 무조건적인 지지 성원 속에 떠받들려 태어난 우리의 화성포-17형은 분명코 우리 인민이 자기 힘으로 안아온 거대한 창조물이며 전략적 힘의 위대한 실체이고 명실공히 조선 인민의 화성포”라며 “우리는 이룩한 성과에 절대로 자만함 없이 두 손에 억세게 틀어쥔 우리의 초강력을 더욱 절대적인 것으로, 더욱 불가역적으로 다져나가며 한계가 없는 국방력 강화의 무한대함을 향해 계속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언제나 자기 위업에 끝없이 충실해 온 우리의 국방과학자, 기술자들과 군수노동계급이 앞으로도 국가핵무력건설 위업을 달성해나가는 전진노상에서 자기들이 지닌 막중한 사명감을 한순간도 잊지 말고 무조건적인 관철 정신으로 결사분투함으로써 나라의 핵전쟁억제력을 비상히 빠른 속도로 확대 강화해 나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이라고 했다.통신은 특히 이번 기념촬영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존귀하신 자제분과 함께 촬영장에 나왔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ICBM 발사장에서 처음 공개한 둘째 딸과 이번에도 손을 잡고 등장했다. 국가정보원은 해당 소녀를 김 위원장 부부의 둘째 ‘김주애’로 판단했다.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털이 달린 검은색 롱코트를 입은 김주애는 가죽 롱코트 차림의 김 위원장 팔짱을 끼고 나란히 걸었다. 기념촬영 때는 의자에 앉은 김 위원장 옆에 서서 어깨에 손을 올렸고, 화성-17형 발사 공로자들을 향해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김주애는 첫 등장 때 앞머리로 이마를 가린 헤어스타일을 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모친인 리설주의 평소 헤어스타일과 비슷하게 앞머리를 옆으로 넘기고 반묶음을 한 모습이었다.북한 매체도 김주애가 처음 등장한 보도에서는 ‘사랑하는 자제분’으로 표현했지만, 이날 보도에서는 ‘존귀하신 자제분’으로 호칭을 높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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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옹에 엄지척, 쓰담쓰담까지…“모두가 손흥민을 사랑해”

    한국과 우루과이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30·토트넘)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우루과이 선수들의 모습이 포착됐다.축구 매체 골닷컴은 2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끝난 후 트위터에 손흥민과 우루과이 선수들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손흥민을 사랑한다”고 적었다.이날 그라운드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친 양 팀은 경기가 끝나자 서로를 격려하며 포옹을 나눴다. 특히 한국 대표팀 주장이자 영국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손흥민과 우루과이 선수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우루과이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는 손흥민을 끌어안았다. 우루과이 핵심 선수인 에딘손 카바니는 손흥민의 손을 잡으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는 환하게 웃으며 다가와 포옹했다.토트넘에서 같이 뛰고 있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의 우정도 빛났다. 손흥민은 벤탄쿠르의 볼을 꼬집으며 웃었고 벤탄쿠르는 손흥민 품에 안겼다. 두 사람은 경기를 마친 후 선수들이 지나가는 믹스트존에서도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우루과이 대표팀 주장이자 베테랑 수비수 디에고 고딘은 마스크에 가려져 있던 손흥민의 눈가를 쓰다듬으며 부상을 걱정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직전 챔피언스리그에서 안와 골절상을 당해 수술받았다.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가나와의 H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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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신경민 “기자 선배로서 김의겸 나무라고 싶어…대변인 물러나야”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25일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처음 제기한 김의겸 민주당 의원을 향해 “같은 기자 선배로서 좀 나무라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신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이 상태라면 명백히 (김 의원이) 잘못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의원을 그만두라고 하는 건 잘 모르겠지만, 대변인 정도는 본인이 물러나는 게 맞다. 대변인이 신뢰를 잃으면 정당이 신뢰를 잃는 것”이라며 김 의원의 대변인 사퇴를 촉구했다.그러면서 “사과는 원래 깨끗하게, 단순하고 명료하게 하는 게 맞는데 어제 보니 사과의 조건이 많이 붙어있더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담동 술자리’를 봤다고 말한 당사자가 경찰에서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 의혹을 공개적으로 처음 제기한 사람으로서 윤석열 대통령 등 관련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다만 김 의원은 “국정과 관련한 중대한 제보를 받고, 국정감사에서 이를 확인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다시 그날로 되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다시 같은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김 의원을 겨냥해 “유감을 표시했지만 유감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며 “극성 팬덤이 자양분으로 삼고 있는 혐오 정치와 결별하기 위해서라도 김 의원은 대변인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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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욱 “이재명 설득하려 대장동팀에 김만배 영입”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는 25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을 설득하기 위한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대장동 공영 개발 방침을 밝힌 이 대표에게 민간 개발로 바꿔야 한다는 설득 작업을 해달라고 김 씨에게 부탁했다는 취지다.남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 배임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 변호인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은 “김 씨가 이재명 시장과 친분이 있어 민간 개발업자들을 위해 로비할 수 있다고 생각했나”고 물었다.남 변호사는 “김 씨가 직접 이 시장과 친분이 있다고는 듣지 못했다. 당시 김 씨가 이 시장과 친분이 있는 이광재 전 의원, 김태년 의원, 이화영 전 의원과 친분이 있다고 들어서 그분들을 통해 이 시장을 설득해달라고 부탁한 것”이라며 “저희가 김 씨에게 최초로 부탁한 내용은 민간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이 시장 마음을 바꿔 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당시 배모 기자(천화동인 7호 소유주)로부터 김 씨가 수원 토박이라서 그쪽에 지인이 많고, 기자 생활을 오래 해서 관련 정치인들과 친분이 많다고 들었다”고 했다.이어 “2011년 말, 2012년 초에 김 씨가 이 세 분을 통해서 이 시장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며 “김 씨 이야기 외에 직접 확인한 사실은 없다. 김 씨가 실제 그런 활동을 했는지 확인하진 않았다”고 부연했다.김태년 의원에게 2억 원을 전달하려고 한 것도 당시 이 시장 설득의 일환이었다는 게 남 변호사 측 주장이다. 다만 남 변호사는 지난 21일 재판에서 “(돈이 실제로 전달됐는지) 확인한 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이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의 2013년 녹취록에서 남 변호사가 ‘1억6000만 원 준 것을 받아와야 한다’고 말한 대목의 뜻을 묻자, 남 변호사는 “김태년 의원 측에 보좌관을 통해 전달한 2억 원을 의미한 것으로 안다”며 “1억6000만 원이라고 말한 이유는 김 씨가 4000만 원을 따로 쓰셨다고 얘기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이어 “김태년 의원이 민관 합동 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에 반대하는 이야기를 언론에 하셔서 정 회계사가 ‘돈을 줬는데 왜 저러냐’고 했다. 그래서 제가 ‘돌려달라고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은 “대장동 사업 관련 이 시장은 김 씨가 (로비를) 맡았다는 취지인 듯하다. 그럼 정진상·김용 씨, 황무성·유한기·김문기 씨 등 성남시청이나 성남도시개발공사 임직원을 상대로 한 (로비) 역할 분담은 어떻게 됐느냐”고 물었다.남 변호사는 “2012년 초부터 최윤길 당시 새누리당 성남시 의원(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그분들 전부는 아니고 유동규·김용·정진상 정도는 직접 만나서 상의했다고 최 의원에게서 들었다”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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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발 밟히고 양말 찢겨도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괜찮습니다. 괜찮아요.”‘마스크 투혼’에 양말이 찢길 만큼 그라운드를 누빈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마친 뒤 “괜찮습니다”라는 말을 반복했다.24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0-0 무승부에 기여했다.지난 2일 소속팀에서 경기를 치르다 안와 골절상을 당한 손흥민은 이날 검은색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쓰고 선발로 출전했다.그는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도 투혼을 불살랐다. 후반 11분 상대팀 수비수 마르틴 카세레스에게 오른발 발뒤꿈치를 밟혀 축구화가 벗겨지고 양말이 찢어져도 다시 일어났다. 후반 45분에는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슛을 하는 등 우루과이 골문을 계속 위협했다.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마스크를 쓰고 뛰는 게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괜찮다. 저만 마스크를 쓰는 게 아니다. 다른 선수들도 마스크를 쓰고 경기하는 것을 봤기 때문에 저만 특별한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불편해도 나라를 위해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며 “목표와 선수들의 도움 덕분에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었다. 그런 마음가짐이 통증도 완화한 것 같다”고 했다.부상으로 볼 경합 등에 불편함이 없었느냐는 물음엔 “맞으면 맞는 거다. 축구를 하다 보면 맞기도 하고 때리기도 한다. 제가 오늘 경합을 많이 하지 못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두려움은 없었다”고 답했다. 발뒤꿈치는 괜찮으냐는 질문에도 “괜찮습니다”라며 안심시켰다.이날 한국은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좋은 플레이를 펼쳤으나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손흥민은 “선수들이 상당히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고 공정한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우루과이가 승점 3점을 가져갔어도, 제 입장에선 우리가 3점을 가져갔어도 됐던 경기”라고 말했다.그는 “선수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러웠다. 이 자리를 통해 선수들에게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나를 위해 더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이어 “경기 전 선수들에게 ‘너희는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다. 너희 능력을 믿어도 된다. 가서 쫄지 말고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런 것을 후회 없이 다 보여준 것 같아 주장으로 참 뿌듯하다”며 웃었다.손흥민은 후반 막판 상대 골문을 빗나간 왼발 중거리 슛에 대해선 “저도 아쉽다. 그런 찬스에서 넣어줘야 하는 게 제 역할인데 그걸 못 해서 많이 아쉽다. 최선을 다한다고 했는데 벗어나서 아쉬웠다”고 했다.그러면서 “우리보다 분명 강한 팀들을 상대로 기회를 만든 건 긍정적이지만, 기회가 왔을 때 더 냉정하게 마무리하는 게 앞으로 다가올 경기들에서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짚었다.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같은 경기장에서 가나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손흥민은 “출발이 좋다고 월드컵을 잘 마무리하는 건 아니더라”며 “감독님도 첫 경기가 월드컵의 전부가 아니라고 했다. 선수들이 부담을 털고 경기하다 보니 조금 더 좋은 경기를 했던 것 같다. 계속해서 월드컵을 잘 치르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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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尹, 이재명 인간자체 싫다더라’ 유인태 주장 사실 아냐”

    대통령실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인간 자체가 싫다’고 말했다는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의 발언을 두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출입 기자들에 보낸 공지를 통해 “유 전 총장은 전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의 만남을 제안한 지인에게 (야당 대표는) 인간 자체가 싫다고 말했다’는 식의 주장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최근 지인에게 그런 건의를 받은 바 없고, 따라서 야당 대표를 두고 특별히 언급한 일도 없다”고 설명했다.야권 원로인 유 전 총장은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 회담’이 성사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대통령 멘토가 될 만한 사람들이 ‘야당 대표를 만나라’고 조언을 많이 했지만 윤 대통령이 ‘이재명이 싫다’고 했다더라”고 말했다.이어 “제가 직접 조언했던 분한테 물었더니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 대해) ‘싫다. 그러니 더 얘기 못하겠더라’고 했다고 한다”며 “하여튼 싫다는 거다. 인간 자체가 싫은데, 그런 얘기도 들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지금 야당 대표를 중범죄자라고 하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지난 8월 말 당 대표 취임 직후부터 윤 대통령에게 영수 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0월에도 “민생 경제 위기 돌파를 위해 대통령이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영수 회담을 요청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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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276명 중 찬성 220명, 반대 51명, 기권 5명으로 오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오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지난 8월 29일 열렸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부적격 입장을 고수하면서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채 역대 최장기간 표류해왔다.민주당은 오 후보자가 2011년 운송수입금 800원을 횡령했다는 이유로 기사를 해임한 버스회사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한 것과, 2013년 85만 원 상당의 향응을 수수한 혐의로 면직 처분받은 검사에 대해 징계를 취소하라고 판결한 것을 문제 삼았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 논란도 제기했다.국민의힘은 오 후보자 임명 지연으로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전원(13명)이 참여해야 하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선고가 열리지 못하는 점 등을 지적하며 민주당에 임명동의안 처리를 촉구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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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린 문밖에도 못나가는데”…‘노마스크’ 월드컵 본 중국인 분노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관중들을 본 중국인들이 분노하고 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꼼짝 못 하는 상황에서 자유롭게 경기를 관람하는 세계인의 모습에 괴리감을 느낀 것이다.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의 한 누리꾼은 소셜미디어 ‘위챗’에 중국 방역 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를 상대로 ‘열 가지 질문’이라는 글을 올렸다.그는 “중국과 카타르는 같은 행성에 있는게 맞나”며 “홍콩 등 세계 다른 지역에선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처럼 월드컵 경기를 자유롭게 즐기는데, 왜 중국은 엄격하게 통제하느냐”고 물었다.이어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은 마스크를 쓰지도 않았고, (주최 측은 관중에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요구하지도 않는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그들을 해치지 않느냐”고 꼬집었다.해당 글은 조회 수 1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급속도로 퍼졌으나 이내 삭제됐다. 위챗 측은 ‘관련 규정 위반’으로 판단한다며 이 글을 올린 계정을 아예 차단했다.웨이보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광둥성에 산다는 한 누리꾼은 “누구는 마스크 없이 월드컵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데 누구는 한 달 동안 집에 갇혀 있다”며 “두 달간 캠퍼스에 발이 묶여 문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누가 내 인생을 훔쳐 갔는지는 말하지 않겠다”고 중국 당국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산시성에 산다는 다른 누리꾼도 “내 조국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을 통해 해외 상황을 실감하게 됐다”며 “이제 중국인들은 이 나라의 경제와 청년들을 걱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최근 중국 정부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다시 방역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 베이징 인근 스좌장을 비롯해 후베이성 우한 등이 다시 봉쇄됐다. 중국인들은 2년 넘게 고강도 방역이 이어지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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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낸 구속적부심 청구가 24일 법원에서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1부(재판장 양지정)는 전날 정 실장에 대한 구속적부심사를 연 뒤 이날 청구 기각을 결정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의 필요성과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절차다.재판부는 “이 사건 기록을 보면 적부심 청구는 이유 없다고 인정된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구속적부심이 기각되면서 정 실장의 구속상태는 유지됐다. 피의자 구속 후 최장 20일까지 조사할 수 있기 때문에 검찰은 다음 달 8일까지 정 실장을 재판에 넘겨야 한다.정 실장은 2015년 2월경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대장동 개발사업자 선정 대가로 민간사업자들로부터 배당이익 428억 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 등을 받고 있다.그는 2013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유 전 직무대리로부터 각종 사업 편의 제공 대가로 1억4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도 받는다. 또 위례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된 내부 정보를 남욱 변호사 등 민간사업자들에게 제공한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유 전 직무대리의 주거지 압수수색 당시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지시한 증거인멸 교사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은 지난 18일 정 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김세용 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19일 새벽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정 실장 측은 구속 이틀만인 지난 21일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가 김 부원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와 동일 인물이라는 점을 들어 ‘다른 재판부로부터 구속 필요성에 대한 판단을 받아보겠다’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정 실장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된 데 이어 이날 구속적부심까지 기각되면서 검찰 수사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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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국회 본관 압수수색…‘뇌물 혐의’ 노웅래 이메일 포렌식 착수

    검찰이 24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국회 본관을 추가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노 의원이 20대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시절 사용한 컴퓨터와 자료가 담긴 서버를 압수수색했다.이날 진행된 서버 조사는 지난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업무용 메일에 대한 포렌식 과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16일 노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노 의원은 2020년 2월~11월 21대 국회의원 선거비용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 씨로부터 총 6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박 씨가 노 의원에게 돈을 전달하면서 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신속한 국토교통부 실수요 검증 절차 진행, 태양광 사업 지원, 지방국세청장 및 한국동서발전 주식회사 임원 인사 관련 청탁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지난 18일 노 의원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선 약 3억 원에 달하는 현금다발을 확보했다. 박 씨 측으로부터 받은 6000만 원이 여기에 포함됐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노 의원은 이 돈에 대해 “부의금과 출판기념회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를 완료하면 노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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