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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요타자동차는 최근 경상도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다. 경상남도 산청과 경상북도 의성 등 경상도지역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활동 및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콘야마 마나부 한국도요타 사장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성금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국도요타는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시민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한 기부와 지원을 지속해 왔다. 지난 2019년에는 태풍 피해 농가를 지원했고 2020년에는 홍수 수해 복구 성금을 기부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진 지원 활동을 펼쳤다. 2022년에는 강원과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했고 2023년에는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지원한 바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강이구 자동차부문 신임 대표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주요 권역별 사업장을 순회하면서 현장경영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이구 대표는 올해 1월부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자동차부문 대표직을 맡고 있다.강 대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보유한 전국 단위 네트워크 주요 사업장을 찾아 디지털화와 운영 효율성을 강조하고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전국 순회 현장경영은 신차 판매와 애프터서비스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한다. 현장에서 강 대표는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 조성,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운영 효율성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개선 방향을 구체적인 과제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테스크포스(TF) 운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 대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요 방향성으로 디지털 전환(DX)과 모빌리티 밸류체인 확장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모빌리티 밸류체인 확장의 경우 기존 사업 외에 확대 가능한 사업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해외 우수 브랜드를 벤치마킹해 자동차 관련 금융과 보증연장 상품, 렌터카, 중고차 등 고객의 모빌리티 생애주기에 따른 종합 서비스 체계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기존 사업 확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87년 BMW 국내 수입을 시작으로 수입차 유통과 서비스 단일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온 만큼 고객 경험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강이구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자동차부문 대표는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이 갖춰져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도 높아진다”며 “그룹 사업의 경우 물리적인 결합 방안을 고민해 새로운 성장 동력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국영전력공사가 추진하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프로젝트의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Polska Grupa Energetyczna)’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과 이장하 브로츠와프법인장을 비롯해 다리우시 마제츠(Dariusz Marzec) PGE 회장(CEO)과 마키에 고르스키(Maciej Górski) 등이 계약자로 참석했다. 또한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와 야쿱 자보로프스키(Jakub Jaworowski) 국유재산부 장관, 안드제이 도만스키(Andrzej Domański) 재무부 장관 등 대한민국과 폴란드 정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PGE는 폴란드 북부 자르노비에츠(Żarnowiec)지역에 약 1기가와트시(GWh) 규모 ESS 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오는 2027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셀 공급과 함께 컨테이너형 ESS 배터리 시스템과 설계·조달·시공(EPC) 서비스 등을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했다. 유럽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대응 예정으로 ESS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배터리 셀은 폴란드 브로츠와프공장에서 생산하는 ESS용 리튬인산철(LFP) 제품을 내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PGE는 약 600만 가구와 기업 및 공공기관에 발전·송배전·판매 등 전력부문 전 과정에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폴란드 최대 국영전력공사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목표로 ESS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에서 생산된 ESS용 LFP배터리를 현지에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에 납품하는 ‘메이드인유럽(Made in Europe)’ 제품으로 공급망이나 관세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면서 현지 사업 운영 효율까지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 현지 공장 역시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로 전환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럽 내 ESS 배터리 현지 생산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수주 성과 비결로는 LG에너지솔루션의 현지 생산 능력과 대응이 꼽힌다. 현재 유럽과 북미지역에서는 에너지 공급 안정을 이유로 자국 또는 역내 생산 제품을 우선적으로 채택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후 지역별로 강화되고 있는 보호무역과 에너지안보 강화 추세도 이러한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LG에너지솔루션이 추진하는 유럽 최대 규모 ESS 사업 중 하나로 현지 생산 역량과 유럽 전용 LFP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가치를 극대화했다”며 “유럽 내 ESS 비즈니스 확대의 초석을 다진 계약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리우시 마제츠 PGE 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하는 자르노비에츠 첫 대규모 ESS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열게 됐다”며 “재생에너지 전환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이노텍이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꼽히는 반도체 기판과 카메라모듈 생산을 위해 경상북도 구미 사업장에 설비투자를 단행한다. LG이노텍은 경상북도 및 경북 구미시와 6000억 원 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투자금액은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양산라인 확대와 고부가 카메라모듈 생산 설비 확충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투자 기간은 다음 달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다.지난 2022년 LG이노텍은 구미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구미 사업장에 총 1조4000억 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LG이노텍은 연면적 23만㎡ 규모 구미 4공장을 인수하고 신사업인 FC-BGA 생산 거점인 ‘드림팩토리(Dream Factory)’를 완성했다. 모바일용 카메라모듈 생산라인도 확대했다. 드림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최신 IT 기술이 접목된 시설로 작년 12월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에 공급하는 PC용 FC-BGA 양산을 시작했다. 여기에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기판·광학솔루션(카메라)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특히 올해는 FC-BGA 고객 추가 발굴과 함께 유리기판(Glass Core) 등 차세대 기판 기술 내재화를 병행한다. 이를 통해 기판사업을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 글로벌 1위 입지를 확고히 하고 광학솔루션사업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이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모델은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고 신제품 대응을 위한 고부가 카메라모듈은 국내 구미 공장에서 만든다. 대규모 투자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구미는 LG이노텍 핵심사업의 기반이 되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지역사회와 협력사들이 동반 성장하면서 최고의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을 잇는 차세대 글로벌 1등 제품으로 기판과 모빌리티 제품, 로봇 부품 등을 꼽았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유플러스(LG U+)가 25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홍범식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홍범식 사장은 이날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된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4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승인됐다.이사 선임의 건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홍범식 사장은 올해 사업 전략으로 ‘AX 중심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강조했다. AX는 인공지능(AI) 전환을 말한다.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기술을 적용한 사업 추진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홍범식 사장은 “올해는 AX 중심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기존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자원 재배치로 사업구조를 개선하고 투자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를 비롯해 SKT와 KT 등 통신 3사는 모바일 위주 국내 이동통신사업이 정체된 가운데 AI 기술을 신규 성장 동력으로 여기고 있다.LG유플러스의 경우 보안 기능을 차별화한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안심(Assured)하고 쓸 수 있고 고객에게 최적화된(Adaptive) 경험을 지원하면서 모든 일상을 함께 동행(Accompanied)해 궁극적으로 삶을 이롭게(Altruistic)하는 AI ‘4A 전략’을 제시한다. 이 일환으로 온디바이스 기반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인 ‘익시오’를 선보였고 단계적인 서비스 유료화 등을 통해 수익화를 준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빅테크들이 대대적으로 AI 서비스를 공개하면서 세계 시장 주도권을 가져가고 있는데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제시하는 국내 소비자 위주 AI 사업은 존재감이 미약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술 트렌드에 편승한 유행 따라가기에 급급한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후발주자인 만큼 섣부른 수익화보다는 기술적 완성도와 퍼포먼스를 통해 차별점을 부각해야 한다는 의견이다.홍범식 사장 사내이사 선임과 함께 ㈜LG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는 권봉석 부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권봉석 부회장은 LG전자 HE사업본부장과 LG전자 CEO 등을 거쳐 2021년부터 LG COO직을 맡고 있다. LG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끄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유플러스에서는 다양한 산업 및 기술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의사결정과 경영 활동에 힘을 보태고 LG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는 남형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재선임됐다. 법률 분야 전문가로 방송통신과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회사가 지향하는 고객 중심을 기반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도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홍범식 사장은 “LG유플러스는 고객을 중심에 두고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가치를 발굴하고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작년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맞춰 주주환원율을 중장기적으로 최대 60%까지 확대하고 자본구조를 강화하면서 연간 잉여현금흐름 수준을 고려한 탄력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단행하고 이를 통해 주주환원정책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년 연간 주당 배당은 보통주 1주당 650원으로 확정했다. 배당성향은 59.1%다. 중간배당 250원을 제외한 400원은 다음 달 지급 예정이다. 이사 보수한도는 작년과 동일한 50억 원으로 최종 승인됐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이노텍은 24일 서울 마곡 소재 LG사이언스파크 본사 대강당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 건과 이사 선임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건 등 총 4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이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김정회 신임 사외이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실 비서관 등을 역임한 통상·무역 전문가로 알려졌다. LG이노텍은 글로벌 사업 강화와 반도체 부품 사업 육성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최근 LG이노텍은 문혁수 대표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 강화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올해도 어려운 경영여건이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그동안 축적해온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모빌리티, 로봇 부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고객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반도체용 부품 분야에서는 무선주파수 패키지 시스템(RF-SiP) 등 주력 사업 핵심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선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신사업인 FC-BGA와 차세대 기판인 유리기판은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분야는 센싱과 통신, 조명 부품 등을 중심으로 자율주행이나 첨단운전보조장치(ADAS) 관련 부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관련 매출 규모를 5조 원대로 키운다는 목표다. 로봇 부품 분야에서는 글로벌 1위 카메라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로봇 기업과 협력을 통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복안이다.문혁수 대표는 “반도체용 부품 사업을 강화해 오는 2030년까지 연매출 규모 3조 원 이상으로 육성하고 해당 시장에서 ‘키플레이어(Key Player)’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신규 사업인 FC-BGA는 현재 글로벌 빅테크 2곳으로부터 수주에 성공해 구미 4공장 ‘드림팩토리’에서 순조롭게 양산이 진행되고 있고 신규 수주 물량은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사업 중 하나인 차량용 AP 모듈의 경우 올해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고 북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차량용 AP 모듈은 컴퓨터의 CPU처럼 자동차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 일종이다. 자율주행 등 커넥티드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에 탑재된 AP 모듈은 올해 기준 총 3300만개 규모로 집계됐다. 오는 2030년에는 1억1300만개 수준으로 높은 성장세(매년 약 22%)를 보일 전망이다. LG이노텍은 작은 사이즈 모듈에 400개 넘는 부품이 내장된 고집적·고성능 AP 모듈 개발도 완료했다. 현재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는 설명이다. 미래 고부가 제품으로 여겨지는 유리기판은 올해 말 시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고 글로벌 고객사를 대사으로 프로모션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로봇용 부품 사업은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기반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혁수 대표는 “현재 로봇 분야 글로벌 선도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조만간 유력 기업과 구체적인 협력 소식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LG이노텍은 최근 전자와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크게 3가지 분야에 중점을 둔 비전을 수립한 바 있다. 산업 지형을 변화시키는 혁신 선도 기업들이 신뢰하는 기술 파트너로 미래기술 변화를 이끌고 고객 비전을 함께 실현시킨다는 내용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동아제약은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TV뿐 아니라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로 구성했다고 한다. 노스카나겔의 제품력을 단계별로 보여줘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주요 콘텐츠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숏폼형태(쇼츠, 릴스)로 선보인다. 챌린지와 시즌 밈 등 인기 소재를 적용해 몰입감을 더했다고 한다. 캠페인은 TV와 구매 단계별로 선보이는 총 10편의 디지털 콘텐츠로 이뤄졌다. 동아제약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노스카나겔은 헤파린나트륨과 알란토인, 덱스판테놀 등 3중 복합성분을 함유한 여드름 흉터치료제다. 수시로 도포하면 짙어질 수 있는 흉터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노스카나겔의 소비층 저변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며 “구매 단계별 세분화한 콘텐츠를 통해 제품 특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HK이노엔이 일본 신약개발기업 ‘라퀄리아’의 1대 주주가 됐다.HK이노엔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해 라퀄리아 지분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K이노엔이 취득한 라퀄리아 주식은 259만2100주로 지분율은 10.61%다. HK이노엔과 라퀄리아는 향후 ‘케이캡’의 일본 시장 진출을 비롯해 신약 파이프라인 공동 연구개발 등을 추진하면서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라퀄리아는 HK이노엔 대표 품목인 케이캡 개발에 기여한 업체이기도 하다. 일본 화이자제약 출신 연구진이 지난 2008년 설립했고 2010년 HK이노엔에 신약 케이캡의 물질(tegoprazan RQ-00000004) 기술을 이전했다. 이밖에 소화기 질환과 통증, 항암 분야 항체, 유전자 및 단백질 의약품, 저분자 의약품 등 총 18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라퀄리아가 개발한 물질들은 기술이전을 통해 HK이노엔의 케이캡을 포함한 다른 인체용 의약품과 동물 의약품 등 4개 제품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라퀄리아 지분 인수를 통해 양사가 신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케이캡의 일본 시장 진출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현대자동차는 아마추어 동호회 레이싱팀 ‘팀 HMC’을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과 저변 확대 일환으로 9년 연속 후원을 이어간다는 설명이다. 지난 21일 현대 모터스튜디오서울에서는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조원상 현대차 국내상품마케팅사업부장 상무와 김주현 팀 HMC 레이싱팀 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팀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소속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지난 2017년 창단해 KSF 아반떼컵과 현대 N 페스티벌 등 각종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다.드라이버는 9년 연속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과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을 통해 얼굴을 알린 독일인 플로리안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상주행과 서킷주행에 필요한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고루 갖춘 현대차 N 브랜드 대표 모델 ‘아반떼 N’을 타고 올해 열릴 ‘2025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할 예정이다.2025 현대 N 페스티벌은 단일 차종으로 경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모터스포츠 대회다. 인제스피디움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용인 스피드웨이 등 국내 주요 서킷에서 개최된다. 팀 HMC는 가장 많은 차가 경쟁하는 ‘아반떼 N2클래스’에 참가한다.현대차는 팀 HMC 선수들을 위해 드라이빙수트와 팀복, 팀 브랜딩 및 차량 랩핑,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팀 등을 지원한다. 현대 N 페스티벌 개최 기간에는 현대차 신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팀 HMC 레이싱팀을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와 N 브랜드를 조금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현대차는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후원과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델타항공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 도색 항공기를 선보였다.델타항공은 창립 100주년 기념 ‘델타 센테니얼 갈라(Delta Centennial Gala)’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주년 기념 이벤트로 특별 도색 항공기를 공개했다.기체 도장에는 한 세기 동안 델타항공이 추진해 온 혁신과 회복탄력성, 소속 임직원들의 노력을 기념하는 기업 철학이 담겼다고 한다. 측면에 100주년 기념 엠블럼이 새겨졌고 수직날개에는 실버 컬러 디자인이 적용됐다.100주년을 맞아 미국 애틀랜타 소재 델타항공 박물관인 ‘델타 플라이트 뮤지엄(Delta Flight Museum)’은 새 단장을 거쳤다. 새롭게 거듭난 델타 플라이트 뮤지엄에는 델타항공 관계자 1000여 명이 초청돼 델타항공 100주년을 축하했다. 론 앨런(Ron Allen)과 레오 멀린(Leo Mullin), 리처드 앤더슨(Richard Andersom) 등 전 델타항공 CEO도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델타항공은 지난 1925년 3월 2일 ‘허프달랜드더스터스(Huff Daland Dusters)’라는 세계 최초 항공 농약 살포 회사로 역사를 시작했다. 당시 미국 최대 규모 민간 항공기 보유 기업으로 항공 우편 사업도 전개했다. 이후 100년 동안 글로벌 항공 업계 성장과 트렌드를 이끌면서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과 코드쉐어 방식 조인트벤처를 통해 노선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여행경험을 제공하면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전기차 및 배터리 업체들의 미국 투자가 확대되면서 한국과 애틀랜타 등 미주 주요 지역을 잇는 노선의 비즈니스 수요도 증가 추세다. 델타항공은 이러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한국 소비자 하늘 길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델타항공 관계자는 “델타항공은 임직원들의 강인한 정신과 헌신 덕분에 100년 역사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이는 델타항공의 다음 100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HD현대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고(故) 정주영 창업자(명예회장) 24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정주영 명예회장 기일은 3월 21일이다. HD현대 글로벌R&D센터 5층 청운홀에서 진행된 추모행사에는 권오갑 HD현대 회장과 정기선 수석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추모사와 헌화, 묵념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권오갑 HD현대 대표이사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창업자 흉상을 모신 청운홀은 창업자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정 명예회장의 창업자 정신을 본받아 HD현대를 국가와 국민이 자랑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정 명예회장 손자인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정 명예회장께서 보여준 용기와 지혜, 추진력은 HD현대가 꿈꾸는 미래를 만드는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추모행사 참석자들은 정 명예회장 흉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고 창업자 발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추모일을 맞아 HD현대는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헌화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사업장인 울산과 영암에서도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관에 있는 정 명예회장 흉상 앞에서 추모식을 열었다. HD현대삼호는 영암 본관 1층 창업자 흉상 앞에서 창업자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전날 저녁에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정 명예회장 자택에 범(汎)현대그룹 일가가 모여 제사를 지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이엔셀은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2025 국제근감소증학회’에 참가해 중간엽 줄기세포 기반 신약 후보물질 ‘EN001’의 근감소증 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20개월 이상 자연노화마우스 모델에 EN001을 정맥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근육재생과 노화 억제, 근력강화 등의 효능을 관찰했다고 한다. 특히 EN001을 단회 투여했을 때보다 반복 투여했을 때 근육 양 증가와 근력 개선 효과가 증대됐다고 전했다. 아직 치료제가 없는 근감소증 질환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로 이엔셀은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치료제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작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감소증 치료제로 임상 1/2상을 승인받은 상황이다.이엔셀은 이번 학회에서 바이오텍 쇼케이스 세션에도 참가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EN001 연구 성과를 비롯해 잠재적 상품성을 공유했다고 한다. 이엔셀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속에 근감소증 질환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근감소증 치료제 가능성을 보여준 EN001이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OCI홀딩스가 미국에 태양광 셀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OCI홀딩스의 경우 지난 2022년 폴리실리콘 원재료인 메탈실리콘 공급망에 대한 탈중국을 완료한 바 있다. 때문에 미국 정부의 대중국 규제에서 자유롭다. 이번 셀 생산 설비 구축은 수익 강화를 위한 공급망 확대로 볼 수 있다.OCI홀딩스는 20일 미국 태양광사업 자회사인 미션솔라에너지(MSE, Mission Solar Energy) 소유 부지(텍사스)에 독자 태양광 셀 생산 공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OCI홀딩스는 셀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인 폴리실리콘 생산과 공급에 집중했지만 미국 내 셀 생산을 추진해 태양광 밸류체인을 확장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약 3840억 원(2억6500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연산 1기가와트(GW) 규모 태양광 셀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점진적 증설을 통해 2GW 이상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미국 내 셀 생산을 위한 폴리실리콘은 OCI홀딩스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테라서스(TerraSus, 구 OCI M)로부터 수급한다. 특히 OCI테라스서가 생산하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은 말레이시아 친환경 수력발전을 기반으로 RE100 요건을 충족하고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의해 강화되고 있는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UFLPA)도 준수하고 있어 미국 수출에 용이하다고 한다.미국 내 셀 생산을 통한 수익성 개선도 주목할 만하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미국 현지 셀 제조사는 1와트(W)당 4센트의 첨단세액공제(AMPC)를 받게 된다. 여기에 미국산 부품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태양광 프로젝트(발전 사업)는 추가적인 10% 투자세액공제(ITC)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OCI홀딩스는 연산 2GW를 기준으로 약 8000만 달러(약 1172억 원) 규모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OCI홀딩스는 지난 2014년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태양광 모듈 제조사업을 시작했다. 10여 년간 다양한 태양광 사업을 수행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이번 미국 태양광 셀 생산 공장 설립은 기존 부지와 설비를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을 줄이면서 각종 관련 인허가도 보유하고 있어 상업생산까지 1년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이번 태양광 셀 신규 공장 설립을 통해 최적화된 공급망을 기반으로 미국산 셀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며 “최소 비용과 최단 기간 프로젝트를 실현해 미국 내 태양광 밸류체인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블룸버그보고서 등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태양광 셀 생산능력은 현재 건설 중인 프로젝트를 포함해 약 90%가 부족한 상황이다. 대중국 규제가 이뤄지면서 셀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가 들어서면서 미국의 대중 규제가 가속화되고 불확실한 경영 여건이 조성되면서 공급망 요건만 충족하면 미국 내 태양광 셀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미국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신규 공장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유니드는 2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제4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 이우일 대표이사 연임이 확정됐다. 유니드는 일상용품부터 각종 산업 소재에 사용되는 칼륨계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글로벌 1위 기업이다.주총 주요 안건으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이우일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 상정됐고 모든 안건이 가결됐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800원으로 확정했다. 지급은 다음 달 11일 완료될 예정이다. 유니드의 경우 지난 2004년 상장 이후 21년 연속 배당을 이어왔다. 특히 작년 실적 개선에 따라 이번 배당금을 전년 대비 200원 늘린 주당 1800원으로 결정했다. 유니드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배당을 꾸준히 유지하고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지난해 실적의 경우 연간 매출이 1조1116억 원, 영업이익은 954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여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올해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우일 유니드 대표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 수전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포집 등 신규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세부적으로 유니드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중국 이창 프로젝트의 가동률을 더욱 높이고 추가 증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중국 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창 프로젝트는 약 2300억 원을 투입해 총 18만 톤 규모 수산화칼륨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현재 9만 톤 규모 1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지난 1월 첫 가동에 들어가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HD현대는 조선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가 생산기술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선 시황 회복에 따른 선박 건조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선박 건조 관련 생산기술 인력 육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채용 규모는 최대 160명 수준이다.이번 공개채용은 사내 기술교육원 수료생과 2년 이상 협력사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일부 생산기술직 채용을 해왔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경력 및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특히 HD현대 조선 3사 생산기술직 근무지가 주로 울산광역시와 전라도지역에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HD현대 관계자는 “인구감소로 전 산업에 걸쳐 인력 부족 문제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조선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기술 인력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대대적인 공개채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실제로 울산지역의 경우 선박 건조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24년을 기준으로 약 800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인구감소와 수도권 근무지 선호 현상으로 인해 조선소 내 내국인 근로자 수가 급감했고 외국인 근로자가 조선 산업 유지를 위한 현실적 대안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울산시는 외국인 근로자 확보와 이들의 안정적인 국내 생활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다만 HD현대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서는 내국인 근로자 육성이 필수라고 판단하고 내국인 우수 인력 채용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HD현대 조선 3사는 오는 31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인성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기술교육원 교육을 포함해 최대 1년간 인턴십을 거치게 되고 본인 자질과 기량에 맞는 직무로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HD현대는 신규 채용 인원들이 회사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인턴십 기간 동안 사내 전문 강사진에 의한 입문교육과 직종별 전문 기술교육, 선·후배 멘토링 등 다양한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대표이사로 책임경영을 실천하면서 주주가치 제고 의지와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는 분석이다.삼성SDI는 최주선 대표가 지난 19일 자사주 1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취득단가는 주당 19만1500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1억9150만 원이다.이번 자사주 매입의 경우 표면적으로는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여겨진다. 이와 함께 최근 발표한 2조 원 규모 유상증자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삼성SDI 관계자는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당일 자사주를 즉각 매입한 것은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이를 계기로 중장기 성장성 확보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SDI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약 2조 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과 합작법인 투자,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 투자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배터리 시장 ‘슈퍼사이클’이 도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슈퍼사이클 시기에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련 투자가 필수적이고 이를 위한 유상증자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BMW코리아가 세계 최대 규모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BMW 골프컵 2025’ 국내 온라인 예선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BMW 골프컵은 지난 1982년 영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40여년 전통을 이어온 세계적인 아마추어 골프 대회라고 한다. 현재 매년 전 세계 약 50개국에서 10만 명 넘는 BMW 고객들이 참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매년 2600명(스크린골프 방식 참가자 기준) 넘는 BMW 고객들이 참여한다고 BMW코리아는 설명했다. ‘생애 단 한 번(Once in a lifetime)’이라는 테마로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라고 소개했다.국내 온라인 예선은 오는 4월 6일까지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스크린골프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을 갖춘 BMW 고객이 도전할 수 있다. 예선을 거쳐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실제 필드에서 열리는 딜러사별 본선에 진출하게 되고 본선 통과자들은 10월에 열리는 국내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내년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세계 결선에서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세계 결선에서는 최정상급 골프 코스에서 3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가 가려진다. 참가자들에게는 개최국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작년 대회에는 온라인 예선 참가자 2605명 가운데 1119명이 딜러 본선에 진출했다. 이중 128명이 국내 결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국내 결선은 한국 유일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 골프 코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BMW 밴티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SK온이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일본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일본 기업은 첫 거래 대상자 검증에 매우 신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배터리 공급계약으로 SK온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SK온은 일본 닛산과 총 99.4기가와트시(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총 6년으로 오는 2028년부터 2033년까지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배터리 99.4GWh는 중형급 장거리 전기차 약 10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라고 한다.닛산에 공급하는 제품은 하이니켈 파우치형 배터리다. 북미 시장에 출시할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으로 배터리셀도 북미지역에서 생산될 계획이다.닛산은 미국 미시시피주 소재 캔톤(Canton)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전기차 4종에 SK온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주행거리가 긴 미국 전기차 시장 특성을 반영해 에너지밀도가 높아 주행거리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하이니켈 배터리를 선택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지역에서 공급처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일본 브랜드 수주로 고객 다각화 성과도 거두게 됐다. SK온의 경우 미국 조지아주에서 연산 22GWh 규모 자체 공장을 가동 중이고 완성차와 합작법인(JV) 방식으로 조지아주와 켄터키주, 테네시주 등에서 4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조지아와 켄터키, 테네시 등 SK온 배터리 공장 소재지는 모두 닛산 전기차 공장이 있는 미시시피주와 붙어 있거나 인접한 입지다. 닛산 배터리 공급을 전담하는 SK온 공장은 아직 미정으로 관련 내용은 협의 중이라고 한다.현재 건설 중인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면 SK온은 미국 내에서 연산 최대 180GWh 넘는 생산 케파(Capa)를 갖추게 된다. 닛산은 지난 2010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전기차 모델인 ‘리프(Leaf)’를 선보인 완성차 브랜드로 전기차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작년에는 향후 3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신차 30종을 출시하고 이중 16개 모델을 전기차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오는 2028년부터 전기 SUV 2종과 세단 전기차 2종 등 4종을 미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닛산은 이번 SK온과 배터리 공급계약으로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크리스티안 뫼니에(Christian Meunier) 닛산아메리카 회장은 “이번 계약은 닛산의 북미지역 전동화 여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이면서 미국 투자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SK온의 배터리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고품질 전기차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의 우수한 배터리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은 결과”라며 “핵심 시장인 북미지역 생산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전동화 파트너들의 성공적인 전기차 전환을 조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HK이노엔은 성남시와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와 관내 기업, 민간단체 등이 손잡고 ESG 환경분야 활동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HK이노엔의 경우 올해 2월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 사옥에 입주했다. 이천에 있던 연구소와 서울사무소가 판교로 이전했다. 본사는 HK이노엔 오송공장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소재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있다.지난 18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기호 HK이노엔 전략지원실 전무를 비롯해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등 협약기관 7곳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성남시에서 운영하는 탄천습지생태원,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등 환경생태 관련 시설과 연계한 ESG 환경 분야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남시 주관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생물다양성 탐사와 생태계교란종 제거, 토종식물 식재, 반딧불이 탐사체험 등 생물다양성 보전 사업에 HK이노엔 임직원들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성남시 기업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ESG경영 차원에서 생물다양성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HK이노엔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에 참여하면서 사업장 인근에서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내 일회용품 근절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연세대 약학대학 등과 상생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인천 송도 소재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플라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 부사장을 비롯해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김익연 연세대 약학대학 학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고객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과정에서 발생한 미사용 세포 배양 배지(media)를 국내에 기부하기로 했다. 해당 배지는 연구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학계를 중심으로 미사용 세포 배양 배지 사용 수요를 조사해 서울대와 연세대가 선정됐고 총 1090kg 규모 원부자재를 기부하기로 협의했다. 금액으로는 약 6억6500만 원 규모라고 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관련 소재와 부품, 장비(소부장), 인재 육성 등 국내 바이오 분야 생태계 활성화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대학을 포함해 바이오 생태계 전반의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면서 상생협력 실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상생협력센터를 신설하고 관련 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상생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은 “대학의 자유로운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가 대학과 상생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연구 활동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산학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