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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으로 활동했던 60대 남성이 기념일을 며칠 앞두고 집에서 고독사 한 채 발견됐다.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9일 광주 북구 원룸에서 김재귀 씨(61·사진)가 숨져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 씨가 돌연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김 씨는 동일실업고 2학년 재학 중이던 1980년 당시 계엄군에 맞선 시민군으로 활동했다. 5월 26일 계엄군의 광주 진입 소식이 전해지자 5·18기동타격대에 자원했고, 수송 차량을 지키는 7조 대원으로 활동했다. 기동타격대는 10, 20대 청년 50명으로 구성돼 도심 방어를 맡았다.김 씨는 5월 28일 오전 6시경 계엄군이 시민군 최후 항쟁지인 전남도청을 진압했을 때 자수했다. 그 과정에서 계엄군의 총탄에 왼쪽 손바닥 관통상을 입었다. 이후 상무대 영창에서 고문을 받고 5개월 동안 옥고를 치른 뒤 1980년 10월 30일 내란 혐의로 장기 4년,단기 3년을 선고받았다. 형 집행은 면제됐지만 학교에서는 강제퇴학당했다. 이후 김 씨는 45년간 5·18 민주화운동 진상 규명, 행방 불명자 수색 등에 힘썼다. 그의 장례는 기동타격대장 동지회장으로 치러진다. 유해는 14일 국립 5·18민주묘지 2묘역에 안장된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광주 서구는 지난해 11월 기초수급자 1만8578명, 장애인 1만3531명, 저소득 및 한부모 가정 4064명, 다문화 가정 2390명 등 소외계층을 돕는 ‘소설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하는 ‘아너스’를 만들었다. 아너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만 원에서 1억 원을 기부하는 주민들이 참여한다. 서구는 아너스 가입자가 73명이며, 모금액은 25억6000만 원이라고 7일 밝혔다. 아너스 가입자에는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추경화 권동식 아벤티노재단 이사장, 최무진 나눔테크 대표, 김동원 미래와희망산부인과 대표원장 등이 있다. 아너스 가입자들이 마련한 기부금은 매달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이고 있다. 1월에는 아너스 기부금으로 다문화 가정 15곳 52명에게 1인당 항공권 구입비와 체류비 50만 원을 지원했다. ‘엄마나라 외갓집 방문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이 사업은 2년 이상 모국 방문이 없는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생활 속 나의 삶 이야기’라는 수기 공모를 통해 지원자를 선정했다. 다문화여성 김모 씨는 “아너스의 도움으로 11년 만에 필리핀에 사는 친정 어머니를 만났는데 귀국 5일 만에 돌아가셨다”며 “어머니를 못 만났다면 평생 가슴에 묻고 큰 아픔으로 남았을 것”이라며 고마워했다. 2월에는 돌봄 청년 지원사업인 ‘함께하는 돌봄! 겨울 걷고 봄을 꿈꾸다’를 추진했다. 돌봄 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보호가 끝나 홀로 자립을 준비하거나 가족을 돌보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청년들이다. 서구는 돌봄이 필요한 청년 30명에게 1인당 100만 원, 취업 희망 청년 80명에게는 1인당 50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 3월에는 아너스 기부금으로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서구는 당시 산불 피해 성금으로 4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430만 원은 아너스에서 후원했다. 지난달 19일에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자전거를 타는 ‘빛과 바람의 라이딩’ 행사를 열었다. 장애인 40명과 비장애인 100명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영산강 20km를 달렸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행사를 위해 안대를 쓰고 장애인 시선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는 등 철저히 연습했다. 시각장애인 이병하 씨(47)는 “함께 자전거를 탄 김 구청장이 풍경 하나하나를 설명해줘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에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 6쌍에게 예식과 혼수를 마련해주고, 신혼여행을 갈 수 있도록 도왔다. 장애인 김모 씨 부부는 “혼인신고 이후 40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고, 오랜만에 친정 아버지를 만나 화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달 24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층 부부 200명을 초청해 ‘별빛 아래 가족극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는 가족과 부부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구청장은 “도시 브랜드를 ‘착한도시 서구’로 선포한 지 1년을 맞아 아너스 회원 73명의 따뜻한 후원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소외계층에 온정으로 다가섰다”며 “아너스는 지역 복지 공백을 메우는 착한 동행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광주시 서구는 지난해 11월, 기초수급자 1만 8578명, 장애인 1만 3531명, 저소득 및 한부모 가정 4064명, 다문화가정 2390명 등 소외계층을 돕는 ‘소설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하는 ‘아너스’를 만들었다. 아너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만 원에서 1억 원을 기부하는 주민들이 참여한다.서구는 아너스 가입자가 73명이며, 모금액은 25억 6000만 원이라고 7일 밝혔다. 아너스 가입자에는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추경화·권동식 아벤티노 재단 이사장, 최무진 나눔테크 대표, 김동원 미래와희망산부인과 대표원장 등이 있다. 아너스 가입자들이 마련한 기부금은 매달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이고 있다.1월에는 아너스 기부금으로 다문화가정 15곳 52명에게 1인당 항공권 구입비와 체류비 50만 원을 지원했다. ‘엄마나라 외갓집 방문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이 사업은 2년 이상 모국 방문이 없는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생활 속 나의 삶 이야기’라는 수기 공모를 통해 지원자를 선정했다. 다문화여성 김모 씨는 “아너스의 도움으로 11년 만에 친정인 필리핀에 사는 어머니를 만났는데 귀국 5일 만에 돌아가셨다”며 “어머니를 못 만났다면 평생 가슴에 묻고 큰 아픔으로 남았을 것”이라며 고마워했다.2월에는 돌봄 청년 지원사업인 ‘함께하는 돌봄! 겨울 걷고 봄을 꿈꾸다’를 추진했다. 돌봄 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보호가 끝나 홀로 자립을 준비하거나 가족을 돌보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청년들이다. 서구는 돌봄이 필요한 청년 30명에게 1인당 100만 원, 취업 희망 청년 80명에게는 1인당 50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3월에는 아너스 기부금으로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서구는 당시 산불 피해 성금으로 4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430만 원은 아너스에서 후원했다.지난달 19일에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자전거를 타는 ‘빛과 바람의 라이딩’ 행사를 열었다. 장애인 40명과 비장애인 100명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영산강 20㎞를 달렸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행사를 위해 안대를 쓰고 장애인 시선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는 등 철저히 연습했다. 시각장애인 이병하 씨(47)는 “함께 자전거를 탄 김 구청장이 풍경 하나하나를 설명해줘 좋았다”고 말했다.지난달 24일에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 6쌍에게 예식과 혼수를 마련해주고, 신혼여행을 갈 수 있도록 도왔다. 장애인 김모 씨 부부는 “혼인신고 이후 40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고, 오랜만에 친정아버지를 만나 화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이달 24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층 부부 200명을 초청해 ‘별빛 아래 가족극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는 가족과 부부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 구청장은 “도시 브랜드를 ‘착한도시 서구’로 선포한 지 1년을 맞아, 아너스 회원 73명의 따뜻한 후원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소외계층에게 온정으로 다가섰다”며 “아너스는 지역 복지 공백을 메우는 착한 동행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세계 평화·인권 활동가들이 15일부터 사흘간 광주에서 모든 반평화적 상황에 맞서 누구나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인권도시 연대 방안을 모색한다. 광주시는 15∼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포럼 주제는 ‘평화와 연대: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다. 포럼은 개폐회식, 전체회의, 주제회의, 특별회의, 네트워크회의, 국제인권연수, 특별·부대행사 등 7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회 기조연설은 서승 우석대 석좌교수가 맡는다. 서 교수는 1974년 유학생 신분으로 서울대 재학 중 재일교포학생 학원침투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9년간 옥고를 치렀다. 그는 1974년 국제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선정한 세계의 양심수로 국제사회에 주목받았다. 개회식 직후 ‘평화를 향한 지구적 연대’를 주제로 한 전체회의가 열린다. 신형식 ㈔국민주권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양심의 회복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회의는 인권단체들이 모여 어린이·청소년, 장애, 이주, 마을, 여성, 사회적 경제, 지구촌 반폭력 문화 확산 등 7개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박용수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많은 시민이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여해 평화의 가치를 함께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세계 평화·인권 활동가들이 15일부터 사흘간 광주에서 모든 반평화적 상황에 맞서 누구나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인권도시 연대 방안을 모색한다.광주시는 15~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포럼 주제는 ‘평화와 연대: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다. 포럼은 개폐회식, 전체회의, 주제회의, 특별회의, 네트워크회의, 국제인권연수, 특별·부대행사 등 7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회 기조연설은 서승 우석대 석좌교수가 맡는다. 서 교수는 1974년 유학생 신분으로 서울대 재학 중 재일교포학생 학원침투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9년간 옥고를 치렀다. 그는 1974년 국제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선정한 세계의 양심수로 국제사회에 주목받았다.개회식 직후 ‘평화를 향한 지구적 연대’를 주제로 한 전체회의가 열린다. 신형식 ㈔국민주권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양심의 회복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회의는 인권단체들이 모여 어린이·청소년, 장애, 이주, 마을, 여성, 사회적 경제, 지구촌 반폭력 문화확산 등 7개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박용수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많은 시민이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여해 평화의 가치를 함께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5일 전남 완도의 한 리조트에서 투숙객 14명이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에 중독돼 병원 치료를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경 완도군 완도읍의 한 리조트에서 숙박객들이 두통과 어지럼증 등 가스 중독 증세를 보여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중독 증상을 보인 투숙객은 총 14명으로, 이 중 어린이 5명을 포함한 대부분이 가족 단위 관광객이었다. 119구급대는 이들을 광주, 전남 순천, 완도 지역 병원 8곳으로 분산 이송했다. 이 가운데 50대 여성 등 4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고,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나머지 10명은 간단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사고가 발생한 리조트는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객실 수는 총 106개다. 당시 21개 객실에 69명이 투숙 중이었으며, 중독 환자 14명은 4층 4개 객실에서 11명, 3층 1개 객실에서 2명, 6층 1개 객실에서 1명이 발생했다. 나머지 투숙객들은 모두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추가 환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해당 건물은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1시간 반 후인 이날 오전 8시 반경 리조트 4층에서 측정한 일산화탄소 농도가 400ppm이었다고 밝혔다. 실내공기 기준 허용 농도 50ppm의 8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경찰과 소방, 가스안전공사는 이날 오후 합동감식을 통해 누출 지점과 원인 규명에 나섰다. 4층에 위치한 보일러실에서 가스가 누출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리조트는 최근 개보수 공사를 거쳐 재개장한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일러실에 설치된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안전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경위가 파악되는 대로 리조트 관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반복되고 있다. 올 1월에도 전남 보성의 한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60대 부부가 승합차 안에서 온수 보일러를 틀고 캠핑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 같은 달 충남 서산의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부자지간인 50대와 10대가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완도=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5일 전남 완도의 한 리조트에서 투숙객 14명이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에 중독돼 병원 치료를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경 완도군 완도읍의 한 리조트에서 숙박객들이 두통과 어지럼증 등 가스 중독 증세를 보여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중독 증상을 보인 투숙객은 총 14명으로, 이 중 어린이 5명을 포함한 대부분이 가족 단위 관광객이었다. 119구급대는 이들을 광주, 전남 순천, 완도 지역 병원 8곳으로 분산 이송했다. 이 가운데 50대 여성 등 4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고,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나머지 10명은 간단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사고가 발생한 리조트는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객실 수는 총 106개다. 당시 21개 객실에 69명이 투숙 중이었으며, 중독 환자 14명은 4층 4개 객실에서 11명, 3층 1개 객실에서 2명, 6층 1개 객실에서 1명이 각각 발생했다. 나머지 투숙객들은 모두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추가 환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해당 건물은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1시간 반 후인 이날 오전 8시 반경 리조트 4층에서 측정한 일산화탄소 농도가 400ppm이었다고 밝혔다. 실내공기 기준 허용 농도 50ppm의 8배에 달하는 수치이다.경찰과 소방, 가스안전공사는 이날 오후 합동감식을 통해 누출 지점과 원인 규명에 나섰다. 4층에 위치한 보일러실에서 가스가 누출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리조트는 최근 개보수 공사를 거쳐 재개장한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일러실에 설치된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안전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경위가 파악되는 대로 리조트 관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반복되고 있다. 올 1월에도 전남 보성의 한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60대 부부가 승합차 안에서 온수 보일러를 틀고 캠핑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 같은 달 충남 서산의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부자지간인 50대와 10대가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새벽 시간 광주의 한 아파트 고층 난간에 매달렸던 70대 치매 노인이 시민들의 신속한 신고 덕분에 구조됐다.4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9분쯤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난간에 할머니가 매달려 있다”는 119 신고가 7~8건 연달아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소방 구조대원 24명과 차량 7대, 경찰관 6명과 차량 2대가 출동했다. 구조대원들은 아파트 11층 난간에 매달린 할머니를 확인하고 해당 가구로 올라가 현관문을 두드렸지만 반응이 없어 강제로 문을 열고 진입했다.집 안에 들어서니 발코니에 70대 여성이 상반신을 난간 밖으로 내밀고 있었다. 두 다리는 난간 틈에 끼어 있었고, 바로 아래 놓인 에어컨 실외기 덕에 간신히 추락하지 않은 상태였다. 구조대는 신고 접수 16분 만에 여성을 무사히 구조했다. 두 다리에 멍이 든 것을 제외하면 큰 외상은 없었다.구조 직후 소방관들이 여성에게 “왜 그랬냐”고 물었지만 여성은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여성이 혼자 살며 경증 치매를 앓아오다 갑작스럽게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보고 광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사고 당시는 일출 전 어두운 새벽이라 인적이 드물고 주변도 잘 보이지 않았다. 이날 이 지역 일출 시간은 오전 5시 39분이었다. 소방 관계자는 “할머니가 혼자 사시다 보니 도울 사람도 없었는데 인근 공원에서 운동 중이던 시민들이 어디선가 들리는 비명을 지나치지 않고 신고해 준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의 빠른 신고가 한 생명을 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살 시도보다는 치매로 인한 안전사고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광주 동구는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관공서 공용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온리(溫里) 동구카 공유 서비스’를 증차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날 황금연휴 기간 동안 신청자가 급증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온리 동구카 공유 서비스는 중형 승용 2대, 중형 승합 1대, 소형 화물 1대 등 총 4대를 운영 중이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중형 승용 차량 3대를 추가 확보해 총 7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또 이용 신청자의 편의를 고려해 이용 접수 기한을 10일 전에서 6일 전까지로 단축하고, 신청자 모두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동구는 8월 광복절, 10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차량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온리 동구카 공유 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자녀·다문화·한부모·북한이탈주민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대상자는 26세 이상 70세 이하의 유효한 운전면허 보유자다.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어린이날과 대체 휴무 등 연휴 기간 동안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 증차와 이용 접수 기한을 단축 운영하니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0월 19일까지 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 ‘소년이 온다’ 특별전을 진행한다. 전시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를 중심으로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과 정신을 문학과 각종 기록으로 조명한다. ‘소년이 온다’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에 몸담았던 고 문재학 열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시는 프롤로그와 3개의 본전시, 에필로그로 구성됐다. 한강의 소설 구조를 반영해 감정의 서사를 따라 전개된다. 프롤로그는 ‘동호(문재학 열사)를 그리는 어머니’ 영상과 함께 소설의 첫 페이지를 여는 문으로 관람객들이 준비된 상태로 전시 관람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1부 ‘소년을 부른 사람들’은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이름 없이 사라진 평범한 사람들, 처음부터 살아남으려 한 것이 아닌 사람들을 통해 기억하지 않으면 사라질 존재들에 주목한다. 제2부 ‘소년이 오는 길’은 역사적 진실을 기억하려는 사람들의 노력이 부각된다. 제3부 ‘소년이 여는 시간’은 과거가 현재를, 현재가 과거를 살리는 5월 정신의 가치를 조명한다. 에필로그 ‘오늘, 소년이 온다’는 관람객이 문장을 필사하는 등 참여형 전시 공간이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전남도와 여수시는 고용노동부에 여수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수 석유화학 업종은 대기업의 영업실적 악화로 플랜트 건설사업 발주 금액이 크게 감소하면서 여수 지역 근로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건설노동자의 일거리가 줄어 고용 위기 상황으로 진입했다. 이에 전남도와 여수시는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대응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노사민정 분야별 관계자와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근로자는 △훈련 연장 급여 △직업훈련비 지원 확대 △생활안정자금 융자 확대 등을 지원받게 된다. 기업은 △고용 유지 지원금 지원 확대 △지역고용 촉진 지원금 △고용·산재보험료 납부기한 연장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지난해부터 여수 석유화학 산업단지의 공장 가동 일부 중단과 가동률 하락으로 기업 경영이 악화되고 일용근로자부터 고용 감소가 진행 중”이라며 “여수 지역 고용 안정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선제적으로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건의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에 여수 석유화학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2년간 석유화학산업 관련 기업에 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자금 연구개발, 판로 개척, 고용 안정 등 다양한 사업이 지원된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0월 19일까지 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 ‘소년이 온다’ 특별전을 진행한다. 전시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를 중심으로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과 정신을 문학과 각종 기록으로 조명한다. ‘소년이 온다’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에 몸담았던 고 문재학 열사의 이야기를 담았다.전시는 프롤로그와 3개의 본 전시, 에필로그로 구성됐다. 한강의 소설 구조를 반영해 감정의 서사를 따라 전개된다. 프롤로그는 ‘동호(문재학 열사)를 그리는 어머니’ 영상과 함께 소설의 첫 페이지를 여는 문으로 관람객들이 준비된 상태로 전시 관람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제1부 ‘소년을 부른 사람들’은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이름 없이 사라진 평범한 사람들, 처음부터 살아남으려 한 것이 아닌 사람들을 통해 기억하지 않으면 사라질 존재들에 주목한다. 제2부 ‘소년이 오는 길’은 역사적 진실을 기억하려는 사람들의 노력이 부각된다. 제3부 ‘소년이 여는 시간’은 과거가 현재를, 현재가 과거를 살리는 5월 정신의 가치를 조명한다. 에필로그 ‘오늘, 소년이 온다’는 관람객이 문장을 필사하는 등 참여형 전시공간이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문학을 통해 확장되는 5·18민주화운동은 과거와 현재, 나와 너, 우리가 연결돼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전남도와 여수시는 고용노동부에 여수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수석유화학 업종의 고용위기는 대기업의 영업실적 악화로 플랜트 건설사업 발주금액이 크게 감소하면서 여수지역 근로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건설노동자의 일거리가 줄어 고용 위기 상황으로 진입했다. 이에 전남도와 여수시는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대응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노사민정 분야별 관계자와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근로자는 △훈련연장 급여 △직업훈련비 지원 확대 △생활안정자금 융자확대 등을 지원받게 된다. 기업은 △고용유지 지원금 지원 확대 △지역고용촉진 지원금 △고용·산재보험료 납부기한 연장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지난해부터 여수 석유화학 산업단지의 공장 가동 일부 중단과 가동률 하락으로 기업 경영이 악화되고 일용근로자부터 고용 감소가 진행 중”이라며 “여수 지역 고용안정과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건의하고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앞서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에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2년간 석유화학산업 관련 기업에 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자금 연구개발, 판로개척, 고용 안정 등 다양한 사업이 지원된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장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성공 개최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9일 (재)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섬박람회 주행사장인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진모지구(18만 m²)의 평탄화 작업이 완료됐다. 조직위는 6월까지 주행사장 전시시설 배치와 주변 도시숲 및 정원 조성 계획을 담은 설계용역을 마친 뒤,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모지구, 여수엑스포장, 금오도, 개도 일원에서 열린다. 주행사장에는 총 8개의 전시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섬박람회의 상징이 될 주제관이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이 밖에 섬 해양생태관과 섬 미래관은 섬의 위기와 미래 에너지 기술을, 섬 공동관과 섬 문화관은 세계 각국 섬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다. 부행사장은 여수엑스포장, 금오도, 개도로 꾸려진다. 개도에서는 섬어촌문화센터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섬어촌문화센터 주변에는 섬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야영장과 공원이 조성된다. 금오도에서는 섬 캠핑장 조성과 함께 비렁길 5개 코스(총 18.5km)를 따라 섬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보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섬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여수 섬 투어, 캠핑, 트레킹은 물론이고 남해안을 감상하며 섬들을 둘러보는 연안 크루즈 운항이 추진된다. 또한 수면 비행 선박으로 불리는 위그선과 미래형 이동 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 무인 비행 시연도 준비되고 있다. 이 밖에 섬의 전설과 역사,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도 마련된다. 여수시는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내년까지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의 기대감을 높이고,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관람객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섬박람회는 여수가 가진 해양과 섬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다채로운 홍보를 통해 모두가 함께 섬박람회를 준비하고 즐기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섬박람회에 맞춰 여수 고유의 섬 음식 문화를 알리는 데도 나섰다. 이를 위해 여수 섬 음식 10가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음식은 거북손무침, 꼬막무침, 바지락꽂이, 병어조림, 서대회무침, 쑥화전, 장어탕, 톳밥, 파래김치, 해삼물회 등이다. 여수시는 24일 독일 본에 위치한 이클레이―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세계본부를 방문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섬박람회의 국제 홍보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세계 30개국 참가와 300만 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세계 115개국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이며, 이 중 2012년 여수엑스포에 참가했던 섬 보유국 37개국을 집중 유치 대상으로 정하고 참가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섬박람회 개막이 약 49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접근성 개선과 예산 확보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조직위는 섬박람회 기간 국제선 운항을 허용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데 이어, 국내선 항공편과 고속철도(KTX) 증편도 요청했다. 박수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국가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장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성공 개최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9일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섬박람회 주행사장인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진모지구(18만㎡)의 평탄화 작업이 완료됐다. 조직위는 6월까지 주행사장 전시시설 배치와 주변 도시숲 및 정원 조성 계획을 담은 설계용역을 마친 뒤,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모지구, 여수엑스포장, 금오도, 개도 일원에서 열린다. 주행사장에는 총 8개의 전시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섬박람회의 상징이 될 주제관이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이 밖에 섬 해양생태관과 섬 미래관은 섬의 위기와 미래 에너지 기술을, 섬 공동관과 섬 문화관은 세계 각국 섬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다.부행사장은 여수엑스포장, 금오도, 개도로 꾸려진다. 개도에서는 섬어촌문화센터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섬어촌문화센터 주변에는 섬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야영장과 공원이 조성된다. 금오도에서는 섬 캠핑장 조성과 함께 비렁길 5개 코스(총 18.5㎞)를 따라 섬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보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섬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여수 섬 투어, 캠핑, 트레킹은 물론, 남해안을 감상하며 섬들을 둘러보는 연안 크루즈 운항이 추진된다. 또한 수면 비행 선박으로 불리는 위그선과 미래형 이동 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 무인 비행 시연도 준비되고 있다. 이밖에 섬의 전설과 역사,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여수시는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내년까지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의 기대감을 높이고,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관람객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섬박람회는 여수가 가진 해양과 섬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라며 “다채로운 홍보를 통해 모두가 함께 섬박람회를 준비하고 즐기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시는 또, 섬박람회에 맞춰 여수 고유의 섬 음식 문화를 알리는 데도 나섰다. 이를 위해 여수 섬 음식 10가지를 선정해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음식은 거북손무침, 꼬막무침, 바지락꽂이, 병어조림, 서대회무침, 쑥화전, 장어탕, 톳밥, 파래김치, 해삼물회 등이다.여수시는 지난 24일 독일 본에 위치한 이클레이(ICLEI) 세계본부를 방문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섬박람회의 국제 홍보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세계 30개국 참가와 300만 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세계 115개국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이며, 이 중 2012년 여수엑스포에 참가했던 섬 보유국 37개국을 집중 유치 대상으로 정하고 참가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섬박람회 개막이 약 49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접근성 개선과 예산 확보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조직위는 섬박람회 기간 국제선 운항을 허용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데 이어, 국내선 항공편과 고속철도(KTX) 증편도 요청했다. 박수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국가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광주시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시는 5월 3일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어린이날은 부처님오신날과 겹치고 긴 연휴로 인한 가족 개별 일정 등을 고려해 연휴 첫날인 5월 3일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는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문화 공연부터 체험활동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풍성하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5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야외 광장 일원에서 5월 어린이·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무형문화유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쇼, 풍선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했다. 박물관 분관인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무등산 분청사기전시실 등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립도서관은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5월 한 달간 무등·산수·사직도서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형 프로그램부터 공연, 전시, 연체 해제 이벤트까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도서관 프로그램 접수는 도서관별로 사전 접수 및 현장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광주시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광주시는 5월 3일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어린이날은 석가탄신일과 겹치고 긴 연휴로 인한 가족 개별 일정 등을 고려해 연휴 첫날인 5월 3일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는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문화 공연부터 체험활동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풍성하다.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5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야외 광장 일원에서 5월 어린이·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무형문화유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쇼, 풍선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했다. 박물관 분관인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무등산 분청사기전시실 등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광주시립도서관은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5월 한 달간 무등·산수·사직도서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형 프로그램부터 공연, 전시, 연체 해제 이벤트까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 접수는 도서관별로 사전 접수 및 현장 참여 방식으로 진행 된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광주시 북구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술을 접목한 인테리어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아트테리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0개소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트테리어는 아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지역의 예술가와 소상공인을 연결한 뒤 특색 있는 디자인을 활용해 점포 내·외부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예술가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한 서면 심사(40점)로 1.5배수를 선정한 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현장 방문 심사(60점)를 통해 사업장 관리 상태, 성장 가능성, 지원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최종 지원 대상자가 결정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역의 예술가와 일대일로 연결돼 점포의 간판, 벽면 페인팅 등 각종 시설 개선에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북구는 올해 아트테리어 지원 사업이 마무리되는 10월 중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 수행과 관련한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해 특색 있는 점포를 조성하고 싶은 소상공인은 북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 등을 참고하면 된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소상공인의 점포에 예술을 더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아트테리어 지원 사업에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광주시 북구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술을 접목한 인테리어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0개소를 지원할 방침이다.아트테리어는 아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지역의 예술가와 소상공인을 연결한 뒤 특색 있는 디자인을 활용해 점포 내·외부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예술가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청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한 서면 심사(40점)로 1.5배수를 선정한 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현장 방문 심사(60점)를 통해 사업장 관리 상태, 성장 가능성, 지원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최종 지원 대상자가 결정된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역의 예술가와 1대1로 연결돼 점포의 간판, 벽면 페인팅 등 각종 시설 개선에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북구는 올해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이 마무리되는 10월 중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 수행과 관련한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사업에 참여해 특색 있는 점포를 조성하고 싶은 소상공인은 북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 등을 참고하면 된다.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소상공인의 점포에 예술을 더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에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광주 광산구 우산동 천원한끼 1호점은 노인, 장애인과 시민들로 항상 붐빈다. 식당은 70여 m² 넓이로 크고 작은 탁자 7개가 있어 주민 25명이 식사를 할 수 있다. 누구나 1000원만 내면 따뜻한 콩나물국밥과 깍두기, 새우젓을 먹을 수 있어 천원한끼라는 이름이 붙었다. 콩나물국밥을 메뉴로 선택한 것은 밥이라 든든하고 쉽게 질리지 않는 장점 때문이다. 주변 소외계층 주민들이 든든한 한 끼를 챙길 수 있어 인기다. 실제 식당을 찾는 주민 92%가 소외계층이다. 천원한끼 식당은 지난해 5월 우산동에 1호점을 연 데 이어 같은 해 연말까지 도산점, 월곡점, 첨단점까지 총 4곳을 열었다. 천원한끼 식당 4곳에서 하루 평균 95명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매주 월∼금요일(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된다. 식당은 한 달에 두 번 콩나물국밥이 아닌 짜장밥, 비빔밥을 제공하기도 한다. 문정희 광산구 고령친화팀장은 “천원한끼 4곳에서 어르신 60명이 일하고 있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도시지만 인근에 농촌 지역이 많아 7월부터 천원택시도 운영할 예정이다. 천원택시 대상은 평동, 임곡동, 동곡동, 삼도동, 본량동 등 36개 마을에 사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 680명이다. 이들은 한 달에 두 번 1000원만 내면 택시를 불러 이용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2014년부터 택시비 1400원을 내는 수요응답형 택시를 운영했다. 소외계층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택시비 1000원을 내는 천원택시로 개편했다”고 말했다. 광주 서북부에 위치한 광산구는 면적 222.69km²다. 주민은 39만 명으로 광주시민 28%를 차지한다. 주민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4만8209명, 장애인 1만7438명, 기초수급자 2만4893명 등 9만여 명이 취약계층이다. 광산구는 경제위기 상황에 시민들 소비를 증진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천원한끼, 천원택시 등 천원 더가치 프로젝트 12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000원으로 시민, 소외계층과 따뜻한 동행을 하는 것이다. 천원 더가치 프로젝트에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사용하면 1000원을 상품권으로 환불해주는 천원 페이백이 있다. 천원 페이백은 한 달에 환불금을 3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1000원짜리 물건을 파는 천원거리, 1000원짜리 반찬을 파는 천원반찬을 비롯해 건강 약자들의 병원 방문을 1000원에 해주는 천원병원동행도 시행한다. 이 밖에 공영주차장을 2시간 이내에 1000원에 이용하는 천원주차장, 현수막·벽보·전단지 등을 취약계층이 수거해 오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천원수거보상제 등도 있다. 광산구는 올해 천원 더가치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 같이 민생 프로젝트 6대 분야 6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천원 더가치 프로젝트 외에도 민생경제를 살리는 21가지 방안이 포함돼 있다. 21개 방안은 광주 21개 동의 민생 경제 정책이다. 동 단위 단체와 상인회 등이 연대해 상권 홍보, 자체 상품권 지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지역 상권 홍보와 영세 임차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취약계층 맞춤형 에너지 지원 등 분야별 사업도 펼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경제 주체와 연대·협력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겠다. 상권 매출 변화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관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