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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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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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5-11-26~2025-12-26
사회일반55%
미담13%
월드톡7%
정치일반7%
문화 일반5%
사고4%
건강4%
국제일반2%
사건·범죄2%
검찰-법원판결1%
  • ‘20억 낙찰’ 세상에서 가장 비싼 운동화…누구 신발?

    래퍼겸 프로듀서 카니예 웨스트가 신었던 신발이 경매에서 180만달러(약 20억원)에 낙찰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운동화’가 됐다고 27일 CNN등 외신이 전했다.경매를 주관한 소더비 측은 현지시각으로 26일 성명을 통해 “카니예 웨스트의 스니커즈는 운동화 최초로 100만달러를 넘어 운동화 판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신발은 카니예 웨스트가 2008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Hey Mama”와 “Stronger”를 공연하면서 신었던 신발이다. 카니예 웨스트와 나이키가 최초로 협업해 제작한 ‘나이키 에어 이지1 프로토타입’이다.기존 최고가는 지난해 8월 경매업체 크리스티에서 61만5000달러(약 6억9000만원)에 팔린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마이클 조던의 운동화다. 이 신발은 조던이 1985년 경기에서 실제 신었던 ‘나이키 에어 조던 1하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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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서 만난 역주행 4인방”…무법 ‘렉카’에 공분 (영상)

    경부고속도로에서 견인차(렉카) 4대가 줄지어 역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누리꾼들은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며 공분했다.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만난 경부고속도로 역주행 4인방’이라는 제목으로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게시자는 “오늘 경부타고 서울서 내려가다 만난 역주행 4인방 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블랙박스 영상이 찍힌 시각은 오후 3시 54분경이다.영상에는 경광등을 켠 견인차 넉대가 1차로에서 차선에 반쯤 걸친 채 역주행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정상적으로 주행하던 다른 운전자들이 놀라서 차를 멈추는 모습도 보인다.누리꾼들은 “미친거 아닌가?”, “살인 미수행위 면허 취소해야 한다”며 분노를 표했다. 다른 시간대에 비슷한 장면을 목격했다는 이들도 있었다.견인차는 소방차, 구급차와 같은 긴급차량에 해당하지 않는 사설 영업차량이다. 일반 자동차와 똑같이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견인차들이 현장에 서로 먼저 도착하기 위해 역주행, 중앙선 침범, 난폭 운전, 갓길 주차 등을 일삼아 ‘도로 위 무법자’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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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같이 취했는데 “내가 운전 했다” 나섰다가 ‘범인도피’ 혐의

    술을 마신 뒤 함께 차를 타고 가던 2명이 모두 처벌받을 위기에 처했다. 동승자의 오판이 일을 키웠다.서울송파경찰서는 27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과 음주운전 혐의로 A 씨(40)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30분경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 인근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만취 상태로 송파구 마천동 한 도로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게다가 A 씨는 무면허인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경찰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운전자와 동승자가 모두 차량에서 내린 상태였다고 한다.당초 40대 동승자 B 씨가 “내가 운전했다”고 나섰지만, 경찰은 현장에 있던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운전자를 A 씨로 특정했다.음주 측정 결과 A 씨와 B 씨 모두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두 사람은 직장 동료로, 평소 친하게 지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B 씨도 범인도피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며 “소환 조사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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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여정 상금은 0원, 선물은 ‘2억 스웨그백’…내용물은?

    배우 윤여정이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으면서, 그가 받게될 상금이나 부상에도 관심이 쏠린다.윤여정은 26일 오전(현지시간 25일 오후) 제73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두 번째다.이번 수상으로 윤여정이 공식적으로 받는 것은 높이 34.3㎝, 무게 3.8㎏의 트로피 뿐이다. 24K 금으로 도금한 청동상으로, 제작 비용은 48만원 수준이다. 상금은 없다.하지만 이와 별도로 매년 아카데미 주연상과 조연상, 감독상 후보에 오른 25명은 이른바 ‘오스카 스웨그 백’(Oscar Swagbag)을 받는다.이는 아카데미 시상식과는 무관하며, 마케팅 회사인 디스팅크티브 에셋(Distinctive Assets)이 마케팅 차원에서 제공하는 가방이다.내용물은 해마다 바뀐다.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의 ‘오스카 스웨그 백’은 20만5000달러(약 2억2800만원)의 가치를 지닌다.구체적으로는 스웨덴 럭셔리 호텔 리조트 숙박권, 스파 2박4일 이용권, 유명 트레이너와의 운동 패키지, 순금 전자담배, 수면 상태를 기록하는 헤어밴드, 무료 지방흡입 시술, 의료용 마스크와 건강 보조제, 데킬라와 위스키, 신발, 스낵류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 고인이 된 채드윅 보스만을 기리기 위한 NFT 카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별도의 고유 인식 값을 부여, 영상과 그림 음악 등을 복제 불가능한 디지털 세계 원작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예술가들이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거래가 이뤄지기 시작했다.건강과 복지에 상품의 초점을 맞춘 디스팅크티브 애셋 측은 “단지 공짜 물건이 들어있는 가방이라기 보다는 더 큰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끼길 원한다”고 설명했다.지난해에는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당시 봉 감독이 받은 가방에는 8만달러 상당의 럭셔리 크루즈 여행권, 순금 펜, 다이아몬드 목걸이, 현관문 제작 이용권, 소변 검사권, 인생 코치 전화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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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이 안열려요” 가정집 현관문 강력접착제 테러

    모자가 단둘이 사는 가정집 현관문 손잡이와 문틈에 누군가 강력접착제를 잔뜩 바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A 씨가 “현관문에 누군가 접착제를 발라놨다”며 112에 신고했다.고등학교 3학년생 아들과 거주하는 A 씨는 지난 20일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다가 현관문이 전혀 열리지 않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결국 열쇠 수리공을 불렀고, 현관문 손잡이를 비롯해 문틈, 키패드, 초인종 카메라에 다량의 강력접착제가 발라져 있는 것이 확인됐다.경찰은 주택 일대 폐쇄회로(CC)TV와 주변 탐문 등을 통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해당 주택 내부와 바로 옆 골목에는 CCTV가 없어 경찰은 일대 CCTV를 모두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이 범행으로 두려움을 느낀 피해자는 신변보호조치를 신청한 상태”라며 “A 씨의 주거지 일대의 순찰을 강화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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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野 방해는 모른척…與 비판은 가차없는 대응”

    국민의힘은 24일 “13세 중학생의 소년부 송치 결정은 재고돼야 마땅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박영선 후보의 선거 벽보를 훼손한 중학생에 대해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변인은 “고작 13살 학생이 다 먹은 아이스크림 막대로 벽보를 찢은 것을 두고 ‘가볍지 않은 사안’이라 하니 상식의 기준이 바뀐 것 같아 당황스럽다”고 했다.그는 “지난 해 총선 때는 ‘대학생 진보연합’이 오세훈 후보 등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들을 따라다니며 집요하게 선거운동 방해를 했지만 당국은 모른 척 방관했었다”고 주장했다.또 “반면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국민들에 대해서는 가차 없는 대응만 있었을 뿐이다”며 “대통령과 정권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인 대학생에게는 ‘주거침입죄’라는 엉뚱한 죄목을 붙여 기소했고, 대통령 비판 전단을 돌리던 50대 주부에게는 신분증이 없다는 이유로 수갑을 채우기까지 했다”고 떠올렸다.그러면서 “이번 경찰의 조치를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이유다”며 “13살 어린 아이의 치기 어린 행동마저 넘어가지 못하는 경찰의 대응은 지나치게 가혹하다. 경찰력이 남아 돌아서인가, 아니면 정권을 향한 과잉 충성인가”라고 물었다.이어 “당사자인 박영선 전 장관도 선처를 요구한 만큼 소년부 송치 결정은 재고돼야 마땅하다. 상식에 부합하는 법 집행이어야 국민이 믿고 따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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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오피스텔 화재 현장서 1명 추락 사망 (2보)

    24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발생한 오피스텔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오후 2시 현재까지 16명이 구조됐으며, 1명이 사망했다.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경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역 인근 약 30층 짜리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2층 용접 작업 중에 발화 한 것으로 추정된다.공사장에는 약 60명의 작업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소방은 오전 11시 40분경 대응2단계를 발령, 헬기 3대를 포함해 장비 47대와 인력 120명을 투입해 진화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현재까지 16명을 구조(헬기 6명 구조)했으며, 4~5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1명은 사망했다.소방은 진화작업을 벌이는 한편, 옥상 및 각 층별 인명을 파악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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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오피스텔 신축 현장 불…3명 고립 (1보)

    24일 경기 남양주시의 한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3명이 고립된 상태다.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3분경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역 인근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약 30층짜리 건물 옥상 부근에 3명이 고립된 상태라고 소방청은 전했다.소방은 11시 33분 대응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11시 40분 대응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현재 소방헬기 등 소방장비 32대와 인력 50명이 현장에 투입된 상태다.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소방이 확인중에 있다.대응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9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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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니 잠수함 실종 72시간…한계 시간 지나

    인도네시아 해군 잠수함 KRI 낭갈라 402호(Nanggala)가 실종된지 만 72시간이 지났다. 이 잠수함의 산소 비축량은 전력이 끊긴 상태에서 72시간이 한계다. 24일 인도네시아 해군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군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전기가 끊긴 상태에서 낭갈라함의 산소 비축량은 72시간에 불과해 토요일 오전 3시가 구조 시한”이라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군 당국은 나흘째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실종 추정 해역에는 잠수함 2척과 군함 20여 척, 해저 광산 탐지선, 헬리콥터 등을 포함한 수백 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미국이 보낸 정찰기가 이날 수색에 합류할 예정이며,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도 현장으로 지원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53명이 탑승한 낭갈라함(1400t급)은 지난 21일 오전 3시 25분(현지 시각)경 발리섬 북부 96㎞ 해상에서 어뢰 훈련을 위해 잠수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탑승자는 49명의 승조원과 사령관 1명, 무기 관계자 3명이다. 당국은 낭갈라함이 해저 600∼700m까지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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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보 훼손 13세 선처 청원에…박영선 “마음이 무겁다”

    선거벽보를 훼손한 13세 중학생을 선처해달라는 국민청원과 관련,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주만에 침묵을 깼다.4·7보궐선거 참패 뒤 지난 10일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는 페이스북 메시지를 끝으로 글을 올리지 않았던 박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 “선처를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렸다.그는 “요즘 뉴스를 보지 않고 있다가 목사님께서 제게 카톡을 주셔서 좀 뒤늦게 알게 됐다”며 해당 청원 기사를 링크해 올렸다.그러면서 “기사를 읽어보니 제 마음이 너무 무겁다. 관계 당국에 간곡히 부탁드린다.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적었다.지난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장난으로 박영선 후보 선거 벽보 훼손 중학생…소년부 송치 이게 실화입니까?’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자는 “여기가 공산국가입니까?”라고 물으며 “1980년대 민주화 운동시절, 당시 10살 11살 어린 초등학생이었던 청원인의 친구들은 잔인한 권력자들의 악행에 분노해 벽보를 훼손했던 기억이 있다. 어린아이들의 철없는 행동에 대해서 주의를 줄 수 있겠으나, 소년부 송치라니요. 부끄러운 어른들의 무책임한 행동이 어린아이들의 철없는 장난을 키워 준 적은 없는 겁니까? ”라며 선처를 요청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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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 785명, 나흘째 700명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785명으로 집계됐다. 4일 연속 700명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85명 증가한 11만8243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76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이다.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671명→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이다.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핵심 지표인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3일째 6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659.1명이다.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509명(서울 251명, 경기 241명, 인천 17명)으로 14일 509명 이후 10일만에 다시 500명 선을 넘겼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의 67%를 차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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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도 ‘김어준 지키기’ 참전…“팩트에 기반한 방송”

    TBS 프로그램 진행자 김어준 씨의 편향성과 출연료 논란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김어준 지키기’에 나섰다.그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시민의 공익을 우선하는 유일한 시민의 방송”이라고 칭했다.추 전 장관은 24일 페이스북에 “거의 모든 언론이 재벌, 자본, 검찰, 정치권력 등 기득권 세력과 한 편이 된 상황”이라고 주장하며 “이런 가운데 주인인 시민을 위한 방송, 팩트에 기반한 방송, 시민의 알권리를 존중하는 방송, 진실을 말하는 방송이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고 썼다.또 “뉴스공장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것이 아니라 다른 언론들이 ‘언론상업주의’에 너무 빠져있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며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들이 시민외에 눈치볼 필요가 없이 양눈으로 보도하는 뉴스공장을 타박하는 것은 잘못이다”고 주장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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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로서 용인까지 50㎞ 공포의 역주행…차량 7대 파손

    경기 고양시에서 용인까지 50km 거리를 역주행한 승용차 운전자가 차랑 여러대를 파손시킨 뒤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24일 새벽 2시 45분경 고양시 자유로에서 서울방면으로 역주행하는 승용차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서울 성산대교 인근 강변북로에서 추격을 시작한 경찰은 50여㎞를 50km를 추격한 끝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사거리에서 붙잡았다.30분간 계속된 공포의 역주행은 경찰차가 가로막고서야 끝이 났다.이 과정에서 경찰차 2대와 일반 차량 5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로인해 한때 서울과 경기경찰청 소속 경찰서 7곳이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경찰은 운전자 50대 남성을 검거해 역주행 경위를 조사중이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돼 약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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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복도 배전함에서 영아 시신 발견…친모 긴급 체포

    부산의 한 아파트 배전함에서 남자 영아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유기한 여성을 찾아 긴급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23일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22층 배전함에 영아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영아 시신은 쇼핑백 안에 수건으로 감싼 상태로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인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영상에는 A 씨가 22층으로 올라가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숨진 영아의 친모로 확인됐다.A 씨는 집에서 출산한 아이가 숨지자 배전함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영아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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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만분의 1확률 ‘파란 바닷가재’ 잡은 어부, 쿨하게 방생

    잡을 확률이 200만분의 1이라는 파란 바닷가재(blue lobster)가 영국에서 잡혔다. 22일 데일리메일,미러 등은 영국 남부 콘월주 해변도시 펜잰스에서 20대 어민이 파란 바닷가재를 잡았다고 소개했다. 어민 톰 램본(25)은 바다에 설치해둔 어망을 건져 올렸다가 생전 한 번도 본 적 없는 파란색 바닷가재를 보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집에 가져가기에는 너무 작은 가재라 램본은 사진만 찍은 뒤 다시 바다로 돌려보냈다.일반적으로 바닷가재는 갈색이나 회색을 띤다. 그러나 200만 마리 중 1마리 꼴로 ‘단백질 과잉’의 유전적 이상이 나타나 파란빛을 띤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희귀할 뿐 아니라 포식자의 먹이로 발견될 확률도 높아 그 수가 아주 적다. 보통 파란 바닷가재를 만난 어부들은 그것이 행운의 신호라고 여겨 먹지 않는다고 한다. 콘월주에서는 12인치 이하의 물고기는 포획이 금지돼 있다. 램본은 “측정해 보니 크기가 작아 가져갈 생각이 전혀 없었다”며 “나의 두번째 고기잡이 시즌에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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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로어 3만8000’ 인기 고양이, 12세 소년 패대기로 죽어…

    인스타그램에 3만8000여명의 팔로어를 둔 미국의 인기 고양이가 공원에서 산책을 하다가 10대 소년의 학대로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게다가 아시아계 여성인 고양이 주인이 폭행까지 당해 ‘인종 혐오’ 논란으로 번졌다. 22일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그린포인터 매캐런 공원에서 발생했다. ‘폰주’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가 주인과 함께 산책 중이었다. 고양이는 인스타그램에 3만8000여 명의 팔로어를 가진 인기 동물이었다. 주인은 태국음식점을 하는 아시아계 여성이다. 산책하던 고양이는 오후 5시경 12세 소년과 마주쳤다. 소년은 폰주의 목줄을 잡아 당겨 들어올린 뒤 거칠게 패대기쳤다. 결국 고양이는 심장 쇼크와 부상으로 죽었다. 소년은 고양이 목줄에 발이 걸렸다는 이유로 학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역시 확실치 않다고 한 매체는 전했다.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고양이 주인이 항의하자 소년의 어머니는 “우리탓 하지 마라. 당신이 이 빌어먹을 고양이를 산책시켜 일어난 결과다”고 되려 화를 냈다고 한다. 화가난 소년 측 일행 3명은 고양이 주인에 달라들어 폭행했다. 주변 사람들이 말렸지만 덩치큰 여성들의 힘에 속수무책이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가해자들이 현장을 떠난 뒤였다.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3명의 여성 가운데 42세 여성 한 명을 21일 체포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증오 범죄’와 연관이 있는지 여부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라 파문이 크다고 매체는 전했다. 현재 ‘폰주’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많은 네티즌이 몰려와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폰주 주인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전 세계에서 동정과 사랑을 엄청나게 쏟아 주셔서 감사하다. 어제 용의자 중 한 명이 체포됐다. 대중의 엄청난 항의가 이뤄낸 결과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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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 있어야 부자?’ 설문에…“최소 49억원”

    부자에 대한 눈높이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평균 49억원이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최근 성인남녀 3415명을 대상으로 ‘부자의 기준과 재테크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부자의 기준’ 인식은 동일한 설문조사에서 2016년 32억원, 2018년 40억원, 2020년 46억원으로 높아졌다. 5년간 17억원(53.1%) 증가한 것이다. 연령대별 부자의 기준은 30대가 평균 52억으로 가장 높았다. 20대와 40대는 48억이 있으면 부자라고 인식했다.부자가 되기 위해 재산을 모으는 방법으로는 ‘소비를 최소화한다(55.1%)’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러한 답변은 20대(59.4%) 30대(51.9%) 40대(47.9%)에서 모두 가장 높았다. 이어지는 답변은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었다. 20대는 ‘알바나 부업 등 N잡으로 일을 많이 해 수입을 늘린다’(48.0%)고 했고, 30대는 ‘예적금 등 저축형 상품을 이용한다’(42.8%), 40대 중에는 ‘재테크를 한다’(46.2%)는 응답이 차 순위로 높았다.응답자 10명중 7명(71.2%)은 목돈마련을 위해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재테크 수단으로는 ‘투자형’ 보다 안전을 추구하는 ‘저축형’을 선택한 응답자가 많았다. 현재 이용 중인 재테크 수단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예적금 등 저축형 금융상품’이 72.8%로 가장 많았다. 이러한 답변은 20대 중 75.5%, 30대(71.2%), 40대(67.9%)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최근 ‘주식열풍’이 반영된 듯 ‘주식투자를 통해 재테크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43.0%로 많았다. 이어 ‘펀드 등 투자형 금융상품을 이용한다(22.5%)’ 순이었다. 40대 중에는 ‘부동산을 통해 재테크한다’는 응답자가 22.6%로 30대(18.8%)나 20대(4.2%) 보다 많았다. 20대(13.6%)와 30대(13.5%) 중에는 ‘중고거래를 통해 재테크한다’는 응답자가 40대(7.2%)보다 많았다.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용도별로 자금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50.6%), ‘수시로 최신 경제정보를 찾아봐야 한다’(46.6%), ‘신용카드의 사용을 줄인다’(30.0%), ‘가능한 일찍 내 집 마련을 해야 한다’(21.0%)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가능한 일찍 내 집 마련을 해야 한다’는 답변은 20대(18.5%) 보다 30대(22.8%)와 40대(25.4%)가 높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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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5만달러 선도 붕괴…10% 폭락

    비트코인 가격이 23일 5만달러(약 5590만원) 선 밑으로 떨어졌다.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40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을 중계하는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9.49% 폭락한 4만9185달러를 기록 했다. 비트코인은 올 들어 약 80% 급등했다. 지난 14일에는 6만4106달러까지 치솟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같은 시각 도지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6.09% 폭락한 19.35센트를 기록, 20센트 선마저 깨졌다.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들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당분간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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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훈 “윤호중 잠깐 착각”…홍문표 “이해력 부족”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현충원 사과’ 논란에 대해 23일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그 충정은 이해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고,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은 “사과를 진정하게 하려면 당사에서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설 의원은 이날 YTN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자세는 나무랄 데가 없다. 무릎 꿇고 한 것은 모두 좋은 자세인데, 방명록에 ‘피해자님’ 이렇게 쓰면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 잠깐 착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순국선열을 모신 자리와 부산과 서울의 피해자들에 대한 부분은 분리해서 하는 것이 맞다. 그걸 혼동하는 바람에 그런 상황이 생긴 것 같다”면서도 “어쨌든 통렬히 사과한다는 부분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 같은데 약간은 착각해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걸 그렇게 막 나무랄 것은 또 아닌 것 같다”고 감쌌다.다만 “문제는 부산의 피해자께서 강하게 반발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또 죄송하다는 얘기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 충정은 이해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판단을 잘못했다는 부분은 틀리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함께 출연한 홍 의원은 “진정하게 하려면 장소는 당사에서 했어야 한다. 민주당의 원내대표 아닌가. 장소를 구분 못한 것이, 이 분이 참 이해력이 부족한 것 아닌가 하는 것이다”고 꼬집었다.이어 “더 확실하게 하려 했으면, 당대표 나올 때 자기가 국민 앞에 떳떳하게 사과하고 당대표에 나왔어야 하는데, 이런 생각을 못하고 현충원이라는 곳에 무릎을 꿇고 거기에 글을 남기는 처사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또 “이 문제로 인해서 또 한 번 상처를 입는 부산, 서울에서 피해를 당한 분들의 마음이 오죽하겠나. 그래서 장소가 참으로 부적절했고, 글을 남긴 내용도 더욱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윤 원내대표는 전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앞에 무릎을 꿇고 참배한 뒤 “선열들이시여! 국민들이시여! 피해자님이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글귀를 방명록에 썼다. 그러자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피해자 A 씨는 부산성폭력상담소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저는 현충원에 안장된 순국선열이 아니다. 도대체 왜 현충원에서 제게 사과를 하시느냐?”고 물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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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상에 日브랜드 패딩 입힌 범인 잡고보니 정신질환자

    서울 강동구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일본 브랜드 패딩을 입힌 혐의로 고발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3일 서울강동경찰서는 모욕 등의 혐의로 고발 당한 A 씨를 지난 3월18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1월 22일 강동구청 앞 소녀상에 일본 브랜드 패딩이 입혀져 있는 모습이 발견됐다. 이 소녀상은 2019년 8월 ‘강동구소녀상보존시민위원회’가 약 5000만원을 모금해 세웠다. 소녀상에 입혀있던 패딩은 한때 ‘일본산 불매운동’ 대상에 오른 브랜드다. 옆에는 같은 브랜드의 흙이 묻은 신발과 가방도 놓여져 있었다.이를 발견한 위원회는 위안부 피해자와 강동구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범인을 찾아달라고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범인 추적에 나선 경찰은 A 씨를 검거했지만,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패딩을 입힌 것은 위안부 피해자가 아니라 일본을 모욕하려는 뜻이었다” 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위원회 측은 A 씨에 대한 고발을 취하하기 위해 소녀상 건립에 모금한 사람들에게 동의 여부를 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모욕 등은 반의사불벌죄라 피해자의 의사가 중요하다”며 “의사를 물어 사건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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