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민준

명민준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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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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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16~2026-04-15
지방뉴스79%
사회일반13%
사건·범죄6%
사고2%
  • 국민 지킨 영웅들의 헌신, 기억하겠습니다

    [위민경찰관상] 폭우 현장서 한달 이상 복구작업… 주민 챙기다 과로로 숨져고 김우태 총경은 2023년 7월 경북 문경경찰서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폭우 피해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예천과 봉화, 영주, 문경에 최대 480mm의 역대급 폭우가 쏟아져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고 마을 10여 곳을 삼켰다. 불어난 물살에 주민 25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김 총경은 피해가 컸던 지역으로 달려가 피해 상황을 살피고 복구 작업을 도왔다. 박강원 경북경찰청 경무계장은 “소방관과 지자체 공무원, 경찰까지 모두 달려가 피해 복구에 나섰으나 일손이 모자랐다. 특히 경찰서장이었던 선배님께서는 한 달 이상 거의 밤을 새우다시피 복구 작업을 도왔다”고 말했다. 복구 작업이 마무리된 뒤에도 김 총경은 경찰서와 현장을 수시로 오가며 일손을 거들었다. 자원봉사자들에게 음료수 등 간식을 나눠 주기도 했다.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열정적으로 주민을 돕던 김 총경은 그해 9월 18일 과로로 인한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졌다. 강헌수 경북경찰청 경무기획과장은 “그의 헌신은 경찰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위민소방관상] 시민 구조중 부상 입고 복귀… 산불 진화중 車전복돼 순직서울 광진소방서 윤영흠 소방위(52)는 1999년 소방관으로 임용된 이후 25년간 1만 곳이 넘는 재난 현장에 출동했다. 그는 2007년 도로에 쓰러진 시민을 구급차에 태우다 추돌사고로 5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다시 현장에 복귀했다. 윤 소방위는 “영구 장애가 남을 수 있다는 진단에 낙담했지만 동료들의 격려로 복귀할 수 있었다”며 “저처럼 작은 동네에서 오래 일해도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후배들에게 주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 속초소방서 간성소방파출소 소속이던 고 김영수 소방위(순직 당시 38세)는 2004년 3월 31일 낮 12시 3분경 강원 고성군 간성읍 광산리에서 산불 현장에 출동하던 중 소방차 전복 사고로 순직했다. 김 소방위는 1991년 10월 소방공무원에 임용된 이후 200여 회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김 소방위의 아버지(83)는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뒤 홀로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딸과 김 소방위의 동료들이 명절 등마다 찾아와 위로를 건네고 있다. 김 소방위는 순직 후 1계급 특진했고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위민해양경찰관상] 화재 어선서 선원 5명 전원 구출… 구조중 다리 부상도동해해양경찰서 강릉파출소 강동진 순경(33)이 지난해 9월 20일 오전 10시 55분경 강원 삼척시 후진항 동쪽 3.7km 해상의 9.77t급 어선 화재 현장에 출동했을 때 선체는 유독 가스로 가득했다. 연안구조정을 타고 현장에 접근한 강 순경은 연기 탓에 한 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선에 뛰어들어 승선원 5명을 모두 구조했고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또 기관실이 침수되지 않도록 배수 작업을 한 뒤 항으로 예인했다. 강 순경은 구조 과정에서 배와 배 사이에 발이 끼여 다쳤지만 고통도 잊은 채 선원들을 구해냈다. 당시 골절이 의심될 정도의 큰 통증이었고, 의사 진단 결과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확인돼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했다. 강 순경은 수상구조사 자격증 보유자로 2021년 7월 해경 구조특채로 임용됐다. 강 순경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해난 사고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해경에게 공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제복상] 공군 첫 여성 개발시험비행 조종사… KF-21 개발 기여지난해 9월 충남 서산 공군기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시제기가 하늘로 날아올랐다. KF―21을 조종하며 비행 특성과 안정성 점검에 나선 이는 정다정 소령(39). 공군 최초의 여성 개발시험비행 조종사다. 정 소령이 새로 도입·개발되는 전투기의 성능을 평가하는 시험비행 조종사의 길로 들어선 건 2019년부터다. KF―16 조종사로 비행시간만 1400시간이 넘는 베테랑인 그는 “KF―16도 좋은 전투기지만 무장 등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외국산이어서 조종사 의견을 반영해 이를 개선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KF―21은 국산인 만큼 시험비행 조종사가 되면 최고의 전투기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했다. 2019년 시험비행 교육 과정에 선발된 이후 교육훈련을 거쳤고, 지난해 9월엔 KF―21을 타고 첫 평가 비행에 나섰다. KF―21 실전 배치가 1년여 남은 현재 하루 2소티(출격 횟수)가량 비행하며 최대 속도를 점검하고 무장 시험 등을 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정 소령은 공군에서 배출된 시험비행 조종사 58명 중 유일한 여군이어서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는 “힘든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건 남녀 모두 마찬가지”라며 “여군이라 더 힘든 건 없다”고 했다. “국방력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하고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제복상] 빌라 화재 현장 달려가 4세 아이-어머니 구조 도와서울 동작경찰서 신대방지구대 이강하 경위(51)는 지난해 1월 23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4동의 빌라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불길이 타오르는 3층에는 미처 탈출하지 못한 4세 아이와 어머니가 베란다에 매달려 “살려 달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이 경위는 빌라 내부로 진입했다. 해당 가구 현관문을 열자 문 밖으로 화염이 쏟아졌고, 이 경위는 다시 건물 밖으로 나와 소방대원들을 도왔다. 소방대원이 사다리를 타고 건물 안으로 진입했고, 이 경위는 사다리 아래에서 모녀를 넘겨받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이 경위의 점퍼와 근무복, 조끼, 신발 등이 불에 타거나 그을렸다. 이를 계기로 경찰청은 화재·흉기 난동 대응 등 공무집행 과정에서 옷이나 장비가 훼손됐을 경우 물품을 무상으로 재보급하는 ‘아너 박스(Honor Box) 제도’를 도입했다. 이 경위는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제복에 거는 기대감에 부흥할 수 있게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제복상] 외국인 전용 韓 클럽 마약 추적, 총책 등 71명 일망타진경기 오산경찰서 유병률 경감(55)은 2023년 5월 경기 시흥의 한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사람들이 클럽에 모여 마약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대형 마약 카르텔이라는 걸 직감했다. 인근 5개 경찰서와 기동대, 특공대 등 130여 명을 투입했고 100여 명의 손님을 대상으로 마약 검사를 진행해 양성 반응이 나온 10명과 이들의 마약 투약을 방조한 베트남인 종업원 3명을 긴급체포했다. 이후 마약을 제공한 알선책과 판매책, 밀수 총책 등 71명을 순차적으로 일망타진해 30명을 구속했다. 유 경감은 “마약류 사범 척결에 힘을 보탰다는 마음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 경감은 2023년 11월 한신대 어학당에 다니던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23명을 강제 출국시킨 한신대 교수 등 관계자 3명과 비자 발급 서류를 내준 법무부 관계자 등을 국외 이송 목적 약취 유인·특수감금·특수강요 혐의로 붙잡았다. 동료들은 “국제 외교문제로 번질 수 있는 사건을 신속히 처리한 사건”이라고 입을 모았다.[제복상] 세월호 참사때 6개월 구조활동… 수중용접 기술 등 연마인천 중부소방서 엄민규 소방장(43)은 세월호 참사 때 진도 팽목항 바지선에서 민간잠수부와 함께 6개월간 구조활동을 펼쳤다. 이를 계기로 구조대원으로서 전문 지식과 경험을 쌓아야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신념이 생겼다. 2019년 엄 소방장은 휴가 동안 멕시코에서 사비 1000만 원을 들여 동굴 재난구조 노하우를 배웠다. 선박 전복사고 시 특수 구조를 위한 심해 100m 트라이믹스 잠수에도 성공했다. 그는 요즘 수중용접 기술을 배우고 있다. 침몰 선박을 절단하거나 구멍을 내 인명을 구출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가 구조활동을 위해 취득한 자격증은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소형선박조종사 등 모두 20여 개에 달한다. 투철한 책임의식과 사명감으로 그는 김포 소방구조보트 전복사고,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등 대형 재난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펼쳐 왔다. 엄 소방장은 “시민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제복상] 불길 속 고립된 동료 구출… 17년간 4700건 구조활동경기 평택소방서 고건웅 소방위(49)는 2008년 10월부터 17년 동안 약 4700건의 구조 활동과 화재 출동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켰다. 2021년 6월 경기 이천시 마장면에서 쿠팡 물류센터 화재를 진압하던 중 구조대장과 구조팀장이 내부에 고립됐다. 고 소방위는 “반드시 구출하겠다”는 마음으로 화재 현장에 들어가 계단에 쓰러져 있는 구조팀장을 구했다. 하지만 구조대장은 구하지 못해 순직했다. 이 사건에 대해 고 소방위는 “가슴이 아프고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더 노력했다”고 말했다. 2020년 8월에는 태풍으로 인해 경기 안성의 한 주택이 무너진 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통해 70대 여성을 구출하기도 했다. 고 소방위는 화학사고 대응능력 1급과 인명구조사 1급, 화재 대응능력 1급 등 인명구조와 관련한 각종 자격증을 땄고, 2014년엔 경기소방학교 현장교육팀에서 교관으로 근무하면서 신임소방사반과 인명구조사 2급 과정, 화재대응능력 1, 2급 과정을 가르쳤다.[제복상] 6m 파도와 사투… 조난 어선 선원 11명 전원 구조동해해양경찰서 3007함 함장 김홍윤 경정(60)은 지난해 1월 24일 오전 7시 29분경 독도 북동방 약 303km 해상에서 11명이 타고 있던 54t급 어선이 조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초속 20m의 거센 바람과 6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김 경정은 대원들과 함께 구조 작업을 펼쳤고 27시간 동안 울릉도 방향으로 예인해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6월 퇴직을 앞두고 공로연수 중인 김 경정은 “기상 상황이 너무 안 좋아 걱정이 컸지만 선원들을 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나아갔다”고 회상했다. 김 경정은 1991년 해경 입문 이후 많은 공을 세웠다. 지난해 2월 6일에는 동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현장에 출동해 불을 끄고 예인했다. 함장으로 근무한 9년 동안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 31척을 나포하고 2125척을 퇴거·차단했다. 또 2020년 4월에는 중국 어선이 제주 해상에 설치한 63빌딩 2배 크기의 초대형 그물을 적발했다.[제복상] 국내 잠입 캐나다 총책 검거… 122만명분 마약 압수중부해양경찰청 인천해양경찰서 김상범 경감(51)은 지난해 8월 초 마약정보원(수사협조자)으로부터 코카인을 다량으로 판매하려는 조직이 있다는 제보를 접했다. 김 경감은 지난해 8월 10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주변에서 잠복했다. 판매책은 현금 1억 원에 코카인 2kg을 건네주겠다고 제안했다. 수사협조자는 자신의 차량에서 판매책으로부터 넘겨받은 코카인을 확인한 뒤 브레이크를 꾹 밟아 후미등으로 수사팀에 신호를 보냈다. 김 경감은 현장을 덮쳐 판매책을 검거했다. 김 경감은 검거된 이들로부터 캐나다 범죄 조직의 고위급 인물인 ‘판매 총책’의 존재를 알아내고 그가 머무는 숙소에서 검거했다. 이후 컨테이너선을 통해 코카인을 액상으로 국내에 들여와 고체 형태로 가공해 유통한 마약 밀매 조직 일당 등 총 4명을 검거했다. 이들로부터 압수한 코카인은 122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김 경감은 “마약이 우리 사회에 1g도 유통되지 않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렇게 심사했습니다] 열악한 여건서 국민 보호 성과 평가‘제13회 영예로운 제복상’ 심사에는 위원장인 김진태 전 검찰총장과 백경학 푸르메재단 공동대표,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정승은 대한영상의학회장, 정원수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 임도현 채널A 부본부장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후보자들의 공적 사항을 분석한 뒤 각 추천기관의 설명을 청취했다. 공적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심사위원단은 열악한 여건에서도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국민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는지를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최일선 현장에서 활약하는 제복 공무원뿐만 아니라 후방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후보자들의 기여도도 고려했다.안동=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속초·삼척·동해=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이경진 기자 lkj@donga.com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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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군부대 우리가 유치” 후보지 막판 각축전

    대구시와 국방부가 추진하는 군부대 이전 사업의 최종 후보지 결정이 다가오면서 예비 후보지들의 경쟁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은 지역 내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비롯해 제50보병사단,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 등 5개 군부대를 외곽으로 옮기는 것이다. 도시가 팽창하며 도심에 있는 군부대가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이전 사업이 추진됐다. 시는 군부대 후적지를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체 용지는 5.65km²에 달하며, 사업은 사업자가 시설물을 군에 기부한 대가로 후적지를 양도받아 개발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한다. 현재 국방부는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 후보지를 대구 군위군과 경북 상주시, 영천시 등 3곳으로 압축한 상태다. 대구시와 국방부는 예비 후보지들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다음 달 초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최종 후보지 선정 후 곧바로 군사시설 건설 및 민군 상생타운 조성 계획, 양여 용지 개발 계획 등 종합계획 수립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방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해 내년부터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최종 후보지 선정이 수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예비 후보지들은 현재 치열한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민군 상생타운 개념으로 5개 군부대가 한꺼번에 이전하기 때문에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들에는 새로운 성장동력인 것이다. 실제로 대구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이전 지역에는 매년 생산유발액 4668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2357억 원, 취업 유발 인원 4000여 명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생길 전망이다.군위군은 10일 군의회, 시민단체 등과 ‘군부대 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존 유치 추진위원회 등과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일에는 군위전투전승기념공원에서 군민 2만3000여 명이 뜻을 모아 이전지 선정을 기원하는 대대적인 행사를 벌였다. 군민 1만2000여 명의 서명부를 대구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군위군은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연계해 항공·철도·도로 등 교통망이 우수한 점과 신공항과 함께 들어설 복합레저단지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한 점, 대구 내 이전으로 군 자녀들이 대구 학군을 유지할 수 있는 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영천에서는 지역 종교계까지 똘똘 뭉쳐 군부대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16일 천주교 괴연공소에서 영천성당 이용동 신부 주관으로 군부대 유치 행사가 열렸고 영천시 기독교연합회가 유치 기원 조찬 기도회를,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가 소원성취 기원 법회를 잇달아 열었다. 영천시는 육군3사관학교 등 지역 내 군부대가 많다는 점을 앞세워 ‘군 친화도시’라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영천고가 군인 자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된 점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상주에서는 20일 상주향교에서 지역 유림 100여 명이 모여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를 위한 상주 만인소(萬人疏) 봉소 의례’가 열렸다. 만인소는 ‘만 명의 뜻은 곧 천하의 뜻’이라는 의미로 조선시대 유생들이 연명해 올리던 집단 상소를 말한다. 만인소에는 상주시민 1만781명이 서명했다. 상주시는 24일 대구시에 만인소를 전달했다. 상주시는 2030년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 등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점과 저렴한 공시지가, 풍부한 가공 부지,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을 강점으로 알리고 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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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 최종 후보지 결정 목전…3파전 경쟁 최고조

    대구시와 국방부가 추진하는 군부대 이전 사업의 최종 후보지 결정이 다가오면서 예비 후보지들의 경쟁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은 지역 내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비롯해 제50보병사단,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 등 5개 군부대를 외곽으로 옮기는 것이다. 도시가 팽창하며 도심에 있는 군부대가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이전 사업이 추진됐다. 시는 군부대 후적지를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체용지는 5.65㎢에 달하며 사업은 사업자가 시설물을 군에 기부한 대가로 후적지를 양도받아 개발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한다. 현재 국방부는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 후보지를 대구 군위군과 경북 상주시, 영천시 등 3곳으로 압축한 상태다. 대구시와 국방부는 예비 후보지들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다음 달 초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최종 후보지 선정 후 곧바로 군사시설 건설 및 민·군 상생타운 조성계획, 양여 용지 개발 계획 등 종합계획 수립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방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해 내년부터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최종 후보지 선정이 수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예비 후보지들은 현재 치열한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민군상생타운 개념으로 5개 군부대가 한꺼번에 이전하기 때문에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들에게는 새로운 성장 동력 기회인 것이다. 실제로 대구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이전 지역에는 매년 생산유발액 4668억원, 부가가치유발액 2357억원, 취업 유발 인원 4000여 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생길 전망이다. 군위군은 10일 군의회, 시민단체 등과 ‘군부대 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존 유치 추진위원회 등과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일에는 군위전투전승기념공원에서 군민 2만3000여 명이 뜻을 모아 이전지 선정을 기원하는 대대적인 행사를 벌였다. 군민 1만2000여 명의 서명부를 대구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군위군은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해 항공·철도·도로 등 교통망이 우수한 점과 신공항과 함께 들어설 복합레저단지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한 점, 대구 내 이전으로 군 자녀들의 대구 학군을 유지할 수 있는 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영천에서는 지역 종교계까지 똘똘 뭉치며 군부대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16일 천주교괴연공소에서 영천성당 이용동 신부 주관으로 군부대유치 행사가 열렸고 영천시 기독교연합회가 유치 기원 조찬 기도회를,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가 소원성취 기원 법회를 잇따라 열었다. 영천시는 육군3사관학교 등 지역 내 군부대가 많다는 점을 앞세워 ‘군 친화도시’라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영천고가 군인 자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된 점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상주에서는 20일 상주향교에서 지역 유림 100여 명이 모여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를 위한 상주 만인소(萬人疏) 봉소의례’가 열렸다. 만인소는 ‘만명의 뜻은 곧 천하의 뜻’이라는 의미로 조선시대 유생들이 연맹해 올린 집단 상소를 말한다. 만인소에는 상주시민 1만781명이 서명했다. 상주시는 24일 대구시에 만인소를 전달했다. 상주시는 2030년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 등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점과 저렴한 공시지가, 풍부한 가공부지,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을 강점으로 알리고 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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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산 힐링숲 “봄과 함께 다시 엽니다”

    대구시는 동절기 휴장기를 마치고 다음 달 4일부터 달성군 가창면 최정산 힐링숲을 재개방한다. 최정산 힐링숲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해 7678명이 방문했다. 임도와 누리길, 생태 탐방로, 억새군락지, 산정 습지 등을 갖추고 있다. 힐링숲길과 일광욕장, 풍욕장, 안내센터,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완비돼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숲 해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전문적인 지도로 이뤄지며 체조와 요가, 댄스, 명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와 동행하며 최정산 힐링숲 내 다양한 식물과 동물,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다. 계절별로 다채롭게 운영한다. 최정산 힐링숲 체험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운영하며 프로그램은 오전, 오후로 나눠 두 차례 진행한다. 대구시 통합예약 시스템 등을 이용해서 예약하면 된다. 홍만표 대구시 산림녹지과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산림치유,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여가를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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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방치된 빈집… 창업가에 무상 임대

    경북 포항시는 지역 내 방치된 빈집과 빈 건축물을 예비창업자나 예술가에게 무상으로 임대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빈집과 빈 건축물을 정비할 새로운 대안을 찾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항시는 건물주로부터 무상으로 임차한 빈집과 빈 건축물을 창업 공간, 문화·예술 공간, 공동체 활동 공간 등으로 활용할 개인이나 단체에 재임대할 방침이다. 예비창업자와 사회적협동조합, 지역공동체 등이 대상이다. 사업계획 및 지역 기여도 등을 평가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선정된 임차인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마케팅도 지원한다. 포항시는 빈집과 빈 건축물을 시에 무상으로 임대할 상생임대인도 함께 모집한다. 선정 시 건축물 보수 및 리모델링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임차인과 임대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다음 달 28일까지 시 공동주택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방치된 빈집과 빈 건축물을 유휴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가치를 높이는 획기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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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최정산 힐링숲 휴장 끝…다음달부터 재개방

    대구시는 동절기 휴장기를 마치고 다음 달 4일부터 달성군 가창면 최정산 힐링숲을 재개방한다.최정산 힐링숲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해 7678명이 방문했다. 임도와 누리길, 생태 탐방로, 억새군락지, 산정 습지 등을 갖추고 있다. 힐링숲길과 일광욕장, 풍욕장, 안내센터,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완비돼 있다.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숲 해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전문적인 지도로 이뤄지며 체조와 요가, 댄스, 명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와 동행하며 최정산 힐링숲 내 다양한 식물과 동물,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다. 계절별로 다채롭게 운영한다.최정산 힐링숲 체험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운영하며 프로그램은 오전, 오후로 나눠 두 차례 진행한다.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 등을 이용해서 예약하면 된다. 홍만표 대구시 산림녹지과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산림치유,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여가를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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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빈집, 빈 건축물 예비창업자와 예술가 등에 무상 임대

    경북 포항시는 지역 내 방치된 빈집과 빈 건축물을 예비창업자나 예술가에게 무상으로 임대 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빈집과 빈 건축물을 정비할 새로운 대안을 찾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항시는 건물주로부터 무상으로 임차한 빈집과 빈 건축물을 창업공간, 문화·예술 공간, 공동체 활동 공간 등으로 활용할 개인이나 단체에 재임대할 방침이다. 예비창업자와 사회적협동조합, 지역공동체 등이 대상이다. 사업계획 및 지역 기여도 등을 평가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선정된 임차인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마케팅도 지원한다.포항시는 빈집과 빈 건축물을 포항시에 무상으로 임대할 상생임대인도 함께 모집한다. 선정시 건축물 보수 및 리모델링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임차인과 임대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다음 달 28일까지 시 공동주택과에 방문 또는 우편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방치된 빈집과 빈 건축물을 유휴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가치를 높이는 획기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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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 고향 하의도 천사상 조각가, 알고보니 사기꾼

    프랑스 파리의 유명 대학을 나온 세계적 조각가라고 속여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 전남 신안군 하의도 등에 ‘천사상’ 조각 등을 설치하고 20여억 원을 챙긴 7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어재원)는 2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최모 씨(71)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청도군 등에 따르면 최 씨는 2022년 경북 청도군에 “내가 파리7대학을 졸업하고 해외에서 교수를 역임한 세계적인 조각가”라고 속여 조형물 20점을 설치했다. 그 대가로 2억9000만 원을 받아 챙겼다. 하지만 그는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았고 철공소, 목공소 등에서 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상습 사기죄 전과까지 있었다. 청도군에 설치한 작품도 중국에서 수입한 가짜였다. 최 씨는 2018년 신안군에도 같은 방식으로 접근해 천사상 등 318점을 설치하고 19억 원을 받아 챙겼다. 신안군 등에 따르면 그는 ‘노벨상을 받은 김 전 대통령 고향인 하의도를 천사의섬으로 꾸미고 싶다’고 제안했다. 신안군은 이를 받아들여 하의도 예술작품 설치 전반을 최 씨에게 맡겼다. 3억 원을 들인 천사상 등 대부분 조각이 중국산이었다. 재판부는 “청도군수와 담당 공무원들에게 자신의 학력과 경력을 허위로 고지하는 등 범행 수법이 대담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신안군 건에 대해서는 “(허위) 경력, 학력 등 내용이 계약 체결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최 씨의 작품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성당, 김대건 신부 묘소 등 한국 천주교 주요 성당과 성지 등에도 설치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청도=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신안=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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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 하면 공연” 생활인구 불러들인다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책으로 지방소멸 해법을 제시한 경북 의성군이 새로운 실험에 나섰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수준급 공연을 유치해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타지 관람객 유입을 통한 생활인구를 대폭 늘린다는 구상이다. 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와 더불어 통학이나 관광, 휴양, 공연 관람 등을 목적으로 특정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인구를 말한다. 의성군은 생활인구의 파급력에 주목했다. 정주인구가 줄더라도 생활인구의 관광 소비가 늘면 지역이 활성화된다고 본 것이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지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인구감소 지역의 여가 소비 현황과 과제’ 보고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인구감소 지역 전체 소비의 40.6%를 관광 등 지역 방문자들인 생활인구가 차지했다. 여행과 문화, 스포츠 등 여가 소비의 경우도 거주인구(47.5%)보다 생활인구(52.5%)가 더 높았다. 의성군이 수준급 문화예술 공연 유치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로 본 이유다. 의성군은 2021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유치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단독 공연을 유치하며 주목받았다.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공연 당일에는 각지에서 온 관람객들로 의성군이 들썩일 정도였다. 이듬해인 2022년에는 세계 정상급 발레리나 김주원이 데뷔 25주년 기념공연 ‘레베랑스’를 열며 열기를 이어갔다. 이후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도 잇따라 유치했다. YB밴드를 비롯해 이승환과 2AM 등 인기 가수의 단독 콘서트가 연말 기획공연으로 이뤄지며 각지의 관람객들을 의성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의성군은 올해도 생활인구 유입 효과가 높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한 상태다. 20, 21일 의성문화회관에서는 인기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가 무대 위에 올랐다. 이 뮤지컬의 주인공은 탄탄한 팬덤을 지닌 아이돌그룹 B1A4의 산들이 맡았는데 그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팬들이 의성군을 달구기도 했다. 다음 달에는 영화 음악 공연인 ‘시네마 파라디소-비긴 어게인’이 펼쳐지고 더보헤미안스의 콘서트와 마술사 유호진의 ‘더 이미진이션’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의성군은 생활인구 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의성에서 하루 더 머무는 체류형 상품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타 지역 관광객들이 지역 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이용할 경우 숙박과 체험, 식비 등 30%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각종 공연과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패키지 프로그램 발굴에도 나선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문화예술 공연뿐 아니라 컬링과 드론 등을 연계한 체험형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활인구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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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의도 ‘천사상’ 설치한 자칭 세계적 조각가, 사기꾼이었다

    프랑스 파리의 유명 대학을 나온 세계적 조각가라고 속여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 신안군 하의도 등에 ‘천사상’ 조각 등을 설치하고 20여억 원을 챙긴 7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 12부(부장판사 어재원)는 2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최모 씨(71)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청도군 등에 따르면 최 씨는 2022년 청도군에 “내가 파리 7대학을 졸업하고 해외에서 교수를 역임한 세계적인 조각가”라고 속여 조형물 20점을 설치했다. 그 대가로 2억9000만 원을 받아 챙겼다. 하지만 그는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았고 철공소, 목공소 등에서 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상습 사기죄 전과까지 있었다. 청도군에 설치한 작품도 중국에서 수입한 가짜였다. 최 씨는 2018년 신안군에도 같은 방식으로 접근해 천사상 등 318점을 설치하고 19억 원을 받아 챙겼다. 신안군 등에 따르면 그는 ‘노벨상을 받은 김 전 대통령 고향인 하의도를 천사의섬으로 꾸미고 싶다’고 제안했다. 신안군은 이를 받아들여 하의도 예술작품 설치 전반을 최 씨에게 맡겼다. 3억 원을 들인 천사상 등 대부분 조각이 중국산이었다. 재판부는 “청도군수와 담당 공무원들에게 자신의 학력과 경력을 허위로 고지하는 등 범행 수법이 대담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신안군 건에 대해서는 “(허위) 경력, 학력 등 내용이 계약 체결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최 씨의 작품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성당, 김대건 신부 묘소 등 한국 천주교 주요 성당과 성지 등에도 설치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도=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신안=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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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인구 유치로 지방소멸 극복…경북 의성군의 새로운 실험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책으로 지방소멸 해법을 제시한 경북 의성군이 새로운 실험에 나섰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수준급 공연을 유치해 주민들에게는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타지 관람객 유입을 통한 생활 인구를 대폭 늘린다는 구상이다.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와 더불어 통학이나 관광, 휴양, 공연관람 등을 목적으로 특정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인구를 말한다. 의성군은 생활인구의 파급력에 주목했다. 정주인구가 줄더라도 생활인구의 관광소비가 늘면 지역이 활성화된다고 본 것이다.실제 연구결과도 있다. 지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인구감소 지역의 여가 소비 현황과 과제’ 보고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인구감소 지역 전체 소비의 40.6%를 관광 등 지역 방문자들인 생활인구가 차지했다. 여행과 문화, 스포츠 등 여가 소비의 경우도 거주인구(47.5%)봐다 생활인구(52.5%)가 더 높았다. 의성군이 수준급 문화예술 공연 유치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로 본 이유다.의성군은 2021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유치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단독 공연을 유치하며 주목받았다.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공연 당일에는 각지에서 온 관람객들로 의성군이 들썩일 정도였다. 이듬해인 2022년에는 세계 정상급 발레리나 김주원이 데뷔 25주년 기념공연 ‘레베랑스’를 열며 열기를 이어갔다.이후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도 잇따라 유치했다. YB밴드를 비롯해 이승환과 2AM 등 인기가수의 단독 콘서트가 연말 기획공연으로 이뤄지며 각지의 관람객들을 의성으로 불러들이고 있다.의성군은 올해도 생활인구 유입 효과가 높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한 상태다. 20, 21일 의성문화회관에서는 인기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가 무대 위에 올랐다. 이 뮤지컬의 주인공은 탄탄한 팬덤을 지닌 아이돌그룹 B1A4의 산들이 맡았는데 그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팬들이 의성군을 달구기도 했다. 다음 달에는 영화 음악 공연인 ‘시네마 파라디소-비긴어게인’이 펼쳐지고 더보헤미안스의 콘서트와 마술사 유호진의 ‘더 이미진이션’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의성군은 생활 인구 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의성에서 하루 더 머무는 체류형 상품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타 지역 관광객들이 지역 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이용할 경우 숙박과 체험, 식비 등 30%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각종 공연과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패키지 프로그램 발굴에도 나선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문화예술 공연뿐 아니라 컬링과 드론 등을 연계한 체험형 스포츠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활인구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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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정신으로 미래 준비”… 28일까지 대구시민주간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28일까지 대구시민주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만들어가는 대구의 내일!’이란 슬로건으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물관과 함께 대구 역사 바로 알기’ 행사와 국채보상기록물 특별 전시, 2·28민주운동 65주년 특별사진전, 시립교향악단의 2·28민주운동 특별음악회 등이 열린다. 21일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일을 맞아 북구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시민주간 동안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도 준다. 대구미술관은 무료 입장을 할 수 있고 대구간송미술관은 30% 할인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iM뱅크는 시민주간을 맞아 금리 4%의 특판 적금 상품을 판매한다. 지역 내 57개 공영주차장은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대구약령몰에서는 최대 50%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월드와 동성로 스파크랜드, 스파밸리, 대구아쿠아리움 등 유원시설도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시는 또 지난해 편찬한 대구 역사서 ‘한 손에 들어오는 대구 역사’를 지역 중고교에 배부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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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28일까지 대구시민주간 운영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28일까지 대구시민주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 기간 동안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만들어가는 대구의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물관과 함께 대구 역사 바로 알기’ 행사와 국채보상기록물 특별 전시, 2·28민주운동 65주년 특별사진전, 시립교향악단의 2.28민주운동 특별음악회 등이 열린다. 21일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일을 맞아 북구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시민주간 동안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도 준다. 대구미술관은 무료입장할 수 있고 대구간송미술관은 30% 할인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iM뱅크는 시민주간을 맞아 금리 4%의 특판 적금상품을 판매한다. 지역 내 57개 공영주차장은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대구약령몰에서는 최대 50%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월드와 동성로 스파크랜드, 스파밸리, 대구아쿠아리움 등 유원시설도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시는 또 지난해 편찬한 대구 역사서 ‘한 손에 들어오는 대구역사’를 지역 중고교에 배부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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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서 ‘APEC 리허설’ 고위관리회의 연다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및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SOM1 및 실무회의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주 동안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등지에서 진행된다. SOM은 APEC 정상회의에서 다룰 의제를 논의하는 회의다. APEC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에 앞서 주요 의제에 관한 실질적 협의 및 결정을 이끄는 핵심 협의체다. 정상회의 개최 전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SOM을 진행해 주요 의제 등을 설정한다. 비공식 SOM은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렸고 경주 SOM1에 이어 5월과 7월에 제주, 인천에서 SOM2, SOM3가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SOM1 기간 동안 경주에서는 무역투자위원회를 비롯해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 통관절차소위원회, 기업인이동그룹, 디지털경제조정그룹 등 24개 회의체를 중심으로 100여 차례 회의가 열린다. 이를 위해 APEC 회원국 21개국에서 대표단 2000여 명을 비롯해 모두 8000여 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APEC 정상회의를 8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경북도와 경주시는 SOM1을 최적의 리허설 기회로 보고 있다. 이번에 SOM1을 성공적으로 열어 개최지 선정 당시 일각에서 제기했던 인프라 부족 등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겠다는 목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성공개최추진위원회와 범시도민지원협의회를 출범한 것에 이어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하는 등 APEC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8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종합 안내 서비스 기기를 선보였다. SOM1에서 AI 휴먼 아바타가 탑재된 실시간 답변 서비스 키오스크와 대화형 AI 다국어 통번역 솔루션을 운영한다. 두 기종 모두 APEC 21개 회원국의 언어를 지원하고 이용자가 질문하는 언어로 답변한다. 또 이동형 안내 로봇도 함께 배치해 대표단에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경주시는 SOM1 기간 각국 대표단에 제공할 식음료 안전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식약처, 경북도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식음료 시설 사전 점검 및 식품 안전 사고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북도, 중앙정부와 소통하면서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분야별 과제를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신라 천년 고도(古都) 경주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27일 경주시를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결정했다. 함께 유치 경쟁을 펼쳤던 인천시와 제주도에서는 고위 관리 및 분야별 장관회의 등을 분산 개최하기로 했다. 경주에서는 이번에 SOM1을 시작으로 6월 문화분야 장관급 고위급 회담에 이어 10월 말 대망의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특히 APEC 정상회의 때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정부 대표단, 기업인, 기자단 등 2만여 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국가적으로는 1조9000억 원, 지역은 1조 원가량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이다. 따뜻한 미소와 친절, 질서로 경주를 쾌적하고 안전한 역사문화관광도시이자 첨단산업과학도시로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만들자”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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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매힙합그룹 수니와칠공주, 래퍼 슬리피와 콜라보 …칠곡군 농산물 홍보

    할매힙합그룹 ‘수니와칠공주’를 모델로 기용한 경북 칠곡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건강담은 칠곡할매’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래퍼 슬리피도 우정 출연했다. 벌꿀참외, 캠벨포도, 금남오이 등 칠곡의 대표 농산물을 소개하는 뮤직비디오는 칠곡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볼 수 있다. 칠곡군 제공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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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오르는 APEC 정상회의…24일부터 2주 동안 경주서 SOM1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및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SOM1 및 실무회의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주 동안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등지에서 진행된다. SOM은 APEC 정상회의에서 다룰 의제를 논의하는 회의다. APEC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에 앞서 주요 의제에 관한 실질적 협의 및 결정을 이끄는 핵심 협의체다. 정상회의 개최 전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SOM을 진행해 주요 의제 등을 설정한다. 비공식SOM은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렸고 경주 SOM1에 이어 5월과 7월에 제주, 인천에서 SOM2, SOM3가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SOM1 기간 동안 경주에서는 무역투자위원회를 비롯해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 통관절차소위원회, 기업인이동그룹, 디지털경제조정그룹 등 24개 회의체를 중심으로 100여 차례 회의가 열린다. 이를 위해 APEC 회원국 21개국에서 대표단 2000여 명을 비롯해 모두 8000여 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APEC 정상회의를 8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경북도와 경주시는 SOM1을 최적의 리허설 기회로 보고 있다. 이번에 SOM1을 성공적으로 열어 개최지 선정 당시 일각에서 제기했던 인프라 부족 등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겠다는 목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성공개최추진위원회와 범시도민지원협의회를 출범한 것에 이어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하는 등 APEC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8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종합 안내 서비스 기기를 선보였다. SOM1에서 AI 휴먼 아바타가 탑재된 실시간 답변 서비스 키오스크와 대화형 AI 다국어 통번역 솔루션을 운영한다. 두 기종 모두 APEC 21개 회원국의 언어를 지원하고 이용자가 질문하는 언어로 답변한다. 또 이동형 안내 로봇도 함께 배치해 대표단에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SOM1 기간 각국 대표단에게 제공할 식음료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식약처, 경북도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식음료시설 사전점검 및 식품안전사고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북도, 중앙정부와 소통하면서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분야별 과제를 로드맵에 따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신라 천년 고도(古都) 경주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27일 경주시를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결정했다. 함께 유치경쟁을 펼쳤던 인천시와 제주도에서는 고위관리 및 분야별 장관회의 등을 분산 개최하기로 했다. 경주에서는 이번에 SOM1을 시작으로 6월 문화분야 장관급 고위급회담에 이어 10월 말 대망의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특히 APEC 정상회의 때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정부 대표단, 기업인, 기자단 등 2만여 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국가적으로는 1조9000억 원, 지역은 1조원 가량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과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이다. 따뜻한 미소와 친절, 질서로 경주를 쾌적하고 안전한 역사문화관광도시이자 첨단산업과학도시로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만들자”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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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보문호수 주변 ‘APEC로’ 지정 추진

    경북 경주시는 10월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의장 주변 명예도로명을 ‘APEC로’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APEC 정상회의를 경주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세계 교류 확대의 기회로 삼기 위해 명예도로명 지정 방안을 기획했다. APEC로는 보문호수를 따라 한 바퀴 도는 9km 길이 도로다. 현재 이곳의 법정도로명은 보문로와 경감로다. 명예도로명은 기존 법정도로명과 함께 부여되지만 실제 주소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경주시는 28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주소정보위원회를 열어 APEC로를 명예도로명으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의견이 있는 경우 경주시 토지정보과 공간정보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명예도로명 최종 확정 후 관련 기념 시설물을 제작해 설치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경주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가 정상회의 의미를 기념하는 동시에 경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문화 교류 중심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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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중고교 54곳, AI-정보교육 강화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올해부터 인공지능(AI)·정보교육 중심학교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AI·정보교육 중심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과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예산 7억8000만 원을 투입해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6개교와 소프트웨어(SW)-AI 교육 중점중학교 30개교, AI 교육활동 모델학교 18개교 등 모두 54개교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정 학교를 통해 정보 수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각 학교 여건을 고려해 특색 있는 활동을 개발하고 학생별 맞춤형 SW-AI 실습 교육도 진행한다. 또 SW-AI 교육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해 AI 교육 관련 정보 공유, 우수사례 나눔, 예산 집행 등을 도울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AI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올해 AI 디지털 교과서 및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을 실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각종 소프트웨어와 AI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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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APEC 정상회의장 주변도로명에 명예도로명 ‘APEC로’ 지정 추진

    경북 경주시는 10월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의장 주변 명예 도로명을 ‘APEC로’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APEC 정상회의를 경주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세계 교류 확대의 기회로 삼기 위해 명예도로명 지정 방안을 기획했다. APEC로는 보문호수를 따라 한 바퀴 도는 9㎞ 길이 도로다. 현재 이곳의 법정도로명은 보문로와 경감로다. 명예도로명은 기존 법정도로명과 함께 부여되지만 실제 주소로는 사용되지 않는다.경주시는 28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주소정보위원회를 열어 APEC로를 명예도로명으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의견이 있는 경우 경주시 토지정보과 공간정보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명예도로명 최종 확정 후 관련 기념 시설물을 제작해 설치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경주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가 정상회의 의미를 기념하는 동시에 경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문화 교류 중심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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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교육청, AI·정보교육 중심학교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올해부터 인공지능(AI)·정보교육 중심학교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AI·정보교육 중심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과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예산 7억8000만 원을 투입해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6개교와 소프트웨어(SW)-AI교육 중점중학교 30개교, AI 교육활동 모델학교 18개교 등 모두 54개교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지정 학교를 통해 정보 수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각 학교 여건을 고려해 특색있는 활동을 개발하고 학생별 맞춤형 SW-AI 실습 교육도 진행한다. 또 SW-AI교육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해 AI 교육 관련 정보 공유, 우수사례 나눔, 예산 집행 등을 도울 계획이다.대구시교육청은 AI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올해 AI 디지털교과서 및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을 실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각종 소프트웨어와 AI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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